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홀로 집에 시리즈/트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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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버튼 저니건: 지가 무슨 맥가이버야?[1]


나 홀로 집에 시리즈에 나오는 트랩을 정리한 문서.


1.1. 실제로 다친다면?[편집]



솔직한 예고편을 제작한 스크린 정키스의 분석 영상.[2] (한국어 자막)[3]

대상자는 해리 림 및 마브 머챈츠(젖은 도둑파)이며, 나 홀로 집에 1, 2편만 정리되어 있다. 굵은 글씨는 사망 횟수 증가의 원인이 된 부상이다.
1편
트랩
부상
사망 적립 수
BB탄 산탄총
고환 혈종 (해리)
이마 두혈종 (마브)

얼음
척추 및 엉덩이뼈 골절, 목뼈 골절 (해리)
고관절 및 골반 골절, 두비 혈통 및 뇌진탕 (마브)
해리 +1
다리미
2도 화상안면, 목뼈 골절 (마브)
마브 +1
전기 숯 점화 장치
2도 및 3도 화상 (해리)


오염된 자창, 척추 및 갈비뼈 골절 (마브)

토치 램프
3도 두피 화상 (해리)

유리재질의 트리 장식
발바닥 열상(찢어짐) 및 체내 이물질 (마브)

미니카
척추 및 갈비뼈 골절 (해리, 마브)

페인트 통
안면 골절 및 척추, 갈비뼈 골절 (마브)
안면 골절(해리)

타란튤라
흉골 골절 및 심장 타박상 (해리)

밧줄
어깨 탈골 및 상완골 골절 (해리)

말리 할아버지의 강철 눈삽
두개골 골절 및 경막외 혈종 (마브)
안면 골절 및 경막외 혈종 (해리)
마브 +1
해리 +1
2편
목걸이에서 빼낸 진주
척추 및 갈비뼈 골절 (마브, 해리)

주먹
코뼈 골절 (마브, 해리)

널뛰기(시소)
골반 및 척추 골절, 내출혈 (해리)

벽돌
두개골 골절 및 경막외 혈종 ×4 (마브)
마브 +4[4]
스테이플러
직장 관통 손상 및 음경 자창, 코 피부 열상 (마브)

목욕용 샴푸 (1)
척추 및 골반 골절 (해리)

추락 함정
다발성 골절 및 내부 손상 (마브)
마브 +1
공구 가방
타박상, 두개골 골절 및 경막외 혈종 (해리)
해리 +1
목욕용 샴푸 (2)
척추 및 갈비뼈 골절, 고환 파열, 전방 완전체 타박상 (마브)

용접기
중증 화상심장 부정맥증 (마브)
마브 +1
토치 램프
3도 두피 화상 (해리)

시너
기도유지기 화상 및 중공장기 손상 (해리)
해리 +1[5]
시멘트 포대
다발성 척추 압박골절 (마브)
마브 +1
사다리
갈비뼈 및 손가락 골절 (해리)

하수관용 쇠파이프 투척
다발성 안면 및 목뼈 골절 (해리, 마브)
해리 +1
마브 +1
하수관용 쇠파이프 직격 반동 추락
척추 및 견갑골 골절

하수관용 쇠파이프 낙하
심한 내상 및 외상(이하 해리, 마브)
해리 +1
마브 +1
공구함
갈비뼈 및 얼굴 골절, 폐 타박상 (해리, 마브)

등유 묻은 밧줄
갈비뼈 골절 (해리)
다발성 충격 부상 (해리, 마브)
해리 +1
마브 +1[6]
시너 통 더미
내부 기관 파열 및 외상성 뇌손상 (해리, 마브)
해리 +1
마브 +1
비둘기떼
히스토플라즈마증조류 박테리아 감염 (해리, 마브)

나 홀로 집에 1, 2편 완성을 위한(?) 필요한 목숨 수
해리 ×9
마브 ×14
총합 23명


해리와 마브가 당하는 부상을 의학적인 관점에서 해석한 다른 영상도 있다. 나 홀로 집에 도둑들 부상 보고서 1편 2편

2. 작품[편집]


분류
설명

주인공이 계획한 트랩이 아닌 경우

도둑이 아닌 사람이 당한 트랩인 경우

2.1. 나 홀로 집에[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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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꼭두각시 인형극: 얼마 전에 만났던 2인조 도둑이 본인의 집에 침입할 거라는 불길한 예감을 느낀 케빈은 집 안에 사람들이 있는 것처럼 보이게 하기 위해 지하실에 보관된 마네킹을 이용해 꼭두각시 인형극을 선사했다. 차 안에서 창문을 통해 실루엣을 본 마브와 해리는 진짜 사람들이 있는 것으로 착각하고 일단 작전상 후퇴.

파일:homealonetrap1.jpg
  • BB탄 산탄총: 나 홀로 집에 시리즈의 기념비적인 최초의 물리적 데미지 트랩이다. 총 자체는 형 버즈의 방에 있던 것이고[7], 총알은 이 영화의 무대가 북미인 만큼 아마 흔히 보는 플라스틱이 아니라 6mm 쇠구슬인 것으로 보인다.[8] 케빈이 직접 쏘는데, 해리는 영 좋지 않은 곳맞았고, 마브는 고개를 안으로 집어넣었다가 캐빈과 눈이 마주치자 멋모르고 웃다가 케빈: 안녕?(웃고 쏜다) 이마에 맞는다. 코미디 영화니까 망정이지, 실제 총알 단 한 방만 맞고도 도둑들이 그 자리에서 죽는 경우가 있는 걸 감안하면 운이 좋은 케이스다. 또한 대한민국이야 규제 때문에 BB탄 총의 위력이 0.2줄로 제한되어 있지만, 해외의 BB탄 총은 위력이 훨씬 강하다. 그래도 뒤에 나오는 트랩들에 비하면 지극히 정상적이고 실제로 죽었어도 먼저 주거 침입을 하려던 건 도둑들이니 저 정도는 충분한 정당방위라고 보는 사람들도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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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얼음: 케빈이 미리 집으로 들어오는 입구의 계단과 지하실로 가는 계단에 물을 뿌렸는데, 이때가 겨울크리스마스인데다가 시카고 문서에도 기재됐다시피 미국 내에서도 상당히 춥기로 악명높은 (그 곳의) 겨울 날씨와 기후 특성상 그냥 부어버리는 즉시 곧바로 빙판이 되어버렸다. 그 때문에 정문으로 들어가려던 해리는 미끄러지면서 계단 아래로 두 번이나 날아갔고[9], 마브는 계단에서 미끄러져 넘어지며 얼떨결에 생각지도 않던 지하실로 내려갔고, 문 손잡이에 빠루를 걸고 일어나려다 또 미끄러져서 걸린 빠루가 머리로 떨어지는 2차 피해를 입었다.(...)[10] 영상에서는 해리가 죽을 수도 있음으로 표기되는데, 다시 올라가다가 뒤로 덤블링해 머리부터 아스팔트 도로에 박아버리는 장면에서 목뼈가 부러진 것으로 판정된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도 넘어져 머리를 다치는 경우도 종종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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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기 점화장치: 벌겋게 달아오르는 원형의 전기 숯 점화장치(Electric Charcoal Starter)[11]를 앞문 손잡이에 걸어놔 달궈놨다. 해리가 문을 열고 들어가기 위해 손잡이를 잡는 순간 손이 타는 고통을 느꼈고, 황급히 눈밭에 손을 넣어 간신히 고통을 줄였다. 그러나 손에는 M이라는 낙인이 찍히는데, 이 손의 낙인은 2편 중반에 도둑들이 플라자 호텔 뒷문으로 도망쳐 뛰어나오는 케빈을 잡아서 끌고 갈 때 해리가 잠시 보여준다.[12][오류] 다만 실제로는 저런 점화장치를 앞문 손잡이에 걸어 놓은 정도로는 바깥쪽 손잡이를 열감에 놀래킬 수준까지는 몰라도 움켜쥐자마자 김까지 다 나올 수준으로 심각한 화상을 입힐 정도로 뜨겁게 달굴 수는 없다고 한다. 출처. 애초에 저렇게 달군다면 그 전에 문 자체가 열로 다 타버릴 것이다.[13] 이 트랩에 걸린 이후로 해리는 문을 열기 전에 손잡이가 혹시나 뜨거운지를 확인하려고 손잡이를 손으로 여러 번 툭툭 건드리는 버릇이 생겼는데, 후술할 1편 토치 램프, 2편에서 공구가방에 당하기 직전에 이 버릇을 잠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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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치 램프: 후문 옆 공간의 위쪽에 걸어둬서 문이 열리면 스위치와 연결된 끈이 당겨지면서 불을 뿜도록 만들어 놨는데, 해리가 몰래 천천히 들어오는 순간 활활 소리가 나면서 이걸로 머리에 불이 붙었다. 물론 이후 눈밭에 머리를 넣어 한 방에 불을 껐으나[14] 그러기 전에 한참을 으에에에 하면서 화염을 맞고만 있어서 결국 수도승처럼 주변머리만 남고 대머리가 되었다. 머리를 좀 식힌 해리는 달려가서 분노하며 문을 힘껏 차 이걸 파훼하고 들어갔다. 여기서는 그나마 해리가 모자를 쓰고 있었기 때문에 타는 속도가 좀 더뎌졌지 머리에 아무것도 쓰지 않은 상태, 특히 민머리라면 두피에 중화상을 입는 것은 두말하면 잔소리이다. 만약이지만, 마브가 이 쪽으로 갔더라면 그의 키와 토치의 방향을 고려했을 때 안면이나 왼어깨까지 화상을 입었을 수 있겠다.[15]

실제로 촬영할 때는 "페퍼스 고스트"라는 기법을[16] 이용해 토치를 바깥에서 점화하고 거울로 반사시켜서 구현하였다. 때문에 실제로 점화시킬 때 나오는 배경의 하안 커튼이 영화에서 나오는 옥의 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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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리미: 미리 뜨겁게 달군 다리미를 지하실로 연결되는 세탁물 투입구에 걸어놓고 거기에 전등 스위치 줄을 연결해 놨는데, 마브가 전등인 줄 알고 스위치 줄을 당기는 순간 다리미가 떨어져 얼굴에 정통으로 맞아서 다리미 자국이 생긴다. 여기서 마브는 사망 횟수가 1회 기록된다.[17][18] 하지만 현실에서는 스위치 줄을 당기고 위를 보기도 전에 다리미가 머리를 강타하게 되어[19], 머리에 잘못 맞아 출혈이 생기거나 두개골이 깨져서 죽을 수는 있어도 얼굴에 다리미 자국만이 생기는 건 명백히 오류다. 실제로도 다리미가 마브의 머리에 닿는 순간을 잘 보면 얼굴 전체가 아닌 이마에만 닿은 것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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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타르: 지하실에서 1층으로 올라오는 실내 계단에 온통 칠해 놨다. 마브가 올라가면서 끈적끈적한 타르로 인해 신발양말까지 양쪽 발 모두 강제로 벗겨지고 맨발이 된 것은 물론 그 타르에 의해 발바닥도 까맣게 범벅이 된다. 트랩 자체의 강도는 매우 낮지만 작중에서 마브를 맨발로 만들었다는 것에서 꽤나 임팩트가 있는데, 작중 시점과 배경이 도 많이 쌓여 있고, 물을 뿌리자 순식간에 얼 정도의 상당히 추운 한겨울에 맹추위로 악명 높은 도시인 시카고이기 때문. 이 정도면 마브는 밖에 나갔을 경우 동상에 걸릴 가능성이 굉장히 높고, 설사 아니더라도 이동에 상당한 제한을 받을 수밖에 없다.[20] 참고로 케빈이 쓴 타르는 담배타르와는 엄연히 다른 것이다. 하지만 둘 다 발암물질인 건 도긴개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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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타르를 칠한 곳에 같이 있던 것으로[21], 타르에 의해 양쪽 신발과 양말이 모두 강제로 벗겨져서 맨발이 된 것에 새까만 타르 범벅이 된 마브의 맨발에 찔리고, 게다가 하필 거기가 계단이었기에 마브는 찔리고 정확히 2초 후 비명을 지름과 동시에 아래로 넘어져 구르게 된다. 그나마 마브가 다행히도 걸음을 아주 천천히 내딛고 있었기에 그냥 찔리고 엄청 아파하는 선에서 끝났지 가뜩이나 타르 때문에 한 발짝 떼기도 어려워진 마당에 체중을 실어 무겁게 밟았다간 못이 발등을 가볍게 뚫고 나왔을 것이다. 또한 혹시 못에 녹이 슬어 있기라도 하면 파상풍에 걸릴 확률이 상당히 증가하는데, 즉사하지 않아서 그렇지 파상풍은 치사율이 상당히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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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접착제: 접착제를 랩에 발라서 부엌으로 들어가는 문 앞에 설치했는데, 문을 열고 들어온 해리의 얼굴에 랩이 붙는다. 영화에서는 별 거 아닌 트랩처럼 묘사되었지만[22], 랩과 접착제가 강력하여 얼굴에 붙은 랩을 뗄 수도, 찢을 수도 없다면 그대로 질식하게 되는, 의외로 꽤 위험한 트랩이다. 얼핏 보면 간단하게 벗어날 수 있을 것 같지만 일단 숨을 못 쉬게 되면 산소가 공급되지 못해 판단력이 흐려지기 때문에 그대로 질식사하는 경우가 많다.[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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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풍기&깃털: 해리가 들어오려는 문을 향한 선풍기의 날개를 막대로 고정시켜 놓고 그 앞에 깃털 더미를 갖다 놓았는데, 해리에게 나 잡아보라고 약올리고 계단으로 이동하기 직전 선풍기를 켜 두고 갔다. 그리고 해리가 랩을 떼자마자 이제 넌 죽었다며 돌진하다가 발에 줄이 걸렸는데, 이 줄이 연결된 날개 고정장치가 빠지면서 선풍기가 작동하고 깃털이 온통 날려, 접착제 랩을 떼어 낸 해리의 몸에 달라붙는다. 때문에 호되게 당한 후 해리와 마브가 서로 만났을 때, 해리가 마브더러 "너 왜 신발 다 벗었냐?"라고 지적하자 마브가 "그러는 넌 왜 이 되었냐?"[24][25]라고 응수했다. 임팩트와 강도가 너무 약해서[26] 영화 제작자 본인이 가장 실망스러운 트랩으로 꼽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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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리 재질의 트리 장식: 크리스마스 트리에 다는 장식품들을 창문 밑에 놔뒀는데, 맨발 상태인 마브가 창문으로 들어오는 순간 그걸 잘못 밟고 온통 깨져서 상당히 고통스러워하며 마브: 이 꼬마 자식 죽여 버릴꺼야!!!! 조심스럽게 가다가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노란색 전구도 덤으로 밟는다. 위에 상술한 못 트랩처럼 재수없으면 파상풍에 걸릴 위험이 매우 높다.[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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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니카: 현관 바닥에 미니카를 잔뜩 세워 놓아뒀다. 케빈이 소리를 내 어그로를 끌자 둘이 같이 케빈을 잡기 위하여 양쪽에서 계단으로 달려오다가 그걸 밟고 고통스러운 공중 슬라이딩을 했다. 저 정도로 넘어졌다면 뇌진탕+척추손상+골반손상이 동반되었을 것이다. 참고로 영화 내에서 슬라이드 카를 밟고 넘어졌다는 언급이 먼저 한 번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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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인트통: 빈 통이 아니라 페인트가 가득 찬 통이다! 줄에다 매달고 날려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에서 두 도둑의 얼굴에 정통으로 직격했다. 1번째는 해리가 피했지만 마브가 맞았고, 2번째는 마브의 경고를 보고 돌아본 해리가 맞아 금니가 빠진다.[28] 빈 페인트통이라면 몰라도 내용물이 꽉 찬 페인트통은 무게가 제법 되기 때문에 정말로 위험하다. 참고로 페인트통에 맞은 과정에서 빠진 해리의 금니는 다음날 집에서 케빈의 부친 피터가 발견했다. 하지만 아무리 가득 찬 페인트통이 무겁다고 해도 얼굴을 뭉개버릴지언정 사람을 계단에서 직접 밀어버리기는 힘들다.[29] 2편에서는 해리가 맞은 척하면서 엄살을 부리는데, 그게 오히려 정상적인 반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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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와이어: 다락방으로 가는 복도 사이에 와이어를 매놓아 걸려 넘어지기 쉽게 해 놨는데, 간단한 트랩이지만 멍청하게 해리가 걸려서 넘어졌다. 마브는 그걸 과하게 뛰어넘는데, 이때 케빈의 바지 아래쪽을 잡아놓고 굳이 엎어진 채로 버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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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타란튤라★: 버즈가 키우던 애완 거미로, 케빈이 벽장 꼭대기에 있던 버즈의 비상금을 꺼내려다 그만 벽장도 무너지고 방도 아수라장이 됐는데, 이 과정에서 거미가 들어 있던 우리까지 덤으로 박살나면서 탈출한 것. 그렇게 타란튤라는 집안을 여기저기 돌아다니다가[30] 마브에 의해 발목을 붙잡힌 케빈이 위기에 처하자 우연찮게 나타났다. 케빈은 이것을 마브의 얼굴에 올려놓고 도망치는데, 거미를 보고 마브는 기겁을 한다.[31] 와이어에 걸려 넘어져 기절한 해리[32]의 복부에 그 거미가 기어다니자 막 깨어난 해리에게 가만히 있으라고 말하고 빠루로 해리의 복부를 후려친다. 물론 거미는 이미 도망친 후였고, 마브는 해리에게 빠루로 실컷 두들겨 맞았다.[33] 참고로 도둑들이 지들끼리 싸우는 장면에만 집중하느라 아무도 쉽게 인지하지 못하는데, 사실 타란튤라는 독이 있는 동물이다. 다행히 이 타란튤라는 코스타리칸 제브라로, 독이 약하고 유순한 종이다. 국내에서도 애완용으로 키우며, 대부분의 타란튤라는 독이 꿀벌보다 약하다. 물론 그래도 알레르기 증상이 있는 사람에게는 치명적이지만...[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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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밧줄: 다락방에서 마당의 큰 나무 위의 오두막집으로 옮겨가기 위한 수단이지만[35], 케빈이 건너가고 나서 지상에 함정이 있을 것으로 의심한 도둑들이 밧줄을 타고 건너오자 중간쯤 왔을 때 정원용 대형 가위로 밧줄을 끊어버린다. 케빈: 어이, 이봐들~? 이거 봐! 해리: (기겁) 돌아가![36] 도둑들은 케빈이 해맑은 표정으로 줄을 끊으려는 것을 보고 경악해서 재빨리 도로 돌아가려다가 케빈이 밧줄을 먼저 끊어버리면서 도둑들은 타잔처럼 줄 타면서 벽돌 벽에 세게 부딪혀 바닥에 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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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말리 할아버지의 강철 눈삽★: 케빈이 경찰에 신고하고 도망치지만[37], 공교롭게도 미리 와 있던 도둑들에게 잡혀서[38] 꼼짝없이 그들과 똑같은 신세가 될 위기에 처했다.[39] 그러다가 갑자기 나타난 옆집 말리 할아버지가 철제 눈삽으로 도둑들을 다 가격하고[40] 케빈을 구해준다. 그나마 삽의 면 부분으로 맞았으니 망정이지 모서리로 맞았다면 골절 내지는 자상으로 사망했을 것이다. 할아버지가 어느 정도 위력으로 때렸는지에 따라 위험도가 덜할 수는 있지만, 이 할아버지가 꽤나 정정한데다가[41] 눈삽도 우리가 자주 보는 플라스틱 눈삽이 아니라 삽날이 쇠로 되어 있는 묵직하고 큰 거라서... 참고로, 이 눈삽은 촬영 소품이 아닌 진짜 눈삽이라는 후문이 있다. 또 한 가지 재밌는 사실은 말리 할아버지가 삽 살인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되었다가 증거 불충분으로 풀려났다는 것이다! 물론 영화를 보면 알듯이 범인은 아니겠지만, 은근히 오묘한 사실.

