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예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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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살(웹툰)
21살(웹툰)
20대(원작소설판 일러스트) [1]

1. 개요
2. 특징
3. 작중 행적
3.1. 소설판
3.2. 웹툰판



1. 개요[편집]


비뢰도의 히로인. 별호는 '빙백봉(氷白鳳)'.


2. 특징[편집]


현 백도무림맹주 나백천과 흑도제일미녀 예청의 딸이자 천무삼성 중 한 명인 검후의 직전제자.[2] 웹툰판에서는 백호단의 단주기도 하다. 또한 검각의 직전제자이다.

무림 백도의 4대 검신[3] 중 2명에게 사사해서 검법 두 가지를 동시에 익히고 있으며, 두 검법 모두 무림 전체에서 손꼽히는 절기지만 아버지 정천맹주의 절기인 백혼검뢰천검식은 남성적인 검법이라 힘이 많이 요구되기에 검후의 검법인 한상옥령신검의 경지가 더 깊다.
이런 배경에 더해서 미모또한 빼어나 백도제일미라는 칭송이 자자하며, 백도는 물론 흑도에서도 유명한 인물이라 강호란도의 투기장에서도 "판돈 백만 냥도 문제없다"라는 말까지 나올 정도다.

남들의 마음을 읽어낼 수 있는 '용안(龍眼)'이라는 특수능력을 지니고 있기에 남자들이 자신에게 지니고 있는 욕정에 여과없이 노출되었고, 결정타로 숙부 나일천한테 겁탈당할 뻔한 사건 이후로 반폐인이 되었지만 '연비'라는 여인[4] 과 만나서 겨우 회복했던 과거가 있다. 물론 그 뒤에도 수난은 계속되었는데 여성 호위무사들까지 맛이 가서 유괴를 시도했던 사건까지 있었다. 결국 '이래서는 안되겠다' 싶은 나백천이 검후 문하로 보냈던 것.

3. 작중 행적[편집]



3.1. 소설판[편집]


첫 등장부터 갑자기 뿅간 비류연에게 입술을 도둑맞는 사고를 겪는다. 그 뒤에 이런저런 사건[5]을 겪다가 환마동 붕괴사고를 계기로 서로서로 떨어지면 못사는 커플이 되었다. 이야기가 진행되면서 '사람으로 뭔가를 잃어버린'[6] 비류연의 반쪽을 채워준 인물이 되어, 그녀의 위기만 닥치면 나백천과 함께 꼭지가 돌아버릴 정도가 됐다. 따라서 주작단 일동한테는 이미 대사자로 대접받는 중.

칼솜씨는 좋지만 요리는 못하는 듯. 사실 워낙 주변에 음수가 많아 그런게 안 보이고 그나마 솔직한(…)[7] 비류연이 그나마 가능성이 있었달까 뭐 그랬다. 둘이 사귀게 되는 과정을 보면 마음의 문을 닫은 그녀를 비류연이 계속 두들겨서 열어가는 느낌.

화산지회 후에는 믿고 의지했던 사자인 독고령이 마천각 생도 영령이 되어 "백도 계집애 주제에 나를 아는 척 하다니 불쾌하다"라며 칼을 들이대는 아픔을 겪기도 한다. 그리고 그 탓에 당한 부상으로 인해 무력하게 나일천에게 납치당하기도 했지만, 그 사건을 계기로 용안의 힘은 완전해져서 좀 더 많을 걸 볼 수 있게 되었고[8] 자신의 매력을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발연기지만 마성의 미모가 그 모든 것을 해결한다! 신마가 편에서는 신마팔선자까지 감탄했으며, 그 중 막내인 갈효묘는 뿅가서 인질을 자처해서는 달라붙기까지 했다.


3.2. 웹툰판[편집]


17화에서 아버지 나백천에 안겨서 등장. 작중에서 연비가 일하고 있는 주루인 천향루에서 지내게 되었다고 한다. 아버지 품에서 내려와 천향루를 구경하려다가 주루 호위들을 마주하게 되는데 그들의 흑심을 읽고 아버지에 바짝 붙는다. 결국 그들은 경고를 받는다.

