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홀로 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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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 콜럼버스 장편 연출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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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홀로 집에 (1990)
Home Al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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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개봉 포스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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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크리스 콜럼버스
출연
맥컬리 컬킨
조 페시
다니엘 스턴
존 허드
캐서린 오하라
각본
존 휴스
제작
존 휴스
타킨 고치
마크 레빈슨
마크 래드클리프
소콧 로젠펠드
촬영
훌리오 매캣
편집
라자 곤셀
음악
존 윌리엄스
제공사
파일:미국 국기.svg 20세기 폭스
제작사
파일:미국 국기.svg 휴스 엔터테인먼트
수입사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세기 폭스 코리아
배급사
파일:미국 국기.svg 20세기 폭스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세기 폭스 코리아
촬영 기간
1990년 2월 14일 ~ 5월 8일
개봉일
파일:미국 국기.svg 1990년 11월 10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1991년 7월 6일
상영 시간
103분
제작비
1,800만 달러
월드 박스오피스
$476,684,675
북미 박스오피스
$285,761,243[1]
대한민국 총 관객 수
869,820명 (서울 기준)
스트리밍
파일:Disney+ 로고.svg
상영 등급
파일:영등위_전체관람가_2021.svg 연소자 관람가

1. 개요
2. 예고편
4. 줄거리
5. 평가
6. 흥행
7. 과잉방어
8. 여담
8.1. 제작 비화
9. 소설판 추가 에피소드
10. 한국어 더빙
10.1. KBS 더빙판
10.2. MBC 더빙판
10.3. SBS 더빙판




1. 개요[편집]


When Kevin's family left for vacation, they forgot one minor detail: Kevin.

케빈의 가족이 휴가를 갔는데 사소한 걸 하나 빼먹었습니다. 케빈을요.


크리스 콜럼버스 감독, 맥컬리 컬킨, 조 페시, 다니엘 스턴 주연의 1990년 미국성탄절 코믹 영화이다.


2. 예고편[편집]





3. 등장인물[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나 홀로 집에 시리즈/등장인물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4. 줄거리[편집]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시카고에 사는 케빈 맥칼리스터의 집은 성탄절 연휴를 맞아 한 층 더 북적거린다. 케빈네는 무려 (케빈 본인 포함) 5남매이고, 게다가 큰아버지 프랭크의 식구들까지 방문했기 때문이다. 케빈의 가족와 그의 큰아버지 프랭크 일가는 파리의 친척집에서 성탄절을 보내기 위해 여행을 본격적으로 준비한다.

막내아들이자 주인공인 케빈은 처음 가 보는 프랑스를 기대하며 사촌들이나 형과 누나들에게 짐 싸는 방법을 물어보지만, 돌아오는 것은 비아냥과 막말 뿐이다. 심지어 케빈의 친형 버즈는 이웃집에 사는 말리 할아버지에 관한 온갖 헛소문들을 늘어놓으며 "말리 할아버지는 옛날에 눈삽으로 가족들과 주민의 절반을 살해하여 암매장했다, 소금으로 절여서 미라로 만들었다더라!" 등의 험담을 늘어놓으며 동생을 겁줄 뿐이다. 계속되는 식구들의 무시에 골이 난 케빈은 "나는 나중에 크면 꼭 혼자 살 거야!"라고 소리를 질러보기도 하지만, 이마저도 아무도 관심을 가져주지 않았다.

이 와중에 한 경찰이 집으로 찾아와서 집주인인 케빈의 아빠 피터에게 "성탄절 휴가 때 빈집털이가 많아 위험하니 주의를 드리러 왔습니다"라고 말하며 집의 보안 시스템에 관해 이것저것 묻는데, 피터는 "자동 점등 장치를 설치해두었으니 걱정할 필요는 없는 상황입니다"라며 대수롭지 않게 말한다. 그러자 경찰관은 웃으며[스포일러] 돌아간다.

이윽고 저녁 시간이 되어 케빈의 가족들과 친척들이 함께 피자를 시켜 먹는데, 다른 식구들이 이미 피자를 배달받고 식사하는 도중 늦게 내려온 케빈은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치즈피자를 찾는다.[2] 그러나 형 버즈는 이미 케빈의 치즈피자를 일부러 죄다 먹어치워놓고[3] "치즈피자는 분명히 시켰는데 누가 다 먹었어. 다시 토해내서 줄까?"라고 되도 않는 거짓말을 하며 케빈을 도발한다. 버즈는 피자를 급하게 모조리 뺏어먹어 체를 했는지 케빈에게 "접시 좀 가져와!"라고 말하지만, 화가 날대로 난 케빈은 자신의 치즈피자를 부당하게 빼앗긴 일에 분노를 참지 못하고 형 버즈에게 전력으로 돌진하여 들이받아 넘어지게 한다. 그러다 때마침 식탁에 꺼내놓고 입구까지 열어 놓아둔 우유팩과 컵에 부은 우유까지 버즈의 몸에 부딪혀 넘어지면서 식탁에 놓여 있던 비행기표와 여권 위에 쏟아져 다 젖어버리는 등 식탁이 완전히 난장판이 되는데, 이때 식탁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케빈의 아빠 피터가 실수로 케빈의 비행기표를 휴지와 함께 버리고 만다.

이렇게 명백히 버즈가 잘못한 일임에도 불구하고 둘 사이에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를 모르는 다른 식구들은 모두 앞뒤 상황을 전혀 알려고 하지 않은 채 소란을 피우고 여권까지 젖게 만들었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무작정 케빈만을 탓한다. 특히 평소에 케빈을 못마땅해하던 큰아버지 프랭크는 케빈을 향해 "망나니 같은 녀석!"[4]이라며 소리쳤고, 덤으로 옆에 있던 가족들도 모두 하나같이 싸늘한 표정들로 케빈만을 노려보았다. 심지어 다른 사람은 몰라도 자신이 먼저 잘못했다는 것을 뻔히 알고 있는 원인제공자인 버즈마저 오히려 꼴 좋다는 표정으로 케빈을 노려보며, 적반하장격으로 케빈에게 "집에서 기르는 타란튤라 거미의 밥이 되고 싶냐?"라고 협박하는 어이없는 짓을 한다.

그리고 한국어 자막만 봐서는 잘 알 수 없는 장면인데, 이렇게 한 바탕 소동이 벌어진 후 케빈을 혼내기 위해 엄마 케이트를 따라 위층으로 올라가기 전에 엄마가 "Say good night, Kevin\"이라고 말하자, 케빈은 "Good night, Kevin\"이라고 대답했다.[5]

결국 케빈은 억울하게 다락방에서 자게 되고, 자신에게만 잘못을 뒤집어씌운 가족에게 화가 나서 "가족이 없어져 버리면 좋겠어!"라고 외치며 엄마에게 항의하고, 케이트는 "가족이 없어봐야 그 소중함을 알 거야!"라며 그를 꾸짖고 다락방에 들어가라고 한다.[6] 케빈이 아무리 어리다지만 화가 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 혼자 다락방에서 자게 된 케빈은 다시 한 번 '가족들이 없어지고 나 혼자 집에 남았으면 좋겠다'라고 소원을 빈다.

