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초 페르난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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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스페인 국적의 레알 마드리드 CF 소속 축구선수. 포지션은 수비수. 현재 레알 마드리드 CF의 주장을 맡고 있는 원클럽맨.
레알 마드리드 CF 유스 출신으로 1군 데뷔후 수비진에서 중용받았으며 팀의 UCL 5회 우승에 기여했다.
2. 선수 경력[편집]
2.1. 클럽 경력[편집]
자세한 내용은 나초 페르난데스/클럽 경력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2.2. 국가대표 경력[편집]
스페인 대표로 UEFA U-17 유럽 선수권에 출전하여 우승하였고, FIFA U-17 월드컵에서도 준우승하였다.
이후 2013년 9월 3일에는 이니고 마르티네스가 부상으로 이탈한 스페인 국가대표팀에 첫 소집되었다. 9월 10일 열린 칠레전 후반전 13분에 세르히오 라모스와 교대하면서 A매치 국가 대표로 데뷔하였다.
워낙 스페인에 좋은 수비 자원이 많다 보니 출전 기회는 적지만 레알에서처럼 대체 선수로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2018 FIFA 월드컵 러시아 엔트리에 발탁이 되었다. 엔트리에 전문 센터백이 세르히오 라모스, 피케, 나초 단 3명뿐이라서 스페인 대표팀이 이 대회에서 포백 전술을 쓸 경우 라모스와 피케의 백업으로 중용이 될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6월 15일 포르투갈과의 B조 1차전 경기에서 아직 몸 상태가 완전치 않은 다니엘 카르바할을 대신하여 선발 출전하였는데 전반 3분 만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에게 PK를 헌납, 이것이 골로 연결되면서 선제골을 내준다. 이후에 나초의 오버래핑도 그다지 효과를 보지 못했는데
리바운드된 볼을 하프 발리로 처리하며 환상적인 역전 골을 터뜨렸다. 이는 본인의 A매치 데뷔 골이었는데, 이 골은 뱅자맹 파바르의 16강 아르헨티나전 골과 비슷하다.[4] 하지만 경기 막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프리킥 골로 3:3 동점으로 경기는 마무리되었다.
제라르 피케가 월드컵 끝난 후 대표팀을 은퇴하면서 주전 센터백으로 뛰고 있다. 피케에 비해서 후방 빌드업 능력은 부족한 것이 보이나, 수비에서는 더욱 높은 안정감을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이후 소속 팀에서 부상과 부진을 겪으면서 대표팀에서는 비중이 많이 낮아졌다. 그러나 최근 레알에서 부상으로 이탈한 라모스의 공백이 전혀 느껴지지 않을 만큼 맹활약하고 있어서, 다시 국대 승선을 하는 것이 가능해 보인다.
유로 2020 최종 명단에선 에릭 가르시아에 밀려 탈락했다. 하지만 다니엘 카르바할과 루카스 바스케스가 부상으로 탈락해 기용할 수 있는 라이트백이 세자르 아스필리쿠에타 하나뿐이라[5] 풀백도 가능한 센터백인 나초를 기용했어야 했다는 의견이 대다수이다. 게다가 가르시아는 맨시티에서 수비수가 수비를 못하는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으니 더더욱. 게다가 스쿼드 손실을 대비하기 위한 소집 대비 명단에서도 라울 알비올에 밀려 최종적으로는 완전히 탈락했다.
이후 엔리케 체제에서는 2022 카타르 월드컵까지 소집되지 못하다가 루이스 데 라 푸엔테 체제로 들어오면서 2023년 6월 오랜만에 다시 국가대표에 승선하였다. 그리고 UEFA 네이션스 리그를 우승하면서, 스페인 대표팀으로서 첫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3. 플레이 스타일[편집]
센터백, 양 풀백을 모두 볼 수 있는 유틸리티 플레이어. 화려하거나 눈에 띄는 플레이를 자주 보여주지 않지만 레알 마드리드 입장에서 보면 절대 뺄 수 없는 최고의 유틸리티 멤버다. 일단 양발을 다 잘 쓰기 때문에 센터백도 오른쪽이든 왼쪽이든 가리지 않고, 풀백을 볼 수 있을 정도로 빠른 스피드를 갖추었는데, 특히 주력은 전 팀 동료 라파엘 바란이 말하길, 팀에서 가레스 베일이 압도적으로 빨랐고 그 다음이 호날두와 나초였다고 하며, 19-20 시즌 최고 속력 34.62km/h를 기록했다. 활동량도 많아서 커버하는 범위도 넓고 패스를 비롯한 볼을 다루는 능력도 준수해서 레알 팬들 사이에서도 가장 저평가된 선수를 꼽는다면 1순위로 꼽힐 정도로 눈에 띄진 않지만 어디에 서던 자신의 몫을 열심히 수행하며 팀의 일원으로서 일하는 선수다.