이후 20화에서 재등장 침상에서 숙부 나일천의 침입을 받자 벽에 붙어 바들바들 떤다. 다급하게 아버지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21화에서 침상에 비실비실한 상태로 누워있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숙부에 의해 정신이 피폐해지고[9] 나서부터 쭉 그 상태라고... 평소처럼 침상에 누워있다가 키우던 새와 눈이 마주치고 그날의 기억이 떠올라 새를 죽일 뻔하고 새한테 쪼여 정신을 차리고 풀어준다. 그때 창밖의 연비의 춤사위를 보고 순간 창문에서 뛰어내렸으나, 연비가 받아내어 무사했다. 그와중에 연비는 예린이 정신차리자 여긴 극락이라며 농을 던진다.

연비에게 자신의 이야기를 해주면서 굉장히 오랜간만에 울음을 터뜨렸다. 이 사건 이후로 둘 사이에 작은 약속이 생겼는데, 바로 창문에 붉은 리본을 묶어두면 연비가 빠른 시일 내에 찾아간다는 내용이다.[10]

그 후로도 계속 만남을 가지다가, 연비가 말하는 산에 사람이 없다는 말을 듣고 산으로 놀러간다.[11] 힘겹게 산을 오르면서 봉우리 부근의 주인인 '백응(白鷹 / 흰색 매)을 보게 된다. 백응을 보았던 게 좋았는지 이상한 낌새가 느껴진다는 연비의 말을 듣고도 잠깐만 둥지를 보고 가면 안되냐고 묻는다.

둥지를 보고 있는데 갑자기 백응의 울음소리가 들리고, 연비가 자리를 급히 피하자 '백교(白蛟)[12]' 백응이 계속해서 당하고 다치자, 결국 연비가 나서서 백교를 처리했으나....백교가 다시 공격해오자 연비의 손에 의해 밀려나고, 결국 백교에 물려 쓰러진 연비를 안고 흐느낀다.[13] 나백천에 따르면 연비가 쓰러진 이후 엄청나게 운 것으로 보이는데 백교의 습격으로 혼자 살아남은 어린 백응을 새장에 넣어 돌보려다가 연비가 준 메기와 새를 합친 형태의 조각상을 보고 자신을 지키려다가 다치고 죽은 사람들을 다시 생각해내고 강해지려는 마음을 먹는다. 그 후 연비가 사는 곳으로 찾아가고, 강해져서 다시 만나자는 약속을 맺는다.[14][15]

아버지가 만일 연비가 나예린이나 아버지 자신과 어머니, 더 나아가서 주변이나 세상이 위험해지는 부탁을 하면 어쩔거냐는 걱정을 하며 묻자, 연비는 자신한테 그런 부탁은 하지 않을 것이며 그런 부탁을 한다면 그럴 만한 이유가 있는 것이라 믿으니 부모님이 위험해질 부탁이 아니라면 지킬 것이라고 대답한다. 자기 목숨이 위태로워지는 부탁이라면 연비가 자신을 위해 망설이지 않고 구해준 모습을 떠올리며 연비에 대한 강한 신뢰를 드러낸다.

중요한 순간에 서로를 증명할 수 있는 증표로 자신이 가진 2개의 같은 장신구 중 하나를 연비에게 남겼다.[39화]

57화에서는 직접적으로 나오지는 않았지만 남궁진이 장홍과 이야기하며 나예린의 일을 언급한다. 그날[16] 이후로 매년 그날에 붉은색 혼례복이 배달되어 왔다고. 다름아닌 나일천이 보낸 것으로, 나예린을 손에 넣겠다는 선언이다. 심지어 혼례복은 해가 지날수록 나예린의 몸에 맞는 사이즈로 배달되었다. 나백천 등이 철저하게 숨겼기 때문에 나예린 본인은 이것을 모르지만, 금남의 문파인 검각에 5년동안 보낸 것도, 황급히 천무학관으로 보낸 것도 이것 때문이었다.[17] 천무학관에 보낸 이유도 안전하다고 생각한 검각에까지 혼례복이 배달되어 왔기 때문. 그리고 천무학관에 가서도 혼례복이 배달되지만 다행히 남궁진의 수하가 중간에 빼돌리는 것에 성공했다고 한다.

시즌 2에서는 사신단 중 하나인 백호단 단주로서 태산으로 수련을 간다. 여담으로 이때 청룡, 백호, 현무단은 이미 수련이 끝나서 천무학관으로 복귀하려는 시점이었는데, 비류연에게 붙잡힌 주작단만 아미산에서 한 달을 더 보낸다. 그리고 마지막 날에 백호단끼리 한 쪽지 돌리기[18]에서, 아홉 명 중 네 명이 웃는 모습을 보고 싶다고 적은 것 때문에 살짝 상념에 빠진 모습을 보인다. 독고령이 그런 시답잖은 소리를 하는 남자가 넷이나 있다고, 내가 가서 웃어주고 올까[19]라고 말하자 백호단의 단주로서 숫자가 줄어드는 것은 원치 않는다고(...)대답한다. 서로에게는 믿고 있다는 종이를 보냈으며, 독고령은 그건 아마 진심일 거야라고 하고 머쓱해져서 천무학관으로 되돌아가자고 한다.

