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루호도 류노스케의 각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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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루호도 류노스케의 각오
成歩堂龍ノ介の覺悟
The Resolve of Ryunosuke Naruhodo


파일:대역2-5.webp

피고인
바로크 반직스
피해자
토바이어스 그렉슨
재판장
하트 볼텍스영국 재판장
파일:역재변호사.png
나루호도 류노스케
파일:역재검사.png
아소기 카즈마



1. 개요[편집]


역전재판 시리즈 에피소드 시간대
뒤틀린 남자와 마지막 인사

나루호도 류노스케의 각오
[1]
이어받은 역전
과거


대역전재판 시리즈의 마지막 에피소드. 4화의 연장선상 에피소드로 전작에서 남아있던 대역전재판 시리즈의 모든 떡밥이 한꺼번에 회수되는 에피소드다.


2. 구성[편집]


4화까지와는 다르게 왓슨[스포일러]의 내레이션으로 시작하지 않고 바로 법정 파트(3일차)-막간(추리)-법정 파트(최종일)로 구성되어 있다.


2.1. 3일차 법정 [편집]


대역전재판 2 테마곡 대법정 대기실(변주곡)

오프닝 없이 바로 법정 대기실에서 출발하며, 바리에이션 노래가 들리며 본격적인 마지막 에피소드에 들어섰음을 알려준다.

나루호도는 오늘 모든 결착을 내겠다며 다짐을 한다하지만 결국 법정은 다음 날까지 계속된다. 그리고 대기실에 나타난 반직스, 예전과 같은 무서운 말투가 아니라 '신세 지겠다'고 말하는 등 나루호도를 대하는 태도가 많이 바뀌어 있었다. 나루호도는 반직스에게 꼭 무죄를 입증하겠다고 말하고, 대기실에는 아이리스의 차의 향기가 풍겨온다. 아이리스는 반직스에게 허브티를 전달하고, 반직스도 감사를 표한다. 아이리스는 여러가지 준비 할 일이 있다며, 떠나기 전에 토끼처럼 생긴 홈즈 부적을 건네주고, 손 쓸 도리가 없을 때 토끼의 귀를 힘껏 잡아 당기라는 말을 해준다. 아이리스는 홈즈가 어제부터 집에 돌아오지 않았다고 말해주고, 스사토도 미코토바는 물론이고 지고쿠 판사까지 행방이 묘연하다는 정보를 말해준다. 그리고 담당관의 안내를 들은 나루호도 일행은 대법정으로 들어간다.

대법정에 들어서지만 평소와는 다른 분위기를 느끼는 나루호도. 바로 재판장석에 재판장 대신에 수석판사 하트 볼텍스가 있었던 것. 볼텍스는 이 사건이 영국사법을 뒤흔들만한 사건으로 커졌다며 심리의 전권을 자신에게 맡게되었던 것. 볼텍스는 곧바로 바로크 반직스의 심리를 개정한다.

대역전재판 2 테마곡 대・극비재판 ~ 개정


심리가 시작되고, 무엇보다 전날 변호측이 제기했던 피해자가 전날 살해됐을 가능성이 중요한 쟁점이었는데, 이를 검사측이 인정하며 시작한다. 아소기가 직접 입회하여 감찰의와 토론한 결과 그렉슨 형사의 시체에 사망시간을 조작하려고 시도한 흔적이 있어 10월 31일 전에 살해되었을 가능성이 있었던 것. 하지만 런던의 가정에 사체가 들어갈 정도의 거대한 냉장고가 존재할리 없다고 의구심을 품는 볼텍스.

우선 첫 증인은 지나 레스트레이드. 스코틀랜드 야드의 수사결과를 보고하는데, 그렉슨 형사는 그 전날 밀수품 거래를 조사했다는 정보가 입수된다. 나루호도가 밀수품 거래 장소를 강하게 추궁하자, 지나는 <<바라블록>>이라는 클럽이라고 말한다. 하지만 미코토바 교수가 써준 소개장 뒤편에 적힌 바라블록은 클럽이 아니라 '증기선'이었다. 그 증기선은 11월 1일에 입항했으므로 10월 31일에 영국에 없었으므로 우연의 일치로 치부되려는 순간, 나루호도는 그렉슨의 여권을 증거로 제시한다. 10월 31일에 그렉슨은 이미 영국에 없었던 것이 여권으로 확인되었으므로, 오히려 사건 현장이 증기선이라고 확정지을 수 있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아소기는 나루호도의 이 주장을 역이용해, 그렉슨 형사가 프랑스 증기선으로 향했던 것은 '사신으로서의 임무'를 완수하기 위함이었다고 주장한다. 바로크 반직스가 사신으로서 손을 쓰는 일은 없었으므로, 그렉슨 형사가 반직스의 수족으로서 사신의 임무를 수행하고 있었다, 수첩에 마지막에 적혀있던 것은 바라블록-지고쿠 세이시로, 일본의 재판장이었다. 하지만 그 날 바라블록호에서 사망 사건은 없었으므로, 임무에 실패한 그렉슨 형사를 반직스가 처단한 것이라고 주장하며 반직스의 유죄는 변함없다고 몰아붙이는 아소기.

하지만 아소기는 몰아붙이는 과정에서 '형사는 프랑스의 항구에 정박한 증기선으로 향했다... 그가 가지고 있던 철제 트렁크에 남겨진 여권이 그것을 입증해주고 있지' 라는 말을 하는데, 그렉슨의 철제트렁크는 사건 현장에서 사라져 있었으므로 사건 현장에 있던 사람들과 그것을 발견한 나루호도 일행 외에는 모르는 사실이다. 그래서 나루호도가 이 실언을 지적하며 어째서 아소기 네가 이 사실을 알고 있냐고 캐묻자, 아소기는 자신도 그렉슨 형사와 함께 바라블록호에 있었기 때문 이라고 밝힌다.

볼텍스는 심리를 끊고, 암살 임무의 타겟이 된 지고쿠가 무사한지를 먼저 밝혀야한다고 말한다. 심포지엄에 초대된 귀빈이 암살이라도 되었다간 큰 소란이 되기 때문에, 심리를 중단하고 지고쿠의 생사를 먼저 수사하게 되었다. 나루호도는 휴정 시간 동안 막막해진 김에 아이리스에게 받은 토끼 귀를 당겨보는데, 사실 이 토끼는 무전기로서, 귀를 당기면 홈즈와 연결되게 되어있었다.[2] 홈즈의 위치는 바로 바라블록 호 위였다. 방금 법정에서 바라블록호의 존재가 수면위로 떠오른 참인데, 이미 홈즈는 추리를 통해 바라블록 호 위를 조사하고 있었던 것.


2.2. 막간: 홈즈&미코토바 side[편집]


시점은 홈즈와 미코토바 유진 교수 페어로 전환된다. 바라블록호에서 사건의 흔적을 조사하고자 하나, 선원 마브도프 스트로가노프가 지고쿠의 선실 앞을 막고 있어서 조사할 수가 없자 미코토바는 비상벨을 울려버리고 선원이 허둥대는 틈을 타 선실을 조사한다.

대역전재판 2 테마곡 파트너 ~ The Game Is Afoot!

홈즈: 출항까지 이제 시간이 없네. "놀이"는 끝이다. 단숨에 가자고!

선실을 훑어본 것 만으로도 진상을 파악한 홈즈는 미코토바와 함께 오랜만에 공동추리를 하게되고[3], 얼음이 남아있는 물컵을 통해 지고쿠는 아직 이 방안에 있다는 사실을, 그리고 트렁크 안에 들어있어야 할 옷가지가 전부 바닥에 흩어져있는 것을 통해 트렁크 안에 지고쿠가 숨었다는 사실을 밝혀내고, 도망가려던 지고쿠를 영국 법정으로 소환하는데 성공한다.

파일:Jigoku_found.webp

덩게르트 항에 있던 지고쿠를 소환하는데에는 거리상 하루가 걸리므로, 심리를 중단하고 다음 날 다시 열도록 한다.


