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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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륜

파일:나륜.png

종족
인간
성별
남성
무기
어처구니 (도난)
라우룬의 검 (반납)
(파괴)

국적
동 대륙
신분
첫 번째 창 (이전)
부러진 창
등장작품
<잔불의 기사>

1. 소개
2. 성격
3. 인간관계
4. 작중 행적
5. 전투력
5.2. 전적
6. 명대사
7. 기타



1. 소개[편집]


동대륙의 왕을 지키는 다섯 개의 창 중 으뜸인 첫 번째 창. 왕에 대한 충성심이 너무 강했던 탓에, 일부 신하들이 전부 아첨꾼에 불과하다는 독단적인 판단으로 전부 학살해 버렸다.[1] 당연히 죄를 물어 창이 부러지고 쫓겨났다.[2] 이후 어명을 받고 중앙 대륙[3]으로 넘어와 마법사를 살해하는 임무를 진행했다.

신분이 낮은 인물이거나 무슨 사정이 있었는지 "얼굴을 갖는 게 허락되지 않았다"는 말을 하며, 젊을 때부터 나무로 만든 가면으로 얼굴을 가리고 있었다. 이후 왕으로부터 해골 가면을 받아 계속 착용한 듯. 독자들 중에는 이게 기사들의 기어스 비슷한 것 아니였을까 추측하기도 한다.

2. 성격[편집]


나견의 평가에 의하면 나륜은 오만하며 실력에 자신이 있어 타인을 벌레처럼 여기고 있다고 한다.[4] 물론 그럴만한 실력의 소유자라는 것은 자타공인 누구나 인정하기 때문에 그런 성격을 나서서 지적하는 사람은 없다.

왕에 대한 충성심이 얀데레 수준인 위험인물. 하지만 의외로 허당끼가 다분한 면도 있다(…).


3. 인간관계[편집]


나견에게 창날을 뺏긴 상태이며 자신에게 이런 수모를 남긴 나견을 끝까지 찾아가 갈기갈기 찢어 죽이겠다고 마음먹었다.

나견 다음으로 생긴 원수. 팔을 자른 일 때문인지 원수 우선순위에서 나견보다 위가 되었다...

가면 무리와 모종의 연결고리가 있지만 어명 때문에 따르는 거라고 못을 박는 등 관계는 썩 좋지 않으며, 가면 쪽은 이미 나륜에게 배신에 해당하는 일을 하고 눈치 못 채게 덮어둔 채라 위태롭기 짝이 없는 상태.

  • 해진
동번장군 해진과는 친한 사이였으며 해진은 같은 무인으로서 선배인 나륜을 존경하고 나륜 역시 후배인 해진을 아꼈던 듯하다. 해진의 회상으로는 나륜이 고맙다고는 안 하겠다며 츤데레적인 반응을 보이면서도 '나는 싸울 줄만 알 뿐 정치에는 관심이 없기 때문에 자네들이 그만큼 고생하고 있을 것을 안다. 덕분에 나는 충(충성)에만 전념할 수 있었다. 생각보다 의지가 된다.'고 해진을 비롯한 무인들에게 돌려서 감사를 표하는 장면이 나오기도 하고, 나륜이 동대륙 왕을 '왕'이라고 함부로 칭하던 무리들을 죽인 죄로 사실상 죽으러 가라는 거나 다름없는 중앙대륙행 임무를 받아 떠나게 되자 해진이 가지 말라고 만류하기도 했다. 나륜이 죽은 이후에도 나견이 나륜을 들먹일 때마다 해진이 감정적으로 약해지는 걸 보면 둘의 친분이 제법 깊었던 모양.

