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토 마노스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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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토 마노스케
内藤 馬乃介 | Horace Knightley


파일:external/images4.wikia.nocookie.net/Naito.png

최초 등장
역전의 표적
출생년도
1994년 or 1995년
나이
24세
국적
[[일본|

일본
display: none; display: 일본"
행정구
]]

직업
경호원
신장
185cm
가족
[ 스포일러 ]

음성
이의 있음!
1. 개요
2. 작중 모습
2.1. 타오르는 질투
2.2. 느닷없는 피살
2.3. 마지막 진실
3. 이름의 유래
4. 기타



1. 개요[편집]


역전검사 2의 등장인물. 1화 <역전의 표적>에서 첫 등장한다.

민간 경호업체의 보디가드 팀 서브 리더로 을 능숙히 다루며, 취미는 체스이다.[1] 목에 부상을 입어서 깁스를 하고 있다.

작중에서는 서봉민국 대통령 오 테이쿤의 경호를 맡아 효탄 호수에 와 있었다. 대통령 암살미수사건이 터지자 대통령을 피신시켰고, 수사 중이던 미츠루기 레이지 일행의 앞에 나타나 미츠루기를 막아서고 하야미 미키코를 대통령 암살미수 및 보디가드 리더 토지로 가이 살해범이라 단정지었다.

캐릭터의 모티브는 체스의 말 중 하나인 나이트. 모히칸 머리스타일과 깁스로 인해 톡 튀어나온 으로 그 모습을 형상화하고 있다. 매고있는 넥타이도 체스판 무늬. 신장은 185cm.

성우는 미츠루기 레이지와 같은 이와모토 타츠로. 거의 "이갸뤼"로 들리는 독특한 억양이 인상적이다.


2. 작중 모습[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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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타오르는 질투[편집]


역전재판 시리즈 범인들
(시간대 순서대로 나열)

불타오르는 역전

역전의 표적

옥중의 역전
???

나이토 마노스케

???

1화의 대통령 가짜 암살미수사건의 주범 및 토지로 가이 살해사건의 진범.

파일:external/www.court-records.net/gk2-1b.png

며칠 전 누군가의 의뢰를 받아 테이쿤을 암살하러 찾아온 코로시야 사자에몬에 맞서 싸웠다. 다만 사진을 보면 알 수 있듯 말이 맞서 싸웠다지, 그에게 일방적으로 밀리고 있었으며, 그나마 토지로가 코로시야의 팔을 쏜 덕분에 간신히 살아난 것. 다만 이 때의 목 부상으로 고개를 오른쪽으로 돌리지 못하게 됐다.

나이토는 토지로에게 밀려 서브 리더 자리에만 머물러 있는 점과, 경호 의뢰인인 오 테이쿤도 토지로를 더 두텁게 신뢰하고 있었다는 사실 때문에 토지로에게 열폭하고 있었고, 급기야는 토지로를 죽일 방법을 찾게 된다.

파일:external/www.court-records.net/gk2-1h.png

때마침 누군가가 "가짜로 대통령 암살미수 사건을 일으켜서 신임을 얻으라"고 하면서 대통령 거짓 암살미수 사건의 계획을 모두 짜 준 데서 힌트를 얻게 된다. 대통령 피격으로 현상을 떠들썩하게 만든 뒤에 대통령을 피신시킨다는 명목으로 외진 곳에 놔두고, 목격자가 될 수 있는 대통령의 행방을 쭉 지켜보았다. 평소 대통령이 겁이 많다는 걸 알고 있었던 나이토는 대통령이 집무실 침대에 숨어서 귀를 막는 것을 확인하고 집무실을 나가, 토지로와 단 둘이 남은 상태에서 토지로를 사살한다.

그 뒤 범행을 은폐하기 위한 공작을 진행한다. 먼저 가짜 암살미수 사건에 쓰인 권총을 쓰레기통에 버려서 객석에 있던 암살자가 대통령을 살해하러 했던 것처럼 꾸민다. 다음으로 공범자였던 하야미 미키코에게 범행을 모조리 뒤집어씌웠다. 하야미도 거짓 대통령 암살사건에 협력하고 있었으므로 그녀에게 혐의가 돌아갈 불리한 증거가 많이 있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토지로의 목숨을 빼앗은 총알이 실수로 객실 내 모니터에 박혀 버리는데 결국 모니터는 꺼내서 감춰 놓고 모니터가 있던 자리는 인형으로 채워 넣었다.[2]

