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엄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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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SBS 텍스트 로고.svg 아침 연속극
파일:나도 엄마야 로고.png (2018)

I Am a Mother, Too

파일:나도_엄마야_4인포스터_원본(홍보용)_0521.jpg

방송 시간
역대 방송시간 참조
방송 기간
2018년 5월 28일 ~ 2018년 11월 23일
방송 횟수
124부작
제작
더스토리웍스
채널
파일:SBS 로고.svg
제작진
제작
박형기
연출
배태섭[1]
극본
이근영[2]
출연
이인혜, 우희진, 알렉스, 박준혁, 문보령
스트리밍
파일:wavve 로고.svg
[[영상물 등급 제도|{{{#fff 시청 등급 }}}]]
파일:15세 이상 시청가 아이콘.svg 15세 이상 시청가 (주제, 선정성)
링크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파일:네이버TV 아이콘.svg

1. 개요
2. 기획의도
3. 역대 방송시간
4. 마케팅
4.1. 티저
4.2. 포스터
5. 등장인물
5.1. 인물관계도
5.2. 주요 인물
5.3. 신회장 가족
5.4. 지영이 가족
5.5. 그 외 인물
6. OST
7. 평가
8. 여담



1. 개요[편집]


대리모라는 이유로 모성을 박탈당한 여자가 새롭게 찾아온 사랑 앞에서 온갖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사랑을 쟁취하며 가족의 소중함, 따뜻한 세상의 의미를 새겨가는 이야기
2018년 5월 28일부터 2018년 11월 23일까지 해피시스터즈의 후속으로 방영한 SBS 아침 연속극.


2. 기획의도[편집]


대리모가 모성을 느끼다!
현실적인 이유로 대리모가 된 여자가 있다.
내 유전자를 전혀 갖고 있지 않은데도, 열 달 동안 임신했고
내 몸으로 낳았다는 이유로 아이에게 모성을 느낄 수 있을까?
내 아이라고 생각할 수 있는 것일까?
이 드라마의 주인공 윤지영(이인혜)은 그렇다고 한다.
힘이 없어 아이를 빼앗기고 말지만 아이를 사랑하기에
포기할 수는 없다. 모성이란 핏줄이나 생물학적 관계가 아니라
자식에 대한 사랑이라는 것을 말하고 싶어 한다.
부와 명예, 자신을 사랑해주는 남편 등
모든 걸 가졌지만 자식 없는 설움을 겪는 여자가 있다.
내가 가진 걸 잃지 않기 위해 대리모출산을 감행하는 이, 최경신(우희진).
힘들게 얻은 아이를 사랑으로 키우지만 그녀 앞에 나타난 대리모
윤지영은 경신의 일상을 위태롭게 하는 존재이다.
그러기에 다시는 그녀를 보고 싶지 않다.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의뢰여성의 시동생이다!
윤지영이 최경신의 시동생 신상혁(알렉스)과
사랑하게 됨으로써 상황은 꼬일 대로 꼬이게 된다.
둘의 결혼을 필사적으로 막으려는 경신, 그리고 자신의
행복을 지키고 싶어 하는 지영 사이의 갈등이 펼쳐지는데...


3. 역대 방송시간[편집]


방송 기간
방송 시간
2018년 5월 28일 ~ 2018년 6월 8일
평일 아침 8:30 ~ 아침 9:10
2018년 6월 11일 ~ 2018년 11월 23일
평일 아침 8:40 ~ 아침 9:10


4. 마케팅[편집]



4.1. 티저[편집]




1차 티저
2차 티저


4.2. 포스터[편집]



파일:나도_엄마야_4인포스터_원본(홍보용)_0521.jpg

4인 포스터


5. 등장인물[편집]



5.1. 인물관계도[편집]


나도 엄마야 인물관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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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skehdjaakdi2.jpg




5.2. 주요 인물[편집]



파일:윤지영(나도 엄마야).jpg

윤지영 (이인혜 扮)
(여, 34)
[인물 설정ㆍ작중 행적]
이 아이 지켜줘요, 우린 엄마잖아요.
선역 여주인공, 고구마 백개

고통에 직면했을 때 체념과 우울에 매몰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밑바닥에서도 웃음을 찾고 용기를 내어 일어서는 사람이 있다. 누군가에게 억울하게 짓밟혔을 때 복수심과 증오로 칼을 갈 수도 있지만 이해와 용서로 훌훌 털어버리고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긍정적인 인간도 있다. 지영은 후자에 속한다. 연민과 사랑이 가득한 착한 본성으로 자신에게 닥친 고난을 이겨내며 행복한 삶에 도달하기 위해 노력하는 여자다. 선량하고 밝은 마음은 그 어떤 불행도 극복할 수 있는 힘이라고 믿는다. 그렇기에 여리지만 삶을 정면으로 직시하는 강인한 인간이기도 하다.

미대생 시절, 아버지가 암으로 돌아가시고 엄마가 재혼으로 살 길을 찾아 나서자 지영은 부잣집 딸이었던 나약함을 벗고 열심히 뛰어 혼자 힘으로 대학을 졸업했다. 미술학원 선생을 하면서 남자친구와 결혼, 아기를 갖게 되었고 임용고시를 준비하며 교사의 꿈을 키웠다. 그러던 어느 날 난폭한 사고 유발 차량[1]에 의해 남편과 뱃속의 아이를 잃게 되고 몇 달 동안 범인을 찾아다니며 넋이 나간 상태로 살았다.

비록 범인은 잡지 못했지만 다시 살아갈 용기를 내어 정신을 차린 지영.그러나 운명은 가혹하게도 또 다른 시련을 그녀에게 준다. 친정엄마 영란의 사업이 부도를 내고 의붓아버지까지 빚쟁이로 몰려 집안이 박살나게 된 것이다. 사채업자의 협박과 의붓아버지의 구속 사태 속에서 빚을 갚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의붓오빠 성남이 제시한 대리모. 결국 지영은 견디다 못해 대리모가 된다. 돈을 받고 배만 빌려준 대리임신이었건만 정성을 다해 아기를 낳는 지영. 그런데 그 아기에게 지극한 사랑을 느끼게 되면서 삶은 예기치 않은 방향으로 흘러가는데..

지영이 밴 태아가 다운증후군 고위험군 판정을 받고 이어진 양수검사에서 다운증후군 확진 판정[2]이 나오자 경신은 남편과 시부모에게 모든 원인을 지영에게 돌리고[3], 계약을 내세워 낙태를 강요한다. 지영은 경신에게 아이를 낳게 해 달라며 눈물로 호소하지만 결국 수술대에 오르게 된다. 그러나 시술 직전 아이의 태동을 느끼고 도저히 못하겠다며 도망치고, 몇달 후 진단과는 달리 건강한 아들을 출산한다. 아이에게 과거 사고로 잃었던 아들의 이름을 붙이고, 아이가 아픈데도 아이를 빼앗길까봐 병원에도 잘 못데려가는 등 점점 집착에 가까운 모습을 보인다. 그러다가 신회장 가족과 성남의 합동작전에 의해 결국 아이를 빼앗기게 되고, 그 충격으로 한동안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방황하다가 기숙의 주선으로 상혁의 회사에 디자인 작업을 해주는데, 회사가 망하고도 에너지가 넘치는 상혁을 보며 지영도 기운을 추스르게 된다. 그리고 부산의 어린이집 보육교사로 취업하여 부산으로 떠난다.

4년 후, 부산에서 일하던 어린이집의 원장이 아이를 폭행하는 것을 경찰에 폭로한 후 주변 어린이집에 취업이 안 되자 서울로 다시 올라온다. 부산에서 함께 올라온 동료 교사의 알선으로 트윙클 잉글리시라는 영어 유치원에 취업하게 되는데, 공교롭게도 이 유치원에 자신이 낳았던 그 아이(신태웅)가 다니고 있었다..! 지영과 태웅은 교사와 원생으로 반갑게 첫 인사를 하지만 자신이 낳은 아이임은 알아보지 못한다. 지영은 이상하게도 자신을 잘 따르는 태웅을 보며 묘한 감정을 느끼고, 그 와중에 다시 만나게 된 상혁과도 조금씩 가까워진다. 적극적으로 접근하는 상혁에게 지영도 마음이 흔들리지만 자신의 과거 때문인지 거리를 두려 노력한다. 어느 날 태웅을 데리러 온 신회장을 발견하고 태웅이 자신이 낳았던 그 아이임을 알게 된 지영은 번민하다가 결국 유치원을 떠나기로 결심한다. 그러나 떠나기로 한 마지막 날 유치원으로 들이닥친 최경신에게 들키게 되고, 경신에게 뺨을 맞는 등 수모를 당한 후 유치원을 그만두게 된다. 속상한 나머지 만취한 상태로 상혁을 불러낸 지영은 술김에 상혁에 대한 마음을 드러낸다. 상혁의 제안을 받아들여 상혁의 회사에 들어간 지영은 상혁과 점점 더 가까워지고, 상혁과 친한 혜림이라는 이름의 여자에게 질투의 감정까지 느끼기 시작한다. 그러다 혜림이 자신의 대리모 과정을 담당했던 그 산부인과 의사였다는 것을 알게 되고 상혁과의 관계 진전을 멈추려 하지만, 대리모 과거까지 모두 이해하고 믿어주겠다는 상혁의 말에 결국 상혁의 마음을 받아들이기로 결심한다.