2.3. 최종일 법정 [편집]



2.3.1. 그렉슨 형사 살인 사건[편집]


다음 날, 바라블록 호에서 돌아온 홈즈와 미코토바 유진. 홈즈는 전날 일본에 있는 호소나가 형사에게 국제전신으로 지고쿠의 방에 잠입하여 통신 기록을 조사해달라는 의뢰를 한 상태였고 그 결과 반년 전에 유출된 극비정보인 K.아소기, A.샛셔, T.그렉슨, J.왓슨 이 네 개의 이름은 지고쿠가 받은 것이라는 사실을 알아낸다. 그리고 이를 통해 이들이 교환 살인을 계획하고 있었다는 것까지 알아낸다. 홈즈는 이 사실을 나루호도에게 알려준다.

나루호도는 자신에게 가족이 있다며 각오를 다지고 법정에 임한다.

법정이 개시되고 첫번째 증인으로 지고쿠 세이시로가 나온다. 지고쿠는 본인은 사건과 아무런 관계가 없다고 부인하지만 나루호도가 전날 홈즈에게 받은 국제전신을 제시하며 이는 영국과 일본의 흑막이 꾸민 교환 살인일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시하자 지고쿠는 이 교환 살인에 관하여 증언하기로 한다.

지고쿠는 교환 살인의 거래 자체는 있었다는 사실을 인정하지만 사건이 있었던 날 밤, 선실 앞에는 늘 선원이 감시하고 있기에 자신은 범행이 불가능했다고 한다. 하지만 선원은 오후 10시부터 20분간 대피 유도 훈련으로 자리를 비웠었기에 범행이 가능했고 나루호도가 이를 지적했고 사건이 선실 내에서 일어났다는 증거로 지고쿠의 선실에 떨어져있던 그렉슨의 시계 용두를 제시한다.

이에 지고쿠는 그렉슨이 선실에서 자신을 향해 덤벼들어 자신은 업어치기로 반격하여 격퇴했고 용두는 그때 떨어진 것 뿐이라 주장한다. 또한 그렉슨의 시신은 런던에서 발견되었으니 자신이 시신을 옮길 수단이 없었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지고쿠에게는 커다란 트렁크가 있었고 외무대신은 수하물 검사를 면제받기에 시신 운반이 가능했다. 또한 이전날에 쟁점이 되었던 냉장 시설의 유무는 증기선 내에는 식재료를 보관하기 위한 냉장고가 있었기에 시신을 이 안에 넣어두면 부패를 막을 수 있었다. 결정적으로 그렉슨의 시신은 어딘가 불편한 자세로 구부정하게 있었는데[4] 이는 트렁크에 틀어박혀 있다가 나온 것이라면 설명이 가능했다.

궁지에 몰린 지고쿠는 자신이 시체를 운반했다는 사실은 인정하되 그렉슨을 살해한 것은 암살 지령을 받은 아소기라고 주장한다. 하지만 아소기는 사건이 일어난 시각 배에서 내려 여관에 묵은 상태였기에 범행이 불가능했고 숙박부에 사인한 서명이 이를 입증해주었다.

지고쿠: 10년 전, 모든 건 이 《대법정》에서 시작됐다. 생각해보면, 그날부터 내 운명은 정해진 걸지도 모르겠군....

지고쿠 세이시로도.... 여기까지인가.


대역전재판 2 테마곡 추억 ~ 야망의 말로에


결국 마지막 발악 마저 논파당한 지고쿠는 10년 전 재판에서 그랬던 것처럼 증인석을 부숴버리며 자신의 범행을 인정한다. 원래 교환 살인 계획에 따르면 아소기가 그렉슨을 사살했어야 했지만 유학을 가던 중 사망처리되고 나루호도가 대리를 자처하는 바람에 계획이 틀어졌고 영국 측 사람과 협의를 나눠 국제 과학수사 심포지엄을 빌미로 지고쿠가 영국에 왔을 때 '사신'의 임무로 그렉슨을 지고쿠에게 유인하여 그때 살해하기로 한 것이다.

원래 지고쿠는 그렉슨을 교살하려 했으나 기절시켜 둔 그렉슨이 갑작스럽게 일어나 지고쿠에게 반격했고 지고쿠가 지근거리에서 자신의 권총을 쏘아 그를 살해한 것이다. 이후 그 '영국 측 사람'의 도움을 받아 그렉슨이 가지고 있던 빨간 가발을 쓰고 프레즈노 거리로 가서 4화에서 밝혀진 알리바이 트릭을 꾸민 것이었다. 그러나 그렉슨의 시신을 냉장 시설에 넣었을 때 그가 가지고 있던 튀김이 주머니에서 빠지는 바람에 튀김만 따로 부패해버렸고 지고쿠가 무심결에 그렉슨의 주머니에 돌려넣음으로써 사망 추정 시각의 조작 사실이 간파당한다. 만약에 지고쿠가 튀김을 미리 발견하고 바다에 버리거나 같이 냉동 시설에 보관했다면 진실은 영원히 어둠에 묻혔을 것이었다.

나루호도는 마지막으로 지고쿠에게 함께 이 일을 꾸민 영국 측의 흑막이 누군지 물어봤지만 지고쿠는 대답을 거부하며 퇴장한다.

그렇게 볼텍스는 피고인 반직스가 이번 사건에 대하여 죄가 없다고 여겨 무죄 판결을 내리려고 하지만 그 순간 아소기가 이의를 제기하며 그렉슨에게 임무를 내려 그를 지고쿠에게 유인한 인물, 즉 '사신'이 반직스라고 주장한다.

볼텍스는 검찰 측의 주장을 받아들여 피고인과 사신의 관계에 관한 추가적인 심리를 진행하기로 하고 아소기는 가장 먼저 바로크 반직스 검사에게 증언을 요구한다.

반직스 검사는 자신은 아무도 죽이지 않았고 암살 명령을 내리지 않았으며 그렉슨 형사, 왓슨 박사와 자신 사이에는 접점이 없다며 검찰 측의 고발을 모두 부정한다. 하지만 반직스 검사의 형인 클림트 반직스의 부검을 주장한 인물, 그리고 그 부검을 진행한 인물이 그렉슨 형사와 왓슨 박사였다는 사실이 드러나며 반직스 검사와 두 사람은 프로페서 사건으로 연관되어 있다는 사실이 드러난다.

아소기는 반직스 검사가 형사, 검시관과 손을 잡고 피고인을 유죄로 만들기 위해 증거를 조작했으며 훗날 이 사실이 알려지는 것을 막기 위해 두 사람을 암살한 것이라 주장한다. 이를 뒷받침하는 근거로 일전에 아소기가 그렉슨 형사를 추궁하여 날조가 있었다는 자백을 받아냈었다. 때문에 이들에게 날조 지령을 내릴 수 있었던 인물은 당시 담당 검사였던 반직스 검사밖에 없다고 한다.

하지만 반직스 검사는 그런 지령을 내리지 않았다는 것을 자신이 제일 잘 안다며 사신의 진짜 정체를 유추해낸다. 날조가 가능한게 검사뿐인것은 맞지만 당시 담당 검사는 3명이었다. 클림트 반직스는 사망했으니 논외고, 바로크 반직스는 자신은 그런 지령을 내리지도 않았고, 나루호도도 그걸 믿고 있다. 남은 1명이 범인임을 알게 된 나루호도 역시 이를 간파하여 그 이름을 밝힌다.

나루호도: 부검의 "날조"를 지시하고, 《교환 살인》 거래를 할 수 있었던 인물. 그 이름은 바로 하트 볼텍스! 당신입니다!

반직스 검사가 프로페서 사건을 담당하게 된 것은 클림트 반직스가 살해당한 이후이며 그 이전까지 사건을 담당하던 검사는 하트 볼텍스였다. 그때 수사를 지휘하고, 귀족을 설득해 부검을 실시하고, 부검 기록과 증거품을 반직스에게 넘긴 것 또한 볼텍스였다. 이러한 근거로 나루호도는 하트 볼텍스야말로 사신이라고 고발한다.

고발을 들은 볼텍스는 날조가 있었다는 사실 자체를 부정한다. 이에 아소기는 그렉슨 형사 본인이 인정했다며 이의를 제기하지만 볼텍스는 그렉슨 형사는 이미 죽어서 그걸 입증할 방법이 없다고 일축한다. 그리고 그렉슨 형사도, 왓슨 박사도 죽은 현재 그것을 입증할 자는 없다며 변호 측의 고발을 각하한다.