파일:external/www.court-records.net/gk2-1j.png

그 외 치외법권을 명목으로 일본 경찰의 수사를 방해하거나 미츠루기가 대통령과 논쟁하고 있는 도중 증거품을 비밀리에 위조하는 등 수많은 공작을 준비하지만, 미츠루기에게는 수법이 먹혀들었을지 몰라도 법의 영역을 벗어난 암살자인 코로시야에게는 통하지 않았다. 급기야 사건에 의문을 품은 코로시야에게 인질로 잡혀 강제로 수사권을 허가당한 뒤 살해당하기 직전의 상황까지 몰리지만, 코로시야가 대통령의 진심을 파악하고는 암살 계획을 파기해 겨우 살아난다. 결과적으로 완전범죄를 노렸지만 코로시야 때문에 이래저래 운이 없었던 인물이었다.


2.2. 느닷없는 피살[편집]


1화 이후 체포되어 구치소에 수감되어 있었으나, 2화 <옥중의 역전>에서 살인 사건의 피해자가 되었다.

파일:external/www.court-records.net/gk2-2a.png

수감된 후에는 죽기 전까지 계속 체스를 즐기고 있었던 모양으로, 형무소의 왕이라 불리는 죄수 호인보 료켄과 통신 체스를 하고 있었다. 별다른 행동도 하지 않았고[3] 구치소 및 형무소 내에 아는 사람이 있지도 않았으나, 결국 형무소 겸 구치소 소장 미와 마리에게 살해당했다.

밖에서 차입해 온 그의 소지품 체스보드에는 료켄의 상징인 끌이 한 자루 들어 있었는데, 자신을 협박하던 료켄에게 진저리가 나 있던 마리는 체스보드와 통신 체스를 통해 나이토와 료켄이 접점이 있다고 확신하고는 나이토가 료켄의 부하라는 망상에 시달리다 결국 나이토를 살해하기에 이르렀던 것이다.

그가 죽었을 때 소꿉친구였던 사루시로 소타가 나이토를 죽인 용의로 구속된다. 미츠루기 레이지는 사건을 조사하기 위해서 소타를 변호한다는 명목으로 형무소에 들어가게 되었고, 수사 결과 진범이 마리임을 폭로한다.

친구로서 소타와의 관계는 좋았다는 것 같다. 2화 마지막에서 미츠루기가 나이토가 소타를 끝까지 믿고 있었음을 증거물로 제시하는 부분이 있는데, 증거물 제시 이후 소타는 "나이토.... 이 바보!!"라면서 오열한다. 여러 모로 소중한 친구였던 것 같지만….

2.3. 마지막 진실[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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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에 있는 아이가 마노스케이다.

사실 그는 IS-7호 사건의 피해자 효도 이사쿠의 아들로, 본명은 효도 마노스케.[4] 나이토가 끼고 다녔던 반지는 사실 효도 이사쿠가 프랑스 조각가 '폴 홀릭'으로 활동했을 때 지니고 있다가 유품으로 남겨졌음이 확인되면서, 그 신원을 확인할 수 있다. 카자미 유타카의 아들인 카자미 소타(사루시로 소타)와는 아버지 때문에 서로 알게 되면서 친구 사이로 지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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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IS-7호 사건 당일 아침, 카자미가 아들에게 과자의 맛을 보게 하여 맛을 조절한다는 것을 깨달은 효도는 카자미를 방해하기 위해 마노스케를 시켜 소타를 차 안에 감금시킨다.[5] 하지만 날이 너무 추웠던 탓에 차 문이 얼어붙었고, 급기야는 마노스케 역시 차에서 나갈 수 없게 되었다. 이 때 지나가던 스님 호인보 료켄이 그 둘을 구해주었다. 사건 이후 소타와 함께 고아원으로 보내진 마노스케는 소타를 계속 친구로 여기고 있었으나, 당사자인 소타로부터는 일방적인 증오를 사게 되었고, 소타는 그의 친구인 척 하면서 호시탐탐 그에게 복수할 기회를 노리고 있었다.