그리고 그날 새벽, 강풍으로 나뭇가지가 부러져 전기선과 전화선을 덮치면서 정전이 되어 알람시계가 다 꺼지고 케빈의 가족과 친척들은 모두 늦잠을 자게 된다. 아침이 되었는데도 일어나지 않고 잠에 빠져 있다 뒤늦게 일어난 가족들은 황급히 여행 준비를 서두르다가 케빈이 다락방에 있다는 사실을 까맣게 잊어버리고 실수로 케빈만 집에 남겨둔 채로 출발한다. 케빈의 가족들과 친척들을 모두 합쳐 15명[7]인 상황이라 워낙 북적대었고, 어른들도 너무 바빠서 아이들에게 신경을 쓰지 못했던 것. 설상가상으로 인원을 체크할 때는 이웃집에서 잠시 케빈네 집으로 놀러온 아이 밋치 머피[8]를 케빈으로 잘못 세어버렸다. 당시 머피가 자동차에 있는 물건들을 구경하느라 뒷모습만 보이고 있었는데, 하필이면 케빈과 옷차림이나 뒷모습이 비슷하고 몸집도 거의 비슷해서 사촌들 중 맏이인 헤더가 헷갈려버린 것.

또한 마침 밖에서 전기를 수리하고 있던 수리 기사가 "전기는 다 고쳤으나, 전화선 수리까지 며칠 걸릴 것입니다"라고 엄마에게 알려주지만, 엄마는 워낙 정신이 없어도 너무 없는 상황이라 듣는 둥 마는 둥 했다. 헐레벌떡 정신없이 공항에 도착한 일가족들은 비행기를 놓치지 않았음에 안도하고, 프랑스행 아메리칸 항공 DC-10에 몸을 싣는다. 게다가 하필이면 아이들은 어른들과 다른 객실[9]에 탑승하게 된다. 이렇게 아이들과 어른들이 서로 다른 객실에 분리된 채 비행기를 타고 가는 바람에 어른들은 여전히 케빈의 부재를 알아차리지 못한다.[10]

한편 가족과 친척들이 모두 떠나고 잠시 후 늦은 아침에야 겨우 기상한 케빈은 가족들이 없이 텅 빈 집에 혼자 남겨진 상황을 알게 된다. 처음에는 "다들 장난치는 건가?"라며 집을 여기저기 돌아다니다 우연히 문이 열린 차고에 자동차가 그대로 남겨진 것을 보고 "차가 있으니 가족들이 공항에 간 것은 아닐 것이다"라고 착각하며[11] 말 그대로 가족들이 증발해버렸다는 참 아이다운 생각을 하게 된다. 처음에 케빈은 혼자 집에 남겨진 상황에 당황했지만, 잠시 생각해보더니 곧이어 어제 저녁에 들은 가족들의 푸대접과 멸시, 막말을 떠올리고 자신이 가족들을 모두 사라지게 했다며 마침내 자신의 소원이 이루어졌다고 기뻐하고, 마치 자유인이 된 것과 마찬가지로 집안에서 마음껏 나돌아다녔다.[12]

어쨌든 케빈은 집에서 가족들의 잔소리 없이 혼자 자유롭게 놀 수 있는 사실에 즐거워하며 시간을 보낸다.[13] 그러다 가족들이 어린이들은 보면 안 된다며 못 보게 한 마피아 영화를 몰래 보다가 총을 쏘는 장면이 나오자, 무서워서 "엄마!"하고 비명을 지른다.

한편 같은 시각, 엄마 케이트는 비행기에서 잠시 잠을 문득 불길한 느낌이 들어 깨어나고, 무언가 빠진 거 같다며 생각을 거듭하다 마침내 자신의 막내아들 케빈을 집에 두고 왔다는 사실을 깨닫고 비명을 지른다. 엄마는 그제서야 자신의 잘못을 알고 스스로를 자책하며 "난 엄마도 아니야..."라고 말한다. 케이트의 모성애가 돋보이는 부분.[14]

한편 이 무렵, 크로우 바를 들고 남의 집에 들어가 물건을 훔치던 2인조 좀도둑이자 이른바 '젖은 도둑파(Wet Bandit)'[15] 일당인 해리마브가 등장한다. 이들은 부자 마을인 케빈네 동네 사람들이 전부 성탄절 휴가를 떠난 틈을 타서 빈집털이를 시도한다. 여기서 해리는 오프닝 부분에 케빈의 집에 경찰관으로 위장하고 방문했던 바로 그 사람으로, 도둑질을 위해 사전에 동네의 모든 집들을 다 돌아보며 여행 일정 및 자동 점등기들의 작동 시간을 미리 알아두는 등 치밀한 모습을 보였던 것이다. 해리는 이 동네에서도 케빈네 집이 가장 알짜배기라며[16], 가족들이 모두 여행을 떠났으니 빈 집일 것이라 생각하고 도둑질을 하기 위해 케빈의 집으로 접근한다. 이때 TV를 보다가 깜빡 잠이 든 케빈은 지하실로 향하려는 도둑들을 창 밖에 비친 실루엣으로 목격하고 재빨리 지하실 불을 켜서 사람이 있는 것으로 위장하는 작전으로 1차 위기를 모면한다. 이를 본 해리와 마브는 사람들이 아직 여행을 가지 않고 다 집에 있다고 착각하며 일단 허둥지둥 후퇴한다. 겁을 먹은 케빈은 침대 아래에 숨어서 벌벌 떤다.

아들을 집에 두고 비행기를 탄 케이트는 충격에 빠져 완전히 넋이 나가고, 파리에 도착하자마자 어떻게든 케빈의 안부를 알아보려고 한다. 집 전화는 하필 밤 사이에 발생한 정전으로 연락이 되지 않기 때문에 케빈이 혼자 남은 집 주변에 사는 이웃들에게 몽땅 다 전화를 걸도록 시킨다. 그러나 성탄절 휴가 기간이라 이웃집 사람들도 모두 집을 비운 바람에 들려오는 것이라곤 자동응답기 소리 뿐. 케이트는 경찰에 전화를 걸지만 경찰 역시 웬 뜬금없는 소리냐는 뉘앙스나 풍기며 가정 상담 부서로 전화 연결을 해주는 등 심드렁한 반응을 보인다.