의절 상태였던 어머니 영란과도 화해하고 상혁과 알콩달콩한 연애를 하던 중, 상혁을 찾아 회사로 들이닥친 여민경과 마주하게 되고 이 자리에서 지영은 상혁에게서 사실상의 프로포즈를 받게 된다. 상혁의 형님 부부와 상견례를 하기로 한 지영은 그 전날 상혁의 조카가 바로 태웅이라는 것을 알게 되고 충격에 빠지고, 상혁에게 이별을 선언하고 사직서를 낸다. 상혁이 받아들이지 못하자 지영은 결국 자신이 태웅이를 낳았다는 사실을 상혁에게 털어놓고 떠난다. 직후 지영이 디자인한 제품이 세계적인 디자인 시상식인 'IC 디자인 어워드'[4]에서 대상을 수상했다는 소식이 들려오고, 상혁의 회사와 큰 계약을 맺은 해외 회사가 윤지영이 디자인을 맡지 않으면 계약을 하지 않겠다고 통보해온다. 이 때문에 상혁을 포함한 회사 전 직원들이 나서서 지영에게 회사 복귀를 부탁하고, 결국 지영은 이 프로젝트까지만 하겠다는 조건을 걸고 복귀한다. 해외 회사와의 미팅이 있던 날 상혁의 회사로 찾아온 최경신과 다시 맞닥뜨리고, 경신에 이어 임은자 여사까지 지영을 찾아와 당장 회사를 나가라고 윽박지르지만 지영은 자신의 일을 마무리한 후 그만두겠다며 두 사람의 요구를 일축한다. 여민경과 최경신에게서 혜림이 상혁의 아이를 임신했다는 소식을 듣게 된 지영은 상혁에게 혜림과 결혼해서 잘 살기를 바란다고 말한다.

프랑스의 유명 명품회사에서 최상급 대우의 스카웃 제의를 받은 지영은 상혁의 회사를 하루빨리 떠나기 위해 디자인 작업에 더욱 몰두하다가 결국 과로로 쓰러져 병원 신세를 진다. 병원에 입원한 지영의 곁에 상혁이 살다시피 하며 다시금 적극적으로 대시하기 시작하고, 지영은 그런 상혁을 보며 갈등하지만 결국 마음을 다잡고 스카웃 제의를 받아들이고 한국을 떠나기로 결심한다. 지영이 프랑스로 떠난다는 것을 안 상혁은 지영이 출발 전날 묵던 호텔을 찾아가고, 둘은 마지막으로 뜨거운 하룻밤을 보내게 된다. 다음날 공항에서 상혁과 아쉬운 작별을 고한 지영은 탑승 직전 성남에게서 전화가 와 과거 남편과 아이를 잃은 뺑소니 사건의 범인이 최경신이었다는 충격적인 사실을 접하게 된다. 그리고 프랑스에 가려던 것을 취소하고 상혁과 다시 교제해 나가기로 한다. 사고에 대한 진실을 파헤치기 위해 경신을 찾아가 복수를 예고하고 당시 경찰을 수소문하는데 이미 태종과 경신측에서 재수사를 못하도록 손을 쓴 뒤였다. 경찰쯤은 그냥 껌부리듯 그런데 퇴직한 경찰중 한 명이 양심 고백을 하며 목격자가 있었다고 알려준다. 최경신이 상혁의 회사 화장품에 방부제 과다 검출을 조작하자 지영이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한 성분 분석 공모전을 아이디어로 제시했고 이를 통해 사실이 아님을 밝혀내며 최경신을 역관광 시켜버린다. 최경신이 궁지에 몰리자 지영을 찾아와서 자신의 사고가 실수였다며 무릎을 꿇으려하자 거절했고 경찰에 가서 자수하라고 한다. 그런데 이를 막기 위해 경신은 지영이 대리모로 나은 자신의 아들 태웅이를 회사로 데리고 나와, 너가 낳은 아이가 엄마없이 커도 되겠냐며 궁지로 몰고 결국 지영은 고소를 취하한다.

그런데 경신이 지영에게 덮어 씌운 또다른 죄가 드러난다. 경신은 지영이가 태웅이를 임신했을때 다운증후군으로 오진을 받은것을 지영이가 신경안정제를 과다복용해 생긴일이라고 집에 알렸는데, 상혁을 통해 태종과 은자, 그리고 경신의 남편 현준도 지영이 억울하게 뒤짚어 쓴 사실을 안것이다. 지영은 회사로 찾아온 현준에게 진심어린 사과를 받게됐고, 상혁으로부터 정식으로 프로포즈를 받는다. 그리고 마침내 결혼에 골인하지만 경신이 아랫동서를 잡겠다는 목표로 온갖 집안일을 시키는등 시댁살이 공격을 당하는중.

그리고 제니가 경신을 비롯해 시댁과 가까워지고 제니가 자살하기전 자신의 엄마가 최경신이라고 말하면서 제니의 친모 정체를 알게된다. 경신이 제니를 납치해 야바위 게임을 하면서 독약을 마시게 하자 이를 말리다가 유산의 위험에 처한다. 다행히 유산은 되지 않았지만 결국 상혁에게도 제니의 친모가 경신임을 알린다. 그러나 해결방법을 뚜렷하게 찾지 못하고 답답해만 하는중. 하는 짓이 끝까지 고구마다 이후 태종이 건강이 악화돼 쓰러지자 지극정성으로 오글거리는 아빠의 청춘 노래를 부르며 간호하고 마침내 태종이 깨어난다. 태종은 과거 지영에게 했던 막장 행동들을 깊게 반성하고 진심으로 사과하고 지영은 눈물을 흘린다. 그러나 드라마 막판인 현재 병간호와 제니를 걱정하는 것뿐 별다른 행동을 하는거 없이 갈수록 출연 지분도 줄고 주인공이 맞나 싶을 정도로 존재감이 없다.



파일:최경신.jpg

최경신 (우희진 扮)
(여, 41)
[인물 설정ㆍ작중 행적]
계약조건 잊었어? 내 애라고!
악역 여주인공, 인간 말종1, 천하의 개쌍년, 인간쓰레기, 소시오패스, 우마귀, 불여우1

대리모를 의뢰한 여자. 남들이 볼 때는 다 가진 여자다. 재벌가의 큰며느리, 자신만을 사랑해주는 남편, 아름답고 고고한 외모. 냉혹하고 침착한 성격은 그녀를 더욱 강한 여자로 보이게 한다. 하지만 존립기반은 취약하다. 아이를 낳지 못하는 불임 때문에 호시탐탐 이혼시키려는 시어머니. 내세울 것 없는 평범한 친정. 그리고 아무에게도 털어놓을 수 없는 과거가 있는데, 현준과 결혼하기 전 미혼모로 아이를 낳아 입양보낸 적이 있었다. 또한 현준의 불륜 의심으로 운전 중 전화로 다투다가 중앙선을 침범, 마주오던 차량을 절벽으로 전복시켰는데, 당사자들은 모르고 있지만 그 차에는 윤지영과 그 남편이 타고 있었고, 이 사고로 남편은 죽고 지영은 임신하고 있던 태아를 유산하고 만다. 경신은 사고현장에서 도망쳐 현준과 공모해 사건을 은폐했다. 명백한 뺑소니 범죄를 저지른 것. 떡두꺼비 같은 아들 하나면 모든 것이 해결되는 일이지만 불행히도 그녀는 영구불임을 선고받는다. 자식을 갖고 싶은 인간으로서의 욕망도 절박했지만, 경신은 그녀가 가진 것을 지켜줄 안전장치로서 자식이란 존재가 절실했다.

경신은 자신의 탐욕을 아는 여자다. 그 탐욕의 크기만큼 독하고 질기게 버텨왔던 긴 시간. 한계점에 도달한 지금 마지막 승부수였던 대리모 출산. 그것이 성공한다. 태아가 기형아인 줄 알고 포기하고, 시부모의 압박을 견디다 못해 현준과의 이혼을 받아들이는 등의 우여곡절 끝에 대리모가 도망가서 몰래 건강한 아들을 낳았다는 사실을 알았을 때, 그녀는 내 아이를 되찾고야 말겠다는 엄마의 일념으로 윤지영과 대척점에 선다. 아기를 두고 벌어지는 두 여자의 필생의 대결. 뜨거운 모성 앞에 어느 한쪽도 물러섬 없는 팽팽한 대결에서 경신은 자신의 힘과 권력을 내세워 윤지영을 가혹하게 핍박할 수밖에 없었다. 자식을 지키는 것이면서 자신의 생존을 지키는 길이기도 했으니까. 지영에게서 아이를 돌려받은 후 집안에서의 지위를 회복한 경신은 현준에게 하루빨리 태종에게서 회사의 전권을 물려받기를 독촉한다.

4년 후, 상혁이 화장품 사업에 성공하여 이름을 알리고 태종의 관심을 받기 시작하자 태종의 후계자 자리를 상혁에게 빼앗길까봐 노심초사한다. 이 때문에 상혁을 집으로 다시 불러들이려는 현준을 못마땅해 하며 형제간의 갈등을 부추기고, 겨우 다섯살배기 아들(신태웅)에게 후계자 자리를 절대 놓치지 말라고 당부하며, 잠든 태웅을 보고 "나의 보험"(...)이라고 중얼거리는 등 본인의 욕망을 남편과 아들을 통해 성취하려는 모습을 노골적으로 보인다. 그러다가 현준이 태종과의 경영방침 차이로 갈등이 심해지며 태종의 신임을 잃어가자 본인이 스스로 계열사 브랜드 중 한 곳의 경영을 해보겠다며 나서고, 태종의 허락을 받는다. 그리고 현준과는 반대로 태종의 경영 노선을 전적으로 따르며 신임을 얻는다. 어느 날 태웅이 유치원에서 유난히 따르던 '웬디 선생님'의 정체가 윤지영임을 알게 된 경신은 분노에 휩싸이고, 윤지영을 만나 뺨을 때리며 욕설을 퍼부은 뒤 원장에게 윤지영을 해고하지 않으면 유치원에 들어가는 모든 지원을 끊겠다고 협박한 후 태웅을 다른 유치원으로 옮긴다. 그리고 지영과 기숙을 찾아가 한번만 더 자신의 눈 앞에 나타나면 일가족 전체가 험한 꼴을 보게 될 것이라며 위협을 가한다.

