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츠키 스바루
(♥ 0)
1. 개요[편집]
"내가 반드시, 널 구해보이겠어."
Re: 제로부터 시작하는 이세계 생활의 주인공."나의 이름은 나츠키 스바루ㅡ"
"무지몽매하고 천하불멸의 무일푼!"[13]
2. 설정화[편집]
3. 상세[편집]
3.1. 외모[편집]
18세 남고생[14] 으로 검은 단발에 삼백안이다. 외모는 잘생기지도, 못나지도 않은 평범한 외모지만[15] 삼백안 때문에 첫인상이 매우 나쁘고 거기에 본인의 성격도 더욱 박차를 가해 이리저리 이지메를 당하고 있었다. 결국 등교를 거부하고 이세계 소환 전까진 히키코모리 생활을 보내며 쓸데없이 근육 단련[16] 이나 하고 있던 평범한 사람으로 평균 키에 비해선 다리 길이가 짧다. 이세계인의 눈에는 굉장히 어려 보이는 외모로, 펠트도 자기 또래로 보았고, 에밀리아는 아예 12살이라 생각했다고 한다.
머리카락이 짧은 상태에 익숙해져 있어 모발 끝이 조금이라도 길면 기분이 나빠져 약 3주마다 머리를 자르고 있었지만, 이세계에 와서는 주로 렘이 머리를 정돈해 주고 있다. 처음엔 렘이 마녀의 냄새가 나서 경계하는 것을 람이 스바루의 머리가 엉망이어서라고 둘러대며 시작한 것이다.
3.2. 특징[편집]
성격이 살짝 나쁜 구석이 있어 남의 신경을 자극하고 거기에서 일종의 쾌감을 느끼는 나쁜 버릇이 있는데, 이를 자각하면서도 고치지 않아 평소 자기 평판을 다 깎아먹고 있다. 이것의 연장선으로 주변 인물에 괴상한 호칭을 붙여 부르는 취미가 있다. 에밀리아땅[17] , 레무링, 라무찌, 베아코, 로즈찌 등.[18] 2인칭은 기본적으로 오마에. 다만 에밀리아와 렘 한정으로 키미를 사용한다.
사회적 경험이 많지 않은 요즘 젊은이답게 본인 위주의 판단을 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자신이 죽어서라도 자신이 소중하게 생각하려는 모든 이를 구하려는 등 생각보다 정이 두텁고, 이상을 높게 가지는 어른스럽고 듬직한 면이 있다. 알고 보면 오만 위험한 일에 끼어든 것도 이렇듯 정이 많은 성격 때문이다.[19]
상술한 것처럼 삼백안을 갖고 있어 눈빛은 평소의 얼빠진 태도가 아니면 불쾌하다고 느껴질 정도로 사나워 보인다. 진지한 모습을 보일 때나 타인과 처음 만날 때 인상이 나빠 보이는 것은 이 때문이다. 단, 눈빛이 아니더라도 분위기를 못 읽고[20] 장난치는 듯한 태도 때문에 인상이 나빠서 기본적으로 누구에게나 평판이 나쁘다. 문제는 본인도 안 그래도 나쁜 첫인상이 장난스러운 태도 때문에 더 나빠진다는 걸 알고도 이런다. 귀족이자 기사 신분인 율리우스의 첫 대면에서도 자신보다 신분이 높다는 걸 알면서도[21] 반말을 사용하는 등 예의 없게 대하며 로즈월에게도 마찬가지의 태도를 보였다.
다만 이것도 나름 이유가 있다. 아무래도 사망귀환를 통해 여러 번 베이고 잘리고 회쳐지고 먹히고 맨정신으로 뼈와 살이 분리되는 끔찍한 경험을 하며 처절하게 죽다 보니 정신에 조금씩 금이 가고 심각한 상해를 입고 있어 그 무지막지한 스트레스와 공포, 압박감을 해소하기 위해 억지로 누구에게나 열린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져보려고 한 것이다. 쉽게 말하면 남이 바보라고 생각할 것 같은 굳고 좀 덜떨어져 보이는 이미지로 다니지 않으면 이미 벼랑 끝에 걸쳐진 피폐해지고 미쳐버린 정신을 유지할 수 없다. 이런 심리적으로 위험한 상태는 처음으로 에밀리아의 무릎을 베고 눕는 장면에서 부각되는데, 이후로도 주변에게 일시적인 위안을 얻으며 안정될 뿐이지 한 번 금이 가며 무너진 정신 상태는 전혀 나아지지 않았다. 타인들도 스바루의 이러한 처절하게 발버둥치는 면을 자각하고 있는지 6장에서 에밀리아가 스바루를 평하길 허세가 강하고, 오기가 센데다 고집불통이라서 무슨 일이 있더라도 참으려고 하는 성격이므로 인내의 한계가 오면 주저앉아 포기하고 울어 버릴 것임에 틀림없다고 한다. 처음에는 율리우스가 나서서 그럴 리 없다고 말했지만서도 에밀리아의 말이 지속됨과 동시에 스바루의 행동을 지켜봄에 따라 스바루의 주변 사람들 모두 이를 인정한다.
무력은 전쟁터에 있는 병사 1보다 못한데 주위에서 계속 목숨의 위협을 받는데다가 계속 죽음을 피할 수 없으니 이런 상황에 처한 것이다. 원래의 세계로 돌아갈 수 있을지도 확실치 않고, 이런 것을 겪게 되는 건 다 1장에서 자신을 도와준 에밀리아에게 반한 뒤 그녀를 위해 노력하면서 동시에 자신의 동료들까지 모두 구원해가는 루트로 가고있기 때문인데, 실제로 3장에서 모든 걸 포기하고 렘과 도주한 IF 루트에선 아주 행복하게 잘 산다.
