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기사 치나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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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설명
2. Dive1 상세 / 누설
3. Dive2 상세 / 누설
4. 전투상 특징 및 공략


1. 설명[편집]


발드 스카이의 등장 인물. Dive1의 히로인중 한명.

카도쿠라 코우의 친구중 한명으로 스포츠 소녀, 포니테일을 한 건강 소녀로, 운동장에서 운동을 하는 걸 자주 목격할 수 있다. 축구부의 유망주이기도 하다. 처음에는 코우와 스도 마사를 슈미크람 덕후라는 풍으로 무시했지만, 코우의 설득으로 그녀도 슈미크람을 조종하기 시작했고, 아레나의 대회에 함께 참가하기도 했다.

길 한복판에서 툭하면 코우에게 스스럼없이 찝적대곤 해서 미나즈키 소라는 대단히 탐탁찮아했으며, 이것이 쿠우에게도 이어져 '엣찌나츠'라는 별명을 얻게 된다.치나츠,치나츠! 엣찌 치나츠! 코우를 스토킹하던 키리시마 레인도 뒤에서 은근히 분해했는지 치나츠 루트에서 이 당시를 들먹이며 그녀를 까기도.

잿빛 크리스마스 이후에 행방이 묘연했다가, 스즈시로 시의 폭동의 인파 사이에서 우연찮게도 코우와 재회하게 된다. 그러나 과거의 활기찬 건강소녀는 온데간데 사라지고, 차가운 인상을 지니고 있었다.


2. Dive1 상세 / 누설[편집]


Dive1의 세명의 히로인중에서는 가장 늦게 루트가 열리며, 레인과 마찬가지로 첫인상과 진실의 갭이 상당한 캐릭터.

멀쩡한 가정환경에서 자란 사람이 거의 없는 키사라기 기숙생답게 그녀의 부모님은 세이슈의 직원이긴 하지만 학생결혼을 한 뒤 아이들을 많이 낳는 바람에 집이 가난한 상태. 소라와 비슷해보이지만 사실 잿빛 크리스마스 이전의 레인과 흡사한 성격으로, 체육 특기생까지 될 정도로 달리기에 열의를 보였던 것은 사실 타고난 재능으로[1] 남들에게 칭찬받는 것이 좋았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세이슈 학원 축구부에 들어온 뒤론 아무리 노력해도 디자이너즈 차일드에게 이길 수가 없었다. 그녀는 밤낮으로 노력했으나, 그게 거꾸로 다리에 부담을 주게 되어 의사에게 쉬라는 말을 듣게 된다.[2]

더이상 성과가 나오지 않는 달리기에 싫증을 느끼던 치나츠가 문득 생각해보니 사춘기가 다 지나가도록 데이트 한번 못해봤다며 우울해하던 어느날 우연히 알게된 코우와 친해지게 되고, 그와 데이트를 하거나 같이 지내 보면서 그와 함께 있으면 즐겁다는 사실, 그리고 자신이 그를 좋아한다는 걸 깨닫게 되고 거의 모든 걸 코우를 위해 맞추려고 노력했다. 슈미크람에 빠르게 심취했던 것도 사실 코우가 좋아하니까 자기도 좋아했던 것. 치나츠 루트 굿엔딩에서야 나오는 이때의 심리 상태는 거의 의존증 수준이다.

사실 여름까지만 해도 승자는 치나츠가 유력했지만, 치나츠가 좋기는 한데 말로는 못하는 코우의 태도에 괜히 자존심을 세워서 결정을 미뤘다가 어떤 일로 소라에게 코우를 빼앗기고 만다.

잿빛 크리스마스 당일, 코우에게 고백했다가 차인 이후, 학원이 친구들과 크리스마스 파티에 참여하고 있었다. 그리고 그때 대지사격위성군 "궁니르"가 폭격을 시작했고, 그 후폭풍과 파편에 휘말려 친구들이 죽어 가는걸 지켜보고 있어야만 했다. 그리고 끝내 그녀도 폭격에 휘말리게 된다.

