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비(태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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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2005년 제14호 태풍
3. 인명 피해
3.1. 9월 6일
3.2. 9월 7일
3.3. 9월 8일
4. 기록


1. 개요[편집]


나비(Nabi)는 대한민국에서 제출한 태풍의 이름으로, 나비를 의미한다. 2005년에 제명되어 '독수리'로 대체되었다.[1][2]


2. 2005년 제14호 태풍[편집]


제명된 태풍

[ 펼치기 · 접기 ]
2001
와메이

2002
차타안

2002
루사*

2002
봉선화

2003
야냔

2003
임부도

2003
매미*

2004
수달

2004
팅팅

2004
라나님

2005
맛사*

2005
나비*

2005
룽왕

2006
짠쯔

2006
빌리스

2006
사오마이

2006
이오케※

2006
상산

2006
두리안

2009
모라꼿*

2009
켓사나

2009
파마

2010
파나피

2011
와시

2012
비센티

2012
보파

2013
소나무

2013
우토르

2013
피토

2013
하이옌

2014
람마순

2015
사우델로르*

2015
무지개

2015
곳푸

2015
멜로르

2016
므란티*

2016
사리카

2016
하이마

2016
녹텐

2017
하토

2017
카이탁

2017
덴빈

2018
룸비아*

2018
망쿳

2018
위투

2019
레끼마*

2019
파사이

2019
하기비스

2019
간무리

2019
판폰

2020
봉퐁

2020
린파

2020
몰라베

2020
고니

2020
밤꼬

2021
꼰선

2021
곤파스

2021
라이

2022
말라카스

2022
메기

2022
망온

2022
힌남노*

2022
노루

2022
날개

한반도에 영향을 준 태풍은 이름 뒤에 * 표기.
※ 허리케인이 날짜변경선을 넘어오면서 태풍으로 편입된 것으로 허리케인 때의 이름이 붙어있다. 허리케인 명명기준 '이오파'로 변경.



2005년 태풍

[ 펼치기 · 접기 ]
꿀랍
로키
선까
네삿
하이탕
날개
바냔
와시
맛사*
상우
마와르
구촐
탈림
나비*
카눈*
비센티
사오라
담레이
룽왕
기러기
카이탁
덴빈
볼라벤

← 2004년 태풍
밑줄이 그어진 이름은 제명된 태풍이다. 한반도에 영향을 준 태풍은 이름 뒤에 * 표기.
2006년 태풍 →



2005년 태풍
제13호 탈림제14호 나비 → 제15호 카눈

2005년 제14호 태풍 나비
위성사진
파일:0514.jpg
진로도
파일:0514track.png
활동 기간
2005년 8월 29일 21시 ~ 2005년 9월 8일 15시
영향 지역
북마리아나 제도, , 일본, 대한민국, 러시아 극동 지역, 알래스카
태풍 등급
5등급[JTWC]
10분 등급
매우 강한 태풍[JMA]
태풍 크기
대형(직경 1,550 km)
최저 기압
925 hPa
최대 풍속
1분 평균
72 m/s
10분 평균
49 m/s
피해

사망자
35명
피해총액
9억 7,200만 달러[3]

2005년 9월 6일 한반도 동해안을 강타한 태풍이다. 전성기에 크기는 대형, 강도는 매우 강이었다. 이 태풍은 특이하게도 대한민국에 상륙하지도 않았고 대한해협을 통과하며 간접적으로 지나갔는데 엄청난 비가 내려 동해안 일대는 완전히 쑥대밭이 되어서 인적, 물적 피해가 극심하게 되었다. 이날 울산은 무려 350.5 mm의 비가 내렸고, 포항도 역시 태풍의 직격탄을 맞아 265.0 mm라는 많은 비가 쏟아졌다.

비가 물이 휩쓸리듯이 내린 울산과 포항의 시가지는 침수되는 곳이 많았고 울산광역시 북구 정자동에는 태풍 전면의 동풍으로 인하여 622.5 mm라는 강수량을 기록하였다. 이로 인하여 태화강이 범람 위기까지 수위가 올라갔다가 가라앉았다. 저지대 인근은 엄청난 피해가 발생하였고, 북구 상방사거리 등의 집 10여 채가 침수되었다. 동해안 지역에서는 연간 강우량을 경신하는 비로 인해 물바다가 되거나 산사태를 겪었다. 또한 울릉도에서는 폭우와 함께 47.3 m/s의 돌풍이 관측되었다. 거기에다가 쿠릴 열도에도 영향을 줘서 당시 한달치 강수량을 뿌렸다.