4. 작중 행적[편집]

5. 인간관계[편집]

6. 성격[편집]
작품의 극을 이끌어가는 주인공답게 기본적으로 정의감이 있고 약자를 도우려 하는 이타적이고 배려심 넘치는 올바른 인품이 돋보이는 성향을 가지고 있다. 날카로워 보이는 첫인상과는 다르게 중증 오타쿠이며 굉장히 촐랑거리고 시끄럽다. 아무 생각 없이 중요한 일에 나서서 "어떻게든 되겠지~" 식으로 무마하려는 경우가 적지 않다. 또 은근히 장난치는 걸 좋아하는데, 주된 피해자는 에밀리아와 베아트리스.[22] 또 츳코미 성향도 있어서 에밀리아가 오래된 용어를 쓰면 무조건 태클을 걸며 정정해준다. 그럼에도 중요한 순간에는 장난기가 확 줄어들고 진지한 모습으로 냉정하게 상황 판단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또한 자신에게 소중한 사람이라면 어떻게든 도와주려고 한다. 2장에선 자신을 끔찍하게 죽인 렘과 람을 두려워 하면서도 속으로는 그들에게 감사하며 동시에 굉장히 좋아하기도 했고[23] 자매의 상냥함을 알고 난 후에는 그들을 구하기 위해 자기 목숨까지 거리낌없이 바쳐가며 노력하고 어떤 상황에서도 스바루는 에밀리아를 구하기 위해서 그녀를 지키려고 애쓴다.
상대가 어떤 사람이건 간에 고맙다는 사실은 인정하는 면도 있다. 상대를 아무리 증오하더라도 동정심을 갖기도 한다.[24]
남의 신경을 긁는 것에 쾌감을 느낀다. 초반에는 이런 점이 돋보였지만, 후반으로 갈수록 오히려 마음을 감추려고 빈정대는 장면이 더 많이 나온다.
물욕이 별로 없는지, 별것 아닌 포상들을 요구한다. 팩의 털을 만지고 싶다던지, 에밀리아의 머리카락을 만진다든지, 하인으로 고용해 달라던지. 또 신사적인 면이 있어서 에밀리아의 팬티와 포옹 중 무엇을 원하냐는 질문을 받는다면 에밀리아 앞에서는 고민하는 척하지만 에밀리아가 없다면 고민 없이 포옹을 선택할 것이라고 한다.
오만과 자기혐오가 혼합된 상당히 복잡한 성격이다. 사실 사랑받고 자라고 어린 시절에도 못하는 게 없었던 만큼 자신감이 넘치는 게 당연한 캐릭터이며, 현재까지도 남의 의견이나 감정을 무시하는 경향이 있다.[25] 다만 커서는 점차 한계에 부딪히고 여러모로 자존감이 낮아졌다.[26] 특히 이세계에 온 이후로 한동안 본인을 거의 무가치한 존재 비슷하게 취급하던 시기가 있었다. 4장에서 오직 사망귀환을 내세우며 자신은 내팽개치고 부딪히는 다른 사람의 생명만을 중시하는 등 자기 혐오가 극에 달한 적이 있었다.[27] 다행히도 4장에서 사테라의 자신을 소중하게 여기라고 간곡한 부탁과 조언으로 주변 인물들이 자신이 죽으면 슬퍼해 준다는 것을 깨닫고 6장에선 자기 자신에게 대단하다고 말하는 등 정신적으로 성장하는 중이다.
경솔하고 생각이 깊지 못한 면모가 있다. 기본적으로 굉장히 감정적이며 화를 잘 내며, 가끔은 굉장히 냉정하게 상황 파악을 하지만 역시 부족한 모습이 보이며, 현실 도피도 잦다.[28]
한편으로 엇나가거나 타락하게 되면 가장 무서운 인물이 되기도 한다. 제로부터 실수하는 이세계 생활 루트에서는 오만의 대죄주교를 자처해 모든 마녀교 대죄주교들을 죽이고 국가를 전복시켰고, 제로부터 빠지는 이세계 생활에서는 뒷세계의 숙청왕으로 군림하여 로즈월부터 시작해서 루그니카, 불라키아, 루그테코, 카라라기 국가들을 포함해 모두 12만 6천 8백 명을 죽이고 라인하르트조차 막지 못한 것을 보면 그동안 사망귀환으로 마음이 피폐할 때 누군가(에밀리아, 렘, 베아트리스, 사테라 등등)가 위로하지 않는다면 비록 평범한 일반인이라도 얼마든지 위혐한 일을 저지를 수 있는 인물이 될 수 있다는 얘기다.
사실상 작중 최고의 근성가이라 볼 수 있다. 정신적으로 크게 괴로워하고 사망귀환을 거듭하며 마음이 꺾여나갈 것 같은 압박감을 느끼면서도, 수많은 죽음들을 극복해낸다. 정신력이 강하다고 볼 수 있지만, 그 정신력의 상당 부분은 강한 근성으로 정신력을 단련시켜서 강해진 것이다.[29] 어떻게 보면 스바루의 가장 강한 강점이며 사망귀환 능력을 강한 근성과 노력으로 뒷받침 함으로써 작중에 수많은 공적을 세우고 수많은 생명을 살렸으며 외전 오만의 대죄주교와 숙청왕 루트 사례를 봤을 때도 스바루가 움직일 수 있는 원동력이기도 한다.
7. 작중 평가[편집]
7.1. 공적[편집]
단독으로는 무력하기에 혼자 세운 공적은 거의 없다시피 하지만, 스바루가 결정적인 역할을 한 굵직한 공적들은 라인하르트보다도 대단한 수준. 이는 역설적이게도 라인하르트가 너무 강해서 웬만한 적들은 알아서 라인하르트를 피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탐욕 토벌 이후에 다수의 산적과 도적들의 체포를 제외하면 펠트 진영의 활약은 대부분 펠트가 건실하게 영지를 운영한 데에서 나왔다.
- 3대 마수 「백경」 토벌
- 출현 지점과 시간을 파악.
- 백경에게 먹힌 빌헬름 구조.
- 백경 세 마리의 비밀 간파.
- 자신을 미끼로 사용하는 작전을 입안 및 사용.
- 「나태」의 대죄주교 토벌
- 페텔기우스 로마네콩티의 '빙의'와 '손가락', '보이지 않는 손'에 대한 정보 제공.
- 3대 마수 「대토」 토벌
- 대토의 특성에 관련한 정보 제공.
- 「탐욕」의 대죄주교 토벌
- 레굴루스 코르니아스의 '무적화'의 비밀 간파.