신회장의 경영 노선에 자꾸 엇나가는 현준과 경신 사이의 갈등이 점차로 심해지는 와중, 경신의 주변에 정체불명의 소녀(제니)가 맴돌기 시작한다. 상혁에게 애인이 생겼다는 소식을 전해들은 경신은 초조해지고, 그 여자의 정체를 알고 싶어한다. 결국 상혁의 회사까지 찾아간 경신은 여민경과의 통화 중 상혁의 애인의 이름이 윤지영이라는 말을 듣게 되고, 결국 윤지영을 마주하게 된다. 과거와는 다른 모습으로 당당하게 대응하는 지영에게 당황한 경신은 결국 시부모에게 그 사실을 알리고, 시부모와 상혁이 크게 맞붙어 싸우자 묘한 미소를 짓는다. 그러다 생각지도 못하게 혜림이 몰래 인공수정으로 상혁의 아이를 가졌다는 것을 알고 크게 놀라[1] 혜림에게 낙태를 종용하다 상혁과 결혼하면 될 거 아니냐는 말을 듣고 당황한다. 어제의 동지가 오늘의 적 상혁과 혜림을 결혼시키자는 현준과는 달리 경신은 여민경과 합심하여 혜림을 궁지에 넣을 계획을 짠다. 혜림을 검찰에 넘기려는 계획과 언론에 터뜨려 망신을 주려는 계획이 각각 신회장과 상혁에 의해 무산되자, 경신은 계획을 바꾸어 혜림과 신회장 부부, 그리고 양가 부모들의 사이를 이간질하는 작전을 쓰기 시작한다. 결국 혜림이 이 아이는 상혁의 아이가 아니라며 상혁과의 결혼을 포기하고 경신은 안도하지만, 갑자기 전화가 걸려온 성남이 자신의 뺑소니 사건을 알고 있다고 말하자 충격에 어쩔 줄 몰라하고, 대신 성남을 만나고 온 현준이 그 사고의 피해자가 바로 윤지영이었다는 사실을 알려주자 지영이 이 사실을 알고 복수심에 불탈까 노심초사 한다. 결국 지영이 모든 걸 알고 찾아오자 뻔뻔한 태도로 일관하며 오히려 지영을 멸시한다. 급기야 상혁이 지영을 도와주자, 지영의 고모가게에 깡패들을 불러 영업 방해를 하는것도 모자라서 상혁의 회사 화장품에 방부제가 초과 검출됐다는 주작을 성남에게 시키기까지 한다. 하지만 상혁이 공모전을 이용해 방부제 사태를 지혜롭게 처리해 버리고, 설상가상 자신은 때마침 사고의 목격자가 나타나면서 점점 더 불리해 지자, 결국 지영에게 거짓 눈물로 잘못을 용서해달라고 빌어서 만약 이 일이 알려져 자신이 쫓겨나면 태웅이만 불쌍한 애 되는 거라고 지영의 모성애를 이용해서 결국 지영이 단죄를 포기하게 만든다.

그런데 이래놓고는 뒤에서 시부모님에게 윤지영이 일부러 약을 먹어서 아이를 빼돌리려 했으며, 오진 결과가 원래는 소두증이었는데 윤지영이 다운증후군이라고 거짓말을 했다며 윤지영을 더 나쁜 사람으로 매도하기까지 한다. 하지만 이는 태종이 윤지영의 신상과 진료기록을 제대로 조사하면서 좌절되고 덕분에 시부모님이나 남편에게까지 제대로 찍혔으며, 지영의 사정을 제대로 알게된 시부모님과 남편이 지영이 대리모였다는 사실만 숨기면 문제없을 거라면서 지영과 상혁의 결혼을 허락하는 분위기로 흘러가자, 이번에는 민경에게 지영이 대리모였다는 사실을 까발려 버린다.레알 독한년. 태종까지 경신을 보고 독종이라고 했으니 말 다했다 하지만 오히려 자신이 살인을 저질렀다는것을 시댁에게 들키고 결국 지영을 아랫동서로 맞이하고 만다. 그러나 여기서 멈추지 않고 시어머니 은자와 동서인 지영 사이를 이간질하며 추석음식을 지영 혼자서 다 하게 만드는 등 시댁살이로 괴롭힌다.

지영을 골탕 먹이는 사이 자신이 다니는 에이원 그룹과 상혁이 하는 회사가 콜라보를 맺고, 자신이 운영하는 스파옷 브랜드로 딸인 제니가 광고모델로 발탁된다. 직감적으로 낯설지 않다는걸 느끼고 제니의 이력서를 통해 자신이 비밀리에 낳은 딸과생일이 같다는걸 안 경신은 유전자 검사를 의뢰했다. 그리고마침내 제니가 자신이 버린딸이란 사실을 알고 충격을 먹는다. 상혁이 추석인사를 드리자며 제니를 집으로 초대하자 두번다시 얼씬도 하지말라고 하거나,남편인 현준에게 고아라는 이유로 광고계약을 파기하자고 하는 등 제니를 떨어뜨리려고 안간힘을 쓴다. 하지만 뜻대로 되지않고 지영의 고모네 집에서 나와 오피스텔에서 살길 바란다며 집도 마련해주지만 모두 실패. 급기야 제니의광고촬영 현장에서 제니의 핸드폰을 몰래빼내 제니가 어린시절 잠꺈 나쁜 애들과 지내다가 도망친것을 나쁜 애들과 어울려 지낸걸로 부풀려 기사를 내라고 강성남에게 시킨다. 자신의 딸을 자신이 망가뜨리고 멀리 보내려 한것. 연예계 활동을 못하게 한 후 멀리 유학을 보내려고 하건데 이걸 또 제니에게 들킨다. 결국 제니를 겁박하면서 둘 사이는 파국으로 치닫는다. 제니에게 계속해서 외국으로 떠나라고 협박하자 한동안 잠적했던 제니가 지영과 마지막으로 통화하면서 경신이 친모임을 밝히고 도로로 뛰어들어 교통사고가 난다. 제니가깨어나자마자 경신의 팔을 붙잡고 "엄마"라고 하면서 본격적인 복수에 들어가고, 자신의 집에 놀러온 제니가 자신의 방까지 들어오면서 딸에게 본격적으로 목조임을 당한다. 본격 최경신죄목 하나 추가요 궁지에 몰린 경신은 급기야 성남을 시켜 제니를 별장으로 납치한 후 야바위 게임을 하면서 둘중 하나는 죽어야 한다면서 독약을 마시게 한다. 이 때문에 지영이 유산 될뻔했다.

한편 회사에서는 여전히 하청업체를 쥐어짜는가 하면, 상혁의 회사 화장품에 방부제를 넣은 사건을 부하인 성남이 상혁에게 들켜 알게되자, 아버님이 시킨거라면서 상혁과 태종의 부자지간을 갈라 놓게 만든다. 이로인해 남편 현준과사이는 사실상 산산조각이 난다. 게다가 남편 현준이 투자자이자 대학 후배에게 회사 경영 상태를 의뢰한것을 보고 질투심에 눈이 멀어 그의 회사에 찾아가 남편에게 연락할거면 자길 통해서 연락하라고 경고한다. 최후의 발악
그러던 도중 태종이 건강이 악화되면서 쓰러지고 에이원그룹이 갑질기업으로 비난 받으면서 경신은 주주들을 조종해 신씨 집안은 물러나야 한다면서 자신이 회장대행직에 오른다. 그리고 상혁을 가지급금을 실수로 잘못보낸것을 트집잡아 로테일 사장직에서 해임시키고자 한다. 하지만 주주총회에서 부결되면서 계획이 물거품되고, 엎친데 덮친격으로 제니가 복수를 위해 신문사와 단독 인터뷰를하고 재벌기업의 부인인 친모가 자신을 버렸다고 폭로한다. 이에 인터넷 상에서 최경신이 제니와 가장 닮았다는 찌라시가 터지고, 결국 남편 현준은 상혁을 통해 경신이 제니 친모임을 알게된다. 경신은 애걸복걸하지만 현준은 돌아서지 않는다. 경신은 술김에 성남을 시켜 태종의 인공호흡기를 떼라고지시하기에 이른다. 그러나 성남이 이에 실패하고, 자신이 페이퍼컴퍼니를 몰래 만들었던 것과 태종이 극적으로 깨어나면서 모든 계획이 물거품이 된다. 결국 모든 사실을 안 시엄마 은자가 경신을 집에서 강제로 끌어내고 쫓아내기에 이른다. 경신은 자신의 수족인 승미와 함께 개인금고에서 돈을 모두 인출하고 해외로 도망가려하지만 공항에서 덜미를 잡히고 급히 몸을 숨긴다. 국내에서 잠적하던 도중 승미가 성남이 휘두른 유리병에 머리를 맞고 사망하자, 경신은 경찰에 성남을 살인범으로 신고하고 깡패들을 동원해 성남을 죽도록 팬다. 그리고 갑자기 태세를 전환해 법원으로 향한다. 자기 자식보다 비서가 더 소중한 최경신

결국 법원에서 자수한 후 강성남과 함께 징역형을 선고받는다. 처음엔 깜방 동기들에게 독기를 뿜지만 곧 적응하여 3년이 흘러 가석방된다. 개과천선했는지 태종의 집에 찾아가 사죄를 하고 거기서 우연히 태웅과 마주친다. 놀란 경신은 도망쳐 나오고 지방의 어느해안가의 해물탕 집에서 서빙알바을 한다. 그런데 이번에는 제니를 만난다. 제니는 경신의 빼어난 외모에 희롱하는 진상손님을 보고 화를내고 경신을 자기집에서 살게하며 도우미로 지내게 한다. 그러던 도중 제니 집에 지영과 태웅이 찾아오고 몰래 방에서 숨죽이며 태웅의 목소리를 듣다가 오열한다. 감방 동기들이 경신에게 수감시절 배운 미싱일을 바탕으로 의류사업을 함께 하길 제안했고 경신은 에이원그룹 시절 경험을 살려 의류 온디맨드 사업을 시작하자고 한다. 사업은 꽤 잘 진행되며, 태웅이 끊임없이 엄마를 찾자 어른들의 허락으로 태웅과도 왕래하는 사이가 된다. 마지막회에는 태웅의 요구로 현준, 제니, 태웅과 함께 스키장에 놀러가며 현준과도 좋은 관계로 지내는 열린 결말로 마무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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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혁 (알렉스 扮)
(남, 39)
[인물 설정ㆍ작중 행적]
내가 아버지 그 노친네보다 더 성공할거야.
선역 남주인공

