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미모리 중학교 풍기위원회

1. 개요[편집]

---

가정교사 히트맨 REBORN!에 등장하는 세력.

나미모리 중학교에 근거지를 두고 있으며 위원장은 히바리 쿄야. 부위원장은 쿠사카베 테츠야다. 정발판 명칭은 풍기위원회 대신 '지도위원회'며, 투니버스 더빙판은 한국 실정에 맞게 '선도부'다.

2. 특징[편집]

---

말이 풍기위원회지 실상은 불량배 집단이나 다를 바 없는 세력으로, 교칙을 어긴 자는 누구든 가차없이 두들겨 팬다. 멤버들 전원이 나미모리 구(舊)교복 가쿠란을 걸치고 있으며, 히바리 쿄야를 제외한 전원이 리젠트 머리를 하고 다닌다. 가쿠란+리젠트.

사실 그래서 히바리 쿄야를 제외하곤 누가 누군지 쉽게 구별이 가지 않으며, 다 똑같이 생겼다. 그나마 쿠사카베 테츠야는 입에 물고 있는 갈대로 구별이 가는 편. 공식 가이드북 <Vongola77> '단역의 비' 파트에 의하면 이름이 알려진 말단 위원은 벚꽃 축제 때 등장한 '아이카와 츠네오'인데, "빨간 테이프"란 말을 즐겨 쓴다고 언급돼 있다.

이 풍기위원회는 의외로 커다란 조직으로 보이는데, 학교 뿐만이 아니라 병원을 포함한 여러가지 커다란 시설들을 뒤에서 조종하고 있다. 마을 축제 때 자릿세를 받고 다니는 불량배들도 바로 이 풍기위원들. 심지어 시체처리같은 범죄 관련 일도 아무렇지 않게 하는 모습를 보인다. 한마디로 나미모리시 전체를 쥐었다 폈다 하는 조직[1]

그런데 웃기는건 불량의 막장을 달리고 있는 것은 분명한데, 의외로 그렇게 부패하진 않았다는 것이다. 이상할 정도로 교칙은 꽤나 확실히 준수한다. 눈썹을 이상하게 깎으면 교칙위반이고 학교 건물을 부수어도 제재가 가해진다. 히바리가 교내에서 담배를 피우는 고쿠데라에게 ''꺼라."라고 말한 적도 있다. [2]

풍기위원회의 무언의 권력으로 학교 내 명당자리인 응접실을 부실로 만들었으나, 무리지어 있길 싫어하는 히바리의 성격 탓인지 다른 풍기위원들은 잘 들락거리지 않고 주로 히바리가 혼자 독차지하고 있다. REBORN! eldlive character's 365에서 쿠사카베 테츠야가 응접실 청소를 하고있었던 걸 보면 청소는 풍기위원들이 하는 듯.

고쿠요편에선 옆동네 고쿠요 중학교에게 당해 많은 풍기위원들이 희생되기도 했다. 사실 고쿠요에선 순전히 싸움 랭킹에 이름이 오른 사람만 팼던 것이지 딱히 풍기위원회를 노린 것은 아니였으나 학교에서 한주먹 하는 인물들이 대부분 풍기위원이다보니 자연스레 그렇게 보였다.

10년 후엔 이들을 모체로 설립된 '풍기재단'의 연구소가 세계 곳곳에 설립되었으며, 나미모리에 위치한 아지트는 본고레 패밀리의 지하 아지트와 연결되어 있다. 주로 박스병기에 대한 연구를 하고 있다고.

왠지 풍기위원들 전부가 히바리에 대한 충성심이 하늘을 찌른다. 이유는 알 수 없다.
비밀탄에서는 감기가 심해서 입원했다가 퇴원한 위원장을 축하하기 위해 풍기위원 전원이 다같이 마중나갔다가 몰려다니는 걸 싫어하는 위원장에게 박살나기도 했다.

계승식편에선 시몬 중학교에서 전학 온 스즈키 아델하이트의 숙청위원회라는 라이벌이 생겼다. 계승식편 마지막화를 보면 아무래도 결국 나미중에 풍기위원회와 숙청위원회가 공존하게 된 모양.[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