  • 동대륙 왕
나륜에게 있어 절대적 충성의 대상. 장군으로서의 충성만이 아니라 개인적으로도 애정이 있는 듯. 현 왕이 어릴 때부터 그를 모시며 함께했으며 어린 시절에는 얼굴을 가질 수 없기 때문에 항상 밋밋한 가면을 쓰고 있다는 나륜을 위해 왕이 서툰 솜씨로 가면에 이목구비를 그려주기도 했다. 그러나 세월이 지나고 간신 때문에 왕의 총기가 흐려지면서 왕은 나륜을 멀리하게 되었으나 나륜은 한결같이 왕을 섬겼다. 이 광적인 충성과 애정 때문에 나륜은 왕을 전하라고 칭하지 않고 왕이라 함부로 불렀다는 이유로 도깨비를 따르던 문신들 상당수를 살해하기도 했으며[5] 그 일로 중앙대륙(좌대륙)으로 유배나 다름없는 임무를 맡고 쫓겨난다. 해진을 비롯한 무인들이 끊임없이 나륜을 복권시키려 노력한 덕에 왕은 뒤늦게 마음을 돌려 나륜을 다시 불러들이려 했으나 나륜은 죽은 후였다. 게다가 나륜은 죽는 순간마저도 왕을 생각하며 '전하께선 제가 정말로 죽기를 바라십니까.'같은 생각을 하거나 와론과 피도란스와의 전투 중 압도적으로 우세를 점하고 있음에도 그들이 왕이 하사한 가면을 건드리자 멈칫한 것이 패배의 원인이 되는 등 절절한 충성을 보였다. 심지어 유언마저도 자신이 총기를 잃더라도 곁에 있어달라고 당부했던 과거의 왕을 생각하며 '전하, 전하의 곁에, 곁에...(있겠다.)'가 유언이었을 정도.


4. 작중 행적[편집]


13화: 동대륙에서 중앙 대륙으로 넘어온 모습으로 등장.

34화: 마법사를 살해해달라는 지령을 보고 요술쟁이라 생각했으며, 구역질 나는 것들이라 평한다.[6]

35화: 마법사를 데리러 온 피도란스와 격돌.

36화: 피도란스의 움직임을 보고 기사라는 걸 눈치챘으며, 자신의 공격을 막자 쓰레기치곤 꽤 한다고 평가한다. 이후 루지안이 지우스의 분대와 마주칠 때 다시 등장해 그들을 위협한다.

37화: 지우스를 밀어낸 뒤 마법사는 알겠지만 용의 후예는 얼굴을 모르니 있으면 나오라고 말한다. 율니아와 지우스의 협공에도 율니아를 쓰러트렸으며, 눌진이 앞으로 나서자 그를 공격한다. 하지만 눌진의 반격에 의외라는 듯 추임새를 넣는다.

38화: 눌진의 허벅지를 그은 뒤 지우스의 부하만도 못한 모습에 쪽팔린 줄 알라고 무시한다. 전투 중 나진이 루지안의 목에 칼을 겨누며 눌진과 지우스를 말리자 상황을 이해하지 못했으며, 살아남기 위한 발악이냐 묻자 나진의 이유가 있었다는 말과 검을 보고 일단 넘어가기로 한다.

39화: 지금 바로 떠나야 한다는 나진에게 명령하는 거냐며 언짢은 태도를 보였으며, 그럼에도 떠나야 한다는 나진의 부탁에 일단 자리를 피한다. 이후 나진에게 이유를 물어봤으며, 납득할 수 없을 경우 죄를 묻겠다고 위협한다. 임무 기억하냐는 질문에 나진의 입을 잡은 뒤 어명만 아니었어도 네깟 놈들 부탁 들어주지도 않았을 거라고 대답한다. 이후 나진으로부터 마법사를 수도에 보내 황제가 있는 요새의 마법 장치를 분석하기 위해서 그들을 살려 보내야 한다는 설명을 듣고 난 뒤 자세한 건 너희 두목에게 들어보자며 안내하라고 한다.

