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내기(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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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0년 월드 시리즈 7차전 中 피츠버그 파이리츠 소속 빌 매저로스키의 끝내기 홈런[1]


2009년 한국시리즈 7차전KIA 타이거즈 소속 나지완의 끝내기 홈런[2]


2001년 일본프로야구 정규시즌 中 오사카 킨테츠 버팔로즈 소속
키타가와 히로토시의 퍼시픽리그 우승 확정 대타 역전 끝내기 만루홈런[3]

1. 개요
2. 상세
2.1. 종류
2.1.1. 타자의 끝내기
2.1.2. 수비팀이 원인이 되는 끝내기
2.1.3. 그외의 끝내기
2.1.4. 역끝내기(?)
2.1.5. 홈런 더비
2.2. 여담
3. 끝내기 관련 기록
3.1. KBO 리그
3.1.1. 2023시즌
3.2. 일본프로야구
3.3. 대만프로야구
3.4. 메이저리그
3.5. 한국 아마추어 야구
3.6. 국제경기
4.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끝내기 기록
4.1. 한국시리즈
4.2. 플레이오프
4.3. 준플레이오프
4.4. 와일드카드 결정전
5. 끝내기 관련 사건/흑역사


1. 개요[편집]


Walk-off.

야구에서 경기의 승패가 결정나는 상황 중 하나. 9회말 또는 연장전에서 후공 팀(홈팀)이 선공 팀(원정 팀)의 점수를 앞서는 순간을 말한다. 이 상황이 나올 경우 경기는 바로 종료된다.

2. 상세[편집]


야구는 더 이상 득점을 할 기회가 없는 팀이 점수가 뒤쳐져서 승패가 결정된 상황이 되면 그 즉시 경기가 종료된다. 가장 대표적인 케이스가 이닝 초에 공격하는 선공 팀(원정 팀)의 공격 기회가 없는 상황에서 후공 팀(홈 팀)이 점수를 앞서는 상황일 때. 만약 9회초 종료 시점에서 이미 후공 팀이 앞서고 있다면 후공 팀은 9회말 공격을 아예 진행하지 않고 바로 경기가 종료되며, 후공팀이 지고 있거나 동점인 경우 9회말을 진행하되 이후의 매 이닝에선 후공팀이 앞서는 즉시 게임이 종료된다. 이렇게 9회 또는 연장전의 말 공격이 진행되는 중 후공 팀이 앞서게 되는 경우 그 득점을 창출하는 상황을 끝내기라 부른다.

적시타홈런은 물론 야수의 실책, 밀어내기 볼넷, 몸에 맞는 공, 투수의 폭투나 포수의 블로킹 실패로 공이 뒤로 빠지는 상황 등, 하여간 점수를 얻을 수 있다면 모조리 끝내기가 될 수 있다. 안타나 홈런이 아닌 방법으로 끝내기가 나왔을 경우 대첩급 막장 경기일 확률이 높으며, 수비 측에 부여되는 기록이라면 말할 것도 없다. 이걸 저질러서 끝내기를 허용한 선수는 한동안 욕을 먹으며, 당사자로서도 심한 트라우마로 남을 수 있다.

공식 기록상 끝내기 안타의 경우 아무리 주자가 많더라도 역전 주자의 득점까지만 타점으로 인정하며, 누타 역시 역전 주자가 진루한 수만큼만 인정한다. 동점 상황 만루에서 끝내기 안타를 칠 경우 어떤 타구를 치건 최종 기록은 1타점 1루타가 된다. 인정2루타 같은 상황이 나와도 마찬가지다. 1점 차이로 지고 있을 때라면 주자 2명이 들어와야 끝내기가 되므로 2타점까지 인정되며 타자 주자는 최대 2루타까지 인정받는다. 끝내기 득점이 기록되고도 주자가 남아 있다면 그 주자는 모두 잔루처리된다. 이닝 말 1·3루 동점 상황에서 1루타를 쳐서 주자를 한 누씩 진루시켰을 경우 홈인한 3루 주자의 득점이 인정되고 잔루 1·2루로 경기가 종료된다. 하지만 타구가 담장을 넘겨서 홈런으로 인정받을 경우는 점수 차에 관계없이 무조건 타자와 모든 주자의 타점이 인정된다.[4] 그래서 끝내기 홈런으로 가능한 최대 점수 차는 4점이며, 3점차까지는 끝내기 홈런으로 경기를 뒤집을 수 있다. 만약 누의 공과가 발생했을 경우 공과 규정을 그대로 따른다.

2아웃에서 타자가 홈런이 아니면서 끝내기가 가능하다 싶은 타구를 날렸을 경우, 대부분 1루에 도착하면 2루로 뛰지 않는다. 괜히 2루로 뛰었다가 역전 주자가 득점하기 전에 주루사를 당하면 득점이 날아가기 때문이다. 물론 그럴 경우 기록은 1루타. 뛰는 경우는 드물긴 하지만 끝내기 주자의 득점이 불확실한 경우에 볼 수 있다. 이를테면 투아웃 주자 1루 상황에서 타자가 2루타를 치고 주자가 3루에 멈췄다면 타자는 1루에 있으면 다음 타자의 타격 때 2루에서 포스 아웃 상황이지만 2루까지 갔다면 3루에서 태그 아웃 상황이 되므로 약간의 시간을 벌 수 있다. 또한 주자에게 끌리는 어그로를 분산하기 위해 일단 뛰고 보기도 한다. 일단 1루를 밟고 나면 그 뒤엔 주자의 홈 인 전에만 아웃을 당하지 않으면 되기 때문에 협살에 걸려도 바로 죽지만 않으면 된다. 다만 이런 목적으로 뛰었다가 아웃 당해버리면 절호의 기회를 날리는 것이기 때문에 수비 측의 송구 방향이 아주 확실하지 않은 이상 대부분은 그냥 1루에서 상황을 본다.

끝내기 3루타도 정말 희귀한 기록에 속한다. 일단 설명하기 앞서서 규정상 끝내기 안타가 나왔을 경우 타자는 끝내기 주자가 진루한만큼 안전 진루권이 부여되기 때문에 타자는 주력과 상관없이 3루를 밟을 수 있고 따라서 이론상으로는 평소보다 3루타를 쳐내기가 더욱 쉽다. 하지만 3루타로 끝내기 위해서는 결승 득점 주자가 반드시 1루에 있어야 하며[5] 타자는 1루 주자가 득점할 수 있을만큼 장타를 때려야 한다. 그리고 안전 진루권은 있지만 반드시 타자가 3루를 밟아야 3루타로 인정이 되는데, 끝내기가 터지는 순간 같은 팀 선수들이 우루루 몰려가서 타자를 축하하며 타자도 몰려오는 선수들에게 그대로 축하를 받거나 물 세례 받기 싫어서 도망가거나(...) 하기 때문에 3루를 밟기가 쉽지 않다. 도망을 3루로 가면 문제가 해결된다 근데 라팍이나 챔필에선 안 된다.[6] 2아웃일 경우 잘못 뛰었다가 득점 전에 아웃돼버리면 대참사이므로 웬만하면 1~2루에서 멈출테니 더 어려울 것이다. 관련 기사

위의 어느 상황이든 끝내기가 발생하면, 해당 투수는 높은 확률로 패전이나 블론세이브가 기록된다. 주자가 없을 때 등판했다면 패전 투수가, 동점이 아닌 경우에는 블론세이브가 기록되며, 둘 다 해당되면 둘 다 기록된다. 둘 다 기록되지 않는 경우는 주자가 있는 동점 상황에 올라와 그 주자를 들여보냈을 때 이다. 아주 가끔 4점 이상의 점수차가 한 이닝만에 뒤집혀 끝내기가 발생한 경우 패전만 발생하고 블론세이브가 기록되지 않을 수도 있으나 역대 KBO 9회 최다 점수차 역전이 6점이라는 것에서 알 수 있듯이 아주 희귀하다.

점수차에 따른 콜드게임 규칙이 존재하는 경기에서, 콜드게임 상황까지 몇 점 남겨두지 않은 홈 팀이 일정 점수차를 달성하면 그대로 끝나는데, 이것도 끝내기라고 할 수 있다. 2020 도쿄 올림픽/야구/녹아웃 스테이지/3경기에서의 김혜성의 7회말 적시타가 좋은 예시.

또한, KBO 와일드카드 결정전처럼 무승부를 홈팀의 승리로 간주하는 경우, 연장 마지막 이닝 초에 원정팀이 점수를 냈는데 그 이닝 말에 홈팀이 점수를 내서 동점을 만들면 그 순간 그대로 끝나게 되며, 이 또한 끝내기라고 할 수 있다.


2.1. 종류[편집]



2.1.1. 타자의 끝내기[편집]


타자의 끝내기에는 타자에게 '타점'이 부여되는 경우이다. 끝내기는 일반적으로 후공 팀의 타자에게 기록되며, 가장 흔한 케이스는 안타나 홈런 등 직접적인 점수 창출 루트로 이루어진다. 하지만 꼭 안타나 홈런이 아니어도 점수를 내는 경우라면 모두 가능하다. 공격 측의 기준으로는 희생플라이, 스퀴즈번트, 야수선택, 땅볼, 볼넷이나 몸에 맞는 공밀어내기 등으로 점수를 낼 수 있기에 끝내기를 기록할 수 있다.