2.2. 나 홀로 집에 2[편집]


1편에서 트랩씬이 흥했음을 파악했는지 2편에서는 트랩의 양과 질 모두 1보다 흉악하게 진일보되었다.[42] 물리적인 폭력성만큼은 시리즈 최고 수준이다.[43] 그리고 전편을 오마주하는 트랩들도 많다.[44] 또한 시리즈 중 유일하게 자기 집이 아니라 남의 집에서 트랩이 만들어졌다.[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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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목걸이에서 빼낸 진주: 중반에 탈옥한 해리마브가 덩컨 장난감 가게에서 나온 후 케빈을 우연히 만난다. 케빈은 그들을 보고 스스로 EBS 경보음을 발령한 후[46] 달아나다가 노점상에서 싸구려 진주 목걸이를 사서 줄을 끊은 다음 길에 뿌렸고 그들은 미끄러졌다. 만약 머리라도 맨땅에 부딪히면 뇌진탕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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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먹★: 해리와 마브가 계속 도망치는 케빈을 결국 호텔 후문에서 붙잡아[47] 인적이 드문 곳에서 죽이려고 끌고 간다. 그런데 횡단보도에서 신호를 기다릴 때 케빈이 앞에 있던 여성의 엉덩이를 꼬집고, 놀란 여성이 돌아보자 마브는 영문도 모른 채 씩 웃으며 인사했는데 그걸 본 여성은 마브가 그런 줄 알고 주먹을 날렸고,[48] 마브가 쓰러지자 케빈이 재빨리 해리를 가리키며 뻥으로 '이 아저씨가 그랬어요.'라고 말해 해리도 주먹에 얻어맞았다.[49] 이 여성분께서 한주먹 하신[50] 덕분에 두 도둑들로부터 도망칠 시간을 벌 수 있었다. 이 틈에 케빈은 여성에게 고맙다고 인사하고 나서 도망치고, 여성도 케빈에게 천만에라며 잘 가라는 눈짓으로 인사해준다. 도둑들은 센트럴 파크까지 계속 쫓아왔지만 결국 아이들이 많은 공원이라 놓치고, 케빈은 공원에 있던 마차 짐칸에 숨어서 벗어난다.

  • 벽돌(경보 유도용): 덩컨 장난감 상점 쇼윈도우에 케빈이 던져 경보음을 울리게 했다. 덩컨 장난감 상점을 열심히 털던 해리와 마브를 케빈이[51] 폴라로이드로 찍고 덩컨 씨께 보내는 사과 편지를 묶은 벽돌을 던진다.케빈: 됐어, 이제 던지기만 하면 돼. (비장)또 다시 악몽이 시작됐어.[52] 경보가 울리자 케빈은 바로 나온 사진을 들고 도망쳤다. 도둑들에게 물리적 타격은 없었지만 이 시점부터 도둑들의 진짜 표적은 장난감 상점이 아닌 케빈이 되었다.[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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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널뛰기: 물통과 판자로 장난감 상점 쇼윈도우 앞에 설치해 놨는데, 경보 때문에 잡힐 위기에 처한 2인조가 케빈을 쫓아올 때 해리가 먼저 널뛰기를 밟고 함정이라는 걸 알아채 뒤따라오던 마브에게 오지 말라고 소리치지만 너무 늦어 마브가 반대편을 힘껏 도약해 밟자, 해리는 공중제비를 돌면서 날아가다가 앞에 주차된 차량 위로 떨어지고[54] 충격으로 차 지붕이 내려앉았다.[55] 현실이라면 자칫하면 어디 한 군데 이상 골절되었을 수도 있을 위력이지만, 실제로는 널뛰기에서 사람이 밟고 있는 위치의 반대편을 밟았을 때 작중에 묘사된 것처럼 높이 날아오르거나 공중제비가 되지는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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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벽돌: 나 홀로 집에 시리즈 역대 최강의 강도를 자랑하는 트랩.[56] 해리가 케빈에게 카메라를 던질 것을 요구하자 옥상에서 케빈이 카메라를 던지는 척하며[57] 옥상에 쌓여 있던 벽돌을 던졌는데, 앞에 선 해리가 계속 피해서 뒤에 있던 마브만 4번 연속으로 머리에 정통으로 맞았다.[58] 현실적으로 이 트랩만큼은 아예 차원이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 실제로 벽돌이 머리에 맞으면 네 방은 커녕 한 방만이라도 잘못 맞아도 머리가 깨져 끔살당한다[59]. 이 장면이 특히 더 위험한 이유는, 이 트랩이 다른 것들과 비교도 할 수 없을 만큼 치명적인데 그냥 벽돌을 옥상에서 던지기만 하니까 따라하기도 쉬운데다가 이 영화에서는 또 위험성도 훨씬 덜한 것처럼 묘사되어 어린아이가 오인하고 흉내내기 십상이어서이다. 2015년에 한국에서 실제로 벽돌에 맞아 사람이 죽는 일이 발생하면서 이 장면은 대다수의 케이블 채널에서 통편집된 채로 방영되고 있다.[60] 여담이지만 이 장면을 잘라도 마브 이마의 상처 자국 빼고는 흐름상 어색하지는 않다.

의사가 본 나 홀로 집에 영상에서 마브가 사망한 횟수가 해리보다 높은 이유가 거의 다 이거 때문이다. 벽돌로 인한 사망을 제외하면 해리의 사망횟수와의 차이가 하나 차이로 줄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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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테이플러 건: 흔히 공업용 타카라고도 한다. 현관문 열쇠구멍에 설치해둬서 문 손잡이를 당기면 끈을 연결해서 작동되도록 해 놨다. 멍청한 마브는 계속 당기다가 스테이플러건이 3번이나 작동하여 엉덩이[61], 영 좋지 않은 곳, 콧등[62]에 침이 박혔다. 더구나 마브가 맞은 곳은 엉덩이만 빼면 모두 급소. 그나마 다행이라면 눈에 맞지 않았다는 것. 박힌 스테이플러는 마브가 정문을 열기 전에 직접 뽑았으며, 이 함정은 직후 마브가 정문을 발로 차면서 파훼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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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목욕용 샴푸(1): 케빈이 덩컨 장난감 매장에서 구입한 것으로, 페인트 롤러에 묻혀 비상구 사다리에 발라뒀는데 해리가 사다리를 타고 올라가려고 손잡이를 잡는 순간 미끄러졌다. 맨땅에 등으로 추락한 해리는 손에 의해 모여 이마에 떨어진 샴푸 덩어리를 집어던지며 을 한다. 몰론 직접적으로 fuck shit 이러지는 않고 알아듣기 어려운 중얼거림을 한다.[63] 떨어진 높이는 대략 1개 층 높이, 어림잡아 2.5m 정도 되어 보인다.[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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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락: 현관문 안쪽의 바닥이 뚫려 있었는데, 케빈이 건너가는 나무판을 다 치웠다. 아무런 위장이 없었지만 현관문을 열고 발걸음을 옮기던 마브는 몇 미터 아래 지하실로 추락했다.[65][66] 현실이었으면 갈비뼈 골절에 장기 파열로 진짜 죽을 확률이 매우 높은 상황이었지만, 불사신 마브는 잠시 고개 들었다 신음하며 금방 기절한다. 다시 일어났을 때 기지개를 펴는 마브는 그제서야 구멍을 보고 놀란다. 영화에서는 마브가 이 함정에 매우 멍청하고 운 나쁘게 당한 것처럼 나오지만, 바닥이 없는 걸 인지하지 못하고 추락하는 사고는 실제로도 공사장 등에서 상당히 빈번히 발생하고 있으며, 과거에는 엘리베이터 오작동으로 이런 사고가 종종 일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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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구 가방: 해리는 1편처럼 문 손잡이에 또 뜨겁게 달궈진 전기 숯 점화장치를 걸어놓지 않았을까 예상했으나 살살 두드려보니 그건 아니었고, 반대쪽 문에서 케빈이 트랩을 만드는 소리가 들리자 1편처럼 문에 들어갈 때 작동했던 토치 트랩 같은 걸 예상하고 그 트랩을 파훼할 때처럼 문을 힘껏 차서 열었다. 그 순간 문 위에 거꾸로 매달아 뒀던 공구 가방 지퍼가 문에 연결된 줄에 의해 열리면서 안에 있는 각종 공구들이 해리의 머리를 향해 쏟아져 내렸다. 당연하지만 내용물은 전부 금속 덩어리들. 심지어 사진 오른쪽에는 슬레지해머도 있다.[67] 그나마 머리랑 가까운 데서 떨어져서 엄청 아픈 정도로 끝났지, 혹여 더 높은 곳에서 떨어뜨렸으면...[68] 그 와중에 망치는 매달렸다가 조금 늦게 떨어졌다.

여담으로, 해리가 문을 발로 찼기 때문에 문을 따라 공구 가방의 지퍼도 빠르게 열려서 지퍼가 다 열린 순간에 해리는 그 자리에 그대로 서 있다가 피할 틈도 없이 우수수 떨어지는 여러 개의 공구에 맞은 것이므로, 만약 해리가 문을 밀고 빠르게 따라들어갔다면 문이 열리고 공구가 떨어지는 위치보다 더 앞에 있게 되어서 공구에 맞지 않았을 것이다. 1편에서 부엌문을 열고 들어오려다 토치 트랩에 당했을 때 해리는 문을 힘껏 차서 토치 트랩을 박살낸 적이 있었는데, 행여나 이번에도 문에 트랩이 숨어있지 않을까 싶어 이를 처음부터 무력화하기 위해 문을 발로 차서 연 것 같다. 다만 바로 문 위에 트랩이 있는 것까지는 예상하지 못해서 당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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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목욕용 샴푸(2), 페인트 통과 선반: 비상구 사다리에 바른 것과 동일한 것을 지하실 바닥에도 온통 뿌려뒀는데, 마브는 위로 올라가려 했는지 밧줄이 보이는 곳으로 가려다가 거기에서 격렬한 댄스를 추며 미끄러져서 페인트통이 가득 쌓여있는 선반을 무너뜨리는 바람에,[69] 선반이 쓰러지며 깔리고 페인트가 쏟아져 온통 페인트 투성이가 되었다.[70] 잠시 후 마브는 비명을 지르며 선반을 빠져나와 일어난다.[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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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크 용접기: 세면대 수도꼭지 양 밸브에 용접기와 연결된 전선을 양극으로 연결해 놔서 감전을 일으키도록 함정을 만들어 놓았다. 케빈이 인근에 숨어 있다가 페인트 투성이가 된 마브가 로 얼굴의 페인트를 씻으려고 수도꼭지를 잡기 직전, 근처에 있는 용접기 전원을 켜 마브가 수도꼭지를 잡는 순간 통구이가 되었는데,[72] 그나마 케빈이 어느 정도 했다고 생각하자 전원을 끄고 재빨리 위층으로 도망친다. 참고로 아크 용접기의 경우 전기로 금속을 녹이는 원리이기 때문에 용접공이 감전사하는 사고가 많아서 절연을 위한 복장 준비는 필수적일 정도인데, 그런 용접기의 엄청난 전류량을 맨손으로 받아들였으니 실제로는 그 자리에서 감전사고, 설사 살아남는다 해도 접촉했던 손을 비롯한 두 손목은 화상으로 새까맣게 탈 것이다. 중간에 마브가 한창 감전 상태인 것을 표현하기 위해 특유의 곱슬머리 가발을 쓴 해골인형으로 찍은 장면도 있다.[73][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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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치 램프: 1편에 이어 다시 등장한 트랩으로, 신형이라서 그런지 이번에는 활활 큰 소리를 내며 불이 붙던 1편에서의 그것과는 달리, '훅~'하는 소리와 함께 조용히 해리의 모자에 불이 붙는다. 욕실 문에 설치되어 전등 스위치를 당기는 순간 해리는 또 머리에 불이 붙는데, 저번에 당한 화상 때문에 통각 신경이 마비라도 된 모양인지 불이 머리 위에서 활활 타올라도 모르고 있다가 거울을 보고 나서야 알게 되어 기겁한다.[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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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너: 화장실 변기에 채워뒀는데, 단순히 변기 물로 오인한[76] 해리는 머리에 붙은 불을 끄려고 변기에 머리를 담그지만[77][78] 직후 시너에 불이 붙으면서 제대로 터졌다. 여기서 퍼펑! 하고 폭발하는 순간 연출이 압권. 이건 알고 보니 케빈이 뿌린 시너였다. 이번에는 단순히 머리털만 탄 게 아니라 머리 전체가 숯덩이화되었고, 1편처럼 주변 머리털만 남은 도둑 무장 수도승이 되었다. 저 정도 폭발 규모면 시체도 못 찾을 스케일의 파괴력인데다가,[79] 마브가 당한 벽돌 4연타와 전기 고문은 그나마 혼자만 죽지 만약 진짜 폭발을 했다면 해리만이 아니라 그 근처에 있는 사람들까지 덤으로 휘말려서 사망하기 때문에 스케일로 따지면 1, 2편 트랩을 통틀어 최강이라 할 수 있다. 하지만 실제로 시너는 인화성 물질이지만 폭발성은 띠지 않아서[80] 이 붙으면 위험한 것은 맞아도 작중에서 묘사된 것처럼 폭발하지는 않는다. 단지 서서히 끔찍하게 타죽을 뿐. 물론 우리의 불사신 해리는 그냥 얼굴만 찡그리고 말 뿐이다. 참고로 해리는 여기에 당한 후에 거울을 닦고 검댕이 묻은 앞니를 닦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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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멘트 포대: 2층에다 시멘트 포대를 놓고 거기에 밧줄을 묶어 지하실까지 늘어뜨려 놨는데, 밧줄을 타고 올라가려는 마브의 얼굴에 정통으로 시멘트 포대가 직격한다. 사실 마브도 트랩일 것 같아서 두세 차례 당겨본 이후 아무런 이상이 없기에 안심하고 올라간다고 외치고 올라가려고 한 거지만, 시멘트가 담겨져 있는 무거운 포대라서 살짝 당긴 걸로는 많이 움직이지 않았다. 그러다 마브가 안심하고 매달리자 체중이 실려 포대가 떨어진 것. 위의 사진을 잘 보면 포대에 100lbs(파운드)라 써져 있는데, 이걸 킬로그램중으로 환산하면 약 45.3kg. 20kg짜리 쌀자루 2개가 한 묶음으로 동시에 떨어지는 것 이상이다! 그것이 2층 바닥(1층 기준으로 3m 위)에서 지하에 있는 마브의 머리(마브 역을 맡은 다니엘 스턴의 키가 193cm이니 층고를 3m로 잡으면 1.1m 정도 더 떨어진다고 볼 수 있겠다. 즉 4.1m를 떨어진 셈.)에 직격으로 떨어졌으니, 실제로 맞으면 목뼈 골절과 뇌진탕 등으로 그냥 즉사한다.[81] 물론 당연히 우리의 불사신 마브는 석고상처럼 변한 모습으로 바로 일어나서 케빈에게 쌍욕(...)[82]을 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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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다리: 2층으로 통하는 사다리에 약간 톱질을 해 두었다. 도둑들을 약올리고 바보 두 명은 나 혼자로도 충분하지! 2층으로 케빈이 사다리를 타고 올라갔을 땐 비교적 가벼운 케빈의 몸무게를 견뎠으나, 마브의 제보[83]를 듣고 열 받은 해리가 난폭하게 사다리를 타고 올라갔을 때에는 그 충격을 견디지 못해 그대로 꺾여버리고, 부러진 사다리에 매달린 채로 외마디 비명과 함께 추락. 그래도 이번에는 금니는 빠지지 않았다. 더빙판에선 해리가 "아이고 코야!" 이러는데, 사실은 사다리를 잡고 있는 손가락에 부상을 입은 것이기 때문에 실수다. 물론 코도 부딪혔을 수도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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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인트통: 1편에 이어 또 다시 똑같이 등장한 트랩으로, 한 번 더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에 설치했다. 마브와 해리는 이것을 1편에서의 경험치를 살려서 타격 받지 않고 케빈을 낚으려고 당한 척 하며[84] 여유 있게 피했지만, 이건 페이크 트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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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수관용 쇠파이프: 2번의 페인트통 공격을 피한 두 도둑을 내리친 건 줄에 연결된 굵고 무거운 쇠파이프 하수관으로, 페인트통 공격을 모두 피해갔다는 안도감에 방심하고 있던 두 도둑은 갑자기 날아오는 하수관에 얼굴을 정통으로 맞고 3층에서 지하실로 바로 떨어진다. 최소 지름 굵기는 약 6인치 정도로 추정.[85][86] 그것도 모자라서, 케빈은 쇠파이프에 묶인 줄을 끊어 떨어뜨려서 추가타를 먹인다.[87] 굵기가 지름 16cm 정도인 이 하수관의 무게는 추정치로도 대략 15kg 이상. 이걸 안면에 직격타로 맞으면 안면변형은 당연한 거고, 제대로 막지도 못하면 두개골 골절로 한 방에 사망할 수도 있다. 그리고 4타째 때 쇠파이프가 2층 바닥 높이에서 지하실로 떨어졌는데, 계단에 의해 감속이 되었지만 무거운 쇠파이프에 얼굴을 맞고 2층에서 지하실로 추락한데다가 그 상태에서 쇠파이프가 떨어져서 또 맞았기 때문에 어딜 맞건 죽는다. 배에 맞는다면 장기파열이고, 머리에 맞는다면 두개골 파열이고, 흉곽에 맞으면 갈비뼈 골절. 그나마 목숨이랑 거리가 먼 팔다리에 맞아도 맞은 팔다리를 다시는 못 쓰게 된다. 그리고 자세히 보면 처음 쇠파이프를 맞고 뒤로 날아갈 때 이미 피했던 페인트 깡통에 둘 다 뒤통수를 부딪힌다. 결국 이것들도 맞은 셈. 다만 4타째가 맞을 때 매우 위험해서 그렇지, 사실 도둑들이 3타째를 맞을 때 맞는 대상이 2명이라 미는 힘이 절반으로 떨어졌기 때문에 단독으로 지하까지 날려버리는 건 거의 불가능하고[88], 그 때 목숨을 건졌다면 4타째는 그냥 피해버리기 쉽다. 애초에 무게가 상당히 나가고 바벨과는 달리 굵은 두께로 인해 혼자서 잡고 들기 불편해 어른도 쉽사리 다루기 어려운 이런 무거운 것을 케빈 같은 어린이 하나가 저렇게 번쩍 드는 건 불가능하므로 현실에선 저런 걸 만들 수가 없기도 하고. 이 장면도 너무 잔인해서 그런지 국내에서는 통편집하고 방영하고 있다. 요즘은 또 그냥 방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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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구함: 연장들이 들어있는 무겁고 거대한 공구함을 다락방 계단 위에 두고 문 손잡이에 줄을 연결해 공구함에다 묶어 두었다. 그리고 계단 아래에서 해리가 문손잡이를 당기는 순간 공구함이 계단으로 굴러 떨어지며, 두 도둑은 문과 공구함에 밀려 벽에 눌렸다. 두 도둑이 공구함에 눌린 뒤에 마브가 공구함이 계단 내려오는 소리였다고 답하며, 두 도둑이 동시에 휜 코를 펴는 장면이 압권. 실제였으면 코가 완전히 부러졌어도 이상할 거 없는 상황이다. 이 시점에서 두 도둑은 "형장의 이슬로 사라지는 한이 있더라도 녀석을 죽여버리고 말겠다!"라는 과격한 말까지 내뱉을 정도로 독이 잔뜩 올랐다. 다만, 저 정도로 느리게 내려오는 공구함이 문째 뜯어버리는 건 힘들며, 설령 문이 떨어져 나가도 정지하는 게 정상이다. 현실이었다면 문에 기대어 있다가 공구함이 문에 부딪혔을 때 그 충격만 받았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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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유 묻은 밧줄: 1편에 이어 또 등장한 트랩으로, 이번에는 이 밧줄에 등유가 묻어있었다. 케빈이 그걸 타고 먼저 내려온 뒤[89] 해리와 마브가 뒤따라서 반쯤 왔을 때 을 붙이자, 밧줄은 불덩어리가 되었고 또 추락한다. 이 장면에서는 해리와 마브가 내려오는 도중 마브가 킁킁거리며 해리에게 로션 발랐냐고 묻자 해리가 로프에 기름 묻은 것 같다고 말했고 마브가 웃으면서 왜 그랬을까 하고 말하자 케빈이 성냥불로 대답을 해 주었다. "메리 크리스마스"라는 멘트는 덤. 그런데 실제 등유는 불이 잘 붙지 않는 기름이라서 불이 빠른 속도로 번지지는 않으므로 밧줄이 불에 타기 전에 도둑들이 내려왔을 것이다.[90] 어쨌든 불 문제는 차치하더라도 훨씬 심각한 건 이들이 고층 높이에서 안전장비 같은 것 하나도 없이 맨몸으로 추락했다는 것이다. 저 정도 높이에서 추락했다면 목숨이 위태로울 정도로 심각하게 다치지만, 해리는 거의 자빠진 상태로 지면에 닿고 마브는 그 바로 위에 엎드려뻗쳐 자세로 착지하며 무려 양손으로(...) 그 충격량을 받아내는 모습을 보이는데, 중간에 나무발판에 부딪혀 감소된 속도도 극히 미미할 것임에도[91] 둘 다 추락 자체엔 이상할 정도로 타격이 없고 곧이어 아래의 시너 통에 맞는 부분으로 이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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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너 통 더미: 마브와 해리가 불 붙은 밧줄을 놓치고 떨어지자 발판이 부서진다. 그리고 발판 반대편에 있는 시너통 더미가 지레의 원리로 인해 날아올라서[92], 엄청난 양의 시너가 통들과 함께 두 도둑을 향하여 쏟아진다.[93] 의도한 건 아니지만, 이 시너 때문에 해리의 권총이 고장났다. 이후 일을 생각하면 케빈에게는 행운인 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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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둘기 떼★[94]: 케빈이 경찰에 신고하고 도망치다가, 예상치 못한 빙판에 미끄러져 넘어지자 도둑들이 케빈을 붙잡아 빙판이 우리를 도왔다고 놀리며 공원으로 끌고 간다. 해리는 훔쳐온 권총으로 케빈을 죽이려고 했지만, 하필 총이 시너를 왕창 뒤집어써서 방아쇠 격발 불량인 상황.[95] 그러던 중 갑자기 비둘기들이 나타났고, 겁먹은 마브가 여길 뜨자고 했으나, 해리는 무시했다. 그때 비둘기 아줌마가 나타나 도둑들에겐 애를 놔주라고 한 뒤 케빈에겐 도망치라 했고, 해리가 도망가는 케빈보다 비둘기 아줌마부터 죽이려 했으나 이미 시너 때문에 권총도 격발이 안 되는 상태라서 당연히 아무런 소용이 없었다. 그 과정에서 비둘기 아줌마가 도둑들에게 비둘기 모이를 양동이째 뿌리자, 비둘기들은 모이에 현혹된 나머지 한꺼번에 날아들어 사정없이 그들을 쪼아댄다. 이 비둘기떼는 출동한 경찰관이 하늘 방향으로 경고사격을 하자 도망쳐서 날아갔고, 비둘기 깃털 때문에 흉한 몰골이 된 두 도둑이 드러난다. 수갑이 채워진 뒤 경찰관 중 흑인 경찰이 "조금 더 일찍 잡히지 그랬나?[96] 죄수들 선물 교환 벌써 다 했을 텐데..."하고 농담하는데, 마브가 아쉽다는 헛소리를 하다가 해리가 화를 내며 발로 걷어차자 아직 남아있던 비둘기 1마리가 날아갔다. 그 1마리를 본 해리와 마브가 기겁하는 표정이 일품. 그리고 이 비둘기 떼가 별거 아닌거 같아 보일지 몰라도 사실은 벽돌, 추락, 용접기, 시너, 시멘트포대와 맞먹을 정도로 상당히 위험한 트랩들 중 하나일 수도 있다. 유튜버 닥터프렌즈에 따르면 비둘기들은 곰팡이균, 특히 뇌수막염, 패혈증, 골수염 등을 일으키는 크립토콕쿠스증을 보균하고 있고 이외에도 다른 세균들도 많다고 한다. 해리는 전신화상을 입은 상태고 마브 역시 몸 곳곳에 상처를 많이 입은 상태인데, 이렇게 피부 장벽이 무너져 있고 면역력이 떨어져 있는 사람들은 보이지 않는 미생물들에게 뷔페같은 현장이라고 한다. # 사실상 생물학 무기가 트랩으로 사용된 것이다.[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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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나 홀로 집에 3[편집]