- 「분노」의 대죄주교 토벌 조력
- 토벌에 참여하지는 않았으나 능력 관련 정보를 알아내 제공.
- 현자의 탑 「대도서관 플레이아데스」 공략 성공
- 현자의 탑 3층의 수수께끼를 단독으로 해결.
- 현자의 탑의 공략을 최전선에서 총지휘.
- 「폭식」의 대죄주교 중 「라이 바텐카이토스」 토벌, 「루이 아르네브」 무력화
- '코르 레오니스'를 통한 라이 바텐카이토스 토벌 조력.
- '사망귀환'을 통한 루이 아르네브 무력화.[30]
- 볼라키아 제국 쿠데타에 공헌
- 성곽도시 과랄에서의 무혈입성 성공
- 검고노도에서 플레이아데스 전단을 결성해 제도 결전에 참전. 부상만 입히고 사상자는 한 명도 내지 않음.
- 볼라키아 제국 대재앙 해결에 공헌
- 베아트리스와 함께 성채도시 가클라에 가해지는 스핑크스의 '알 샤리오'를 '알 샤마크'로 방어
- 스핑크스의 영혼 공격 회피를 무력화해 스핑크스 토벌에 성공
현시점 기준으로 400년간 국가들이 온 힘을 기울였음에도 단 한 번도 해결하지 못한 일들을 무려 7개나 해결하는 대업적을 세웠다. 심지어 「나태」는 대죄주교 중 활동 범위와 활동량이 제일 많아서 현대에서는 대죄주교의 상징처럼 여겨지며, 「탐욕」은 과거 볼라키아 제국의 최강의 전사인 여덟팔의 쿠르강이 지키고 있던 요새 수문도시 가클라를 혼자서 파괴했기에 이 둘은 대죄주교 중에서도 가장 유명하다.
5장에서 율리우스는 아예 스바루를 마녀교 특화 인간 병기같이 취급했고, 사람들을 진정시킬 연설을 하는 데 가장 적합한 인물로 꼽히기도 했다.
일반인에겐 공적이 과장된체로 알려진 듯하다.그래도 아무리 뭐라 해도 믿을 수 없잖아. 오빠가 백경을 혼자서 두 동강 내버리고, 마녀교란 놈들을 간부마다 주먹으로 날려버리고, 대토도 구워 먹었다고 들어도~
「아니아니, 터무니없다. 그때의 행동은 그야말로 경거망동인 것은 사실이지만, 너는 충분히 그 추태를 반납할 만한 결과를 보였다. 그것과 그 후의 공적과는 완전히 별개다. 솔직하게 자랑해도 좋아.」
「겸손할 필요는 없습니다. 당신이 할 수 있던 것은, 당신 이외 그 누구도 할 수 없었던 것. 저는 이 생명 다할 때까지, 당신과 함께 전장을 달린 것을 줄곧 자랑스럽게 생각하겠지요.」
「그래요. 스바루는 굉장히 노력했어. 나, 그런 스바루가 나의 기사여서, 정말로 자랑스럽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뭐, 아무튼, 베티의 파트너라면 그것 정도 할 수 있는 게 당연한 게야. 오히려 주위가 스바루의 대단함을 깨닫는 것이 너무 늦은 정도일까. 더욱, 더욱, 지금부터 스바루는 커지기 때문에, 지금 명성에 익숙해 두면 좋은 걸까.」
여담으로 공적에 관한 칭찬을 들었을 때 스바루는 칭찬 살인이란 지금까지의 사망 경험 중에서 가장 무서운 죽는 방법 같다고 말한다.
점차 활약하고 공적을 쌓아가지 그 오만한 프리실라마저 7장에서는 스바루를 기억할 뿐만 아니라 그의 이름을 부를 정도로 인정했으며 8장에서는 스바루를 인정하고 기렸고 앞으로 험난한 시련이 올지라도 자신이 기렸다는 사실을 기억해라고 했을 정도로 고평가했다.
"――수고했다, 나츠키·스바루. 그대는 진정한 기사이다."
7.2. 에밀리아의 기사[편집]
성역편 이후로 로즈월에게 정식으로 기사 자격을 받았다. 그후 1년간 스스로가 에밀리아의 옆에 서는 것이 부끄럽지 않도록 클린드[31] 에게 기사식 예법을 배워 현재는 합격점을 받을 만큼 정돈되었다. 전투적인 면에서도 수련을 했지만 검술로는 주위에 라인하르트나 빌헬름같은 괴물들이 있어서 포기하고 여러 상황에서 사용할 수 있는 채찍을 연습했지만 그다지 쓸모 있진 않은 듯. 현재는 방패의 가필과 함께 정령기사로서 에밀리아 진영의 쌍벽으로 알려져 있으며 꽤 권위 있는 훈장을 몇 개 받았다. 덤으로 율리우스나 라인하르트같이 기사복이 기본 복장인 경우와는 달리 마법소녀 복장인 펠릭스처럼 운동복을 기본 복장으로 입고 있다. 물론 기사 서약식이나 훈장 수여식 같은 공적인 자리에선 기사복을 입는다.아무도 그 아이의 아군이 되지 않는 것이 당연한 세계라면, 그딴 건 나라는 존재가 바꿔주지! 4백 년의 저주가 변함없는 것이라, 그렇게 믿는 너에게 가르쳐 주마! 나의 이름은 나츠키 스바루! 은빛의 하프엘프, 에밀리아의 기사!
7.3. 정령기사[편집]
루그니카에서 둘뿐인 정령기사.[32] 계약한 정령은 베아트리스. 베아트리스를 매개로 샤마크를 비롯한 각종 음마법들을 구사할 수 있다.
