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툭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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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원인
3. 상세
4. 윤곽
5. 개그 요소
6. 관련 문서


1. 개요[편집]


"꼬추가 툭 튀어나왔다."줄임말로 꼬툭튀라고 한다.

간단하게 이야기 하면 도끼자국의 남성버전. 남성의 음경, 고환으로 인해 바지가 툭 튀어나온 것을 이렇게 부른다. 남성의 성기는 발기하지 않은 상태에서도 크기가 있기 때문에 헐렁한 옷이라고 해도 윤곽이 드러나게 마련이다.

해외에서는 이 말과 정확히 매칭되는 bulge라는 단어가 있다. 텀블러의 야짤 블로그나 일본 게이 블로그 중에는 남자들 사타구니만 모아놓은 텀블러가 있을 정도로 보편적인 페티시인 듯. 특히 정장 바지의 윤곽은 단골 소재. 물론 전부 다 불법촬영이다.

여담으로 모델들은 속옷화보 촬영때 성기 윤곽이 적나라하게 비치는 걸 막기 위해 식빵을 잘라서 덧댄다고 한다.


2. 원인[편집]


여러 가지 이유들이 있다.

  • 발기, 대물: 가장 대표적인 원인.
  • 일자형 음경인 경우: 이 경우 뾰족하게 튀어나오는 구조가 되며, 발기됐냐는 의혹을 자주 받는다.
  • 치골이 튀어나온 경우: 말 그대로 그곳을 잡아주는 치골이 튀어나와 자연스럽게 그곳도 튀어나오게 된다.
  • 음경이 고환 위에 놓인 경우: 이 경우 전체적으로 튀어나온 듯한 느낌을 준다.[1]
  • 고환이 튀어나온 경우: 음경은 많이 튀어나오지는 않지만 고환은 튀어나온다.
  • 고환이 큰 경우: 위가 아니라 아래쪽에 굴곡이 두 개 생기는 형태로 튀어 나온다.[2]
  • 대물이면서 고환도 큰 경우: 제일 골때리는 경우인데 △형태로 위아래로 다 튀어 나온다. 매의 눈으로 보면 전체 성기 윤곽이 다 보일 정도.
  • 스키니진을 입은 경우: 아주 적나라하게 튀어나온다. 운동복 중에서는 공기 저항을 줄이거나 땀 배출이 필요하거나 하는 용도 때문에 얇고 몸에 딱 붙는 것이 많은데, 자전거 경기복은 앞부분을 부분적으로 가려주는 패드가 있고 잠수복의 경우 패드가 없긴 한데 두께가 두꺼워서 그리 심하게 드러나지 않을 수 있지만[3] 패드가 없는 인라인 경기복이나 조정 경기복은 심하다.


3. 상세[편집]


인터넷의 여느 세글자 줄임말이 그러하듯 역사는 길지 않은데 대개 2010년도 직후로 보인다. 말그대로 남성의 성기가 크기를 주체 못하고 옷감에 드러나는 모습을 말한다는데 대개 남성 연예인들이 방송에서 여성 연예인들과의 스킨십(춤이라든지, 예능프로의 미니게임이라든지) 도중 발기된 모습이 캡쳐당했을 때 비웃는 용도로 시작되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활동적으로 키지만 워낙 커서 24시간 기본으로 켜둔 사람도 있다.

옷감이 붙거나 부드러운 소재일수록 이 현상이 더 두드러져 보인다. 팬티운동복을 입으면 더 두드러져 보이는 것도 옷감 때문인 것이다. 특히 보디빌더들이 경기때 입는 국부만 가리는 트렁크는 매우 높은 확률로 꼬툭튀가 발생한다. 다만 전체적으로 근육이 크다보니 많이 두드러지지는 않는다. 특히 회색 트레이닝복은 이것의 윤곽이 잘 보이는 것으로 유명하며 '회츄'라고 불린다. 이것에 굳이 주목하는 것은 일종의 페티시로, 주로 안에 들어있는 물건이 얼마나 크고 어떤 모양일지 상상하는 경우도 있다.

과거에는 남성의 성기가 이렇게 옷을 뚫고 드러나는 모습은 굉장히 터부시 됐으나[4] 성에 대한 관념이 넓어지고 일상에 접목되는 사회 흐름상 요즘에는 어디까지나 과거보다는 당사자나 발견자나 덜 민망해하는 편이다. 특히 근육이 큰 남자들은 남성미와 합쳐져서 오히려 섹시하다고 느껴지는 경우도 있는 듯. 물론 소속 집단에 따라 케바케가 되는 경우가 많으니 주의할 것. 실제로 인터넷에 꼬툭튀를 쳐보면 옷의 구조때문에 발기되지도 않았는데 튀어 나와보여서 길거리 나가기가 두렵다는 남성들의 애절 어린 글들이 쏟아져 나온다.[5]

어쨌거나 위처럼 일상생활에서도 널리 쓰이게 됐는데 다른 주로 쓰이는 영역은 남성 연예인들을 다룬 온라인 연예인 섹션. 남성 독자들에겐 "저놈 부럽다." 라는 평이 다수며, 여성 독자들에게는 남성들이 여성 연예인의 가슴에 필적할 만큼의 열렬한 반응을 이끌어낼 수 있다.

평범한 남성들에게는 그저 부끄럽거나 민망한 수준이다.

