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부치 츠요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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長渕剛[1]
1956년 9월 7일 (67세) ~

1. 개요
2. 생애
3. 대표곡



1. 개요[편집]


일본배우가수. 가고시마현 히오키시 출생.


2. 생애[편집]


규슈산업대학 시절 라이브 카페에서 노래를 부르다가 1977년 가수로 데뷔하였으며 1990년대 중반까지 앨범 판매량 100만 장 이상을 돌파할 정도로 1980년대에서 90년대에 걸쳐 큰 인기를 끌었다. NHK 홍백가합전에도 가끔씩 나오는 가수라 현재까지도 인기가 굉장히 많다.

일본 내에서는 물론 한국에서도 현재의 중장년층들을 위주로 잘 알려진 일본 가수이며, 그의 곡들이 한국에서 다수 리메이크 되기도 하였다.

일본 가요계에서 웬만한 가수들과 인맥이 두텁기로 유명한 쿠와타 케이스케와 사이가 안 좋다. 나가부치가 자신이 출연한 드라마에서 대놓고 쿠와타가 이끌어가는 사잔 올 스타즈를 디스했을 정도. 자세한 것은 쿠와타 케이스케 문서 참조.

탁재훈이 데뷔 초에 소속사에서 나가부치 츠요시의 이미지 카피를 시켜서 기타 치고 노래 부르는 이미지로 나왔었다. 물론 그때 탁재훈의 노래는 철저히 망해서 주목도 못받고 묻혀버렸다.

배우 이시노 마코와 결혼한 후 이혼한 이력이 있다. 이혼사유는 가정폭력. 이후 시호미 에츠코와 결혼하여 둘 사이에는 나가부치 와타루, 나가부치 렌이라는 아들과 나가부치 아야네라는 딸이 있다.

나가부치의 곡 중 気張いやんせ는 야구선수 아오노 타케시의 등장곡으로도 사용되었다.

2020년 1월, 나가부치 츠요시의 데뷔 40주년을 맞이하여 본인을 모델로 한 액션 피규어가 반다이의 S.H 피규어아츠로 혼웹한정 발매되었다. 가격은 7700엔. 4개의 헤드와 검은색 통기타가 부속되며 그의 소속사인 OFFICE REN이 적극 협력하였다.

배우 활동도 자주 하는 편인데, 첫 데뷔작이 그 유명한 가족게임(1983년 TBS판)이다. 이 때문에 2013년 후지 테레비판의 주연 배우인 사쿠라이 쇼와도 선후배 관계가 되었다. 이 작품을 계기로 TBS 테레비와 인연이 생겨 톤보로까지 이어졌다. 그 이후로도 드라마에 자주 출연하는 편이고 이나영의 커리어 초창기 작품이었던 영화 '에이지'에서 주연을 맡은 적이 있다.

2017년 12월 동아시안컵 최종전 한일전에서 김신욱이 대활약을 하자 니코니코에서 머리모양이 비슷해서 김신욱을 나가부치로 부르는 사람들이 있었다.

초기와 현재의 이미지가 많이 달라진 가수이기도 하다. 데뷔 당시만 해도 전형적인 후텐족 스타일을 한 미남자 모습이었지만, 1980년대 중반을 기점으로 점점 근육을 키우며 마초 이미지가 강해지더니 톤보 때부터 완전히 지금과 같은 배드애스 이미지가 정착했다.

가수 및 연예인으로서의 커리어에 비해 사생활적으로는 여러 물의를 일으킨 탓에 그닥 좋은 이미지가 아니다. 1995년 각성제 단속법 위반으로 현행범으로 체포된 적이 있으며 자택에서 마리화나 1g이 발견되었고 본인도 흡입사실을 인정했지만 검사결과 양성반응은 나오지 않아 불기소 처분으로 마무리하고 그냥저냥 사죄하는 걸로 넘어갔다. 게다가 수사과정에서 오냥코클럽 출신의 방송인 고쿠쇼 사유리와의 불륜이 발각되어 가수생명의 위기를 맞은 적이 있으나 이미 셋이 합의하에 정리된 관계이며 마약과는 관계 없다는 고쿠쇼의 기자회견과 아내의 내조로 인하여 금방 복귀했다. 전처인 이시노 마코와 결혼 후 가정폭력으로 이혼한 적도 있고 2000년대 이후엔 사무소 직원이나 전 매니저를 폭행했다며 소송이 걸린 적도 있다.