신회장의 둘째 아들. 모범생이고 반듯한 형과 달리 부모 속 썩이는 문제아. 유머러스하면서도 시니컬한 말투, 반항적 외모. 하고 싶은 것은 누가 뭐래도 해야 하고 싫은 건 죽어도 못하는 고집불통에, 춤, 노래, 여행, 사진, 온갖 잡기, 하고 싶은 게 너무 많아서 인생이 빠듯한 자유로운 영혼의 소유자. 고로 재벌가의 아들로 태어나 정해진 길로 가야하는 삶은 오히려 고통이다. 그걸 박차고 나와 제멋대로 살아간다는 것은 그만큼 대찬 놈이라는 뜻이고. 부모 몰래 아이돌을 하다가 집안을 발칵 뒤집어놓는걸 시작으로 카레이서를 한다, 사진작가를 한다, 엔터테인먼트를 한다, 의욕은 어찌나 풍부한지..

그러다 만난 모델 여민경과 집안 반대에 아랑곳없이 결혼했다. 집안에서 쫓겨나 제멋대로 살다보니 무늬만 재벌2세고 실상은 반백수인데 그럼에도 절대로 굽히고 들어오는 법 없는 순수 깡 그 자체. 카리스마 신회장한테는 인력으로 안 되는 유일한 자식새끼다. 자존심, 배짱, 똥고집, 제멋대로, 그런 면에서는 부전자전이랄 수도. 까칠하고 시건방지고 막 사는 놈처럼 보여도 자라온 환경 탓에 고고한 품위가 몸에 배어있다. 저지르고 보는 성격이라 실패도 많은 인생인데, 첫 결혼 상대인 여민경의 이기적인 성격에 질려 이혼한 것도 그 중 하나.

엔터테인먼트를 끝으로 다 말아먹고 우여곡절 끝에 화장품 사업을 시작한다. 실패를 통해 얻은 귀중한 경험들을 살려 조금씩 자리를 잡아가는 도중에 윤지영을 알게 되고 그녀의 진실하고 순수한 모습을 보게 되면서 여자에 대한 신뢰를 되찾게 된다. 4년 후, 회사는 매출 천억원을 돌파하는 등 상당한 성공을 거두며 재계에 이름을 알리기 시작하고, 부산에서 서울로 돌아온 지영을 다시 만난 상혁은 그녀에게 점차로 마음이 끌린다. 지영은 상혁과 거리를 두려고 하지만 상혁은 포기하지 않고 지영의 마음을 열기 위해 노력한다. 지영이 유치원을 그만두었다는 것을 알게 된 상혁은 지영에게 자신의 회사에 디자이너로 들어올 것을 제안하고, 지영이 승낙하여 함께 일하게 된다.

우여곡절 끝에 지영의 마음을 얻는 데 성공한 상혁은 지영과 결혼할 결심까지 한다. 그러나 갑자기 이별을 선언한 지영과 달라진 지영 가족들의 태도에 당혹감에 빠진 상혁은 지영에게 이유를 추궁하고, 지영이 자신이 태웅의 대리모였다는 사실을 얘기하자 충격을 받는다. 마음을 정리한 지영과는 달리 상혁은 지영에 대한 마음을 내려놓지 못해 고뇌하고, 상혁의 애인이 윤지영이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 가족들과 크게 충돌한다. 이 와중에 혜림이 병원에 보관되어 있던 자신의 정자를 사용해 임신했다는 것을 알고 당혹감에 빠진다. 갑작스럽게 자신과 잘 해보자고 말하는 혜림과, 혜림과 결혼할 것을 종용하는 가족들의 말에 상혁은 그럴 수는 없다고 버틴다. 경신과 민경의 계획으로 곤란에 처한 혜림을 도와주긴 하지만 어디까지나 친구 사이의 의리일 뿐이라며 확실하게 선을 그은 상혁은 과로로 쓰러진 지영을 간호하며 예전보다도 더욱 적극적으로 대시를 시작한다. 상혁의 구애에도 불구하고 지영은 결국 회사를 떠나고, 지영이 떠나려는 곳이 프랑스라는 것을 알자 지영이 묵던 호텔로 찾아가 하룻밤을 보내지만 지영은 상혁의 마음을 끝까지 거부하고 떠난다.
한동안 충격에 헤어나오지 못했지만, 프랑스에 간 줄 알았던 지영이 남편을 죽인 범인이 최경신임을 알게 된 계기로 다시 돌아오면서 기쁘게 지영을 받아들인다. 이후 지영을 상무이사로 승진시키고 회사로 다시 복귀시키며, 다시 행복한 연애를 즐기는 중. 비록 경신이 회사 화장품에 방부제가 들어갔다고 헛소문을 퍼뜨려 회사에 타격을 주고, 지영이 대리모였다는 사실을 민영에게 퍼뜨려 집안을 망신주려 하는 등 방해가 있었지만, 지영과 함께 지혜롭게 대처해나가며, 끝내 부모님의 인정을 박아 마침내 지영과 결혼하게 된다.

이후 결혼 생활을 하면서 제니의 친모가 최경신임을 알게되고, 경신을 비롯해 아버지 태종과 형 현준이 자신의 회사제품에 방부제를 넣었다는 것을 알게되고 아버지와의 사이가 쑥대밭이 된다. 그러나 태종이 쓰러지자 마음이 편치않고 아버지 회사인 에이원그룹이 갑질기업 등으로 위기에 봉착한다. 급기야 형수인 경신이 로테일 사장직 해임안까지 걸고 나선다. 하지만 극적으로 주주총회에서 부결되고, 경신의 죄목들이 드러나고 난 후 형인 현준의 권유로 에이원그룹 회장직을 맡게 된다. 그가 회장이 된후 회사는 정상화 됐고 이후 현준과 자신의 로테일 사업에 투자해준 장유진 대표의 만남을 주선하며 형의 짝을 차아주는 일에 몰두 중.



파일:신현준(나도 엄마야).jpg

신현준 (박준혁 扮)
(남, 44)
[인물 설정ㆍ작중 행적]
저 아직 경신이 못 버립니다.
악역 남주인공이었다가 갱생, 한 때 인간 말종2[1]였다가 점점 노답 바보형으로 전락한 신종 발암 캐릭터3

경신의 남편. 신회장의 장남. 에이원패션의 사장. 전문경영인. 야망도 욕심도 있다. 아버지에 뒤지지 않는 경영자가 되겠다는, 아버지보다 뛰어나단 소리 듣고 싶다. 실제로 일중독에 뛰어난 경영능력을 보여준다. 그러나 자식이 없다는 게 큰 콤플렉스. 이건 자신의 능력으로 안 되는 문제다. 아내 경신을 사랑하기에, 버릴 수 없기에 더욱 괴롭다. 아이를 갖기 위해 최선을 다했음에도 아내에게 최종불임이 선고됐을 때 그에게는 두 가지 선택이 강요된다. 이혼. 혼외자. 둘 다 아내를 배신하는 것이므로 힘들다. 그러나 아내를 지키기 위해선 아버지와 맞서야 한다. 아버지에게 인정을 받고 싶은데 이 부분이 해결이 안 된다. 미친 듯이 일했고 성과를 내기도 했지만 그것만으로는 아버지의 인정을 받을 수 없다. 훗날 후계자 자리가 동생 상혁의 자식에게로 넘어가는 것도 자존심 상하고 탐탁찮은 일이다.

사실 아내와 헤어지면 간단한 일. 부모에게 이혼하라 시달리면 시달릴수록 마음의 갈등은 커가고, 그에 대해 경신이 예민한 반응을 보일 때면 그 역시 짜증이 북받친다. 집에 들어오는 일이 피곤하다. 늦게까지 퇴근을 안 하고 버티다 술집이나 헬스장에서 시간을 때우고 들어오는 나날이다. 오랫동안 냉철한 비즈니스맨으로 살아왔다. 아니다, 승산이 없다, 손실이 난다 싶은 건 결국 접는 게 이롭다는 걸 안다. 그래서 이혼에 대해서도 점점 열려가는 상황이다. 그리고 결국 경신에게 이혼을 제안한다. 그런데 지영이 도망가서 장애가 없는 아이를 낳은 것을 알고 다시 재결합하자고 한다(...) 4년 후, 사업에 성공한 상혁과 아버지의 관계를 개선하려고 노력하지만 후계자 자리를 우려하는 경신과 마찰을 겪는다. 게다가 직원, 가맹주들과의 상생을 우선하는 경영방식 때문에 철저한 이윤 우선주의인 태종, 경신과 갈등이 커진다. 상혁이 만나던 여자가 자신들의 대리모였던 윤지영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현준은 상혁에게 지영을 회사에서 나가게 하라고 설득하지만 통하지 않고, 그러다 혜림이 상혁의 아이를 가졌다는 말을 듣고서는 이를 부모에게 알린 후 상혁과 혜림의 결혼을 추진한다. 혜림이 결국 상혁과의 결혼을 포기한 후, 성남에게서 과거 경신의 뺑소니 사건을 알고 있다며 합의금 요구를 받지만 애써 무시하고, 깡패를 동원해 성남을 협박한다. 하지만 성남이 지영에게 사실을 얘기하고 상혁 또한 경신의 죄를 알게되자, 결국 동생 상혁과 맞서게 된다. 현준은 내 아내를 지키겠다며 맞서지만, 극악무도한 방법까지 쓰며 자신의 죄를 은폐하려고 하는 경신에게 갈수록 실망하고 분노한다. 결국 윤지영의 진실을 알게된 후, 자신네 집안이 윤지영에게 정말 심한 짓을 했다는 걸 깨닫고 진심으로 미안해하며, 윤지영에게 아이를 살려준 것에 대한 고마움을 표하고 자세한 사정도 모르고 심한 욕을 했던 것에 대해 사과한다. 이와 동시에 동생의 연애와 결혼도 응원해주기로 맘먹은 듯. 그러나 경신이 지영이 대리모였다는 사실을 까발려서 집안을 곤란한 지경까지 리자 정말 질릴대로 질려버리며 끝내 이혼 얘기까지 꺼낼 정도가 되는 등 경신과의 사이는 점점 파국으로 치닫아간다.