문제는 일단 정령술을 사용하는 사람으로서 마나가 필수적인데 베아트리스는 마나를 생성하지 못해 스바루에게서 공급받아야 하고, 공급을 해줘야 하는 스바루는 게이트가 파괴된데다가 베아트리스와 계약한 것으로 인해 미정령과 계약을 하지 못해서 외부로부터 마나를 얻지 못한 탓에 베아트리스에게 줄 수 있는 마나는 오드에서 생성되는 아주 약간뿐이다. 그래서 정령술을 함부로 쓰지 못하는데 공격으로 쓸 수 있는 것들은 죄다 효율이 나빠서 사실상 정령술로 전투하는 것은 무리다. 그렇다고 체술로 싸우자니 그나마 쓸 수 있는 게 검이나 채찍 뿐인데 검은 주변에 널린 고수들과 비교하면 상대도 못 되며, 채찍은 나름 쓸 수 있기는 한데 적이 너무 강해서 파괴력이 비교적 부족한 채찍으로는 어림도 없다.[33] 결론은 일반인 정도는 가볍게 이길 수 있지만 실력자나 대죄주교들에게는 여전히 상대도 안된다.
7.4. 여아 사역자[34][편집]
당신 혹시……「여아 사역자」인 나츠키 스바루 아닙니까?
――가라사대, 하프 엘프의 제1 기사는, 항상 옆에 여아를 동반하는 수수께끼의 인물, 이라고
공적만 보면 크루쉬·칼스텐 공작이 주도한 3대 마수 백경의 토벌에서 범상치 않은 조력을 하고, 검귀 빌헬름의 은인이라고 불리는 역사를 움직이는 사람이자, 직후에 세계를 위협하는 마녀교의 나태의 대죄주교를 크루쉬 공작과 호신 상사의 아나스타시아의 힘을 빌려 격파했으며, 소문의 증명이 어렵지만 3대 마수 대토까지 토벌한, 4백 년 동안 교착되어 있던 시간을 움직이는 가장 새로운 영웅이라는 평가가 아쉽지 않은 인물이다. 문제는 별명인 여아 사역자. 기사 훈장 수여를 받아 명실공히 에밀리아의 기사를 자칭하는 것이 허락된 나츠키 스바루가, 이 1년 간에 얻은 것 중에서 가장 불명예스러운 이명이라고 한다.
라인하르트의 「검성」, 율리우스의 「최우의 기사」, 페리스의 「파랑」과 비교해서 굉장히 부정적인 이명을 가지고 있다. 심지어 릴리아나가 최초로 댄 별명이 이것이라는 점을 볼때 에밀리아의 기사나 하프엘프의 기사보다도 유명한 듯하며, 작중에 나온 이명이 대충 에밀리아의 기사나 하프엘프의 기사, 정령기사와 여아 사역자 정도인데 에밀리아의 기사나 하프엘프의 기사는 별명보다는 그냥 직위라는 느낌이 강하며, 정령기사는 그냥 '정령술사이며 동시에 기사인 자'를 말하는 것이기 때문에 실질적인 별명은 여아 사역자 뿐이다. 게다가 정령기사라는 특징은 율리우스가 가지고 있기도 하고.
6장에서는 마수 조련사 메일리의 협력을 간단히 얻어내서 이 별명도 현실성을 띄게 되었다. 작가 공인으로 스바루는 여아 친화도만큼은 엄청나다는데, 앞으로 이런 노선으로 가게 될지도 모른다.
작가의 말에 의하면 꼭 이세계여서만이 아니라 원래부터가 어린아이들을 상대로는 페로몬급의 매력남이었다고 한다. 만약 왕선 후보들이 전부 어린이였다면 스바루가 자의 반 타의 반으로 전부를 공략해서 하렘을 꾸렸을 거라나 뭐라나(…).
8. 능력[편집]
8.1. 권능[편집]
마녀인자는 이전 마녀인자 소유자를 죽인 자에게 이동한다고 한다. 페텔기우스와 레굴루스를 죽이는 데 손을 보탠 스바루는 2개의 마녀인자를 얻었다. 이후 6장에서 스바루가 본래부터 하나의 마녀인자를 더 포함해서 3개의 마녀인자를 보유하고 있다는 것이 밝혀졌다.
- 나태: 인비지블 프로비덴스(Invisible Providence)
작가의 ASK에 의하면 스바루의 인비지블 프로비덴스와 페텔기우스의 보이지 않는 손은 서로 다른 능력이지만 그 둘이 비슷한 이유는 따로 있다고 한다. 에밀리아의 심장과 겹쳐진 레굴루스의 심장중 레굴루스의 심장만을 잡은 것과 베아트리스의 몸 가운데를 통과한 것을 보아 '원하는 것에 한정하여 접촉하는 것'이 진정한 능력일 가능성이 있다.
작중 밝혀진 거의 확정적인 정체는 페텔기우스 로마네콩티의 자아가 나태의 마녀인자와 섞여 스바루의 몸으로 들어온 것이다. 실제로 작중 이것이 많이 언급되는데 레굴루스와의 최종 결전에서 보이지 않는 손을 사용하자 스바루 안에 잠들어 있던 자신도 인정하고 싶지 않지만 페텔기우스 로마네콩티로밖에 느껴지지 않는 존재가 깨어났다는 독백을 하며, 이때 에밀리아는 스바루를 보며 " 뭐야, ㅡㅡ거기에 있던 거구나, 쥬스"라는 말을 한다. 거기에 사건이 끝나고 분노의 대죄주교 시리우스를 면회하자 페텔기우스는 스바루 안에 잠들어 있다는 말까지 했으니 스바루의 안에 페텔기우스의 정신이 잠들어 있는 것은 확실한 듯하다. 이후 6장에서 스바루가 본인의 정신 세계에 들어갔을 때 페텔기우스가 있었던 것으로 보아 확정.
6장에서 내분이 일어났을 때 람을 포박하기 위해 인비지블 프로비덴스를 사용했을 땐 위에서 나온 사용할 경우의 후유증이 적어졌으며 손을 4개 꺼냈을 만큼 발전했다. 오래 쓰다 보면 숙련이 되는 모양.
- 탐욕: 코르 레오니스(Cor Leonis)
자기 몸에 걸린 강화를 아군 전체에 공유하는 것도 가능하다. 7장에서는 양마법으로 스바루의 심신을 강화한 뒤, 코르 레오니스를 통해 수천 명의 아군에게 공유해 볼라키아 정규군을 압도하기도 했다. 양마법은 한 명의 신체를 일시적으로 강화하기에 전술적으로는 낮게 취급되는 능력인데, 별 추가적인 소모도 없이 부대 단위의 강화가 가능한 것. 반동만 엄청나고 특별히 강한 모습을 보여준 적이 없는 인비지블 프로비덴스와는 달리, 별다른 리스크가 없으면서도 효과가 매우 직관적이고 강한 사기적인 권능이다.