전 시리즈를 통틀어 트랩의 종류, 길이, 상대하는 인원 수 모두에 있어 트랩의 규모만큼은 시리즈 내 최강인 작품이다.

물리적인 폭력성은 2보다는 줄었으나 화학적인 폭력성은 늘어났다. 상대하는 적들의 수가 2명이었던 전작들과는 다르게 4명이고 그것도 해리와 마브같은 일개 좀도둑이 아닌 테러리스트다 보니, 부비트랩의 숫자만 해도 전작들보다 훨씬 많다. 부비트랩의 수가 워낙 많아서, 알렉스는 테러리스트들이 쳐들어오기 전날 밤에 실내에 일부 함정들을 준비하고, 그 다음 날 가족들이 모두 나간 다음에 나머지를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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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C카: 범인들의 정체를 찍으려고 캠코더와 테이프를 RC카에 붙여두었다. 원래 목적 이외에도 조작 과정에서 소소하게 골탕을 먹이기도 한다. 하지만 테이프는 보프레에게 빼앗겼고, 도리어 범인들이 바로 알렉스가 마이크로칩(이 든 RC카)을 가지고 있는 것을 알게 되어서 어찌 보면 알렉스가 손해를 본 트랩. 하지만 알렉스가 범인들에 대한 정체를 알게 되고 FBI의 협조를 얻는 데 있어 핵심적인 역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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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난전화 : 알렉스의 촬영 RC카가 빨랫감 더미에 깔려 안 보일 때 피터가 뒤져보려 하자 알렉스는 피터의 시선을 다른 데로 돌리게 하기 위해 영화로 잠시 돌렸다가 다시 빨랫더미를 살펴보려 하자 전화기를 수신 걸고 앵무새 스탠에게 수화기를 놓아 스탠이 여성 주식 상담원인 척 연기를 했다. 이에 속은 피터는 다른 동료 부하들에게 촬영 RC카를 잡게끔 명령 하였고 자신은 통화하는 여성을 제압하겠다고 한 뒤 그 쪽으로 이동했으나 피터가 스탠이 전화를 건 테이프를 발견한 뒤 스탠에게 조롱을 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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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통사고★: 이것도 어찌보면 촬영 RC카 때문에 일어난 일이나 알렉스가 직접 계획한 건 아니라 트랩이라 하기는 뭣하지만, 강도가 워낙 독보적으로 강해서 따로 서술. 버튼이 운전 도중 얼과 통화를 하며 위치를 공유하다가 서로 못 보고 만나게 되는데, 결국 버튼이 얼을 로 박아 버리는 팀킬을 내고야 만다. 얼이 빨리 차 세우라고 말한 덕에 버튼이 급브레이크를 밟아 차를 멈추지만 하필 겨울이라 빙판길 때문에 차가 쭈욱 미끄러져 그대로 들이받았고, 덕분에 얼은 튕겨나가 눈밭에 파묻힌다. 이후 아지트에서 얼과 버튼이 서로 신경전을 벌인다. 무려 1t은 거뜬히 넘는 차로 시속 몇십 km의 속도로 박아버렸으니 실제였다면 얼은 온몸이 처참하게 으스러졌을 것이다.[98] 진단명: 다발성 골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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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애완견: 알렉스가 집 안에서 좌우로 왔다갔다 하며 앨리스가 이웃집에서 훔친 애완견을 개 피리를 활용해 빙빙 돌게 하는데, 간접적으로 줄을 두르는 데 성공한 것을 보고 밖으로 나와 다시 개 피리를 분다. 결국 앨리스는 애완견 목줄에 결박당해 끌려가는데, 넘어진 장소가 얼음 바닥이 아닌 석재 바닥이라 큰 부상은 안 입었다. 중간에 목줄이 끊어졌기에 앨리스는 더 끌려가지는 않았지만 벗겨진 털모자를 줍던 중 바짓가랑이가 찢어지는 굴욕을 당하고, 그사이 혼자 더 달려서 알렉스를 만난 개는 자기 집으로 돌아갔다. 어쨌든 알렉스가 초인종 전선도 끊어놨고 눈도 아직 안 와 발자국도 남기에 테러리스트들은 이 트랩에 당하고 일단 후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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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압 전선: 집 앞 현관문 앞에 고압 전선을 털실로 감아 놓은 이중 트랩을 설치하고, 위험 - 고압 전류 : 감전사 당하지 마세요라는 빨간색 크레용으로 쓴 경고문까지 친절하게 붙여 놓았다. 얼은 당연히 자기도 어릴 때 해 본 어린애 장난이라고 비웃으며 아무렇지도 않게 니퍼를 갖다대는데, 진짜로 전류가 흐르면서 머리카락이 하늘 높이 치솟고 허리띠에 꽂아놓은 산탄들이 전류에 격발되면서 펑펑 터지다가 전류가 아예 엉덩이를 꿰뚫고 나가며 추가타를 먹였다. 실제로 이랬다가는 터져나오는 산탄에 상반신 또는 하반신이 완전히 벌집이 되어버리겠지만, 산탄의 장약이 상반신으로 향해있고 탄자가 하반신을 향해 있어서 다행히 다 빗나간 듯. 얼이 이 트랩에 신나게 당하고 후술할 구슬 함정까지 다 당하고 나서 피터가 오는데, 피터는 플러그를 뽑아 이걸 간단하게 무력화시킨다. 참고로 이건 가족들이 전부 나가고 만든 트랩이다. 보기에 따라서는 위험도가 과장됐다고 볼 수도 있는데, 얼이 니퍼로 끊으려 한 게 아니라 그냥 칼로 내리쳤으면 반동으로 인해 잠깐 동안만 감전되어 살짝 아프고 산탄 격발 없이 끝났을 것이다. 애초에 이것도 사실 산탄이 터져서 위험한 것이지, 그냥 전기만으로는 크게 위험하지는 않다. 작중 배경이 미국이라 가정용 전력이 AC 110V이기 때문이다. 한국의 AC 220V라고 해도 누전차단기가 정상적으로 기능하고[99] 손이 젖어있는 상태가 아니라면 전기가 오른손으로 들어와서 바닥으로 흘러나갔으니 심장을 관통한 것은 아니므로 사망할 확률은 극단적으로는 높지 않다. 물론 110V나 220V나 만약에 누전차단기가 작동하지 않아 노출 시간이 길어졌다면 병원 신세를 지는 건 확정이고, 재수없으면 죽을 가능성도 없지는 않다. 진단명: 3도 화상 및 급성 심정지, 대퇴부 다발 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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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기의자: 정원 의자에다가 자동차 배터리를 연결했다. 딱히 앉을 필요가 없었는데도 버튼이 무심코 앉았다가 잘 구워졌다. 역시 허리띠에 꽂아놓은 산탄들이 터지면서 그 충격은 배가 되었다. 거기에 굳이 앉을 거라는 건 또 알렉스가 어떻게 예측했는지가 참 용하다. 감전사는 물론 이 배터리가 강산이라 접촉시 치명적인 화상을 유발한다.[100] 거기다 얼과 마찬가지로 옆구리에서 차고 있던 산탄용 벅샷이 몇 발이나 터졌으니... 위의 고압 전선과 함께 2편의 용접기 트랩의 후신격으로 볼 수 있다. 워낙 전류가 셌는지 의자 가운데가 타면서 구멍이 났다.[101] 호되게 당한 뒤에도 아직 남아있던 산탄이 곧 하나 더 터지면서 버튼은 또 고꾸라졌다. 진단명: 3도 화상 및 급성 심정지, 대퇴부 다발 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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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난감 구슬: 한 번 전선에 당하고 난 얼이 피터가 오기 전에 문 앞에 걸린 그 전선을 뛰어 넘어 현관문으로 돌진했으나, 착지한 현관 앞 카펫 밑에 구슬이 깔려있어서 쭉 미끄러져 현관문 앞에 정면으로 충돌해 넘어지고, 등에는 구슬이 박혀서 덤으로 지압까지 해 주었다. 진단명: 뇌진탕, 추간판 탈출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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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역기: 밖에서 보기에는 현관문을 열면 자동으로 지붕에서 역기가 떨어지게 되어 있는 듯 해 보였다. 두목 피터가 뭔가 수상한 낌새를 눈치채고 역기와 문에 연결된 듯한 낚싯줄을 보고 끊어버려서 해체된 줄 알았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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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렁크 상자: 피터가 끊은 낚싯줄은 실제로는 지붕 밑 다락방의 줄자를 잡고 있었다. 낚싯줄로 고정되어 있던 줄자는 트렁크 상자가 걸쳐 있어 브레이크 역할을 하고 있는데, 낚싯줄이 끊어질 때 되감아지면서 다락방 창문에 걸쳐 있던 책이 가득한 트렁크 상자를 떨어뜨렸다. 이때 지붕을 가만히 쳐다보고 있던 피터와 얼이 그대로 그걸 얻어맞는다. 참고로 어머니가 나가기 전날 밤에 만든 트랩이다. 작중 이걸 맞고 개친 얼이 집어던진 책의 크기를 보면 일반적인 소설책~성경책 1권 정도 크기인데다 양장본이라 불리는 하드 커버 표지가 달린 무거운 책들인데, 이런 걸로 가득찬 목재 트렁크라면 그 무게는...[102] 사실 즉사를 피하더라도 상자의 무게 때문에 빠져나갈 수 없으므로 누군가가 도와주지 않는 이상 사망 확정. 둘이 이걸 맞고 난 후에 트렁크가 박살났는지 뭔 나뭇조각 같은 것도 보이는데 박살나면서 나뭇조각이 뾰족하게 깎여 칼처럼 찌르게 되는 상황도 발생할 수 있다. 영화에서나 맞고 그냥 튕겨져 나갔지 현실이라면 그냥 깔려버린다. 전작으로 치면 공구가방과 시멘트 포대를 합쳐 비튼 버전이라고도 볼 수 있겠다.