같은 시각[17] 혼자 침대에 숨어 있던 케빈은 "지금 집 주인은 나 자신이니까, 내가 용감해져야 한다."라는 생각에 용기를 내어 문을 박차고 나와 "나는 이제 무섭지 않으니 누구든지 덤빌테면 덤벼!"라고 고래고래 소리를 지른다. 그런데 그 순간 케빈 앞에 말리 할아버지가 나타난다. 버즈가 전한 악의적 유언비어로 말리 할아버지를 무서운 사람으로 착각하는 바람에 겁을 먹은 케빈은, 비명을 지르며 집으로 뛰쳐들어가 두려움에 벌벌 떤다.

이윽고 케이트의 독촉에 케빈이 홀로 남겨진 집을 방문한 경찰이 집 앞에서 초인종을 누르고 문도 두드려 보지만, 방금 전 말리 할아버지를 보고 겁을 먹은 케빈은 문을 열지 않고 숨어 있었고, 경찰관은 케빈이 집에 없다고 착각하며 그냥 돌아간다. 결국 "집에는 아무도 없고 별 이상도 없으니 애들 머릿수나 다시 세어보세요."라는 경찰의 연락만 돌아오고, 엄마의 불안감은 점점 커져만 간다. 결국 케이트는 케빈에게로 돌아가기 위해 비행기 표를 구하려고 물심양면으로 노력하지만, 애석하게도 성탄절 연휴 기간이라 비행기 표는 전부 매진되었고 빈 자리도 없었다. 그래도 혹시 자리가 생기거나 표를 바꾸거나 취소하려는 승객들이 있을지 모른다며 엄마 케이트만 공항에 남고 나머지 가족들은 공항을 벗어나 일단 파리 시가지로 이동한다.

그날 아침, 케빈은 화장실에서 온몸을 꾸미며 거울을 보고 자기 자신과 인터뷰를 한다.[18] 그리고는 버즈가 자기 방에 꿍쳐둔 비상금을 꺼내서 호화찬란한 생활을 보내기 시작한다. 버즈가 비상금을 숨겨둔 상자는 벽장 맨 위에 있었는데, 이를 꺼내려 벽장에 기어올라가다가 벽장이 다 무너져 박살나면서 버즈의 애완용 타란튤라 거미가 탈출했다.[19]

한편, 도둑 일당이 이웃집에 사는 소년 머피의 집을 털던 도중 집으로 한 통의 전화가 걸려온다. 그러나 부재중이기에 자동응답기로 넘어가는데, 파리에서 걸려온 케빈의 아빠 피터의 전화였다. 마브는 자동응답기에서 나오는 말을 듣고 해리에게 "털지 못했던 집이 맥칼리스터 일가의 집이냐?"라고 묻는다. 이어 맥칼리스터 일가족이 여행을 간 것을 최종 확인한 이들은 그날 밤에 케빈네 집을 털자고 기약한다.

케빈은 아침에 양치질을 못 해서 칫솔을 사러 마트에 갔는데[20], 그 곳에서 또다시 말리 할아버지와 마주치고 겁을 먹고 뒷걸음질을 치다 그만 자신도 모르게 손에 들고 있던 칫솔을 돈도 안 내고 그냥 그대로 가지고 나와버리는 실수를 저지르고 만다.[21] 그런데 상점 밖에는 경찰이 있었고, 이에 경찰이 직접 나서서 케빈을 뒤쫓으며 추격전이 펼쳐진다. 하지만 케빈은 결국 사람들이 많은 아이스링크에서 경찰을 따돌리고 간신히 도망친다. 그리고 잠시 후 케빈은 자신이 도둑질을 했다고 자책하며 침울한 심정으로 집에 돌아간다.[22]

마브는 자신이 훔친 집의 수도꼭지를 틀어 물바다를 만드는 버릇이 있었기에, 여느 때처럼 머피의 집을 털고 배수구를 막아 물을 틀어놓은 채 집을 나온다. 그러던 도중 마트에서 집으로 돌아오던 케빈은 우연히 마브와 해리가 타고 나오는 자동차에[23] 치일 뻔한다.[24] 갑자기 나타난 케빈을 보고 놀란 마브는 성질을 부리지만, 해리는 "어린아이일 뿐인데 봐 줘!"라며 케빈을 향해 웃음을 보인다. 그런데 케빈은 이때 해리의 반짝거리는 금니를 보고 그가 일전에 집에 찾아와 연휴 기간이라 특별 단속을 나왔다며 이것저것 묻던 경찰과 동일 인물이라는 사실을 알아차린다. 그리고 해리 역시 자신을 보고 놀라는 케빈의 눈빛에서 뭔가 이상한 냄새를 맡는다. 해리는 수상한 모습을 보이는 케빈을 미행하지만, 케빈은 도망치다가 교회 앞 장식물에 숨는 기지를 발휘하여[25] 그들을 따돌리고, 도둑들이 다시 찾아올 것임을 예상하며 불안한 마음으로 집에 돌아간다.

도둑들의 존재를 알게 된 케빈은 한밤중에 온 집안의 불을 켜고 커튼을 닫아둔 뒤 장난감 기차에 사람 모양의 입간판[26]을 붙여 창문가를 돌게 만들고, 창고에 있던 마네킹들 역시 창문가에 갖다놓은 뒤 끈을 묶어 조종하여 움직이는 사람들의 형체를 비치게 한 뒤 요란한 음악을 틀어 파티 분위기를 조성, 집안에 사람들이 많은 것처럼 위장하여 위기를 모면한다.[27] 이때 사용된 음악은 Brenda Lee의 Rockin' Around The Christmas Tree이다.

한편 바다 건너 프랑스 파리 시가지에는 집중호우가 쏟아지는 바람에 원래 놀기로 한 계획도 다 취소되어버린다. 게다가 케빈과 엄마가 따로 떨어져 있는 상황이라서 즐겁게 놀 분위기도 아니었고, 프랑스어를 잘 알아듣지도 못하니 케빈의 가족과 프랭크 일가는 친척집에서 재미없는 TV나 보며 무료하게 시간을 보낸다.[28] 케빈의 누나 메건은 웬일로 동생을 걱정하지만, 형 버즈는 "첫째, 케빈은 운이 좋고, 둘째, 집에 경보 장치가 있고, 셋째, 우리 동네는 범죄라곤 찾아볼 수도 없는, 미국에서 가장 따분한 곳이니까 괜찮아!"라며 항공사 직원들과 마찬가지로 케빈을 전혀 걱정하지 않는 태도로 일관한다.[29][30]