  • 끝내기 안타/2루타 - 가장 일반적인 끝내기 중 하나다.
  • 끝내기 홈런 - 끝내기 안타와 더불어 일반적인 끝내기 중 하나다.
    • 끝내기 만루 홈런 - 만루 홈런(그랜드슬램)이 나오면 타자와 함께 모든 주자가 득점 인정된다. 즉 최대 날 수 있는 점수차는 4점이다. 가장 대표적인 예시는 2017년 5월 28일 KIA 타이거즈롯데 자이언츠의 경기에서 11회말 윤길현김선빈을 거르고 최원준을 상대했으나 초구에 끝내기 만루홈런을 맞아 8:4로 경기가 끝난 경우가 있다.
    • 끝내기 인사이드 더 파크 홈런 - MLB 에서 켄 그리피 주니어가 기록한 것이 유명하다. 관련 영상 담장을 넘기는 홈런과는 달리 반드시 '타자 주자의 득점이 결승점이어야\' 나올 수 있다.[7]
  • 끝내기 3루타 - 윗 문단에서 상술하였듯이 잘 나오기 힘들다. 제한적인 주자 상황, 장타, 그리고 무엇보다 끝내기 상황에서 타자가 3루를 밟아야 할 이유가 딱히 없기 때문에 안 나온다. 2017년 9월 9일 KIA 타이거즈로저 버나디나삼성 라이온즈의 바뀐 투수 박근홍을 상대로 끝내기 3루타를 기록한 것이 가장 유명하다.
  • 끝내기 희생플라이 - 2008년 베이징 올림픽 미국전, 2016년 와일드카드 결정전 2차전이 가장 유명한 장면이다. 2016년 와일드카드 결정전 2차전은 사실 2루타성 타구를 김호령이 말 그대로 슈퍼캐치로 잡아서 희플이 된 거긴 하지만... 사실 의외로 희생플라이 자체가 많이는 나오지 않는다. 통산 희플 1위가 박용택인데 213개의 홈런을 칠 동안 희생플라이는 96개밖에 못 쳤다. 더군다나 희생플레이로 끝내기가 가능한 상황이라면 수비팀 외야수들은 대개 전진수비를 하기 때문에, 외야수 뜬공으로도 3루주자가 움직이지 못하는 경우가 많고 그걸 넘기면 희생플라이가 아니라 그냥 안타가 된다.
  • 끝내기 밀어내기 볼넷
  • 끝내기 밀어내기 몸에 맞는 공 - 2020 도쿄 올림픽/야구/오프닝 라운드 B조/1경기에서 제레미 블라이시의 공이 양의지의 배에 맞아 승리를 가져왔다. 이외에도 2020년 7월 28일 일본프로야구 롯데 대 라쿠텐 전에서 롯데의 나카무라 쇼고가 라쿠텐의 JT 샤그와의 공에 맞아 끝내기 밀어내기 몸에 맞는 공을 기록한 적이 있다.[8]
  • 끝내기 야수선택 - 1사 3루 동점 상황에서 타자가 내야 땅볼을 때리고 3루 주자가 홈으로 달려들고 있다면, 수비 입장에서 무조건 홈에 던져 승부를 보는 게 당연하다. 이때 3루 주자가 홈에서 세이프가 되어 득점에 성공하면 끝내기가 성립된다. 이 경우, 타자에게 야수선택이 주어진다. 가장 잘 알려진 경우는 2017년 7월 26일 SK 와이번스KIA 타이거즈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경기에서 9회말 1사 3루 상황에서 SK 와이번스로저 버나디나, 최형우를 고의사구로 거르고 맞은 안치홍이 때린 1루 땅볼을 박정권이 홈으로 송구했으나 김주찬의 발이 더 빨라 경기가 끝난 사례가 있다.
  • 끝내기 땅볼 - 1사 주자 1·3루 상황에서 내야 땅볼로 병살타를 잡으려다 1루 주자만 아웃되고 타자 주자가 세이프된 경우이다. (혹은 그 반대의 경우도 가능은 하다.) 수비팀의 병살 플레이가 실패한 사이 3루 주자가 홈에 들어오면 끝내기 땅볼이 성립된다. 2021년 5월 28일, KIA 타이거즈kt wiz의 경기에서 나왔는데 1사 1,3루 상황에서 이창진이 유격수 땅볼을 치고 말았는데, 여기서 kt가 병살 플레이를 시도하는 대신, 홈 승부를 선택했는데, KIA의 김태진이 빠르게 홈으로 파고들어 태그하기 전에 홈을 쓸고 들어오며 끝내기로 경기가 끝났다.[9]
  • 끝내기 스퀴즈 번트 - 2018년 4월 25일 SK 와이번스두산 베어스문학구장 경기에서 SK 와이번스노수광이 연장 10회말 6:6 동점 2사 3루 상황에서 스퀴즈 번트를 대 경기를 끝냈다. 게다가 2사였기 때문에, 타자가 1루에서 아웃되면 득점이 인정되지 않는 상황에서, 스퀴즈 득점도 성공하고 타자 자신도 1루에서 살아 남는 정말 이름 그대로의 기습번트를 성공시켰다. 영상 2013년 4월 14일 SK 와이번스와 NC 다이노스마산구장 경기에서 NC 다이노스박으뜸이 스퀴즈 번트를 대며 경기를 끝냈다. 이 스퀴즈 번트로 팀 역사상 첫 끝내기 안타 및 스퀴즈의 주인공이자 팀 역사상 첫 위닝 시리즈와 연승을 이끌었다. 영상 봉황대기 고교야구 결승전에서 대구고가 끝내기 스퀴즈로 승리를 거두었다.영상
  • 끝내기 병살타 - 후술할 역끝내기와는 다른 상황으로, 무사 1·3루 또는 무사만루에서 타자가 병살타를 쳐 1루 주자와 타자가 아웃되는 사이 3루 주자가 홈인해 득점하는 것이다. 다만 이 경우는 대체적으로 3루 주자를 노려 홈 송구를 하기 때문에 좀처럼 보기 힘들다. 굳이 상정을 하자면 무사만루에서 땅볼을 잡아낸 3루수가 홈송구 대신 삼중살 플레이를 선택했으나 1루에서 타자주자가 세이프 판정을 받는 상황 정도...

2.1.2. 수비팀이 원인이 되는 끝내기[편집]


일반적이지 못한 경우는 수비 측이 원인이 되는 끝내기들이다. 폭투, 보크, 실책(타격 방해, 주루방해 포함), 그 외 수비 측의 본헤드 플레이로도 끝내기가 가능하다. 결승타와는 약간 다르게 이러한 유형으로도 끝내기는 어쨌든 기록이 되지만 타자가 아닌 투수나 야수에게 발생한다.

  • 끝내기 폭투 - 2015년 10월 2일 삼성의 정규시즌 마지막 대구시민운동장 야구장 경기가 유명하다. 그리고 그 경기는 1982년 프로야구 개막 이후 삼성의 마지막 대구시민운동장 야구장 정규경기였다. 포스트 시즌까지 합치면 2015년 한국시리즈 2차전이 마지막 대구시민운동장 야구장였다.
  • 끝내기 포일 - 가장 최초는 1987년 7월 26일 무등 야구장에서 열린 해태 타이거즈OB 베어스의 경기에서 11회말 2사 만루에서 OB 베어스 포수 조범현이 포일을 범해 경기가 그대로 해태 타이거즈의 승리로 끝났다. 더 잘 알려진 경우는 2009년 6월 25일 KIA와 SK의 경기에서 연장 12회 말 투수 최정[10]의 투구를 포수 정상호가 잡지 못해 3루 주자 안치홍이 득점 그대로 경기가 끝났다.
  • 끝내기 실책(타격 방해, 주루 방해 포함) - 2010년 삼성 라이온즈는 이틀 연속 끝내기 실책으로 승리하기도 하였다. 409 대첩 참고. 실책은 아니긴 하지만 2014년 10월 1일 삼성 라이온즈와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박한이의 말 그대로 좌익수 플라이를 롯데가 어이없게 안타로 만들어줬다. 그래서 끝내기 안타가 되었다. 2017년 7월 25일 SK 와이번스KIA 타이거즈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경기에서 10회말 김주찬의 2루타가 나온 뒤 로저 버나디나가 기습번트를 댔는데, 박희수의 송구를 1루수가 잡지 못한 사이 김주찬이 홈에 들어오면서 KIA 타이거즈의 끝내기 승리가 만들어졌다.
  • 끝내기 보크 - 1996년 9월 4일 현대 유니콘스 vs LG 트윈스 경기에서 당시 정명원이 9회말 2사 3루, 2:2 동점인 상황에 유지현을 상대로 보크를 저질러 끝내기 보크가 나왔다. 22년 뒤인 2018년 7월 27일 삼성과 기아의 경기에서 연장 11회말 삼성의 만루 상황, 이원석의 타석에서 기아투수 문경찬의 보크로 삼성이 승리했다. 링크 2019년 9월 14일 두산 배영수가 무투구 보크로 경기로 통산 6번째 끝내기 보크를 기록했다. 그러나 무투구 보크는 KBO 역사상 최초인데,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에서 한 번 있어 세계 최초는 아니었다. 2020년 기준 끝내기 보크는 7번 있었다.
  • 끝내기 본헤드 플레이 - 수비측의 황당한 삽질로 경기가 끝나는 경우를 의미한다. 예를 들어, 무사 1·3루 상황에서 나온 땅볼을 수비측이 1사로 착각하고 6-4-3 병살을 해서 3루 주자의 끝내기 득점을 허용하는 상황을 생각해 볼 수도 있다. 한국에서는 2021년 5월 21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유명하다. 문서 참조.
  • 끝내기 인필드 플라이 - 1991년 요코하마 다이요 웨일스히로시마 도요 카프전에서 나왔다. 9회 1사 만루에서 포수가 잡을 수 있는 내야 플라이가 떴지만, 히로시마 포수 타츠카와는 히 드랍 더 볼을 실현해 병살타를 노렸다. 원바운드로 공을 잡은 뒤 홈을 터치한 이후, 1루에 송구했다. 당시 3루 주자는 타츠카와가 공을 놓치는 순간 본능적으로 홈을 향해 달려든 뒤, 포수 타츠카와가 홈을 밟은 뒤 한참 뒤에 홈을 터치했다. 그러자 심판은 득점을 인정했고, 경기는 요코하마 다이요의 3대 2 승리로 종료되었다.[11] 세월이 지나 2015년 일본프로야구에서는 히로시마 도요 카프가 9회 말 1사 만루에서 인필드 플라이 선언된 공을 상대 내야수들이 히 드랍 더 볼을 시전하자 3루 주자가 홈으로 뛰기 시작했고 공을 잡은 상대 포수가 '포스 아웃'상태로 착각하고 홈플레이트를 터치하고 주자에게는 태그를 하지 않아서[12] 3루 주자의 득점이 인정되며 그대로 경기가 끝나는 역대급으로 황당한 끝내기 사례도 있다.
  • 끝내기 삼진 - 이것이 가능한 이유는 스트라이크아웃 낫아웃이라는 특수한 상황이 있기 때문. 프로야구라는 수준 높은 야구경기라면 낫아웃 출루도 10~20게임당 한 번 정도 나올까 말까 한 기록인데, 그것이 홈팀의 끝내기 상황에서 나와야 하기 때문에 무척이나 어렵다. 그런 매우 어려운 끝내기 루트가 2019년 6월 12일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에서 열린 엘 꼴라시코에서 10회말 3:3 동점 상황에서 나와 KBO 최초로 끝내기 삼진이 나왔다. 참고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에서는 2017년 프리웨이 시리즈(6월 28일자 경기), 2018년 9월 30일에 나온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을 포함해 모두 9차례 있었다. 일본프로야구에서는 1994년 오릭스 블루웨이브치바 롯데 마린즈전에서 연장 10회 2사 만루 상황에서 스즈키 이치로가 헛스윙한 뒤 1루에서 세이프되면서 사상 처음으로 끝내기 낫아웃이 탄생했다. 20년 뒤인 2014년 후쿠오카 소프트뱅크 호크스홋카이도 닛폰햄 파이터즈 경기에서 또 한 번 나와, 모두 2번의 끝내기 낫아웃이 나왔다. 엄연히 다른 상황이지만, 넓게 보면 끝내기 폭투의 일종으로 볼 수 있다.