이에 나루호도는 당시 왓슨 박사의 제 1 조수로써 부검에 입회해 그 날의 있었던 일을 생생히 기록으로 작성한 미코토바 유진의 증언을 들어봐야 한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볼텍스는 주장을 각하하며 아소기에게 반직스 검사를 사신으로써 한 고발을 완벽히 뒷받침할만한 증거를 제시하라 명했고, 아소기는 현재 직접적인 증거는 없다며 증언을 요구한다. 이에 볼텍스는 프로페서 사건은 이미 10년 전에 끝난 사건이라며 고발의 증거가 없는 이상 심리를 중단하고 급히 판결을 내리려고 한다.

그 순간 홈즈가 법정에 난입해온다.

대역전재판 2 테마곡 파트너 ~ The Game Is Afoot!


홈즈: 하트 볼텍스 경. 당신은.... 이 심리를 지금, 끝낼 수는 없다네.

볼텍스: 호오.... 무슨 말이지?

홈즈: 떠올리게나. 자기 입으로 《선언》하지 않았나. 『오늘이야말로, 한 점의 의심할 여지가 없어질 때까지 《진실》을 추구하겠다.』

설마. 『《사신》은 너다!』라고 들은 충격으로 잊어버렸다....든지?


홈즈: 오늘 이 대법정에 다가올 신세기의 사법의 문이 열리려고 한다네. 10년이라는 긴 세월 동안 《사신》에게 지배당한 "어둠"을 떨친다. 그것을 할 수 있는 건.... 지금, 여기에 있는 우리뿐이라네. 제군!


이후 홈즈는 대법정에 모든 사법 관계자들에게 오늘 이 법정에서 10년이라는 세월 동안 사신에게 지배당한 어둠을 떨치려고 할지 모른다며 정말로 이대로 심리를 끝내도 괜찮겠냐고 묻는다. 그러자 순식간에 여론이 바뀌어 방청석에서 다음 증인을 부르라며 소리친다.

결국 볼텍스는 잠시 심리를 중단하고 다음 증인을 소환하기로 하지만 마침 홈즈는 미코토바 유진을 데려온 참이기에 중단 없이 심리를 속행하게 된다. 홈즈는 나루호도에게 또다시 손 쓸 도리가 없을 때 부적의 귀를 당기라는 말을 남기며 퇴정한다.


2.3.2. 프로페서 사건사신의 진상[편집]


미코토바 유진이 새로운 증인으로 소환되었으며 당시 왓슨 박사의 제 2 조수였던 코트니 시스의 딸인 마리아 그로이네 역시 엄마의 부검 기록을 전부 읽었다며 증인으로 서게 된다. 볼텍스는 증언에 앞서 발언에 추측이 들어가면 증언은 즉시 중단되며 증인은 퇴정된다고 못을 박는다.

미코토바 유진은 자신이 봤을 때 그 부검에 날조는 없었다고 하며 마리아 그로이네는 체내에 전혀 상처가 없었으며 위 안에서 매우 아름답고 위험한 증거품이 있었다며 증언한다. 그 증거품이란 아소기 겐신의 반지로, 피해자 클림트 반직스가 죽기 전에 삼킨 것이라고 하며 이것 때문에 범인은 아소기 겐신으로 특정지어져 체포된 것이라고 한다. 다만 미코토바 유진 본인은 피해자의 위 속에서 반지가 발견된 그 순간을 보지 못했다. 또한 반지는 날카로운 갈퀴가 보석을 지키고 있었기에 만약 이것을 삼켰다면 체내에 상처가 없을리가 없다. 이를 이상하게 여긴 나루호도는 반지는 피해자의 위 속에서 나온 것이 그렇게 보이도록 왓슨 박사가 날조한 것이라고 주장한다.

반지에 대한 것을 듣자 반직스 검사는 아소기 겐신이 자신을 구해주었던 날을 떠올렸고 괴한들에게 습격당한 이후 아소기 겐신이 피를 흘리고 있던 왼손은 다름아닌 반지를 끼고 있던 쪽의 손이었다. 그 이후로 이틀 뒤 아소기 겐신은 결정적인 증거가 발견되어 체포당했다. 즉 이때의 괴한들은 반직스를 노린 것이 아니라 아소기 겐신의 반지를 노렸다는 말이 된다.

증오심에 사로잡혀 있던 아소기는 되려 반직스 검사가 아버지의 반지를 빼앗은게 아니나며 의심하자 나루호도는 눈을 뜨라며 일침을 날린다.

볼텍스는 아소기 겐신은 자신의 죄를 한 번도 부정하지 않았다며 10년 전에 날조는 없었다고 외친다. 그러자 나루호도의 일침에 정신을 차린 아소기가 이의를 제기하며 아소기 겐신이 침묵한 데에는 다른 이유가 있었을지도 모른다는 가능성을 말한다. 이 말을 들은 나루호도는 교도소와 아소기 겐신이 거래를 맺어 처형을 이용해 탈옥 계획을 짰다고 주장한다.

여기서 검찰 측은 10년 전 탈옥 계획에 관하여 알고있는 바리케이드 소장과 미테르몽 교도관장을 새로운 증인으로 요청한다. 마침 홈즈가 두 사람에게 전보로 올드 베일리에 출두하라고 보내둔 상태였기에 곧바로 다음 증인들이 입정한다.

바리케이드 소장은 프로페서의 유죄 판결이 내려진 날, 검사국에서 지령이 내려와 탈옥 계획을 실행했다고 하며 미테르몽은 당시 프로페서를 관리했으며 그런 계획 같은 건 모른다고 증언한다. 즉 바리케이드 소장은 탈옥 계획을 실행했으면서 그 책임은 계획에 관해서는 아무것도 모르는 당시 담당관이었던 미테르몽에게 모조리 떠넘겼던 것이다. 하지만 미테르몽은 어째서 프로페서를 계획대로 탈옥시켜 주었으면서 묘지에서 쏴죽였는지 이상하게 여긴다. 바리케이드 소장 역시 아소기 겐신이 무엇을 재료로 영국 측과 거래를 맺을 수 있었는지 의문을 가졌다. 이는 아소기 겐신이 자신의 마지막 무기라고 한 유서였다. 하지만 아소기 겐신의 유서는 이미 발견된 상태로, 아무런 힘도 가지지 않는 평범한 유서였다. 즉 버클리 교도소가 내놓은 유서는 가짜라는 것이 된다.

이에 볼텍스는 증인들에게 그들이 봤던 유서에 관하여 증언하라고 명한다. 바리케이드 소장에 증언에 의하면 아소기 겐신의 유서는 그의 옷가지에서 발견되었다고 하며 감옥 내에서는 필기구의 반출이 금지되어 있었기에 감옥에 오기 이전에 쓴 것으로 추정했다. 다만 일본어를 읽을 수 없기에 자신이 보기엔 그저 새카만 지렁이처럼 보였다고 한다. 이에 미테르몽은 자신이 봤을 때 유서는 분명 주홍색으로 쓰여 있었다고 주장한다. 이에 나루호도는 클림트 반직스의 부검 기록에서 약지에 주홍색 잉크 얼룩이 남아있었다는 점을 미루어 보아 아소기 겐신이 들고있던 유서는 겐신의 것이 아니라 클림트의 것이었다는 주장을 내세운다.

하지만 그렇게 되면 클림트 반직스는 스스로 죽음을 택했다는 말이 된다. 반직스 검사는 형은 당시 전력으로 프로페서 사건을 쫓고 있었기에 자살할 리가 없다고 외친다. 어찌됐든 클림트가 죽기 직전 주홍색 잉크로 문서를 쓴 것은 틀림 없으며 아소기 겐신은 이것을 무기로 영국 사법과 거래를 한 것이다. 즉 클림트가 쓴 유서는 그만큼 거대한 비밀을 가지고 있다는 말이 된다. 나루호도는 이에 대해서 유서에 어떤 내용이 쓰여 있었는지 답을 내놓는다.