게다가 경신이 성남을 시켜 상혁의 회사 제품에 방부제를 넣으라고 지시한 것을 아버지 태종이 한 것이라고 경신이 말해버리자 분노한다. 그러는 과정에서 투자자인 대학후배와 부쩍 가까워지고 경신과는 완전히 갈라진다. 여기에 동생 상혁을 통해 경신이 제니의 친모라는 사실과 경신이 페이퍼컴퍼니를 만들었던 것, 경신이 상혁의 백화점 사업에 해커를 동원해 방해하려 했던 사실 등을 알게되면서 결국 이혼소송 카드를 꺼내든다. 그리고 상혁을 그룹 회장직으로 추대하고 무너진 회사를 살리기 위해 고군분투 한다. 상혁과 함께 회사를 살린 후 자신의 대학후배이자 상혁 회사에 투자했던 장유진과 본격적으로 만난다. 실형선고를 받고 수감됐다가 가석방된 경신에게는 냉담하게 대하며 태웅과 절대 만나지 못하게 한다.



파일:오혜림.jpg

오혜림 (문보령 扮)
(여, 40)
[인물 설정ㆍ작중 행적]
서브 여주, 발암 캐릭터1였다가 완전 서브로

산부인과 의사. 경신의 절친이자 후배. 어릴 때부터 경신과 친자매처럼 자란 사이로 경신의 담당주치의. 불임으로 고통 받는 경신의 곁에서 임신을 위해 함께 노력해오다가 대리모 임신을 성공시킨다. 상혁과는 고등학교 친구지간인 혜림과 상혁으로 인해 경신과 현준이 결혼했다. 상혁의 아내인 여민경과도 잘 아는 사이로 두 사람의 임신, 갈등, 결별의 과정을 옆에서 지켜봤다. 쿨하고 털털하고 나이스한 성격으로 인간적인 면이 있다. 불임으로 고통 받는 여성들을 진심으로 돕고 싶은 의사다.

상혁과는 서로 이성으로 안 보인다며 티격태격 하는게 일상이지만, 아무리 봐도 상혁에게 마음이 있어 보인다. 삼각관계 예고 공부하고 일하다 보니 혼기도 놓치고 나이만 먹어 혼처도 마땅치 않은 골드 싱글. 딱히 남자와 결혼하고 싶다는 생각도 없는데 재산이 있으니 물려줄 자식이나 하나 있었으면 싶다. 그래서 정자를 기증받아 싱글 맘으로 살기로 결심, 병원에 보관되어 있던 상혁과 진국의 정자를 사용하여 임신에 성공한다. 진국이 자신을 짝사랑해왔다는 사실을 눈치채지만 혜림은 애써 모른체한다. 자신의 임신에 상혁의 정자를 사용한 사실이 여민경에 의해 들통나고 경신이 낙태를 종용하자 상혁과 결혼하면 될 거 아니냐고 반격한다. 그리고 상혁에게 아이의 아빠가 되어달라며 자신의 마음을 고백한다. 어째서인지 진국의 아이일 가능성은 생각하지 않는 것 같다(...) 그러나 철저하게 친구 사이일 뿐이라는 상혁의 태도에 결국 마음을 접고 혼자 낳아 키우기로 마음을 돌린다. 이후 상혁과 지영의 연애를 응원해주며, 진국의 지원을 받아 출산준비 중. 또한 지영이 태웅을 대리모 자격으로 임신했을때, 경신에게 다운증후군이 아닌 소두증으로 얘기해달라는 부탁을 받고 현준의 부모에게 알렸던 사실을 얘기하고, 지영에게 다시한번 사과 한다.

이후 열달을 꼬박채워 아이를 낳는데 성공, 출산 당시 진국이 옆에서 도움을 줬지만 기억하지 못한다. 계속해서 진국을 밀어내자, 결국 진국이 혜림 곁을 떠나고 혼자 도우미의 돌봄속에 아이를 키우면서 계속해서 진국의 빈자리를 느낀다. 이러한 마음을 비로소 깨달은 후 혜림은 진국에게 딸이 진국의 정자를 사용해 낳았음을 고백하고 두 사람은 연인이 된다.



5.3. 신회장 가족[편집]



파일:신태종.jpg

신태종 (박근형 扮)
(남, 74)
[인물 설정ㆍ작중 행적]
인간 말종3이었다가 갱생, 천하의 개쌍놈, 만악의 근원, 마태산의 강화판[1]

패션기업인 에이원의 창업자이자 회장. 현준과 상혁의 부친. 경신의 시아버지. 전라북도 정읍시 출신[2]으로, 30세에 창업하여 대한민국 100대 CEO에 올랐다. 완고하고 고집불통, 차갑고 냉혹한 카리스마의 소유자. 자신에게 불복종하는 사람은 자식이라 할지라도 내쳐버리는 살벌한 성격이다. 그래서 말 안 듣고 제멋대로 사는 둘째 아들 상혁과는 의절한지 오래다. 집안의 모든 것을 결정하는 제왕적 가부장. 자신에게 위협이 되는 존재는 무섭게 짓밟아버릴 수 있는 사람이다. 그래서 이름이 태종인가보다.

모든 것을 다 가졌지만 손자를 보지 못해서 노심초사다. 장남 현준만을 아들로 인정[3]하고 재산을 상속할 생각이라 현준에게서 반드시 손자를 보고 싶지만 뜻대로 되질 않는다. 손자를 낳을 수만 있다면 현준을 이혼시키고 재혼시키는 것도 불사할 수가 있다. 대리모를 통해 손자를 낳은 뒤 지영이 자신의 집안에 위협이 된다고 판단되자 무서우리만치 냉혹한 면모를 보여준다.

4년 후, 본인이 기대를 걸었던 현준의 경영 실적이나 방식이 여러가지로 성에 차지 않던 차에 상혁이 재계의 새로운 바람으로 떠오르자 조금씩 상혁에게로 관심이 가는 듯한 모습을 보인다. 그리고 손주바보가 되었다. 콧수염도 생겼다. 그리고 에이원의 여성복 계열사 경영에 참여한 경신이 본인의 방식에 철저히 맞추자 현준보다 경신을 더 신임하기 시작한다. 장남 부부의 대리모였던 지영이 상혁의 애인이었고 상혁의 회사에 다니고 있다는 것을 알고 노발대발하여 지영을 회사에서 쫓아내려고 하지만, 상혁 회사의 명운이 지영에게 달려 있다는 것을 알고서는 전전긍긍한다. 현준에게서 혜림이 상혁의 아이를 임신했다는 소식을 듣고서는 둘을 결혼시키려 하지만 상혁의 완고한 거절에 결혼은 포기하고 대신 어떻게든 아이만 빼앗아올 궁리를 하기 시작한다. 그러나 상혁의 아이가 아니라는 소식을 듣고 낭패감에 빠진다. 설상가상 지영이 다시 돌아와상혁과 다시 만난다는 얘기에 속만 태우는 중.
하지만 윤지영의 신상을 조사한 후, 윤지영이 경신보다 더 나은 스펙을 갖고 있었고, 경신으로 인해 삶이 파탄났다는 사정을 알게 된 후 마음이 흔들리기 시작한다. 결국에 지영을 둘째 며느리로 맞이하고, 추석때 지영이 자신과 아내 은자에게 받아줘서 감사하다며 진심의 눈물을 흘리자 마음이 바뀐다. 또한 경신이 성남을 시켜 상혁의 회사 화장품에 방부제를 넣었던 것을 자신이 그랬다고 뒤집어 쓰기도 한다. 이때문에 또 한번 상혁과 사이가 틀어진다. 그리고 혈압이 올라 쓰러지며 병상에 눕는다. 그러나 지영의 정성어린 간호로 극적으로 깨어나고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고 지영에게 과거 잘못을 사과한다. 그리고 회사는 두 아들에게 맡기고 물러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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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은자 (윤미라 扮)
(여, 67)
[인물 설정ㆍ작중 행적]
인간 말종4이었다가 갱생, 천하의 개쌍년, 흑화한 윤미자 꼬북미자