  • (다시) 역기: 실제 역기는 문 안 쪽에 있는 다른 줄과 연결되어 있었는데, 이것도 당기는 게 아니라 끊어야 작동한다. 알렉스가 이 줄을 끊자 지붕 위에 있던 역기가 문으로 다가가던 피터와 얼의 머리 위에 정통으로 떨어졌다. 알렉스에게 작동 권한이 있었기 때문에 피터가 바깥쪽 줄을 끊던 안 끊던 어차피 당할 수밖에 없었던 셈. 역기에 맞을 직전에 알렉스의 시선으로 화면이 전환되며 쾅! 하는 소리가 울려퍼지고, 문의 창 틈새로 그 순간을 본 알렉스의 아프겠다(원어대사 : Ouch!)라는 대사가 압권. 곧 나타나는 앨리스는 이걸 보고 겨우 어린애한테 이게 무슨 꼴이냐고 핀잔을 줬다. 2편의 벽돌과도 견줄 만한 것이, 상대적으로 낮은 높이에서 떨어졌지만 역기의 무게가 벽돌 한 장보다는 꽤 무겁기 때문에 에너지가 벽돌과 비슷하거나 더 클 수 있다.[103] 만약 동일한 조건이었다면 벽돌 이상으로 위험할 수도 있는 트랩. 2편 쇠파이프와도 비슷한 점이 있는데, 충돌 매개체가 금속 재질인 것과 엄청난 운동 에너지를 두 사람에게 나눠서 한꺼번에 전달한다는 점이 그러하다. 물론 전작 쇠파이프가 실제로 어린이 혼자 구현할 수는 없는 것과는 달리 집 안까지 이어놓은 줄을 당겨서 올리는 식으로 지붕에 올려놓을 수 있기에 고정도르래를 쓴다면 알렉스 정도의 어린이도 혼자 구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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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스: 버튼이 가다가 낚싯줄에 연결된 갈고리에 걸렸는데, 혹시 누가 건드렸다고 판단했는지 나름 프로라고 곧바로 격투 자세를 잡았으나 쓸데없이 이리저리 돌다가 줄이 당겨져 물이 나오고, 갈고리를 발견해놓고서는 또 쓸데없이 이걸 잡아당겨서 낚싯줄이 급격히 당겨져 낚싯줄에 묶여있던 수도꼭지가 돌아가면서 호스를 따라 찬물이 버튼의 정면을 향해 발사되었다. 안 그래도 눈도 쌓이고 상당히 추운 겨울인데, 그 날씨에 시원한 물세례를 받았으니... 영화니까 그나마 어푸어푸 좀 하다가 그냥 갔지만, 실제로 저렇게 당했다면 진작에 감전사했다는 사실은 넘어가고 심장마비나 돌연사 가능성까지 있는 꽤나 위험한 트랩. 다만 저렇게 물이 뿜어져나올 땐 재빨리 피하면 그만이니 실제 상황에서는 저 장면만큼 위협적이지는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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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문 못: 피터가 정문을 열려는 타이밍에 정문에 나사못을 박아놓았다. 피터가 자물쇠를 열었지만 문은 열리지 않았고, 문을 억지로 열려다가 정문에 박아놓은 못에 찔린다. 녹슬어 있으면 1편에 나오는 마브가 계단에 세워진 못을 밟은 것처럼 치사율이 상당히 높은 파상풍에 걸리기 때문에 위험한 트랩이지만, 피터가 그나마 장갑을 끼고 있었기 때문에 1편보다 파상풍 위험은 덜할 것으로 보인다. 전작들로 치면 1편 못을 1편 전기점화장치, 2편 스테이플러건과 비슷한 기능으로 바꿨다고도 볼 수 있다.[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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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물풍선과 석회가루 봉지: 물을 가득 채운 물풍선과 석회가루가 가득 찬 봉지를 함께 장전해놓은 상태에서 얼이 들어가기 위해 닫힌 창문을 칼로 따고 활짝 열자 창문과 연결된 고무줄이 자연스럽게 팽팽해지면서 마치 새총을 장전한 것처럼 되고, 알렉스는 이걸 이용해 물풍선과 석회가루를 얼의 안면에 날려 그의 얼굴을 흰 석회로 떡칠한다. 개그물이었으니 망정이지 실제 상황이었다면 얼은 시력을 잃고 집에 침입조차 하지 못했을 것이다. 그나마 다행스러운 건 봉지에 맞고 석회가루가 튄 거라 직접 맞는 것보다는 신체적 손상이 덜할 수는 있다는 것이다. 이때 당한 게 영화에서도 눈에 타격이 꽤 있는 설정이 있긴 있었는지, 얼이 이후 창문을 타고 들어가려다가 눈에 뵈는 게 없는 듯 팔을 허우적대는 묘사가 나오고, 곧이어 고정 장치를 잘못 건드려 창문에 대갈통을 맞고 밖으로 떨어진다. 전작들로 치면 1편 BB총 혹은 2편 스테이플러건에서 발사 위치를 창문으로, 투사체를 시멘트로 바꾼 버전이라고 볼 수 있으며 알렉스가 직접 쏜다는 점에서 후술할 스프레이 페인트와 함께 1편 BB총의 후신격에 더 가깝다. 마침 얼이 창문을 열자마자 알렉스가 내뱉은 '안녕.' 인사와 직후 이걸 쏴버리는 상황은 대놓고 1편에서 마브가 BB총에 맞는 순간의 오마주인가 싶을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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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프레이 페인트: 피터가 현관문의 편지봉투용 창[105]으로 알렉스와 눈이 마주치자 알렉스가 피터의 눈에 검정색 스프레이 페인트를 뿌려 너구리 내지 미국에서 많이 본 복면강도 얼굴로 만들어버린다. 이 때문에 제대로 열이 뻗친 피터가 전동톱으로 문의 잠금장치를 박살내고 들어간다. 참고로 이 때 알렉스는 멍청한 녀석이라며 문에 기대서 키득거리고 있었는데, 자신의 바로 옆에서 전동톱날이 튀어나오는 걸 보고 식겁한다.[106] 위치와 기능상 앞서 언급한 석회가루+물풍선과 함께 1편 BB총의 후신격이라고도 볼 수 있다.[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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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력 접착제 1: 집 옆의 쪽문에 설치한 트랩으로, 앨리스가 문 안에 있는 자물쇠를 풀려고 하다가 강력 접착제에 손을 담갔다. 하지만 앨리스는 장갑을 끼고 있었기에 장갑을 포기한 것 외에는 별로 의미가 없었다. 물론 맨손이라면 화상까지는 아니더라도 따로 떼어낼 때까지는 한 손을 못 쓰게 되었을 것이다. 잠깐 움직임을 방해하고 끝났다는 점에서 1편 접착제 랩의 후신격으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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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타르 : 앨리스가 쪽문을 넘고 착지했지만, 그 쪽은 사실 눈으로 살짝 덮인 타르로 가득 차 있어서 중심을 잡지 못하고 미끄러졌다. 저 정도 양의 타르면 동사할 위험성이 충분. 하도 많이 미끄러진 결과 올 화이트로 입은 앨리스는 여길 간신히 통과하고 난 후에는 온몸에 먹칠을 한 꼴이 되었다. 1편 타르를 1편 빙판의 위치로 옮겨온 것과 비슷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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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분: 타르를 깐 곳 중간중간에 줄을 설치했는데, 앨리스가 넘어지면서 그 줄을 건드려 거기에 연결되어 있던 화분이 아래로 떨어져 앨리스의 머리를 가격한다. 그리고는 타르로 엎어졌고, 이후 정신이 든 앨리스가 다시 움직이다가 중심을 잃고 넘어져서 또 줄을 건드리자, 두 번째 화분이 앨리스의 얼굴에 떨어졌다. 만약 이를 머리에 정통으로 맞았더라면 두개골 골절, 심하면 뇌출혈까지 일어나 사망할 위험이 높다. 굳이 사망이 아니더라도 운 좋게 살아난다 해도 이 드라마이 캐릭터회복 이후 어떻게 되었는지를 봐도 바로 답이 나올 것이다. 위의 역기와 트렁크 상자와 함께 2편의 벽돌 트랩의 후신격으로 볼 수 있다.[111] 그나마 첫 번째 것은 높이가 낮고 너울너울 내려온 거라 안전한 편이지만 두 번째 것은 낙하한 거리가 더 길고 얼굴도 중요한 급소인지라 매우 위험하다. 참고로 이것도 어머니가 나가기 전날 밤에 설치한 트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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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잔디깎이 기계: 1편의 다리미, 2편의 시멘트 포대의 뒤를 잇는 트랩으로, 지하 창고 문으로 들어온 버튼이 위층에 있던 알렉스의 다리를 잡았는데, 사실은 알렉스가 아니라 침팬지 인형이었다.[112] 하지만 버튼은 그것도 모르고 계속 잡아당기면서, 인형 뒤에 연결된 잔디깎이 기계가 작동해 밑에 있던 버튼에게 떨어졌는데 그나마 다행히 머리카락만 스쳐지나가 머리카락 일부가 잘리는 선에서 끝났다. 참고로 여기 당하고 나서 머리숱을 좀 집은 버튼은 경악했다. 머리 깎으니까 오히려 더 잘 어울리고 젊어보인다. 앨리스: 이발했어? 잔디깎이 기계가 조금만 더 크거나, 혹은 얼굴에 직격했다면 버튼은 그 자리에서 얼굴 피부가 처참히 갈려나갔을 것이다. 오죽하면 노스탤지어 크리틱도 리뷰하면서 "이게 어떻게 웃기냐, 이건 고어 영화에나 나올 함정이다!"라면서 경악했을 정도다.[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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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권투 글러브: 피터가 전동톱으로 톱질을 해서 현관문을 땄는데, 현관문에 연결된 줄이 늘어나자 집 안 수납장 문 안에 있던 우는 아기 인형을 작동시켰고 인기척을 느낀 피터가 그 문을 열자, 바로 권투 글러브가 날아오면서 영 좋지 않은 곳가격했다. 이때 피터가 경직된 채로 뒤로 주저앉는데[114], 가지고 온 산탄총이 엉덩방아를 찍으면서 바닥에 발사되는 바람에 총구가 망가져서 쓸 수 없게 되었고[115], 이 여파로 허리에 찬 무전기도 망가져 버렸다. 이걸로 서로 간에 연락을 못 하게 되어버렸다. 산탄총도 일단 한 발이라도 발사가 되면은 충격파가 장난이 아니며, 게다가 자세히 보면 총구가 발사되면서 불티가 보였다. 엉덩이 쪽에 발사됐으니 엉덩이 쪽에 심하지는 않아도 화상 혹은 피부손상이 생겼을 것이다. 문과 이어진 줄을 쓴다는 것, 문을 열면 물리적 충격을 준다는 점에서 가짜 인기척 부분은 1편 토치 램프, 2편 공구가방과, 물리적 공격 부분은 2편 공구통 트랩과 유사점이 있다. 여담으로 이 함정은 전날 밤에 미리 만들어 둔 함정들 중 하나로, 하마터면 엄마가 휘말릴 뻔했다.[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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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력 접착제(2) : 얼이 거실의 창문을 통해서 들어오면서[117] 착지할 때 그 밑에 있는 2개의 블록통 수레에는 강력 접착제가 가득 담겨있었다. 왼발과 오른발이 각각의 수레에 착지하면서 얼은 졸지에 롤러스케이트를 타게 되었다. 옥에 티가 있는데, 얼이 창틀에 머리를 맞고 끙끙대며 기어들어 올 때 머리의 방향을 보면 시야에 장난감 수레가 보일 범위지만 그대로 발을 담갔다. 위치상 1편 유리장식의 후신격으로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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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락 함정(1): 2편 정문 추락 함정을 잇는 부비트랩. 2편에서의 케빈이 공사 중 뚫려 있던 구멍 위의 나무판만 치우고 다른 위장 없이 부비트랩을 만들었다면 여기서는 확장 공사 중이던 곳의 나무판을 치운 후 그 위에 카펫을 깔아놓는 위장 요소를 추가했다. 사다리를 타고 위에서 알렉스를 잡으려는 버튼이 확장 공사 중인 2층 방에 들어와 방 앞에 알렉스가 나타나서 바로 돌진했으나, 트랩을 밟고 떨어져 2층 바닥에서 지하 화장실까지 떨어져 변기까지 깨먹는다.[118] 잘 가라는 알렉스는 덤. 한 층 사이의 층고를 대강 3m로 잡아보더라도 약 6m 정도, 그것도 선 채[119]로 떨어지다가 엉덩이로 착지했으니 운 좋게 살았더라도 하반신 마비 위험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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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귀 쿠션 (Whoopee Cushion)[120]: 피터가 집 안을 돌아다니다가 이걸 밟으면서 방귀소리가 난다. 그냥 정신공격용 함정으로 보이지만 실은 근처에 있는 무전기를 통해 쿠션소리가 나는 걸로 상대의 위치를 파악할 수 있게 만든 목적의 함정. 전작에는 없던 위치 감지 유형의 함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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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난간 함정&추락 함정 2: 후문에 설치한 함정. 난간 함정은 2편 사다리의 후신, 추락 부분은 2편 초반 추락 함정의 또 다른 후신격으로 볼 수 있다. 후문의 계단 난간 아래를 약간 톱질하고, 마루에 박혀 있던 못을 빼서 2개의 트랩을 만들었다. 이미 눈 덮인 타르에 속은 앨리스는 후문 계단에 부비트랩이 있을까봐 계단 난간을 잡고 움직이려 했지만, 시도는 좋았다, 꼬마야. 알렉스가 이미 그것까지 예상하고 난간 아래를 미리 톱질해 놓은 것 때문에 계단 난간이 부러지면서 허리를 다친다. 이후 계단을 덤블링으로 뛰어넘어 후문에 다다랐으나, 후문 바로 앞에 있는 이 함정을 밟아서 문을 열기도 전에 지하로 떨어졌다. 그냥 난간 안 건드리고 계단을 올라가서 바로 앞이 아닌 옆으로 갔다면 함정에 빠지지 않았을 것이다. 함정이 한 번 작동되고 난 후에는 원래 모습 그대로 돌아와 멀쩡한 마루처럼 보여서 피터가 앨리스의 비명을 듣고 후문으로 나왔지만 같은 트랩으로 피터도 지하로 관광갔다.[121] 피터가 동시에 떨어져서 앨리스 위에 그대로 떨어지자마자 앨리스는 피터로부터 충격력을 추가로 받았다.[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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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쥐덫: 접착 롤러스케이트를 신게 된 얼이 지하창고로 내려가려는데, 문 아래에 걸쳐놓은 걸림대에 롤러스케이트가 걸려 현란한 공중제비를 돌면서(...) 내려가다가 얼떨결에 세탁기에 있던 쥐덫에 왼손이 걸린다. 이때 얼은 오른손에 총을 들고 있었는데, 쥐덫의 고통 때문에 나자빠지면서 그만 위쪽으로 총을 쏘고, 총알은 바로 머리 위에 있던 하수관에 맞았다. 이 영향으로 집안 어딘가의 화장실의 오물이 내려가면서 시커먼 똥물이 얼에게 쏟아져내려 나중에 일행들과 합류할 때는 바지까지 홀라당 내려간, 참으로 비참한 꼬라지가 되었다. 이후 얼은 버튼이 속았던 침팬지 인형의 양복과 신발로 갈아입고, 겨드랑이에는 스프레이를 뿌리면서 구린내를 잡아보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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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크 샤워신: 상반신 누드 여자 화보[123]에 수건을 씌워 물을 틀어 놓은 다음 앵무새를 시켜 노래를 부르게 했더니, 얼이 샤워하고 있는 여자인 줄 알고 기대하면서 들어왔지만 있는 거라곤 여자 사진 화보와 "유감이네, 친구. 아직 때가 아니었어."라며 조롱하는 앵무새 스탠 뿐이였다. 이건 엄마가 나간 후에 설치한 트랩.[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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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랑우탄 인형: 침실로 들어온 앨리스가 이불을 덮고 있는 누군가를 보고 알렉스로 의심하면서 이불을 걷었으나, 알고 보니 오랑우탄 인형이었다[125]. 또 앞에 발판이 있어 앨리스가 밟자, 바람이 들어가 숨을 쉬는 듯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역시 정신공격용 트랩. 방귀쿠션 때와 마찬가지로 단순히 정신공격 효과만 있는 것은 아니고, 도리스가 버튼의 구멍 뚫린 바짓가랑이에 들어갈 때까지 시간을 벌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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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리스: 1편 '타란튤라'의 후신격인, 팀킬을 유도한 동물 트랩.[126] 거의 따라잡힌 알렉스가 위기에 처하자 애완용 쥐 도리스를 꺼낸다. 도리스는 전류로 인해 구멍난 버튼의 바지 속에 들어갔는데, 이걸 보고 기겁을 한 앨리스가 하키 스틱을 들고 도리스를 향해 내리쳤지만 도리스는 앨리스가 내리치기 전에 달아나버리고 앨리스는 버튼의 영 좋지 않은 곳을 뒤늦게 풀스윙으로 때린다.[127] 영문도 모르고 맞은 버튼은 맞자마자 경극 배우 혹은 소프라노처럼 십수 단의 고음을 내지른다. 이후 도리스를 회수하기 위해 밖으로 나온 알렉스를 본 얼과 앨리스가 알렉스를 잡으려고 달려들지만, 서로 부딪쳐서 자빠지고 만다. 그 틈에 알렉스가 문을 닫아버리고 곧 얼이 일어나면서 닫힌 문에 머리를 박아서 다시 쓰러졌다. 잠시 후 나타난 버튼이 "내 급소를 때리다니!"라고 일갈하자 앨리스가 "얼마나 안 씻으면 바지 속에 쥐새끼가 꼬여!"[128]라며 반박하며 으르렁거린 것이 압권이다. 물리적 피해는 물론이고 서로 간에 이간질까지 시켜버렸다. 사실 앨리스가 멍청했던 게, 버튼이 그냥 움직이면 알아서 도망가고 끝나기 때문에 굳이 공격할 이유가 없었다. 참고로 이 는 CG가 아니라 실제 쥐를 훈련시킨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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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짜 권총: 함정이라기에는 소소하지만, 작중에서 큰 역할을 한다. 알렉스가 빨판을 발사하는 검은색 장난감 권총[129]을 지하실에 교묘하게 놓아두었다. 피터가 알렉스의 전화를 도청하던 중 다른 곳을 보면서 진짜 권총이 아닌 이걸 쥐는 바람에 알렉스의 속임수에 운나쁘게도 걸려버리고 만다. 진짜 권총은 알렉스가 감금당한 헤스 할머니를 구하기 위해 지하실에서 집을 빠져나가기 전에 재빨리 찾아서 휴지통에 버렸다. 여기에 더해서 알렉스는 장난감 버블건[130]을 또다른 가짜 권총으로 위장하여 막바지에 피터를 상대로 활용한다. 상대에게 잡힌 상태에서 사용한 요소라는 점에서 1편 눈삽, 2편 비둘기떼와 유사점이 있다. 차이점이라면 전작들의 두 함정은 케빈의 계획 밖에 있던 요소를 조력자가 써서 도와준 것이라면 이건 처음부터 알렉스가 별도의 조력자도 없이 손수 준비했다는 것이다.

그런데 진지하게 보자면 피터가 갖고 가게 한 권총은 완전 억지인 트랩인데, 자신의 총 대신 가짜 총을 집는 건 굳이 수건을 걷어올리고 대충 집는 것을 무시하고 그렇다 쳐도 쇳덩이로 만들어진 진짜 총과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졌을 장난감 다트총의 차이는 집어보면 무게 차이가 큰데, 그걸 또 알렉스가 말해줄 때까지 몰랐던 것은 좀 억지다. 해당 총기가 폴리머 프레임인 글록이기 때문에[131] 그립에 있어서는 어느 정도의 개연성은 있다. 다만 겉만 플라스틱이지 내부 프레임은 금속으로 만들어졌고 탄창과 내부의 총탄도 금속이기에 실제 장난감보다는 당연히 무게 차이가 꽤 있다. 이 당시는 인터넷이 보편화되지 않았기 때문에 장전된 글록이 몇 kg인지 조사해서 무게를 맞춰보기는 힘들었을 것이다.
정말로 실총 글록으로 착각할 정도로 정교하게 변장했다면 알렉스는 사건이 끝난 후 총을 다시 원색으로 도색하거나 칼라 파츠를 다시 붙여야 한다. 경찰이 군사화된 21세기 이후에는 실총으로 위장한 장난감 총은 경찰의 과잉 진압을 일으킬 수 있는 위험 요소가 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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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램펄린: 위치상 1편 밧줄, 2편 등유 묻은 밧줄의 뒤를 잇는 트랩 1.[132] 알렉스를 잡으려고 다락방에서 버튼과 얼이 뛰어내린다. 왠지 불안해서 뛰어내리려고 하지 않았던 얼과 버튼은 앨리스가 하도 윽박질러서 겨우 뛰어내렸는데, 사실 그 트램펄린은 스트링 매트 대신 잘 찢어지는 천을 깔았고 밑에는 물이 가득 찬 야외 수영장이 있어서 그들이 뛰어내리자마자 트램펄린이 찢어지고 수영장으로 다이빙했다. 만약이라기보다 실제로 발생할 또 한 가지는 수영장 수심이 낮으면 착지 순간 그대로 추락사할 수도 있다는 것.[133] 이후 둘은 그대로 몸이 얼어붙은 채로 체포되었다. 경찰이 두 테러범에게 총을 겨누며 움직이면 발포한다고 하자, 죽어가는 소리로 "벌써 꼼짝도 못해요."라고 추위에 떨며 답했다.[134][135] 실제로 한겨울에 수영장에서 저런 식으로 서리가 내릴 정도로 수영장에 계속 있다가는 100% 저체온증 확정이다. 물에 빠진 상태에서 움직이지도 못하는 상태였으니 구조된다 쳐도 조치를 빨리 취하지 않으면 동사 위험이 매우 높다. 이것도 가족들이 나가고 만든 트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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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물건 운반용 승강기[136]: 위치상 1편 밧줄, 2편 등유 묻은 밧줄의 뒤를 잇는 트랩 2.[137] 알렉스가 다락방에서 이걸 타고 내려오자마자 장난감 로봇을 이용해서 엘리베이터의 위층 버튼을 눌러 다락방까지 올라가도록 했다. 수영장 물 속으로 빠지는 버튼과 얼을 보면서 앨리스가 기겁하는데, 때마침 장난감 로봇이 전진하면서 엘리베이터의 버튼을 눌렀고, 엘리베이터가 올라가는 소리가 들리자 그럴 줄 알았다며 이걸 타고 내려가 알렉스를 잡으려 한다. 그러나 이미 알렉스가 로봇을 준비하기도 전에 엘리베이터 칸의 바닥은 물론 확인도 전혀 못하도록 안의 전구까지 다 빼놓은 상태여서 이것도 모른 채 허겁지겁 탑승한 앨리스는 타자마자 다락방에서 지하로 곧장 처박혀버리고 그대로 경찰에 체포되었다. 이때 몸이 형이상학적으로 접혀버린 앨리스가 요상한 요가 자세의 형태를 유지한 채 경찰들에게 들려간다.[138] 그나마 벽에 낀 채로 추락했기 때문에 일반적인 추락보다는 덜 다쳤겠지만, 척추도 접힌 상태에서 지상 3층+지하 1층[139] 높이에서 추락한 데다 몸무게의 충격을 척추로 다 받았다는 점에서 허리디스크는 기본이거니와 하반신 마비 위험은 말할 것도 없다. 그나저나 이 정도로 다쳤으면서 나중에 머그샷은 어떻게 찍은 거지? 게다가 앨리스는 아까 후문에서 1개 층고 높이에서 추락한 것으로 본인의 충격력에 같은 높이의 추락으로 인한 피터의 운동에너지까지 다 받았는데, 이걸로 몇 배는 더 큰 대미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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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폭죽: 경찰이 출동해서 4인조 중에 3명은 다 잡았는데, 두목 피터만은 도망쳐서 이글루에 숨어 있어서 못 잡은 상태였다. 하지만 알렉스가 이것도 예상했는지 이글루에는 이미 폭죽 장치가 설치되어 있었다. 바깥에는 경찰과 FBI가 쫙 깔려 있는 상황. 그 순간 앵무새 스탠이 장난감 자동차를 타고 샤이닝 드립을 치면서(...) 나타나 성냥을 들고 피터를 은근히 위협하자 과자 1개를 주며 달래려고 했으나, 스탠의 협상 조건은 과자 2개.[140] 피터가 1개밖에 없다고 하자 문답무용으로 즉시 성냥에 불을 붙여 폭죽을 점화시키고 카운트다운을 센다.[141] 스탠은 장난감 차를 친히 조종하며 유유히 사라지고, 폭죽이 터지면서 이글루 지붕이 날아가며 동네방네 "여기 수상해요!"를 외치는 바람에 결국 위치도 들통나면서 꼼짝없이 붙잡히고 말았다. 게다가 이걸로 인해 아래 사진처럼 피터는 폭탄머리가 되었다. 참고로 애들 장난에 쓰이는 '폭죽'이라고 하니까 개그성 장면으로 보이지만, 실제로는 폭죽도 모이면 폭탄 수준의 위력이 된다. 폭죽도 폭죽 나름이라 축제용으로 쓰이는 대형 폭죽은 그거 하나만으로도 부상, 심하면 사망의 위험이 있다. 2편의 벽돌과 마찬가지로 겉으로 보기에만 별 거 아닐 뿐이지 준비하기도 쉽고 생각보다 몹시 위험한 것도 똑같다. 작동 시점과 위치를 알리는 기능상 2편 스파클러와 비슷하나, 직접 물리적 피해를 가하고 불로 폭발을 유도했기에 2편 시너와도 유사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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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두 감염★: 2편의 비둘기떼의 뒤를 잇는 생물학 무기 트랩. 당시 알렉스는 수두에 걸려 있었는데, 악당들이 모두 체포되고 나서 집을 수리할 때쯤에는 다 나았다. 대신 테러리스트 4인조가 체포되어 머그샷을 찍을 때 4명 전원이 수두에 감염되어(...) 얼굴에 울긋불긋하게 빨간 점들이 다닥다닥하게 박혀버렸다.[142]