심장 공유라는 점만 빼면 레굴루스와는 완전 반대인데, 레굴루스가 남의 심장을 연속으로 이용해 개인의 무적을 지속시키는 반면 이쪽은 전적으로 동료들을 돕는 데 특화되어 있다. 대신 레굴루스가 본인이 원하는 대상에게 멋대로 심장을 공유하는 점도 반대라 스바루에게 협력할 마음이 없으면 심장 공유가 불가능하고 설사 심장을 공유해도 모종의 이유로 협력 의사가 사라질시 부담 분산도 할 수 없다.
인비지블 프로비덴스와 같이, 레굴루스 코르니아스의 자아가 탐욕의 마녀인자와 섞여 스바루의 몸으로 들어왔을 확률이 높다. 6장 정신 세계에서 레굴루스가 페텔기우스와 같이 있는 것으로 보아 확정.
8.1.1. 사망귀환[편집]
루이의 언급에 의해 사망귀환이 마녀인자를 통해 발동 중인 권능인 것으로 드러났다. 자세한 건 문서 참조.
8.2. 마법[편집]
스바루의 적성은 음 계통 마법(=디버프 위주)으로 올인되어 있다. 다만 스바루의 기본적인 마법 자체의 적성이 최저 수준인 데다[38] 4장 중반부 이후부턴 게이트를 혹사시킨 끝에 게이트가 소멸해 혼자서는 음 마법조차 쓰지를 못한다.
- 샤마크: 상대의 감각을 암흑에 가둔다. 샤마크 계열의 최하위 마법이나 스바루는 게이트의 조절 능력이 절망적이어서 이것마저 폭주하여 마나는 마나대로 전부 소모하고 위력도 최하위답게 엄청나게 약해서 이성 없는 짐승 정도에게나 통한다. 처음 배웠던 2장부터 사용, 큰 도움을 받은 적이 많기 때문에 샤마크에 대해 이상할 정도의 믿음을 가지고 있다. 예를 들어 베아트리스가 샤마크는 음속성의 초보 마법일 뿐이라고 말하자 스바루가 "아무리 베아코라도 샤마크를 욕하는 것은 용서하지 않아…!"라고 말하는 등.
- 정령 마법: 베아트리스와의 계약으로 베아트리스의 특기 마법인 음 계통 마법을 사용할 수 있다.
8.3. 재생[편집]
5장에서 카펠라 에메라다 루그니카의 피를 받은 후, 그 용의 피에 '결코 풀리지 않을 것처럼 휘감겼던 실' 등으로 묘사되는 것이 저항함으로써 침식당하지 않은 채 재생력을 얻었다. 용의 피에 저항하는 것의 묘사는, 직접적인 언급은 없지만 2장/3권 막간의 언급을 보면 스바루의 몸에 남은 울가름의 저주로 보인다.[39] 이것 덕분에 레굴루스에게 잘렸다가 임시로 접합했던 부분이 또 날아갔을 때 떨어진 부분이 스스로 붙었고, 7장에선 날아간 손이 재생했다. 또한, 다른 사람의 용의 피의 침식을 흡수하는 것 또한 가능하게 되었다.
하지만 이 능력은 어디까지나 스바루의 몸을 전장으로 삼아 서로 싸우는 두 저주의 분쟁의 부산물. 즉 '저 놈이 먹는 꼴은 못 보겠고, 내가 먹기 전에 숙주가 죽으면 안 되니 치료해 준다' 같은 느낌이다. 따라서 죽지 않을 만큼만 치료하는 것으로 보이며, 재생할 틈도 없이 죽으면 얄짤없이 사망귀환. 또한, 스바루 본인은 자기 몸에서 이런 일이 벌어지고 있다는 사실을 모른다.
8.4. 채찍[편집]
성역전 이후 1년 동안, 스바루가 약간이나마 전투 능력을 얻기 위해 배운 무기다.
검이나 다른 무기는 스바루가 몇 년 배워 봐야 다른 강자들을 따라갈 수 있을 리 없는 만큼, 트릭키하게 싸울 수 있으며 중거리 견제가 가능한 채찍을 무기로 골랐다고 한다.[40] 클린드에게 1년 정도 배워 인정받을 만큼 어느 정도 괜찮은 실력을 갖추게 된 듯하다. 그러나 일반인 상대로는 몰라도, 제대로 된 전사에게는 이길 수 없으며 당연히 대죄주교 같은 괴물들에게는 씨알도 먹히지 않는다.[41]
5장에서 여러 번 사용하지만, 상대에게 유의미한 피해를 준 적은 없고 기껏해야 높은 곳에서 뛰어내릴 때 로프처럼 사용하거나, 적을 잠깐 움찔하게 하는 정도. 그래도 전투 요원으로 분류된 걸 보면 오토 스웬보다는 강해진 듯했지만 오토가 언령의 가호를 사용하면 간발의 차로 진다. 애초에 위에 언급했듯 에밀리아는 스바루의 채찍 정도는 한손으로 잡아낼 수 있다.
8.5. 친화력과 설득능력[편집]
첫인상이 최악이라는 말과 다르게 사망귀환를 이용한 지식 누적으로 사람을 설득시키고 자신에게 이끄는 능력이 작중 탁월하다.
스바루는 렘, 람, 베아트리스, 가필 등과 같이 한때는 마찰을 빚었으나[42] 현재는 그 누구보다 의지되는 현 에밀리아 진영 의 중심이며 특히 에밀리아는 이로인해 연인사이로 발전한다.[43] 타 진영과도 크게 적대하지않고 왕국에서 추태를 유감없이 본 크루쉬나 빌헬름, 율리우스는 스바루를 믿고 따르는 편이며, 아나스타시아 같이 손익을 매우따지는 인물도 협력하게 했으며 경우에 따라 볼라키아나 카라라기같은 타국 인물이나 심지어 일부 마녀들과 각종 여아들로 부터로도 협력 혹은 인정을 받아내는 등 여러모로 사람들을 이끄는 힘이 있다.
