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의 나라로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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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난다 난다 니얀다 타이틀.png
역대 에피소드

38화
A: 편식은 안 좋아요
B: 미아가 된 돌고래


39화
꿈의 나라로 오세요


40화
A: 삐돌이는 정말 싫어
B: 야고는 영화 스타


1. 개요
2. 줄거리
3. 평가
4. 여담
5. 둘러보기
6. 관련 문서


1. 개요[편집]


난다 난다 니얀다의 에피소드. 애니 39화에 해당된다.


2. 줄거리[편집]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야고, 피코, 또또, 나나, 미미가 한 자리에 모였다! 돗자리를 깔고 앉아 저마다의 꿈 이야기를 한다. 먼저 피코는 케이크 괴물이 나타나서 무서웠는데 그걸 자기가 먹었다(...)고 말하고, 미미는 꿈에 편지 봉투가 날아왔길래 뜯어봤더니 열쇠가 나왔다는 이야기를 했다. 남자아이들은 이야기를 얼추 끝내고 나무에 올라타고, 미미는 나나와 꽃을 갖고 놀다가 화환까지 만든다. 기분이 너무 좋은 미미는 잠이 드는데...

미미는 꿈 속에서 문을 발견한다. 문은 열쇠로 잠겨 있었다. 미미는 혹시나 해서 뒷주머니를 뒤져보았는데... 열쇠가 있었다! 열쇠를 꺼내자 문의 열쇠구멍 크기에 맞게 커졌고, 미미는 열쇠로 문을 따고 들어간다. 미미가 들어간 곳은 꿈의 정원으로, 거기서 꿈의 정원사 을 만난다. 밀은 미미를 초대한 건 자신이라며 꿈의 정원을 소개한다. 미미는 수많은 민들레를 보고 기분이 좋았지만, 한편으로는 꿈에서 깨어나야 한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파일:미미1.jpg
출처: 카툰네트워크코리아 홈페이지
밀은 이를 눈치채고 꿈의 나라를 더 구경시켜 주겠다고 한다. 그리고는 민들레 씨앗을 한 번 휙 휘둘러서 민들레밭을 장미밭으로 만든다. 미미가 감탄하고, 밀은 미미를 데리고 멀리 가 버린다.

그러나 현실은 급박하게 돌아갔다. 미미를 아무리 흔들어도 도통 일어나지 않자, 나나는 본능적으로 위험을 감지하고 살려달라고 외친다. 이에 니얀다가 출동했고, 니얀다와 피코, 또또가 모두 미미의 곁으로 다가와 깨우지만 소용이 없었다.

이때 마침 그들의 근처를 지나가던 메롱콩이가 이를 보게 되고, 메롱은 자신이 깨워보겠다면서 기고만장한다. 그러나 진맥(?)을 해 보니 이상 無. 이에 메롱이 자기 테마곡을 악악 부르자 미미가 피식 웃는다. 꿈의 나라에서 현실을 비웃다니 메롱은 자기 노래에 미미가 반응했다며 좋아하지만, 피코, 또또, 나나의 눈치만 받았다. 메롱은 "내 노래가 그렇게 듣기 싫냐?"라고 말하고는 물러나고, 콩이는 언제나처럼 "불쌍하신 메롱님"이라고 말한다.

고심하던 니얀다는 꿀꺽이를 찾아보기로 한다. 꿀꺽이라면 현실과 꿈의 세계를 이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 것. 그러나 제아무리 니얀다라고 해도 온 숲을 뒤져가며 꿀꺽이를 찾기는 쉽지 않을 텐데, 때마침 데몬가가 나타난다. 데몬가는 니얀다의 말을 듣고 꿀꺽이를 찾아내었고, 니얀다는 꿀꺽이를 미미와 친구들이 있는 곳으로 데려간다.

꿀꺽이는 미미의 상태를 보더니 충격적인 말을 했다.

미미는 꿈의 나라에 있어. 잘못하면 영영 못 돌아올 수도 있어.


이에 모두가 깜짝 놀란다. 그러나 니얀다는 침착함을 유지한다. 니얀다는 꿀꺽이에게 "너를 믿어. 나를 미미의 꿈 속으로 데려가줘!"라고 말한다.[1] 꿀꺽이는 자신이 없다고 말하지만, 모두가 부탁하자 꿀꺽이와 니얀다는 미미를 부축하고 근처의 오두막 안으로 들어가 문을 닫는다. 모두가 눕자, 꿀꺽이는 코로 숨을 길게 내쉬어 비눗방울처럼 생긴 거대한 방울을 만들어 자기를 포함한 셋을 감싼다. 방울 안의 니얀다와 꿀꺽이가 미미의 꿈 속으로 들어가려던 바로 그 순간, 니얀다의 가면을 벗길 생각이었던 메롱이 콩이를 억지로 끌고 와서 오두막을 덮친다. 그러나 꿀꺽이의 능력이 아슬아슬하게 불과 1초 정도 더 빨리 발휘되는 바람에, 메롱과 콩이는 니얀다의 가면을 벗기지 못하고 잠에 빠지고 만다.