2.4. 나 홀로 집에 4[편집]


이 편은 집 자체가 인공지능으로 뭐든지 다 되니까 오디오 설정이나 무선조종 비행기 같은 것 빼고는 전부 집 음성인식 리모컨(열쇠)으로 했다. 그리고 전편들에 비하면 냉동창고를 제외하고는 강도가 약하다. 그리고 나 홀로가 아닌 듯 아빠와 계모가 많이 들락거린다. 또한 시리즈 최초로 사람으로서 주인공이 침입자들의 타겟이 아니다.[143]

  • 문 1: 이 문은 리모컨에다 대고 문 열어 라고 하면 열리는 문이다. 처음 마브와 베라[144]가 살펴보러 왔을 때 마브가 문을 열자 케빈이 음성인식으로 닫혀버리는 문에 부딪히게 만들었다.

  • 욕실 자동 샤워기: 이건 트랩이라고 하기 뭐하지만 케빈의 방안 욕실 샤워장치가 있는데, 문을 안 막고 고압으로 틀어 마브와 베라가 물에 미끄러지고 욕조의 수도꼭지를 고장내 욕실이 박살(!!!)나고 어찌저찌 문을 열어서 계단까지 시원하게 워터슬라이드 타고 나와 집안이 물바다가 되어버린다. 둘은 달아나고 케빈은 그날 쓴소리 한번 먹었다.

  • 냉동 창고☆: 이건 케빈이 작중에서 프레스캇[145]이 첩자라고 의심하고 있을 때다. 케빈이 파티에 몰래 참석한 마브와 베라를 보고 놀라자 도둑이라고 말하려 했지만 프레스캇은 케빈을 데려가 헛소리하지 말라고 말하던 중 프레스캇의 발을 밟고 도망갔다. 거기서 냉동 창고에 들어갔다고 생각해 갔으나 없었고 케빈이 문을 닫아 결국 얼었다... 물론 얼어 죽더라도 영화처럼 대형 얼음 속에 갇히는 일 따위는 일어나지 않는다. 마침 이 때가 파티 중이어서 냉동 창고를 자주 열어야 돼서 현실에서도 목숨을 건질 수 있는 상황이었지, 자는 시간에 갇혔다면 더욱 위험성이 증가했을 것이다. 사망 가능성이 있는 트랩 중에 유일하게 범인이 아닌 무고한 사람이 말려든 함정이다.

  • 문 2: 아까 그 문이랑 같은 문이다. 그들은 왕자가 잠자러 올 때 자루에 몰래 넣고 로프에 연결시키고 갈고리를 문 밖에다가 고정시킨 후에 창문에 걸고 로프를 잘라 납치할 계획이었다. 이 끝내주는(?) 작전의 시험용으로 베라를 자루에 넣고 고정시켰을 때, 케빈이 문을 열어버려 마브는 갈고리를 엉덩이에 맞아 힘차게 먼 거리를 도약해 창문에 부딪혔다. 이때 베라는 먹을 걸 많이 먹었는지[146] 무거웠던 모양인데 창문에 붙어 있던 이 인간의 하체가 얼마나 힘이 센지 알 수 있다. 결국 창문이 박살나 떨어지며 리타이어..

  • 후라이팬: 이때는 여전히 한창 파티 중이었다. 아래로 떨어진 마브와 베라는 뒷문으로 들어오던 중 케빈이 후라이팬으로 때려 넘어지고 자신은 탁상을 뛰어 넘어가는데, 그때 수프가 날아가 그들에게 처박힌다. 그 후 마브가 Damn it!!![147]을 외치며 따라가는데, 케빈이 문을 열고 가다 맞아 마브가 전기레인지에 앉는다. 케빈은 도주 중이라 손님들을 밀치면서 깽판을 만드는데 손님들이 넘어지면서 웬 사람 모양의 얼음을 깨뜨리자 프레스캇이 나왔다. 이때 프레스캇의 표정이 압권. 한편 마브는 전기레인지에 앉은 것도 모르고 있다가 엉덩이가 익어 도망가고 케빈은 또 혼났다. 현실이라면 적어도 2~3도 화상을 입었을 것이다.

  • 덤웨이터: 몰리라는 이집의 가정부가 도둑들과 한패, 마브의 엄마였다. 그 때문에 와인 창고에 갇히자 생각나 탈출용으로 쓰게 된 이 웨이터는 물품 운반용 엘리베이터, 덤웨이터다. 여튼 이걸로 마브한테 밑(와인 창고)에 있다고 구라를 까 위층에서 내려오면서 낚시질했다. 당연히 마브는 머리가 끼여 베라가 버튼을 눌렀으나 손을 위에 얹어 다시 끼였다..

  • 냄비: 마브는 다시 끼인 손을 빼내고 그다음 케빈을 찾는데, 케빈은 문 옆 사다리에 올라가 있다가 둘이 오자 여기라고 소리치고 줄을 풀어 냄비에 맞아 둘 다 쓰러진다. 그때 몰리가 와 케빈은 도망치고 몰리는 후라이팬을 들고 쫓았다.

  • 엘리베이터 속 모터 쇠사슬: 트랩은 아니고 방해장치. 몰리는 케빈을 쫓아 엘리베이터를 타고 2층으로 올라가다 케빈이 전날 설치한 쇠사슬에 엘리베이터가 걸려서 못 올라갔다. 나중에 풀긴 했지만.

  • 위장용 하반신: 마브는 엘리베이터에 갇힌 몰리의 말에 따라 케빈의 방으로 갔고, 침대 밑 다리를 보고 잡아당겼지만 인형의 다리였다. 그런데 그 다리에 줄이 연결되어 있어서 그 후 엄청 커다란 옷장에 깔렸다.

  • 낚시용 오디오: 마브가 깔리고 케빈은 문 근처에 오디오 설정을 한다. 소리를 들었는지 베라가 달려왔고, 문 앞에 왔을 때 창문에서 떨어졌을 때와 기타 예전의 목소리를[148] 녹음한 기계를 가지고 며칠 전 컴퓨터와 설명서를 보면서 목소리를 오디오에 설정하고 베라가 '자기 안에 있어?' 하자마자 '닥쳐, 이 팔푼아! 이 호박대갈아!' 등의 욕을 해대는 음성을 틀어 베라를 낚고 틀어진다. 문을 열고 들어갔을 때는 마브가 막 나와서 빡친 베라는 싸대기를 한 대 날리고 나간다.

  • 무선조종 비행기: 삐져서 나온 베라를 마브가 달래려고 가는데, 무슨 소리에 뒤돌자 비행기가 날아와 마브가 영 좋지 않은 곳을 맞고 쓰러지는데, 계단에 쓰러져서 내려가다 베라도 휘말려 같이 내려온다. 이후 케빈은 난간을 타고 내려와 또 다른 것을 준비한다.

  • 음성인식/전동 회전식 선반대: 선반이라고 하긴 좀 뭣하고, 책장과 와인 보관대와 세면대가 합쳐진 다기능 장비이다. 여기는 "열려라 참깨"라고 하면 돌아가 책장이던 곳이 와인 보관대로 된다. 케빈이 그 안에 숨자 마브와 베라는 갔는데 마브가 암호를 계속 틀리다 베라가 제대로 말하자[149] 다시 회전해서 케빈은 나오고, 소파에 앉아서 그것을 돌리고 점점 빠르게 하다 최대 속도로 돌렸다가 갑자기 멈추자 둘은 광속으로 튀어나가 샹들리에 전등에 매달렸다. 마브가 쇠사슬이 끊어져 처음 추락했고, 겨우 일어나자 이번엔 베라가 떨어져 손으로 얼굴을 치며 같이 쓰러졌다. 그나마 이 영화에서 시각적 강도가 센 트랩. 그 후 잘 자라고 말하는 순간 엘리베이터를 탈출한 몰리가 후라이팬으로 때리려 하자 와인 창고에서 탈출한 프레스캇이 쟁반으로 때려 리타이어시키고 3인방은 경찰에 압송된다. 그 후에 왕실 가족과 크리스마스 파티를 지내기로 한 듯.

2.5. 나 홀로 집에 5[편집]


1, 2, 3편에 비해 트랩이라 하기도 민망하다.[150] 애초에 주인공이 돈이 없어서 끈 밖에 못 산 지라 끈을 이용한 함정이 대다수다.[151]

  • 테이저 건☆: 이 작품의 주인공인 핀이 초반에 지하실에 유령이 있다고 생각하고 자신의 방에 로프로 함정을 설치한다. 그런데 정말로 누군가 들어와 트랩에 걸렸고 핀은 엄마의 테이저 건을 쏘지만 그건 알고 보니 아빠였다(...).

  • 화분★: 가족들이 놀러갔다가 돌아오자, 휴즈와 제시카는 일찌감치 빠져나가고 정리를 해놓고 뒤늦게 빠져나오던 싱클레어가 화분에 발이 걸려 부상을 입고, 이 시점부터 발에 깁스를 하게 된다.

  • 얼음☆: 1편처럼 현관 앞에 물을 뿌려서 얼게 만들었다. 그러나 확 티가 나는 바람에 도둑들은 그냥 차고로 갔다. 이후 애꿎은 경찰들이 범인들을 체포하러 올 때 이것 때문에 넘어지고 만다(...).

  • 역기: 창고로 간 도둑들은 창고 문을 열려고 하는데, 싱클레어의 지시에 따라 제시카와 휴즈가 창고 문을 들어올리자 줄로 연결되어 있던 역기가 경사면을 따라 굴러와 두 사람의 다리에 부딪혀 쓰러진다. 그 후 싱클레어는 흩어지라고 한다.

  • 양말: 싱클레어는 제시카에게 창문으로 들어가라고 지시했는데, 제시카가 루돌프 모양의 조형물 위로 올라가 창문을 열자 창문에 붙어 있던 가위가 양말이 연결된 줄을 잘라 양말이 제시카에게 날아온다. 그런데 그 양말에는 석탄이 가득 들어 있어서 제시카는 그것에 부딪히고 창 밖으로 나가 떨어졌다. 넘어지며 코를 부딪히는 바람에 루돌프처럼 코가 빨개졌다. 그러곤 루돌프 조형물에게 "뭘 봐?"라며 화를 냈다.

  • 제설기: 한편 휴즈는 다시 차고로 진입을 시도한다. 그런데 차고 문에는 또 다른 줄이 연결되어 있었고 차고 문을 닫자 그 줄에 연결된 골프채가 쓰러지며 제설기가 작동된다. 그리고 핀이 나무 구슬들을 창고 바닥에 쏟아 놔서 그 구슬들이 제설기에 의해 튀어올라 휴즈에게 직격했다. 이 와중에 구슬에 의해 창고 문에 자국이 남는데 사람 모양으로 자국이 안 남은 부분을 보고 무슨 일인지 의아해하는 싱클레어는 덤.

  • 병정 인형: 그리고 제시카는 다시 창문으로 들어가려 하지만 창문이 자꾸 내려오자 창문 근처에 놓여 있던 병정 인형을 가져와 창문을 지탱한다. 그러나 병정 인형에도 핀이 줄을 묶어 놔서 제시카가 상반신을 집어넣었을 때 핀이 그 줄을 당겨 병정 인형이 빠지고 제시카는 창문에 끼이고 만다.

  • 타르: 창문에 끼인 제시카는 빠져나오기 위해서 근처에 있는 의자를 끌어오지만 그 의자에도 줄이 연결되어 있어서 창문 위에 놓여 있던 유리잔 안의 타르가 머리 위로 다 쏟아진다.


  • 새총: 결국 밖으로 다시 나와 아직도 제시카가 끼여 있는 창문 앞에서 재회한 휴즈와 싱클레어는 제시카를 빼내려 다리를 잡고 당기지만 핀이 2층 창문에서 새총으로 나무 구슬을 제시카의 엉덩이에 난사했고, 그때마다 제시카가 어딜 만지냐며 화를 낸다. 결국 마지막 구슬에 제시카가 다리를 들었다가 휴즈와 싱클레어가 그 다리에 맞고 기절한다. 그 후 휴즈와 제시카는 이 집에 유령이 있다고 겁을 먹지만 싱클레어는 유령이 어딨냐며 면박을 준다. 그 후 제시카를 반대로 밀어넣는 것으로 작전을 변경, 어찌저찌 제시카와 휴즈는 집안으로 들어오는 데 성공한다. 그리고 아까 타르를 뒤집어써서 솟은 제시카의 머리카락과 넘어지며 부딪혀 빨개진 코를 보며 휴즈는 루돌프라고 놀렸다.

  • 전구★: 싱클레어는 2층 창문이 열린 걸 보고 그 쪽으로 진입하려 하지만 거의 다 올라와서 깁스한 다리[152] 에 장식용 전구 줄이 걸려서 다리가 매달린 채로 타잔놀이를 했다. 그러면서 소리를 지르는데 그걸 듣고 무서워하는 휴즈와 제시카는 덤.

  • 쿠키: 그렇게 부엌으로 온 두 도둑. 휴즈는 무서우면 단 걸 먹어야 한다고 식탁 위에 있던 쿠키를 먹었다.[153] 하지만 그 쿠키는 핀이 핫소스를 엄청나게 넣어 만들었기 때문에 매워진 휴즈는 옆에 놓여 있던 우유를 들이키지만 사실 우유가 아니라 하얀 풀이었고 씻어내기 위해 싱크대를 틀지만 핀은 싱크대에다 비누거품을 채워 놔서 비누거품이 온 사방에 흩날린다. 그리고 비누 거품이 얼굴에 묻어 수염처럼 보이는 휴즈를 이번에는 제시카가 산타클로스라고 놀린다.

  • 원격조종 유령 속임수(특수효과): 한편 싱클레어는 겨우 다시 2층 창문으로 올라와 방에 들어간다. 그런데 갑자기 방 문이 닫히자 싱클레어는 자신은 유령 따위 안 믿는다고 센 척 하는데, 그때 옆방에 있던 핀이 원격으로 불을 껐다 켰다 하고, 물건들에 줄을 연결해 폴터가이스트처럼 보이게 하고, 마이크로 음성 변조를 해 겁을 준다. 그러자 겁먹은 싱클레어는 방에서 뛰쳐나간다.

  • 포장지: 핀이 문 앞에 포장지를 설치해 두어서 싱클레어가 방에서 뛰쳐나오자마자 포장지를 뒤집어쓰게 된다. 그리고 그 상태로 바로 앞에 테이프를 둘러놓은 곳에 걸리고, 마지막으로 한 번 더 포장지를 뒤집어쓰면서 완벽하게 포장된다(...). 그 후 계단 앞에서 겨우 멈춰 섰는데, 핀이 밀어서 계단 아래로 쓰러져 내려간다. 그러나 1층에 있던 다른 도둑들에게 핀을 잡으라고 해 핀이 결국 잡히고 만다.

  • 눈덩이★: 그렇게 핀은 범인들의 차에 갇히고 제시카가 그를 지키는 사이 휴즈와 싱클레어는 원래 이 집에 온 목적인 지하실 비밀의 방에 있는 그림을 훔치러 간다. 그런데 제시카가 전 남친의 전화를 받는 사이 이웃집 아이가 눈덩이를 여자 도둑에게 던져 정신을 쏙 빼놓고 마지막으로 얼음덩이(!)를 던져 기절시킨다. 그 후 핀을 풀어 주고 핀은 이웃집 아이에게 제시카를 지키고 있으라고 하고 나머지 도둑을 상대하러 간다. 여담으로 이후 이웃집 아이는 제시카를 대형 눈사람으로 만들었다(...). [154]

  • 비밀의 방: 한편 비밀의 방에 도착한 휴즈와 싱클레어는 문을 열고 들어가는데, 그 안에는 핀의 누나 알렉시스가 갇혀 있었다. 범인들의 목표를 알고 있었던 알렉시스는 반항하지만 결국 그림을 빼앗기고 잡힐 위기에 처한다. 그때 집으로 돌아온 핀이 미리 설치해 둔 줄을 당겨 자동 잠금 장치를 작동시키고,[155] 알렉시스는 도둑들이 그림에 한눈 파는 사이에 빠져나가 도둑들을 가두는데 성공하고 남매는 재회한다. 이후 경찰들이 도착해 도둑들은 체포된다.