40화: 나진을 따라가며 그가 이런저런 생각을 하는 걸 눈치챘으며, 나진이 어르신 앞이라 긴장될 뿐이고 엄청나신 분 아니냐는 아부에 자긴 아부 떠는 놈들이 싫다고 반응한다. 본국에서 아첨꾼 같은 녀석들이 전하의 눈과 귀를 흐리고 갈수록 도가 지나쳐 간신을 학살했다는 걸 알려준다. 이 사건 때문에 비록 중앙 대륙에서 임무를 수행하고 있지만 분명 언젠가 자신의 충심을 알아주실 거라며 넌지시 억울함을 호소한다. 나진이 자신의 마음을 이해하는 모습을 보이자 그래도 넌 보는 눈이 있다고 칭찬했으며, 나진이 왕께서도 금방 알아줄 거라는 말과 기를 이용한 기술이 확실히 기묘하다고 하자 환영은 창의 힘이고 기를 이용한 기술을 보여준다. 이후 나진에게 창을 겨눈 뒤 방금 건 경고이고 실언일 수도 있으니 정정할 기회로 1분 주겠다고 압박한다. 나진이 이유를 몰라[7] 아무 말도 못하자 바로 공격하지만, 기사들에게 저지당한다.

41화: 수개월 전 동대륙 해안에서 용의 후예와 접선한 시점으로 시작되며, 룬[8]이 결과적으로 왕께서도 좋아하실 거라고 언급하자 너희 따위가 감히 함부로 전하를 입에 올리지 말라고 위협한다. 다시 현시점으로 돌아와 기사들과 싸웠으며, 루디카와 다랑으로부터 우위를 점한 모습을 보여준다.

42화: 나진이 합세한 뒤 기사들을 향해 살기를 내뿜자 생각은 갸륵하지만 네놈의 도움 따윈 필요 없다고 거절한다. 하지만 이때 나진이 검을 휘둘러 자신의 손목을 노리자 상황을 이해하기보단 공격에 대응해 나진을 공격하려 한다. 나진의 의도를 눈치챈 지우스는 나진이 살기를 내뿜자마자 달려갔으며, 나진을 공격하려던 나륜의 주먹을 뿌리힌다. 나륜은 그들의 협공에 너희를 얕본 걸 인정한 뒤 진정한 무진류를 보여주겠다고 했지만 이미 자리를 피해 아무도 없었으며, 왕에게 하사받은 어처구니까지 도둑맞아 진심으로 분노한다.

46화: 흔적을 쫓아가며 룬과 나진의 얼굴을 떠올리고 반드시 찢어발겨주겠다며 이를 간다.

50화: 자신의 뒤통수를 치고 뻔뻔하게 모습을 드러낸 룬을 공격한다.

51화: 룬이 리아민에게 전투는 없을 거라고 소리치자 네놈이 일방적으로 도륙 날 테니 전투가 있을 리 없다고 무시한다. 룬은 저흰 결코 뒤통수친 적 없다며 잡아 때자 나진이 놓고 간 검을 보여주며 룬의 검이 틀림없지 않냐고 물어본다. 룬이 자기 검이 맞긴 하다고 하자마자 검을 휘둘러 그를 공격했으며, 용의 후예가 가면을 벗고 얼굴을 보여주자 놈을 어디 숨겼냐고 따진다. 룬은 나진은 동료가 아니며 그에게 속았다고 말해준다. 지금 바로 그를 죽이러 갈 예정이 함께하자는 말과 맹세까지 듣고 그를 따라간다.

53화: 룬에게 니젤에 나진이 있냐고 묻자 조만간 밖으로 나올 거란 말을 듣는다.

55화: 멀리서 다랑의 모습을 지켜봤으며, 룬이 적당한 창을 구해오고 마음에 드냐고 묻자 조악하기 그지없으며, 창이 아니라 쇳덩이 불과하다고 무시한다. 하지만 내게 들려진 이상 이 쇳덩이는 날카로운 창이 될 것이라며 오만한 태도를 보여준다.

57화: 루디카가 다랑에게 숲에 자신들 말고 또 누군가 있다고 말하는 순간 모습을 드러내 그들을 공격한다.