미미의 꿈 속에서 니얀다는 메롱을 발견하고는 당황한다. 메롱은 니얀다의 가면을 벗기려고 했다는 말을 하려다가 콩이의 입막음을 당한다. 어쨌든 4명이 문 앞으로 다가갔으나, 미미와 달리 초대받지 않은 4명은 문을 따고 들어갈 수 없었다. 이에 꿀꺽이는 니얀다의 손을 잡고, 둘은 연기가 되어 열쇠구멍 틈으로 들어간다. 그러나 그들은 곧, 미미와 또 다른 니얀다와 마주친다.
파일:꿈의 나라로 오세요1.jpg
미미와 함께 있던 니얀다가 꿈 속으로 들어온 니얀다에게 누구냐고 묻자, 당연히 꿈 속으로 들어온 니얀다는 니얀다라고 대답. 그런데 미미와 함께 있던 니얀다는 어째서인지 미미를 끌고 도망간다. 꿈 속으로 들어온 니얀다와 꿀꺽이는 뒤를 쫓았으나, 미미와 함께 도망가던 니얀다가 민들레 씨앗을 던지자 민들레 씨앗이 빛나더니 니얀다와 꿀꺽이를 강제이동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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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얀다와 꿀꺽이가 마주한 광경은 황량한 벌판이었다. 그리고 그들의 앞에서는 드래곤이 불을 뿜고 있었다. 니얀다가 저 드래곤을 먹을 수는 없냐고 물었지만 꿀꺽이는 자기는 꿈의 나라의 꿈은 먹을 수 없다고 말한다. 꿀꺽이는 꿈이니까 깨고 싶다고 생각해서는 안 된다는 말을 한다. 악몽이라고 해서 깨고 싶다고 생각하면 꿈에서 강제로 나가게 되고, 그렇게 되면 미미를 구하는 건 수포로 돌아가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그러는 와중에 드래곤이 입에서 불을 발사하고, 니얀다가 꿀꺽이를 들고 다니면서 드래곤으로부터 꿀꺽이를 지켰지만, 이번에는 그들을 빨아들이는 바람에 휘말린다. 다행히 니얀다가 가까스로 나무를 잡고 견디는 바람에 빨려들어가지 않았다. 현실에서 슈퍼킹콩이 걸어다닌 것이 드래곤과 바람의 원인이었다. 삐돌이가 슈퍼킹콩에게 꽃을 전달하고, 슈퍼킹콩이 꽃 냄새를 맡으려고 걸음을 멈춘 덕분에 니얀다와 꿀꺽이에게 들이닥치던 바람도 멈춘다.

한편, 메롱과 콩이는 땅을 파서 꿈의 정원으로 잠입했다. 꿈의 정원에 있는 민들레를 흔들어 씨앗을 마구 뿌리고 자루 안에 민들레를 담던 메롱과 콩이였지만, 미미와 (꿈에 들어온 니얀다가 아닌, 미미와 같이 있던) 니얀다에게 들켜버렸다. 그러나 니얀다는 어째서인지 "내가 손수 가꾸어 놓은 꿈의 민들레를!"이라고 소리쳤다.

이때 미미가 목소리를 낮게 깔며 말한다.

"너, 니얀다가 아니네. 밀이지?"


당황한 니얀다는 미안하다고 하더니, 밀의 모습으로 변했다. 미미와 함께 있던 니얀다는 사실 밀이 변신한 모습이었던 것. 밀은 미미를 기쁘게 해 주고 싶었다고 변명해 보았지만, 메롱의 비웃음을 샀다. 그러나 밀은 미미는 내가 초대했단 말이야! 너희들은 사라져!라고 하며 민들레 씨앗을 던지고, 메롱과 콩이는 웬 그림책 같은 풍경으로 순간이동한다.

뜻밖에도 킹 카멜레온[2]이 있었기에, 메롱은 반갑게 아는 체를 한다. 그러나 킹 카멜레온은 메롱과 콩이를 혀로 감아서 먹으려고 한다. 콩이가 살려달라고 외치고, 진짜 니얀다가 나타나 킹 카멜레온의 꼬리를 몸 쪽으로 감아서 둘을 뱉어내게 한 다음 자이언트 스윙으로 킹 카멜레온을 날려버린다. 이 틈에 꿀꺽이는 메롱과 콩이를 들고 도망가고, 밀도 미미와 함께 도망가려 했으나 니얀다에게 가로막힌다.

