깡패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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깡패 수업 (1996)
The Rules Of A Gangster


파일:external/image.cine21.com/M0010055_.jpg

감독
김상진
각본
박계옥, 김만곤
출연
박중훈, 박상민
장르
범죄, 느와르, 블랙 코미디
제작사
우노필름
배급사
촬영기간
1996년 5 ~ 8월
개봉일
1996년 12월 21일
상영 시간
108분
총 관객수
164,642명 (서울)
국내등급
청소년 관람 불가

1. 개요
2. 줄거리
3. 등장인물
4. 이야깃거리



1. 개요[편집]


김상진 감독, 박중훈, 박상민 주연의 느와르 영화. 국내에서 야쿠자를 소재로 한 몇 안되는 영화이며, 조폭 코미디 붐의 원조가 되는 넘버 3보다 1년 일찍 개봉한 영화이기도 했다. 또, 김상진 감독의 데뷔작인 돈을 갖고 튀어라의 후속작격인 영화이기도 했다.


2. 줄거리[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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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성철(박중훈 분)은 조직 내에서 위계를 무시하고 자신을 밟고 올라서려는 부하 조직원을 척살한다. 그리고 일이 수습될 때까지 일본으로 피신하게 된다. 신분을 가장한 채, 일본으로 출국하는 성철.

일본으로 가는 비행기 안. 일류 바텐터가 되겠다는 부푼 꿈을 가진 채 일본으로 건너가는 비행기에 탑승한 손해구(박상민 분)는 신문을 보면서 살인범이 도주했다는 기사를 보고 혼잣말을 하다가 옆자리에 앉아있는 사람이 그 살인범임을 깨닫고 당황, 낌새를 눈치 챈 성철에게 잡혀서 일본어를 잘 모르는 성철의 가이드를 하게 된다. 해구는 기회가 닿는대로 얼른 성철을 경찰에 넘기려 하나 성철에게 들키고만다. 성철은 해구를 야쿠자 사무실로 끌고가서 죽이려다가 살기 위해 발버둥 치는 해구의 모습을 보고 그냥 살려준다. 성철에게 풀려난 해구는 취업초청을 한 사무실에 도착하지만 취업초청은 사기였고 오히려 그곳의 양아치들에게 얻어맞는다.

한편, 연분이 있는 야쿠자 조직인 하리모토구미(張本組)의 도움으로 당분간 지낼 거처를 마련하는데 성공한 성철은 어느 날 도쿄 시내를 거닐다가 양아치에게 얻어맞은 채로 쓰레기 더미에 쳐박혀 있는 해구를 발견하고 자신의 집으로 데려간다.

어느 날, 성철은 하리모토 구미의 오야붕인 하리모토 고오류(하쿠류 분)의 부탁으로 배신자 처단을 도맡게 되고 일이 성공하자 하리모토와 사카즈키고토를 함으로서 의형제 관계가 된다. 이후 중간보스급으로 성장하여 나와바리 내 한국인 업소들을 할당받는다.

한편 한국인 업소에 바텐더 일자리를 알아보던 해구는 우연히 야쿠자들과 시비가 붙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조직의 부두목인 가네다(金田)의 도움으로 사태를 해결하고 가네다에게 정식 조직원으로 인정받아 야쿠자 세계로 빠져든다. 하지만 바텐더 일 외에는 할 줄 아는 게 하나도 없었기에 가는 곳마다 일처리를 제대로 못한다.

그러다가 배신자 처단 건으로 성철 대신 자신의 부하가 자수한 것에 대해 앙심을 품은 가네다는 해구의 실패를 명분으로 삼아서 성철을 제거한다는 속셈으로 해구를 꼬드겨 어려운 일을 의뢰한다. 또한 부하들에게 일부러 해구가 의뢰를 성공하지 못하도록 방해하라고 지시한다. 다행히도 해구는 성철의 도움으로 위기를 모면하게 된다. 이후, 자신감이 붙은 해구는 가네다의 지시로 대립 조직인 히카리 카이(光会)의 사무실로 쳐들어가서 러시안 룰렛으로 조직의 부두목인 사토(佐藤)와 담판을 벌여서 승리한다. 이 일로 조직 내 위상이 나름대로 올라간 해구는 자신을 따르겠다는 켄지(健二, 강성진 분)라는 부하도 얻게 된다.

