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문학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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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
金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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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명
김광남(金光南)
출생
1942년 7월 29일
전라남도 진도군
사망
1990년 6월 27일 (향년 47세)
학력
목포북교국민학교 (졸업)
목포중학교 (졸업)
경복고등학교 (졸업)
서울대학교 문리과대학 (불어불문학 / 학사)
서울대학교 대학원 (불어불문학 / 석사)
스트라스부르 대학교 대학원[1]
약력
서울대학교 교수
1. 개요
2. 생애
3. 문학적 평가

문학은 인간을 총체적으로 파악하게 만드는 것이다. 문학은 배고픈 거지를 구하지 못한다. 그러나 문학은 그 배고픈 거지가 있다는 것을 추문으로 만들고, 그래서 인간을 억누르는 억압의 정체를 뚜렷하게 보여 준다. 그것은 인간의 자기기만을 날카롭게 고발한다.

김현, <문학은 왜 하는가>



1. 개요[편집]


대한민국의 문학가, 대학교수. 불문학자 및 문학 평론가로 유명하다. 김현은 필명으로 본명은 김광남(金光南)이다.

문학 생도들에게는 백낙청, 김윤식과 함께 문학 평론계 3인방 최종보스로 불리우고 그 중에서도 지존 중의 지존으로 평가받는다.

백낙청이 외국 문학의 동경과 사회주의적 관념적 평가를 하였고, 김윤식은 모범적이고 텍스트적인 모더니즘 평론을 하였다면 김현은 분석과 해체주의적 비평으로서 문학평론의 기틀을 다졌다.


2. 생애[편집]


1942년 전라남도 진도군에서 태어났다. 목포북교국민학교, 목포중학교, 경복고등학교에 이어 1964년 서울대학교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했다. 1962년 서울대학교에 재학 중 자유문학에 투고한 나르시스의 시론이 평론에 당선되어 문단에 데뷔하였다. 1967년 서울대학교 대학원 불어불문학과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하였고 프랑스 스트라스부르 대학교 대학원에서 수학했다.

1971년부터 1990년 사망시까지 서울대학교 불어불문학과 교수로 재직하였다. 1970년 계간 문예지 문학과지성을 창간하여 이끌어 나감으로써, 창작과비평과 더불어 문지-창비 양대 문예지 시대를 열었다. 이후 문학과지성창작과비평과 함께 신군부에 의해 1980년 강제 폐간당했다가, 1988년 문학과 사회로 재창간된다.

장폴 사르트르, 알베르 카뮈 등 프랑스 문학의 실존주의적 경향에 강한 영향을 받았다. 평생 8권의 평론집을 낸 점에서 볼 수 있듯이, 다양한 문학 평론 활동을 통하여 1990년 간경변으로 젊은 나이에 사망할 때까지 한국 문학 평론의 기초와 틀을 만들어낸 인물이다. 특히 시인 김수영 등을 평론한 것이 유명하다. 그의 시를 범법이라고 하면서도 그만큼 대담하다며 그의 시를 바탕으로 자신 스스로를 설득하는 변증적인 면모를 보이기도 하였다. 즉 평론으로 자기확인을 한 명문인 것이다.

불문학 연구자임에도 한국문학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 연구와 비평을 병행한 걸출한 연구자이자 문학평론가로 꼽힌다. 생전에 최인훈, 이청준, 김승옥, 김지하, 고은, 정현종, 황동규, 오규원, 시인 최하림(1939 ~ 2010.04), 김원일, 서정인 등 수많은 문인들과 활발히 교류하고 그들의 작품을 비평했다.

또한 문충성, 김광규, 윤후명, 복거일[2], 이성복, 황지우, 이인성, 최승자, 김혜순, 최두석, 최수철, 조세희, 임철우, 김명인, 박남철, 기형도, 김기택 등 다양한 신인들을 발굴하기도 했다.

생전에 서울대 국문과 교수이자 문학평론가인 김윤식과 함께 쓴 공저 <한국문학사>(민음사)는 한국 근대의 시작점을 영조와 정조의 제위기간으로 잡은, 거의 최초의 서적이다. 사후에 발간된 산문집 <행복한 책 읽기>(문학과지성사)도 또한 널리 알려진 편이다. 그외에도 다수의 연구서와 비평집을 냈으며, 모든 저서는 그의 사후 <김현문학전집>이라는 이름 하에 문학과지성사에서 전부 정리, 간행되었다.