니얀다는 미미에게 돌아가자고 말하나, 밀이 미미의 앞을 가로막는다. 니얀다는 "미미는 고양이 마을 사람이야. 가족과 친구들이 기다리고 있어."라고 하면서 밀을 타이른다. 그러나 밀은 미미를 포기하지 못하고 "여기 있을 거지?"라고 묻는다. 미미는 주저하지만, 이내 돌아가야겠다고 말한다.

"나라고 해도... 나라고 해도 친구를 갖고 싶어!!!"


밀은 절규하며 뛰어간다.

미미는 마음에 걸렸는지, 밀을 찾아가 "너도 나의 친구야."라고 말하고, 꿈 속의 기억들을 모두 친구들에게 말해주겠다고까지 말했다. 하지만 밀은 믿지 못한다.[3] 그러나 니얀다와 꿀꺽이까지 거들고, 미미는 "이제 친구가 3명이야. 기쁘겠네."라고 말한다. 미미와 꿀꺽이는 재미있었다며 다음에 또 놀러 오겠다고 말해준다. 밀은 처음 겪는 일에 웃으며 눈물을 흘리더니, 저 멀리 달려가며 사라져 버렸다.[4][5]

니얀다는 밀이 쓸쓸했을 것이라고 말하고, 미미도 "항상 혼자였으니까"라고 말하며 슬픈 표정을 짓는다. 일이 대충 매듭지어지자, 니얀다는 미미, 꿀꺽이를 데리고 현실로 돌아간다.

미미가 무사히 돌아오자 친구들은 반갑게 맞아 주었다. 야고가 저 언덕에서 뒤늦게 달려온다. 물론 언제나 그랬듯이 아무것도 모르는 척하는 것. 메롱은 콩이가 들고 온 꿈의 민들레 자루를 풀지만, 자루 안에는 아무것도 들어있지 않았다.

저녁이 되고 야고네 사총사는 집으로 돌아가면서 미미의 꿈 이야기를 한다. 미미는 사총사에게 밀에 대해 알려주지만, 야고는 피곤하니까 집에서 쉬어야겠다는 말만 한다. 이를 본 피코의 일침. "야고는 아직도 꿈의 나라에 있는 거 아냐?" 이 말에 모두 웃는다. 그런데 이 때 미미가 뒷주머니에서 이상한 느낌을 받는다. 주머니를 뒤져보니, 꿈의 정원 문 열쇠가 있었다.


3. 평가[편집]


아이일 때 이 에피소드를 보면 잘 모르지만, 어른이 된 팬들은 난다 난다 니얀다의 에피소드 중에서도 가장 무서운 에피소드로 기억한다. 외톨이 밀이 미미를 어떻게든 꿈의 정원에 가두려고 하는 광기어린 집착은 소름이 끼칠 정도. 꿈의 나라로 가지 마세요 현실 세계에서는 유괴으로 불려도 할 말이 없을 것이다.[6] 이 에피소드에서 밀은 여러 명 골로 보낼 뻔했지만, 어쨌든 오늘도 해피엔딩. 메롱에게 정체도 안 들켰다 야 신난다

알고 보면 이 에피소드는 꽤나 고급진 교훈을 준다. 친구들과의 관계는 가까이 둔다고 해서 유지되는 것도 아니고, 다시 만날 수 있다면 조금 멀어져도 풀리는 것이 아니다. 안타깝게도, 현실의 사람들은 친구들을 가지려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인간관계는 그 사람을 가진다고 유지되는 것이 아니라, 그 사람의 마음과 자신의 마음이 연결되어 있어야만 유지된다. 만고불변의 진리이지만 지키기에는 너무나 어렵기 때문에, 사람들은 같은 실수와 이별을 되풀이하는 것일지도 모른다.

일부 팬들은 민들레 씨앗으로 친구를 만드는 방법도 있지 않느냐는 의문을 표하기도 하는데, 민들레 씨앗은 킹 카멜레온처럼 잠든 자와 관련된 현실의 생물들을 꿈에 나타나게 할 수 있는 마력은 갖지만,[* 이 에피소드에서 밀이 메롱을 순간이동시키고 나서 소환한 킹 카멜레온은 메롱을 제외한 그 누구하고도 관련이 없는 생물이다. 이러한 생물들은 잠든 자와 관련된 사람들이기 때문에 꿈에 나타나는 것일 뿐이다. 즉, 잠든 자가 꿈에서 깨면 그 사람들도 사라지게 된다. 게다가 자는 사람의 꿈에서 나타나는 현실의 인물들은 꿈이 아닌 현실에서도 멀쩡히 존재하고 있다. 따라서 확대 해석일 수도 있겠으나, 어쩌면 밀에게는 이들이 복제인간처럼 보일 지도 모른다.] 새로운 생명체를 창조할 수는 없는 것으로 보인다. 현실에서도 잠든 사람이 꿈에서 완전히 새로운 인물을 만나는 일은 드문 일이다. 설명을 해 줘요 선라이즈