2.1.3. 그외의 끝내기[편집]


타자도 수비도 아닌 '주자'의 힘으로 끝내기가 성립되는 아주 희귀한 경우로 '끝내기 홈스틸'이 있다. 타자에게도, 수비 측에게도 기록되지 않는 아주 특이한 케이스이다. 한국 프로야구에선 단 한 차례도 기록되지 않았는데, 임찬규 보크 오심 사건에서 거의 기록될 뻔 했다. 주자가 홈스틸을 시도하자 임찬규가 보크를 범했는데, 결과는 보크로 인한 득점 인정도 아닌 오심으로 인한 아웃으로 경기가 종료되어 심판진은 엄청나게 욕을 먹었다. 세이프/아웃 판정도 논란이었던 것과 별개로 만약 심판진이 보크를 봤다면 세이프/아웃이 불확실한 홈스틸 대신 확실한 보크를 선언했을 것이므로 홈스틸로 인정되었을 가능성은 낮지만, 어쨌든 끝내기 홈스틸에 가장 가까웠던 상황으로 여겨지고 있다.

메이저리그에서는 35회 기록이 있으며, 가장 최근은 1997년의 마퀴스 그리솜이 기록했다. # 일본 프로야구에서는 딱 1번 나왔는데, 포수의 2루 송구가 주자를 맞춘 사이 3루 주자가 홈인한 게 홈스틸로 기록되었다. #

미국대학야구에서는 한 타자가 9회말 '끝내기 홈 스틸(walk-off steal of home)'을 성공 시키고, 그 다음 날 경기에서 '끝내기 만루홈런(walk-off grand slam)'을 치는 대기록이 나왔다. 그것도 2경기 연속 연장 10회말이다. 이는 메이저리그에도 없는 기록이다. #

이 역시 종종 나온다. 프로야구에 비디오 판독이 도입된 이후, 끝내기 상황에서 접전이 발생하면 이를 정확히 확인하기 위해서라도 비디오 판독을 요청하는 경우가 왕왕 있다. 그래서, 비디오 판독 결과가 나올때까지 대기했다가, 심판의 최종 판정에 의해서 경기가 끝나는 경우를 뜻한다. 기록상으로야 타자 또는 수비팀이 원인이 되는 끝내기로 남겠지만, 경기를 종료시키는 것은 비디오 판독을 확인한 심판의 최종 판정이다 보니, 종종 이 표현이 등장한다. 게다가, 원심이 아웃이었는데 세이프로 번복되고 득점이 인정되며 끝내기가 성립되는 경우는 더 크게 이슈가 된다. 물론 반대로 원심이 세이프였는데 아웃으로 번복되고, 득점이 취소되며 경기가 끝나는 경우도 있다. #

피치 클락은 2023년 부터 MLB에도 도입된 시간 촉진 규정이다. 이를 위반하는 것을 '피치 클락 바이얼레이션'이라고 부르며, 투수가 위반하면 '볼', 타자가 위반하면 '스트라이크'가 부여된다. 2023년 2월 26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보스턴 레드삭스간의 메이저 리그 시범 경기에서 황당한 상황이 발생했는데, 9회말 2아웃 만루 풀카운트 에서 준비가 늦은 타자에게 스트라이크가 선언되며, 그대로 삼진아웃되고 무승부로 경기가 끝났다. #, ##

2.1.4. 역끝내기(?)[편집]


9회초 또는 9회말에 동점 또는 역전 주자가 나가있는 찬스에서, 찬스를 살리지 못하고 경기가 종료되는 것을 의미힌다. 승리팀 입장에서는 역전당할 위기에서 무실점으로 막고 승리를 따내는 것이다.

단순히 삼진, 뜬공, 땅볼 아웃등에서는 이런 잘 용어가 쓰이지 않고, 끝내기 병살[13], 끝내기 삼중살[14] 처럼 관람 중인 팬들에게 크나큰 허무감을 안겨줄 경우에만 사용된다. 2사 2루의 득점찬스에서, 타자는 안타를 쳐냈지만, 주자의 무리한 홈 질주를 수비팀이 보살로 잡아내는 '끝내기 홈 보살' 같은 경우도 있다. 그외에 '끝내기 견제사'나 '끝내기 주루사', '끝내기 도루실패' 같이 경기를 보던 팬들이 뒷목 잡는 경우도 쓰일 수 있다.

2020년 한국시리즈 5차전에서는 선공팀인 두산 베어스가 끝내기 안타를 기록하는 좀처럼 보기 드문 일이 일어났다. 상황인 즉슨, 5대 0으로 두산이 지고 있는 9회초 2사 1루 상황에서, 타자 박세혁이 공을 쳤지만, 이 타구가 1루 주자 최주환의 발에 맞으면서 타구맞음 아웃으로 경기가 끝났다. 이 경우 타자가 친 타구에 주자가 맞으면 주자는 아웃되고 타자에게 안타가 기록되기 때문에 타자 박세혁은 안타로 기록되었다.# 다만 박세혁이 친 타구는 주자를 맞히지 않았더라도 무난히 2루 땅볼로 끝날 타구였다.

2011년 9월 23일 두산 vs 한화의 경기에서 7:5 로 지고있던 9회말 2사 1, 2루 상황, 이대수는 외야로 빠져나가는 안타를 때려 냈다. 깊숙히 빠지는 공이었기에 2루 주자 뿐만 아니라 1루 주자도 충분히 홈에 들어와 동점이 될만한 상황이었다. 그런데, 한화의 대주자 김준호가 달리다가 넘어지며, 결국 홈에서 아웃되어 끝내기 꽈당 끝내기 주루사가 되어 버렸다.

2021년 10월 28일 LG vs 한화 경기에서는 1 대 1 동점 상황에서 9회말 2사 1, 3루에 1루주자 이도윤이 일부러 런다운에 걸리며 3루주자 이원석 보고 홈스틸하라고 기회를 주었는데도 불구하고 이원석은 멀뚱멀뚱 바라만 보다 결국 이도윤이 그대로 아웃되어버리는 어이없는 끝내기 주루사(...)를 기록하고야 말았다. 이 상황을 지켜본 한화의 감독 수베로는 이원석의 주루플레이가 아쉽다는 평을 내리기도 했다.

2008 베이징 올림픽/야구/결승전 대한민국 대 쿠바전이 유명하다. 한국은 9회말 위기에서 병살타를 이끌어 내며 금메달을 따냈다.

2014년 일본시리즈에서 후쿠오카 소프트뱅크 호크스는 4차전 한신 타이거스의 마무리 오승환을 상대로 끝내기 쓰리런을 작렬했다. 그런데 5차전에서는 9회초 1사 만루에서 니시오카 츠요시끝내기 수비방해로 병살타가 선언되며 경기종료. 일본시리즈가 허무하게 끝났다.


2.1.5. 홈런 더비[편집]


올스타전의 홈런 더비에서는 아웃제인 경우 마지막 순번 참가자가 홈런 개수에서 선두인 것이 확정되면 남은 아웃 카운트를 채우지 않고 즉시 홈런 레이스를 종료하기도 한다. 실제 사례로 KBO 올스타전/2022년에서 마지막 순번이었던 이대호가 2아웃을 남겨두고 5홈런으로 선두를 확정해서 즉시 홈런 레이스가 종료되고 4홈런을 기록한 5명이 따로 서든 데스를 진행해서 준우승자를 가렸다.

2.2. 여담[편집]


Walk-off의 어원은 메이저리그 명예의 전당에도 헌액된 최초의 전문 마무리 투수 데니스 에커슬리와 관련이 있다. Walk-off가 최초로 언급된 것이 1988년 4월 21일 자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지인데, 에커슬리 본인이 끝내기 홈런을 허용하고 환호하는 상대 팀 관중 사이에서 고개를 숙이고 터벅터벅 내려온 상황을 Walk-off라고 표현한 것이 유래라고 한다. 최초로 에커슬리가 언급한 Walk-off는 투수가 마운드에서 비참하게 내려오는 것을 묘사한 부정적 어원이었지만 이후 의미가 확장되어 이기는 경기를 기념하는 의미로도 사용되기 시작했다. 여담으로 그해 에커슬리는 1988년 월드 시리즈에서 커크 깁슨에게 메이저 리그 역사에 남을 끝내기 홈런을 얻어맞는다.

끝내기 홈런의 경우 굿바이 홈런이란 표현도 많이 사용한다. 일본식인 '사요나라 홈런'에서 유래된 말로, 어감이 너무나도 찰져서 다른 일본식 야구용어가 대부분 사장됐음에도 삼진과 이 표현만은 곧잘 쓰이는 편이다.

한편 끝내기에 성공한 타자에게 동료 선수들이 물이나 음료수를 뿌리며 축하하는 관습이 있다.[15] 보통은 끝내기를 성공한 직후에 행하는 편으로, 끝내기 주자가 득점권에 안착하면 벤치의 선수들이 약속이라도 한 듯 냉장고로 향해 물병을 집어들기 시작하며(...) 끝내기 안타라면 필드에 있는 타자 주자를 향해, 끝내기 희생플라이라면 결승득점을 한 주자를 향해 벤치의 모든 선수들이 달려가고, 끝내기 홈런이라면 홈 플레이트 앞에서 모든 선수들이 물병을 집어들고 기다리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만약 올스타전에서 이렇게 끝내기 안타가 나온다면 아군적군 할것 없이 모든 팀이 해당 선수에게 물을 붓는다. 임찬규 물벼락 사건은 이 세레머니를 MVP 인터뷰 때 행했다가 옆의 인터뷰 아나운서까지 피해를 입어서 논란이 커진 유형이다.

특정 경기에 한해서 끝내기 무승부도 발생할 수 있다. 대표적으로 KBO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4위 팀이 15회 말에 동점타를 치는 경우가 있다. 동점만으로도 KBO 준플레이오프 진출이 확정되기 때문.

3. 끝내기 관련 기록[편집]


KBO에서 끝내기 안타/홈런 등의 정규 시즌 통산 기록은 공식 집계를 하지만 포스트시즌 통산 기록은 집계하지 않아 찾기가 어렵다[16]. 정규 시즌 기록은 KBO 레코드 북에서 찾아볼 수 있다.

일본프로야구는 2009년부터 끝내기 안타상을 제정해 200만엔의 상금을 걸었다. 메이저 리그의 경우는 2012년부터 버드와이저가 끝내기 안타, 홈런이 나올 경우 5,000달러를 미국의 유명 자선단체인 Folds of Honor Foundation에 기부하는 행사를 하고 있다.

KBO 리그의 정규 시즌에서는 현재까지 끝내기 홈런이 총 329번 나왔다.


3.1. KBO 리그[편집]


포스트시즌은 아래 별도 서술.

  • 한국프로야구의 공식전 첫 경기(1982년 시즌 개막전 삼성-MBC 戰)가 끝내기 만루 홈런으로 경기가 마무리된 것은 이제 너무나도 유명해서 굳이 거론할 필요도 없을 듯. 상당수의 야구 관계자들은 이종도이선희에게 터뜨린 한 방이 프로야구의 인기 추세를 10년이나 앞당겼다고, 혹은 프로야구가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게 해줬다라고 평할 정도로 임팩트가 큰 끝내기 홈런이었다. Showbiz

  • 해태 타이거즈김성한은 1982년 5월 15일 광주 삼성전에서 0:2로 뒤지고 있던 6회 불펜투수로 등판했는데, 7회 동점 투런 홈런을 때린데 이어 11회말 끝내기 안타를 쳐서 한국 프로야구 최초로 결승타와 승리투수를 동시에 이루었다. 11일 후인 5월 26일 서울 MBC전에서도 7회 구원등판하였고 10회초 MBC 이광권에게 결승 2루타를 때린 후 10회말을 틀어막아 결승타와 승리투수를 동시에 또 이루었다. 김성한 말고도 김재박최동원이 결승타와 승리투수를 동시에 이룬 선수이다.