58화: 나진이 어처구니를 들고 있는 걸 보고 접근했으며, 자신에게 다가오는 루디카에게 일격을 가하고 뒤이어 참격을 날려 나진에게 치명상을 입힌다.

60화: 쓰러진 루디카의 숨통을 끊기 위해 다가가던 중 와드린과 마르샤가 자신을 저지하려 하는 걸 보게 된다. 이때 리아민과 루스가 나타나 둘을 기습하자 우두머리에게 자신이 저 정도에 당할 거라 생각한 거냐며 비꼰다. 이에 우두머리가 위대한 무진류가 아까운 수준의 녀석들이니 자신들이 처리하겠다고 하자 헛기침을 하며 무시한다. 이후 나진의 살기를 느끼고 침묵하던 중 지우스가 나타나 동료들에게 견습을 데리고 퇴각하라는 지시를 내리는 걸 보고 약해빠진 주제에 혼자서 시간이라도 끌어보려는 것이냐며 무시한다.

61화: 지우스가 사상 지평을 이용해 숨겨둔 힘을 해방하자 나륜 또한 무진류 멸룡을 사용해 신체능력을 올린 뒤 전투를 벌인다.

63화: 지우스가 강한 일격을 날렸음에도 죽지 않았지만 왼쪽 팔이 날아간 상태로 정신을 유지하고 있다.

64화: 얼굴에서 피를 흘림에도 얼마든지 상대해 줄 테니 덤비라고 소리치자 룬으로부터 지우스가 이미 도망쳤다는 걸 듣고 자기가 두려워 꽁무니를 뺐다고 외친다. 휴식을 취하면서도 가만두지 않겠다고 중얼거리는데 화가 잔뜩 난 것으로 보인다.

69화: 운기조식을 통해 내상을 회복하는 모습으로 등장.

76화: 장장 7화의 운기조식을 거쳐 기를 완전히 회복한다. 용의 후예가 명령하듯 말하자 불쾌했는지 허공섭물 비슷하게 빈 왼팔로 창을 뺏어 겨누고 자신은 용의 후예의 부하가 아니라며 말하자, 결국 못 참았는지 용의 후예 측도 우리도 네 부하가 아니라며 서로 목적만 생각하자고 선을 긋는다.

81~83화: 와론이 기사를 배신하고 피도란스를 유인한 걸로 알고 피도란스를 공격하지만 와론이 막아서자 당황한다. 그렇게 와론과 피도란스, 나륜의 2 대 1 전투가 시작되고 와론의 기습으로 창을 놓지지만 기를 이용하여 창을 낚아채고 참격 한 번으로 그 숲의 나무를 모조리 베어버린다. 와론의 창을 쳐내려다가 와론이 궤도를 트는 바람에 자세가 흐트러지고 그 사이 승냥이가 공격을 해오지만 기로 막아내고 승냥이와 일기토를 벌인다. 와중에 와론의 기습도 전부 피하다가 결국은 한 대 맞는다.

84~86화: 와론에게 버르장머리 없는 놈을 묻고 와론이 두 놈인데 둘 중 어느 놈이냐고 묻자 일단 모자 쓴 놈은 어딨냐며 묻고 알려주지 않는 와론에게 위압적인 포스를 선보이며 싸움을 계속하는데 왼팔의 부재를 보완하고자 기를 계속 사용하던 터라 무리했는지 숨을 거칠게 몰아쉰다. 이를 눈치 챈 와론이 승냥이를 미끼 삼고 나륜은 승냥이의 배를 창으로 꿰뚫어버린다. 그러나 배가 뚫린 체로 승냥이가 나륜의 창을 잡아 고정시키고 와론의 론누에 의해 창이 두동강나버린다. 이에 나륜은 와론이 던진 창을 피하나 후속타인 엘보에 얻어맞고 날아가다가 방향을 틀은 론누에 의해 등을 찔린다. 그럼에도 나륜은 와론의 머리를 잡고 기로 목을 조르며 저항하지만 와론에게 얼굴을 발로 차여 와론에게서 손을 뗀다. 이후 전력을 다하는 와론과 전면전을 벌이는데 왼팔과 무기가 없는 상태에서도 와론에게 수차례의 골절상을 입히며 나름 선방한다. 그러나 왕에게 받은 가면에 흠집이 나자 가면을 보호하는 바람에 수차례의 자상을 입게되고 왕이 정녕 자신이 죽기를 바라냐며 절망한다. 하지만 마음을 다잡고 반격을 시도하지만 쓰러져 있던 피도란스에게 발목이 잡혀 멈칫하고 와론의 발차기에 의해 뒤로 넘어진다. 그 상태에서 와론에게 벽공을 맞지만 견딜만 하다 생각하고 반격을 시도. 그러나 그 순간 와론의 옆에서 날아온 론누에 의해 몸이 꿰뚫리는 치명상을 입는다. 론누가 몸에 박힌 체 바닥에 쓰러져 죽어가는 와중에 왕을 애절하게 부르며 손을 위로 뻗고 끝내 사망한다.