동해안과 일본에 막대한 피해를 입힌데다가 나비라는 발음이 아랍어로는 이슬람의 예언자라는 뜻을 가지고 있어 결국 태풍 이름에서 제명되었다.


3. 인명 피해[편집]


태풍 나비로 인한 인명피해는 총 35명으로, 이중 일본에서 사망자,실종자 26명이 발생했다.


3.1. 9월 6일[편집]


  • 오전 9시 50분경 경남 함안군 남해고속도로에서 순천 방면으로 가던 부산 관광버스가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길옆 도로 3미터 아래로 떨어져 승객 17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 오전 11시 16분에는 울산시 북구 양정동 율동천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70대 남성이 태풍으로 인해 불어난 하천의 급류에 휩쓸려 실종됐다.

  • 오후 1시30분께 부산 동래구 안락1동 챔피언노래연습장 앞에서 길가던 정모(46.여)씨가 노래연습장 인근 건물 4층에서 떨어진 물탱크 덮개용 철판에 머리를 맞아 중상을 입었다.

  • 오후 5시 40분께 울산시 북구 신현동 주택가 가옥 뒤 절개지에서 토사가 흘러내려 박모(65), 유모(63.여)씨 등 2명이 매몰됐으나 곧바로 구조돼 치료를 받고 있다.


3.2. 9월 7일[편집]



  • 오후 5시, 울릉군 서면 태하2리에 사는 임모씨(69·여)가 태풍 피해로 전신골절상을 입었다가 울릉경비대원들에게 구조되어 극적으로 생존했다.#

  • 오후 8시 54분께 경주시 양남면 기구리 기구교 부근에서 외동에서 양남쪽으로 가던 체어맨 승용차가 폭우로 도로가 갈라지면서 하천에 휩쓸려 떠내려 가 이 차에 타고 있던 운전자의 딸(18)이 실종되고 운전자 이모(53)씨가 다쳤다.


3.3. 9월 8일[편집]



  • 새벽 1시 반쯤 울릉군 서면 남서천 범람으로 2명이 실종됐고 태하리에서는 태하천 범람으로 손모(78)씨가 숨졌다.

  • 오전 6시, 포항 남구 장기면 모포리에 있는 방파제 사이에서 현대 엘란트라 차량이 끼인채 발견되었고 그 안에서 50대 남성이 사망한채 발견되었다.


4. 기록[편집]


순간최대풍속(m/s)
제주
고산 32.2 서귀포 27.3 성산 19.7 제주 14.0
경남 서부
통영 24.5 합천 17.2 진주 17.1 산청 13.6 남해 12.6 거창 12.1
경남 동부
부산 26.4 울산 24.9 창원 18.2 밀양 17.2 거제 16.1
경북 서부
대구 16.7 안동, 의성 16.2 영주 13.8 구미 12.1 상주 11.4 문경 11.3
경북 동부
울릉 47.3 영덕 32.7 울진 32.6 봉화 22.3 포항 21.1 영천 18.1
전남
여수 30.0 흑산도 28.4 진도(첨찰산) 20.3 완도 18.3 고흥 18.1 광주 17.7 해남 15.6 장흥 14.8 목포 10.7
전북
전주 17.9 장수 17.2 남원 15.8 임실 14.6 군산 13.7 정읍 13.5 부안 10.8
강원 내륙 평지
영월 22.7 인제 20.0 철원 17.2 원주 15.0 춘천 12.2 홍천 11.7
강원 동해안/산지
태백 21.0 동해 20.7 대관령 19.0 속초 16.7 강릉 15.5
충남
부여 16.5 서산 15.1 대전 14.9 보령 14.5 천안 12.3 금산 12.0
충북
충주 22.5 제천 15.8 추풍령 15.0 청주 14.3 보은 10.6
경기
백령도 16.4 강화 15.8 파주, 수원 15.7 동두천 15.4 서울, 양평 15.3 이천 13.1 인천 11.2

강수량(mm)[4]
경상
울산 350.5 포항 282.5 울릉 249.0 울진 211.0 영덕 184.0 부산 163.5 거제 102.0 통영 50.6
강원
강릉 271.0 동해 254.0 대관령 224.5 태백 85.0 속초 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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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일본의 피해가 심각했으나, 직접적인 원인은 '나비'라는 단어가 이슬람에서는 선지자를 뜻하기 때문에 종교적으로 논란이 된다는 것이었다.[2] 하지만 독수리도 2023년 필리핀과 중국에 막대한 피해를 입혀 제명될 가능성이 높다.[JTWC] [JMA] [3] 2005 USD[4] 9월 5일~7일 누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