  • 한 시즌에서 가장 많이 끝내기를 기록한 선수는 2004년 클리프 브룸바와 2020년 배정대로, 모두 4번의 끝내기를 쳤다.


  • 국내 야구에서 끝내기 포일(패스트볼)은 7번 나왔는데, 그 중 2번은 진갑용이 기록한 것이다. 2000년과 2002년 1번씩 기록하면서 이 부문 최다 기록 보유자. 더불어 삼성 라이온즈진갑용을 포함해 이 부문 3개로 최다 기록 보유 구단이다. 또 다른 1번은 1993년 이영재[17]가 기록한 것이다.

  • 국내 야구에서 끝내기 타격방해는 단 한 차례 있었다. 1997년 6월 27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삼성과 한화와의 경기에서 나왔다. 9회말 6:6으로 동점으로 1사 만루 상황에서 나왔는데, 한화 포수 강인권[18]이 투수 구대성의 공을 포구하는 과정에서 타자 정경배의 배트를 건드리면서 타격방해가 선언되면서 삼성이 역전승을 거뒀다.


  • 2001년 6월 23일 두산 베어스송원국SK 와이번스와의 잠실 홈 경기 9회말 2사 만루 상황에 대타로 나와 김원형의 초구를 통타하여 우측 담장을 넘기는 끝내기 만루 홈런을 날리면서 데뷔 첫 타석 끝내기 만루 홈런이란 사상 초유의 기록을 세웠다. 이 이후로 20년 넘게 데뷔 타석에서의 끝내기 기록은 나오지 않고 있다.[19] 그리고 2017년 5월 18일, 9회말 무사 만루에서 넥센 히어로즈 이택근이 대타로 나와 한화 이글스 정우람의 2구째 체인지업을 왼쪽 담장 너머로 넘기며 역대 두번째 대타 끝내기 만루홈런을 성사시켰다.

  • 2007년 5월 22일 롯데 자이언츠KIA 타이거즈의 경기에서는 온갖 실책과 역전을 거듭하는 막장 경기로 흘러가다가, 12회말 1사 만루에서 이종범이 끝내기 몸에 맞는 공으로 경기가 끝났다. KBO 통산 13번째 끝내기 몸에 맞는 공이었으며 그것도 공을 머리에 맞는 헤드샷이었다.

  • 2008년 3월 29일 SK 와이번스LG 트윈스의 경기에서는 4:4로 팽팽히 맞서던 11회말 1사 주자가 없는 상황에서 나주환의 대타로 나온 정상호가 우규민을 상대로 끝내기 홈런을 기록했다. 이는 KBO 역대 최초 연장전 대타 끝내기 홈런이며 통산 2번째 개막전 끝내기 홈런이다.

  • 2013년 5월 8일, SK는 두산을 상대로 11:1로 10점 차로 지고 있던 상황에서, 기어코 추격하더니 9회말 김성현의 끝내기 안타로 12:13 대역전승을 만들어냈다. 10점 차를 역전한 최다점수 차 역전승이었다. 자세한 내용은 문서 참고.

  • 그리고 정확히 한 달 후인 2013년 6월 8일. 삼성은 두산을 상대로 전날 채태인의 끝내기 홈런으로 3:2 승리를 거둔데 이어 당일 박한이홍상삼을 상대로 끝내기 홈런을 치며 팀의 2:1로 승리를 이끌며 두 경기 연속으로 끝내기 홈런을 기록한다. 자세한 것은 두끝홈 참고.

  • 2014년 4월 10일, 롯데 자이언츠루이스 히메네스LG 트윈스 와의 사직 경기 10회말 1사 1, 2루 상황에서 정찬헌을 상대로 우측 담장을 넘기는 3점포를 쏘아올리며 국내 데뷔 첫 안타를 끝내기 홈런으로 장식한 첫 번째 외국인 선수로 이름을 남겼다.

  • 2014년 11월 10일, 2002년 한국시리즈에서 극적인 끝내기 백투백 홈런이 터진지 정확히 12년 후인 2014년 한국시리즈 5차전에서, 삼성 라이온즈의 최형우가 넥센 히어로즈를 상대로 1-0에서 2:1로 역전시키는 끝내기 2루타를 터뜨렸다. 한국시리즈에서 역전 끝내기는 이번이 처음이며, 2승 2패로 팽팽하던 한국시리즈의 흐름을 한번에 삼성으로 가져운 일격이었다. 그리고 다음날 6차전에서 삼성이 넥센을 11:1로 압살하며 4승 2패로 우승, V8을 달성했다.

  • 2015년 3월 28일 넥센 히어로즈서건창이 연장 12회 접전 끝에 송창식에게 끝내기 솔로홈런을 터뜨리며 이종도, 정상호에 이어 개막전 통산 세 번째 끝내기 홈런의 주인공이 됐다.

  • 2015년 7월 29일 KIA 타이거즈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서 전날 김원섭이 2:3으로 뒤진 9회말에 정우람 상대로 끝내기 3점 홈런을 기록한 데 이어,[20] 당일에는 브렛 필이 3:4로 뒤진 9회말에 이번에도 정우람 상대로 끝내기 2타점 안타를 기록하면서 팀의 역전승에 기여, KIA는 SK 상대로 두 경기 연속 끝내기를 기록한다. 김원섭의 끝내기는 본인의 1000번째 게임을 끝낸거라 의미있다.

  • 2016년 5월 17일 한화 이글스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10회말 연장전에서 끝내기 삼진 포일을 저지르며 패전을 기록했다. 1사 만루에서 삼성 타자 이지영을 삼진으로 돌려 세운 것까지는 좋았는데, 포수 조인성이 공을 빠뜨리고 그 사이이 3루 주자가 홈에 들어 온 것. 항목 참조. 참고로 끝내기 포일은 KBO 역사상 7번째이며, 그중 끝내기 삼진 포일은 이것이 첫번째이다.

  • 2016년 6월 29일 롯데 자이언츠문규현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KBO 리그 최초로 2경기 연속 끝내기를 기록했다. 전날인 2016년 6월 28일에는 10회말에 끝내기 3점 홈런을 친데 이어 이번에는 1점 뒤진 주자 2, 3루 상황에서 우중간 안타로 끝내기를 장식하였고, 다음날인 2016년 6월 30일에는 같은 팀 선수 황재균의 10회말 끝내기 1점 홈런으로 역시나 KBO 리그 최초로 3연전 3경기 연속 끝내기를 기록하였다.

  • 2016년 9월 8일 롯데 자이언츠가 사직구장에서 또 다시 삼성 라이온즈를 상대로 황재균의 9회말 끝내기 1점 홈런으로 최초로 홈 경기 특정 팀 상대 4연속 끝내기 승리를 기록하였다.

  • 후술할 끝내기 합의 판정처럼 비디오 판독으로 끝내기가 된 사례가 있다. 비디오 판독으로 인해 끝내기 득점이 발생한 경우이므로 여기에 서술. 2017년 8월 13일 NC와 두산의 잠실경기. 1:0으로 NC가 앞선 9회말 두산의 공격에서 선발투수 장현식이 등판했는데 완봉승을 눈 앞에 두고 있었으나 투구수가 이미 100개를 넘어선 상황이어서 그랬는지 선두 타자 류지혁을 중전 안타로 출루시키며 불안한 예감이 감돌았고 다음 타자 박건우의 번트 뜬공을 바운드로 잡으며 병살을 노렸으나 박민우의 통한의 송구실책으로 인해 류지혁이 3루까지 가면서 완봉승이 깨져버릴 위기에 봉착, 다음 타자 김재환에게 1타점 적시타를 맞으며 모처럼만에 찾아온 완봉승의 기회가 허망하게 날아가 버렸다. 구원등판한 김진성에반스의 안타와 양의지의 사구로 만루 위기를 자초하고 이어서 등판한 이민호민병헌을 삼진으로 잡으며 일단 한 고비 넘기는 듯 했으나 오재원의 땅볼 타구가 비디오 판독 끝에 내야안타로 번복이 되면서 두산이 끝내기 비디오 판독 승리를 기록하게 되었다.

  • 2017년 9월 3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넥센 히어로즈KIA 타이거즈를 상대로 9회초까지 6점차로 지고 있던 경기를 끝내기 안타로 승리를 가져왔다. 이 끝내기 안타는 무려 9회말 최다 점수차 역전승이다.[21] 자세한 내용은 해당 문서 참고.

  • 2018년 7월 27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린 경기에서 11회말 2점차로 경기를 리드하던 KIA는 다음 투수로 고영창을 올렸고 이는 고영창의 데뷔 첫 경기(...)였다. 올라오자마자 2명의 주자를 내보낸뒤 바로 문경찬으로 바꿨지만 계속 타자들을 출루시키더니 결국 밀어내기 볼넷으로 동점을 허용했고 이원석 타석에서 끝내기 보크를 범하며 경기를 내주게 되었다. 이 경기에서 삼성은 KBO 역대 한 경기 최다 잔루 신기록을 세웠다. 근데 어케 이겼슈?

  • 2019년 4월 4일 9회초 1사 만루 상황에서 kt wiz의 김민혁이 두산 베어스의 함덕주를 상대로 다른 의미로 끝내기인 KBO리그 사상 첫 끝내기 쓰리피트 수비방해 아웃(병살)이 나왔다.

  • 같은 해 6월 12일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가 롯데 자이언츠를 상대로 10회말 2사 1,3루 상황에서 리그 역사상 최초의 끝내기 스트라이크 낫아웃으로 승리했다. 허용 배터리는 구승민-나종덕.

  • 2019년 9월 14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두산 베어스배영수[22]가 6:6으로 동점이던 9회말 1사 1, 3루 상황에 구원 등판하여 보크를 저질러 공 하나 던지지 않고 경기를 끝내버렸다.

  • 2019년 9월 28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삼성 라이온즈이학주가 10회말 SK 와이번스를 상대로 끝내기 투런 홈런을 만들어냈는데, SK와 두산이 팽팽한 1위 경쟁을 하던 중이었던지라 이 소식이 전해지고 잠실에서 이학주의 응원가가 울려퍼졌다. 이 잠실 경기서도 두산이 박건우의 끝내기로 승리를 거두며 두산이 SK의 우승 확정 매직넘버를 빼앗아왔고, 아래의 극적인 우승이 가능해졌다.