현준과 상혁의 어머니. 경신의 시어머니. 남편에게는 꼼짝 못하면서 경신에게는 갑질하는 시모. 친정이 별 볼 일 없었던 경신이 처음부터 마음에 안 들었는데 아이까지 낳지 못하자 쫓아낼 궁리만 한다. 재산을 이어받을 손자를 반드시 얻어야겠다는 집념으로 경신을 이혼시키고 새며느리를 들일 작정이다. 아들 둘을 낳았다는 자부심으로 불임인 경신을 멸시한다. 그럼에도 자신은 남편 신회장이 여자 문제로 속을 썩였는데 애도 못 낳는 며느리는 아들이 한 눈도 안 팔고 감싸주니 은근히 질투를 느낀다. 남편과는 주종관계, 혹은 노예처럼 대우받다보니 아들에게서 보상을 받고 싶다. 경신이 대리모를 통해 손자를 낳아오자 어쩔 수 없이 한발 물러서지만, 여전히 며느리가 마음에 들지 않아 툭하면 기싸움을 벌이며, 여민경과 이혼한 둘째아들 상혁을 통해 맘에 드는 번듯한 새 며느리를 얻고 싶어 선 자리를 알아보지만 상혁의 거부로 마음처럼 되지 않는다. 그러다가 갈수록 며느리 역성만 들고 자신은 무시하기 바쁜 태종에게 결국 반기를 들고 집을 나가버리고, 상혁의 신세를 지면서 이혼할 방법을 찾는다. 집에 다시 들어온 임 여사는 이혼 사유를 만들기 위해 이리저리 노력하지만 생각대로 되지 않고, 그 와중에 상혁과 지영의 관계, 그리고 혜림의 임신 사실이 드러나면서 흐지부지된 분위기. 설상가상 지영이 다시 돌아와 상혁과 다시 만난다는 얘기에 속만 태우는 중.
하지만 윤지영의 신상을 조사한 후, 윤지영이 경신보다 더 나은 스펙을 갖고 있었고, 경신으로 인해 삶이 파탄났다는 사정을 알게 된 후 마음이 흔들리기 시작한다.
이후 결혼생활 과정에서 지영의 세심함과 진심을 알게되고 태종이 쓰러졌을때 지영이 정성스럽게 간호하는 것을 보고 지영을 친자식처럼 애틋하게 여기기 시작한다. 반면 경신이 제니를 낳은것을 숨기고 현준과 결혼한것, 상혁의 회사를 망가뜨린 것 등을 알게되고 나선, 경호원들을 이용해 경신을 집안에서 끌어낸다. 막판 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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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민경 (송유안 扮)
(여, 36)
[인물 설정ㆍ작중 행적]
무개념, 인간 말종5, 발암 캐릭터2

상혁의 처. 모델 겸 탤런트. 상혁이 발굴해 키운 케이스. 이기적이고 다혈질에 괴팍한 성격. 자신에게는 매우 관대하고 남에게는 옹졸한 이중 잣대를 갖고 있다. 자유분방하고 충동적이며 남자들과의 관계도 문란하다.[1] 상혁이 에이원기업의 아들이라는 사실 때문에 기대가 많았지만 의절당하고 물려받을 것도 없음을 알고 크게 실망한다. 상혁이 사업실패로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부모님에게 굽히고 들어가지 않자 스트레스가 심하다. 극심한 입덧 때문에 아이를 지우는 짓도 저지르고 몸매가 망가진다며 대리모를 쓰겠다는 등 참을성도 부족하고 자기중심적이다. 결국 상혁과 이혼한다. 본인이 남편 동의없이 아이를 지우고 바람까지 피웠음에도 위자료로 100억원을 달라고 한다(...) 물론 씨알도 안 먹혔다.

4년 후, 본인의 분장팀으로 들어온 봉규에게 갑질하는 모습으로 재등장한다. 한결같다 갑자기 상혁에게 전화를 걸어 100억원을 달라고 다시 요구하고, 봉규에게는 스무살로 보이게 메이크업 하라고 우기기도 한다. 이때 봉규의 벙찐 표정이 압권 그러다가 프로포폴 상습 투약 사실이 언론에 폭로되며 위기에 처한다. 각종 위약금으로 파산 위기에 몰리자 상혁에게 위자료를 달라고 다시 요구하지만 본인이 생각한 100억원에는 한참 못 미치는 돈만 받고 관계 단절을 선언당한다. 그러나 상혁에게 미련을 못 버리고 계속 따라다닌다. 답이 없다

상혁이 자신에게 일말의 미련도 없어 보이자 민경은 과거 혜림의 병원에 보관해 놓았던 상혁의 정자로 임신하여 상혁의 마음을 돌려보려 혜림의 병원에 찾아가지만, 혜림은 이미 폐기했다고 말한다. 그러나 혜림 병원의 간호사를 추궁한 끝에 상혁의 정자를 혜림이 사용한 것을 눈치채고, 경신과 합심해 어떻게든 아이가 태어나는 것을 막고 혜림을 궁지에 넣으려 하고, 결국 혜림이 이 아이는 상혁의 아이가 아니라며 결혼을 포기하고 지영도 떠나버리자 안도한다. 하지만 이번에는 지영이 다시 돌아오고 상혁과의 결혼 얘기까지 오가면서 망연자실해 하지만, 경신으로부터 지영이 대리모 경력이 있었다는 진실을 알게 되자 경악하며, 이를 이용해 지영과 상혁을 갈라놓으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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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웅 (주상혁(26회~111회), 김민준(112회~124회) 扮)
(남, 5)
[인물 설정ㆍ작중 행적]
최경신과 신현준이 대리모 윤지영에게 인공수정하여 낳은 아들. 지영이 키울 때에는 '준수'[1]라는 이름으로 불렀으며, 트윙클 잉글리시에서는 '토니'라는 영어이름을 쓰기도 했다. 트윙클 선생님으로 만난 지영[2]과 삼촌인 상혁을 친부모보다도 더 잘 따르는 듯한 모습을 보인다. 경신이 온갖 악행을 벌이다가 들통나서 떠나려 할때 눈물의 이별을 하고 3년이 넘도록 엄마를 보지 못한다. 경신이 가석방돼 집에 찾아와 용서를 빌때 우연히 엄마를 만났지만 급히 도망친 탓에 제대로 보지 못했고 이후에도 계속 엄마를 그리워한다.

제니를 버리고 주변에 나타나자 어떻게 대했는지, 뺑소니로 작은엄마의 전남편이나 뱃속에 있던 아이를 죽게 내버려둔 것, 태웅 본인을 죽이려 온갖 흉계를 꾸민것, 본인 때문에 자살한 하청업체 유가족 및 동료들을 더 갑질하며 쥐어짜던 것, 본인이 만든 비자금이 걸리자 태웅이 할아버지 핑계를 대던것, 할아버지가 사경은 헤맬 때 '죽어주세요 아버님~^^' 등 엄마의 본모습을 몰라서 다행. 출소한 경신을 조부모에게 쫓겨난 불쌍한 엄마로만 알고 되려 조부모와 현준 등을 나쁜 사람 취급한다.



5.4. 지영이 가족[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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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란 (홍여진 扮)
(여, 59)
[인물 설정ㆍ작중 행적]

윤지영의 엄마. 남편이 암으로 죽은 뒤 커피숍을 하며 살다가 현재의 남편과 재혼했다. 커피숍을 하면서 진 빚도 현 남편이 갚아줬다. 지영이 셰프와 결혼을 하자 사위와 함께 레스토랑을 열었는데 사위가 갑자기 사고로 죽게 되자 어려움을 겪다가 망하고 만다. 이로 인해 남편이 사기죄로 구속되고 빚 때문에 의붓아들에게 시달리게 되면서 지영이 빚을 갚기 위해 대리모가 되는 발단이 된다. 젊었을 때 잘 살았던 기억에 사로잡혀 다시 그때로 돌아가려는 돈 욕심 때문에 무리해서 사업을 벌인다. 미인이고 살짝 허영기도 있지만 항상 현실적인 선택을 한다. 태종에게서 거액의 합의금을 받아 챙기는 바람에 지영이 아이를 돌려받지 못하는 결정적인 계기를 제공한다. 이 이후로 지영과는 사실상 의절 상태. 4년 후, 지영 새아버지의 병환을 계기로 다시 만난 두 사람은 관계를 회복하게 된다. 이후 서울로 올라와 기숙의 가게일이나 지영이 임신후엔 지영의 집안일을 돕는다. 그리고 경신이 딸인 제니를 버린것을 알고는 경신에게 찾아가 화를 내거나 남편인 현준에게 불겠다는 등 협박을 한다. 의외의 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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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기숙 (정경순 扮)
(여, 56)
[인물 설정ㆍ작중 행적]
지영의 고모이자 수호천사. 화장품 가게를 한다. 남편과 사이에 1남1녀. 여리고 간 작은 남편 덕에 집안의 가장 노릇을 하고 모든 총대를 메는 똑부러지고 현명한 여자. 그러다 보니 대가 쎈 여자로 보인다. 할 말 할 줄 알고 당하지는 않는 성격이지만 인정도 있고 경우도 바르다. 어릴 때부터 조카인 지영을 예뻐했지만 오빠가 죽고 지영모가 재혼한 뒤에는 일부러 거리를 두고 살았다. 지영이 어려움에 처했을 때 내 자식처럼 돌봐주며, 상혁과 지영을 적극적으로 이어주고 싶어했지만 상혁의 집안을 알게 되어 포기 상태. 그러나 상혁의 굽히지 않는 열렬한 구애를 보며 둘만 어디로든 떠나면 안되냐고 말하는 등 다시 둘을 이어주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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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동만 (정한헌 扮)
(남, 59)
[인물 설정ㆍ작중 행적]
백화한 백만석