133화: 과거 회상으로 재등장한다. 과거 동대륙에서 도깨비가 싹수가 보이는 3명이라며나륜,미오랑,아사둔을 부르며 자신의 머리색을 물어본다.
나륜은 모르겠다고 말하고 미오랑,아사둔은 각각 백발,녹발이라고 답한다.
도깨비는 그 근거를 물어보며 미오랑은 도깨비가 옛부터 재상을 맡아왔던것을 근거로 나이가 많은것으로 추측했다고 한다.
아사둔은 도깨비의 머리카락이 발의 살 사이로 보였다고 하고 도깨비는 눈이 좋다며 칭찬한다.
그후 도깨비는 나륜에게 다시한번 기회를 주지만 나륜은 역시 모르겠다고 답한다. 그후 도깨비가 왕의 곁으로갈 무진류의 정통 계승자를 선택하며 퇴장.




5. 전투력[편집]



파일:나륜11.png


파일:나륜12.png

vs 루디카, 다랑, 지우스


파일:나륜14.png


파일:나륜13.png

vs 피도란스, 와론

내가 그 해골에게서 이걸 빼앗아 왔을 거라 생각되진 않을 거 아냐.

그 해골이 당한다는 거, 상상이 되냐고...!

나견


이 자식... 인간이 맞긴 한 거야?

반칙 수준이잖아, 이 정도는...!

와론


평소 사용하는 무기는 검이 아닌 부러진 창의 창날이며, 이 창날은 왕에게 직접 하사받은 '어처구니'라는 나린기이다. 허상을 실체로 만드는 능력과 더불어 특별한 기능[9]이 있으나 나륜 본인은 이를 잡기능이라 치부했는데, 54화에서는 어처구니의 능력에 대해 탐구할 시도조차 하지 않았다는 게 드러난다. 이는 어지간한 나린기의 특수능력을 잡스럽게 취급해도 이상할 게 없을 정도로 본인의 기량이 초월적으로 강하기 때문.[10][11]

어지간한 기사들이 떼로 덤벼들어도 상대도 안 될 정도의 규격 외 괴물. 원래 기사급 vs 기사급 다수의 전투를 벌여서 기사급 한 명의 승리, 혹은 압도가 성립하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 전작인 애늙은이까지 포함해도 칸덴티아 vs 기사 10명, 힌셔 vs 와론&팅크[12], 악마 기사 vs 악마 기사 토벌대[13]까지 세 가지의 예시밖에 없을 정도. 그런데 이쪽은 전력을 내보이지 않고도 다수의 기사급을 압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나견도 나륜의 전투력은 기사들에게 있어서도 재앙이라고 평가했다

그 강함은 사상지평으로 4년치의 힘[14]을 개방한 기린과도 교전이 성립하는 수준. 비록 기린은 기어스로 인해 직접적인 살인을 할 수 없어 힘조절을 해야하는 입장이었고[15], 기어스를 어길 걸 각오하고 죽일 생각으로 날린 일격[16]에는 나륜조차도 한 팔이 날아가는 중상을 입었지만, 그럼에도 죽거나 의식을 잃지 않고 버티며 싸움을 이어나가려는 걸 보면 내구성 역시 무시무시한 수준이다.