이후에는 천도학관에서 독고령과 이야기하는 것으로 얼굴은 드러내지 않은채 등장하며 어머니 생신으로 귀가하려다가 그리운 느낌이 든다면서 창밖을 바라본다.[20]

이후 구정회의 비류연 응징 계획에서 직접 살해하는 역할을 나예린에게 떠넘기려 시도하는데, 나예린이 무림맹주의 딸이니 어지간한 문제는 덮을 수 있는 점을 노린 것. 정황상 나예린에게 그 계획을 알리고 협력을 구하는 것도 아닌 것으로 보인다.[21] 여담으로 그들이 만나는 장소는 원작과 같은 운향정으로 결정되었다.

92화에서 비류연과 위지천의 싸움에 휘말려 연비에게 자신을 증명할 수 있는 증표가 파괴되자[22]되찾기 위해 주저하지 않고 운향정 아래로 뛰어내린다. 그러다 비류연이 구해 주지만, 비류연=연비임을 알아보지 못했는지 칼을 휘두른다. 그리고 그걸 비류연이 막아내면서 왜 자길 공격하냐고 묻자 자신에게서 돌이킬 수 없는 것을 앗아갔기 때문이라고 한다. 당연히 비류연은 나예린이 비녀가 부서진 것을 몰랐으니 무슨 말인지 알리가 없었고[23] 오히려 자신이 마음을 빼앗겼다고 답하자 칼을 뽑아서 다시 공격하려 하지만 두 사람의 모습을 질투한 위지천이 끼어들고 학관무사부가 오자 잽싸게 자리를 뜬다.[24]잘못했으면 생명의 은인을 죽일 뻔 했다

96화 막판에 애소저회에 있는 비류연을 찾아오는데 비류연이 위지천과 싸우는 모습을 보고 연비의 기술을 떠올리게 돼서 비류연을 연비와 동문일 것이라고 생각해서 온 것이다.[25] 하지만 비류연과의 이야기로는 당연히 연비에 대한 것을 알 수 있을리가 없었고 자기가 기억하는 연비의 싸움방식과 같은지를 확인하기 위해 비류연에게 비무를 신청하고 장홍의 제안에 따라 삼성무제에서 확인하기로 한다.[26]근데 비류연은 삼성무제에 나가서 음공을 쓸려는 중이다.이유는 멋있어서(...)

나중에 백향관에서 애소저회가 온다는 구정회의 구양봉의 말을 듣게 되는데 나예린은 용안으로 구양봉의 의도를 바로 알아차렸다.[27] 이후에 자기방에 들어온 당철기를 기절시키고 비류연이 애소저회 사람을 회수하려고 자기 방에 들어오자 사정을 알고 있었기에 당철기랑 비류연을 그냥 보내줬다. 이후에 창고에 숨어있던 구양봉과 하일태를 찾아내서 이들이 이번 일의 원흉임을 알린다.

삼성무제에서 비류연이 편지를 보내서 불러내자 답장을 보내고 비류연의 시합을 구경하며 금으로 음공을 펼치려는 비류연을 보고 무모하다고 평가한다.

나중에는 검후전 결승전에 오르며 비류연의 결승전 초대에 응한다.[28]

130화 비류연과 위지천에 결승전을 본다. 위지천이 상대라면 본 실력을 들어내리라 예상했지만 여기서도 비류연은 금을 들고 음공으로 싸운다.
그 동안에 탄금행 실력이 더욱 늘어 이번에는 확실히 음공으로 위지천을 압도한다. 이때 연주하는 노래가 다름아닌 절세미녀의 아름다움을 칭송하는 노래였고 비류연이 하는 이 연주에 놀란 모습을 보여준다.
그리고 과거 회상으로 돌아가 과거 연비가 밖을 나가지 못하지 못하는 자신을 위해 직접 금을 들고 방으로 뛰어올라와 연주를 해주었던 기억을 떠올린다. 그때 연주했던 노래가 군왕에게 초대받은 시객이 군왕의 절세미인을 보고 곡을 붙여 지은 시를 편곡한 노래가 지금 비류연이 연주한 노래와 같았다.
이 모습을 보며 비류연에게서 연비의 모습을 겹쳐보고 연비가 비류연에게 그 곡을 가르쳐 준 거라 생각하며 그녀의 대한 그리움을 보여준다.