나루호도: 클림트 반직스 경의 "유서". 거기엔, 아마.... 『고백』이 쓰여있을 겁니다.

아소기: 고, "고백"이라고....

나루호도: 살인귀, 《프로페서》.... 그 "정체"가!

반직스: 이의 있음! 기다려.... 네 이놈! 자신이 무슨 말을 하는지.... 알고 있는 거냐! 《프로페서》의 정체를 "고백"한다는 건, 즉....!

나루호도: ....반직스 경. 마음은 잘 압니다. 하지만, 그렇게 생각할 수밖에 없습니다!


나루호도: 10년 전, 런던을 뒤흔든 《프로페서》라고 불리던 남자. 다섯 명의 귀족과 왕족의 목숨을 빼앗은 그 "살인귀"의 정체는.... 아소기 겐신이 아니었습니다.

그, 다섯 번째 피해자라고 여겨졌던 인물. 클림트 반직스 경이었던 겁니다!


프로페서는 거대한 개를 흉기로 사용해왔다. 클림트 반직스 또한 거대한 사냥개를 키웠으며 그 개는 보석으로 장식된 목줄을 차고 있었다고 한다. 다만 몇년 전 저택에 침입한 도둑에게 그 목줄을 도둑맞았다고 한다. 그것이 바로 2-2 마지막에 발견된 "B"라는 이니셜이 새겨진 개목걸이였다. 이 "B"는 바스커빌 가문의 문장으로, 바스커빌은 반직스 검사의 형수님 가문 이름이었다.

귀족 집안의 아들이 사실 살인귀였다는 것이 밝혀진다면 틀림없이 거대한 스캔들이 벌어질테니 아소기 겐신은 이를 무기로 삼아 거래를 했던 것이다.

대역전재판 2 테마곡 《프로페서》 ~ 소생하는 망령

파일:Genshin_Vortex.webp

볼텍스는 사실을 인정하며 모든 것을 말하기로 한다. 클림트 반직스는 악을 쫓으면서 악을 무찌르기 위해서는 그것보다 더한 악이 되어야 한다는 결론에 다다른다. 결국 클림트 역시 악에 점점 먹혀들어갔다. 아소기 겐신은 프로페서가 클림트라는 사실을 알아채고 볼텍스를 찾아가 수사 영장을 요청하지만 볼텍스는 증거도 없이 귀족을 체포할 수는 없다며 각하했다. 그리고 그날 밤 클림트 반직스가 죽었다고 한다. 이후 경찰이 현장을 달려갔을 때 유서는 이미 없었다고 한다.

그리고 볼텍스는 사법을 지키기 위해 그렉슨 형사를 시켜 증거를 날조하고 죄를 아소기 겐신에게 뒤집어 씌웠다는 사실을 인정한다. 10년 전 아소기 겐신과 반직스 검사를 습격해 반지를 빼앗아간 강도들은 그렉슨 형사와 그가 고용한 자들이었다. 그 후 그렉슨 형사는 반지를 왓슨 박사에게 넘겼고 왓슨 박사는 아무도 보지 않을 때 그것을 피해자의 시신에서 발견한 척했다. 그리고 아소기 겐신은 날조된 증거로 유죄 판결을 받았고 그 뒤에서는 영국 사법과 거래가 이루어졌던 것이다. 원래라면 아소기 겐신은 그러한 거래를 증오했었지만 당시 그에게는 '아들'이라는 약점이 있었기에 거래에 응할 수밖에 없었다.

그리고 올드 베일리의 사신, 그 중심에 서있던 인물이 바로 하트 볼텍스였다. 볼텍스는 이런 식으로 10년간 런던의 사법을 지켜왔던 것이다. 그리고 볼텍스는 사신을 만든 것이 자신이라고 고백하면서도 이는 영국의 치안을 지키기 위함이었다고 말한다. 이 말에 넘어간 방청석은 볼텍스를 옹호하는 여론이 형성된다.

대역전재판 2 테마곡 진실로 향하는 대문

볼텍스는 10년 전의 사실을 말할 수 있는 자는 이제 없으니 진실은 여기 묻고 여왕 폐하의 귀에 들어가지 않도록 심리를 중단하려 한다. 그 전에 아소기는 반직스 검사가 형을 의심하지 않았던 것이 이상하다며 추궁했고 반직스 검사는 프로페서가 범행을 저지르는 동안 형의 상태가 이상했다며 약간 의심했었지만 이내 형은 범인이 아니다로 결론내버렸다. 그 근거로 세번째 피해자는 당시의 수석 판사였다는데 클림트의 재능을 눈여겨보고 검사로 길러준 은인이라 형이 그런 사람을 절대로 살해할 리가 없다고 생각했다.

볼텍스는 이제 남은 증거라고는 날조된 "반지"와 아소기 겐신이 남긴 "세 장의 유서" 뿐이라며 심리를 중단하기로 한다. 그 순간.

이의 있음!


나루호도는 방금 전 볼텍스의 발언에서 모순을 느낀다. 그것은 다름아니라 아소기 겐신의 유서는 두 장 뿐인데 볼텍스는 세 장이라고 한 점이다. 즉 밝혀지지 않은 세 번째가 있었다는 말. 세 번째는 유언이 아닌 아들에게 전하는 메세지였기에 법정에서 필요하다고 판단하지 않아 밝히지 않은 것이라 한다. 바리케이드 소장은 혹시나 해서 이 세 번째 장을 들고 왔었고 변호 측과 검찰 측 양 측에서 세 번째 장을 공개해달라고 요청하자 볼텍스는 이를 수락한다.

카즈마여. 진실은 어둠 속에 있으며. 어둠을 물리치는 건 《카루마》 뿐. 그저, 생각해라. 명도를 손에 들고 그저, 머리를 굴려라.

공개된 세 번째 장


마지막 유서가 공개되고 볼텍스는 이제 정말로 심리를 끝내려 한다. 그때 나루호도는 마지막으로 이 사건의 진실을 말해줄 결정적인 증거품을 제시하겠다고 한다.

추궁 테마곡 추궁으로의 전조곡

아소기 겐신이 남긴 명도를 손에 들고 머리를 굴리라는 말. 이것은 말 그대로 카루마의 머리, 즉 자루 끝부분을 돌리라는 소리였다. 이 말대로 카루마의 자루 끝을 돌려보니 그 안에는 주홍색 잉크로 쓴 문서가 들어있었다. 이 문서야말로 볼텍스가 그렇게나 찾아다녔던 클림트 반직스의 유서였다.

추궁 테마 추궁 ~ 대역전의 때


나루호도: 이것이야말로.... 마지막 "진실"에 다다를 단 하나의 《열쇠》입니다!


그리고 나루호도는 이 유서를 마지막 증거품으로써 제출한다. 반직스 검사는 유서를 보고 형의 필적이 맞다고 한다. 볼텍스는 그 유서는 이 나라의 사법을 무너뜨릴 위험이 있다고 둘러대며 유서의 공개를 어떻게든 막으려고 한다.

볼텍스: 그 "유서"의 공표를.... 전면적으로 금한다!

나루호도: 이의 있음! 그럴 수는 없습니다. 여기에 《답》이 있습니다!

볼텍스: 그 "유서"의 정보는 이 나라의 사법을 무너뜨릴 위험이 있다! 이쪽으로 제출해라.... 지금 당장!

나루호도: 어째서, 그렇게 숨기시려는 겁니까. 혹시. 여기에 쓰여있는 내용을.... 이미 알고 계신 겁니까?

볼텍스: 으...윽! 무, 무슨 말을....!

(판사봉을 내려치며)

볼텍스: 폐정이다! 당장.... 긴급하게 폐정을....!

반직스: 이의 있음! 그럴 경우. 귀공은 《수석판사》로써 치명적인 "대미지"를 입겠지.

볼텍스: 뭐라고......

아소기: 왜냐하면, 정당한 이유도 없이, 억지로 심리를 끝내려고 했으니 말이지. 게다가 이건, 사법 관계자들이 모인 여왕 폐하의 《극비 재판》이다. 영국 제국 "전체"가 귀공에게 등을 돌리겠지!

볼텍스: ....으.... 으으으......