비수술 트랜스젠더들의 입장에서는 그야말로 치욕 그 자체. 일단 자신에게 달려있는 남성기 자체를 긍정하지 않는 경우가 거의 대부분이거니와, 정말 이런 모습이 되었을 때 주변에서 쏟아지는 따가운 시선은 일반 남성들의 그것과는 비교를 할 수가 없다. 최근에는 트랜스젠더나 여장러들을 위한 고간정형이 많이 소개되어 그런 경우가 많지 않은 편이지만, 초창기 비수술 트랜스젠더들은 정보가 없어 엄청나게 고생을 했다. 하리수 같은 경우는 아예 그런 시선을 감수하고 비수술 상태에서 여자 수영복을 입고 수영장에 간 적도 있다고 한다.

다만, 보디빌더들에게는 부끄럽고 민망한 것이 아닌 그냥 일상적이고 흔한 상황에 불과하다. 사실상 중요부위만 가리고 엉덩이도 절반 이상을 드러내야 하는 시합팬티를 입어야 하는 보디빌더들 입장에서는 꼬툭튀는 흔한 상황이고 민망해 하지도 않는다. 선수를 준비할 때부터 선배선수들로부터 보디빌더로서의 마음가짐과 자세를 강하게 교육받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꼬툭튀에 상관없이 자랑스럽게 자신의 근육을 사람들 앞에서 과시하는 편이다. 굳이 대회시즌이 아니라도 보디빌더들은 팬티차림으로 바디체크를 하면서 몸을 드러대거나 사진을 찍으면서 꼬툭튀 상황을 받아들이는 편이다. [6]

남성이 바디 프로필을 찍을 때에도 은근히 신경쓰이는 부분인데, 팬티나 수영복 차림으로 사진을 찍을 때 윤곽이 너무 작은 것은 오히려 의식될 수 있어서 상술한 보디빌더들의 사례처럼 패드를 집어넣는 경우도 있다.

4. 윤곽[편집]


여성 계층, 특히 동인녀에게는 모에속성, 페티시로 받아들여져 이를 메인 테마로 잡은 작품이나 동인지도 꽤나 성행하고 있다. 특히 소년들의 경우, 성인에 비해 상대적으로 작은 성기가 톡 하고 튀어나온 모습에 이성의 끈을 놓고 정신을 못차리는 소비자들이 많아 쇼타물과 많이 접목된다고. 남성향 역시 별반 다르지 않아, 오토코노코, 쉬메일, 후타나리 쪽에서 비슷하게 성별을 나타내는 장치로 사용한다. 다만 남성들 사이에선 이 요소가 호불호가 되기도 하나 여성층에서는 무조건 호. 이는 남성들 사이에선 오토코노코에 가까운 여자 같은 남자가 인기있지만 여성들 사이에선 소년 느낌의 남자가 어필되는 것과 관련이 있다.

일본어에도 'モッコリ'라는 단어에 대응한다. 못코리 참조. 보다시피 bulge, モッコリ 등 다른 나라에도 정확히 대응하는 속어가 있다는 점에서 세계 보편적 현상임을 알 수 있다.


5. 개그 요소[편집]


다만 위는 어디까지나 외모가 멋있거나 귀엽고 나이가 어느 정도 어리면서 몸매도 괜찮은 남성 한정이며 그게 아니라면 역효과가 나기 쉽다. 오히려 수염정리도 안한 남성이 사각팬티만 입고 널부러져 있을 때는 꼬툭튀가 되어있어 필수 요소로 쓰이기도 한다. 혹은 이걸 개그성으로 삼는 캐릭터들도 있는데 당연히 섹시하거나 귀엽긴커녕 징그럽다. 대표적으로 모 삼국지 기반 창작물의 초선이라던가.

개그 무대에서는 전신 타이즈를 입은 개그맨들이 중요 부위를 가리는 개그가 자주 쓰이곤 했다. 타이즈와 쫄쫄이, 발레리NO가 대표적인 케이스.


6. 관련 문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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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그러니까 고환이 상대적으로 달라 붙어있는 경우. 이 경우 고환의 올라옴 + 음경의 돌출의 상승 효과로 두드러지는 경우다.[2] 이걸로 유명한 사람도 있다.[3] 그것도 안에 수영복을 입었을 때이며, 만약 안에 아무것도 안 입고 잠수복 하나만 입을 경우 가능성이 있다.[4] 물론 케이스 바이 케이스. 코드피스라고 해서 옷이나 심지어 판금갑옷에까지 사타구니 뽕을 넣은 중세 유럽같은 경우도 있다.[5] 트랜스젠더가 아닌데도 을 울며 겨자 먹기로 하는 사람도 있고,거기서 활동량이 많으면 불임이 오기도 한다. 다만 탁의 경우 음경 건강에 매우 좋지 않음에 유의.[6] 심지어 성기가 작은 선수들은 트렁크 안에 패드를 집어놓어서 일부러 꼬툭튀를 만드는 경우도 있다. 근육과 남성성이 밀접하게 관련되다보니 거근으로 보이는 게 더 남성스럽기도 하거니와 뭣보다도 근육촉진제 같은 약품을 사용하면 그곳이 줄어든다는 설이 널리 알려져 있어 등치에 비해 너무 작으면 사람들이 "저 사람 약빨이네"라고 생각하기 때문인 것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