  • 2019년 10월 1일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에서 두산 베어스박세혁이 팀의 한국시리즈 직행 여부가 걸린 NC 다이노스와의 최종전 9회말 1사 2루 상황에서 원종현을 상대로 끝내기 안타를 만들어냈다. 2019 시즌의 마지막 720번째 경기를 끝내는 안타이자 팀에 5년 연속 한국시리즈 티켓을 선물하게 된, KBO 역사에 길이 남을 가장 드라마틱한 최종전이였다. 참고로 이 사례는 KBO 역사상 최초로 끝내기로 이뤄진 정규 시즌 우승이였다.


  • 2020년 6월 18일과 6월 19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키움 히어로즈주효상이 이틀 연속 대타로 나와 각각 롯데와 SK에게 끝내기 안타를 침으로서 KBO 역대 최초 연타석 대타 끝내기의 주인공이 되었다. 지금까지 두 경기 "연속" 끝내기는 이숭용, 문규현, 박한이가 한 바 있지만 "연타석 대타" 끝내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또한 키움은 주효상의 이 기록 덕분에 17일부터 3연속 끝내기로 3연승을 했다.

  • 한화 이글스LG 트윈스 상대로 2014시즌부터 2020시즌까지 6년 연속으로 매 시즌 한번씩은 끝내기 승리를 거두었다.


  • 배정대는 2020 시즌 9월 한 달에만 3번의 끝내기를 기록했다. KBO 신기록.

  • KBO리그 연장전 끝내기 삼중살[23]은 단 한 차례이다. 2011년 5월 8일 KIA vs SK 문학 야구장에서 SK 와이번스 조동화가 기록했다.[24]

  • 2020년 10월 16일 롯데 자이언츠는 NC 다이노스에게 끝내기 패배를 당하며 KBO 최초로 한 시즌 전구단 상대 끝내기 패배를 달성했다. 자세한 기록은 다음과 같다.
    • 5월 17일 한화전 11회말 김대우 보크 (투구 관련 동작 중 취소)
    • 5월 30일 두산전 11회말 송승준 1타점 단타 허용 (결승타 허경민)
    • 6월 12일 LG전 10회말 박진형 1타점 단타 허용 (결승타 정근우)
    • 6월 17일 키움전 9회말 이인복 1타점 2루타 허용 (결승타 이정후)
    • 6월 19일 kt전 10회말 이인복 1타점 단타 허용 (결승타 오태곤)
    • 7월 21일 SK전 김원중 2점 홈런 허용 (결승타 제이미 로맥)
    • 9월 27일 KIA전 최준용[25] 1타점 단타 허용 (결승타 김태진)
    • 10월 9일 삼성전 9회말 김원중 만루 홈런 허용 (결승타 김상수)
    • 10월 16일 NC전 9회말 김대우[26] 1타점 단타 허용 (결승타 나성범)

  • 2021년 5월 21일 LG vs SSG 경기에서는 이미 아웃된 주자를 또 잡으려고 쫓아가다가 산 주자를 홈에 보내주는(...) 역대급 황당한 본헤드 플레이 끝내기가 나왔다. 자세한 내용은 해당 문서 참조.

  • 그리고 바로 다음날인 2021년 5월 22일 롯데 vs 두산 경기에서는 2사 1, 3루 상황에서 장승현이 친 3-유간으로 빠지는 땅볼 타구를 3루수 김민수가 무리해서 잡다가 정확히 2바퀴 떼굴떼굴 구르면서 내야안타+3루주자 홈인이라는 끝내기 구르기(...)가 나왔다. 엘꼴 아니랄까봐 질수없다는 듯 저지르는 예능플레이 물론 김민수의 허슬플레이는 인정해줘야 하고 당장 급한 경기 중 상황에서 심도있는 판단은 쉽지 않았겠지만, 롯데의 유격수가 KBO 레벨을 넘어서는 수비를 자랑하는 딕슨 마차도였고 실제로 마차도는 땅볼 타구를 편안히 잡을 수 있는 위치까지 온 상태[27]였기 때문에 불필요한 허슬이었다. 거기다 마차도의 어깨가 강하고 타자 장승현은 매우 느린 편이라 마차도가 잡았다면 장승현을 무난히 아웃시키고 연장전을 이어갈 수 있었다.

3.1.1. 2023시즌[편집]


  • 개막전인 4월 1일에는 2경기나 끝내기가 나왔다.
  • 4월 2일 한화 이글스 : 키움 히어로즈 - 스코어 6:6, 9회말 무사 만루 상황에서 김휘집끝내기 밀어내기 볼넷을 기록하여 2연속 끝내기 승리를 기록했다.
  • 4월 7일 kt wiz : 롯데 자이언츠 - 스코어 7:1, 9회말 1사 1루 상황에서 한동희가 끝내기 병살타를 쳐내 패배했다.
  • 4월 8일 두산 베어스 : KIA 타이거즈 - 스코어 6:6, 9회말 1사만루 상황에서 고종욱이 끝내기 안타를 쳐내 승리했다.
  • 4월 9일 삼성 라이온즈 : LG 트윈스 - 스코어 2:2, 연장 10회말 2사 1·2루 상황에서 문보경이 끝내기 내야안타를 쳐내 승리했다.
  • 4월 16일 KIA 타이거즈 : 키움 히어로즈 - 스코어 0:0, 연장 10회말 1사 1루 상황에서 이정후가 끝내기 홈런을 쳐내 승리했다.
  • 4월 21일 삼성 라이온즈 : KIA 타이거즈 - 스코어 4:2, 9회말 무사 1,2루 상황에서 최형우가 끝내기 홈런을 쳐내 승리했다.
  • 4월 23일
  • 4월 25일 SSG 랜더스 : LG 트윈스 - 스코어 4:4, 9회말 1사 1루에서 1루주자 신민재가 2루로 도루한 후 오지환이 끝내기 2루타를 쳐내 4-5로 LG가 승리했다.
  • 4월 26일 kt wiz : 키움 히어로즈 - 스코어 2:13, 9회초 1사 1루서 강현우끝내기 병살타를 쳐내 패배했다.
  • 5월 9일
  • 5월 11일
  • 5월 12일
  • 5월 16일 롯데 자이언츠 : 한화 이글스 - 스코어 1:1, 10회말 2사 1,2루에서 채은성이 끝내기 안타를 쳐내 승리했다.
  • 5월 25일 삼성 라이온즈: 두산 베어스 - 스코어 3:3, 11회말 2사 만루서 김재호가 끝내기 안타를 쳤다.
  • 6월 2일 키움 히어로즈 : SSG 랜더스 - 스코어 2:2, 9회말 2사 1, 2루에서 김성현이 끝내기 안타를 쳤다.
  • 6월 3일
  • 6월 9일
  • 6월 11일 롯데 자이언츠 : 삼성 라이온즈 - 스코어 4:4, 10회말 2사 3루에서 강민호가 끝내기 홈런을 쳐내 승리했다.
  • 6월 14일 두산 베어스 : NC 다이노스 - 스코어 4:4, 9회말 무사 만루에서 제이슨 마틴이 끝내기 안타를 쳐내 승리했다.
  • 6월 16일 삼성 라이온즈 : kt wiz - 스코어 6:6, 9회말 무사 1,2루에서 이호연이 끝내기 안타를 쳐내 승리했다.
  • 6월 27일 삼성 라이온즈 : 롯데 자이언츠 - 스코어 3:3, 9회말 2사 1루에서 유강남이 끝내기 홈런을 쳐내 승리했다.
  • 6월 30일
    • KIA 타이거즈 : LG 트윈스 - 스코어 4:4, 9회말 1사 1,3루에서 김현수가 끝내기 안타를 쳐내 승리했다.
    • 두산 베어스 : 롯데 자이언츠 - 스코어 0:0, 10회말 1사 2,3루에서 윤동희가 끝내기 안타를 쳐내 승리했다.
  • 7월 1일 NC 다이노스 : kt wiz - 스코어 6:6, 9회말 1사 1,2루에서 박병호가 끝내기 안타를 쳐내 승리했다.
  • 7월 26일 LG 트윈스 : kt wiz - 스코어 3:3, 12회말 2사 만루에서 문상철이 끝내기 안타를 쳐내 승리했다.
  • 8월 2일 KIA 타이거즈 : 삼성 라이온즈 - 스코어 6:6, 9회말 2사 만루에서 강민호가 끝내기 안타를 쳐내 승리했다.
  • 8월 3일 키움 히어로즈 : LG 트윈스 - 스코어 4:4, 12회말 2사 2,3루에서 정주현이 끝내기 안타를 쳐내 승리했다.
  • 이후 8월 6일까지 끝내기가 없다.

9월 24일
NC
박한결
11회말 2사만루
2루타+포구실책
두산
박치국
-
9월 27일(DH1)
SSG
김성현
9회말 2사1루
낫아웃
정철원
[무]
9월 29일
두산
조수행
9회말 2사만루
안타
LG
유영찬
-
9월 30일
SSG
김성현
10회말 2사만루
안타
KIA
정해영
-
10월 1일
SSG
에레디아
10회말 무사 2루
안타
KIA
전상현
-
두산
조수행
9회말 1사 1루
병살타
LG
백승현
[역]
10월 4일(DH2)
KIA
이창진
9회초 1사1루
병살타
kt
김재윤
[역]
10월 10일
kt
강현우
9회말 2사만루
볼넷
두산
정철원
[28]
10월 13일
SSG
추신수
9회말 2사만루
땅볼 송구실책
키움
문성현
[29]

퓨처스리그 사례
5월 16일
상무
손성빈
9회말 2사만루
안타
한화 2군
장시환
-

3.2. 일본프로야구[편집]


  • 일본리그의 비공식 끝내기 안타/홈런 기록에 따르면 통산 끝내기 안타/홈런 1위는 키요하라 카즈히로이다. 통산 끝내기 홈런 12개, 통산 끝내기 안타 20개이며 통산 끝내기 만루홈런 또한 2개를 쳤다고 한다.

  • 1958년 니시테츠 라이온스(현 사이타마 세이부 라이온즈)와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일본시리즈에서 3승 1패로 요미우리가 앞선 5차전에서 구원투수로 올라온 니시테츠의 이나오 가즈히사는 10회말 극적인 동점홈런을 침으로서 3연패 후 4연승의 리버스 스윕 달성에 큰 기여를 한다.이때 한 니시테츠 팬이 이나오 앞에 무릎을 꿇고 합장하면서 감격에 넘쳐 울부짖으며 외친 "하느님, 부처님, 이나오님(神さま, 仏さま, 稲尾様)!!" 이라는 외침은 이나오를 칭송하는 일본 야구에 길이 남을 명언으로 남게 된다. 특히 이나오는 4~7차전에 모두 등판하여 승리투수가 됨으로서 니시테츠 3연패 달성에 크게 기여하였고, 당연히 시리즈 MVP 역시 이나오의 몫이었다.

  • 세계 유일의 리그 우승을 확정짓는[30] 대타 역전 만루 홈런이 나왔다. 2001년 9월 26일, 오사카 킨테츠 버팔로즈키타가와 히로토시오릭스 블루웨이브[31]와의 경기에서 9회말 5-2로 밀린 노아웃 만루 상황 때 마무리 투수 오쿠보 마사노부를 상대로 뽑아냈다. 그리고 이 해가 킨테츠의 마지막 우승이었다.