이후에 비류연이 가르침을 청하자 이를 도전으로 여겨 받아들인다.[29]

134화에서 검후 결승전에서 관설지와 싸우지만 이전에 무공을 보인 비류연을 경계한 검후가 자신의 무공 사용을 금했고 이로 인해 전력을 다하지 못했다. 결국 결판이 안나서 무승부로 판정되었다.[30]

144화에서 아버지 나백천이 보낸 시험보고 천천히 생일 축하하러 오라는 전서룰 받고 딸바보 아버지가 자신과 만나는 것을 미룬 것에 의문을 품고 오히려 빠르게 귀가하려고 한다. 청안루에서 아버지를 대면하는데 용안으로 아버지가 받은 연비의 소식을 읽어낸다. 그래서 학관으로 재빠르게 복귀해 비류연을 찾아간다. 연비와 같은 곡을 연주하던 비류연에게 그에 대해 물으려고 하다가 이미 죽었다는 소식을 접하기도 했고 서로 존재를 인정하지 않던 두 사람의 모습을 떠올리고 연비에 대해서 직접적으로 물어보는 것을 주저한다. 곡에 대한 물음으로 대신하는데 추억과 관련되었다는 대답을 듣는다. 비류연이 허락을 구해야한다고 답변하자 구할 수 있는 것이냐고 되묻는다. 찾고 나서 물어보겠다는 말에 역시 연비가 살아있을 수도 있다는 희망을 얻게 된다. 자신도 역시 그 곡과 관련된 소중한 친구를 찾고 있다고 대답해준다. 그 사람을 찾고 나서 어찌할지 생각하겠다며 지금의 모습으로 상대를 만나는 것이 충격으로 다가설 수 있다는 비류연의 말에 의문을 품는다. 또 자신은 친구를 찾으면 어떻게든 지키겠다는 의사를 표하자 비류연이 멋있다며 응원하겠다는 말을 하는 것을 바라본다.[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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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비뢰도 26권 부록으로 포함된 김형태의 일러스트.[2] 연재 초기에는 손녀였으나 어느 시점에서인가 은근슬쩍 바뀌었다. 아무래도 작가가 자기 글 앞부분을 까먹어서 바뀐 거라는 생각이 대세. 작품 후기인 비류연 일당의 좌담회에서 언급되긴 한다. "지난번엔 손녀라더니 왜 딸이 된건가?"[3] 검성, 검후, 검존, 정천맹주 중 검후와 정천맹주의 검을 이었다.[4] 사천제일의 가희...인데 이 소녀의 정체는..[5] 그야말로 나한테 이런 건 네가 처음이야의 정석... 그 덕분에(?) 평소의 뻔뻔함과 오만방자함, 그리고 넘사벽 수준의 실력으로 천무학관 남생도들의 공적이 된 류연은 명실상부한 남자의 적 등극. 위지천은 이 아가씨 때문에 질투에 미쳐버린 나머지 인생을 망쳐버렸다. 이 친구는 극단적인 케이스지만, 사실 정도의 차이만 있을 뿐이지 천무학관 남생도의 절대다수는 빠돌이가 다 됐다. 거의 사생팬 수준. 누명을 쓰자 옹호하기는 커녕 죽이라고 시위를 벌이는 통에 마진가를 비롯한 천무학관 노사부들을 우울하게 만들었다.[6] 소중한 사람을 잃어버리는 두려움이라고 한다. 부모를 여읜 경험 때문에 그런 게 날아가버렸다고...[7] …이라고 쓰고 뻔뻔한 이라고 읽는다.[8] 자기 자신의 신경과 근육을 보기도 한다.[9] 직전화에서 겁탈당할뻔했다가 아버지가 늦지 않게 와 무사했다. 옷은 찢어졌지만[10] 날이 갈수록 화려해지는데 오죽하면 혼례를 치르는줄 알았다고...[11] 그런데 그 산이 평범한 산이 아니라는 것...사람이 없는데에는 이유가 있다...[12] 거대 백사 형태의 영물.[13] 다행히 비류연의 스승인 노사부가 나타나 백교를 때려죽이고 둘을 구해준다. 왜 사부가 나타났는지는....[14] 이후 용안을 각성한다.[15] 그와중에 대화가 서로 알고 지낸 시간이 즐거웠다. 