김현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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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최후의 하나회
대한민국 육군의 군인. 한미연합군사령부 부사령관을 지냈다.
2. 생애[편집]
1957년 보령시에서 태어났다. 1976년 대전고등학교를 졸업하고[1] 육군사관학교 36기로 입학하여 1980년에 소위로 임관했다.
하나회 출신으로 군에 남아 현역으로 복무했던 마지막 장교로, 전두환의 조카사위이기도 하다.
3. 역임 직위[편집]
- 소령
- 중령
- 대령
- 준장 2006년 2차 진급
- 제3야전군사령부 작전처장
- 소장 2009년 2차 진급
- 중장 2011년 1차 진급
- 대장 2014년 8월 1차 진급
4. 특징[편집]
매우 정통한 작전 전문가로 유명했다. "전쟁할 줄 아는 장군 싸우면 이길 수 있는 장군"으로 군내와 주한미군으로부터 높게 평가받던 인물이다. 작전 전문가라는 명성은 그의 후임으로 제3야전군사령관을 한 엄기학 대장으로 이어졌다는 평가. 그 때문에 하나회라는 핸디캡에도 불구하고 대장까지 진출할 수 있었다고 보고 있다. 다만 국회 청문회를 통과해야 하는 합참의장까지는 힘들 것이며, 만약 합참의장에 임명된다 하더라도 당시야당(진보진영) 측의 혹독한 비판과 사퇴 압박으로 오래 가지 못하리라는 예측이 있었다. 능력만으로 동기인 장준규 대장보다 먼저 진급했고, 경쟁자인 이순진 대장이 육군3사관학교 출신이라 육군참모총장 진출이 유력시 되었으며, 8월 말 발생한 포격도발 당시 대통령이 제3야전군사령부에 방문까지 하게 되자 합참의장이 확실하다는 예상이 있었다. 하지만 역시 하나회라는 핸디캡의 영향인지 이순진 대장이 3사 출신 최초로 대한민국 합동참모의장이 되었고, 장준규 대장이 대한민국 육군참모총장이 되었으며, 본인은 한미연합군사령부 부사령관이 되었다.
2016년 9월 19일부로 합참 전략기획본부장인 임호영 중장(육사 38기)이 차기 한미연합군사령부 부사령관으로 내정됨에 따라 9월 28일 전역했다.
김현집을 끝으로 합동참모차장 출신 대장은 오랫동안 나오지 않다가 박정환이 합동참모차장에서 육군참모총장으로 영전하면서 '마지막 합동참모차장 출신 대장'이라는 기록은 깨졌다.
5. 여담[편집]
- 독실한 불자로, 국군불교총신도회장을 맡기도 했다.
- 하나회의 회원들 중 막내 기수이자 가장 마지막으로 전역한 인물이다. 게다가 전두환의 조카사위이기까지 하다. 대장 진급 후 언론에 날 때마다 '마지막 하나회'라는 수식어가 앞에 붙던 인물로, 하나회 축출 이후 상당히 지난한 군생활을 했을 것으로 보이나 워낙 능력이 출중한 것으로 정평이 나 있던지라 육군의 작전 최주요 요직을 거쳐(3야전군 작전처 작전과장-작전처장-합참 작전부장) 대장까지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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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55회 졸업 동기로는 조용병 신한은행장이 있고, 선배로는 송영무 국방부 장관(48회)과 황인무 국방부 차관(54회)이 있다.[2] 합참 작전부장은 전군 소장 보직 중 최요직이라 할 수 있고, 제5군단은 제1군단과 함께 대장 진급자를 많이 배출하는 군단장 보직이다.[3] 본래 합참차장은 대한민국 해군 또는 대한민국 공군에서 맡지만 해군 출신의 최윤희 대장이 해군 최초로 대한민국 합동참모의장이 되면서 육군 중장인 그가 보임되었다.[4] 2014년 8월에 경질된 권혁순 대장의 후임. 육사 36기로는 첫 대장이다. 다만 동기급 가운데 첫 대장은 아닌데 2014년 4월에 같은 1980년 임관자로 대한민국 공군참모총장이 된 최차규 대장이 있다. 여담으로 육사 동기생 중에 제1야전군사령관을 역임한 장준규 대장과 여의도 핵주먹으로 유명했던 김성회 등이 있다. 성군기 위반으로 전역한 前 육군특수전사령관 최익봉 중장도 동기이자 같은 하나회 출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