  • 1984년 6월 9일과 6월 11일 긴테쓰 버팔로스가 난카이 호크스 상대로 두 경기 연속 역전 끝내기 만루 홈런을 기록한 적이 있다.


  • 끝내기 인필드 플라이는 2차례 기록되었다. 첫 번째 기록은 1991년 6월 5일이며 인필드 플라이 문서 참고. 두 번째는 2015년 5월 4일 센트럴 리그요미우리 자이언츠히로시마 도요 카프의 경기에서 2:2로 동점이 된 9회말 1사 만루가 됐는데 그 다음 타격할 차례가 투수인 오세라 다이치였다. (센트럴 리그는 지명타자가 없다.) 그래서 히로시마 측에서는 아예 이 기회에 끝장을 내고자 과감히 대타 코쿠보 테츠야를 투입한다. 그러나 대타로 들어선 코쿠보 테츠야의 타구는 포수 앞에서 붕 떠버렸고 3루심이 인필드 플라이를 선언했다. 그런데 야수들이 달려와 잡으려다 콜 플레이 미스로 떨어뜨리고 말았는데, 이를 본 3루 주자 노마 타카요시가 포스 상태에 걸린 것으로 착각했는지 홈으로 주루했다. 이에 공을 잡으러 달려왔던 1루수 후안 프란시스코가 공을 잡은 후 노마를 태그하지 않고 그냥 홈 플레이트를 터치했으며 주심도 착각했는지 포스아웃 선언, 프란시스코가 1루로 송구하려는 동작을 취하는 사이 노마가 홈 플레이트를 밟았다. 그러자 히로시마 측 3루 주루코치가 인필드 플라이로 타자 주자의 아웃과 함께 포스 상태가 해제되었으므로 포스아웃은 무효라고 어필했고 주심이 이를 받아들여 세이프로 번복, 히로시마의 2:3 승리로 바로 경기가 종료되었다. 주자도 본헤드 플레이를 했지만 수비가 한 수 위였을 정도로 황당한 상황.


  • 끝내기 타격방해도 한 번 있었다. 2006년 9월 7일 요코하마 베이스타즈가 히로시마 도요 카프 상대로 기록. 참고로 타격방해를 저지른 포수 이시하라 요시유키는 이 날이 생일이었다.


3.3. 대만프로야구[편집]


  • 2018년 10월 7일 퉁이 라이온즈의 궈푸린이 중신 슝디를 상대로 9회말 끝내기 홈런으로 이 날 유일한 타점을 뽑아냈다. 여기까지만 보면 지극히 평범하지만, 실은 퉁이 투수 라이언이 9회초까지 주자를 하나도 안 내보내고 완벽하게 막고 있는 상황이었다. 퍼펙트 게임도 보기 힘들거니와, 여기에 끝내기 홈런을 더한 퍼펙트 게임 + 끝내기 홈런이라는 생눈으로 보기 힘든 일이 나왔다. 이 끝내기 홈런으로 CPBL 최초 퍼펙트 게임은 퉁이에게 돌아갔다.


3.4. 메이저리그[편집]


  • 월드시리즈 7차전 끝내기 안타는 총 6번 있었다. (1912년[32], 1924년[33], 1960년, 1991년, 1997년, 2001년)

  • 1926년 월드 시리즈 7차전에서 뉴욕 양키스베이브 루스의 끝내기 도루 실패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게 트로피를 내준 적이 있다. 사람들에게 거의 알려지지 않은 베이브 루스의 흑역사.[34]

  • 1927년 월드 시리즈는 4차전에서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투수 조니 밀저스가 9회말 2사 만루서 끝내기 폭투를 기록하며 끝났다.
  • 1959년 5월 26일 하비 해딕스는 9이닝을 넘어 무려 12이닝을 '퍼펙트'로 막았지만, 운명의 13회말 3루수 실책으로 주자를 내보내고, 끝내기 홈런을 맞으며 모든 기록이 무산되고 패전을 기록한다. 퍼펙트 게임 비공식 기록 부분 참조.
  • 1960년 월드 시리즈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내야수 빌 매저로스키는 7차전 9회말 선두타자로 나서 끝내기 홈런을 때려내며 팀의 우승을 안겨주었다.[35] 이 기록도 메이저리그에선 최초이자 유일무이한 기록이다.


  • 1988 월드 시리즈 1차전, LA 다저스의 커크 깁슨은 9회말 대타로 나와 데니스 에커슬리를 상대로 역전 끝내기 홈런을 쳐냈다.[36] 이 만화같은 1차전 승리를 발판으로 다저스는 결국 챔피언에 오른다.



  • 1997 월드 시리즈 또한 연장 7차전 끝내기 승리. 연장 11회 플로리다 말린스가 2사 만루에서 에드가 렌테리아의 중전안타로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를 침몰시켰다. 말린스는 창단 5년 만에 월드시리즈 우승이라는 대기록[37]을 작성했고 인디언스는 지금까지도 계속되고 있는 지긋지긋한 와후 추장의 저주에 또다시 울어야 했다.



  • 2005년 월드 시리즈 2차전에서는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스캇 포세드닉이 끝내기 홈런을 때려냈다. 포세드닉은 05시즌 정규시즌에 홈런이 한 개도 없던 선수. 화삭은 결국 88년 만에 WS 우승을 차지한다.

  • 2009년 6월 13일 뉴욕 양키스와 메츠의 경기에서 양키스가 끝내기 실책으로 승리하는, 그 유명한 히 드랍 더 볼 사건이 발생했다.

  • 2013 시즌 최종전에서 마이애미 말린스의 투수 헨더슨 알바레스는 9회말 2사 만루 상황에서 상대팀 투수의 끝내기 폭투로 경기가 끝나며 대기 타석에서 노히트 노런을 달성했다. 해당 항목 참고.

  • 2013년 9월 17일 밀러 파크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vs밀워키 브루어스의 경기에서 끝내기 희생번트가 나왔다. 3대3 9회말 1아웃 주자 만루 상황에서 대타로 나온 로건 샤퍼가 초구에 스퀴즈 번트를 성공시켜 3루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여 경기를 끝냈다. 덤으로 다른 주자들도 한 베이스 씩 진루시켰다. 투수 저스틴 그림은 굴러온 번트 타구를 실수 없이 잡았으나 이미 3루 주자가 홈으로 들어와 1루에 던져 타자만 아웃시켰다. 박스 스코어를 보면, 결승 주자가 홈으로 들어온 후에 아웃되었음에도 아웃카운트가 인정되었다.

  • 2013 월드 시리즈 3차전 보스턴 레드삭스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경기에선 끝내기 주루방해가 나왔다. 경기는 4:4 동점에 9회말 카디널스의 공격, 1사 2, 3루 상황이 되자 레드삭스는 마무리 투수 우에하라 고지를 올렸고 타석에 있던 존 제이는 그를 상대로 2루수 앞 땅볼을 쳤다. 2루수 더스틴 페드로이아는 공을 잡자 바로 홈으로 송구해 포수 살탈라마키아가 3루 주자 야디어 몰리나를 태그하여 아웃시켰다. 이 때 2루 주자였던 앨런 크레이그도 3루로 뛰었고 포수는 3루로 송구했으나 3루수 미들브룩스가 공을 뒤로 흘렸다. 공이 빠진 것을 본 크레이그는 바로 홈으로 뛰려 했으나 미들브룩스에게 걸려 넘어 졌으며[38] 느린 주루로 인해서 타이밍상 홈에서 태그 아웃되는 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심판은 그 전에 3루수의 주루방해를 확인하였고, 이를 이유로 크레이그에게 홈에게 세이프를 선언, 득점을 인정하였다. 이 결과 5:4로 카디널스가 승리했다. 월드 시리즈 최초 기록이다.

  • 이어진 2013년 월드 시리즈 4차전에서는 끝내기 견제사가 나왔다. 4-2로 보스턴 레드삭스가 리드하고 있던 9회말 2사 1루 상황에서 1루 주자인 콜튼 웡이 지나치게 리드하다가 투수인 우에하라 고지의 견제구에 걸려서 견제사, 게임을 끝냈다. 역시 월드 시리즈 최초 기록.



  • 2020년 10월 24일 글로브 라이프 필드에서 열린 탬파베이 레이스로스앤젤레스 다저스2020년 월드 시리즈 4차전 경기에서는 주자의 실수를 수비 세 명이 나란히 실책을 범해 끝내기를 만드는 역대급 개그가 나왔다. 7:6으로 다저스가 앞선 9회 말, 마무리 켄리 잰슨이 마운드에 올랐다. 2사 1, 2루 상황에서 타석에는 브렛 필립스가 들어섰는데, 필립스가 타격에 기대치가 없던 선수인 만큼 무난히 잰슨이 카운트를 잡아갔다. 그러나 결정구로 던진 커터가 살짝 몰리면서 우중간 안타를 맞아 2루 주자 케빈 키어마이어가 홈으로 뛰어들어오는데, 문제는 중견수 크리스 테일러가 공을 제대로 포구하지 못해 공이 멀리 튄 것. 이에 1루 주자 랜디 아로사레나도 홈으로 내달렸는데, 타이밍은 승부를 걸 법한 타이밍이었으나 전력질주하던 아로사레나가 3루를 지나고 발이 꼬이며 꽈당(...)을 시전했다. 그 사이 다저스의 중계가 잘 이어지며 무난히 홈에서 아웃...됐어야 하는데, 아로사레나가 넘어진줄 몰랐던 포수 윌 스미스맥스 먼시의 송구를 급하게 잡다가 뒤로 빠뜨리고(...) 너무 급작스러운 상황에 투수 잰슨도 미처 커버를 들어가지 못하며 아로사레나가 홈을 밟아 탬파베이가 8:7 끝내기 역전승을 거두었다. 여러 의미로 역대급 끝내기가 나왔지만 시리즈는 다저스가 4승 2패로 가져가며 우승에 성공했다.