한편 케빈은 버즈 때문에 먹지 못해서 그렇게나 먹고 싶었던 치즈피자를 주문하고, 마피아 영화를 이용해 피자 배달부가 그냥 피자만 놓고 거스름돈도 받지 않고 피자값만 받고 빨리 달아나게 하는 기지를 발휘한다.[31] 피자를 주문했을 때 케빈은 <Angels With Filthy Souls(타락한 영혼의 천사들)>을 보고 있었는데, 실제 영화 <Angles With Dirty Faces(더러운 얼굴의 천사들)>을 패러디한 극중극이다.[32] 케빈은 이 영화를 이용해 배달부를 낚는데, "무슨 돈?"이라는 비디오 속 마피아의 질문에 어이없다는 표정으로 "피자 값 주셔야죠?"라고 말하는 피자 배달부의 표정 연기가 일품이다. 케빈은 11달러 80센트의 피자 값으로 12달러(10달러 1장, 1달러 2장)를 줬는데, 팁이 고작 20센트 뿐으로 엄청 짰고, 비디오 속 마피아의 "잔돈은 가져라, 이 더러운 것아!"라는 말에 배달부가 "짠돌이!"라고 중얼거리며 푸념한다. 피자 배달부도 비중도 낮고 그저 단역에 불과해서 그렇지 알고 보면 숨겨진 개그 캐릭터이다. 예를 들어 집 앞의 노움(Gnome, 땅신령) 동상을 넘어뜨린다. 그리고 영화 속의 마피아가 총을 마구 난사하는 소리를 듣고 집안에서 끔찍한 일이라도 벌어진 것으로 착각하고 피자 배달부는 지레 겁먹고[33] 빨리 차를 몰아 그 곳에서 도망친다.

이 무렵 엄마 케이트는 집과 조금이라도 가까운 곳으로 갈 수 있는 이곳 저곳의 공항을 다 경유하는 등 다른 가족들과 떨어져서 혼자 백방으로 노력한다. 케이트는 공항에서 탑승을 기다리던 어느 노부인에게 "저에게 좌석을 양도해주시면 일등석 항공권과 현금 500달러, 전자사전 시계와 반지 및 귀걸이를 드릴게요!"라고 제안한다. 케이트의 말에 노부인은 거의 설득당하기 직전까지 가지만, 옆에서 영감님(남편)은 아내에게 "빨리 비행기에 타자!"라며 재촉하는데[34], 케이트가 노부부에게 진심으로 간청하자 노부인은 부탁을 들어주자는 듯이 남편을 바라보고, 마침내 부부는 케이트의 제안을 받아들인다.[35]

그날 밤, 케빈은 집에서 가족사진을 보고 가족들을 그리워하며 "가족들이 돌아오면 다시는 말썽을 피우지 않겠다."라고 다짐하며 잠을 청한다. 다음 날 아침, 케빈은 화장실에서 또 온몸을 꾸미며 The DriftersWhite Christmas를 따라 부른다. 그리고 또 로션을 얼굴에 바르다 따가워서 비명을 지른다. 이렇게 외출 준비를 마치고 슈퍼에서 장을 보던 케빈은 어린이가 혼자서 장을 보러 혼자 왔다는 사실에 미심쩍은 눈빛을 보내는 슈퍼 직원을 상대로 능청스럽게 둘러댄다.[36] 귀가한 케빈은 구매한 섬유유연제로 빨래를 한다. 잠시 후 케빈이 뭔가 이상하다고 생각한 도둑들이 다시 집으로 찾아가 문 너머로 케빈을 몰래 살펴보았을 때도 케빈은 또다시 마피아 영화를 이용해 그들을 속여 다시 한 번 도둑들을 따돌리고, 이 과정에서 그들은 같은 장소의 쓰레기통에서 또 넘어진다.

엄마 케이트는 댈러스포트워스를 거쳐 아보카/윌크스배러 스크랜튼 국제공항에서[37] 발을 동동 구르다 어느 마음씨 좋은 폴카 음악가 거스[38]와 그의 동료들의 배려로 그가 속한 밴드가 타고 갈 자동차에 히치하이킹까지 하여 천신만고 끝에 집으로 갈 수 있게 된다.

한편 방금 전에 케빈의 집으로 찾아갔다가 도망친 도둑들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뭔가 수상함을 느껴 집 근처에서 상황을 좀 더 지켜보던 중 케빈이 혼자 나무를 베어와 크리스마스 트리를 만들고 장식하는 모습 외에는 다른 사람들의 인기척이 전혀 없었던 점, 결정적으로 해리와 마브가 다른 집을 털던 도중 우연히 음성 메시지[39]를 듣고 결국 케빈 혼자만 집에 있다는 사실을 알아챘고, 그날 밤 9시에 케빈네 집을 털러 오기로 한다. 이때 창문 너머로 도둑들의 이야기를 들은 케빈은 "엄마.. 어디 있어요.."를 나직이 읊조릴 정도로 공포심에 휩싸인다.

그리고 히치하이킹을 받아 자동차에 탄 케이트는 밴드와 함께 집으로 간다. 이 장면에서 밴드가 연주하는 음악은 캐롤 Deck the Bells이다.

한편, 도둑들이 밤 9시에 자신의 집을 털러 온다는 사실을 알아챈 케빈은 결전을 준비하며 그들에게 대비하기로 한다. 마침내 그날 저녁, 도둑들이 집에 찾아오기 몇 시간 전 케빈은 일을 마친 뒤 자신의 자가용[40]에 주차 딱지가 붙은 것을 보고 욕을 퍼붓던 산타클로스 분장 알바생에게 찾아가, "진짜 산타에게 '가족을 다시 돌려받고 싶다'는 나의 소원을 전해달라"고 부탁한다. 그러자 알바생은 케빈이 고아인 걸로 오해하고 박하사탕선물로 준다. 그리고 차에 시동을 걸자 차가 퍼진다. 욕설은 덤. 케빈은 산타에게 박하사탕 몇 알을 선물로 받고서 집으로 가다가 성탄절 장식을 하는 가족을 쓸쓸히 쳐다보다가[41] 교회를 발견하고 그 곳으로 발걸음을 돌렸다.