기본적으로 수비적인 부분에 강점을 지닌 선수이며, 공격력은 레알의 주전 멤버들에 비해 아쉽다는 평이 중론이다. 나초가 만능 백업이자 멀티 플레이어로서 레알에서 자리를 잡긴 했지만 주전급으로 평가되지는 못한 이유. 그리고 세르히오 라모스나 카세미루 등의 선수들에 비해 가려져서 그렇지 이쪽도 의외로 거친 플레이가 많아 경고를 심심찮게 받는다. 이 점은 본인이 특히 부진했던 18-19 시즌에 많이 드러나서 이 시즌 이전까지 퇴장이 없던 나초가 한 시즌에만 리그에서 1회, 챔스에서 1회 총 두 차례나 퇴장을 당했다. 또한 센터백으로서는 작은 키로 인해 공중 볼 경합에서 불리한 면이 있다. 또한 수비 방식이 소극적인 편이고, 수비 시 위치 선정으로 인해서 실점하는 경우가 종종 나온다는 약점이 있다.
사람들이 센터백이나 오른쪽 풀백의 모습만 기억하는데 확실히 왼쪽으로 나왔을 때에 매우 공격적인 모습을 보이는 마르셀루보다 센터백 출신답게 안정적이라는 평이다. 다만 역시나 기존의 마르셀루의 공격 기량은 절대로 따라갈 수 없는 수준. 양발로 자유롭게 올려주는 크로스는 완성형이라는 전문가들의 말도 있지만, 이마저도 공격력을 주 무기로 사용하는 마르셀루에 비해 떨어지는 것 역시 사실이다.
4. 기록[편집]
4.1. 대회 기록[편집]
- 레알 마드리드 카스티야 (2009~2012)
- 세군다 디비시온 B: 2011-12
- 레알 마드리드 CF (2012~ )
- 라리가: 2016-17, 2019-20, 2021-22
- 코파 델 레이: 2013-14, 2022-23
-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2012, 2017, 2020, 2022
- UEFA 챔피언스 리그: 2013-14, 2015-16, 2016-17, 2017-18, 2021-22
- UEFA 슈퍼컵: 2014, 2016, 2017, 2022
- FIFA 클럽 월드컵: 2014, 2016, 2017, 2018, 2022
- 스페인 축구 국가대표팀
- UEFA 네이션스 리그: 2022-23
- 스페인 U-21 축구 국가대표팀
- UEFA U-21 챔피언십: 2013
- 스페인 U-17 축구 국가대표팀
- UEFA U-17 챔피언십: 2007
5. 여담[편집]
- 2022-23 시즌 기준으로 현재 레알 마드리드의 1군 선수단 가운데 유일한 원 클럽 맨이자 로컬보이이다. 2000년대 들어 유명 선수 영입이 많았던 레알 마드리드의 특성을 생각하면 상당히 놀라운 점이다.[6] 이 뿐만이 아니라 마드리드 태생에 카스티야 출신, 그것도 주장까지 역임했으며, 심지어 충성심을 드러내는 인터뷰를 자주 하고 매 시즌 성장해 전천후 준주전 선수로까지 성장했다. 그리고 2021-22 시즌에는 마침내 팀의 주장단에 들어오게 되어 팀의 3주장을 맡게 되었다. 마르셀루와 카림 벤제마의 나이가 많다는 점을 고려하면 주장 완장까지도 기대해볼 수도 있는 상황. 그리고 벤제마가 22-23 시즌이 종료된 이후 레알에 퇴단하게 되자 이는 실제로 이루어졌다. 비슷한 케이스로 라이벌 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코케가 있다.[7]
- 카디스 CF에 소속된 알렉스 페르난데스는 친동생이다. 알렉스 역시 나초처럼 카스티야의 일원이었고 주장까지 역임한 바 있다. 그리고 20-21 시즌 라리가 6R 경기에서 맞대결을 펼쳤다. 21-22 시즌 라리가 37R 경기에서는 각 팀의 주장으로 나와 맞대결을 펼쳤다.
