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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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작중 행적
2.1. 3년 전의 나열기
2.2. 3년 후의 나열기
2.3. 에필로그



1. 개요[편집]


마사토끼의 만화 Man In The Window의 주인공.

영 간간에서 리메이크된 일본판에서의 이름은 타카기 슈헤이(高木修平). 따라서 이 이름으로도 리다이렉트하여 들어올 수 있다.


2. 작중 행적[편집]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2.1. 3년 전의 나열기[편집]


어느 날, 좋아하는 소꿉친구인 미래에게 온 것처럼 보이는 쪽지를 받고는 일말의 의심을 가지면서[1] 쪽지에 적힌 곳을 찾아간다. 그곳에서 만난 것은 3년 후의 자신으로, 3년간 자신이 어떻게 지내왔는지[2]를 들은 나열기는 3년 후의 자신과 함께 미래를 바꾸어 보려고 한다. 우선 3년 후 유명한 사건이 되는 김제 마늘밭 사건의 범인이 숨겨놓은 돈 170억 중에서 60억을 빼돌려 3년 후의 자신이 언제든지 사용 가능한 자금을 마련해두었고, 지망하던 의사의 길에서 벗어나 성운대 심리학과를 다니는 것으로 진로를 변경해 합격해 재수를 한다는 미래를 변경했다.
이후 3년 후의 자신의 조사로 미래가 대학생 때 죽는다는 미래를 듣고는 사람이 죽는 미래를 바꾸기 위해서 여러모로 노력하지만 실패를 거듭하게 된다. 그러던 도중, 고등학교에 다니던 동급생인 이진수의 죽음을 막고, 진수의 여자친구인 손은서와의 문제를 해결하게 되어 일말의 희망을 가지게 되었다.

이후 미래의 자신이 하는 말에 따라서 여자친구인 미래의 주변 사진을 찍으며 미래를 살해한 범인이 누구인지 알아볼 준비를 하는 것과 동시에 운전면허를 딸 준비를 하고 있다. 그리고 납치를 당해 죽을 위기에 처한 미래의 나열기를 살리기 위해서 과거에서 활약해 미래의 자신을 살렸다. 이후 미래의 자신에게 3년 후의 자신에게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에 대해 듣고. 미래의 자신이 숨겨왔던것, 하려고 하는것을 듣고, 그리고 그가 저지르려 하는 다른 가능성을 깨달은 뒤 그것을 막기위해 발을 딛고, 미래의 자신에게 일침을 놓는다.

당신에게 있어서 창문 너머는 대체 뭐야?

액자에 장식해놓고 꽁꽁 금고에 숨겨놓아야 할 보물일 뿐이야?

당신에게 있어서 나는...지나가서 손쓸 도리없는 과거일 분이야?

수단방법 가리지 않는다는 소리 마!

당신은 수단 방법을 명백하게 가리고 있어!

모든걸 자신이 떠안는 방법으로 과거에는 한툴의 위험도 부담하게 하려 하지 않아!

당신에겐 과거라고 할 지라도 나에겐 현재야! 나에게도 지키고 싶은것이 있고...짊어질 수 있는 것이 있어!

정말로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고 미래를 구하고 싶다면...

실패한 과거조차도 망가뜨릴 각오로 해 보란 말야!


그리고는 자신의 뺨에 칼자국을 내면서 자신의 의지를 보인다.[3]
그리고는 박상호를 쫓아보낸 뒤, 자신도 살고 미래도 살 수 있는 미래를 만들기 위한 작전을 짜낸다.

그 작전이란, 3년 후의 미래가 생명유지만 하고 있는 상태인 것에서 착안, 생명유지장치를 떼어내어 죽을 수도 있는 상황을 만들어 창문의 복원력에서 미래를 벗어나게 만든 후, 3년 후의 자신에게 받은 사건 당시의 CCTV를 토대로 상대의 공격을 예측하고 미래를 죽음으로 몰고 간 공격을 대신해서 급소에 맞는다는 것.
그리고 박상호 이후에 민환기와 얽힐 가능성을 막기 위해서 3년 후의 자신에게 말해 60억을 모조리 불태우고, 로또 당첨번호를 알아내서 그 돈을 대신하게 만들었다.

