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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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작중 행적
3. 평가
4. 기타


1. 개요[편집]


비밀의 숲 2의 등장인물, 배우는 김동휘.


2. 작중 행적[편집]


1화에서 황시목이 송별회에 가던 도중 우연히 마주친 통영 익사 사고의 유일한 생존자로, 정신을 차려보니 술에 취한 친구들이 바다에 빠진 채 돌아오지 않아 경찰에 신고했다고 한다. 이후 해안 통제선을 끊은 혐의로 경찰에 구속된 후 오주선을 통해 풀려난 재벌 커플과 합의를 하게 되나, 말이 합의지 사실상 재벌 커플쪽의 주장은 일방적인 협박이었고, 이들을 진정시킨 오주선이 '생존자인 너에게도 왜 친구를 구하지 않았냐는 비판이 많다' 라는 압박을 주자 돈을 받지 않은 채 자리를 떠난다.

7화에서 다시 언급된다. 서동재가 실종되기 직전 연락을 취했던 인물로, 평소 서동재가 통영 익사 사고에 대해 검찰의 전관예우를 비판하던 최빛의 주장은 잘못되었고, 혹시 최빛에 대해서 아는게 있냐는 질문을 해서 곤란했다는 말을 남겼다.

이후 13화에서 정민하가 황시목에게 건내준 서동재가 맡았던 중학교 학교 폭력 가해자와 피해자 사진의 구도와 통영 익사 사고의 피해자들이 찍은 사진의 구도가 유사함을 황시목이 눈치채게 되고, 한여진과 그의 집을 찾아가 서동재에 대해 아냐고 묻자 도망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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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14화에서 드러난 과거에 의하면 중학생 시절부터 내성적인 성격에 돈이 많아서 두명에게 타겟이 되어 따돌림을 받아왔고, 담임에게 이를 말했지만 오히려 돌아온건 가해자와 같은 자리에 붙여서 앉게 했다고 한다.[1]

이후 평소 음악에 관심이 있었던 터라 아버지에게 SKY를 가는 것을 조건으로 열심히 공부했고, 서울대 대신에 전액 장학금이 나오는 연세대 공대[2]에 진학한 뒤 자취방에 작업실을 차렸지만 그 작업실마저도 두 명이 여자친구를 데려와 제 집 마냥 물건을 가져다 파는 등 왕따는 나이와 무관하계 계속되었다.

결국 주인에게 춥다고 둘러대어 반지하에 새로운 작업실을 차렸지만 그곳마저도 두 명에게 들켰고, 무심결에 바다에 가고 싶다는 말을 한 것을 계기로 통영 익사 사건이 시작되었던 것.

그러던 도중 실종 직전 서동재 검사가 통영 사건과 관련해 만남을 요구했고, 이태원에서 서동재를 만나러 나가긴 했지만, 마음을 바꿔 떠나려던 찰나 서동재가 생각보이 빨리 온 탓에 당황한 나머지 그를 기절시켜 작업실 장롱에 감금해두었다. 목격자나 편지 등 자신의 죄를 들춰내려는 여론이 강해지자 또 당황한 나머지 서동재를 보면대로 가격하고 산에 유기했다. (다만 여기서 동재를 납치한게 큰 실수인게 통영 사건은 어차피 증거가 없었다. 피해자들 시체는 이미 화장을 했던, 무덤에 들어가던 했을 것이기에 시체에서 증거를 찾는건 불가능할 것이고, 사건 당일에 김후정이 살해하는 것을 본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동재가 의심을 하기는 했지만 담당 검사의 의심만으로 체포를 할 순 없다. 저기서 서동재를 만나 잘 둘러댔다면 오히려 잘 넘어갈 수 있었던 부분)

황시목과 한여진에게 체포되었고 검사 출신인 아버지가 찾아와 말 한마디 한마디 마다 변호해준데다가,[3] 표백제를 너무 진하게 쓴 나머지 서동재의 흔적을 찾기가 힘들어 수사에 난항을 겪지만 8km를 달려 혈흔이 묻은 담요와 자신의 옷을 버려둔 정황이 드러나며 결국 서동재 사건의 납치 용의자로 체포된다.

14화 말미에서 흐느끼며 서동재가 살아있는지 장건에게 물어보는 장면이 나오며 나름대로 자신이 저지른 일련의 사건에 대해 죄책감을 가지고 있는듯 했으나, 최종화에서 언급된 바에 의하면 구치소에 수감되면서 자신은 그저 운이 없었을 뿐이고 가해자가 아버지에게 사진을 보내지만 않았었어도 서동재가 이를 알 일도 없었을 것이라며 끝까지 죄를 반성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3. 평가[편집]


생각해보면 인물의 행적과 설정의 일치가 어렵다. 유복한 집안에서 자랐으므로, 학창 시절 충분히 다른 지역으로 이사를 가거나 유학을 감으로써 가해자들의 괴롭힘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이 수준까지 안가더라도 당시에 검사였거나 검사 출신 변호사인 아버지에게 괴롭힘을 말하면 충분히 가해자들을 응징했을 수 있지만 그렇게 하지 않았다. 취조실에서 자신의 변호를 맡는다며 긴급 체포 당해온 자신을 보고도 어깨를 꽉 쥐며 본인 뜻대로 대신 얘기하는 모습의 아버지를 통해서, 말한다 해도 ‘네가 나약한게 문제’라는 식으로 타박만 했을 것이기에 쉽사리 말하지 못했다고 추측할 수도 있지만, 성인이 된 후에도 이어진 괴롭힘을 전직 검사 출신에 현직 변호사로 일하는 아버지에게 한 마디도 말을 하지 않았다는 것은 쉽게 납득하기 힘들다.