그러나 해구에게 굴욕을 당한 사토가 하리모토를 노리고 습격을 하여 본의 아니게 해구의 야쿠자 커리어는 꼬여버린다. 해구는 사토의 습격을 막는데 실패하고 예전 히카리 카이 출신이었던 켄지가 같은 조직원들에게 구타당하는 모습을 보고 홧김에 선배 조직원인 가마다를 총으로 쏴 죽여버린다. 이후 성철은 자신의 왼쪽 새끼손가락을 자르는 선에서 끝났지만, 해구는 이후 조직 내에서 내놓은 존재가 되어 조직원들로부터 이지메를 당하기 시작하고 설상가상으로 한국인 업소에서 만나게 된 애인 삼순(조은숙 분)에게 버림받는다.

이후, 두목인 히카리는 하리모토 구미 조직원들이 보는 앞에서 총기난사 건을 일으킨 사토를 죽이고 해구는 여기서 또 하리모토를 죽이고 히카리 카이에 들어가겠다는 무리수를 저지른다. 부하인 켄지는 해구를 참살하려던 가네다를 붙들고 있다가 도리어 켄지의 빈틈을 틈탄 가네다의 역습으로 피살되고 성철은 조직의 명령을 받고 해구를 처단하기 위해 해구의 뒤를 쫓는다.

자동차를 몰고 해안가에 도착한 해구를 따라온 성철은 해구에게 "왜 그랬냐?"고 묻고, 이에 해구는 "이제 저에게 이래라저래라 하지 마세요. 저는 이대로가 좋습니다."라고 대답했다. 이에 성철이 "넌 언제 죽을지도 모르는데..."라고 말하자 해구는 "난 절대로 안죽어!"라고 당당하게 소리치다가 성철이 갑자기 표정을 바꾸자 곧바로 당당했던 모습을 싹 거두더니 결국 살려달라며 울고불고 난리친다. 그 모습을 본 성철은 결국 그 자리에서 해구를 총으로 쏘아 죽이고 바로 떠나며 영화는 끝난다.

3. 등장인물[편집]


조직 내 서열 다툼에서 후배 조직원을 척살하고 일본으로 도망오게 되었다. 하리모토 고오류와의 인연이 닿아 그 쪽의 일도 도와주면서 조직 내에서도 중간보스급으로 성장하게 된다. 깡패로서의 실력은 절륜하지만 해구의 삽질로 이래저래 고생하는 데다가 결국 해구가 대형사고를 치자 이에 대한 책임으로 자신의 왼쪽 새끼손가락을 자르는 일까지 일어나게 된다. 나중에 해구가 하리모토를 죽이러 간 사실을 켄지로부터 전해듣자 결국 해구를 쫓아가서 총살한다.

한국에서는 일개 웨이터나 하는 등 하류인생을 살다가 재팬 드림을 꿈꾸며 일본으로 가지만 하필 옆자리에 앉은 게 성철이라 처음부터 꼬이게 된다. 바텐더가 되려고 일했으나 취업초청은 사기였고 야쿠자들에게 살해당할뻔 했으나 마음이 바뀐 성철이 살려주게 된다. 양아치들에게 얻어맞는 처지가 되지만 아주 우연한 계기로 하리모토 구미에 들어오게 된다. 싸움 실력이 고삐리들한테도 삥을 뜯길 정도로 형편없던 탓에 성철의 도움을 자주 받았으며 이 때문에 성철에게는 짐덩어리 같은 인물이 된다. 하지만 나름대로 의뢰받은 일을 성공시킨 이후 기세등등하지만 자신이 벌인 일로 인한 나비효과로 또 다시 일이 꼬이게 되어 이지메나 당하는 신세로 전락한다. 상황을 반전시킨다고 한 생각이 자기의 오야붕을 죽이고 상대조직에 들어오는 무리수를 감행했는데 일단 성공은 했지만 그 직후의 탈출 과정에서 부하 켄지를 잃고 결국 인적이 드문 바닷가로 가게 된다. 그 바닷가에서 성철이 해구 자신을 뒤쫓아온 것을 보고 처음에는 당당한 듯 허세를 부리지만 이내 속마음을 드러내며 성철에게 다시 서울로 가고 싶다며 살려달라고 애원한다. 하지만 성철은 권총을 꺼내들고 잠깐 망설이는가 싶더니 해구를 쏴죽인다.