그리고 계획은 성공해 박상호가 자신을 찌른 것에 겁을 먹고 떨고 있을 때, 3년 후의 자신을 통해 알아낸 정보를 불면서 블러핑하여 해외로 도피하게 만든다. 3년 후의 자신은 멀쩡히 살아서 존재하고 있었으니, 어떤 일이 있더라도 3년 후에는 멀쩡해질 거란 복원력을 믿고 미래에게 자신에게 무슨 일이 생기더라도 3년만 기다려 줄 수 있느냐는 말을 하고는 의식을 잃는다.

2.2. 3년 후의 나열기[편집]


주인공 나열기의 3년 후의 모습. 매우 술에 찌든 듯한 모습을 하고 있으며 얼굴에는 무언가에 베인 듯 큰 상처가 있는데 이것은 술 먹다가 깨진 술병 위로 굴러서 상처가 난 것이라고 한다. 지망하던 대학에 들어가는 데 실패하고, 그 후로 재수, 삼수를 거듭하면서 집에서도 내놓은 자식이 되었다. 그 후 무슨 이유에서인지 자신이 사는 원룸의 창문 하나가 과거와 연결되었다는 것을 알게 되고 과거의 자신과 함께 미래를 바꿔보려고 한다.
우선 김제 마늘 밭에 숨겨진 170억 중 60억을 빼돌리는 일을 과거의 자신에게 제안해 성공시켰고, 이후 3년 전의 자신의 여자친구인 이미래가 죽을 운명이라는 사실을 알아내 과거의 자신에게 알려주어 이후 죽을 운명에 처한 사람들을 살리기 위해서 과거의 자신과 고군분투하게 된다.
처음에는 여지없이 실패했지만, 이진수, 손은서의 일을 해결하고 난 이후로는 어느정도 죽음을 피하는 일을 가능하게 만드는데 성공한다. 하지만 다치거나 상처입을 운명의 사람들을 구하는 것은 모조리 실패. 이후 미래의 죽음을 막기 위해서 과거의 자신에게 의학도가 아닌 다른 길을 가라고 말해 심리학과를 지원하게 만들어 성운대에 합격시키고 어떤 녀석이 미래의 스토커일지 알 수 없으니 미래의 주변 사진을 찍으라는 말을 했다.