심지어 적이였던 로즈월 L 메이더스와 if 스토리 한정이지만 엘자를 협력관계로 이끌어냈다.
3장의 백경전과 나태전, 4장에서 아람마을이나 성역의 사람/아인들의 협력을 받아내는 것이나, 5장 프리스텔라에서의 연설에서 다수의 지지를 받는 능력도 있는 편.
9. 떡밥[편집]

10. 명대사[편집]

11. 평가[편집]
사망귀환과 근성, 정의감, 강인한 멘탈[44] 을 제외하고는 힘도 기술도 지식도 뭐하나 특출난 것이 없는 주인공[45] 실제의 전투 능력이 너무나도 미약하기 때문에[46] 도움을 받지 않고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주인공이기도 하다. 2장 말미에서 도움을 구걸하는 장면은 꽤나 가슴 아프다. 사망귀환으로 1장, 2장에서 문제를 해결하며 너무 높아져 버린 자신감 탓에 3장에서 크게 트러블을 일으키고 말았다.
그러나 초반부터 가지고 있던 사망귀환 덕에 여러 위기를 넘기는 공을 세우기도 하며, 이후 베아트리스와 계약을 하고 마녀인자를 얻어가며 점점 강해지고 있다. 또한, 주변인들의 내적 및 외적 성장을 이끌어낸다. 예컨데 렘의 컴플렉스 해소와 에밀리아와 기술 활용을 연구해 다양화된 기술을 선보일 수 있게 하고 과거의 극복을 도왔다. 모두가 자신에 대한 기억을 잃고, 레이드 아스트레아에게 모멸당하고, 좌절하고 있던 율리우스를 지탱하고, 다시 기사로서 각성할 수 있게 했으며, 가필의 세계관을 흔들어 놓았다.
작중 평가는 전투원 중에서 가장 약하면서도 가장 앞에서 싸우며 그야말로 인간의 가능성 중 하나인 극한의 의지를 보여주는 녀석.
사망귀환 덕분에 무한한 기회가 있다하더라도 아무 능력이 없는 인간이 이만한 결과를 만들어내는 것에는 말 그대로 피와 살을 깎는 노력이 필요하다.[47] 과거에 사망귀환의 힘만 믿고 오만했던 시절이 있었으나 절망의 극한을 보고 눈치채지 못한 척하던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렘의 격려를 통해 다시 일어난 후에는 좌절하더라도 절대로 무너지지 않고 모두를 구하면서 어떤 역경이든 헤쳐나가는 완벽 초인이 되어 버리며 말 그대로 다른 사람수준.[48]
사망귀환으로 돌아오기는 하지만 먼치킨스러운 강함이 있는 것도 아니고, 고통을 견뎌낼 정신력이 있는 것도 아니다. 그래도 몸이 너덜너덜해지고 정신이 붕괴되어도 주변의 소중한 사람들에게 의지하고, 의지받아 다시 목숨을 바쳐 소중한 사람들을 위해 노력하고, 결국엔 최선의 결과로 이끌어 내는 정말 대단한 근성인.[49]
그리고 가장 큰 평가는 자신의 오만을 깨우쳐 자신이 했던 오만한 짓을 후회하고 반성하며 성장했다는 것이다. 3장에서 자신이 저지른 오만한 행동에 의해 자신의 소중한 사람들이 수없이 죽는 모습을 보고 자신의 나약함과 무력함을 인정하고 반성한 후, 소중한 사람에 의해 다시 일어나 아무것도 없는 상황에서 여러 공적을 이루는 큰 성장을 한게 매우 대단한 것이다.[50]
구르는 상황을 볼 때 현대인 천재론의 훌륭한 반증이기도 하다.[51] 실제로 현대인이 하루아침에 근대 시대에 떨어지면 얼마나 무능할지를 좀 과하긴 했지만 훌륭하게 표현했기 때문이다.
보통 라이트노벨 주인공의 평가가 처음부터 끝까지 일관적인 편이 많은데 스바루의 평가는 타 라노벨에 비해 변동률이 높은편이며, 가히 입체적이다. 간단한 예시로 3장의 내용 중, 가만있지 못하고 경박하게 촐싹대는 모습으로 에밀리아에게 오히려 민폐와 상처를 주는 모습이나 렘, 에밀리아를 멋대로 매도하고 곡해하는 모습, 허세를 부리다가 율리우스 앞에서 피곤죽이 되게 얻어맞던 장면 등으로 애니판에서 안티가 굉장히 많이 급증했었다.[52] 그래도 20년에 나온 리제로 2기 버프의 가장 큰 수혜자가 되었고, 그 덕에 인기는 계속 늘어가는 중이다.[53] 각종 리제로 관련 영상에서 스바루를 찬양하는 댓글이 자주 보일 정도.
아마 1기에서의 매력을 잘 못 느끼는 캐릭터에서 2기에서의 유능하면서도 간지나는 부분이 많이 나와서인 듯하다. 대표적으로 최근 화인 2기 14~16화의 모습을 보면 1기 초반의 스바루와는 서로 다른 인물 아닌가 싶을 정도로 성장형 주인공이 무엇인지 보여주고 있다. 그래서 2기 이후 영미권 팬층 사이에서 생긴 별명은 Sufferu.[54]
결론을 말하자면 나약한 인간의 무한한 성장 가능성을 상징하는 캐릭터로, 그렇기에 2020년 이후 무수한 오타쿠들이 이입하는 등 사랑을 받는 주인공으로 탈바꿈하였다. 이는 해외 대외인 국제 사이모에 리그나 Best Girl Contest에서 스바루가 거둔 성적 및 지표로 더 확연히 드러난다. 17~19년의 리제로는 대회 탑 진영이었으나, 스바루는 남성부 중위권의 성적을 거두는 등 작품의 이름값에 못 미치는 활약을 보였다. 반면, 20년 이후엔 리제로 진영이 중견급으로 떨어졌음에도, 스바루는 두 대회에서 결선엔 밥 먹듯이 갈 만큼 전력이 되려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즉 리제로 2기가 흥행에서 1기보다 좀 부진했을지라도, 스바루의 입체적인 매력을 시청자들에게 잘 각인시켰다는 것이다.