방청석의 사법 관계자들은 유서를 지금 이 자리에서 공표하라고 소리쳤고 검찰 측 역시 공표에 아무런 이의가 없다고 하자 나루호도는 유서의 내용을 읽기 시작한다.

파일:클림트와 겐신.webp

자신의 의지로, 이 세상을 떠나기 전에, 마지막으로 이것을 남긴다.

오후 11시, 집무실. 등 뒤엔 나의 친구, 아소기가 서 있다.

그는 옛 전통에 따라 결투로 결착을 짓기를 원하고 있다.

일본인은 자비롭다. 이 내게 명예로운 죽음을 주려는 것 같다.

나, 클림트 반직스는 여기에서 고백한다.

프로페서로 알려진 네 번의 살인 사건의 범인은 바로 나다.

내가 귀족이기에 볼 수 있었던 영국의 부패에 대해 말할 시간은 없다.

반년 전, 나는 그 부패의 중심에 있는 귀족의 목숨을 빼앗았다.

지위와 권력으로 법 마저 일그러뜨려, 나에게 사법의 한계를 맛보여준 악마....

시민을 먹이로 배를 채우는 악마와 싸우기 위해선 악마가 될 수밖에 없었다.

그건 사냥이었다. 긍지 높은 사냥개의 송곳니는 마땅한 벌을 내렸다.

허나 나는 사냥꾼이었지만, 범죄자로선 초보와 마찬가지였다.

어떤 자가 나의 범행을 간파하고 나는 협박을 받는 몸이 되었다.

내가 가장 사랑하는 아내와 동생에게 정체를 고하겠다고.

그 이후, 나는 그 인물이 지정한 자의 목숨을 빼앗는 살인귀로 전락했다.

은인이던 분이 눈앞에서 절명했을 때, 내 안에서 뭔가가 소리를 내며 무너졌다.

충실한 애견에게 명령을 내리던 나는 언젠가부터 야수가 되었다.

이제 돌아갈 수 없다. 내가 죽든지, 아소기가 죽든지.... 어찌 되든 간에.

협박자 하트 볼텍스여, 그대에게 짐승의 저주가 내리기를.

클림트 반직스의 유서


유서가 공개될 경우 이 나라의 사법이 무너질 위험이 있니 뭐니 했던 것은 단지 볼텍스가 자신의 정체를 숨기기 위해 한 거짓말에 불과했다. 클림트의 은인이자 당시의 수석판사였던 프로페서 사건의 세 번째 피해자는 볼텍스 자신이 수석판사가 되기 위해 살해당한 것이었다. 그래놓고선 볼텍스는 범죄자는 단호하게 박살내야 하는데 당시의 수석판사는 너무 물렀다는 궤변을 늘어놓는다. 그리고 끝까지 자신은 런던의 사법을 위해서였다며 합리화를 시전한다.

아소기 겐신의 건은 처음부터 죽일 생각은 없었고 약속대로 조국으로 돌려보낼 생각이었지만 어느 시체 도굴꾼이 하필이면 아소기 겐신의 묘를 파헤치는 바람에 같이 있던 지고쿠 세이시로에게 외무장관 자리를 보증해주겠다고 회유하여 아소기 겐신을 쏴죽이게 만든다. 다음 날, 밀랍인형사를 찾아내 절대 철가면을 벗기지 말 것, 자세한 상황은 입 밖에 내지 말 것이라는 선언을 받아내며 입막음 했다. 이후에는 지고쿠에게 10년 전 친구를 쏴죽인 것을 구실로 협박을 하여 교환 살인을 강요했다. 즉, 볼텍스 본인은 자기 손에 피 한 방울 안 묻히고 그저 뒤에서 사람들을 조종해왔던 것이다.

아소기: 귀공은 아무것도 하지 않았어! <사신>이라는 오명을 받아들이고, 정정당당히 법정에 섰던 건.... 반직스 경이다.


나루호도: ....이제, 두 번 다시. "사법"을 논하지 말아주십시오!


나루호도와 아소기가 이를 지적하자 볼텍스는 크게 포효하나, 이내 미친듯이 박수를 쳐대더니 아소기의 말대로 '아무것도 하지 않았으며', 어리석은 녀석들이 모두 '제멋대로' 저지른 일이기 때문에 자신에게는 죄를 물을 필요도 없다며 반론한다. 그리고 법정에 모인 사법 관계자들을 향해 연설을 하는데, 오늘 법정에 있었던 일들[5]을 공표하면 사법은 신용을 잃고 다시 무법의 시대가 될 것이라며 그 질서를 지키기 위해서는 어둠이 필요하다고 한다. 이 말에 넘어간 대중은 모두 볼텍스에게 찬동하여 그의 이름을 연호하고, 그런 목소리를 받아들여 재판 기록의 삭제가 결정되려 한다.

결국 손 쓸 수 없는 지경까지 와버린 나루호도는 마지막으로 어떤 증거품을 떠올려낸다.

추궁 테마 대추궁 ~ 나루호도 류노스케의 각오


그것은 홈즈가 더 이상 손 쓸 방법이 없을 때 귀를 당기라고 했던 토끼 인형. 이것이 바로 최후의 대역전의 길로 향하는 열쇠였다.

귀를 잡아 당기자 법정에 갑자기 셜록 홈즈가 나타난다. 당황한 볼텍스는 급하게 경비원에게 홈즈를 붙잡으라고 명령하지만 법정에 있는 홈즈는 홀로그램이었기에 붙잡는 것이 불가능했다. 그렇다면 홈즈는 지금 어디에 있는 거냐는 아소기의 물음에 홈즈는 자신은 지금 어느 정원에 있다고 답한다. 그것은 다름아닌 버킹엄 궁전. 즉, 여왕 폐하가 있는 곳이었다. 이어서 아이리스는 여왕폐하와 차를 마시고 있다고 밝히며 확인사살.

홈즈: 사법 관계자가 모인 《극비 재판》. 분명, 여왕 폐하께서도, 흥미가 있으실 거라 생각했네. 그래서.... 보여드렸다네. 처음부터, 끝까지.


홈즈는 지금까지 이 법정에서 일어난 일을 전영 중계 장치를 이용해 실시간으로 여왕 폐하에게 보여주고 있었다. 그리고 곧 아이리스가 영국 제국 왕실의 전언을 받아왔고, 홈즈가 그 전언을 읽기 시작한다.

빅토리아 여왕[6]

: 현재 하트 볼텍스에게 내려진 모든 《권한》을 지금, 이 시간에 기해, 전부 영원히 《말소》하도록 한다. 그리고 그 《죄》에 대해선 후일. 공개 재판에서 심판하도록 한다.


나루호도: 당신이 이 10년 동안 숨겨왔던 "어둠"은 이제 끝났습니다. 이번에야말로. 당신은 이제 《수석 판사》가 아닙니다. 사법에 관여할 "미래"도 없습니다. 여왕 폐하의 이름 아래, 법으로 정당한 심판을 받을 《죄인》입니다!


파일:법정의 불길에 불타오르는 볼텍스.jpg

왕실마저 이런 식의 사법의 '어둠'은 필요없다고 판단하자 이번에야말로 멘탈이 나간 볼텍스는 판사봉 대신의 지팡이를 미친듯이 내리치며 "폐정! 폐정! 폐정!"을 외치다가 몸을 가누지 못하고 재판장 자리에서 재판장 중앙까지 굴러떨어지고 만다. 그가 굴러 떨어질 때 배심원석에 부딪히며 그 충격으로 배심원석의 불꽃이 대천칭의 유죄에 들어가는데, 이전 토비아스 그렉슨 살인사건의 진범을 즉석에서 심판하기 위해 기울어진 대천칭에 배심원석의 불꽃이 한 번 더 만장일치 유죄로 들어가 과적된 나머지 대천칭이 크게 기울어지다 수직인 채로 붕괴하면서 볼텍스의 바로 뒤에서 유죄의 불꽃이 거대한 화염을 내뿜으며 폭발하고, 볼텍스는 자신의 뒤로 화려하게 발산하는 업화를 등진 채 처절하게 울부짖는다.[7]

파일:불 속에서 살아남은 볼텍스 각하.jpg

이후 볼텍스는 증인석에 서서 모든 범행과 사실을 인정하고 처벌을 받게 된다. 그리고 바로크 반직스의 판결을 내릴 재판장석이 공석이 되어버렸기에 사법 관계자로 참석해 있던 여태 봐온 재판장이 나타나 대신 무죄 판결을 내려주었다.