사건 이후 전신 화상, 골절, 절단등 목숨을 부지한게 기적일 정도인 상태로 병원에 있었지만, 코우와의 추억의 장소에서 알게 된 군 장교 키리시마 이사오가 그녀의 후견인이 되었고, 잿빛 크리스마스 직전 쿠리하라 나오키가 보낸 의문의 메일[3]에 의해 생긴 쿠리하라에 대한 배신감과, 아크와 AI가 그것을 방조, 혹은 의도했다는 의심암귀에 빠져 GOAT의 반 AI 사상에 심취하게 된다. 자신들을 배신한 쿠리하라 나오키를 잡기 위해, 그리고 모두의 인생을 망친 AI에 대한 증오를 품고서, 이사오의 밑으로 들어가 대AI대책반(GOAT)의 장교가 된다. 아직까지 사건 당시의 트라우마에서 벗어나지 못한 상태로, 사건 당시를 떠올리는 것만으로도 착란 상태에 빠지기도 한다.

현 계급은 중위. 게임 중에 나오는 붉은색의 슈미크람이 그녀의 기체이다. 원래는 코우와 마찬가지로 카게로우의 커스텀 타입이었으나 GOAT의 부품 등으로 개조되어 원 모습과는 상당히 달라져 있는 상태. [4]

현재의 몸은 뇌를 제외하면 군에서 지급된 의체. 의체 자체는 아무런 문제도 없으나, 멘탈의 문제인지 설계보다도 감각이 극도로 둔해져 있으며,[5]현재로선 도저히 치료할 방도가 없기에 자포자기하고, 일부러 몸을 막 다루는 전투를 고집한다. 치나츠 루트에서 다인 슬레이브와 전투를 벌이다 다리가 부러지고, 팔까지 날아갔는데도 허탈하게 웃는 걸 보고 되려 코우가 더 분통을 터뜨릴 정도.

하지만 그러는 한편 여전히 코우에 대한 마음은 버리지 못하고 있었다. 아직까지도 코우를 좋아하는 일편단심으로, 복수를 위해서 그걸 뒤로 넘겨둔 상태지만, 조금만 계기가 제공되면 풀려 버린다. 연심과 자신의 상태로 인한 자포자기가 뒤섞여서 히로인 중에서도 가장 극단적인 성향이며, 이 탓에 나노하를 죽이려 하거나 매번 아키의 호의를 이용해 아발 시티에 바이러스 시드를 뿌리는[6] 행적 등으로 인해 안티도 있는 편. 치나츠 루트의 전개가 유독 막장이기도 하고.(...)

묘하게 동성에게 질투를 끌어내는 소질이 있는지, 코우가 그녀와 함께 있으면 다른 여성 캐릭터가 견제하기 일쑤인데 이는 학창시절에도 마찬가지였고, 와카쿠사 나노하, 미나즈키 소라와 함께 코우 쟁탈전을 벌이고 있었다. 특히 소라와는 육탄전을 벌일 정도로 신나게 다퉜다. 본인 루트에서만 접점이 있는 키리시마 레인과는 유독 티격대면서도 죽이 맞기도 하는데, 아마 동족혐오로 보인다.(...)

과거에 코우와 "슈미크람으로 싸워서 내가 지면 내 처녀 줄거고, 내가 이기면 네 동정 가져가겠어!"라는 내기를 했었고[7] 코우에게 진 적이 있다. 코우는 키스만 하고 "졸업할 때까지 네맘이 안 변하면 가져가겠어"라고 대답했지만, 정작 기억 상실로 인해 까먹은 상태. 현대 시점에서 회차 때마다 치나츠가 약속 기억하고 있냐고 코우에게 물어보는 건 바로 이것.

사실상 전체 루트 통들어 가장 박복한 캐릭터. 전신의체에, 코우와는 적대 관계에, 운 나쁘면 핵폭발에 말려들거나, 자폭하려다가 뒤치기 당해서 죽거나, 트랭퀼라이저의 파일럿이 돼서 발광하며 죽는 운명이 기다리고 있다. 심지어 제작진은 악랄하게도 굿엔딩 루트에서 꿈을 통해 이 모든 사망 체험을 한꺼번에 시켜주기까지 한다. 너무한다 진짜 어찌보면 나노하보다 더 불행하다.

그나마 굿엔딩에선 풀클로닝 되어서 부활하긴 하는데, 본인이 배양액 속에 있는게 지겨워서 로리 상태로 뛰쳐나왔다. 그 덕에 졸지에 코우는 가는 곳마다 로리콘으로 신고당하며 쫓겨다니게 된다.그래서 이번 혐의는 뭐죠? 유괴? 아동 포르노? 아니면 아동학대?