3. 대표곡[편집]


グッバイ青春(굿바이 청춘) - 가족게임의 1983년판 드라마 주제곡이다. 한국에서는 잘 알려지지 않았다.


とんぼ - 1988년작. 밀리언 셀러를 기록했으며 나가부치는 해당년도에 동명의 드라마에 출연하였다. 한국에서도 잘 알려진 곡인데 이는 홍수철이 '보고싶다 친구야'라는 곡으로 표절한 사례가 있기 때문. 당시 홍수철의 곡은 인기를 꽤 끌었지만 표절 사실이 금방 언론에 실리면서 일이 커졌고 홍수철은 극구부인했지만 나중에 표절 사실이 들통당하면서 가요계에서 명함도 못 내미는 수준으로 전락했다. 또한 '보고싶다 친구야' 보다는 표절 사실이 덜 알려졌지만 김부용의 히트곡 '풍요 속 빈곤'[2] 또한 상당한 유사성을 지닌 부분이 있다.

일본프로야구의 스타 강타자인 기요하라 가즈히로의 등장곡이었으며 그의 은퇴식에 직접 나가부치가 라이브로 연주하고 노래를 불렀다.




간빠이(乾杯) - 1980년작. 결혼하는 친구를 축하하기 위해 쓴 곡으로, 실제로 결혼식 축가로도 자주 쓰였던 곡이다.[3] 조용필이 이 가사 그대로 부른 적이 있어서 나가부치의 곡 중 한국에서도 널리 알려진 곡 중 하나.



샤본다마(しゃぼん玉) - 1991년작. 한국 명은 비눗방울. 나가부치 츠요시 본인이 각본과 주연을 맡은 후지 테레비 드라마의 동명 타이틀곡이다. MBC에서 1998년 방영해서 인기를 끌었던 해바라기의 엔딩곡(해바라기 - 임강구)은 이 곡을 표절했다는 의혹이 있다.



RUN - 1993년작. 나가부치 쯔요시의 곡들 중에서 국내에서 제일 인기있는 곡이다. 다만 일본 국내에서는 간빠이(乾杯)와 돈보(とんぼ)의 인지도가 압도적이라 나가부치는 알지만 RUN이라는 곡은 모르는 사람도 많다. 우리나라 가수 윤태규의 my way라는 곡이 이 RUN과 흡사한 점이 많아 표절의혹을 받기도 했다.참조 기사 참조 기사를 보면 알겠지만 이에 대해 윤태규는 "RUN의 드럼비트를 한번 해보고 싶어 느낌을 비슷하게 갔지만 멜로디, 간주, 연주는 완전히 다르다. 가사도 원곡을 조금 수정했다"고 해명했다. 이 외에도 가수 최민수의 "의미없는 시간"이라는 곡도 이 곡을 표절한 것이라는 의견이 있으나 확실하지는 않다. 여담으로 TJ미디어에 수록된 일본곡 중 가장 번호가 낮은 곡(6100번)이다. 일본어 가사가 아닌 한글 병음으로 수록된 버전으로 이는 당시의 기술력으로는 일본어를 표기 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4] 금영엔터테인먼트에서도 비슷하게 한글 병음 버전으로 3956번에 수록되어 있었으나 저작권 문제로 인해 삭제되었으며, 구형 뮤직파트너 기기와 코러스 88/99 기기에서만 선곡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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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중화권에서는 '챵유안강'으로 나온다.[2] 사실 이 곡은 다른 곡을 표절한 것이 더 크게 드러나서 해당 부분은 어느 정도 묻혔던 감이 있다. 자세한 것은 김부용 문서를 참조.[3] 옛날 곡인데다 오랜 시간이 흐른지라 현재의 청년층들은 결혼식에서 잘 안쓰는 편. 다만 중장년층들에게는 결혼식 축가로 상당한 인지도를 가지고 있다.[4] 이후 일본어 가사 버전도 추가 되었으며, 일본어 가사 버전은 6300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