2015년 설립된 사단법인 <문학실험실>에서 그의 이름과 문학을 기리는 <김현문학패>[3]를 제정, 현재까지 시행해오고 있다. 홈페이지[4]

박화성, 김우진, 차범석과 함께 목포문학관에서 전시중인 4명의 문학인 중 1인이다.


3. 문학적 평가[편집]


Q.정성일:영화 비평을 쓰거나 보거나 사유를 진전시켜 나가면서 지금 생각해보니 자기에게 가장 영향을 끼친 영화 비평가, 비평의 방법을 보여줬던 사람. 이 사람에게 영화에 대한 배움을 내가 구했지 하는 사람은 누구입니까?

A.허문영: 사유를 배웠다기보다는, 그 태도를 늘 떠올리게 한 사람은 김현이었어요. (중략)....

김현이 좀 특별했다고 볼 수 있는 건, 한 사람의 작품을 말할 때 그 작품 안으로 기꺼이 들어간다는 느낌. 그게 애정일 때도 있고 비판을 위해서 일 때도 있지만, 보통 다른 그을 읽을 때는 작품 밖에서 애기를 한다는 느낌인데, 이 사람 글을 읽을 때는 그 작품 안으로 들어가서 그 작품과 함께 어떤 것을,정선배(정성일)가 많이 하시는 말인데, 느껴본다, 아, 이 사람이 느껴보는 것 같아요. 제 표현으로 하자면 작품 안으로 기꺼이 들어간다, 그 안에서 해메고 뭔가 바깥으로 나오는 줄을 놓치는 한이 있더라도 들어간다는 그 태도가 굉장히 특별하게 느껴졌어요. 게다가 그런 태도를 가진 사람 글이 너무 아름답잖아요. 한국어로도 이렇게 아름다운 글을 쓸 수가 있구나.

영화 평론가 허문영 #


독창적이며 분석적인 평론이 김현 평론의 본질이다. 높은 통찰력과 단어의 조응력을 바탕으로 작가의 문학 세계를 효과적으로 파헤쳤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받는다.

이론중심의 비평과 작가주의적 작품론을 중심으로 작품과 작가를 분단시키는 작품절대주의를 허물고, 더 나아가 문학을 쓰는 사람은 어디까지나 '사람'이기에 작품이 아니라 작품 속에 숨은'사람'을 발견하려고 했다.

문장과 문단을 나누어 그것들의 기능과 필자의 심리나 심리적 요인을 파헤치는데에 매우 능숙하며 간결한 문체로 평자의 표현을 압축한다. 단어의 사용은 문단 뿐 아니라 한국 평론계에서도 드물 정도로 이해와 의도를 온전히 전달하기에, 평론에 안주하지 않고 언어와 리듬에 있어서도 모든 글들이 명문으로 꼽힌다.

영화 평론가 정성일[5]허문영은 김현의 <행복한 책읽기>를 읽고 평론가로서 느낄 수 있는 존엄과 경외를 느낀 바 있다고 한 적 있다. #1, #2

그와 김윤식의 저서 《한국 문학사》는 문학계 종사자나 생도들이라면 필수적으로 읽어야하는 불후의 명서 중 하나로 뽑힌다.

《소나기》로 유명한 황순원 소설이 시적인 소설이라고 불리우는 것도 김현의 평론으로 인하여 이제는 고유명사가 되어버린 황순원의 수식어이다.

[1] 1974년 10월부터 1975년 5월까지 바슐라르 연구가인 망수이 교수 아래서 수학.[2] 시인이었던 복거일을 신춘문예나 문예지 추천을 거치지 않고, 문학과지성사에서 단행본 비명을 찾아서를 통해 소설가로 등단시켰다.[3] 다른 문학상과 다르게 문학패라는 독특한 이름을 택했다.[4] 매년 시, 소설 부문에서 한 명씩 수여한다.[5] 정성일은 한 때 김현의 글을 읽고 소름돋는 느낌을 받은 바 있다고 회상했다. 단순한 존경의 의미일거라 생각했지만, 막상 그 진상을 알게되면 왜 그가 전설로 남아있는지 알 수 있다. 다음 링크가 바로 그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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