12. 게임[편집]
12.1. 리제로스[편집]

12.2. 프린세스 커넥트! Re:Dive[편집]
콜라보레이션으로 등장. 플레이어블로는 나오지 않았으나 스토리에서 나오며 여기에서도 사망귀환을 한것으로 추정된다. 나츠키 스바루/작중 행적 문서에 자세한 행적이 적혀있다.
13. 기타[편집]
- 스바루가 매번 아주 끔찍한 방법으로 죽는 이유는 작가 취향의 히로인과 노닥거리는 것이 화나서 그렇다고 한다(...). 심지어 앞으로도 스바루가 루프를 한 번도 하지 않는 에피소드가 나올 확률은 0%라고 단정지었다.[55]
- 작가 본인이 제일 좋아하는 스바루의 사인은 대토에게 죽은 것인데, 스바루가 자신의 사인 중 제일 싫어하는 게 대토에게 죽은 것이다. 이를 보면 작가가 스바루에게 고통을 주는 걸 얼마나 즐기는지 알 수 있다.
- 흔한 이세계물의 다른 이세계로 오는 주인공들은 보통 이고깽이지만 이쪽은 그딴 거 없고 정말 험악하게 굴림 당하고 굉장히 마음고생이 심한 주인공이다. 6장까지 47번 사망하였는데 사망 원인도 매우 다양하다.[56] 덤으로 죽을 때마다 소중하게 여겼던 주변 인물도 휘말려서 같이 사망.[57] 사실 다른 이들은 루프에 대한 것을 모르기에 그들 입장으론 일반적인 이고깽 주인공으로 보일 듯.
- 작품 비교가 많은 코노스바의 주인공인 사토 카즈마와 비교가 많다. 둘 다 사망전대에 포함되고 이세계물 주인공치고는 불쌍한 삶을 살며 두 작품 다 이세계물 중 높은 평가와 인기를 가져서인 듯. 이걸 주제로 키뱃까지 벌일 정도. 이세계 콰르텟 시리즈에서는 이 주제를 가지고 실제로 이야기를 나눴는데 카즈마 입장에선 스바루의 리셋 기능을 모르니 당연히 겉으로 보면 스바루가 훨씬 나은 삶이다. [58]
- 가장 존경하는 사람은 아버지와 어머니가 공동 1위. 성역편에서 받은 과거의 시련에 따르면, 만능인이었던 아버지를 보고 자신도 그와 같은 사람이 되고자 했지만 자신의 자질이 평범하여 아무리 노력해도 될 수 없다는것을 알고 좌절, 이후 히키코모리가 되었다고 한다. 마요네즈를 좋아하던 이유도 부모님이 좋아하니까 따라서 좋아했던 것. 참고로 가족 모두가 완두콩을 안 좋아한다.
- 만일 이세계로 전이되지 않았다면 졸업 후 아버지와의 대화로 히키코모리 탈출, 아버지 회사에 뒤따라 들어가 사회생활을 보내고 그런 스바루를 한심하다 생각하지만 귀엽다 여겨 보살펴 주는 렘 같은 후배와 결혼해 잘 살게 될 거였다고 한다.
- 소개글에 무지하다 써있는 것에 반해 의외로 상식도 풍부하고 머리도 꽤 잘 돌아가는 편. 3장에서는 프리실라가 왜 왕성을 가기 위해 자신의 마차에 탔는지 묻자 고압적인 말투, 에밀리아의 프리실라에 대한 반응을 통해 프리실라가 왕선 후보자라는 것을 알아채기도 하고 저택에 필수불가결한 렘이 오랫동안 자신의 곁을 떠나지 않고 크루쉬와 밤에 만나고 있다는것, 용차가 구하기 힘들어지고 철 값이 비싸지고 있다라는 단편적인 정보만으로 자신이 해야 할 일은 동맹을 맺는 것이라는 것과 크루쉬가 백경을 토벌하려 하는 것을 눈치챘다.
- 이세계로 전이될 때 입은 체육복을 자신의 아이덴티티로 생각하고 있다. 2장 이후론 오리지널은 고이 모셔두고 렘이 새로 만들어준 체육복을 입고 있음.
- 2장에서 오니 이야기를 람에게 설명하는 장면, 렘에게 말한 대사나, 이후 크루쉬와의 협상, 5장 프리스텔라에서 연설하는 모습을 보면은 말솜씨도 상당히 좋은 편.
- 기억에 남는 마수 중에서도 싫은 마수 베스트 3은 개(울가름), 고래(백경), 토끼(대토)라고 한다. 저택의 마수는 금세 타버려서 인상이 너무 얕아서 제외.
- 아직 중2병이 완치되진 않은 듯하다. 최초로 대죄주교의 명칭을 들었을 때 중2의 마음을 자극한다던지, 보이지 않는 손을 『
인비저블 프로비덴스 』라고 짓는다던지.
- 애니메이션이나 만화판에선 심심치 않게 토요일 밤의 열기#자세를 취한다. 은근 자주 등장한다. 소설판에서도 여기저기서 이런 폼을 취한다는 언급이 종종 나오고 가필, 샤우라는 아예 이 포즈가 마음에 들어서 툭하면 이 포즈를 취한다던지 에밀리아도 이 포즈를 취한다고 하는 걸 보면 그냥 이 포즈를 좋아하는게 기본 설정으로 보인다.
- 사망귀환이 발설금지인 이유가 나오지 않았는데 오드 라그나에게 들키지 않으려 그런 걸수도 있다[59]
- 스바루가 이세계로 올 때 가져온 봉지와 10엔 동전, 컵라면은 1장에서 기절한 후 회수되어 저택에 있고, 콘소메칩은 단편집 2권에서 이런저런 일이 있어서 페트라의 손에 들어가서 가족과 함께 다 먹었다고 한다. 애니메이션에선 Re: 제로부터 시작하는 이세계 생활: Memory Snow에서 나왔다.