팔이 잘린 이후에는 기를 이용하는 듯한 염동력으로 잘린 왼팔을 대체하는데, 이를 보면 팔이 잘린 것으로 인한 전투력 하락이 그리 크지는 않을지도 모른다. 단, 염동력도 결국 소모성일테니 장시간 사용할 시 왼팔이 있을 때에 비하면 아무래도 부담이 있긴 한 듯.

와론&승냥이와의 싸움에서 둘을 압도하며 그 기량이 건재함을 알렸다. 기사들 중에서도 최상위권 반열에 들어가는 와론조차 2대1로도 전투력이 한참 밀림을 못박았으며, 승냥이를 버림패로 사용해 왼팔의 부재 및 무기의 한계를 파고들어서야 겨우 비등한 대치 구도를 만들어낼 정도. 만약 팔이 잘리기 전이고 어처구니를 보유한 상태였다면 와론과 승냥이조차 제대로 된 유효타 한 번 먹이지 못했을지도 모른다.

오만한 성격만 아니었더라면 상상 이상으로 위험한 인물이다. 상대를 급습할 때 땅을 짓누르자 빗방울이 멈춘 듯한 연출이 나오며, 여우와 너구리도 미처 눈으로 따라잡지 못하는 속도였다. 전투 시 판단력도 수준급이다. 여우, 너구리와 교전 당시 기사 둘을 상대하면서도 목표인 어처구니 탈취를 위해 몸을 돌려 나견 쪽으로 참격을 날리거나, 사방에서 날아들어오는 공격을 주시하고 있다가 전부 막아내고 반격하는 식. 매 전투에서 언제나 상대를 압도하는 포지션이었으며, 지우스의 일격이나 와론의 허를 찌른 막타에 당할 때를 제하면 열세에 놓인 적이 없다.[17]

나린기를 탈취당하고 팔까지 잃는 등, 전력이 약해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계속 압도적인 강함을 보여준데다 첫 번째 창이라는 이명도 있어 독자들에게도 당연하다는 듯 동대륙 일인자 취급을 받는다. 덕분에 칸덴티아와 견줄만 하다는 평까지 적잖이 나올 정도.[18] 적어도 작중에서 보여주는 모습은 "동대륙의 칸덴티아"라고 칭해도 과하다는 느낌이 들지 않을 정도로 무시무시하다.[19] 지우스같은 특이 케이스를 제외하면 나륜 격퇴 시점까지 정말 칸덴티아 말고는 1:1이 성립하는 인물이 없었을 듯.

과거 회상을 보면 현 동대륙 왕이 어린아이였을 시절부터 성인이였는데, 나륜이 쫓겨나던 때 현 동대륙 왕은 적어도 장년의 나이였으므로 나륜 또한 못해도 장년에서 노년의 나이대로 보인다. 즉 젊은 시절에는 현재보다 더 강했을 가능성까지 있다. 이런걸 드랍용으로 쓴 동대륙 왕은 대체

5.1. 무진류[편집]


동대륙에서 용에 대적하기 위해 창시된 강력한 무공을 사용한다.
자세한 설명은 무진류 참조.

5.2. 전적[편집]


전적을 살펴보면 상당히 화려하다. 아무리 강자라고 해도 이 정도로 싸웠으면 죽는게 매너라고 납득이 될 수준이다.

