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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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예시
3. 끌잡과의 비교


1. 개요[편집]


던전 앤 파이터의 게임용어 중 하나.

결투장 용어로, 누워 있는 적을 맞출 수 있는 최하단 판정이 없는 스킬을 쓸 때 인위적으로 띄워서 맞추는 것을 의미한다. 어원은 평타 막타(끝) + 잡기. 거너의 끝잡이나 남격투가의 평타 2타 끝잡 등을 생각하면 의아할 수 있지만 초기에는 거너의 평타는 다른 캐릭터들과 메커니즘이 달라서 특수한 취급을 했고 남귀검사의 평타 3타 + 열파참, 여격투가의 평타 4타 + 수플렉스, 실전에서 자주 쓰이진 않았지만 프리스트[1]의 평타 4타 + 스메셔[2] 등이 유명했기 때문에 그런 이름이 붙었다. 끝잡이라고 표기하면 끌잡과 표기가 비슷해지기 때문에 비슷하게 결투장 용어라는 인식을 줄 수 있기 때문에 그렇게 이름이 지어진 것일지도 모른다.

특이사항으로 똑같이 누운 적을 띄워서 잡기로 연계한다고 하더라도 평타로 띄운 게 아니라면 끝잡으로 취급하지는 않는다. 이는 위에서 설명했듯 끝잡의 어원은 평타 막타 + 잡기이기 때문. 이런 경우는 그냥 누워있는 상대를 띄우기 스킬로 바운스 시켜서 잡기로 연계했다 라는 인식만 있을 뿐이지 딱히 특정 용어가 사용되진 않는다.

2. 예시[편집]


대표적인 예로 거너의 1타 퍼니셔 또는 바베큐, 귀검사의 3타 열파참, 격투가의 4타 수플렉스 등 하단 판정을 가진 평타 후 잡기 기술로 쓰는것이 일반적이다.


3. 끌잡과의 비교[편집]


끌잡과 비교하는 가장 간단한 방법은, 지연 시간을 0ms로 설정했을때 연습모드에서의 적용유무이다. 끌잡P2P 회선의 문제를 역이용하는 것이어서 지연 시간이 존재하지 않는 0ms로 설정하면 사용이 불가능하지만, 끝잡은 스킬의 판정범위와 피격박스를 활용해서 인위적으로 띄운 뒤 잡는 것이기 때문에 지연 시간에 상관없이 사용이 가능하다.

다만 게임 특성상 던전에서는 끝잡이건 끌잡이건[3] 쓸 이유가 없기도 하고 끝잡은 결국 상대방을 때려 바운스시키고 잡는다는 것인데 이는 끌잡의 발동 조건에 포함되기 때문에 결투장에선 끝잡 또한 무조건 끌잡으로 들어가 둘의 구분이 힘들어진다. 굳이 비교를 하자면 원래라면 안 맞을 끝잡도 판정이 널널하게 들어가면 끌잡이라고 구분지을 수 있지만 여기까지 신경쓸 이유는 없기 때문에 끝잡이라는 표현은 보통 쓰이지 않고 끌잡으로 퉁치는 경우가 많다. 아예 같은 말인 줄 아는 경우도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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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사실상 프리스트 중에서도 전직 후 평타가 바뀌지 않는 크루세이더 한정[2] 프리스트는 공격 속도가 빠른 낫을 껴도 4타까지 전개하는 속도가 느려서 귀검사나 격투가와 다르게 허공에 평타 때리다가는 기상한 상대방에게 역공받는 상황이 잦았다. 실전에서 쓰인다면 상대방의 중력 보정이 강해져서 평타를 때리는 도중 바닥에 상대가 쳐박히거나 스턱이 떠서 어쩔 수 없이 상대방이 바닥에 닿은 것이 아니라면 굳이 평타 4타 + 스메셔를 쓸 이유가 없다.[3] 끌잡의 원리는 회선렉을 이용하는 것이기 때문에 파티 플레이를 하면 던전에서도 사용이 가능하긴 하다. 다만 조건이나 타이밍 등이 많이 빡빡해지고 결투장에 비해 성공 리턴이 적다. 게다가 의도하지 않은 트롤 행위가 될 수도 있어서 사냥 쪽에선 끌잡을 패치로 최대한 막아두는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