재일교포 출신의 야쿠자. 원래 히카리 카이 소속이었으나 사토와 해구의 러시안 룰렛 심판 건으로 사토의 미움을 받고 조직에서 쫒겨난다. 이후 하리모토 구미의 조직원인 해구의 부하를 자청한다. 이후 히카리 조직 출신이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조직원들에게 린치를 당하자 해구의 도움(?)을 받는다. 해구와 같이 이지메를 당하는 신세가 되지만 여전히 해구를 따르며 최후에는 궁지에 몰린 손해구를 구해주며 손해구가 도망갈 시간을 벌어주고 자신은 가네다의 역습으로 희생된다. 비록 해구의 부하였지만 해구보다 싸움실력도 절륜하고 능력이 뛰어나다.

  • 하리모토 고오류 (백룡)
하리모토 구미의 오야붕. 배신자 처단 사건 이후 성철에게 호의를 보여 성철과 사카즈키고토를 하고 나와바리 내 한국인 업소를 내준다. 후반부에 기생 두 명과 온천욕을 즐기고 옷을 입다가 해구의 총에 맞고 사망.

  • 가네다 (오스기 렌)[1]
하리모토 구미의 부두목. 성철 대신 자신의 직속 부하를 자수시키고 자기 구역 내 한국인 업소까지 빼앗겨 성철과 해구에게 앙심을 품고 있었다. 해구의 일에 방해를 놓기도 한다. 품위는 있어 보이지만 성깔이 더러워 부하들을 자주 구타한다. 오야붕인 하리모토가 죽는 당일 해구를 일본도로 참살하려고 하나 켄지에게 인질로 잡히는 신세가 된다. 하지만 켄지가 방심한 틈을 타서 켄지를 그 자리에서 참살해버린다. 참고로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팬이다.

  • 가마다(키노시타 호우카)[2]
가네다의 부하. 어째 가네다에게 자주 얻어터진다. 가만보면 이 놈이 깝죽대서 그런 것도 있기도 하고 어째 보케 기믹이 존재한다. 이후 켄지를 린치하다가 해구의 총에 맞아 죽는다.

  • 이토 (이종호)
하리모토 구미의 조직원. 정황상 가마다와 동기인 듯 하지만 이쪽은 다소 똑똑해(?) 보인다.[3] 성철이 처음 일본에 왔을 때 대면한 인물이며 가마다가 죽자 해구를 괴롭힌다. 이후 하리모토를 죽인 해구를 막으려다 해구에게 죽는다. 좋아하는 담배는 마일드 세븐.

  • 무라카미
푸른 양복에 리젠트 머리가 인상적인 조직원. 성철의 죄를 대신 뒤집어 쓰고 교도소에 간다.

  • 히카리 (아이카와 쇼우[4])
히카리 카이의 오야붕. 은색 베레타 92 권총을 주 무기로 삼고 있으며 하리모토 보다는 연배가 낮은 듯 하다. 사토를 시켜 조직의 세력을 확장하던 즈음에 해구와의 담판에서 졸렬한 행동을 보인 사토를 질책한다. 이후 넌지시 하리모토의 습격을 암시하는 발언을 하지만 사토가 실패하자 곧바로 죽이는 냉혹한 인물. 이후 해구의 제안을 받아들여 하리모토를 치도록 허락했고 일은 성공한다. 작중 최후의 승자라고 불리어도 손색이 없는 인물.

  • 사토 (죠 하루키)[5]
히카리 카이의 부두목. 해구와의 담판으로 자존심을 구기게 된다. 이후 이를 만회하려고 하리모토를 제거하려 했으나 실패하고 히카리에 의해 죽는다.

  • 하나코 (히로나 리에코)[6]
성철의 건너 집에 살던 여자. 꽃집을 운영하고 있고 성철과 잠시 연애하는데 연애하는 장면은 어째 손발이 오그라든다. 황성철이 야쿠자라는 사실을 알게 될 때 성철 측에서 결별을 선언한다. 한때 뮤지컬 배우를 꿈꿨지만 포기했다고 한다.

가마다에게 강간당할 뻔하지만 해구에게 구출된 뒤부터 어느 정도 가까워진다. 이후 티격태격도 하지만 결국 해구와 동거하는 사이가 된다. 이후 해구가 조직에서 기수열외를 당하자 그 동안 모아둔 돈도 있으니 한국으로 돌아가자는 말도 했으나 해구는 이를 씹는다. 결국 해구의 돈을 훔쳐 단독으로 귀국하려 했으나 이를 알아챈 해구와 싸우게 되고 결국 결별한다.