부모님빼고/살아있는 사람들 중에 상대방이 가장 좋다는 내용이라 아버지 나백천은 철렁이는 가슴을 여러 번 부여잡아야 했다.[39화] [16] 나일천이 서천이 되고 나예린의 마음속에 깊은 상처를 안긴 날[17] 이때, 나일천이 나예린과 연비를 절대 만나지 못하게 하라고 하는데 나예린이 연비를 만나서 그날의 일을 떠올리거나 연비를 완전히 신뢰하지 못하기 때문인듯하다.[18] 각 단원에게 익명으로 솔직한 평가와 평소에 하고 싶었던 말하기[19] 여담으로 이때 표정이 굉장히 무섭다[20] 여기까지 얼굴이 제대로 드러난 것은 회상씬에서 뿐인데 누구보다 강해지라는 연비와 약속을 지키기 위해 7년간 자신을 다그치고 있다고 한다.[21] 구정회의 진짜 목적은 나예린을 삼성무전 출전명단에서 제외시키는 것인데 비류연을 치한으로 몰아서 나예린에게 죽게 만들면 무림맹주의 딸이라도 책임을 피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이를 보아 비류연을 골라서 제거하려는 것도 비류연의 실력을 경계했기 때문이기도 한 듯.[22] 정확히 말하자면 구정회가 이간질한 탓에 위지천이 앞뒤 안 가리고 멋대로 폭주하여 부순 것에 가깝다. 비류연은 그냥 공격을 피하고 있었던 것 뿐이다.[23] 사실 비녀가 부서진 것을 알았어도 비류연 입장에서는 억울한게, 비녀를 부순 것은 위지천이지 비류연이 잘못한 것이 아니다.[24] 장홍은 이 일로 독고령이 애소저회에 들어와서 화내는 것을 보고 비류연을 나예린을 건드린 더욱 더 큰 골칫거리로 여겼다. 근데 따지고보면 진짜 골칫거리이자 죄인은 그걸 계획한 이녀석이다.[25] 사실은 동일인물이지만.[26] 사실 장홍은 비류연이 나예린과 엮이지 않게 하려고 비류연에게 삼성무제에 나가지 않을 것을 권했다. 물론 비류연은 거절하고 나가겠다고 했지만. 다만 참가하지 않는다고 해도 나예린이 납득할리가 없다. 나예린은 연비를 찾으려고 여자들한테는 최악의 변태동호회인 애소저회에 올 정도로 집념이 강한 만큼 삼성무제에 나가지 않더라도 비류연에게 연비에 대해 알기위해 접근했을 것이다. 오히려 빨리 보여주고 납득시키는 게 빠른 것이기도 하다.[27] 애소저회가 백향관에 침입하게 만들어서 비류연과 함께 천무학관에서 퇴학당하게 하려는 것.[28] 결승 상대가 위지천이었는데 비류연이 음공이 아닌 본인의 무공을 쓸거라고 생각했지만 비류연과 위지천은 실력이 하늘과 땅차이인터라....[29] 답은 얻었지만 비류연이 연비에 대해 말하지 않을 것이라 생각해서 연비에 대해 묻지는 않았다.그냥 물어보지[30] 장홍은 승부가 중지되자 나예린이 이겨야 자기들 재산을 지킬 수 있다고 하지만 비류연은 딱봐도 무승부라고 한다. 장홍은 비류연에게 너는 빙백봉이 승리하길 바라야하는 거 아니냐고 묻지만 나예린을 응원한 것과 이기길 바라는 것은 별개라고 대답한다. 비류연은 무승부일 거라는 것을 이미 짐작하고 있었다.[31] 이때 서로 상대를 찾고 있는데 그 사실을 모르고 헛다리 짚는 두 사람의 모습에 독자들은 고구마를 호소했다. 나예린은 당연히 연비가 비류연의 여장인 것을 모르고 비류연도 어린 시절과 분위기가 달라진 나예린을 알아보지 못하고 있다. 사실 비류연도 못알아본 것이 답답하긴 하지만 나예린도 굉장히 답답한 것이 서로 못알아본다는 것은 넘어가더라도 괜히 신중하게 행동한다고 나예린이 비류연에게 연비를 아는지 그 곡을 가르쳐준 사람이 연비인지 물어보려는 시도조차 안하면서 헛다리만 짚고 있는 것이 문제였다. 게다가 비류연의 질문에 대한 대답도 두루뭉슬한 느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