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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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배경
4. 기타



1. 개요[편집]


필라스 오브 이터니티 시리즈의 등장인물. 티카와라에 있는 느가티 사원을 관리하는 사제다.


2. 배경[편집]


나이리의 아버지 아나하루느가티의 사제였다. 티카와라가 식량난에 처하여 부족의 란가, 루아누베일리아 무역 회사와 거래하기로 하였을 때, 그녀의 아버지는 란가의 정책에 반발하였다. 아나하루는 과거 부족을 고통에 빠트린 외지인들을 신뢰할 수 없었고, 후아나가 수호해야 할 빛나는 영혼석을 외국 상인들에게 팔아넘기는 것을 용납할 수 없었다. 결국 아나하루는 란가에게 '파도의 심판'으로 도전하였으나, 목숨을 잃게 되었다.

아버지가 파도의 심판으로 세상을 떠난 후, 부족의 관습에 의해 그의 이름을 언급하는 것은 금기시 되었다. 나이리는 세상을 떠난 아버지의 뒤를 이어 마을의 새로운 사제가 되었다. 나이리 역시 그녀의 아버지와 마찬가지로 후아나의 전통과 느가티의 신앙을 무엇보다 중요하게 생각하였다. 나이리는 아버지를 대신하여 외지인을 배척할 것을 주장하였으나, 아버지 때와 마찬가지로 란가는 나이리의 말을 듣지 않았다. 시간이 흘러 베일리아 무역 회사에 고용된 베자가 신성한 포코 코하라의 유적을 조사하기 위해 티카와라에 방문하였다. 나이리는 폭풍과 저주를 외치며 그들을 돌려보내려 하였으나, 베자는 나이리의 말을 듣지 않았다.

결국 나이리는 외국의 모험가들에게 진짜 저주를 내리기로 결심하였다. 그녀는 저주를 담은 우상 인형을 만들고, 몰래 베자의 짐 속에 숨겨놓았다. 베자의 일행은 이 사실을 모른 채 포코 코하라로 향하였다. 저주가 실제로 이루어진 것인지 시간이 흘러도 베자 일행의 소식은 들을 수 없게 되었고, 나이리의 바람대로 티카와라는 외국인들로부터 안전해진 것 처럼 보였다.


3. 필라스 오브 이터니티 2[편집]


파일:필라스_나이리 2.png

여자는 젊지만 진지한 태도 덕분에 훨씬 나이 들어 보였다. 코와 귀는 장신구를 다느라 뚫고 입은 찌푸린 채였다.

필라스 오브 이터니티 2: 데드파이어

티카와라에 있는 느가티의 사당 안에 있다. 웃으며 환대를 하는 루아누와는 다르게, 나이리는 주시자를 몰아붙이는데, 그녀와 대화를 하면 과거 그녀의 아버지가 파도의 시험에 의해 목숨을 잃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이후 나이리는 포코 코하라에 있는 영혼석을 파괴하여 마을을 외국인들로부터 지켜달라고 부탁한다.

영혼석을 파괴하면 루아누는 주시자 일행의 숙박을 금지하는데, 나이리의 사당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다. 영혼석을 파괴하건 복구하건 끝이 좋지 않을 수 있다. 나이리에게 베자의 시체에서 발견한 우상인형을 보여줄 수 있는데, 나이리는 저주를 인정하고는 우상인형을 돌려달라고 요구한다. 이 때 인형을 돌려주지 않으면 무조건 공격해온다. 나이리에게 우상 인형을 보여주지 않고 루아누에게 우상 인형을 보여주면 루아누는 원정 실패의 책임이 나이리에게 있다고 여겨 그녀를 마을에서 추방한다.


4. 기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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