2.6. 나 홀로 즐거운 집에[편집]


4, 5편에 비하면 트랩의 강도가 강한 편이긴 하나 1, 2, 3편에 비할바는 안 된다. 팸과 제프가 실제론 악역이 아닌 걸 감안하면 당연하긴 하다. 잘못한 게 (거의) 없는데도 죽을 정도의 트랩에 당하면... 다른 특징이라면 그나마 신작답게 훨씬 최신형 장난감으로 트랩을 몇개 만들어 놓은 편.

  • 놀이용 집★ - 먼저 집을 정찰하면서 제프가 담을 넘다가 지붕이 무너져 빠졌다.

  • 수영장★ - 위에 팸과 제프가 집을 정찰하다 3편의 트램펄린처럼 천이 깔려있었던 수영장으로 뻐졌으며 살얼음까지 얼어있는 상황이라 급히 도주하게 만들었다.

  • 빙판 - 1편을 연상시키는 빙판 트랩. 집 앞에 물을 잔뜩 뿌려 빙판으로 만들었으며 팸과 제프가 운전하던 차가 미끄러져 가로등에 제대로 충돌하는 교통사고가 났고, 땅도 애매하게 경사로라 한번 제대로 엎어지고 이후에도 가로등에 얼굴을 제대로 박거나 낮은 담장에 걸려 넘어지고, 2편의 마브를 연상케하는 격렬한 댄스를 선보였다.

  • 실외 조명 - 실외 조명을 몇차례 키고 끄기를 반복시켜서 팸과 제프의 시각을 방해했으며 이후에도 몰래 침입하려고 했던 상황이라 불이 켜질때마다 멈췄다. 빙판과 함께 사용한 트랩이라 제법 타격이 있었다.

  • 쿠키와 우유 - 제프가 산타 분장을 했다고 그냥 집 앞에 덩그라니 놔둔 쿠키를 집어 먹었는데 핫소스가 들어간거라 고통스러워했고 급히 옆에 있는 우유를 마셨더니 그것도 핫소스를 넣어놔서 더 고통스러워하다 눈무더기에 파묻혀 식혔다.

  • 다이어트 콜라 - 콜라에 맨토스를 넣은 후 던지거나 날려 팸을 공격했다. 12병을 날렸는데 얼굴을 맞고 등을 맞는 등 제법 고생했다. 그래도 쓰래기통 뚜껑을 방패삼아 후반 4개 정도는 어떻게 막아냈다.

  • 라이터 기름 - 라이터용 기름으로 계단 앞에 웅덩이를 만들어 놨는데 거기에 팸이 도착하자 폭죽을 붙인 장난감 자동차를 날려 불을 붙였다.

  • 수도꼭지 - 팸의 발에 불이 붙자 급히 불을 끄려고 근처에 있는 수도꼭지로 달려갔지만[156] 수도꼭지에 테이프를 감아놔서 팸 방향으로 물이 뿜어져 나왔다. 그래도 어찌저찌 끄긴 했으나 3편의 버튼처럼 물세례를 당했다.

  • 도난 경보기 - 버튼 중 하나에 압정을 붙여놔서 제프가 급히 도난 경보기를 끄려다 압정에 손을 찔렸다. 도난 경보기가 꺼지긴 한 듯.

  • 당구공 발사기 - 주인공인 맥스가 제프와 맞닥뜨리자 당구공 발사기를 이용해 머리에 당구공을 맞춰 기절시켰다.

  • VR 기기 - 기절한 제프에게 VR을 씌워 산 정상에 있는 것처럼 시각을 교란시켜 산 정상과 정상 사이를 뛰어 넘으려다 장식장에 부딪히게 만들었다.[157] 이후 문으로 들어오던 팸이 문에 걸린 제프의 머리를 마구 쳐서 고장내 탈출시켜줬다.

  • 숟가락 - 문에 탄성이 있는 자와 숟가락을 연결시켜 문이 열리면 발에 숟가락을 맞게 만들었다. 신발이 불에 타서 벗은 팸이 집에 들어왔다가 숟가락을 얻어맞고 고통스러워했다.

  • 레고 - 숟가락 바로 앞에 있는 트랩으로 레고를 잔뜩 깔아놓았다. 숟가락에 당해 고통스러워하던 팸이 방방 뛰다 레고를 마구 밟아 크게 고통스러워했다. 심지어 무릎을 꿇고 OTL 자세가 된 바람에 종아리부터 무릎과 손까지 전부 레고가 박히는 건 덤.

  • 밀가루 포대, 우유 - 다시 맥스와 만난 제프와 팸이 대화로 해결하자고 요청하나 맥스는 상큼하게 씹고(...) 1편의 페인트통처럼 제프에게 밀가루 포대와 2리터 짜리 플라스틱 우유통을 날렸다. 이 와중에 우유통은 피할 수 있었는데 안 피하고 가만히 서서 다 맞아준 대인배 제프

  • 버터 -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에 버터를 잔뜩 발라놨다. 이 때문에 팸이 올라가려다 미끄러져 넘어졌다.

  • 설탕 포대 - 2층으로 올라가려던 제프에게 설탕 포대를 3편의 석회 가루처럼 날렸다. 3편의 알렉스와는 다르게 맥스가 직접 수작업으로 날렸으며 이 포대를 제프는 영 좋지 않은 곳에 맞았다.[158]

  • 너프건 - 다락방 손잡이인 줄이 흔들리는 걸 보고 이쪽으로 간 줄 알았던 팸이 다락방 문을 열지만 나온 트랩. 너프건이 자동으로 발사해 팸을 마구 맞췄는데 압정이 부착된 너프들이라 상체 여기저기에 너프가 박혔다.

  • 계단 난간 - 팸이 올라간 사이 아직 올라가지 못한 제프가 버터에 미끄러지자 급히 계단 난간을 잡았지만 부서진 상태라 굴러떨어졌다.

  • 러닝머신 - 맥스를 쫓아온 팸에게 작동하는 러닝머신에 역기 플레이트를 올려놔 날렸으며 처음에는 속도가 느려서 발만 맞았지만 속도를 더 올려서 공격하니까 아예 문에 날아가서 박히는 위력을 보여줬다. 다행히 팸은 피했으나 이 틈을 타서 짐볼을 추가로 날리자 얼떨결에 짐볼을 붙잡은 팸에게 케틀벨을 날려 확인사살을 했다. 짐볼의 엄청난 탄성으로 팸은 문 밖에서 오던 제프와도 걸려 넘어지다 못해 더 날아가 계단 아래로까지 떨어졌다.

  • 당구공 발사기(재) - 마지막 남은 당구공 하나를 제프에게 날렸지만 잡아내 실패한다.

  • 트램펄린 - 3편에서는 페이크를 걸었던 것과 반대로 이번 작에선 진짜 도주용으로 사용했다. 이에 제프도 덩달아 뛰어내리지만 맥스는 이를 이미 예상해 끈을 당기면 다리 나사가 빠지게 해놨고 제프는 잘못된 방향으로 튀어나가 나무가지에 제대로 부딪혔다.

  • 고드름 - 집 지붕에 줄을 설치해놓은뒤 그 자리에 고드름이 일부러 나도록 했고 제프가 자신을 추격하자 줄을 잡아당겨 고드름을 모조리 떨어뜨려 제프 머리에 맞췄다. 거기에 1편의 와이어랑 똑같이 와이어를 설치해놔 제프가 걸려 넘어졌고 마지막 하나 남은 고드름이 떨어지는데 하필이면 제프의 그곳에 떨어질...뻔 했지만 다행히 바로 아래에 떨어져 살았다.