교회에서 자리를 잡고 앉은 찰나 케빈의 옆자리에 성가대에 있는 손녀딸을 보러 찾아온 옆집 말리 할아버지와 또 마주쳐 덜컥 겁을 먹긴 했으나, 오히려 말리 할아버지가 다가와서 "메리 크리스마스!"라며 친절하게 인사를 먼저 건네자 케빈은 의아한 표정을 지으며 더 이상 도망가지 않는다. 그에 대한 괴담들이 전부 사실무근이라는 것을 알게 된 후 케빈은 말리 할아버지와 이야기를 나누다가, 그가 아들과 싸운 뒤 연락을 끊고 그저 가끔씩 수표만 주고 받는다는 딱한 사정을 알게 되는데, 이에 케빈은 도리어 "아마 아드님도 사실은 할아버지께서 먼저 연락해주시기를 기다리고 있을 것 같은데요? 먼저 연락해보세요."라며 격려한 뒤 악수를 하고 그간의 오해를 털어낸다. 그렇게 교회에서 나오다가 교회의 종소리를 들은 케빈은 집으로 뛰어가 각종 트랩들을 설치하여 도둑들에게 맞설 만반의 준비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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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내 도둑들이 집에 들이닥치지만, 이들은 케빈이 집 안 곳곳에 미리 설치해둔 트랩들에 속수무책으로 당하며 처절하게 털린다. 실컷 도둑들을 혼내주다가[42] 2층으로 올라온 케빈은 도둑들이 자신의 집에 꼼짝없이 발목 묶인 틈을 타서 그들을 경찰에 신고한다. 목소리 변조를 해서 자신의 이름은 초반에 잠시 나왔던 밋치 머피라면서 신고한다.[43] 그리고 다락방으로 올라와 나무 위 오두막을 연결해둔 줄을 사용하여 케빈은 나무 위의 오두막으로 이동하고, 줄을 끊어서 뒤따라오려는 도둑들을 맨땅으로 떨어 뜨린다[44]. 열받은 마브가 쫓아가려고 하지만, 케빈이 옆집으로 들어가는 것을 본 해리는 "좋은 생각이 있다."라면서 쫓지 않는다. 케빈은 옆집 지하실을 통해 안으로 들어갔지만, 애석하게도 미리 그 집 앞문으로 들어와 있던 도둑들에게 잡혀 꼼짝없이 위기에 몰린다. 그러나 옆집 말리 할아버지가 도둑들 뒤에서 들어오며 눈을 치우던 넉가래로 도둑들을 모두 때려눕히고[45] 케빈을 구해준다. 그 뒤 경찰들이 도착하고, 압송되는 마브와 해리를 향해 해맑은 승리의 미소를 지으며 깨알같이 약올려주고 도둑 체포 작전은 성공적으로 마무리된다.[46]

그리고 눈이 내리는 다음날 아침. 거스의 밴드가 타고 온 차에 히치하이킹까지 불사한[47] 엄마 케이트가 돌아와 케빈을 찾는다. 자신을 부르는 엄마의 목소리에 케빈 역시 엄마를 부르고 잠깐의 헤메임 이후, 모자는 서로를 발견한다. 엄마는 케빈에게 사과하고, 케빈은 미소로 화답하며 모자는 감격의 포옹을 한다. 그리고 그 순간 가족들 모두가 돌아온다. 아빠의 말로는 원래 구했던 비행기표로 돌아왔다고[48] 하는 것으로 보아, 사실 그 고생을 할 거 없이 예정된 비행기표로 돌아왔어도 똑같은 시간에 돌아올 수 있었던 셈.[49] 그리고 버즈는 "혼자 있었는데도 집을 다 망가뜨리진 않았다."며 케빈과 악수하며 간접적으로 화해한다.

바깥을 내다본 케빈은 말리 할아버지가 아들 내외와 반갑게 인사하고 손녀를 안은 채 행복한 성탄절을 보내는 모습을 보며, 자신에게 손을 흔드는 말리 할아버지에게 케빈은 미소로 응답한다. 한편 아빠 피터는 마룻바닥에서 웬 금니[50]를 발견하면서 갸우뚱하고, 버즈가 지르는 "케빈! 내 방에서 뭐한 거야!"라는 비명이 들리고 그 절규에 놀란 케빈이 달려가는 것으로 끝난다.

물론 케빈 가족은 도둑들의 존재 유무나 케빈의 활약을 알지 못한다. 아빠가 케빈에게 "혹시 가족들이 없을 때 별 다른 일 없었냐?"고 물어봤지만, 케빈은 "아무 일도 없었어요."라고 대답하며 꽤 대견스러운 모습을 보여준다.[51] 하지만 현실적으로 생각해 보면 진짜로 아무 일이 없던 것처럼 그대로 넘어가는 건 불가능에 가깝다. 경찰 측에서 잡힌 도둑들에 대한 수사에 들어가면 주요 증인들인 케빈과 이웃집 할아버지 등이 필연적으로 소환될 것이 분명할 뿐 아니라, 케빈이 아무리 집을 잘 청소했다고 해도 지하와 나무집 등 아예 수습이 불가능하거나 수리비가 많이 드는 등 데미지가 상당한 곳들도 많기 때문이다.

단, 말리 할아버지, 해리, 마브 3명이 케빈에 대해 함구했다면 아주 불가능하진 않다. 케빈이 도둑을 잡은 건 잡은 거고, 며칠 동안 어린아이 혼자 집에 있었다는 걸 경찰이 알면 곤란해지니 말리 할아버지는 배려차 일부러 말을 안 해 주고, 해리와 마브는 어린아이 하나에게 농락당하고 잡혔다는 건 창피하니까 말 안 했다면 말이다. 그냥 정정한 노인네에게 얻어맞고 잡힌 걸로 치고 진술하는 게 덜 쪽팔리고, 미국 교도소의 재소자들 사이에서 어린아이에게 잡혔다는 소문이 나면 놀림감이 되면서 수감생활도 힘들어진다. 게다가 어린아이를 대상으로 범행을 감행하려 했다는 것 때문에 형량도 더 늘어날테니 이 둘은 캐빈에 대해 차라리 가만히 입 다무는 게 이득이다.


5. 평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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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 현대인들과 아동을 편애하고 방치하며 무관심한 어른들에 대한 비판+풍자가 잘 드러나 있다. 서로의 부재 속에 외톨이가 되어 다시 한 번 가족 간의 사랑을 깨닫게 된 케빈과, 선입견 등으로 인해 소외받는 사회적 약자인 말리 할아버지가 유대를 통해 서로 가까운 사이가 되고, 말리 할아버지가 나중에는 가족과 다시금 함께 하게 되는 감동적인 요소를 삽입했다.

이 영화는 대한민국에서는 일종의 크리스마스의 상징으로, 크리스마스에 “나 홀로 집에를 본다”는 표현은 명절이면 누구나 들어봤을 법한 말이다.

'가족 없는 가족 코미디'라는 슬로건으로 제작된 영화로, 어렸을 때 봤다면 아역 배우 맥컬리 컬킨의 연기가 돋보였을 것이다. 그러나 나이가 어느 정도 든 후에 영화를 다시 보면, 두 좀도둑 역할의 조 페시(해리), 다니엘 스턴(마브)이[52] 얼마나 신들린 슬랩스틱 연기를 잘 소화해냈고, 영화의 재미를 성공적으로 이끌어냈는지 알 수 있다. 혼자 있는 어린아이를 둘러싼 어른들의 반응 역시 현실감있게 묘사되며 자녀가 있는 부모의 관점에서 공감할 내용이 많다. 영화와 컬킨의 매력이 서로 잘 맞아떨어져 극대화로 폭발하여 전설이 되었다.