재판장: 10년간 법정을 감싸고 있던 "어둠"에 드디어 오늘, 빛이 드리웠군요. 그 "빛"을 가져와 준 건.... 극동에서 온 젊은이였습니다. 나루호도 변호사.

나루호도: 네, 넵!

재판장: 《올드 베일리》 대법정의 이름 아래, 그대에게 예를 표합니다.


재판장: 그럼, 피고인에게 최종 《판결》을 선고하겠습니다.

무죄


2.4. 에필로그[편집]


대역전재판 2 테마곡 승소! ~ 최후의 대승리


법정이 끝나고 모두가 반직스 검사의 무죄 판결을 축하해준다. 하지만 그런 와중 아소기는 한 가지 계속 신경쓰이는 점이 있다고 하는데, 그것은 클림트 반직스가 유서에 썼던 아소기 겐신에게 남긴 두 가지의 부탁이었다. 그중 하나는 유서를 쓰는 것을 허가한 것이고 다른 하나는 무엇인지 밝혀지지 않았다.

이에 대해서는 미코토바 유진이 설명해준다. 미코토바 유진 또한 감옥에 갇혀있는 아소기 겐신으로부터 부탁을 받았다는데 그것은 어느 임신한 부인이 몸을 숨기고 있는 곳[8]으로 가서 출산을 도와달라는 것이었다. 또한 이 부탁은 어떤 남자가 자신에게 부탁한 것이라고 한다. 즉, 클림트 반직스가 아소기 겐신에게 부탁한 것을 아소기 겐신이 감옥에 수감되는 바람에 들어 줄 수 없게 되자 미코토바 유진에게 대신 부탁한 것이다.[9]

미코토바 유진은 겐신의 부탁대로 부인의 출산을 도와 딸을 출산하는데 성공하지만 부인은 몸이 약했던지라 출산 이후 사망하고 말았다. 유진은 이후 방을 둘러보며 'Baskerville'이라고 쓰여있는 문장을 발견했고 이를 통해 사망한 부인은 클림트 반직스의 부인이었다는 사실을 알아챈다. 클림트가 동생에게 딸에 관한 사실을 말하지 않았던 이유는 훗날 자신이 프로페서라는 것이 알려지게 된다면 딸은 살인귀의 자식이라는 낙인이 찍히기 때문이었다.

미코토바 유진은 머지않아 일본으로 귀국했어야 했기에 남겨진 딸을 자신의 친구에게 맡기게 된다. 그것이 바로 셜록 홈즈였다. 미코토바 유진은 사별한 아내의 이름을 따서 그 아이의 이름을 아이리스라고 지어주었다.

이후에 나루호도 일행은 홈즈의 집에 모여 축하 파티를 열었고 지나는 그렉슨 형사의 혼을 이어가기로 결심한다. 그리고 제대로 형사가 되어 아이리스의 아빠를 찾아주겠다고 한다. 그러나 아이리스는 이제 괜찮다고 한다.

아이리스: 계속, 생각해 왔어. 아이리스의 아빠에 대해. 내가 사실은 누군지, 그게 알고 싶어서.... 그러다가 여러 사람에게 폐를 끼쳤어. 홈즈 군이랑 나루호도 군. 미코토바 교수님....

하지만 말야. 이제 괜찮아. 나 드디어 알았어. 아이리스의 아빠는... 역시 "세계 제일"이야. 그러니까, 이제 이름 같은 건, 아무래도 상관 없어. 그렇지? 홈즈 군.

홈즈: ......그래. 물론이지, 아이리스.

아이리스: 고마워. 홈즈 군. ....우리 아빠.

홈즈: ....있지. 미코토바. 아무래도, 자네에게 감사를 표해야만 할 것 같군. 자네의 6년간의 유학 시절, 함께 수수께끼를 쫓고, 해결해 왔지. 그중에서, 수없이 많을 정도로 "감사의 말"을 들어왔지만.... 지금, 태어나고 들은 것 중에 가장 기쁜 "고마워"를 들을 수 있었으니 말이지.


그날 밤, 나루호도의 방으로 미코토바 유진이 찾아와 이전에 부탁했던 일본으로의 귀국에 관하여 이야기를 나누게 된다. 나루호도는 각오를 다져 일본 제국으로 돌아가 앞으로 평생에 걸쳐서 변호사의 길을 걸어가겠다고 결심한다. 그때 잠시 자리를 비웠던 스사토가 돌아와 있었고 스사토는 그 둘의 대화를 모두 듣고 있었다. 나루호도는 스사토가 같이 가주었으면 했지만, 본래 스사토가 아소기를 도우러 영국에 왔다는 것을 생각하고 스사토에게 영국에 남아서 아소기를 도와달라고 부탁한다.

그렇게 귀국 날이 다가왔고 나루호도는 배웅을 나온 아소기로부터 자신은 검사가 되어 언젠가 사신과 어깨를 나란히 하겠다는 선언을 듣게되고 카루마를 맡게 된다. 그리고 아소기는 그 날 스사토가 자신을 찾아와 나루호도와 함께 일본으로 돌아가고 싶다는 부탁을 하였고 아소기 역시 스사토에게 나루호도 곁에 있어달라는 부탁을 했다는 사실을 전해준다.

스사토: 이제부터, 나루호도 님이 걸어가실 그 '길'... 저도, 같이 가면... 방해가 될까요?

나루호도: 스사토 씨가 곁에 있어 주신다면 어떤 법정도 무섭지 않습니다.

스사토: 부족한 몸이지만,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나루호도: 아.... 저야말로! 부족한 것으론 지지 않아요!


파일:나루호도와 아소기.jpg

이후 나루호도와 아소기는 서로의 검을 맞대고 다시 만날 날을 기약했고, 홈즈 또한 자신이 나루호도의 나라로 찾아갈 때까지 지금의 은혜를 잘 간직해두라고 한다. 그렇게 나루호도와 스사토는 아소기, 홈즈, 아이리스의 배웅을 받으며 떠나간다.

신기한 운명에 따라, 지구 반대편까지 여행을 온 나는.... 평생을 걸쳐서 여행을 떠날 나만의 《길》을 찾았다. 이 긴 여행의 어딘가에서.... 분명 또, 그들을 만날 날이 올 것이다. 그때, 나는.... 그리운, 그 목소리를 들을 수 있을 거야.



2.5. 엔딩 나레이션[편집]


파일:홈즈와 왓슨.webp
파일:홈즈와 아이리스.webp

자, 게임을 시작하지...!

동녘에서 온 친구를 태운 배가 수평선 너머로 멀어져 간다.

...하지만. 홈즈의 얼굴은 밝았다.

"시대가 변해도 우정은 변하지 않는 법이라네, 왓슨."

"그들과 만나고 싶다면 가만히 눈을 감으면 되는 거야."[10]

...나는 가만히 눈을 감는다.

그럼, 나는... 그리운 그 목소리를 들을 수 있을 거야.[11]

이의 있음!

다시 만나자, 나루호도 군!


파일:나루호도 류노스케 이의있음!.jpg

2.6. 요약[편집]


에피소드 5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몇 가지를 알고 있어야 한다.

-토비아스 그렉슨 살인사건-
피해자는 2, 3편에서도 등장했었던 토비아스 그렉슨이며 총을 맞고 사망하였다. 그리고 용의자는 2편과 3편의 검사였던 바로크 반직스로, 사건현장으로 추정되는 방에서 그렉슨의 사체와 함께 발견됐고 흉기인 권총이 본인의 것으로 추정됐기 때문에 체포되었다.

사실 토비아스 그렉슨은 어둠의 조직인 사신의 두뇌역할을 하는 자였고, 10년 전, 프로페서 사건 때로부터 아소기 겐신을 옭아매기 위해 증거 날조에 가담하였다.

그는 사신의 보스가 자신의 야망을 위해, 과거의 증거 날조 사실을 아는 사람들인 존 H 왓슨과 토비아스 그렉슨을 죽이기로 하여, 그대로 희생당한 것이다.