3. Dive2 상세 / 누설[편집]


아키 루트에선 여전히 트랭퀼라이저의 파일럿이 되어 발광해 버린 듯. 본 루트에서 직접 언급되지는 않지만 치나츠 루트에서의 트랭퀼라이저 파일럿과 아키 루트의 목소리가 같으니 맞을 것이다.[8] 사망 여부는 확실하게 나오지 않는다. 트랭퀼라이저 자체가 박살났으니 살아있긴 어렵겠지만.

마코토 루트에선 경사스럽게도 트랭퀼라이저의 마수에서 벗어나고 그놈의 약속을 떠올려준 덕분인지 잠깐 싸운 게 거짓말처럼 데레 상태가 되어[9] 코우와 협력 관계를 맺고 도미니언에 맞서 싸우는 등 처지가 훨씬 나아졌다. 레인급의 비중이 돼버리긴 했지만 죽지 않는 게 어딘가.

소라 루트의 세계 0에선 3번째로 재구성. 시점은 아발 시티에서 바이러스 시드를 뿌릴 때.[10] 레인과 마찬가지로 코우는 너처럼 천박하게 생기지 않았다며(...) 나의 코우는 그렇지 않아 얘들 기억속의 코우는 대체 뭘까 코우가 살아있다는걸 믿지 않지만 그의 작업 멘트 한방에 미칠듯이 동요하면서 싸우다 패하고, 제정신을 차린 후에도 코우의 생존을 믿지 않고 까칠한 태도를 취하다가 얼마 뒤 레인과의 사소한 말다툼이 결투로까지 발전하게 되자 코우가 대폭발.[11] 둘 다 싸잡아 쳐바르고 야단을 치는 이벤트가 벌어져 그제서야 완전히 믿게 된다. 사실 시뮬라크라 코우를 몇번 목격한 적이 있었고, 소라 루트의 코우를 이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이 코우를 허용하는 건 진짜에 대한 배신이라 여겼던 것.[12]

이후 특이점에서의 정보 송신으로 치나츠 루트 굿엔딩의 광경을 꿈으로 보면서 정작 현실의 자신의 처지에 대해 착잡해하다가 소라에겐 그나마도 없는 건 불쌍하지 않냐면서 발드 시스템으로 이어지는 엘리베이터를 작동시켜 코우를 내려보내고 홀로 수많은 드론들과 싸우다 전사 및 자폭. 자아융합으로 소멸해서 기분좋게 자고있다가 이브가 끌고온 질베르트 때문에 기겁해서 기상하고(...) 최종결전에서 부활. 레인과 함께 코우를 돕게 된다.

그리고 세계 0의 코우 덕분에 치나츠 루트의 세계도 어셈블러 개편 프로그램을 손에 넣게 되어서 좀 더 나은 미래가 될 듯. 나노하 루트에서도 자폭하려는 걸 코우가 미리 기절시키고서 쿠리하라는 막았기에 살아 남는다. 아키 루트에서도 치나츠가 트랭퀼라이저의 파일럿이라는걸 코우가 눈치채서 구하게 된다.

4. 전투상 특징 및 공략[편집]