영화의 백미인 부비트랩의 경우 경우에 따라 사망에 이를 정도이다. 그런데 2편은 '악당이 죽지 않는 게 이상한' 트랩이 넘친다. 관련 영상. 웃자고 만든 영상이지만 실제 의사의 자문을 얻어서 만든 만큼 충분히 있을 수 있다. 하지만 일반인인 관객들이 일상에서 맛볼 수 있는 최고의 고통들은 다 나왔는데, 처음에 BB탄 총으로 BB탄에 영 좋지 않은 곳을 맞힌 해리를 보면 더 그렇다.[53]

크리스마스 가족 영화의 조건을 모두 완벽하게 갖춘 영화로, 30여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재방영이 될 정도로 전세계에서 사랑받고 있다. 세계적으로 크리스마스 특집 영화의 독보적인 대명사 중 하나다.[54]


6. 흥행[편집]


1990년 북미 박스오피스 1위 영화
1989년
배트맨

1990년
나 홀로 집에

1991년
터미네이터 2

전 세계, 특히 미국 본토에서 흥행대박이 터졌다. 당시 미국에서만 2억 8천만 달러가 넘는 수입을 올렸는데 《쥬라기 공원》에 밀려나기 전까지는 미국 역대 흥행 3위까지 갔다. 참고로 당시 미국 역대 흥행 1위는 《E.T.》, 2위는 1977년에 개봉한 《스타워즈 에피소드 4 새로운 희망》이었다. 그리고 《타이타닉》이 개봉하기 전까지는 겨울에 개봉한 영화들 중 역대 흥행 수입 1위를 기록했었다.

1990년 당시 연말 시즌을 노린 대형 영화들이 줄을 섰었다. 당시 이 영화와 같은 시기에 개봉한 영화들은 아놀드 슈워제네거의 《유치원에 간 사나이》, 《대부 3》, 《늑대와 춤을》, 팀 버튼의 《가위손》, 《인어Mermaids》, 《미저리》 등등. # 원래 《나 홀로 집에》는 개봉 전까지는 이름 없던 영화에 불과했지만, 개봉하자마자 다른 영화들을 넉 다운시키면서 미국과 전세계의 영화관에서 돈을 쓸어 담아 1800만 달러 제작비를 아득히 뛰어넘는 4억 7,660만 달러가 넘는 대흥행[55]을 거두었으며, 영리하면서도 귀여운 모습을 많이 보여준 컬킨 역시 대스타로 떠올랐다. 물론 한편으로는 이것으로 인해 컬킨의 인생이 망가지기 시작한다.

한국에서도 1991년 7월 6일에 개봉, 서울관객 86만 9천명으로 당시 기준으로 대박 흥행이었다.

7. 과잉방어[편집]


케빈의 행동이 과잉방어인가에 대한 이야기가 있는데, 작중 국가가 미국이라는걸 고려하면 한국보다는 따질 거리가 많다. 미국의 경우 일단 정당방위의 인정 범위 자체는 넓은 편이고[56] 개척을 통해 발전되온 역사덕분에 캐슬 독트린이나 스탠드 유어 그라운드 법 등도 있기 때문에 총기등 흉기를 통한 자기방위 및 살해까지도 조건부로 자기방위로 인정된다.

당장 실제 유사 사례중에서 13세 소년이 집에 침입한 2인조 도둑을 향해 산탄총을 쏴 한 명을 죽이고도 정당방위를 인정받은 사례#가 있지만 이는 도둑들이 권총을 소지하고 있기 때문에며, 반대로 도둑들이 칼이나 몽둥이등 냉병기를 들고 있는 상황에서 그들을 총으로 쏴죽여 과잉방어죄가 적용된 사례도 실제로 존재한다.

일단 미국법적으로 봤을때 만에 하나 이들이 죽었다한들 지역마다 차이는 있지만 케빈이 정당방위를 받았을 가능성은 높다. 우선 야간에 벌어진 범죄라는 점과 청소년 한명을 '살해'하려고 했다는 점부터가 명백히 큰 문제고, 케빈의 함정들은 악랄하긴 해도 대부분 먼저 공격하기보다는 진입을 방어하기 위한 의도의 함정이 대다수였고 무엇보다 도발이 섞이긴 할 지언정 케빈은 주기적으로 "더 험한 꼴 당하기 싫으면 물러가기나 해라"라고 여러번 주장했다. 이럼에도 불구하고 포기하지 않고 계속 진입을 시도한 것은 도둑들이었고, 대놓고 케빈을 붙잡아 쳐죽이겠다고 떠들고 다녔으며,[57] 무엇보다 자기들이 포기하지 않고 계속 절도를 시도한 시점에서 스스로 케빈이 과잉방위로 판정받을 여지를 없앤 것이다.

또한 이 영화가 코미디를 위해 과장된 표현이 들어갔음을 고려해야한다. 현실적으로 보면 몇몇 함정은 죽어도 이상할게 없을 정도로 위협적이지만 도둑들은 모든 트랩에 당하고도 지들 발로 경찰차에 탈 정도로 건재한 모습을 보였다. 한마디로 실제 현실로 따지자면 화상을 입거나 골절을 당하거나 하는 정도는 아니며, 레고를 밟게 하거나, 공 뭉치를 떨어뜨리고, 플라스틱 통을 떨어뜨린 정도란 것. 집에 혼자 있는 어린이가 도둑들에게 영화에서 묘사된 수준의 타박상만 입히고 체포되게 했다면, 정당방어 적용이 굉장히 야박한 대한민국 기준으로도 별 문제가 생기지 않을 것이다. 과도한 행위라고 보기 힘들기 때문. 심지어 이 둘은 무장 강도다. 즉 어린이용 코미디 영화니깐 온갖 오버를 해서 과장된 연출을 한 것이지, 설정상으로는 좀 아픈 수준으로 따끔하게 혼내주는 정도의 트랩이라고 볼 수 있다.

한국이었다면 국내법에 따라 과잉방어가 맞다. 정당방위 문서로 가면 알겠지만, 국내에서 정당방위로 인정되는 행동은 매우 제한적이다. 한국법적 관점으로 봤다면 케빈이 작중에서처럼 행동했다면 형사미성년자이더라도 충분히 민사소송을 진행할 수 있을 정도로 케빈의 자기방위는 강경했고,[58] 만약 촉법소년의 나이대(만 14세)를 벗어난 상황이었으면 어느정도 감형을 받았을지언정 일단은 케빈또한 과잉방위및 사적제제로 형사소송까지 당했을 가능성이 높다. 괜히 한국에서 집에 도둑이 들면 조용히 돌려보내라는 말이 있는게 아니다.[59]

살제 도둑들의 부상 정도를 분석한 영상. 영상2.