바로크 반직스는 그의 정체를 알아챘고, 그의 방을 잠입하여 조사하다가 용의자가 된 것이다.

-프로페서 사건-

피해자들은 과거 부패한 왕족과 귀족들로 짐승에게 목을 물어뜯긴 채로 발견되었다. 진범은 부패한 왕족과 귀족들의 현실에 괴로워하던 바로크 반직스의 형인 클림트 반직스로, 첫번째 범행 이후 볼텍스에게 이 사실을 가족들에게 알리겠다고 협박당해[12] 연쇄살인을 저지른 것이었다.

이를 알아챈 자는 다름아닌 아소기 카즈마의 아버지인 아소기 겐신이었고, 클림트와 최후의 결투 끝에 클림트 반직스는 사망한다. 하지만 클림트의 부검에서 존 왓슨이 아소기의 반지가 발견된 것처럼 조작하여[13] 겐신은 피고인이 되었다. 프로페서 사건의 진상과 클림트의 유서를 은폐하고 싶었던 볼텍스는 겐신의 아들 카즈마를 들먹이며 사법거래를 제안했고 거부권이 없었던 겐신은 거래를 받아들이고 클림트의 유서를 명도 "카루마"의 칼자루에 숨겼다. 거래 내용은 프로페서 사건의 진범은 겐신이라는 판결을 내리는 대신 가짜 처형 후 탈옥으로 영국을 나가게 해주기로 했던 것이었지만 볼텍스는 겐신을 살려둘 생각이 없었다.

-세 명의 일본인-

먼저, 지고쿠 세이시로는 현재 일본에서 지위가 높은 판사이다. 1~2편에서도 등장한 판사였고, 과거 아소기 겐신, 미코토바 유진과 친분이 있는 자였다.

과거 일본에서 영국으로 건너온 유학생은 미코토바와 지고쿠, 그리고 아소기 겐신 3명이었는데, 셋의 우정은 두터웠다. 하지만 여기서 프로페서 사건이 일어나면서 그 진범으로 아소기 겐신이 잡히고 말았고, 지고쿠는 증인으로서 아소기를 구하려고 노력했지만 사형을 선고받는다.

지고쿠는 볼텍스와 아소기의 사법거래를 도와 아소기를 일본으로 빼내기로 하지만, 죽은 척 한 아소기가 묻혀있을 감옥 묘지로 행하였으나 예상보다 빨리 아소기가 빠져나와 무덤에서 시체를 빼돌리려던 이녹 드레버에게 목격당했고, 결국 볼텍스의 재촉과 공명심에 사로잡힌 지고쿠는 친구였던 아소기를 직접 쏴 죽였다.

그 대가로 지고쿠는 일본 사법계에서 출세했지만 볼텍스에게 약점을 잡혔다.

-사신, 그리고 파멸-

그 이후 볼텍스는 사신이라는 범죄자 조직의 우두머리로 영향력을 계속 행사해오던 그는 현재의 자리로도 힘이 부족하다는 생각을 하게 되고 장관 자리를 얻고 싶어한다. 그리고 10년 전 있었던 증거의 날조의 관련자들의 입을 막기로 결정한다.

볼텍스는 일본에 있는 지고쿠에게 모스 부호로 전보를 보내 교환 살인을 제의한다. 양국의 유학생들의 영사재판권을 이용해 영, 일의 유학생이 각각 서로의 관할권에서 살인을 해 주는 계약이다. 한 배를 탔다는 공범의식도 만들 수 있었다. 사실 지고쿠는 그에게 단단히 약점이 잡혀있었기 때문에 사실상 강요나 다름이 없었다.

이로서, 영국에서 파견된 사신 소속의 암살자인 제자일 불렛은 1-1편 사건인 왓슨 박사를 살해하고 일본에서 파견된 암살자인 아소기 카즈마가 토비아스 그렉슨을 죽이려 했으나, 1-2편의 사건으로 그는 사망처리된다.

토비아스 그렉슨을 살해할 암살자가 죽었고 나루호도가 유학생을 자처하면서 추가 인원을 투입할 명분이 사라지자, 어쩔수 없이 지고쿠가 직접 암살 임무를 할 수 밖에 없었고, 영국박람회에 참가하여 직접 그렉슨을 죽이게 된다. 그리고 지고쿠의 혐의가 밝혀지면서 체포당하지만 그는 끝까지 하트 볼텍스에 대한것은 발설하지 않았다.

결국 홈즈와 미코토바, 류노스케의 추리 때문에 그의 범행은 모두 밝혀지고, 조직의 보스이자 영국 런던의 수석 판사인 하트 볼텍스도 파멸하게 된다.


3. 인물 파일[편집]


전편 재판의 연속이라 대부분의 겹치는 등장인물들의 인물 파일은 그대로다.


3.1. 바로크 반직스[편집]


파일:external/www.court-records.net/dgs-006-barok.png
피고인이자 현직 검사. 사건 현장에서 본인이 목격당한 이유는 토비아스 그렉슨을 비밀리에 조사중이었기 때문.


3.2. 토비아스 그렉슨[편집]


파일:external/www.court-records.net/dgs-025-gregson.png
トバイアス・グレグソン
사건의 피해자. 지근거리에서 총을 맞아 살해되었다. 발견 당시 붉은 머리 가발과 함께 발견되었다.


3.3. 하트 볼텍스[편집]


파일:external/www.court-records.net/dgs-018-vortex.png
수석 판사. 바로크 반직스 사건의 중대함을 고려하여 직접 재판장으로서 재판을 진행하게 되었다.


3.4. 아소기 카즈마[편집]


파일:Asougi_Mugshot_2.png
나루호도 류노스케의 친우이자 이번 사건의 담당검사. 아소기 겐신의 아들이며 겐신에게 유죄를 따냈던 반직스를 증오한다.


3.5. 미코토바 유진[편집]


파일:Yuujinnice.png
미코토바 스사토의 아버지이자 홈즈의 진짜 파트너. 영국에서 개최되는 '과학수사 심포지움'에 참가하기 위해 지고쿠 재판장과 같이 영국을 방문했으나, 이번 사건에 연루되면서 홈즈와 해후하고 다시 사건을 쫒기 위해 홈즈와 팀을 이룬다.


3.6. 지고쿠 세이시로[편집]


파일:Japanjudge.png
일본의 재판장이자 미코토바 유진, 아소우기 겐신과 함께 16년전에 영국에서 유학을 왔던 삼총사 중 하나. 미코토바 교수와 함께 '과학수사 심포지움'에 참가하기 위해 영국을 방문했으나 행방이 묘연한 상태.


3.7. 마브도프 스트로가노프[편집]


지고쿠를 도와준 바라블록 호의 선원.

3.8. 클림트 반직스[편집]


파일:Klimit.png
바로크 반직스의 형으로 프로페서 사건의 마지막 피해자. 바로크 반직스가 꽤나 존경했다고 한다.


3.9. 아소기 겐신[편집]


파일:Genshin.png
미코토바 유진, 지고쿠 세이시로와 함께 영국에 유학을 온 인물이자 프로페서 사건의 진범으로 처형당한 인물. 아소기의 아버지이다.


3.10. 에브리데이 미테르몽[편집]


파일:Everydaymittlemont.png
버클리 형무소의 전 간수장. 프로페서 사건때 프로페서의 "탈옥"에 가담했다는 혐의로 징계면직을 당한 후 기억을 봉인한 채 길거리 거지로서 돈을 벌어왔지만, 바로크 반직스 재판때 본모습이 밝혀지고 봉인된 기억이 풀리면서 충격으로 실신. 이후 병원에서 요양중이었으나 프로페서 사건을 다시 돌아보기 위해 증인으로 소환된다.


3.11. 해리 바리케이드[편집]


파일:Henrybarricade.png
버클리 형무소의 소장. 간수장이었던 에브리데이 미테르몽의 상사. 프로페서 사건과 자신의 관계를 전면 부정하였지만 누군가의 급한 전보로 증인으로서 소환된다.