빼돌린 60억의 원래 주인인 조폭 민환기와는 악연이 있는 듯한 묘사가 나왔고, 50화에서부터 그 악연이 어떤 것인지 등장하는데, 사실 3년 후의 나열기는 또 다른 미래의 나열기[4]와 이 창문을 통해서 미래를 바꾸려 여기저기 분투했던 경험이 있었다. 그러나 이쪽은 진수를 구출하는 계획을 실패했고[5], 그 실패와 더불어 그 2500만원의 사용처를 뒤지던 민환기가 은서가 그 돈을 사용한 것을 알고는 그녀는 물론이고 또 다른 미래의 자신을 죽였다.[6] 이후, 미래를 죽이려는 스토커와 싸우다 자신은 얼굴에 큰 상처를 입게 되었고 미래는 사망했다. 그 이후, 과거의 자신과 창문을 통해 만나기 전까지 폐인과 같은 삶을 살았던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다시 한번 찾아온 기회를 통해 진수를 살려낸 이후, 미래가 바뀌어 그 돈을 사용하게 된[7] 나열기가 그 타겟이 되어 민환기에게 납치당하게 되었다. 하지만 또 다른 미래에서 은서가 죽게 된 과정을 알고 있었기에 그것을 이용하여 과거의 나열기를 통해서 납치당한 상황을 해결했으며, 오히려 민환기를 제압하는데 성공한다. 이후 민환기가 김제 마늘밭에 숨겨둔 돈에 자신만 알아볼 수 있는 특수한 조합으로 정리했다는 것과 마늘밭에 은닉해둔 돈이 들켜 형량이 늘어났을 때 감방에 있던 동생인 박상호에게 뒷조사를 부탁했다는 것을 알아낸다.
이후 살아돌아와서 과거의 자신에게 자신 또한 미래의 자신과 이 창문을 통해 이야기했다는 것을 밝히고 자신이 겪은 일과 그 뒤에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를 이야기해주고 있다. 그리고 미래가 죽는 것이 정해졌다면 어째서 마늘밭의 돈을 훔치라고 말했냐는 과거의 나열기의 말에, 현재 3년 후의 미래는 뇌사상태에 있으며, 그 상태를 과연 사망이라고 봐야하는지 아니면 생존이라고 봐야 하는지 알 수가 없기 때문. '죽음'의 개변은 가능했지만, '상처'의 개변방법은 찾지 못했기에, 그동안 '개변'관련을 조사하면서 비밀리에 뇌사가 죽음인지 상처인지를 파악 해 왔고...죽음이 아닌 '상처'로 취급받는다는것을 깨달았다고.
굳이 마늘밭의 돈을 건드리는 위험을 감수 한 이유는 '이미 알고있는 사건'을 일으키는것이 사고를 무사히 넘기는데 편하기 때문. 다만 그 싸움으로 미래가 뇌사상태에 빠지는 것을 피할 순 없지만, 미래의 생명유지장치를 떼는것으로 '돌이킬 수 없는 죽음을 돌이킬 수 있는 죽음'으로 바꾸겠다고 한다.[8]
그런 그의 모습에 당신은 나라며 미래의 미래를 죽이는것에 거부감을 보이는 과거의 자신에게, 일침을 놓는다.

나는 네가아냐. 아니, 너는 내가 되어서는 안돼.

물론 내게 있어선 넌 3년전의 나야. 하지만 너에게 있어서 난 그저 실패할 가능성의 본보기일 뿐이다. 있는 힘껏 부정해야할 재앙에 불과하다구.


이후 미래의 생명유지를 끊고, 자신 역시 자살해 고정된 미래를 지울 생각이었지만, 그것을 눈치챈 과거의 나열기가 한바탕 쏘아붙인 후, 그대로 자신의 뺨에 칼질을 하면서 그 계획은 붕괴했다.

그리고 과거의 나열기가 세운 계획을 듣고는 색다른 방식이라며 동참하고 계획에서 빠트린 부분을 보충해주고 도와주면서 계획을 완성하게 도와준다. 그리고 3년 전의 나열기가 미래를 살리는 것은 물론, 미리 짜둔 계획을 성공시키면서 복원력이 작용하는 것을 느끼게 된다.


2.3. 에필로그[편집]


3년 전의 나열기가 급소를 맞고 의식을 잃게 된 뒤, 두 사람의 기억이 합쳐져 하나가 되고, 무사히 의식을 회복해 미래와 다시 만나게 되었다. 이후 미래와 결혼하고 해피엔딩으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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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본인에게 이런 쪽지 적었느냐고 물어보기도 했다.[2] 수능에 실패해 대충대충 살다가 술먹고 길바닥에 자빠저 뺨에 큰 상처도 입었다는 이야기.[3] 원래 칼자국은 박상호가 낸 것으로, 자신이 먼저 내면서 박상호에게 베일 미래를 없앤 것이다.같은데 또 베일 수도 있단 생각은 안 했나보다[4] 이쪽은 재수하면서 놀고 먹었는지 살도 찌고 후덕하게 생겼다.[5] 죽기 직전에 도착했기 때문에 이미 진수가 수면제를 먹고 자살한 상태였다.[6] 죽기 전, 창문의 존재를 알리지 않게 위해서 미래의 뚱뚱한 나열기는 창문을 깨부수고 죽었다.[7] 2500만원을 뒷조사 업체와 잘 지내보자며 준 돈으로 미래가 바뀌었다.[8] 이전에 미래의 나열기가 이미래를 죽이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는 말은 이래서 나온 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