8. 여담[편집]


  • 꽤 알려진 사실이지만, 영화 속 상황이 실제라면, 영화상 케빈의 나이가 8세(1982년 생)이므로 미국 거의 모든 주 아동보호법에 의해 부모인 맥콜리스터 부부아동 학대 혐의로 경찰 조사를 피할 수 없고, 심할 경우 실형을 선고받거나 양육권 박탈까지 당할 수 있다. 케빈도 본인 혼자 있는 걸 들키면 당장 경찰이 출동하고 양친이 처벌받을 수 있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어서 이 사실을 피자 배달원이나 가게 점원, 심지어 911 신고 접수원 등에게도 숨기는 모습이 구체적으로 그려진다. 피자 배달원을 영화를 짜집기한 대사로 쫓아낸 것도 괜히 장난치는 것이 아니라 들키지 않기 위함이며, 911 신고 전화도 주소를 옆집으로 돌리고 머피라는 가명으로 나름 어른 흉내를 내면서 했을 정도다.
    • 그나마 1편과 2편 모두 원인이 실수에 가까우므로 참작의 여지는 있다. 게다가 어머니는 경찰에 신고하고 철야까지 하면서 비행기를 기다리다 못해 따로 히치하이킹 편을 찾는 등 가족 휴가도 취소하고 온갖 생고생을 해가면서 할 수 있는 모든 수단들을 다 동원해 먼저 아들을 찾으러 가려고 했고 또 다행히 가 보기도 했기에... 다만 법정에서 그걸 증명하려면 변호사를 잘 써야 한다. 일단 1편에서는 히치하이커들이 증인이 되어줄 수 있고, 케빈의 집은 설정상 1편과 2편 모두 꽤 잘 사는 부잣집으로 나오기 때문에 잘 넘어갔을 듯.

  • 영화 개봉 후 이 영화 촬영지에 대한 관심도 급증했다. 영화에서 볼 수 있듯, 케빈의 집은 촬영을 위해 잠시 지은 세트가 아니라 실존하는 집이다. 이 집은 시카고 중심부에서 차로 대략 30분 거리에 있는 위네트카(Winnetka)라는 곳에 있는데, 이 동네가 원래 부자 동네라서, 실제로 가 보면 케빈의 집은 우습다고 느껴질 정도로 호화로운 저택이 정말 많다.[60]

  • 반면 실제 촬영된 집의 내부는 전부 세트이다. 집 외부만 실제 주택을 촬영한 것이며, 내부 장면은 전부 고등학교 체육관 안에 만들어진 세트 집에서 촬영했다. 원래는 실제 집에서 촬영하려고 했는데, 집의 복도 등 내부가 너무 조밀해서 장비와 인원이 들어가서 촬영하기가 불가능하다고 판단되었다고 한다. 결국 집 외부 장면 따로, 내부 장면 따로 촬영해 이어붙였는데, 어찌나 잘 이어붙였는지 이 사실을 알아차린 관객이 단 한 명도 없었을 정도라고...

  • 케빈의 집 주소는 인터넷에 검색해보면 바로 나오니 시카고 주변을 차로 여행할 기회가 생긴다면 한 번쯤 방문해보는 것도 괜찮다. 실제로 가 보면 영화에서 나오는 모습과 거의 달라진 게 없으며, 케빈 옆집이나 건너편 집들도 아직도 모두 그대로 있다. 실제로 성지순례를 위해서 방문해 사진을 찍는 관광객들이 지금도 상당히 많다. 단, 이 집은 관광지가 아니라 개인 사유지이니 겉모습만 감상하고, 거주자들을 방해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함부로 마당 안에 들어가거나 내부를 살펴보려고 하면 주거침입이 적용되어 경찰에 체포될 수 있다.[61]

하지만 21년 12월 12일 단 하루만 대여하는 것으로 에어비앤비에 등록되어 화제가 되었다. 기사.

  • 케빈 식구들이 늦게 일어나서 부산을 떤 후 나오는 말을 자세히 들어보면, 식구들은 비행기 출발시간 45분 전에 집에서 출발했다. 실제 케빈 집에서 시카고 오헤어 국제공항까지는 차로 30분 정도 걸리는데, 현재는 탑승수속까지 감안하면 도저히 탑승이 불가능한 시간이지만, 당시에는 어찌저찌 가능했다. 영화의 시간적 배경이 보안 검색이 매우 허술했던 9.11 테러 이전임을 알 수 있는 부분.[62] 당시에는 특별한 사유가 없으면 거의 고속버스나 기차를 탑승하는 수준의 간단한 수속절차만 밟으면 가능했기에 빠듯하긴 해도 서두르면 탑승이 불가능할 정도는 아니었다. 물론 이는 現 시점에서는 전부 옛날 이야기로, 이제는 미국 전역의 공항 탑승 수속과 보안 검색대 통과에 걸리는 시간이 크게 늘었고, 오헤어 공항 자체도 여간 혼잡한 곳이 아니기 때문에 상당한 시간이 걸린다. 특히 케빈의 가족이 비행기를 타려 했던 크리스마스 시즌처럼 피크 때라면 1시간 따위는 우스울 정도다. 국제선을 탈 때는 최소한 2시간 전에 미리 오는 것이 좋다.

  • 케빈의 가족들이 가까스로 비행기를 타고서 비행기 안에 이미 타 있는 여자 아기를 안은 할머니 한 분과 엄마 엑스트라가 나오는데, 할머니는 감독 크리스 콜럼버스의 장모, 여자 아기는 크리스 콜럼버스 감독의 딸,[63] 엄마는 크리스 콜럼버스 감독의 아내이고, 케빈의 부모의 신고를 받고 케빈의 집을 둘러보러 나온 경찰은 크리스 콜럼버스 감독의 장인이다.

  • 케빈이 장을 보는 마트는 실제로 케빈의 집에서 걸어서 10분 정도 거리에 있다. 그리고 영화에서 보면 직원이 녹색 유니폼을 입고 있는데, 30여년이 지난 지금도 녹색 유니폼 그대로이다.

  • 사실 이 동네가 워낙 조용하고 한적한 곳이다 보니 위에서 언급한 마트 외에는 걸어서 갈 수 있는 곳이 거의 없다. 예를 들어 케빈이 칫솔을 본의 아니게 훔쳐서 나온 가게나 케빈이 자주 왔다 갔다 하던 교회는 실제로는 케빈의 집에서 꽤 먼 곳이기 때문에 걸어서 가기는 어려우며, 또한 위험하다. 상술한 마트 점원이 케빈을 보자마자 의심하며 가족사항 등을 만담급으로 캐물어 본 이유도 바로 이것으로[64], 미국의 슈퍼마켓은 일반적으로 차를 타고 오는 곳으로 간주하며, 아무리 가까운 거리라도 혼자 걸어오는 것은 여전히 위험하기에 초등학생 아동이 혼자 물건을 계산하는 것은 이상하고 비정상적인 모습이기 때문이다.