지영의 고모부. 윤기숙의 남편. 작은 회사에 다닌다. 착하지만 무능한 편. 소박하게 살아가는 평범한 직장인. 부모 봉양과 줄줄이 동생들 돌보느라 박봉의 월급으로 감당이 안 돼 마누라가 화장품 장사를 시작했는데, 이젠 마누라 덕에 먹고 사는 처지. 층간소음에 항의도 못하는 소심하고 여린 성격이다. 결정 장애가 있어 크고 작은 모든 결정은 아내 윤기숙에게 의존. 긴이 작아 큰 물건 살 때도 발발 떨고 잘 삐치고 꽁하다. 아재개그를 날리다 가족들에게 면박당하는 게 일. 4년 후, 회사에서 정년 퇴직하고 집에 들어앉아 드라마를 보며 눈물 흘리고 집안 살림을 하며 십자수가 취미인 가정주부가 되어가는 중. 그러다 기숙이 하던 화장품 가게를 접고 함께 고기집을 차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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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봉규 (정주원 扮)
(여, 29[3])
[인물 설정ㆍ작중 행적]
지영의 고종사촌여동생. 기숙의 딸. 미용학과를 졸업하고 방송국 분장팀 직원으로 들어간다. 매일 새로운 화장기법을 연구하느라 자신이나 주위 사람들에게 실습을 해본다. 탤런트인 여민경에게 갑질 당하곤 한다. 노미현과 고등학교 동창인데 후에 시누이올케가 되어 아웅다웅 한다. 할아버지가 지어주신 이름 때문에 고민. 뜻은 좋은데 개명이 소원. 지뽕


파일:지세영.jpg}}}
지세영 (유인혁 扮)
(남, 26[4])
[인물 설정ㆍ작중 행적]
지영의 고종사촌동생. 윤기숙과 지봉만의 아들. 봉규의 동생. 대한민국 군인의 군기가 풀리면 어느 정돈지 보여주는 군인. 건장한 체격, 늠름하기 이를 데 없으나 엄마 앞에서는 어리광이 눈 뜨고 못 봐줄 지경. 그래도 어디 나가면 엄청 상남자인 척 한다. 입대 전에는 헬조선을 부르짖었으나 병장쯤 되면서부터는 사회에 대한 분노가 수그러든다. 군 생활 20개월에 요령만 늘어 게으름이 만랩 찍는 수준. 손가락 하나 까딱 하는 것도 귀찮다. 툭하면 전화를 걸어 죽는 소리하고 뻑하면 휴가를 나와 식구들 귀찮게 한다. 군대에서 썩은 세월이 억울해서 군바리란 호칭에 매우 분노한다. 4년 후, 취준생이 되어 기숙에게 구박받으며 살고 있다. 면접을 보는 족족 떨어지다가 상혁의 회사에 들어가게 되고, 선배인 노미현과 썸을 타기 시작하더니 결국 연인관계로 발전한다. 하지만 문제는 누나인 봉규와 노미현이 철천지 원수였다는 것이 드러나며 관계가 흔들리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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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남 (윤서현 扮)
(남, 40)
[인물 설정ㆍ작중 행적]
인간 말종6, 천하의 개쌍놈, 파렴치한, 돈에 환장한 미친 놈, 양아치

지영의 의붓오빠. 날건달. 미국 유학까지 갔다 왔지만 돈 많은 아버지 밑에서 거의 놀고 먹으며 빈둥빈둥 살았다. 사업한답시고 날려먹은 돈이 집 몇 채다. 아버지가 재혼한 뒤 의붓엄마인 지영모가 하던 사업이 부도가 나면서 아버지의 남은 재산까지 날리고 빚쟁이에 시달리게 되자 지영에게 대리모를 해서 빚을 갚으라고 다그친다. 돈밖에 모르는 비열한 인간형. 돈 나올 일이라면 물불 안 가린다. 지영이 도망쳐서 건강한 아이를 낳은 사실을 경신에게 알리고 그 아이를 빼앗아 경신에게 주면서 또 다시 거액의 돈을 받아 챙기는 데 성공한다. 과거 지영이 남편과 아이를 잃은 사고를 일으킨 범인이 최경신이라는 것을 심증으로나마 알고 있는 극중 유일한 인물이다. 처음엔 뺑소니 사고를 빌미로 경신에게서 합의금을 뜯어낼 생각이었으나, 물증을 찾는 것에 곤란을 겪던 차에 경신이 대리모를 구한다는 것을 알고 지영에게 대리모를 시키는 쪽으로 선회했던 것.

4년 후, 영란의 식당에 나타나 자신의 사업에 투자해 보라고 한다. 그 후 아버지의 장례식장에서 만나게 된 상혁이 지영의 애인이라는 것과 최근 잘 나가는 회사의 사장이라는 것을 알게 된 성남은 상혁에게도 접근하여 투자를 권한다. 그러다 성남이 지영에게 한 짓을 지영 고모와 고모부에게 들은 상혁에게 멱살을 잡히고 다시는 나타나지 말라는 말을 듣는다. 돈을 구할 곳이 마땅찮아져 곤란에 처한 성남은 최경신의 뺑소니 건을 다시 떠올리기 시작한다. 경신에게서 전화를 걸어 뺑소니 사실을 알고 있다며 합의금을 요구하다 현준이 보낸 깡패들에게 죽도록 얻어맞고 생명의 위협을 느끼지만, 돈이 절실한 나머지 결국 윤지영에게 전화를 걸어 사실을 알린다. 이후에는 경신이 시키는 일이라면 모든지 다하기로 하면서 경신의 빽으로 취직하는가 하면, 제니를 매장시키고자 인터넷에 제니의 과거를 부풀려 기사를 내는등 못된짓은 계속한다. 급기야 경신이 자신의 비서인 승미와 도망칠때 함께 떠났다가, 승미의 돈가방을 빼앗아 도망치려고 하고 승미를 유리병으로 내리쳐 죽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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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규 (박준석 扮)
(남, 37)
[인물 설정ㆍ작중 행적]
지영의 전 남편. 셰프. 착하고 성실한. 지영과 신혼의 단꿈이 깨기도 전에 사고로 목숨을 잃는다.



5.5. 그 외 인물[편집]


파일:김선정 교수.jpg}}}
김선정 교수 (김태희 扮)
(여, 36)
[인물 설정ㆍ작중 행적]
좋은 집안에서 사랑 많이 받으며 자란 여자. 어릴 때부터 현준이와 친하게 지냈다. 현준에게 호감이 있는. 학벌 컴플렉스가 있는 임은자 여사가 교수 며느리를 들이고 싶어 선정과 현준을 짝지어주려 무던히 애를 쓰며, 본인도 현준이 유부남인 걸 알면서도 대놓고 들이댄다.


파일:정진국.jpg}}}
정진국 (지찬 扮)
(남, 40)
[인물 설정ㆍ작중 행적]
소아과 의사. 오혜림의 대학 동기. 혜림과 같은 병원 건물에 근무한다. 공부만 하느라 세상 물정 모르고 순진하고 우직한 의사. 자기 전공 분야 빼고는 아는 것도 없고 눈치 없고 단순한 이과형 남자. 대학 때부터 혜림과는 마님과 머슴처럼 구박받고 부림당하는 게 익숙한 관계이며 줄곧 혜림을 짝사랑하지만 혜림은 눈치도 못 챈다. 싱글맘이 되려는 혜림으로부터 정자 기증을 강요 부탁받아, 자의반 타의반으로 기증해준다. 이후 혜림이 임신한 사실과 그 임신에 상혁의 정자가 사용됐다는 것을 알고 충격받은 진국은 혜림에게 상혁과 결혼하라 말하지만, 간호사로부터 자신의 정자도 함께 사용된 사실을 듣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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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실장 (이정훈 扮)
(남, 47)
[인물 설정ㆍ작중 행적]
신회장의 심복. 에이원그룹의 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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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창훈 (윤승훈 扮)
(남, 38)
[인물 설정ㆍ작중 행적]
상혁 회사의 재무담당 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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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수 (김창환 扮)
(남, 30)
[인물 설정ㆍ작중 행적]
상혁이 데리고 있던 매니저 출신. 뺀질거리고 잔머리 대왕이지만 은근 의리파. 후에 상혁의 화장품 회사 마케팅 부서에서 일한다. 봉규를 마음에 들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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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미현 (김은혜 扮)
(여, 29)[5]
[인물 설정ㆍ작중 행적]
불여우2, 천하의 개쌍년

상혁 회사의 마케팅담당 대리. 지세영과 사귀게 된다. 제 거 챙길 줄 아는 영악하고 발칙한 요즘 여자애. 계산이 밝고 당돌하다. 세영의 누나인 봉규와는 고등학교 동창인데 악연이 있다. 핑싸 세영과 결혼해 놓고선 집안 일은 전혀하지 않고 계속해서 봉규를 지뽕이라고 부르거나, 음식을 인스턴트 음식으로 차리는 등 임신을 핑계로 온갖 뻔뻔한 행동을 하는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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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채 (최여원 扮)
(여)
[인물 설정ㆍ작중 행적]
부산유치원과 트윙클에서 지영에게 도움을 준 동료. 지영 고모부의 고기집 주방에 취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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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세인(제니) (박가람 扮)
(여, 17)[6]
[인물 설정ㆍ작중 행적]
본명은 임세인. 정체불명의 소녀[1]. 거리에서 떠돌며 지내다가 우연히 신상혁과 윤지영을 알게 되었고, 지영의 고모네 집에 얹혀살게 된다. 자신의 말로는 고아이며 보육원에서 도망나왔고, 장차 아이돌이 되는 것이 꿈이라고 한다. 상혁의 소개로 한 기획사 오디션을 보게 되고 합격하여 연습생 생활을 시작한 제니는 엄마처럼 자신을 보살펴주는 지영과 점점 가까워진다. 자신을 입양하였던 양부모가 친자식을 낳자 자신을 파양해 버렸고, 생부를 찾아갔지만 귀찮아했기에 떠돌이 생활을 시작하게 되었다는 아픈 과거를 지영에게 고백한다. 아빠는 죽었는지 살았는지 모른다. 엄마는 최경신이다.[83회] 최경신이 제니가 자신의 딸임을 알게되자 광고모델 계약을 파기하자고 주장하는가 하면, 급기야 제니의 폰을 빼내 자신의 과거를 부풀려서 인터넷에 기사를 퍼뜨려 연예계에서 매장시키려고 한것을 알게되고 분노한다. 그러면서 절대 경신 주변을 떠나지 않겠다고 폭탄선언을 하면서 갈등의 정점을 찍는다. 그리고 자살 기도를 하기전 지영에게 친모가 경신임을 알리고 차도로 뛰어들어 교통사고를 당한다. 크게 다치지 않고 깨자마자 경신의 팔을 잡고 엄마라고 하는가하면, 경신의 집에 놀러가서 경신의 안방까지 들어가서 노는 등 본격적으로 복수를 시작한다.