  • 밧줄, 샹들리에★ - 팸이 자신이 맞은 너프건을 들고 맥스를 상대로 이제 그만하라고 한 뒤에 너프건도 내려놓고 있는 계단은 사용도 안하고 밧줄을 타고 뛰어내리지만[159] 밧줄이 풀려서 2편의 마브처럼 2층에서 온몸으로 떨어졌다. 이후 어떻게 대화로 잘 해결이 되나 싶었더니 밧줄을 걸었던 샹들리에가 불안불안 하다가 떨어져서 셋을 덮칠 뻔했으나 하늘이 도왔는지 셋을 사이로만 철제 부분이 있는 덕분에 추가 부상 없이 마무리되었다.[1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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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MBC 더빙판에서는 "조그마한 놈이 어른을 골려?"로 나왔다. 맥가이버를 모르는 사람을 감안한 더빙이다. 맥가이버를 국내에 방영한 방송국이 MBC였는데 다수를 위해 자기네 방영 프로그램 제목 활용을 포기한 샘.[2] 이 영상에서 해리는 총 8번, 마브는 총 13번 사망하였다.[3] 의사의 진단 마지막에 최종보고를 하는데, 영어를 들어보면 한국어 번역이 틀렸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영어 원문으로는 "9 Harries and 14 Marvs are required to complete Home Alone 1&2."라고 했다. 즉, 나 홀로 집에 1편과 2편의 촬영을 다 하기 위해서는 9명의 해리와 14명의 마브가 필요하다는 뜻이다. 따라서 죽은 횟수를 정확히 따지면 해리 8번 사망, 마브 13번 사망이라고 말해야 정확하다.[4] 한마디로 낙하하는 벽돌 한 번 맞을 때마다 사망. 그만큼 위험하다는 뜻이다. 때문에 한국어 자막을 단 사람도 이 부분에서 "어린이 여러분 절대 벽돌 던지지 마세요"라는 경고문을 추가했다. 케이블 채널에서 나홀로 집에 재방송을 할 때도 이 장면만큼은 대다수가 편집돼서 나올 정도. 정확히는 이 사건 이후부터 일괄적으로 통편집되기 시작했다.[5] 시너는 실제로는 불에 닿는다고 폭발은 하지 않지만, 인화성 물질이므로 작중에서처럼 불이 붙었다면 말 그대로 두뇌가 익어버리거나 불이 거세지면서 전신화상으로 죽을 수 있는 것이다.[6] 등유는 불이 잘 붙지 않기 때문에 실제로는 저런 추락이 생기지 않는다. 다만 등유(기름)에 절여진 밧줄이라면 미끄러워서 밧줄을 놓칠 수는 있겠으나 그렇다면 불 붙이기 전에 케빈 역시 진작에 떨어졌을 것이다.[7] 선반을 타고 올라가서 집어갔는데, 이 과정에서 선반이 다 붕괴되고 방도 난장판이 되서 나중에 가족들과 함께 귀가한 버즈가 "너 내 방에서 뭔 짓거리 한 거야?"라고 외치면서 경악한다. 후술하겠지만 타란튤라가 집안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는 것도 바로 이때부터였다.[8] 마브가 총알을 맞기 직전까지의 순간을 자세히 보면 쇠구슬이 보인다.[9] 이때 처음 넘어지면서 본인의 빠루를 그만 놓치는 바람에 이게 어디론가 날아갔는데, 멀리 날아가지 않은 듯한데도 해리가 무슨 이유인지 자기 빠루를 다시 챙겨서 가지 않았다. 딱히 누군가가 건드리거나 가져가지 않았다면 나중에 케빈이 집 주변까지 정리하면서 치웠을 듯.[10] 이후 지하실을 다시 나오다가 또 당한다. 같은 장소에서 3번이나 똑같이 미끄러진 셈.[11] 바비큐를 해 먹을 때 그릴의 숯에 불을 붙이려고 쓰는 것으로, 정원이 있는 집이 많은 미국에서는 흔히 볼 수 있는 물건이다.[12] 이 장면은 레이더스에서 아놀드 토드가 성궤 위치가 기록된 메달이 불에 달구어진 것을 모르고 잡았다가 손에 자국을 남기는 장면에서 따온 것.[오류] 여기서 사소한 옥에 티가 있는데, 해리가 손잡이를 잡은 손 모양을 감안하면 실제로는 Σ 모양으로 낙인이 찍혔어야 했다.[13] 로봇 치킨에 나온 나 홀로 집에 패러디에서는 이 트랩으로 인해 집에 화재가 발생했다. 그리고 그 동안 자신이 설치했던 트랩에 자기가 다 고스란히 당하게 된다.[14] 후술에도 나와 있듯이 나 홀로 집에 2에서는 머리를 변기에 담가서 불을 끄는데, 모자를 쓴 머리에 불이 붙었을 경우 모자만 재빨리 벗어버리면 빨리 해결될 것을 해리는 이걸 굳이 머리를 담가서 불을 끄고, 1편에서는 또 머리가 토치 램프의 불에 쏘이는 동안 소리만 지르고 한참 멍때리다가 뒤늦게 빠지는데, 이것은 해리를 바보스럽게 나타내기 위한 연출로 보인다.[15] 영화에서는 딱 해리의 머리 위를 노리고 토치가 조준되어 있었고 마브는 2가지 경로로 따로 들어가자는 해리의 계획에 따라 지하실로 간 상태였는데, 마브가 지하실을 더 빨리 나와서 해리보다 먼저 뒷문을 열었거나 처음부터 진입 경로를 바꿔서 맡았다면 이런 일이 일어났을 가능성도 충분히 나왔을 것이다. 작중에서는 케빈의 대응이 딱히 과잉대응으로 판단되지는 않은 듯하나, 이렇게 되었다면 혹시 또 모른다.[16] 영상을 거울로 반사시켜 홀로그램화하여 나타내는 기법으로, 주로 연극 무대에서 활용한다.[17] 다리미의 무게와 위치 에너지를 고려하면 머리를 뒤로 젖힌 상태에서 얼굴에 맞으면 충분히 목이 부러질 수 있다. 영상에서는 죽을 수도 있음이라고 표기되었다.[18] 보통의 스팀 다리미는 0.6~1kg 정도의 질량을 가지니 마브의 머리에 가해지는 운동 에너지로 전환될 수 있는 퍼텐셜 에너지는 공기 저항을 무시하고 적게 잡으면 10m/(s^2)×0.6kg×5m=30J 정도, 많이 잡으면 50J 정도다. 이때 마브의 머리에 다리미가 닿는 순간은 낙하 높이를 고려했을 때 작동 후 1초 정도 지났을 때인데, 그 순간 다리미의 속도는 약 10m/s이므로 마브가 받는 충격량은 6~10N · s 정도로 계산된다. 단단한 두개골에 떨어져서 충돌 시간이 매우 짧았기에 마브가 실제로 받은 충격'력'은 이것보다 매우 큰 값을 가졌을 것이니 저 상황이면 목이 나가고도 남는 것.[19] 2층 투입구에 걸어놓은 게 떨어졌다 치면 마브의 머리 위까지 어림잡아 5m 정도 떨어졌다는 건데, 이 정도 높이면 단 1초 만에 머리를 때렸을 것이다.[20] 그런데 지하실을 나와서 창문으로 들어갈 때와 머피의 자택으로 이동할 때는 마브도 해리를 따라서 잘만 다녔다. 충분히 버틸만 했거나 설정오류거나 둘 중 하나인 듯.[21] 이 못에 꿰인 사포 위에 타르를 칠해 붙여 둔 형태이다. 마브가 타르로 곤욕을 치르는 장면에서 계단 수를 자세히 세 보면 아래에서부터 정확히 7번째 계단에 붙여놓았음을 알 수 있다. 때문에 만약 마브가 계단을 두 계단씩 올라갔다면 이 함정에는 당하지 않았을 가능성이 높다. 그걸 예상하고 위쪽에도 비슷한 함정을 붙였을 수도 있겠지만...[22] 비닐이 해리의 얼굴에 팽팽하게 밀착되지 않았고 해리의 얼굴에 닿는 순간 한 쪽이 찢어져 어중간하게 달라붙는 바람에 후술할 효과 및 위험성이 전무했기 때문이다. 이 때문인지 실제로 다쳤을 때를 분석하는 영상에서는 후술할 깃털 트랩과 함께 이 트랩 역시 안 나온다.[23] 화재 사고 시에도 멀쩡한 사람이 연기 때문에 숨을 제대로 못 쉬면서 미닫이/여닫이 문을 헷갈리거나 잘못된 방향으로 열려다가 허무하게 죽기도 하는 경우가 제법 많다.[24] 원문은 해리: Why did you take your shoes off?, 마브: Why the hell you dressed like a chicken?[25] MBC 더빙판은 "너 왜 신발 벗고 난리냐?", "그러는 너는 꼭 닭 같다!"[26] 그래서인지 마브와 해리가 실제로 다쳤다면 어떻게 됐을지를 분석하는 영상에서 이 트랩은 나오지 않는다. 깃털 알러지가 있는 사람이었다면 타격이 좀 있었을 수는 있겠지만, 작중 해리가 알러지가 있다는 언급은 전혀 없다.[27] 실제 촬영에서도 제아무리 소품이라고는 하지만 부상의 위험이 있는 촬영이었기에 배우 다니엘 스턴은 진짜 발 모양의 양말 같은 것을 착용하여 촬영하였다.[28] 이 장면에서 소리를 자세히 들어보면 뭔가 또록또록 구르는 소리가 나는데, 이때 빠진 금니가 굴러떨어지는 소리인 듯하다.[29] 다만 상당히 세게 맞은 듯 한데, 그 충격으로 발을 헛디디거나 균형을 잃고 계단에서 구를 수는 있다.[30] 케빈이 트랩을 설치하고 있었을 때는 2층 바닥에 놓인 실뭉치 옆을 지나가고 있었다.[31] 실제로 배우의 얼굴 위에 타란튤라를 놓고(!) 촬영한 장면으로, 배우 다니엘 스턴도 단 1회의 촬영만을 허가했다고 한다. 여담으로, 소리 지르는 시늉만 하고 비명소리는 따로 녹음한 후에 삽입했다는 루머가 있었는데, 다니엘 스턴 본인이 직접 소리지른 것이라고 트윗에서 밝혔다.[32] 와이어 트랩보다 데미지가 더 센 트랩(페인트통, 얼음, 미니카 등)에 걸릴 때는 그냥 바로 깨어나는데 이것보다 데미지가 약한 와이어에 걸려 넘어져 한참 일어나지 못하고 기절하니 참 어이없다. 물론 트랩에 여러 번이나 걸려버린 통에 그러잖아도 헤롱헤롱해진 마당에 또 운 나쁘게 걸려버렸으니 심신적으로 힘들어져 기절할 수도 있다.[33] 그리고 해리가 그걸 바로 집안 어딘가에 던져버려서 마브도 이때부터는 빠루를 들고 있지 않다. 경찰들이 2인조를 체포할 때 빠루를 압수하는 모습이 없었기에 남겨진 빠루는 사건 종료 후 집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케빈이 치웠을 듯.[34] 예전 서술에는 영화에서 나온 타란튤라는 독니를 제거했다는 얘기가 있었다. 왜 지워졌는지는 불명.[35] 여기에 자전거 핸들을 고정시켜 손잡이로 썼다.[36] 케빈: Hey, guys! Check this out! 해리: Go back![37] 정확히는 페인트통을 던져 공격한 후 부모의 침실에 놓인 전화기로 911을 눌러 경찰에 신고했으며, 이때 머피를 사칭해 머피의 집에 도둑이 들었다고 하고 그 집 주소를 댔다.[38] 머피의 집은 이미 2인조가 턴 적이 있다. 케빈이 지하실로 들어가자 온통 물바다가 되어 있는 것을 통해 짐작이 가능하다. 해리가 집의 외형을 보고 이걸 떠올렸는지 곧장 정문으로 가는 것을 보아 정문도 따 놓은 채 방치되어 있었던 듯.[39] 문의 옷걸이에 윗옷이 걸리면서 통째로 걸리고, 해리가 이제껏 당한 것을 한 방에 되갚는다고 케빈의 오른손을 확 깨물려고 했다. 집에 깐 함정들은 케빈이 자기 집을 털려는 걸 막기 위해 택한 수단이기에 도둑들도 어린 꼬마 하나에게 당한 것 자체는 굴욕스럽고 분해 죽겠지만, 자기들도 애초에 잘한 게 없음은 알기에 그 정도만 보복하고 끝내려고 한 듯 하다. 후속편에서 아예 권총을 대놓고 드러낸 건 2편의 함정들이 실제 상황이었으면 목숨이 몇 번은 끝장났을 수준이어서 도둑들도 도저히 장난이나 정당방어로 봐 주기 어려워서 그런 것. 물론 도둑들이 어찌 나갔든 케빈 입장에서는 일단 잡힌 이상 어떤 위협이 언제까지 얼마나 가해질지 전혀 알 수 없으니 이것도 상당한 수준의 위협이었음은 확실하다.[40] 이 때 마브의 뒤통수를 가격하는 장면을 자세히 보면 삽에 맞은 건 마네킹이라는 사실을 쉽게 눈치챌 수 있다.[41] 그 나이대 양반 치고 상당한 장신인데다 노년임에도 밤마다 눈삽과 소금통을 이끌고 제설 작업을 하는 걸 보면 체력도 어지간한 중년 수준은 된다고 봐야 한다.[42] 1편보다도 수위가 많이 세졌다. 벽돌, 아크 용접기, 시너, 쇠 파이프, 페인트 가득 찬 통 등 1편 트랩은 정말 애교 수준으로 보일 정도다.[43] 3편에서는 물리적인 폭력성보다 화학적인 측면이 강화되었다.[44] 1편에서 마브가 떨어지는 다리미에 맞는 장면이 2편에서는 무려 벽돌4번 맞는 것으로 강화되었는데, 워낙 폭력성이 강하고 모방 가능성도 매우 쉬워서 TV에서 방영할 때는 이 장면을 삭제하기도 한다.[45] 케빈의 집이 아닌 뉴욕에 살던 큰아버지 롭 맥콜리스터프랑스 파리에 가 있어서 비운 집이다. 공사 중인 텅 비어 있는 집에서 트랩을 만들었다. 아무래도 공사가 진행 중인 작업장에서 온갖 공구도 동원해갖고 트랩을 짜다 보니, 트랩의 강도가 향상되거나 2인조의 수난이 심해진다. 그냥 감옥 가는 게 나을 수도. 사건 종료 후 저걸 어떻게 다 치웠는지는 나오지 않았는데, 엄마를 만나기 전에 정리했을 것으로 보인다.[46] 케빈의 비명을 자세히 들어보면 투톤 경보음을 제대로 성대모사한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해리나 마브의 탈옥 상황이라면 뉴욕에 LEW 코드가 발령될만 하다. 그리고 2010년대 이후였으면 비명이 아니라 스마트폰 등으로 직접 투톤 경보음을 울렸을지도 모른다.[47] 호텔로 도망쳤지만, 이전에 아버지 피터의 신용카드가 도난카드라는 것을 알아낸 호텔 컨시어지 헥터가 잡으러 오자 전편에서 써먹은 영화 속임수를 한 번 더 활용해 쫓아내고 그 틈에 계단으로 도망쳤다. 하지만 그 다음에 뒷문으로 나오다가 재수없게 이들과 우연히 조우하게 되면서 잡혀버린 것. 참고로 이들이 만나자마자 해리가 케빈을 딱 붙잡는데 이 순간 해리의 오른손에 아직도 남아 있는 그 M자가 딱 나온다.[48] 이 여성은 앞서 해리와 마브가 뉴욕에 오고 나서 얼마 안 되었을 때 만났었는데, 부딪히는 과정에서 하필이면 마브가 낀 끈끈이 장갑이 그 여성의 핸드백에 딱 붙어버려서 떼느라고 본의 아니게 핸드백을 소매치기하려는 사태가 일어났고, 마브는 눈치 없이 그 여성을 느끼한 목소리와 불어미안해, 자기야로 꼬시려다가 뺨을 1번 얻어맞았다. 이 만남 때문에 여성은 이번에도 마브를 만나자 그를 바로 알아보았다. 전에 만났던 사람이라는 걸 깨닫는 순간 눈이 휘둥그레지는 게 포인트.[49] 케빈: HE did it! 해리: Did what!?(뭘 했다는 건데!?)[50] 도둑들에게 한 방씩 먹여줄 때 묘사가 제법 찰지다. 힘이 꽤 좋거나 스포츠로 단련을 좀 한 사람인가 싶을 정도. 덕분에 의사의 소견 영상에도 사이좋게 비골(코뼈) 골절 판정을 받았다.[51] 일단 진열창을 두드려 도둑들의 관심을 끈다.[52] 원문은 Another christmas in the trenches. '또다시 참호 속 성탄절이네' 이다.[53] 전에 재회했을 때 도둑들이 케빈을 표적으로 삼긴 했지만 그때는 주 목표를 달성하기 전에 후환을 없애려는 의도가 강해서 1순위 표적은 아니었다. 이때부터는 상점을 털어서 훔친 돈으로 이룰 계획들이 케빈 때문에 물거품이 될 상황이기에 1순위 목표가 케빈이 된 것.[54] 당한 직후 해리가 말하길 이때 발목도 삐었다는 듯.[55] 그 직후 케빈은 다시 폴라로이드를 들이대며 "웃어요~"("Hey, guys! Smile!")하며 놀리는데 마브는 이 말을 듣고 진짜 헤벌레 웃는다(...).[56] 정확히는 준비 과정의 난이도 대비 뽑히는 에너지가 엄청난 것으로, 발생하는 운동에너지 자체는 후술할 시멘트 포대나 마브가 당한 추락 함정보다는 낮게 계산된다. 다만 이것도 상대적으로 낮다는 거지 누구 하나 골로 보내는 데는 충분하며, 더 높은 운동에너지를 뽑는 함정들과는 어린아이도 따라하기 쉬울 정도로 간단하다는 점에서 차원이 한참 다르다.[57] 저것도 굉장히 위험한 게 폴라로이드 1개의 질량이 대개 300g 전후여서 벽돌 한 장의 중량보다 한참 작긴 하지만 낙하하는 높이가 어림잡아 10m 가까이 되기에 퍼텐셜 에너지가 30J 정도이긴 해도 재수없게 머리에 떨어지기라도 하면 짧은 충돌 시간 때문에 충분히 골로 갈 수 있다. 어찌 잘 잡았더라도 충돌 시간을 길게 늘이지 않는다면 손에 가해지는 충격력 때문에 부상을 입을 가능성은 있다. 물론 못잡더라도 카메라는 박살날 것이니 그것도 노렸을 수 있다.[58] 4번째는 해리한테 던졌는데, 해리가 피하는 바람에 마브가 맞았다.[59] 속이 꽉 찬 벽돌 한 장은 그 질량이 대개 2~3kg 정도 되는데, 그걸 10m 높이에서 떨어뜨렸으니 기본적인 운동 에너지는 적게 잡아도 200J, 최대치로 잡으면 300J에 달한다. 참고로 배트를 제대로 휘두를 때 약 300J의 위력이 나오니 벽돌 4연타는 머리를 배트로 4번이나 세게 후려팬 것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그 외에도 공기 저항을 무시하면 마브가 벽돌을 맞는 순간의 속도는 약 14.1m/s이므로 그 순간 마브에게 가하는 충격량은 적어도 약 28 N · s, 많으면 약 42 N · s에 달한다. 이것도 어디까지나 그냥 놓아서 떨어뜨렸을 때의 얘기지, 작중에서는 케빈이 스냅으로 힘을 좀 가해서 떨어뜨렸기에 실제 속도와 벽돌의 운동 에너지는 이 값보다 어느 정도 더 클 것이다.[60] 대신 일부 채널에서는 원래 전체 관람가인 2편을 12세 관람가로 방송하는 경우도 있다.[61] 이 순간을 잘못 보면 손잡이로 영 좋지 않은 곳을 찔러 박은 걸로 착각할 수 있다. 직후 뒤도는 마브의 엉덩이 쪽을 잘 보면 스테이플러가 줄을 잡아놓은 모습이 보인다.[62] 신경이 밀집되어 있는 부위라서 그런지 이때는 안면마비가 와 찍소리도 못하고 쓰러진다. 이 부분은 고증이 나름 된 셈.[63] 참고로 널뛰기에 당했을 때도 비슷한 말버릇을 보여준다. 해리를 맡았던 배우 조 페시는 평소에도 욕을 달고 살 정도로 입이 거친데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영화라 욕을 하지 않기 위해 이런 중얼거림으로 순화하였다.[64] 해리의 몸무게를 66kg 정도로 추정했을 때 운동 에너지로 전환되는 퍼텐셜 에너지는 대략 10m/(s^2)×66kg×2.5m=1,650J 정도다. 좁은 면적에 가해졌다면 사망할 수 있지만, 그나마 등이 바닥으로 간 채 온몸으로 떨어져서 충격이 전신으로 많이 분산되었기에 얼얼하긴 해도 크게 다치지는 않은 듯.[65] 나중에 해리도 하마터면 당할 뻔했으나, 함정이라는 것을 눈치채고 옆으로 슬금슬금 피했다. 하지만 쇠파이프 트랩에 당할 때 본인도 결국 마브와 함께 이 함정에 빠진다.[66] 마브의 몸무게를 66kg 정도로, 지하실의 층고를 3m 정도로 추정해보면 지하실 바닥에 닿기 직전 운동에너지로 전환된 마브의 퍼텐셜 에너지는 대략 10m/(s^2)×66kg×3m=1980J인데, 온몸으로 떨어지긴 했지만 앞으로 엎어진 거라서 갈비뼈나 내부 장기에 가해지는 충격이 상당해 실제 상황이면 진짜 죽을 수도 있다.[67] 망치머리의 모양이 슬레지해머다.[68] 하지만 위의 동영상에서는 사망 판정을 받았다. 물론 정확하게는 사망 확정인 Dead가 아닌 Probable Death(죽을 수 있음) 판정.[69] 이 와중에 선반 기둥에 영 좋지 않은 곳이 가격당한 것은 덤.[70] 집에 시너가 있는 것으로 보아 유성 페인트인 듯 하다. 페인트는 인체에 제법 해로운데, 저렇게 많은 양을 뒤집어 썼다면 즉사는 아니지만 건강이 많이 악화될 것이다.[71] 저 정도는 사실 죽을 수도 있는데 영화에서는 얼굴을 가려서 사망 판정을 받지 않은 듯.[72] 영화가 국내에 개봉되기 전 미리 발매된 나 홀로 집에 2 원작에서는 이 용접기 트랩이 없고, 대신 마브가 페인트를 닦아내기 위해 쓰는 천에 강력 본드가 발라져 있는 것으로 나와 천을 떼는 순간, 눈썹과 수염이 모두 천에 붙어서 떨어져 나간다. 영화에서도 천은 나오지만 그냥 평범한 천이었고, 접착제로 붙여놔서 쓸 수 없게 만들어 놓은 대신(그래도 겉부분을 이용해 얼굴 일부는 좀 닦아냈다.) 용접기 트랩이 나온다.[73] 이 트랩은 마브 저격용 트랩으로도 볼 수 있는데, 그렇다면 마브가 평소에 빈집을 털면서 주방 수도꼭지를 틀어놓고 주방 배수구를 막아서 집을 물바다로 만드는 것을 좋아하는 습관이 있다는 점을 1편에서 케빈이 머피의 집에 갔을 때 간파했다고 볼 수 있다. 다만 이때 마브는 페인트를 뒤집어 썼던 후라서 집을 물바다로 만들기보다는 그냥 씻으려고 했던 듯하다.[74] 시너 부분에도 나와 있지만, 이 집은 당시 보수공사 중이라 단수가 되어 있어서 사실상 마브가 물 안 나올 게 뻔한 수도 앞에서 괜히 뻘짓한 것. 해리랑 따로 이동한 것 때문에 물이 안 나오는 걸 알아채지 못했거나, 반사적으로 행동이 나왔을 수도 있다.[75] 물론 해리도 나름 예상을 하고, 처음 전구를 켰을 때에는 피하려는 조심스런 모습을 보인다. 첫 전등은 일단 정상적으로 켜졌고, 혹시 2번째 전등에 숨어 있나 싶어 불을 켜면서 피하려 했지만 역시 정상적으로 켜졌고, 3번째 전등까지도 아무 일이 없었기에 다행히 이번엔 그 짓은 안 했겠구나 싶어 마음을 놓았는데, 함정은 4번째인 욕실에 있었다. 