4. 이야깃거리[편집]


  • 국내에서 최초로 야쿠자를 소재로 사용한 영화로서 일본이라는 이국적인 배경과 야쿠자들의 생태라는 주제를 다룬 점에서 많은 호평을 받았으나 정작 스토리 패턴이 <게임의 법칙>과 비슷하다는 점이 다소 아쉽다. 게다가 성철과 하나코의 연애는 너무 손발이 오그라드는 데다가 비현실적이라서 평가가 안 좋았다.

  • 일본영화에 별로 관심이 없는 사람들은 생소할지 모르지만 여기에 비중있게 출연한 몇명의 일본인 배우들은 일본 V-시네마[7] 에서 상당히 알아주는 베테랑 배우도 있는가 하면 현재는 연기 경력도 꽤 되는 배우도 있다. 오스기 렌 같은 경우 일본에서도 알아주는 연기파 배우. 세월이 많이 지난 영화이나 일본 영화나 드라마를 자주 봐온 사람들의 시점에서 생각해보면 캐스팅이 은근히 화려하다.

  • 기본적으로 느와르 내지는 갱스터 영화지만 은근히 코미디적인 요소가 많은데 성철의 아파트에서 자전거를 탄 고딩과 노인의 개그 씬 부터 가네다와 가마다의 개그 씬까지 의도적으로 웃기려고 한 요소가 많았다.


  • 후속작으로 깡패수업 2와 3도 출시되었지만 해당작품과의 연관성도 없고, 흥행면에서도 참패하게 된다. 깡패수업 2는 으리!김보성과 이광일이 주연으로 나오며 최재성카메오로 출연시켰는데 김보성과 이광일은 상점을 뜯어먹고 사는 깡패로 나온다. 깡패수업 3에서는 2에서 주연으로 나왔던 김보성이 카메오로 나오고 카메오로 나왔던 최재성이 주연이 되었는데 깡패에서 손을 털고 군밤장수를 하다가 모종의 사건으로 인해 친구들을 모아서 해결사가 된다. 그 외에도 깡패수업 3은 박효준의 데뷔작이기도 하다. 깡패수업 2의 대실패로 인하여 깡패수업 2의 주연이었던 이광일은 배우로서 빛을 보지 못하게 된다.[8]
흥행 실패와는 안 좋은 평과는 별개로, 깡패수업도 그랬지만 의외로 깡패수업 2와 깡패수업 3 모두 조폭미화물이 아니다. 그야말로 조폭들의 시궁창스러운 생활을 보여준다.

  • 일본에서는 97년에 極道修行 決着(극도수행 결착)이라는 제목으로 출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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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오스기 렌은 이 영화를 계기로 한국에서도 이름을 알리게 되었고 그 경험으로 한국 영화와 드라마를 리메이크한 작품에 출연하게 되며 19년 뒤 출연한 한국 영화로서의 마지막 출연작인 대호에서 헌병 마에조노 역을 맡았다. 2018년에 심장마비로 작고하였다. 향년 66세.[2] 당시에는 데뷔한지 얼마 되지않아 조금 풋풋해 보이지만 20년이 지난 현재까지 많은 작품에 출연중이며 얼굴이 지금과 거의 변함이 없는걸 봐선 은근히 동안이다. 최근에는 용과 같이: 극 2에 성우로 출연했다.[3] 무라카미와 함께 초반에 성철의 한국어 통역을 맡는다.[4] 일본 야쿠자 영화계에서는 카리스마 있는 연기력 덕에 주연으로 종종 출연하는 베테랑 배우이다. 재치있는 입담으로 일본 예능방송에서 자주 출연한다.[5] 초신성 플래시맨에서 레이 바라키를 연기한 배우이다.[6] 히로나 리에코는 예명이고 원래 이름은 우에노 미츠에라고 불렸다.1992년에 영화로 데뷔하고 TV드라마나 당시 유행했던 하이레그(...)화보집 등에도 나왔지만 97년도경 활동을 마지막으로 오래못가 은퇴했다.그 이후 소식은 불명. 일본 중고 마켓에 그녀의 화보집이 가끔 올라오기도 한다.[7] 야쿠자 영화[8] 물론 깡패수업 2가 관객수로 따지면 실패했지만 그래도 2차 판권인 비디오 대여로 어느 정도는 만회가 되었다. 그래서 비디오 시장을 노리고 3도 만들었으나 이건 극장은 물론 2차 판권까지 다 실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