소타는 나이토를 하나의 '말'로서 여겼기에 자신이 고용한 킬러 코로시야가 문제없이 오 테이쿤을 저격할 수 있도록 나이토에게 가짜 암살계획을 세워 준다. 또한 나이토의 체포 후에도 소타는 차입품인 체스보드에 끌을 넣어서 미와가 오해하게 만들 소지를 제공했고, 끝내 나이토는 미와에게 살해당했다. 그는 최후까지 소타를 하나뿐인 친구로 믿고 있었지만 결국 아무것도 모른 채 그에 의해 죽고 말았다.[6]


3. 이름의 유래[편집]


캐릭터 모티브에서 눈치챌 수 있듯, 성은 「나이트(ナイト, 나이토)」에서 가져왔다. 그리고 '나이토ː(ないとう)'에서 う를 이름 쪽으로 보내면 '우마'노스케, 즉 「(馬, 우마)」이 된다.

게임 내에서 딱 한 번 보여주는 히라가나 표기(ないとうまのすけ)에는 띄어쓰기가 없어, 이름을 우마노스케(うまのすけ)로 잘못 읽는 일본인 플레이어가 실제로 있다.

비공식 영어패치판의 이름에서도 일본판의 원래 이름 뜻을 반영해서, 호러스 나이틀리(Horace Knightley)로 지어졌다. 즉 「말(horse, 호스)」과 「나이트(knight)」.

4. 기타[편집]


대통령 암살 미수 자작건과 토지로 가이 살해의 진범으로서 미츠루기를 스토리에 끌어들이게 되며, 이후로는 자작극의 은폐를 위해 대통령 암살 혐의를 뒤집어쓸 뻔하다가 살해당하며, 암살 미수 자작의 진상을 알고 있는 채 나이토의 사건을 담당하려는 미츠루기는 검사심사회에 의해 수사 과정에서 일어난 트러블을 빌미로 사건 담당에서 배제당하는 등 견제를 받게 된다. 즉 여러모로 미츠루기가 검사심사회와 대립하는 발단 그 자체인 인물이다. 이토노코기리에게 연행되면서 단순히 발악으로 외친, 그리고 (미츠루기와 미쿠모 입장에서) 유언이 되어버린 "게임은 아직 끝나지 않았어!"가 실제로 이루어진 셈.[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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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말의 임무는 을 지키는 것이다." 라든가, 소식을 전할 때 "첫 수는 내 폰부터다." 라는 등 여러 모로 체스 마니아인 듯 하다.[2] 이 때문에 작품 전개상 허점이 생겼다. 탄환을 조사한 결과 쓰레기통에 있던, 하야미가 연기한 가짜 암살범의 권총과 선조흔이 같다는 결과가 나오게 되어 나이토는 역으로 하야미가 범인이라며 몰아치는데, 애초에 그 탄환이 나온 곳이 모니터였기 때문에 말이 안되는 것. 나이토 본인도 바꿔치기를 행하고 자연스럽게 몰아세운 걸 보면 탄환은 처음부터 나이토가 이용할 생각이었던 듯 하지만, 애초에 그게 나온 곳이 말이 안 됐다. 차라리 모니터에서 빼서 곧장 처리해버려야 했던 것.[3] 나이토가 구치소에서 간수를 때려눕히고 감방 열쇠를 가져갔다고 알려진 사건이 있었지만, 정작 나이토는 감방에서 순순히 잘 지냈고 수색 결과 열쇠도 발견되지 않았다. 사실 이 때 나이토와 간수 모두 오리나카 슈지에게 맞고 기절해 있었던 상황이며 열쇠는 오리나카가 가지고 있었다.[4] 효도ː(ひょうどう)에서도 う를 이름으로 보내면 '우마'가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5] 어린 시절 마노스케는 이사쿠를 많이 무서워했던 것 같다. 소타를 납치한 것도 자신의 의지가 아닌 순전히 아버지의 협박이었다. 당시 마노스케는 울면서 친구인 소타를 밧줄로 묶었다.[6] 허나 완전히 일방적인 우정이라고 하기엔 애매한 것이, 소타가 자신이 아버지를 착각하여 나이토에게 애먼 증오를 쏟다가 죽음에 이르게 했단 것을 깨닫자 잠시나마 멘붕하고 절규했다. 함께 지내온 세월과 마지막 인사를 봐서는 증오의 비중이 큰 애증에 가까울 듯.[7] 미츠루기 역시 마지막 에피소드 위대한 역전에서 나이토를 포함해 수많은 사람이 얽혀 있는 사건을 보고 나이토의 마지막 말을 곱씹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