3.5. 한국 아마추어 야구[편집]


  • 2016년 8월 16일 봉황대기 결승전에서 휘문고와 군산상고가 맞붙었다. 서로 접전을 펼친 끝에 3:3 이 되었고, 경기는 연장으로 돌입했다. 연장 13회말에 휘문고는 연속 안타와 고의 사구로 무사 만루의 끝내기 찬스를 맞이했다. 휘문고의 김재경이 안타성 타구를 때려내며 경기가 끝났다...고 생각했다. 승리를 확신하며 뛰어나온 선수들이 서로를 부둥켜 안으며 기쁨을 만끽했으나, 문제는 그것이 3루주자가 홈을 밟기 전에 발생했다는 점이다. 사실 2루 주자도 3루를 안 밟았다. 쌍방울 레이더스 출신 군산상고 석수철 감독이 온힘을 다해 항의하며 강력하게 어필하였고, 심판진은 이 어필을 인정하였다. 결국 3루주자는 수비 방해로 아웃 처리되고, 끝내기 안타는 없었던 일이 되었다. 그렇지만, 휘문고의 다음 타자 고명규가 끝내기 희생 플라이를 때려 내며 이번에는 확실하게 경기를 종료 시켰다.[39] 관련기사 가짜 끝내기 동영상, 진짜 끝내기 동영상

  • 2022년 4월 9일 신세계 이마트배 준결승에서는 끝내기 누의공과라는 황당한 상황이 일어나기도 했는데, 안산공고 박경민이 2사 3루 상황에서 좌익수 앞 2루타를 쳤을 때 장충고 포수 김동주가 3루 주자인 안병용이 홈 플레이트를 밟지 않은 것을 목격하고 공을 중계받아 홈에서 포스아웃을 시켜버린 후 심판에게 어필했다. 심판은 아웃을 콜했고, 안산상고에서는 비디오 판독을 요청했으나 번복되지 않고 원심(아웃)이 인정되며 경기가 끝나버렸다. 점수가 7-3으로 장충고가 크게 이기고 있었지만, 정상적이었다면 안산상고가 점수를 내며 추격를 노리던 과정이었는데, 여기에 찬물을 끼얹은 상황이 되어 버렸다. 한국 프로야그에서도 발생한 적이 없는 상당히 진귀한 상황이 일어난 셈이다. 관련기사

3.6. 국제경기[편집]


  •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 게임
    • B조 4경기 인도네시아 - 대한민국 - 5회말 1사 2·3루에서 이재원이 끝내기 안타를 쳐내 0:15로 대한민국 대표팀이 콜드승을 기록했다.
  • 2023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
    • 본선 1라운드 B조 1경기 호주 : 대한민국 - 9회말 2사 1루 상황에서 1루주자 토미 에드먼끝내기 도루실패를 기록하고 아웃되어 8:7로 호주 대표팀이 승리했다.
    • B조 5경기 중국 : 호주 - 7회말 무사 만루 상황에서 대럴 조지가 끝내기 안타를 쳐내 호주 대표팀이 2:12 콜드게임으로 경기를 끝냈다.
    • 준결승 2경기 멕시코 : 일본 - 9회말 무사 1·2루 상황에서 무라카미 무네타카가 끝내기 2루타를 쳐내 5-6으로 일본 대표팀이 결승에 진출했다.
  • 2022 항저우 아시안 게임[40]
  • 2023 아시아 프로야구 챔피언십
    • 예선 1경기 호주 : 대한민국 - 스코어 2:2, 10회말 무사 1,2루에서 노시환이 끝내기 안타를 쳐내 승리했다.
    • 3위 결정전 호주 : 대만 - 스코어 3:3, 9회말 1사 1,3루에서 궈티엔신이 끝내기 안타를 쳐내 승리했다.
    • 결승전 대한민국 : 일본 - 스코어 3:3, 10회말 2사 만루에서 카도와키 마코토가 끝내기 안타를 쳐냈다.

4.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끝내기 기록[편집]



4.1. 한국시리즈[편집]


날짜
경기
홈팀
타자
상황
득점
상대팀
상대투수
비고
볼카운트[41]
1995년 10월 15일
2차전
OB
김민호
9회말 2사 만루
볼넷
롯데
강상수
3-2
2002년 11월 10일
6차전
삼성
마해영
9회말 1사 주자없음
홈런
LG
최원호
[42]
1-1
2004년 10월 28일
6차전
로페즈
9회말 1사 만루
볼넷
현대
신철인
3-1
2005년 10월 16일
2차전
김종훈
12회말 1사 3루
안타
두산
이재영
0-1
2009년 10월 24일
7차전
KIA
나지완
9회말 1사 주자없음
홈런
SK
채병용
[43]
2-2
2014년 11월 10일
5차전
삼성
최형우
9회말 2사 1, 3루
안타
넥센
손승락
[44]
2-2
2016년 10월 29일
1차전
두산
오재일
11회말 1사 만루
희생플라이
NC
임창민
2-0
2019년 10월 22일
1차전
9회말 1사 만루
안타
키움
오주원
[45]
0-0
2019년 10월 23일
2차전
박건우
9회말 무사 2루
안타
한현희
[46]
2-2
2022년 11월 7일
5차전
SSG
김강민
9회말 무사 1,3루
홈런
최원태
[47]
0-2

4.2. 플레이오프[편집]


날짜
경기
홈팀
타자
상황
득점
상대팀
상대투수
비고
볼카운트[A]
10회말 1사 만루에서 OB 투수 최일언끝내기 폭투로 해태 승

10회말 1사 2,3루에서 김상국중견수 희생 플라이로 끝내기 득점. 빙그레 승

9회말 1사 1,3루에서 김선일끝내기 안타 롯데 승

9회말 현대 정명원을 상대로 선두 타자로 등장한 대타 박철우끝내기 홈런을 기록. 쌍방울 승

9회말 1사 1,2루에서 LG의 서용빈이 삼성 투수 성준을 상대로 끝내기 2루타. LG 승[48]

12회말 1사 만루에서 박석진을 상대로 스미스끝내기 안타. 삼성 승

9회말 1사 1,2루에서 펠릭스 호세끝내기 3점 홈런[49]. 롯데 승

9회말 1사 3루에서 두산 진필중끝내기 폭투를 기록. LG 승
11회말 2사 만루에서 김종국이 끝내기 안타를 기록. KIA 승

11회말 무사 2,3루에서 정인욱 상대로 손시헌 끝내기 안타. 두산 승

11회말 2사 만루에서 박석민 끝내기 내야 안타. 삼성 승
9회말 1사 만루에서 용덕한 끝내기 안타 NC 승

11회말 1사 2, 3루에서 양석환 끝내기 안타 LG 승

9회말 1사 1루에서 박정권끝내기 홈런 SK 승

10회말 무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김강민, 한동민끝내기 백투백 홈런 SK 승


4.3. 준플레이오프[편집]


날짜
경기
홈팀
타자
상황
득점
상대팀
상대투수
비고
1989.10.8.
1차전
태평양
김동기
14회말 2사 1·3루
홈런
삼성
김성길
[50]

10회말 무사 만루에서 태평양의 곽권희의 끝내기 안타. 태평양 승

9회말 4번 타자 김용철의 동점 솔로 홈런, 6번 이만수끝내기 솔로 홈런으로 삼성 승리

10회말 1사 2루에서 김재현이 친 타구가 2루수의 실책으로 2루 주자 홈인. LG 승

9회말 1사 만루에서 한기주를 상대로 한화 루 클리어좌익수 끝내기 희생 플라이 득점을 기록. 한화 승[51]

11회말 2사 만루에서 한기주 상대로 이호준끝내기 안타. SK 승

10회말 1사 2루에서 프록터의 폭투. 이 때 2루주자 박준서가 3루로 뛰자 양의지가 3루에 송구하지만 그게 뒤로 빠져, 박준서 홈인으로 끝내기 실책이 되었다. 롯데 승

10월 8일은 9회말 이택근의 끝내기 안타, 9일은 10회말 김지수의 끝내기 안타가 터져 넥센 히어로즈는 이틀 연속으로 끝내기 안타로 승리하였다. 그리고 이어서 10월 11일 잠실에서의 3차전은 두산의 14회말 이원석의 끝내기 안타가 터져 두산이 승리, 세 경기 연속 끝내기 기록이 나왔다.

3대3 동점 상황인 10회말 1사 상황에서, 2루타를 치고 나간 최주환의 대주자 장민석을 박건우가 우중간 안타를 쳐서 불러들이며 끝내기 안타로 승리를 거두었다.

10월 6일은 0:0의 투수전으로 이어지다 9회말 선두타자 박병호가 초구 끝내기 솔로 홈런으로 키움이 첫 경기를 가져갔다. 그리고 이어서 2차전은 연장 10회말 주효상의 포스트 시즌 최초의 끝내기 땅볼로 키움이 두 경기 연속 끝내기로 승리를 거두었다.[52]

4.4. 와일드카드 결정전[편집]


날짜
경기
원정팀
홈팀
타자
상황
득점
볼카운트
비고
2015년 10월 7일
1차전
SK
넥센
윤석민
11회말 2사 만루
실책
2-2
[53]
2016년 10월 11일
2차전
KIA
LG
김용의
9회말 1사 만루
1타점 희생플라이
1-0
[54]
2020년 11월 2일
1차전
키움
신민재
13회말 2사 만루
안타
2-0


5. 끝내기 관련 사건/흑역사[편집]



  • 1967년 7월 19일 토에이 플라이어즈오사카 킨테츠 버팔로즈 와의 경기 때 3대 5로 뒤진 9회말 무사 1, 2루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백인천은 스즈키 케이시를 상대로 역전 끝내기 3점 홈런을 때렸지만, 백인천이 타구를 바라보며 머뭇대던 1루 주자를 추월하는 바람에 홈런이 취소되며 2득점만 인정되었고, 결국 도에이는 연장 끝에 킨테츠에 재역전패 당했다. 백인천이 이 플레이 때문에 방출되었다는 소리도 있으나, 정작 일본위키의 백인천, 미즈하라의 문서엔 그런 내용이 적혀있지 않은 데다가, 결정적으로 이 해를 끝으로 미즈하라는 토에이 감독에서 퇴임했다. 퇴임할 사람이 자기 팀 선수를 방출시킬 권한이 있을리가 없으므로 누군가가 퍼뜨린 근거 없는 소문을 퍼온 것으로 추측된다.

  • 1999년 NLCS 5차전에서 뉴욕 메츠로빈 벤추라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맞선 동점 만루 상황에서 끝내기 만루홈런을 쳤다. 그러나 3루주자가 홈을 밟는 것을 확인하고는 1루베이스를 돌다가 끝까지 돌 의미가 없다고 생각했는지 주루를 그만 두었다. 덕분에 기록은 4타점 만루홈런에서 1타점 단타로 수정되었다. 한편 동시에 벌어지고 있던 ALCS 뉴욕 양키스보스턴 레드삭스경기의 구장 스코어 보드에는 마지막 이닝의 점수가 4점에서 1점으로 수정되었고 양팀 벤치는 경기하다가 저쪽 구장에서 뭔 일이 일어났는지 확인하는 해프닝이 벌어지기도.

  • 2004년 9월 20일 홋카이도 닛폰햄 파이터즈신조 츠요시다이에 호크스를 상대로 끝내기 만루홈런을 쳐냈지만, 너무 기쁜 나머지 베이스를 돌다 1루주자와 얼싸안았다. 이때문에 주자 추월로 홈런이 취소되고 1타점 단타 처리되었다. 단, 동점 상황이었기 때문에 끝내기 자체는 그대로 성립하였다.

