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스시오바라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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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sushiobara Station
1. 개요[편집]
일본 도치기현 나스시오바라시에 위치한 JR 동일본의 철도역이다. 도호쿠 신칸센과 도호쿠 본선(우츠노미야선)이 정차한다. 또한 도호쿠 신칸센 본선의 최하위 등급인 나스노가 대부분 이 역에서 시종착한다.[1]
역 주변에는 나스시오바라 스테이션 호텔, 히가시나스노 공원, 브리지스톤 공장 등이 있다. 나스시오바라 시청은 쿠로이소역에서 더 가깝다.
원래는 히가시나스노(東那須野)라는 이름의 작은 간이역이었으나, 도호쿠 신칸센 계획 당시 쿠로이소시와 니시나스노마치가 각각 인접한 쿠로이소역과 니시나스노역을 신칸센 정차역으로 밀었고, 둘 다 역을 만들어 줄 수 없어서 결국 두 역의 중간에 위치한 이 역이 정차역으로 결정되었다. 비슷한 배경을 가진 역이 카가온센역.
신칸센 공사 당시에는 신나스(新那須)역으로 이름붙일 예정이었지만 막판에 근처의 온천 관광지 시오바라(塩原)를 넣자는 운동이 생겨나 현재와 같은 나스시오바라역이 되었다. 이에 당시 쿠로이소시 여론이 크게 반발하였으나 결국 이 이름으로 정착했다. 쿠로이소시에서 역명에 크게 반발한 이유는, 당시 기준 역이 쿠로이소시 관내에 있음에도 주변 지자체와 타협하여 쿠로이소 이름 대신 지역 유명 관광지(나스 고원) 이름을 역명으로 붙여줬는데 자신들과는 관련 없는 시오바라까지 이름으로 들어와버렸기 때문이다.
역명의 로마자 표기는 예전에는 Nasu-Shiobara였다. 사실 '나스시오바라'라는 명칭이 원래 '나스'와 '시오바라'를 병기한 거라 이렇게 하는 게 맞긴 하나... 2005년에 니시나스노마치와 시오바라마치, 쿠로이소시가 합병할 때 이 역에서 이름을 따서 나스시오바라 시가 출범하였고, 이 때 2개의 서로 다른 지명을 합쳐놓았다는 오해를 살 소지가 있다는 것을 감안해 현재는 Nasushiobara로 바뀌었다.[2]
일본 황실의 요양용 별장 중 하나에서 가장 가까운 역이라서 여름 요양을 하기 위한 황족들이 자주 방문하는 역이기도 하다.
1990년대 일본의 수도이전 논의가 활발할 당시, 수도이전 후보지로 나스시오바라역 인근 일대가 거론된 바 있다.
이 역에서 야마가타, 신조 방면으로 갈려면 후쿠시마역에서, 모리오카, 아키타, 신아오모리, 신하코다테호쿠토로 갈려면 센다이역에서 환승해야 한다.
2. 역 및 승강장[편집]
신칸센은 2면 5선, 재래선은 2면 3선을 사용하며, 신칸센의 경우 통과선 2선이 있고, 재래선은 6번선이 통과 및 대피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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