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츠메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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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츠메 신고
夏目真悟 | Shingo Natsume


파일:Shingo Natsume.jpg

본명
나츠메 신고
(夏目(なつめ 真悟(しんご, Shingo Natsume)

직업
애니메이터, 애니메이션 감독
출생
1980년 9월 26일 (43세)
아오모리현
국적
파일:일본 국기.svg 일본
소속
J.C.STAFF (2002~2007)
프리랜서 (2007~)

1. 개요
2. 이력
3. 특징
4. 인맥
5. 작품
5.1. 감독
5.2. 참여작
6. 작화, 연출 샘플



1. 개요[편집]


일본애니메이션 감독, 연출가, 애니메이터. 이시즈카 아츠코, 마츠모토 리에, 이시구로 쿄헤이, 이토 토모히코, 타치카와 유즈루와 함께 2010년대에 주목받기 시작한 젊은 감독들 중 1명. J.C.STAFF 출신으로, 2007년 2분기를 기점으로 프리랜서가 되었지만, 2015년부터는 매드하우스에서 주로 활동 중이다.


2. 이력[편집]


어린 시절 고향 아오모리현이 시골이라 최신 애니를 방송해주지 않아 애니엔 큰 관심이 없었고 소년 점프 만화를 보고 게임을 했다고 한다. 1970년대 애니메이션인 개구쟁이 삐뽀가 최신 애니메이션인 줄 알고 봤다고 한다. 그나마 기억에 남은 게 이 애니고 이 애니의 연출의 영향을 좀 받았다고 한다.

그러다 고등학교 때 신세기 에반게리온 재방송을 보고 컬처 쇼크를 받아 진로를 영상 쪽으로 바꾸어 전문학교에 들어갔다. 프리크리도 충격이었고 뭔지 알 수 없지만 멋있다는 느낌을 동경하게 되었다고 한다. 그래서 존경하는 감독은 에반게리온의 안노 히데아키와 프리크리의 츠루마키 카즈야라고 한다.

자신이 그림을 잘 그린다는 자신감이 없어서 CG를 공부했고 게임 업계에서 그래픽 디자이너로 일했으나, 사쿠라 대전에 참가하던 중 마츠바라 히데노리가 그린 오프닝 영상의 원화를 보고 애니메이터의 제작 공정에 흥미가 생겨 애니메이터로 전향했다. 2000년대 초 20대에 J.C.STAFF에 입사했다. 원래는 안노와 츠루마키가 있는 가이낙스에 들어가고 싶었지만 입사 문턱이 높은 회사라 포기하고 J.C로 가게 되었다고 한다. J.C에서 이시하마 마사시와 친해졌고 그에게 작화의 기초를 배웠다고 한다.

J.C 소속 시기에 외주[1]로 참여한 NHK에 어서오세요! 4화의 작화감독으로 단숨에 업계 내에서 유명해졌다. 다만 이 에피소드는 움직임을 너무 추구한 문제작이기도 해서 다른 에피소드의 화풍을 무시하고 자기 맘대로 그려서 야마모토 유스케(山本裕介) 감독에게 크게 혼났었다고 하며, 당시엔 "작화붕괴다.", "아니다, 움직임을 추구한 예술적 작화다. "라는 찬반 논쟁도 있다. 어쨌든 이걸로 유명해진 것은 사실이라고 한다. 이 작품 이후로 곤조와 타 제작사 외주 요청도 늘어났다.

이렇게 유명해진 덕분에 2007년 노다메 칸타빌레를 마지막으로 J.C.STAFF를 퇴사하고 프리랜서가 되었다.

프리랜서로 활동 중 오구로 유이치로의 글을 보면서 작화 매니아가 되었고 마츠모토 노리오, 유아사 마사아키, 우츠노미야 사토루, 모리 히사시의 작화를 접하고 감탄해 그림체보다 움직임을 중시한 작화를 하게 되었다고 한다. 또한 CG를 공부한 경험을 살려 디지털 작화를 시도하기도 했다.

극장판 도라에몽: 진구의 공룡대탐험(2006)의 작화를 하면서 와타나베 아유무코니시 켄이치와 알게 되었고 이때 연출과 작화 실력이 크게 늘어난 것 같다고 한다. 이때 알게 된 코니시의 추천으로 극장판 강철의 연금술사 미로스의 성스러운 별의 연출을 담당하게 된다. 나츠메가 일을 잘하는 것을 본 본즈의 사장 미나미 마사히코는 자신이 기획한 작품 스페이스 댄디의 감독으로 발탁한다. [2] 와타나베 신이치로가 총감독으로 있었던 작품이지만 와타나베 신이치로는 이 작품의 연출 현장에 그다지 터치 안 했다고 하니 나츠메 신고 작품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스페이스 댄디는 일본 흥행은 실패했지만 해외에서 성공하게 되었고 반다이 비주얼 쪽에서는 다음에도 감독을 부탁하겠다고 했다고 한다. 2015년 반다이로부터 원펀맨의 감독을 해달라는 요청을 받아 단독 감독 데뷔하게 된다.