  • 2010년 5월 29일 LA 에인절스의 1루수 켄드리 모랄레스시애틀 매리너스와의 경기에서 끝내기 만루홈런을 쳤는데, 홈에 들어오는 과정에서 축하하러온 동료 선수와 엉켜 넘어지면서 발목뼈가 부러지는 중상을 입어 1년 넘게 경기출장을 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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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 역사상 최초이자 현재까지도 유일한 월드 시리즈 최종전 끝내기 홈런이다.[2] 6회초까지는 SK 와이번스에게 5:1로 끌려가고 있었다. 그러나 6회말 나지완의 2점 홈런과 7회말 안치홍의 솔로 홈런, 김원섭의 적시타로 5:5 동점을 만들고, 9회말 나지완이 끝내기 홈런으로 KIA의 V10을 이뤄냈다. 포스트시즌 최종 시리즈 최종전 끝내기 홈런은 역사가 100년이 넘는 메이저리그에서도 단 한 번밖에 없었던 진기록. 나지완은 이 한 방으로 한국시리즈 MVP까지 수상하는 데 성공한다.[3] 전 세계에서 유일한 리그 우승을 확정 짓는 한 점 차 역전 대타 끝내기 만루홈런. 극적인 조건은 모조리 가져다 붙인, 앞으로도 나오기 힘들 정말 희귀한 상황에서 터진 홈런이다. 여담으로 이 승부의 희생양이 된 오릭스 블루웨이브는 훗날 킨테츠 버팔로즈와 합병되어 현재의 오릭스 버팔로즈가 되며, 오릭스-라쿠텐 분배 드래프트 결과 허용투수 오오쿠보 마사노부와 타자 키타가와 히로토시는 동료가 되었다(...)[4] 초창기 규정에서는 홈런도 위의 규정을 적용받았기 때문에 홈런왕 베이브 루스의 경우 이 규정으로 손해 본 타점이 적지 않을 거라는 지적도 있다.손해를 봤는데도 기록이[5] 동점 1루 상황, 1점차 1-2루 또는 1-3루, 2점차 만루 상황[6] 3루 덕아웃이 홈팀 덕아웃이다.[7] 선행주자의 득점이 결승점이면 그냥 끝내기 안타/2루타/3루타가 된다.[8] 이날 경기는 비가 오는 상황에서 6점차를 1이닝만에 따라잡히는 등 개막장 경기였다. 최종 스코어도 13:12로 비범했다.[9] 사실 kt의 기록되지 않은 실책이라고 볼 수 있다. 타구 스피드도 빨랐고, 1사에 1루가 채워져 있던 상황이므로 정상적으로 더블 플레이를 했다면 포스아웃 상황이므로 쉽게 이닝이 종료 될 상황이었는데, 유격수 심우준이 아웃카운트를 착각했던 모양인지 홈으로 어중간하게 송구하여 경기를 내준 것. 이순철 해설위원도 끝내기 주자가 들어오자마자 "이게 뭐죠?"라고 하며 당황해했다.[10] 이 날 모든 투수를 소진했는지라 타자인 최정이 등판했다. 여기에 이 당시 전체 경기 중의 이긴 경기로 승률을 계산해 무승부는 패배로 처리하는 규정도 있어서 그에 대한 김성근 감독의 무언의 항의라는 얘기도 있었다. 본업이 투수인 윤길현이 같은 수비 이닝에 1루수로 출장했기 때문.[11] 당시 히로시마 도요 카프의 감독과 선수들은 강하게 항의했지만, 심판의 설명을 들을 이후 수긍할 수밖에 없었다. 1사 만루에서 포수 앞 내야 플라이가 뜨는 순간, 심판이 인필드 플라이 아웃을 선언하면서 타자 주자는 곧바로 아웃된 상태여서 주자들은 포스 아웃 상태에서 벗어나게 된다. 다시 말해 수비진은 상대 주자를 태그해야만 아웃시킬 수 있는데, 히로시마 포수 타츠카와는 3루 주자를 태그하지 않고 홈베이스만을 밟았기 때문에 득점을 허용하게 된 것이다.[12] 이런 상황이 왜 일어나는지를 보자. 우선, 심판에 의해 인필드 플라이 (if 페어)가 선언된 즉시 타구가 명백하게 페어 지역에 떨어지면 타자는 아웃이다.(물론 파울 지역에 떨어지는 경우 그냥 파울이다.) 야수가 공을 잡으면 리터치를 의무적으로 해야 하기 때문에 사실상 득점을 할 수 없으나, 이 경우에는 야수가 공을 노 바운드로 잡지 못해 리터치를 할 필요 없이 주자가 진루를 시도할 수 있다. 이미 타자가 아웃이어서 굳이 하위 주자가 상위 주자를 밀어내야 할 의무가 없다. 따라서 태그 상황인 것이다. 인필드 플라이일 경우 주자들은 0아웃, 1아웃 포스 아웃 상황일 때를 제외하고는 다음 루상으로 뛰어들 수 있으며, 다만 주자가 홈을 밟기 전에 포수가 3루 주자를 태그하면 아웃이 되는 것이다.[13] 2008 베이징 올림픽/야구/결승전에서 율리에스키 구리엘이 모범적인 끝내기 병살을 기록하며 한국에 금메달을 안긴 것이 대표적 사례. 이 대회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 김현수2008년 한국시리즈 5차전에서 끝내기 1-2-3 병살을 쳐 SK에게 2번째 우승을 안겨 주고 김구리엘(...)이라는 안타까운 별명을 얻은 바 있다.[14] 2009년 8월 23일 필라델피아 필리스 vs 뉴욕 메츠, 2011년 5월 8일 KIA 타이거즈 vs SK 와이번스 연장 11회, 2017년 8월 6일 삼성 라이온즈 vs NC 다이노스 9회[15] 해당 타자의 연차와는 상관없다. 그래서 팀의 최고참 타자가 끝내기에 성공하면 후배들은 선배님에게 물이나 음료수를 뿌릴수 있는 얼마 없을 기회(?)를 얻는 것이기 때문에 오히려 연차가 낮은 선수들이 더 지독하게 붓는다. 뿌리는 물이나 음료수도 보통은 500mL짜리 생수병에 담긴 물을 뿌리지만 이따금 18L짜리 생수통, (물을 가득 담은) 플라스틱 휴지통, 더운 여름이라면 호스가 등장할 때도 있다.[16] 이밖에 1996년 한국시리즈 4차전 때 정명원노히트 노런 기록도 번외로 취급하는 등, KBO에서는 포스트 시즌 기록을 예외로 취급하는 듯하다.[17] 현재 KBO 심판위원.[18] 강인권은 그 해 5월 21일에도 OB 심정수 타석에서 낫아웃을 범해 정민철의 KBO 사상 첫 퍼펙트 게임을 말아먹은 적이 있었다.[19] 2023년 9월 24일 두산 vs NC와의 15차전 경기에서 2점차로 지고 있던 11회말 무사만루에 1군 데뷔 첫 타석에 선 박한결이 경기를 끝내는 2루타를 만들어 냈으나, 역전 득점이 박계범의 실책으로 기록된지라 데뷔 첫 끝내기는 아니다.[20] 김원섭은 2009년 8월 9일 군산 경기에서도 정우람을 상대로 끝내기 만루홈런을 기록한 적이 있었다.[21] 기존 기록은 5점차를 뒤집은 경기가 4번 있었다.[22] 현재 보크 12개로 역대 KBO 1위.[23] 공교롭게도 연장전 삼중살도 이전까지는 없었다.[24] 연장을 제외하면 2017년 8월 6일 삼성 라이온즈 VS NC 다이노스 9회가 있으며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에서는 2009년 8월 23일 필라델피아 필리스 vs 뉴욕 메츠 경기가 있다.[25] 패전투수는 주자를 남긴 박진형.[26] 패전투수는 주자를 남긴 김건국.[27] 마차도 특유의 백핸드 캐치도 아닌, KBO나 NPB 야수들이 정석대로 하는 것 처럼 글러브를 몸 가운데 두고 포구할 수 있는 위치까지 빠르게 이동한 상태였다.[무] 무승부[역] A B 공격팀 패배 끝내기[28] kt 정규시즌 준우승 확정, 두산 베어스 2위 불가 확정[29] SSG 포스트시즌 진출 확정[30] 한국이나 일본이면 매직넘버 0 도달. 미국이면 챔피언십 시리즈에서 4승 선점.[31] 現 오릭스 버팔로즈[32] 정확히 말하자면 2차전 무승부 처리후 8차전 승리, 연장 10회 보스턴 레드삭스 승리[33] 연장 12회 워싱턴 세네터스가 끝내기 내야안타로 승리, 2021년 현재까지 가장 길게 진행된 월드시리즈 7차전이다.[34] 유일하게 도루 실패로 끝난 월드시리즈, 이 당시 플레이에 직접적으로 관여된 선수 가운데 3명이 명예의 전당 헌액자이다.[35] 사실 수비 말곤 공격력이 좋은 선수는 아니었는데 이 홈런 하나로 2001년 명예의 전당에 들어갔다(...)[36] 다만 커크 깁슨은 부상으로 주루플레이가 불가능한지라 사실 도박이었다. 결국 저 타석 이후 벤치만 지켰다.[37] 이 기록은 4년 뒤 애리조나가 창단 4년 만에 우승하며 경신[38] 미들브룩스가 3루와 홈 사이에 엎어져 있었고 다리를 들고 있었다.[39] 참고로 김재경과 고명규는 3학년 동기였으며, 대학도 나란히 고려대학교 체육교육과로 진학해 고교-대학 동기가 되었다. 즉 2021 드래프트 대상자들.[40] 코로나19로 인해 연기되어 2023 WBC보다 늦은 시기에 치러졌다.[41] B-S[42] 한국시리즈 최초 시리즈 끝내기, 백투백 홈런(이승엽의 동점 3점 홈런)[43] 포스트시즌 마지막 경기 끝내기(KBO 최초, 세계 2번째)[44] 한국시리즈 최초 역전 끝내기(1:0 -> 1:2)[45] 한국시리즈 최초 개인 끝내기 2회 이상 기록[46] 한국시리즈 최초의 두 경기 연속 끝내기[47] 역전 끝내기(4:2 -> 4:5), 한국시리즈 최초 역전 끝내기 홈런, 한국시리즈 최초 다득점 끝내기 홈런, 한국시리즈 최초 대타 끝내기 홈런[A] B-S[48] 당시 LG 천보성 감독이 서용빈을 최동수로 교체하려 하였으나 서용빈이 "자신있습니다."라며 타석에 들어선 일화는 아주 유명하다.[49] 자세한 내용은 펠릭스 호세항목 참조[50] 포스트시즌 최초 끝내기홈런[51] 그 유명한 김태균(과 한기주)의 '비켜 ㅄ아'와 김질주 짤방이 여기서 나왔다. 당시 김태균은 3루 주자로 결승득점을 기록.[52] 한국시리즈에서도 두경기 연속 끝내기가 나왔다.[53] 유격수 김성현 뜬공 포구 실책[54] 김용의는 스톡킹에서 원래는 멋있게 끝내기 안타를 치는 거였는데 김호령이 잡아버려서 스포트라이트가 그 쪽으로 쏠렸다며 불만(?)을 토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