전투한 상대
비고
피도란스
첫 전투
지우스, 율니아, 눌진

지우스, 루디카, 다랑, 나견
어처구니 뺏김
루디카, 다랑

지우스
지우스의 사상 지평 사용, 왼쪽 팔 잃음
와론, 피도란스
마지막 전투

시간대로 나누면 총 4번의 시간대에서 싸웠기 때문에 사실상 연전이 반이며 나견 일행은 중간중간 지붕이 있는 집에서 휴식을 하는 장면이 묘사되곤 했지만 나륜은 그런 것이 묘사되지 않았다. 사실상 본국의 지원을 받지 못 하는 오지에서 제대로 된 휴식도 취하지 못하면서 저만큼의 전투를 진행했다는 뜻이다.


6. 명대사[편집]


끝까지 쫓아가서 갈기갈기 찢어주마.

42화 中, 나견이 어처구니를 훔쳐 가자


전하께서 가라 하셨다.

그 명에 따를 것이다.

그저 그뿐인 게야.

86화 中, 사실상 죽으라는 명령이라며 좌대륙에 가는 것을 말리는 해진 장군에게



7. 기타[편집]


  • 편식을 하는 모양. 나견과 함께 이동할 때 나견이 먹을 수 있는 식용 풀을 건네자 이런 걸 먹으라는거며 집어던지는 모습을 보여줬다.

  • 36화에서의 한 베댓 덕분에 한복샌즈라는 별명을 얻었다. 특유 해골 모양 가면을 쓴 저승사자 같은 검은 한복 복장과 최종 보스 같은 미친 존재감 덕분인 듯하다. 본명보다 별명이 더 긴 상황이지만[20] 별명이 상당히 직관적인 데다 입에 착착 달라붙어서인지 사용하는 사람들이 제법 있다. 은근 순진한 면모도 보이다가 결국 42화에서 나진에게 속아 어처구니를 빼앗기고 격분하는 모습을 보여 부러진 창이 사라진 창이 되었다는 소리를 듣는 굴욕을 당하기도 했다.

  • 비록 왕에게 버림받았으나 죽는 순간까지도 왕에게 변함없는 충성심을 드러내는 안타까운 인물이지만, 작중에서 나륜의 몰락과 비극적인 최후는 나륜 본인이 자초한 바가 크다. 나륜이 죽인 신하들이 왕을 은연중에 깔보는 등 문제가 없는 인물들이라고 하긴 어렵고 그런 신하들을 믿은 왕에게도 문제가 없다고 볼 수는 없으나, 그렇다고 그 신하들을 다짜고짜 죽여버린 것은 너무 독단적이고 급진적인 행동이었기 때문. 겉으로만 보면 장군 하나가 다짜고짜 정부의 주요 관료들을 최소한의 재판이나 조사 없이 다짜고짜 죽여버린 상황인데, 설령 지금의 왕보다 더 현명한 인물이었더라도 나륜의 행동을 감싸주기는 매우 어려웠을 것이다.[21]

  • 안타까운 점은, 사실 본편 시점에서는 이미 동대륙 조정에서 나륜의 복권을 위한 준비가 거의 다 되어갔다는 것이다. 중앙 대륙과의 전쟁 준비가 점점 본격화되어가면서 나륜을 다시 불러들이자는 여론이 형성되어 가고 있는 중이었다. 정황상 해진 장군을 비롯한 무신들이 나륜의 복권을 위한 노력을 해왔으며, 동대륙 왕도 나륜에 대한 생각이 다시 바뀌었던 듯 하다.