크림슨 로터스를 타고 나오며 나노하 루트에서 첫번째로 싸운 뒤 라스트 루트까지 정말 질리도록 싸우게 된다. 치나츠의 전투 대사중 하나인 이지 오퍼레이션은 제작진이 채용한 네타거리. 포스 크래시로 신나게 얻어맞은 뒤 이 소리를 듣고 분노한 플레이어들이 한둘이 아니었다나 뭐라나. 학창시절 해병대 출신 아저씨한테 배웠다는 썸머솔트킥을[13] 스타트로 위로 띄웠다가 바운드시켜서 찍어버리는 패턴이 주를 이룬다. 접근전 중심이며 바운드와 에어본을 위주로 하는 콤보라서 잘못맞으면 콤보 한번에 체력 게이지가 1줄 넘게 날아가버린다. 초반에 나오는 보스기체 치고는 파워 하나는 정말 일품. 하지만 공격 하나하나에 워낙 빈틈이 크고 원거리전은 머신건과 로켓 한두발이 전부라서 빈틈을 노린 근거리 콤보 내지 원거리전으로 몰고가면 어렵지않게 클리어 할 수 있다. 반대로 말해서 무기 레벨 올린답시고 사격기를 시원찮은 걸로 들고 갔다면 피똥싸게 된다.
다만 저 근거리 위주 콤보 때문에 치나츠는 질베르트한테 하드 카운터를 당한다. 질베르트도 원거리 견제기가 없다시피해서 저 멀리서 사격무기로 갈겨주면 좆밥 수준인데, 스토리상 가끔 치나츠와 태그를 맞춰서 질베르트 일당과 싸워야 할 때가 있다. 근데 질베르트도 근거리 콤보 특화인데 스턴과 경직판정 스킬이 우글거린다. 안그래도 치나츠는 원거리 견제기가 FC포함 딱 3개고, 당연히 AI상 달려들어 팰텐데, 저난이도면 모를까 하드 이상 난이도에서는 질베르트랑 붙는 순간 경직판정을 당해서 비명만 지르다가 채찍 및 FC콤보로 학창 시절처럼 탈탈탈 털리다가 터지기 일쑤다. 질베르트랑 싸운다면 학창시절 때 무명도시에서 붙은 것처럼 반드시 플레이어가 질베르트를 조져줘야 한다. 특정 플러그인을 설치하면 플레이어가 패는 적을 아군 NPC가 공격하지 않으니 장착하고 질베르트를 마크해주자.

주 공격찬스는 공중에서 강습킥 뒤의 빈틈과 활공상태... 활공모드는 대공공격법이 없을때는 난감하지만 대공무기, 특히 카이저킥이 있으면 그냥 공격찬스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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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디자이너즈 차일드들이 없었으면 세계대회의 선수가 될 정도였다고 한다.[2] 이 다리 문제는 나중에 무명 도시에서 질베르트에게 다리를 당하게 되면서 완전히 쐐기가 박혀 결국 주전에서도 제외되는 상황으로 발전하게 된다.사실 이미 나노테크가 실용화된 설정상 다리 근조직 정도야 금방 완치하지만 문제는 치나츠네 집은 가난해서 특별특기생 자격으로 세이슈를 다니는 상태다.퓨어 자격으로 다니기 때문에 치료를 받으면 특기생 자격이 박탈당하고 이는 자퇴로 이어진다.[3] 사실은 사태를 예감하고 그들만이라도 피하게 하려는 마지막 발버둥이었지만, 하필 다 말하기 전에 의식을 빼앗기는 바람에 실패. 오히려 코우와 치나츠가 쿠리하라에 대한 의심과 증오로 군대에 투신하는 계기가 되고 만다.[4] 그래도 아키는 원 제작자다 보니 한눈에 알아보았다.[5] 이 덕분에 치나츠는 석녀 속성을 획득했다. 코우의 촉각을 공유하기까지 하지만 제대로 못 느낀다.[6] DIVE 2 소라 루트에서 질베르트가 바이러스 시드를 뿌리자 '공작원들이 자주 쓰는 수법'이라고 평가하는데. 어련하겠느냐는 생각이 들 것이다. 진지한데도 개그인 장면.[7] 이것도 처음에는 '내가 지면 내 처녀 주고 내가 이기면 내 처녀 가져가게 해주겠어'라는 식으로 이기든 지든 덮치라는 식으로 막무가내인 걸 코우가 태클걸자 바꾼 것이다.[8] 소라 루트 극후반에 가면 치나츠라고 확실히 인증된다.세계가 바뀌어서 살아남는 건 덤.[9] 코우가 어셈블러만 먼저 처리하면 나머지 싸움은 높으신 분들한테나 맡기자는 말이 결정타였던 듯.[10] 상황 때문에 엇갈린 감도 있는 코우 분기에 비해 아예 소라와 대화할 의지 자체를 보이지 않고, 바이러스 시드 살포 시점에서 이미 멘탈이 박살나 소라에게 코우를 만날 수 있게 죽여달라고 애원하는 장면이 나온다.[11] 이때 코우의 표정을 보면 그레고리 신부나 질베르트한테나 보이는 극도로 빡친 상태다.[12] 실제로 이 생각은 정답이었고, 소라 또한 같은 이유로 코우를 한번 쫓아내게 된다.[13] 이 썸머솔트킥 하나 때문에 코우는 치나츠의 기체를 한방에 알아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