반대로 살해당한 사람들의 입장도 쉽게 이해하기는 어려운게, 두 쪽 모두 집안이 유복하지 않았음에도 자신들에게 충분한 보복이 가해질거라 예상할 수 있는 상대인 법조계 집안의 아들을 괴롭힘의 대상으로 삼았다는 것이다. 중학교때야 그나마 세상물정을 모른다고 치더라도 성인이 되고 나서까지 괴롭힘이 이어졌다는 건 다소 이상한 설정.

가해자들과 자연스럽게 통영에 놀러가 술을 많이 먹인 후 일부러 빠뜨려 익사 사고로 위장함과 동시에, 락스를 과도하게 투여해 혈흔 자체가 사람의 피인지 동물의 피인지 구분하기 어려울 정도였다는 점을 이용해 동물을 치었다는 거짓말을 하는등 치밀하게 계획을 세우고, 의식을 잃은 180cm가 넘는 건장한 성인 남성을 혼자 힘으로 들어서 던질 정도로 힘이 어느 정도 있는 모습을 보인 인물이 왜 가해자 두 명에게 성인이 될 때까지 휘둘려 살았는지 의문으로 남았다.[4]

그러나 상술했듯이 유년기에는 한 번 담임선생에게 고발했다가 짝꿍이 되는 고통을 겪어 정신적 충격을 받았다고 하면 말이 안 되는 건 아니다. 선생님이니까 도와주겠지, 하고 도움을 요청했다가 그 꼴을 겪었으니 사회에 대한 배신감도 있었을 테고, 아버지 성격이 매우 권위주의적이니 말도 못했을 것이다.

문제는 성인이 되었을 때도 왜 휘둘렸냐는 건데 중학교 졸업을 하고 나서 다시는 안 볼 줄 알았던 악연이 자기 삶에 다시 나타났으니 개인이 느낄 정신적 충격은 감히 상상도 하지 못할 정도로 컸을 것이다. 음악이 하고 싶어서 독립했는데 이런 애들한테 시달린다고 아버지한테 말하면 가해자들을 족치는 건 둘째치고 아마 "연세대까지 간 녀석이 음악하고 싶다고 겨우 겨우 참아가면서 독립시켜줬더니 이런 녀석들한테 당하고 있냐"며 강제로 끌려돌아올 수도 있었을 것이다. 결국 가해자들에게 시달리느냐, 아버지에게 간섭받느냐를 두고 꿈을 위한 차악의 선택을 해서 참아왔고 최후에는 이사까지 가면서 도피했으나 달라진 것은 없었다.

분노가 터진 직접적인 계기는 자신이 그동안 작업한 모든 것이 담긴 노트북을 가해자들이 중고 사이트에 팔았기 때문으로 결국 통영 익사 사건은 전형적이지만 웬만해선 생각하기 힘든 가해자가 된 피해자 케이스였다. 익사한 이들이 잘한 건 없지만 살인을 저지른 김후정도 실행에 옮겼다는 점에선 미화받을 여지는 없다. 더욱이 현직 검사를 납치해 사망 직전까지 몰고 간 대형 사건을 만들어 놓고서 운이 없었을 뿐이라고 합리화를 하는 점은 과거가 불행한 건 인정하지만 결국 2건의 살인과 1건의 살인 미수를 저지른 범죄자라는 걸 증명시킨 셈이다.

시청자들 중에서는 평범한 집안의 가정으로 설정해도 큰 문제가 없었을 인물을 굳이 전관예우에 대한 비판을 하기 위해서 법조계 쪽 인물을 아버지로 설정하는 무리수를 두었다는 비판도 있었다. 김후정의 아버지는 작중에서 김사현이 전관예우는 더 높은 전관예우로 막는다는 전략을 보여주는 장치로써 활약했기 때문.


4. 기타[편집]


8화 시점에서 김후정의 행보를 예언한 글이 있다. 비숲갤 글 단순히 통영 익사 사건의 재등장을 언급한 정도가 아니라 김후정이 학교 폭력 피해자기 때문에 가해자들에게 복수하기 위해 익사 사건을 벌였다는 것과, 전승표는 서동재 실종 사건과 무관하다는 것등 상당히 많은 부분이 들어맞았다. 다만, 글쓴이는 8화 말미에서 서동재를 가격한게 보면대가 아닌 목발로 추측했기 때문에 김후정이 다리 쪽에 문제가 있었기에 따돌림을 당했을 것이며, 공범이 있을 것이라 예측한 것등 약간의 오차는 있다.
유튜버 중에도 예측한 사람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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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가해자 2명과 돌아가면서 짝을 지어줬다.[2] 다만 현실적으로 서울대를 포기하고 연세대를 가는 경우가 드문데다가 김후정은 꽤나 유복한 집안의 자식인 만큼, 아버지가 연세대에 간 것을 좋게 포장해주기 위해 둘러댄 말이라는 의견이 많다. TVN 공식 클립에서도 공대라고 표시되어 있다.[3] 1화에서 전관예우로 판사 출신인 오주선에 의해 의견이 묵살당했던 그가, 검사 출신인 아버지를 통해 전관예우로 위기에서 벗어나려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연출되었다.[4] 집안 형편도 김후정은 대학 입학 선물로 개인 작업실과 자동차를 받을 정도로 유복한 집인데 비해, 가해자 두 명은 부모님이 새로 나온 신발조차 쉽게 사주지 못한데다가 재벌 커플이 제안한 합의금을 받지도 않고 나온 김후정과는 달리 2화에서 황시목의 추정에 의하면 가해자 집안은 형편을 빌미로 합의금을 받아 합의가 끝난 것 같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