[1] 나중에 밝혀지길 이때 죽인 신하들은 전부 왕이 아닌 도깨비를 따르는 무리들이였고 왕은 업신여기다시피 하는 자들이 맞기는 했다.[2] 비록 입으로는 충심으로 한 일이라 후회는 하지 않는다고 했지만 언젠가 왕께서도 알아주실 날이 올 것이라고 말해 자신의 억울함은 넌지시 언급한다.[3] 동대륙에서는 좌/서대륙으로 불린다.[4] 작중에서 나견의 거짓말에 사흘을 속아넘어갔고, 도중에 채소로 보이는 것을 던지며 이딴 풀떼기를 먹으라는 거냐며 화를 내기도 하는 등 편식을 한다고 한다.[5] 도깨비가 일부러 감정증폭 능력을 사용하여 나륜이 그들을 살해하도록 유도했다는 추측도 존재한다.[6] 구역질 난다고 표현한 게 마법사 살해를 부탁한 용의 후예들인지, 마법사들을 말한 것인지는 불명.[7] 나견은 가면 무리와 나륜만 아는 부분이라고 생각했지만, 이후 밝혀진 문제는 바로 황제를 부르는 호칭. 충성심이 높은 나륜은 존칭을 쓰지 않고 냅다 왕이라고 낮춰부르는 것을 용납하지 못했고, 나견을 공격한 것도 이 점을 트집잡은 것. 신하들을 죽인 사건 역시 그들이 황제를 왕이라고 낮춰부른 게 결정적인 계기였다.[8] 가면 무리 우두머리[9] 나진의 경우 나린기의 인정을 받지 못해서 생긴 페널티를 역이용해 '창날에 특정한 방향으로 힘을 가하는 능력'으로 사용한다. 나륜이 사용할 때의 본연의 능력은 불명.[10] 가면 무리의 대장은 나륜 본인의 성격도 성격이거니와 굳이 어처구니의 능력을 활용하지 않더라도 워낙 강하기 때문에 탐구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기 때문일거라 추측했다.[11] 그래도 허깨비는 잘 활용한다.[12] 다만 와론은 앞선 전투로 약간이나마 부상을 입고 체력을 소모한 상태였으며 힌셔는 와론과 팅크를 순서대로 상대했다. 와론이 먼저 싸울 땐 팅크는 그 성격 때문에 끼어들지 않았고 팅크가 싸울 땐 네프렌의 개입으로 와론이 끼어들지 않아 동시에 싸우진 않았다.[13] 결국 악마 기사가 패배하긴 했지만 만약 힌셔가 토벌대에 참여하지 않았다면 악마 기사 혼자서 토벌대를 상대로 이기는 것이 가능했을 것이다. 악마 기사의 의도를 생각해 보면 일부러 빈틈을 보이는 등의 행위로 결국엔 죽었겠지만.[14] 기사 중에도 특히 강하다는 와론조차 4년은커녕 한달치 힘을 사용한 지우스에게 밀렸다.[15] 기린도 이정도 힘을 다뤄본 경험은 없어 그나마도 제대로 조절하긴 힘들다.[16] 더 정확히는 축적된 힘에 대한 통제가 완벽하게 이루어지지 않는 상황에서 '혹여 죽이게 되더라도 확실하게 치명상을 입혀놓기 위한' 일격이었다.[17] 와론과의 전투에서는 마지막 창을 맞기 직전에도 멸룡권으로 와론에게 반격할 생각을 하고 있었다. 기린에게 4년치의 일격을 맞고서도 두 발로 서서 더 싸울 생각을 하는 등 실력을 바탕으로 한 아집이 세다.[18] 칸덴티아도 황제 호위 기사이자 황제 대리로서 강함이든 지위든 기사 중에는 일인자나 다름 없는 위치다.[19] 나견은 나륜이 격퇴되었단 이야기에 바로 코끼리가 나섰냐고 추측했다.[20] 그렇기 때문에 한복샌즈에서 한복을 빼서 사용하는 경우도 있다.[21] 도깨비가 공개된 이후 독자들 사이에서 하나의 추측이 생기기도 했는데, 도깨비를 따르는 신하와 왕을 따르는 신하 둘의 대립이 날카로운 현 동대륙 상황에서, 왕의 가장 큰 충신이자 최강 수준의 전투력까지 보유한 나륜을 떼어내고자 도깨비가 감정 증폭 능력을 이용해 도깨비를 따르는 신하 일부를 일부러 죽이게 유도했다는 것이다. 원래 괴팍한 면이 있는 나륜의 감정을 그렇게 유도하는 건 쉬운 일일 테고, 이러면 왕이 스스로 나륜을 내치게 되는 꼴이니 손 안 대고 왕의 지지세력을 내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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