- 피파 시리즈에서 얼티메이트 팀을 하는 게이머들에게 의도치 않게 좌절을 안겨주었다. 선수 뽑기에서 선수가 공개되기 전에 국적, 포지션, 소속 클럽이 나온 뒤 선수가 공개되는데 나초는 스페인 국적에 센터백인 레알 마드리드 선수로 세르히오 라모스와 3가지 요소가 전부 겹쳤기 때문에 라모스가 나온 줄 알고 좋아하다가 나초가 나와버리는 것. 국내 축구 커뮤니티에서는 인터넷 방송인 한동숙이 나초에 낚이는 영상이 유행하게 되면서 화제가 되었고 이후 다른 인터넷 게임 방송인들도 피파를 하면서 나초 낚시를 경험하게 되었다. 조르조 키엘리니와 레오나르도 보누치(이탈리아, 센터백, 피에몬테 칼초), 리오넬 메시와 앙헬 디마리아(아르헨티나, 라이트윙, PSG)도 이런 경우에 해당된다.
- 12살 때부터 1형 당뇨병을 앓기 시작했다.[8] 축구를 접을 길에 놓인 나초는 이 질병을 오직 아버지의 설득과 스스로의 정신력으로 지금까지 버텨왔다고 한다. 지인들 모두가 축구를 접으라고 조언했지만 나초와 그의 부모는 끝까지 나초를 지지했고, 나초는 성공하게 된다.
-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로 인해 친척 중 한 명이 사망하는 비극이 일어났다.
-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서 다른 라리가 팀으로 이적하길 꺼리는 이유가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하고 싶지 않아서"라고 한다.
- 레알 마드리드 현지에서 가장 사랑받는 선수다. 원클럽맨에, 웬만한 팀에서 주전을 차지할 실력이지만 충성심 하나만으로 묵묵히 서브행도 받아들였고, 굳은 일도 마다하지 않아서라고.
5.1. WAGs[편집]
2014년 5월 31일, 마리아 코르테스와 마드리드의 한 성당에서 결혼했다. 알바로 모라타, 알바로 아르벨로아, 아시에르 이야라멘디, 이스코 등 동료 선수들이 참석해 축하해주었다. 코르테스는 다른 WAGs처럼 연예인이나 인플루언서가 아닌 평범한 일반인이다.
자녀로 알레한드라(2015년생), 나초(2016년생), 기예르모(2019년생)를 두고 있다. 2022년 10월, 넷째 임신 소식을 알렸다.
6. 같이 보기[편집]
[1] 레알 마드리드 CF 공식 프로필[2] 좌우측 모두 소화 가능하다. 좌측으로 나설 경우 오버래핑은 상대적으로 자제하는 편이다.[3] 2023년 6월 19일 기준[4] 하지만 월드컵 최고의 골에 뽑히진 못했다. 뱅자맹 파바르의 골이 1위인데 아무래도 둘의 골이 비슷하지만 골대를 맞고 들어간 나초의 골과는 다르게 확실히 파바르의 골이 더 깔끔하게 들어갔기 때문에 파바르의 골이 선정된 것 같다.[5] 마르코스 요렌테도 라이트백에서 뛴다.[6] 카르바할과 바스케스 역시 카스티야 출신에 레알에서 오랫동안 뛰었으나 각각 레버쿠젠과 에스파뇰에, 그것도 딱 한 시즌만 뛰었기에 아깝게도 원 클럽 맨에 등극하지 못했다.[7] 둘 다 마드리드 출신에 임대 한번 없는 원 클럽 맨이면서 로컬보이이고, 코케는 현재 아틀레티코의 주장이다. 그리고 나초도 2023 시즌부터 주장이 되었다.[8] 식습관과 무관하게 발병해서 흔히들 소아당뇨라고도 말하나 이것은 틀린 말이다. 1형 당뇨병 문서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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