정작 1편에서 전구를 이용한 함정에 당한 건 해리가 아닌 마브지만...[76] 시너는 유기용제라서 무색이긴 해도 보통 물과는 달리 악취가 나지만, 공사판에서 날 법한 다른 냄새들에 워낙 익숙해져 감지하지 못한 듯하다. 아니면 당장 머리에 불이 붙은 마당에 끌 것을 급히 찾느라 찬밥 더운밥 가릴 처지가 아니어서 냄새에 신경쓸 겨를도 없었던 것일 수도 있다.[77] 원래는 머리에 불이 붙은 것을 알자마자 수도꼭지 물을 틀어서 끄려고 했지만 단수 상태라 물이 안 나와서 변기 물이 아니라 시너로 끄려고 한 것이다.[78] 왜인지는 모르겠으나 그냥 앉아서 풍덩 담근 것도 아니고 변기를 잡고 물구나무를 서서 담근다. 이때 변기까지 깨졌으면 금상첨화.[79] 길게 생각해보지 않아도 다른 장르의 영화에서 저 정도의 폭발이면 안에 있던 인물은 대부분 죽는다. 설령 안 죽는다 쳐도 해리처럼 시커먼 숯검댕만 묻은 채로 툭툭 털고 한 번에 일어나지는 못하는 걸 보면...[80] 케빈이 빈 변기에 시너를 채우는 장면에서 시너 통에 붙어 있는 표시를 보면 가연성이 있다고는 나오지만 폭발 위험이 있다는 표시는 없다. 저걸로 폭발을 일으키려면 불이 닿아야 폭발하는 폭발물을 조심스럽게 시너와 섞거나 변기 안쪽에 넣어놓고 시너를 채웠을 것이다. 사실 작중 배경이 미국이라 롭의 가족도 총을 갖고 있을 가능성이 있는데 (총기를 프랑스까지 가져갈 리는 없으므로) 케빈이 집의 어딘가에서 화약을 찾아 꺼내왔다면 폭발 함정을 구현하는 것이 말이 안 되지는 않을 것이다.[81] 저 포대가 마브의 머리까지 4.1m 정도 떨어졌다고 치면 운동에너지로 변환된 퍼텐셜 에너지만 해도 중력 가속도 10m/(s^2)×포대 질량 45.3kg×낙하 높이 4.1m=약 1857J이나 된다! 참고로 소총에 쓰는 5.56mm탄의 운동 에너지가 1700~1830J 정도이다. 저건 풀스윙 야구방망이에 얻어맞는 것보다도 운동에너지가 많다! 2kg짜리 코코넛에 맞아도 사람이 죽는데, 수십 킬로그램의 시멘트 포대에 맞으면 충분히 죽고도 남는다.[82] 원문: I'm gonna murder that kid.[83] 앞서 마브는 포대에 당한 뒤 굳이 케빈이 올라갔을 계단을 놔두고(어쩌면 1편에서 못을 밟았던 기억 때문일지도...) 잡동사니들을 쌓아올려 1층으로 올라가려다가 1층 바닥을 붙잡고 낑낑대는 신세가 되는데, 이때 사다리를 타고 2층으로 가는 케빈을 목격하고 해리에게 알린다.[84] 그런데 부딪힌 소리도 안 났는데 맞은 척 연기한다.[85] 이 정도면 해리의 금니는 또 빠지고도 남을 듯하다. 그런데 작중에서는 이후로도 이 부분에 대해서는 언급이 전무하다.[86] 게다가 잘 보면 가로로도 길이가 꽤 되는 파이프다. 두 도둑이 아까처럼 피하려고 해도 어차피 맞을 수밖에 없었다.[87] 이 때 도둑들은 날아오는 페인트통 개수로 카운트를 세고 있었는데, 해리를 노린 1발 째가 날아오자 얻어맞은 척 비명을 지르곤, "1이야"라고 속삭이며 낄낄 웃었고, 이어서 마브를 노린 2번째가 날아오자, 이것도 맞은 척하고 비명 지르며 "이걸로 2야"라면서 낄낄 웃었다. 하지만 끝났다고 방심하고 올라가려던 찰나 하수관에 맞고는 "3이었어..."라고 하고, 마지막으로 줄이 끊어지면서 떨어진 하수관에 맞고는 "4였어..."라고 중얼댄다.[88] 통째로 날리기가 힘들다는 거지 안면변형 이상의 중상은 확정이다. 거기에 1편의 페인트통 때처럼 세게 맞은 건 변함없는 사실이니 실제로는 맞으면서 균형을 잃고 굴러서 추락했을 듯.[89] 케빈이 내려오고 나서 약을 올리는데, 마브는 벽돌 건 때문인지 "벽돌이나 처먹어, 새끼야!"(원문: Suck Brick, kid!)라면서 힘껏 벽돌을 던졌다. 물론 빗나갔다.[90] 어찌보면 옥의 티라 할 만한 살짝 아쉬운 부분. 등유보다는 휘발유가 더 어울렸을 것이다. 다만, 휘발유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등유에 비해 증발 속도가 상당히 빠르기 때문에 도둑들이 밧줄을 잡은 시점에는 불이 잘 붙지 않았을 수도 있긴 하다.[91] 해리와 마브의 몸무게를 대강 66kg으로 잡더라도, 추락하는 지점에서부터 1층 바닥까지 높이는 대략 5m 정도다. 그렇다면 두 사람의 총 질량 132kg × 낙하한 높이 5m × 중력 가속도 10m/(s^2) = 6600J의 운동에너지가 발생했을 텐데, 통 더미를 지레의 원리로 전부 2층 높이까지 쏘아올리고도 결코 적지 않은 운동에너지가 남았을 것이다. 다만 충돌 시간이 짧았기 때문에 실제 상황이었다면 시너 통 더미가 날아가는 일 없이 그냥 발판만 부서졌을 수도 있다.[92] 사실 실제 상황이었다면 이 트랩이 작동하기는 힘들 수 있는데, 발판이 꽤 짧은 시간 동안 큰 힘을 받았으므로 시간 대비 충격량이 엄청나 통들이 날아오르기도 전에 발판이 박살났을 것이다.[93] 무게와 숫자만 봐도 충분히 죽이고도 남지만, 방금의 밧줄이 불덩어리가 되었다는 점을 감안했을 때 불탄 밧줄의 일부가 거기로 떨어진다면? 순식간에 영화의 장르가 고어로 바뀌는 걸 볼 수 있었을 것이다. 참고로 선술했듯이 시너는 인화성 물질이다.[94] 여담으로, 진짜 배우들이 비둘기 모이를 뒤집어 쓰고 연기를 했다고 하며, 비둘기가 온몸을 쪼는 것도 모자라 배우들 입속에도 머리를 들이미는 통에 배우들이 연기하는데 광장하 애를 먹었다고 한다.[95] 저땐 격발 불량인 게 오히려 다행이었는데, 상술한 것처럼 인화성 물질인 시너가 잔뜩 묻어 있어 격발 즉시 확 이 붙어버려서 화상을 입거나 총의 화약과 반응해서 폭발할 수도 있어서 상당히 위험하다.[96] 참고로 새에게 습격당하기 전에 잡혔다면 탈옥에 절도도 모자라서 살인미수라는 죄목까지 붙었을 것이다. 권총을 갖고 위협을 했기 때문.[97] 오죽하면 3편에 해리와 마브가 등장하지 않는 이유가 교도소에서 트랩 후유증으로 옥사해서 그렇다는 우스갯소리도 있는데, 비둘기 떼가 결정타를 입혔을 수도 있다는 말도 된다.[98] 차량의 무게를 그냥 1톤으로 잡더라도 그 운동 에너지는 그 순간의 속도를 정확히 따지지 않더라도 5자리를 넘어갈 것임을 손쉽게 예측할 수 있다. 총알이 전달하는 에너지도 2000J보다 작은데 그 5배를 거뜬히 넘는 에너지면 온몸으로도 감당하기 버거울 것이다.[99] 통상적으로 누전차단기 용량과 감도전류에 따라 20~50mA의 누전이 감지되면 차단된다. 적절한 표현은 아니지만 전류가 심장을 관통하지 않는 상황에서의 감전 전류의 LD50(반수치사량)은 성인 기준으로 100~200mA이므로 차단기만 작동했다면 목숨은 건질 가능성이 높다.[100] 얼과는 달리 누전차단기마저 처음부터 없으니 중상은 확정이다.[101] 또한 버튼의 옷에 정원의자의 격자무늬가 그을려서 새겨지고, 바짓가랑이에는 구멍까지 뚫렸다. 이때 뚫린 구멍은 나중에 나오는 팀킬의 원인 중 하나가 된다.[102] 참고로 925면짜리 스티브 잡스 양장본의 무게가 약 1.4kg이다. 저 정도 무게가 나가는 책들이 가득한 목재 트렁크라면 어림잡아도 40kg은 넘어갈 텐데 그게 지면으로부터 약 7m 위에서 머리까지 떨어진 거다. 그들의 키가 180cm 정도 된다 치면 약 5.2m 낙하한 것이니 가해지는 운동 에너지는 공기 저항을 무시하고 트렁크의 무게를 40kg 정도로 잡는다면 10m/(s^2)×40kg×5.2m=약 2080J. 이 가정에서는 전작에서 마브가 맞은 시멘트 포대의 위력(약 1857J)보다 훨씬 강하다는 결론이 나오며, 둘이 나눠서 팔로 막아 견딘다고 해도 머리에 맞는 걸 못 막았으므로 목이나 허리가 잘못 부러져도 이상하지는 않다.[103] 보통 역기 봉의 무게가 18~20kg이고, 사진 속 역기에는 조임쇠가 없긴 했다. 달려 있는 플레이트들의 무게가 자세히 보이지 않아 정확한 값을 계산하기는 어려우나 가장 큰 플레이트가 7.5kg이고 사이즈가 작아질수록 2.5kg씩 차이가 난다고 가정하면 전체 무게는 무려 50kg. 그 무거운 쇳덩이가 2층 높이에서 떨어졌으니 운동 에너지로 전환될 수 있는 퍼텐셜 에너지는 무려 10m/(s^2)×50kg×4.2m=2100J에 가깝다. 둘이 나눠서 맞았기에 인당 견뎌야 하는 에너지도 분담되긴 하겠지만 그래도 인당 1050J 가까이 되는 공격을 머리에 맞으니 사실 풀스윙 배트와 맞먹는 전작 벽돌(200~300J)보다 에너지 측면에서 한참 더 위험하다.[104] 문 손잡이 쪽을 이용했다는 점, 손에 직접적인 외상을 가한다는 점 등이 두 트랩과의 공통점이다. 스테이플러건과 못과의 공통점은 파상풍 위험도 있다는 것.[105] 한국에서는 그냥 우편함 놓고 편지를 받지만, 미국에서는 현관문 아래쪽에 우편물 창을 뚫어놓는 집들이 많다. 요즈음은 빈집털이에 악용되는 사례가 많아져서 점차 막아놓는 추세이지만, 이와 비슷하게 현관문 아래쪽에 우유 투입구가 있다.[106] 당연하지만 만약 위치를 조금만 잘못 잡았다면 바로 끔살됐을 수도 있었다.[107] 문에 원래 있는 구멍을 이용해서 분사 또는 사격을 직접 한다는 점이 닮았다. 다만 BB총과는 달리 이건 첫 트랩이 아니다.[108] 상대가 줄에 걸려야 작동.[109] 이동 경로에 있는 트랩에 걸린 후 연쇄 작동.[110] 높은 고도에서 낙하하는 물체를 이용한 공격.[111] 더 정확히는 1편 깃털 선풍기[108]+2편 선반[109]+벽돌[110] 융합판으로도 볼 수 있다.[112] 원래는 누나 방에 산타 모자를 씌우고 지팡이를 들고 앉아 있던 침팬지 인형인데, 알렉스가 양복을 입혀 놨다. 그 양복은 얼이 오물로 옷이 더렵혀지자 뺏어 입는데 이후 체포될 때도 그대로 입고 갔다. 돌려받았는지는 불명.[113] 여기서 버튼이 살해당했어도 알렉스만큼 어린 나이의 인물에게 과잉대응으로 인한 치사죄를 적용하기는 힘들다. 오히려 총을 겨눈 시점에서 알렉스를 살해할 의도가 있었던 테러리스트들에게 아동살해 미수죄, 주거침입, 국가기밀유출 혐의와 조직범죄 처벌법에 의해 전부 종신형 이상의 형이 구형되는 것이 보통이다. 게다가 이들의 혐의를 보면 알겠지만, 이들은 1편과 2편의 해리와 마브 같은 얼빵한 좀도둑이 아니라 시작부터 군사 기밀을 빼돌렸으며 미국 법 기준으로 가장 엄격하게 처벌을 적용받는 대상인 국제범죄조직이자 테러리스트다. 이들의 신분상 알렉스가 4인방 모두를 어떤 방식으로 살해했어도 테러리스트 진압 과정에서 일어난 일이기에 책임을 물을 수가 없다. 그도 그럴 게 진압된 테러리스트의 목숨을 뺏은 군인이나 경찰을 정부가 처벌하는 게 이상한 것이다. 알렉스는 경찰이 할 일을 대신 했으므로 과했다며 욕은 좀 먹을지언정 표창을 받을 것이다. 뭐 그 전에 이 사실을 알고 열 단단히 받은 나머지 셋 중 누군가가 알렉스를 잡기라도 했다면(후술하듯 실제로도 피터가 알렉스를 진짜로 찾아내서 총기로 위협까지 시도했다.) 칩의 위치를 불 때까지 무자비하게 고문했을 수는 있으며, 계속 잡아두고 있다가 칩을 찾자마자 바로 알렉스를 살해했을 가능성이 높다.[114] 여기부터는 알렉스가 의도했다고 보기는 힘들다. 하필 총이 엉덩이에 깔려 마룻바닥을 찍을 줄 어떻게 예측했겠는가.[115] 이 망가진 총이 나중에 잘못 집은 다트총 대신 놓고 간 그 총인지는 불명.[116] 그 함정에 엄마의 갈색 코트가 들어 있어서 아침에 코트를 입으려고 문을 열려 하자 알렉스는 자기가 꺼낸다고 하고 엄마를 부엌으로 들어가게 만들고, 직접 갈색코트를 꺼내고 (탄력이 좋은 독일식 철제의자로 이용하는) 작동한 함정을 다시 장전시킨 후 엄마에게 코트를 전했다.[117] 처음 진입하려 할 때는 창문 고정 장치를 자기가 잘못 건드려서 창문이 확 내려와 대갈통을 때린다. 상술했지만 석회 가루 트랩에 당했을 때 실제 상황처럼 완전 실명은 아니더라도 어떻게든 시력에 잠시 문제가 생겨서 그런 것일 수도 있다.[118] 정확히는 변기 자체는 그대로지만 통째로 바닥 아래로 꺼진 것.[119] 누워 있거나 엎드린 형태보다 지면과 맞닿을 면적이 적으므로 공기 저항을 상대적으로 더 적게 받게 된다. 즉 같은 높이를 낙하하더라도 더 크게 다칠 것이다. 1층 바닥을 뚫는 과정에서 감속이 되긴 했겠지만 발이 멀쩡할 것 같지는 않다.[120] 미국의 장난감 중 하나로, 사람이 이 위에 앉으면 안에 있는 공기가 빠지면서 방귀 소리를 낸다.[121] 피터가 당했을 때는 앨리스 때와는 달리 함정도 원상태가 되지 않고 박살났다.[122] 피터의 몸무게를 대략 66kg으로, 층고를 3m로 가정해보면 앨리스가 누운 상태에서 못 일어났을 때이므로 운동에너지로 전환된 퍼텐셜에너지는 대략 10m/(s^2)×66kg×3m=1980J. 그걸 장기들이 있는 복부 쪽에 그대로 받았으니 실제 상황이면 충분히 죽을 수도 있다.[123] 형의 방문에 걸려 있던 것으로, 포스트잇으로 중요한 부분을 가린 것이 포인트. 여담으로 알렉스가 이 화보를 쓰려고 앵무새 스탠과 같이 형의 방에 갔을 때 스탠이 화보를 보더니 개드립을 날리는데, "저 가슴이 진짜면 난 독수리다(...)."[124] 참고로 이 장면이 나오기 전, 얼은 실제로 거의 알렉스를 잡을 뻔했었다. 이들이 2층으로 올라올 때쯤 알렉스는 잠시 좁은 창고로 숨었는데, 얼이 그 문을 열기 전에 큰 자루 같은 게 문에 걸려 있어서 거기로 들어갔다. 덕분에 얼을 피하는 데 성공하고 나서 자리를 옮겼다.[125] 원래는 누나 방에 있었던 인형.[126] 단, 케빈의 통제 없이 이리저리 돌아다니다가 우연히 나타나서 케빈이 마브에게 직접 올려놓은 타란튤라와는 달리 도리스는 처음부터 알렉스의 통제 하에 놓여 있다가 알렉스의 명령이 떨어짐과 동시에 거리를 두고 떨어져 있는 버튼에게 직접 접근했다.[127] 앨리스의 의도대로 도리스를 맞췄다면 버튼 입장에서는 가랑이에 쥐 시체가 붙은 꼴이니 그거대로 또 끔찍했을 지도 모른다.(...)[128] MBC 더빙판 - 저니건: 너, 겁도없이 급소를 때려!!, 앨리스: 얼마나 팬티를 안갈아 입었으면 거기에 쥐가 다 꼬이냔 말야!!
SBS 더빙판 - 저니건: 너, 미쳤어? 어딜 때려!!, 앨리스: 바지 속에 쥐를 넣어 가지고 다닌 니가 잘못이지 누굴 원망해, 이 멍청아!!
[129] 모델은 글록 17로 보인다.[130] 원래는 그립과 리코일 스프링이 위치하는 부분만 글록 17 실총처럼 생기고(그 실총처럼 생긴 부분도 사실 노란색 바탕에 빨간색 포인트 컬러링이라서 누가 봐도 장난감 같다.) 동그란 구가 빨간색 슬라이드 위에 여러개 붙어있는 형상의 버블건이었는데, 알렉스가 드라이버로 동그란 구들을 떼어내고 검게 칠해 썼다.[131] 트리거도 폴리머인 모델이 있다.[132] 단, 후술하는 바닥 없는 승강기와 마찬가지로 알렉스가 직접 작동시키는 구조는 아니며, 여기에 당한 버튼과 얼, 승강기에 당한 앨리스는 더는 알렉스를 추격하지 못하고 그대로 체포됐다. 전작의 두 함정들이 케빈이 직접 끊는다거나 직접 불을 붙여서 위력을 발휘했고 이후로도 추격이 이어진 것과는 대조적.[133] 작중에서는 머리가 아래로 가지 않고 선 채로 떨어졌고, 수영장 자체도 버튼과 얼의 키보다는 더 깊었으나 저 때의 수심은 대략 버튼과 얼의 허리 높이밖에 안 됐다. 지표면으로부터 약 6m 위부터 지표면 아래 2.2m까지 약 8.2m를 선 채로 낙하했고 밑바닥에는 높이가 1m쯤 되는 찬물이 담겨 있는 상황인데, 트램펄린의 천과 충돌할 때와 물에 막 들어오는 순간에 감속은 됐겠지만 그 정도 감속으로 낙하 대미지를 막는다는 건 어림도 없는 얘기다. 저 감속 부분들도 없고 두 사람의 몸무게가 대략 66kg 정도 된다 치면 인당 착지 순간의 운동에너지는 10m/(s^2)×66kg×8.2m=약 5412J. 감속으로 인해 실제 입수 순간 받은 에너지는 좀 줄었겠지만, 그 정도로도 하반신 부상은 충분히 당하고도 남을 것이며, 만일 같은 조건에서 머리부터 떨어졌으면 부상이고 뭐고도 따질 것도 없이 그냥 사망이다.[134] 원문은 "Freeze!", "You gotta be kidding?". 직역하면 "(얼어붙은 듯이 움직이지 말라며) 꼼짝마!", "(이미 완전히 얼어버렸는데) 지금 농담하슈?".[135] 사실 정말로 알렉스가 그 쪽으로 뛰어내렸다고 생각했다기보다는 빨리 내려가서 알렉스를 잡아야 할 타이밍에 그 자리에 트램펄린이 있어서 이용하려던 것 뿐이다. 앨리스도 저게 있으니까 뛰어내려도 안전하다고 했고 옆에 눈 덮인 수영장 비슷한 실루엣도 있어서 어리석게도 트램펄린 쪽이 진짜 수영장일 거라고는 생각하지도 못했다.[136] 미국의 부유한 가정집에는 계단이 많고, 지하에서 다락방까지 따지면 4층이나 되기도 하므로, 물건을 용이하게 운반하기 위해 조그만 승강기를 설치해 놓기도 한다. 세탁물을 운반하기 편하게 하기 위해 만들어졌다고 하여 'laundry elevator'라고 부른다.[137] 단, 선술한 트램펄린과 마찬가지로 이것도 알렉스가 직접 작동시키는 구조가 아니며, 트램펄린에 당한 버튼과 얼, 여기에 당한 앨리스 모두 더는 알렉스를 추격하지 못하고 그대로 체포됐다.[138] 후술할 예상되는 대미지 때문인 듯 하다.[139] 엄밀히는 지상 2개 층+다락방 바닥부터 다락방 승강기 입구까지의 높이(어림하자면 0.8m 정도)+지하 1개 층. 대충 잡아도 장장 9.8m를 낙하한 셈. 일반적인 추락이었으면 앨리스의 몸무게를 55kg으로 가정했을 때 10m/(s^2)×55kg×9.8m=약 5390J의 퍼텐셜 에너지가 운동 에너지로의 변환을 거쳐 척추에 충격을 가했을 상황이다. 벽에 낀 채 엉덩이부터 추락했기에 그나마 즉사 가능성은 덜하고 감속 과정에서 일부 에너지를 줄일 수는 있었겠지만, 유의미한 부상 감소가 있었을지는 의문이다.[140] 피터는 실제로 본래 과자를 딱 2개 갖고 있긴 했으나, 나머지 하나는 알렉스의 집을 습격하기 전에 먹어버렸다. 운명은 이때 정해졌었다.[141] 카운트다운을 하기 전 "휴스턴, 문제가 생겼다!"라고 아폴로 13호 드립도 친다.[142] 참고로 수두는 전염력이 굉장히 강하다. 심지어 헤르페스 3형에 해당하는 질병이라 완치도 불가능한 데다가 어린이보다 어른이 걸렸을 때 더더욱 위험하다.[143] 나 홀로 집에 2편도 사실 도둑들의 타겟이 주인공이 아니었다. 도둑들의 타겟은 장난감 가게였는데 주인공이 훼방을 놓아 그 타겟이 변경된 것뿐이다. 장난감 가게를 털기 전 주인공을 만났을 때도 그냥 반어적 의미로 반갑다는 태도로 대했을 뿐, 주인공을 적극적으로 공략하지 않았다. 4편도 처음에는 왕자가 타겟이었으니 사람으로서는 주인공 이외의 인물이 타겟이 된 것이다.[144] 이 편에 나오는 여성 도둑. 마브와 커플인 듯.[145] 집의 감시/관리자. 집사 정도?[146] 이때가 파티라서.[147] 의역하자면 제기랄, 젠장할 정도.[148] 내뱉거나 짜증나서 화내는 것들을 녹음했다. 제기랄!, 에이 씨.. 같은 거.[149] 사실 아까 마브가 옷장에 깔렸을 때 케빈이 리모컨을 바꿔 놔서, 제대로 말했어도 안 움직였을 것이다.[150] 4편은 트랩신의 비중이 매우 적었다면 이쪽은 비중은 어느 정도 되는데 강도가 매우 약하다...[151] 누나가 지하실 비밀의 방에 갇혀서 구해주기 위해 공구를 사러 갔지만 돈이 없어서 끈 한 뭉치밖에 못 샀다. 근데 돈이 있었어도 고른 양을 보면 다 살 수 있을 리가 없는 게, 직원 말로는 2천 달러(!)가 나왔다고...[152] 처음 주인공의 집에 들어왔을 때, 주인공 가족들이 돌아와서 허둥지둥 도망가다 다리를 다쳐서.[153] 이 사람은 처음 주인공의 집에 들어왔을 때도 식탁 위에 있던 쿠키를 먹어서 혼났는데 또 먹었다(...)[154] 사실 이것도 위험한데 눈에 뒤덮인채 오래 있으면 동상에 걸릴 위험이 있다.[155] 비밀의 방에 진열되어 있던 와인병을 건드리면 자동으로 문이 닫하는데, 안쪽에서는 문을 열 수가 없는 구조라 갇히게 된다. 알렉시스도 그렇게 갇혔던 것이다.[156] 사실 기름 화재에는 물을 뿌려서 끄면 위험하다. 게다가 주변에 눈이 있기 때문에 굳이 물을 뿌려야 할 이유도 없다.[157] 상당히 욕을 먹은 트랩으로 누가 봐도 손으로 벗을 수 있는 상황에서 벗지도 않고 생쇼를 하는 장면이 답답했다는 평가가 많다.[158] 그나마 장면을 보면 비껴맞은 듯 하다.[159] 계단을 사용하지 않은 건 버터 때문일수도 있긴 하다.[160] 물론 이후 무단으로 사촌이 가져간 인형을 돌려주겠답시고 2층에서 던져버린 바람에 제프와 팸이 그걸 상처 없이 잡으려고 생쇼를 했으며 다행히 맥스가 몸을 던져 잡아내 둘도 집을 잃지 않고 잘 끝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