2021년에는 나츠메 신고의 첫 오리지널 애니메이션 Sonny Boy가 방영한다.

3. 특징[편집]


작화를 하던 시절에는 카와바타 에루킨, 쿠츠나 켄이치, 야마시타 신고와 같이 활동하면서 디테일한 그림체를 부정하고 단순한 그림체에 움직임을 중시한 작화를 했었다. 그래서 초기 작품은 그가 연출이나 작화감독을 담당하면 그림체를 중시하는 시청자들에게 작화붕괴라는 소리를 듣기도 했다. 다만 움직임 묘사와 캐릭터의 연기력 묘사는 뛰어나서 그 시절부터 팬은 있었다. 많은 작화 매수 없이도 높은 품질의 부드러운 움직임을 뽑아내기로 알려져있다.

연출로 전향한 뒤로는 선명한 고채도의 색감과 고품질의 움직임을 보여주는 감독. 원펀맨에서 특히 두드러지는데, 이 작품은 슬로우 모션을 쓰거나, 일부러 배경을 날린다던가, 의도적으로 미장센을 희생시키거나, 액션 신에서 롱 쇼트를 잡아서 캐릭터를 작게 묘사해 단순하게 그려도 위화감이 안 생기게 연출하는 등 특정 부분에 제약을 둬서 최대한의 액션을 뽑아냈다. 그래서 그의 작품에 참가한 애니메이터들은 굉장히 편하다고 한다. 한국에서는 원펀맨이 애니메이터를 갈았다거나 학대했다는 루머가 돌지만 실상은 정반대다. 2010년대 이후의 작품은 그림을 특이하게 그리는 애니메이터(WEB계 애니메이터 등)를 많이 기용하는데 이렇게 연출로 커버를 해줘서 크게 작화 논란이 생긴 적이 없다.

그렇다고 미장센에 약하지도 않다. ACCA 13구 감찰과 같은 정적인 작품에서는 훌륭한 미장센과 높은 프레임까지 보여주었다. 예외로 다크한 느낌의 부기팝은 웃지 않는다에서는 중저채도의 낮은 색감을 보여줬으나, 장르 때문일 뿐 사실 광원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동일 장르의 다른 작품들에 비해 화면이 선명하다. 80년대생의 젊은 감독들 중 가장 액션 장르에 능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나츠메 신고의 액션 연출 실력을 체감하고 싶다면 스페이스 댄디 1화, 13화, 26화, 원펀맨의 콘티 담당 에피소드를 보면 좋다.

화법은 직관적이지 않고, 상징적 연출과 메타포를 활용한 연출을 즐겨 사용하며, 각본까지 복잡하고 시점 교차 편집을 활용해서 플롯을 꼬아놓는 방식을 선호한다. 문제는 이러한 연출을 사용하는 감독들 중에서도 특히나 난해한 편이다. 기법은 영화적이라기 보단 아방가르드에 가까운 화법과 연출을 사용하는 감독에 속한다. 다만 세계관이나 캐릭터들을 크게 강조하지 않고 서사 그 자체에 집중하는 타입이라서 시청자의 해석을 유도하는 힘과 매력은 강하지 않고, 그래서 호불호가 갈린다.[3] 이런 면에서는 상당히 취향을 타는 감독. 특히 첫 오리지널 애니메이션이었던 Sonny Boy에서 자신의 아방가르드 취향을 마음껏 담아냈는데 주제와 메세지는 훌륭했음에도 완급조절에 실패하여 비판을 받게 되었다.


4. 인맥[편집]


나츠메 신고는 따르는 애니메이터가 굉장히 많다. 우리들의를 같이 만들었던 모리타 히로유키 감독 말로는 나츠메가 "나는 그림을 못 그려." 라고 절망에 빠진 애니메이터 여러 명을 격려해 구해주었고 그래서 따르는 애니메이터가 많다고 한다. 나츠메는 신뢰하는 동료가 계속 늘어나는 원피스몽키 D. 루피 같은 사람이라고 한다. 그래서 그의 작품은 작화가 뛰어나다는 평을 받는다. 다만 특이한 작화를 하는 사람들을 많이 기용하므로 그림체를 중시하는 한국에서는 별로라고 하는 경우도 있다.


5. 작품[편집]



5.1. 감독[편집]




5.2. 참여작[편집]




6. 작화, 연출 샘플[편집]



작화 모음





Sonny Boy 12화
콘티, 연출 나츠메 신고 / 작화감독 나가사카 케이타 / 액션 작화감독, 원화 오다 고세이
원화 카이 야스유키, 카리야 노부히데, Bahi JD, 요시다 카나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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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작화 스승 이시하마 마사시가 캐릭터 디자인으로 참여해서 그 인연으로 참여했다.[2] 단편 감독은 이 작품 이전에 1화만 감독한 호리 씨와 미야무라 군이 데뷔작이다.[3] 이런 점은 이시하마 마사시, 감독 커리어 초기의 아라키 테츠로와 비슷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