6. OST[편집]


파트
표지
발매일
곡명
아티스트
링크
Part.1

파일:나도 엄마야 OST Part 1.jpg

2018.06.18
Listen
Safira.K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Part.2

파일:나도 엄마야 OST Part 2.jpg

2018.07.02
Hold Me
알렉스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Part.3

파일:나도 엄마야 OST Part 3.jpg

2018.08.27
내 곁에 있어줘
알렉스 & 성미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Part.4

파일:나도 엄마야 OST Part 4.jpg

2018.09.17
다시 되돌릴 수 있다면
구윤회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Part.5

파일:나도 엄마야 OST Part 5.jpg

2018.10.15
내 것이 아닌 걸
하진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Part.6

파일:나도 엄마야 OST Part 6.jpg

2018.11.19
내 사랑입니다
헬로봉주르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Part.7

파일:나도 엄마야 OST Part 7.jpg

2018.11.21
오늘 하루만
김지웅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OST

파일:B8FB3E20-51F1-4EEF-9C50-7AA41AFBD7BA.jpg

2018.11.23

Various Artists



7. 평가[편집]


  • 대리모라는 소재 때문인지 초반부 드라마 분위기가 너무 어둡다는 평이 많았다. 감초 조연들의 개그씬도 거의 없는 편. 보통 일일극이 초반에는 유쾌하고 행복한 분위기로 가다가 어느 정도 진행된 후에 본격적인 불행과 갈등이 시작되는 게 일반적인데에 비해 이 작품은 시작하자마자 지영네 가족이 사업 실패로 박살나고, 경신은 최종 불임을 선고받는 등 우울한 내용의 연속이다. 그래서인지 초반 시청률은 전작의 초반에 비해 1~2% 가량 낮게 나왔다.[7] 반면 일일극치고 쓸데없는 내용이 적고 스토리 진행이 빨라 몰입도가 높다는 평도 있다. 그러나 10회를 넘어가면서 여지없이 조금씩 질질 늘어지고 있으며, 감초 조연들의 비중도 높아져 흔히 볼 수 있는 일일극이 되어가고 있다. 그래도 전작후속작에 비하면 이 작품은 막장도가 크게 높지 않았던 편.


8. 여담[편집]


  • 대리모를 소재로 하였고 대리모와 대리모 의뢰인이 재벌가 동서로 얽힌다는 점에서 2009년 SBS 주말드라마 천만번 사랑해와 기본 설정이 같다. 다만, 본작은 아이를 사이에 둔 두 여주인공의 악연과 갈등, 대립에 비중을 크게 두는 편.





  • 이인혜정경순은 2006년 KBS2 수목 드라마 황진이에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당시에는 이인혜가 기생으로, 정경순이 기생들을 보살피던 교방의 훈육 어멈으로 출연하였는데, 본작에서는 사실상의 엄마 고모와 조카로 다시 만나게 되어 묘하게 포지션이 겹친다.

  • 극 중 시아버지와 며느리로 만날 예정인 박근형이인혜는 1998년 MBC 대하드라마 대왕의 길에서는 부부(...)[8]로 나왔던 바 있다.

  • 감독의 전작의 타이틀 폰트와 거의 똑같고, 오프닝 영상 구성이 본작과 매우 비슷하다. 아마도 두 드라마 모두 배태섭 PD 연출작이기 때문에 그런 것 같다.

  • 드라마 내용에 관한 뉴스가 나오면 이인혜가 출연한 OK저축은행 광고를 비꼬는 댓글이 다수를 차지한다(...) 똑땅해 드라마가 진행되면서 여느 일일극과 같이 작가를 욕하는 댓글이 많아지는 중. 두 여주인공들의 연기에 대해서는 대체로 호평인 반면 남주들의 연기는 까이는 편이다. 그러나 스토리가 막장으로 치달으면서 점차 사이좋게 다 같이 까이고 있다(...) 아이 쟁탈전이 끝나고 남녀 주인공들의 러브라인이 극의 중심으로 올라서자 다시금 호평이 많아지는 분위기. 특히 이전까지는 지속적으로 까이던 알렉스의 연기가 거의 처음으로 호평으로 돌아섰다. 역시 로맨스 특화 대신 여주인공의 아이 역을 맡은 아역배우의 연기가 도마에 올랐다.[9]

  • 드라마 초반부의 시간 배경은 극 중 길거리에서 크레용팝의 '빠빠빠'가 흘러나오고 배터리 탈착식 구형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장면이 많이 나오는 것으로 보아 대략 2013~4년경인 것으로 추정된다. 그리고 12회분에서 윤지영의 최근 통장 거래내역 일자가 2013년으로 찍혀 있는 장면이 나왔다. 그런데 15회분에서 나온 달력의 날짜는 2014년과 일치한다. 26회분에서 윤지영이 서울로 돌아왔을 때 "2018 서울 방문의 해"라고 씌어 있는 현수막이 등장하면서 시간 배경이 드라마 방영 시점인 2018년과 일치하게 되었다.

  • 20회를 전후하여 두 여주인공 윤지영과 최경신의 아이 쟁탈전 스토리가 진행되는 동안 시청자들 사이에 아이가 누구에게 가야 옳은가에 대한 논란이 있었다. 극 중 대리모인 윤지영은 친모인 최경신이 기형아란 이유로 아기를 지우라고 강요했을 때 도망쳐서 아이를 낳아 스스로 키우기로 결심했고, 이 과정에서 제작진은 지영의 강한 모성애를 그려내고자 아이가 아플때 윤지영이 아이의 변을 찍어 먹어보는(..) 장면[10], 최경신에게 강제로 얘기를 뺏겼을 때 모유가 나와 옷에 묻는 등(..)의 모습까지 내보였지만 공감이 가지 않는다, 과하다는 의견이 많았다. 현실에서는 대리모가 친모와의 친권 소송에서 승소하기도 한 만큼 시청자 게시판 등에서 어느쪽에게 엄마 자격이 있는지 갑론을박이 벌어졌고 이것은 어느정도 제작진이 의도한 바이기도 해 보인다. 그러나 어디까지나 선역 여주인공인 윤지영의 행동에 다수 시청자들이 작가의 의도만큼은 공감하지 못했던 것은 분명해 보이며, 윤지영의 모성애와 그에 대비되는 최경신의 악행을 뚜렷이 대비시키지 못한 작가의 스토리 진행에 아쉬움이 있다 할 것이다. 특히 지영의 아이에 대한 집착에 가까워 보이는 행동의 중요한 원인을 최경신의 뺑소니[11]가 제공했음에도 드라마로는 거의 나타나지 않아 시청자들이 지영이 대체 왜 저렇게까지 하는 것인가 하는 의문만 나오게 만들었다. 이것은 추후 윤지영이 최경신에게 복수하는 계기로 활용될 가능성이 높지만... 어쨌든 23회분에서 아이가 신태종가로 완전히 넘어감으로써 이 논란은 일단락될 것으로 보인다.

  • 80회를 넘겨 드라마가 3분의 2를 지났는데도 시청률이 한자리수다. 10%를 딱한번 기록했을 정도로 성적이 저조하다. 전작까지만 해도 10% 초반은 나왔는데 이 드라마는 여전히 8~9% 성적에 그치는 등 심각한 수준이다. 비록 이후 폐지되긴 했지만 KBS 아침드라마와도 차이가 거의 없다. 후반 들어서 9~10%정도를 유지하면서 끝나기는 했다. 그리고 이 작품 이후 후속작들이 두자릿 수를 넘긴 적이 없을 정도로 정말 처참한 시청률을 기록하기 시작하면서 SBS의 아침 드라마 시간대 역시 제대로 위기가 찾아왔고, 결국 2021년 아모르 파티 - 사랑하라, 지금을 끝으로 폐지되어 대한민국 방송계에서 아침 드라마라는 장르는 완전히 절멸하였다.

  • 2012년 드라마 추적자에서 서 회장의 명대사 "욕 봤다!" 바리에이션이 재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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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사랑도 미움도, 여자를 몰라, 열애, 사랑이 오네요 등을 연출.[2] 아들 찾아 삼만리, 장미의 전쟁, 어머님은 내 며느리 등을 집필.[3] 공홈에는 27살로 되어 있으나 극 중에선 29살이라고 나온다.[4] 공홈에는 24살로 되어 있으나 극 중에선 26살이라고 나온다.[5] 18회부터 출연. 공홈에는 27살로 되어 있으나, 극 중에선 29살이라고 나온다.[6] 45회부터 출연.[7] MBC마지막 아침 드라마 역류 역시 시작부터 상당히 어두운 분위기로 낮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다만, 이 쪽은 작품 자체의 문제도 있지만 외부적인 변수가 너무 많았다.[8] 박근형영조로, 이인혜가 영조의 계비 정순왕후로 출연. 두 배우의 나이 차이는 41살이며, 실제 영조와 정순왕후는 51살 차이였다.[9] 다섯살 가량의 어린 아역배우가 연기가 어설픈 것이 일반적이라는 점을 감안하더라도, 대사, 시선처리, 표정 등 다른 아역배우들과 비교해봐도 전반적으로 어색하긴 하다. 두 여주인공의 갈등과 대립의 중심에 있는 아주 중요한 캐릭터라서 극 중 비중이 높을 수밖에 없는 것을 생각해 보면 앞으로도 계속 지적될 문제.[10] 스스로 생각한 것은 아니고 고모인 윤기숙의 조언을 따른 것이었다.[11] 지영의 남편이 사망하고 임신중이던 아이도 유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