3.12. 지나 레스트레이드[편집]


파일:Gina_DGS2_Mugshot.png
ジーナ・レストレード
스코틀랜드 야드에 소속된 경찰 견습생 소녀. 토비아스 그렉슨의 수제자를 자칭했던 만큼 사건에 크게 충격을 받았다. 그 때문에 사건 조사에 열을 올리고 있으며 체포된 반직스 검사가 살해범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단독적인 추가 조사로 그렉슨 형사의 유품을 들고 증언대에 서게 된다.


3.13. 마리아 그로이네[편집]


파일:MariaGoulloyne.png
스코틀랜드 야드 감식반 소속 검시관. 3화의 검시관이었던 코트니 시스의 딸이다. 그렉슨 형사의 부검을 담당했다. 이후 프로페서 사건에 대해 증언하기 위해 미코토바 유진과 증언대에 선다.


4. 여담[편집]


본작의 타이틀명과 에피소드명이 서로 일치하는 에피소드다.
난이도는 최종화 답게 상당히 어렵지만 힌트가 명확히 주어지기 때문에 실제 체감 난이도는 다소 낮다.

라이벌 검사를 변호한다는 점과 본 사건과 오래 전의 사건이 서로 깊은 연관성이 있다는 점에서 여러모로 1-4 역전, 그리고 안녕과 유사성을 띈다. 또한 상대측 검사변호가 서로 힘을 합쳐서 거대한 흑막과 맞서싸운다는 점에서는 1-5 소생하는 역전과도 유사성을 띈다.

바스커빌, 사신, 프로페서 사건, 아이리스의 아빠 등등 이전부터 뿌려져왔던 모든 떡밥들을 한꺼번에 회수하며 이 에피소드 하나로 떡밥을 뿌리기만 하고 제대로 회수하지 못했다는 이전 작의 평가를 완벽하게 뒤엎는데 성공했다. 그 외에도 탄탄하게 짜여진 스토리, 영국 사법의 어둠이 연루되는 어마어마한 스케일, 최종 흑막의 화려한 브레이크씬 등 대역전재판 시리즈의 대미를 장식하는 역대급 에피소드로 엄청난 호평을 받았다.

다만 홈즈의 발명품의 오버 테크놀로지가 메인 스토리 흐름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은 점에 대해 호불호가 갈리기도 한다. 사건의 마무리는 나루호도가 지었지만 홈즈가 작중 배경은 19세기인데 전화기도 막 개발될까 말까 하는 시대에 홀로그램이란 물건을 써서 종지부를 내기 때문.

그렇지만 이는 엄연히 게임의 흐름을 끊지 않고 그 순간 긴박감을 유지하기 위해 어느 정도 현실성을 희생시킨 전개라고 봐야 한다.[14]일단 법으로 심판하기 힘든 '수석판사'를 진상을 파악한 여왕이 권한을 무력화시켜서 처벌한다는 전개가 불가능한건 아니다. 하지만 현실이었다면 극비재판의 내용이 여왕에게 비밀리에 보고되고 직접 출두를 하든 대리인을 데려오든 시간이 소요가 될텐데 당연히 연출의 긴박감이 떨어진다. 하다못해 본작 시리즈 배경만 되었어도 원거리 통신수단이 있었을텐데 그게 없으니 어쩔 수 없이 그런 연출을 쓴 것에 가깝다. 즉, 어떻게든 더 큰 권력을 가진 영국 여왕이 몰래 모든 상황을 보고 그 즉시 해결하도록 시나리오를 짜야 하는데, 당시 기술력으론 불가능하니 연출의 재미를 위해 오버 테크놀로지를 적용시켰다고 볼 수 있다.

사실 시리즈에서 사법계에 막강한 영향력을 발휘하는 최종보스급 범인들을 상대할때 주인공들이 한 번씩은 제대로 그 권력에 가로막히는 순간들이 있었다. 간토 카이지의 경우 증언 거부권이란 수단이 있었으나 오히려 자승자박이 됐고, 이치야나기 반사이는 검사심사회 멤버인 미카가미 하카리의 배신으로 미츠루기가 위기에서 벗어났고, 가란 시가타르 쿠라인은 법을 즉석으로 뜯어고치거나 친위대로 무력행사를 하는 등 명백하게 법 위에 섰으나 영매를 숭상시하는 쿠라인 왕국의 특수한 환경에서 제대로 허점을 찔려 패배했다. 그에 반해 하트 볼텍스는 본인의 권력은 물론이고 사람들을 쉽게 선동할 수 있는 언변과 카리스마도 갖추고 있어 나루호도가 변호사로서 법정에서 가능한 입증을 전부 끝냈음에도 본인들만으로는 어떠한 수단도 남아 있지 않았다.


5. 둘러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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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9세기에서 바로 2000년대로 넘어가므로, 사이에는 약 100년 가량의 시간 차가 있다.[스포일러] 클리어하고 나면 알겠지만 왓슨이 아닌 미코토바 유진의 목소리였다. 처음부터 홈즈의 파트너는 미코토바 였기 때문. 다만 미코토바 유진의 성우는 정식 공개 되지 않아 추측에 불과하며, 내레이션의 서술자 자체는 엄연히 아이리스 왓슨이다. 내레이션 성우는 스고 타카유키다.[2] 정확히는 토끼 홈즈 인형의 귀를 당기면 아기곰 아이리스 인형 모양 수신기가 실제 홈즈의 귀를 잡아당기게 되어있다. 귀가 자꾸 잡아당겨져서 괴로워하는 홈즈를 보고 왜 하필 그런 방식으로 수신을 알리게 만들었냐고 묻자, 아이리스의 작품이라 이유를 모르겠다고 대답한다.아마 철부지처럼 구는 양아버지에 대한 응징인 듯[3] 홈즈와 미코토바 모두 이렇게 다시 한번 서로와 추리의 길을 더듬는 여행을 할 수 있을 줄은 몰랐다며, 인생도 오래 살고 볼 일이라며 잠깐 감상에 빠진다.[4] 그렉슨은 총탄을 맞고 즉사한 상태였기에 저런 자세를 취할 틈도 없었다.[5] 귀족과 왕족의 목숨을 빼앗은 살인귀의 정체는 영국 제국 최고 명가의 당주이며, 그 재판에 제시된 증거는 가짜고, 뒤에서는 탈옥 거래가 이루어졌고, 사신은 암살 집단이며, 그 중심 인물은 야드의 형사고, 그 계획들은 모두 대수도의 수석 판사가 조종했다. 이 중 하나라도 새어나간다면 분명 대형 스캔들 감이다.[6] 홈즈가 대신 전언을 읽긴 했지만, 사실상 여왕이 직접 말한거나 다름없다.[7] 대역전재판 시리즈의 배심원 제도 연출을 유심히 봐온 사람들은 알 수 있는 부분으로, 만장일치가 발생했을 때 대천칭의 불꽃이 폭발하는 이펙트가 이 사람 한정으로 120도까지 기울어졌을 때가 아니라 수직까지 내려와서 붕괴되어 내려왔을 때 발생한다. 이 사람이 프로페서를 포함해 10년 간 얼마나 죄를 범해왔는가 생각하면 여러가지로 의미심장한 연출.[8] 다트무어의 황무지 속 저택으로 원작 바스커빌 가의 개의 사건 무대에서 따왔다.[9] 이 와중에 겐신은 지고쿠에게는 말하면 안 된다고 하는데 지고쿠의 본심을 어느정도 알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10] 이때부터 아이리스 왓슨의 목소리가 겹치기 시작한다.[11] 이때부터 아이리스 왓슨의 목소리만이 남는다.[12] 귀족 검사였지만 범죄에 대해선 초보였다고 밝힌 것을 보아 결정적인 증거를 흘렸던 것으로 보인다.[13] 이 전에 지령을 받은 그렉슨이 사람을 고용해 겐신을 습격하여 반지를 강탈했고 클림트의 부검을 강하게 주장한 뒤 왓슨에게 몰래 반지를 넘겨줬다.[14] 홈즈의 디자인에 언급된 바로는 사실 대역전재판 또한 역전재판처럼 판타지 세계이다. 역전재판에선 영력이 맡고 있던 판타지 부분을 홈즈와 아이리스의 초과학이 대체한 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