- 작가의 질문의 답변에서 나츠키 스바루의 고교 데뷔 실패 중에 최대 흑역사는 여장이라고 답변했다. 의외로 완벽했다고[60] 이 때문인지 나츠키 스바루 같이 눈빛이 험악한 남주인공에게는 별로 안 나오는[61] 여장, 여체화 등의 일러스트 및 동인지가 꽤 나온다. 그리고 고등학교 데뷔 때 했던 여장은 결국 이세계에서도 하고 만다. 이때 나츠미 슈바르츠라는 가명을 쓴다.(#) 그리고 목소리를 임시방편으로 때우려 한 것을 원인으로 한 번 실패한 후 그것을 경험삼아 여성의 성대모사까지 체득한다. 아예 웹소설 7장 과랄편에 들어선 22화부터 32화까지도 계속 여장한 채로 있는 바람에 렘으로부터의 차가운 시선을 계속받고 있었[62] 다. 물론 나름의 이유[63] 가 있긴 하다.
- 앞으로 2번 변신하다고 한다. 플뤼겔과의 연관성을 생각하면, 떡밥일 수 있다.[64]
- 작가의 말에 따르면 스바루가 자기 자신에게 붙인 이명은 『
리벤지 카운트다운 』.
- 동인 캐릭터로 오만의 대죄주교가 된 스바루가 있는데, 능력은 보통 보이지 않는 손이다. 악에 물들어 사악하고 지능적인, 그리고 라인하르트를 죽일 정도의 상당히 먼치킨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어쨌든 어디까지나 동인계 소재 중 하나였지만, 결국 공식 만우절 외전인 제로부터 실수하는 이세계 생활에서 이 버전이 독자들의 예상을 넘을 정도로 멋지고 악하고 엄청나게 등장했다. 사망귀환과 머리 하나만으로 루그니카를 멸망 직전으로 몰고 가고 마녀교를 전부 족치고 검성을 인간으로 격하시키는 등의 업을 이루었을 정도.
- 그리고 또 다른 만우절 if인 제로부터 빠지는 이세계 생활에서는 아예 암흑가의 보스(!)로 군림한다. 에밀리아와 람을 감금하는 데다, 라인하르트가 직접 출동해야 어찌 가능할 세력을 구축할 정도로 어마어마한 능력을 보여준다. 다만 극심한 인간 불신에 걸려서, 거래를 할 때도 동전 던지기로 거래 대상을 죽일지 말지를 고를 정도로 정신적으로 꽤나 몰려있다. 작중 표현으로는 온 세상이 전부 흑백으로 보이고, 일부 인원들에게만 색이 있는 것으로 묘사된다.[65]
- 의외로 신체 조건이 탁월하다. 가장 컨디션이 좋을 때에 야구공 구속 120km가 조금 안 된다고 하는데, 일반인들 중에서 굉장히 잘 던지는 편으로 선출 정도는 되어야 던지는 속도다. 거기다 본인의 말에 따르면 악력이 70kg을 넘는다고 하는데 이는 일반인 기준으론 최상급에 운동인 중에서도 뛰어나다. 경찰이나 소방관 체력 시험 악력 부문에서도 만점 받을 수준.[66] 다만 70kg이 일반인 사이에서 보일 수 없는 수치는 아니고, 악력은 선천적인 조건이 많이 작용하는 데다가 스바루가 평소에 근육 운동을 열심히 했다는 걸 생각하면 설정 오류라고 할 정도는 아니다.[67] 근력 운동만은 열심히 한 덕에 벤치 프레스를 80kg까지는 리프팅할 수 있다고 본인이 언급했는데, 엘리트 운동 선수나 초인급은 아니지만 이 정도라면 일반인 중에서는 상당히 센, 웨이트 트레이닝을 어느 정도 한 취미 운동인 정도는 되는 근력이다. 작중 스바루는 비록 기습이지만 처음 하는 싸움에서 건달 3명을 맨주먹으로 쓰러뜨리는 모습이 나오기도 했고. 다만 설정상 이세계 사람들은 마력을 이용해 근력 강화를 하고 있어 기본적인 근력 운동 자체를 안하고 있을 수도 있고, 작중에 언급되는 라디오 체조나 스바루가 몸 푸는 모양새를 보고 에밀리아가 뭐 하는 거냐고 물어보는 걸로 유추해 볼 때, 이세계에선 검사나 용병을 제외하곤 현대 같은 효율적인 웨이트 트레이닝 시스템 자체가 전무할 수 있다. 다만 히키코모리 특유의 활동량 부족으로 심폐 지구력만은 유독 젬병이다.
- 스바루의 성우인 코바야시 유스케는 이 캐릭터를 연기하면서 너무 몰입해서 연기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PD에 따르면 7화의 대본을 읽고 울어버리기까지 했다고. 그렇게 몰입한 덕분인지 코바야시의 연기는 원작의 처절함을 살렸다는 호평을 받았다.
- 결국 조교당했다.
- 에밀리아가 작가의 이상형이어서 앞으로 더 많이 죽을 예정이라고 한다.[68]
- 작가는 스바루를 나락으로 떨어졌다 다시 기어올라 와서 대역전하는 이야기를 위해 고생하는 주인공이라고 생각한다. 그래도 주인공으로 인정하긴 하는가 보다.
- 애니메이션에선 올백머리를 고수하고 있지만, 원작 라노벨에선 에밀리아에게 첫 무릎 베개를 했을때와, 코믹스에선 렘이 마녀교에게 죽었을때는 일반적인 스트레이트 생머리로 내린 적이 있다.
- 람이 스바루를 바루스로 부른다. 현실에서의 유래는 천공의 성 라퓨타의 바루스. 스바루는 람이 이 별명으로 자신을 부를 때 "사람 눈 멀게 하는 주문으로 사람을 부르지 마" 라고 했다.
- 동명의 자동차 브랜드 때문에 이런 개드립이 종종 있다.
- 이 라이트 노벨이 대단하다! 2016 캐릭터 남성 부문에서 20위에 올랐고, 이듬해엔 캐릭터 남성 부문에서 4위에 올랐다. 의외로 역대 코노라노 평균 순위는 카즈마에 비해 스바루가 앞선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