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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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줄거리
3. 등장인물
3.1. 까치 부부
3.2. 비둘기
3.3. 난춘[1]
3.4. 할미새
3.5. 두꺼비



1. 개요[편집]


까치전은 조선 영·정조 시대에 만들어진 작자 미상의 고전소설로 민중들의 소망과 사회풍자 등을 담은 소설이다. 작중 배경은 황해도 안악군이며, 등장인물들은 함경도 사투리를 쓴다.


2. 줄거리[편집]


까치부부의 낙성연에 초대받지 못한 비둘기가 앙심을 품고 멋대로 잔치집에 처들어간 뒤, 하객들을 하나하나 모욕한 뒤 자신에게 한 소리를 한 남편 까치를 죽이는 것으로 이야기는 시작된다.

이에 과부가 된 암까치는 남편의 원수를 갚고자 송사를 올리나 비둘기가 지방 유지인 두꺼비와 사또 보라매와 그의 친척누이인 앵무새를 이용해서 송사를 흐지부지하게 만들었다.[2]

송사가 흐지부지 되자 암까치는 벙어리 냉가슴 앓듯 지내야 했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난춘이라는 원앙 암행어사가 할미새에게 자초지종을 듣고 송사를 다시 재판하면서 비둘기는 장살되고 두꺼비는 곤장 90대에 무인도로 귀양을 가고 나머지 둘은 30대를 맞고 귀양을 간다.

남편의 한을 풀자 암까치는 못된 비둘기의 간을 꺼내 남편이 잠든 묘소로 가서 그에게 간을 보여주고 남편의 영혼과 교합하여 1남 1녀를 두고 손자까지 본 뒤 70이 넘어 승천하였으며, 그녀의 자손들은 훌륭한 인물이 되어 대를 이어갔다.


3. 등장인물[편집]


사실상 조류를 의인화한 인물들로 행적에 따라 모티브인 인물들이 기억날 것이다.

3.1. 까치 부부[편집]


이 이야기의 주인공으로 힘없는 농민을 상징하는 인물들.
낙성연 도중 비둘기의 눈밖에 나서 남편은 비둘기의 손에 죽으면서 이야기가 진행된다. 처음에 암까치는 비둘기의 훼방으로 송사가 흐지부지 됐지만 난춘의 도움으로 남편의 원수를 갚고 남편의 혼령과 동침한 뒤 1남 1녀를 두고 후손들을 본 뒤 70세가 넘어 세상을 떠난다.

3.2. 비둘기[편집]


이 이야기의 빌런 격 존재. 수탈을 일삼는 탐관오리나 몰락함에도 평민을 괴롭히는 양반을 상징하며 상당히 심술많은 악당으로 낙성연에 초대하지 않은 것을 트집삼아 남편 까치를 죽인것도 모자라 뇌물을 써서 송사를 자기에게 유리하게 만들지만 난춘에게 모든 것을 들킨 뒤 장살당한다.

3.3. 난춘[3][편집]


이 이야기에서 구원자적 존재. 원앙으로 암행어사 일을 하던 중 수까치 살해사건의 전조사에 의심을 품고 재수시를 해서 비둘기가 진범임을 알아챈 뒤 공모자들과 함께 처벌을 내린다.

3.4. 할미새[편집]


은연중에 암까치를 도와주는 구원자. 이 사건을 난춘에게 알려서 재조사를 시행하게 해 암까치가 원수를 갚는 데 도움을 준다.

3.5. 두꺼비[편집]


지방유지로 낙성연 도중 비둘기에게 모욕을 듣지만 그에게 뇌물을 받고 거짓 진술을 하고 이후 원앙 난춘어사의 재조사에서 곤장 90대에 유배를 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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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중국 전설에 나오는 상상 속의 새인 난새이며, 생김새는 봉황과 비슷하다. 다만 여기선 편의상 원앙으로 많이 해석한다.[2] 거기다 잔치에 왔던 다른 손님들은 비둘기의 보복이 무서워서 아무것도 보지 못했다는 등 거짓증언을 했다.[3] 중국 전설에 나오는 상상 속의 새인 난새이며, 생김새는 봉황과 비슷하다. 다만 여기선 편의상 원앙으로 많이 해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