4. 여담[편집]


14화A 이후 꿀꺽이가 오랜만에 등장했다. 꿈을 먹는 것도 기행인데, 이제는 꿈을 먹는 게 아니라 꿈에 먹히는 기행을 벌였다(...).

의외로 대한민국에서도 공감할 만한 내용인데, 꿈 속의 등장인물이 잠을 자는 사람을 데려가면 그 사람은 죽는다는 민담이 있기 때문이다.

여담으로, 밀은 수컷이다. 시청자들이 은근히 많이 헷갈려한다(...).[7] 아니면 고대 아테네 시민으로 보기도(...)[8]. 밀의 성우는 한국판 기준으로 여민정.

이 에피소드에서 한채언은 1인 3역을 맡았다. 피코, 내레이션, 꿀꺽이가 모두 이 에피소드에서 나왔기 때문이다.[9] 게다가 그 세 명이 모두 이 에피소드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는 걸 생각하면 거의 이 작품의 진 주인공은 한채언이라고 말할 수 있는 수준.

밀은 이 에피소드 이후 다시는 나오지 않는다. 하지만 여러모로 임팩트 있는 모습을 남겨 팬들에게 많이 기억된다. 비슷한 케이스의 단역으로는 카사양-테르테르, 카카코 선생님[10], 리스코[11], 리리[12] 등이 있다. 아이고 도사님

2차 창작에서는 미미와 밀의 커플링이 간간히 그려지기도 하며, 십중팔구 이런 식으로 미미와 밀이 재회하는 모습으로 그려진다.


5. 둘러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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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관련 문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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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4화A에서 첫 등장했을 때도 꿀꺽이는 매사에 자신감이 없었기 때문에, 니얀다는 꿀꺽이에게 힘을 실어주는 말을 하며 부탁하였다.[2] 10화B에서 메롱이 발견한 알에서 부화한 그 녀석이다. 물론 메롱과 콩이가 순간이동한 곳은 꿈의 나라의 꿈이기 때문에, 여기서 만난 킹 카멜레온은 당연히 메롱의 꿈 속에서 나타난 킹 카멜레온이지 현실의 킹 카멜레온이 아니다.[3] 꿈 속의 친구를 현실의 사람들에게 말해 봤자 '상상의 친구' 이상의 인정을 받지 못할 것이다. 밀이 미미의 말을 못 믿는 것은 당연한 것.[4] 밀이 달려갈 때 '무리라고 해도 좋아'라고 말했다고도 하지만, 정확히 뭐라고 말했는지는 알기 힘들다. 한국 더빙판은 인터넷에 존재하지 않으며, 일본판이 있긴 하지만 알아듣기 어렵다.[5] 밀도 처음 '친구'라는 것이 생겨서 기분이 좋았을 듯. 단지 쑥쓰러워서 도망간 것일 수도 있지만, 오히려 사람들은 친구이니까 자신이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보여주지 않으려 하는 경향이 있다. 반대로 말하면, 밀은 속으로 셋을 모두 친구로 생각해 준 것일 수도.[6] 이 때문에 밀이 짜증난다는 팬들도 있다.[7] 일본판에서는 남자아이(男の子)라고 확실하게 나온다.[8] 복장도 그렇지만, 밀의 정원에 파르테논 신전과 비슷한 건축물이 있기도 하다. 정말로 고대 아테네가 모티프라면 이상한 일은 아니지만.[9] 참고로 꿀꺽이가 처음 등장한 14화A에서는 피코가 등장하지 않았다.[10] 이 분은 그래도 두세 번 정도는 나왔다. 두 번째로 출연하는 에피소드인 57화B에서 맹활약. 취소선을 친 이유는, 인터넷에 이 캐릭터가 처음 등장하는 에피소드인 56화B의 한국 더빙판이 인터넷에 남아 있기에 한국에서는 간간히 언급되지만, 일본에서는 잊혔기 때문. 더 등장해도 괜찮을 것 같은데[11] 일본판의 이름으로 한국명은 미상. 보검 편 후반부 에피소드인 28화 <모험! 하늘을 나는 섬>에서 섬의 주민으로 등장.[12] 메롱이 주인공인 에피소드인 47화B에서 히로인으로 등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