  • 교회는 외부와 내부를 제각기 다른 곳에서 촬영했으며, 외부를 촬영한 그 교회도 실제로 가 보면 겉모습이 달라진 게 전혀 없다.

  • 이 영화는 원래 '케빈이 집에 혼자 남고 집에있는 물건들이 살아 움직인다'라는 주제의 아동용 판타지 영화로 제작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심각한 제작비 부족으로 설정을 아예 갈아엎은 게 신의 한 수가 되면서 지금의 나 홀로 집에가 탄생한 것이다. 영화 속에서 케빈이 지하실에 있는 보일러 화로가 움직이는 걸 보고 겁을 먹는 장면이 있는데, 위 설정으로 제작하려고 했던 흔적이라고 할 수 있다. 근데 웃긴 건 그 장면조차도 제작비가 없어서 뒤에 사람이 숨어가지고 직접 움직였다는 것이다.

  • 케빈네 식구가 주문하는 피자 가게의 이름이 Little Nero's Pizza라고 되어 있다. 이건 미국의 피자 체인점인 리틀 시저스 피자(Little Caesars Pizza)의 패러디이며, 피자 박스에 그려져 있는 캐릭터도 Little Caesars Pizza의 이미지 캐릭터와 매우 흡사하게 생겼다. 즉, 미국인이 본다면 폭소할 수 있는 요소인 셈이다. 한국식으로 바꿔보자면 영화에 'Mrs Pizza'가 나온 것과 비슷하려나?

  • 케빈이 중간에 잠시 가족이 그리워서 동네에 비치된 '산타클로스에게 소원을 비는 상자'를 찾아가는 장면도 은근히 개그 요소가 많이 숨어 있다. 산타 분장을 한 알바생이 그만 퇴근하려다가 본인의 차에 불법주차 딱지가 붙어 있는 걸 보고, "아니, 크리스마스인데 산타클로스 차에 딱지라니!"라고 툴툴댄다. 그 와중에 케빈이 뒤에서 다가와 말을 걸자 다시 산타 연기를 하려다가 수염이 내려간 것을 보고 얼른 고쳐매는데, 케빈은 그를 보고 "진짜 산타 아닌 거 다 알아요. 하지만 산타를 위해 일하고 계시죠."라면서 진짜 산타에게 전해달라며 "전 선물은 됐고, 그보다는 가족을 돌려달라고 전해주세요."라고 말한다. 그런데 이 말을 들은 산타 알바생은 케빈을 결손가정 내지는 고아인 줄 착각하고는, 아주 애처롭다는 표정으로 "저녁 먹은 뒤에 먹거라."며 을 몇 알 준다. 그리고 나서 차에 시동을 걸고 출발하자마자 시동이 꺼지면서 알바생의 입에서 욕이 튀어나오는데, 시동이 꺼지는 것은 대본이 아니라 진짜로 꺼진 것[65]으로, 일종의 애드립이다.

  • 케빈이 봤던 흑백 갱스터 영화 '타락한 영혼의 천사들(Angels with Filthy Souls)'은 사실 실제 영화가 아니다. 제임스 카그니의 대표작인 1938년 작품 '더렵혀진 얼굴의 천사(Angels with Dirty Faces)'를 패러디한 극중극이다. 의외로 미국에서도 이 사실을 몰랐던 사람들이 많았는지 세스 로건이 트위터에서 이 사실을 밝히자 크리스 에반스가 "진짜야?"라고 되묻기도 했고, 그 밖에 다른 많은 미국인들도 이제야 알았다는 반응을 보였다. 해당 기사. 일라이 로스는 풀버전을 보고 싶었다고 아쉬워했다. 참고로 이 영화 역시 케빈의 집 세트를 촬영했던 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촬영된 것으로, 1930년대 흑백 영화의 명암비를 따라하느라 조명을 엄청나게 세게 켜야 해서 한겨울에도 더울 정도였다고 한다.

  • 타락한 영혼의 천사들의 다른 여담도 있는데, 원래는 총을 난사하는 조니(랄프 푸디)와 총을 맞고 죽는 스네이크(마이클 귀도)의 역할이 서로 반대였다. 하지만 랄프 푸디가 인공 관절 수술을 받는 등 관절이 좋지 못해서 총을 맞고 쓰러지는 연기를 할 수가 없었고, 결국 둘의 배역이 바뀌었다고 한다. 이 때문에 총을 맞고 죽은 스네이크 역의 배우 마이클 귀도는 원래대로였으면 나왔어야 할 나 홀로 집에 2에서 나오지 못해 아쉬워했다는 후문이 있다. # 그래도 스네이크의 대사 전달이 옛날 갱스터 영화처럼 찰지게 되었기에 다시 찾아보는 어른들에게 소소한 재미를 안겨준다.

  • 오케스트라가 연주하는 사운드 트랙 역시 "크리스마스" 하면 떠오르는 음악들이 되었을 정도로 인기가 많다. 케빈 식구들이 늦게 일어나서 부산을 떨 때 나오는 Holiday Flight라는 음악은 아침에 늦게 일어나서 허둥대거나 뭔가에 늦어서 뛰어가는 등, 웃긴 모양새로 급히 서두르는 상황에 배경음으로 깔면 극강의 싱크로를 자랑한다. 존 윌리엄스가 차이코프스키의 호두까기 인형을 사운드 트랙 전반에 레퍼런스로 사용해 작곡했다. 존 윌리엄스는 당시에도 명성이 높은 음악가였는데 감독이 안되면 말고식으로 의뢰했다가 흔쾌이 받아들여서 놀랐다고 한다. 그 인연은 훗날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까지 이어져 시리즈를 상징하는 주제곡이 탄생하게 된다.

  • 케빈의 집 앞에 세워져 있는 작은 동상이 있는데 우리로 치면 토지신 같은 포지션의 유럽 신화에 나오는 땅의 신 '노움'의 동상이다. 그런데 케빈 집 현관 앞으로 오는 차는 반드시 그 동상을 박아서 넘어뜨린다는 깨알같은 클리셰가 있어서 소소한 웃음을 유발한다.[66] 피자 배달부는 두 번 와서 두 번 다 넘어뜨렸고, 공항 승합 차량도 넘어뜨렸으며, 자세히 보면 케빈 집으로 찾아와서 노크를 한 경찰관도 그 동상을 넘어뜨렸다[67] 이 클리셰는 2편까지 이어져 마찬가지로 공항 승합 차량이 와서 동상을 넘어뜨리는데, 지금까지 안 부서지고 잘 버티던 동상은 그 시점에서 결국 다리 부분이 깨져버렸다.

  • 작중에서 케빈이 도둑들을 속이기 위해서 시카고 불스의 영원한 프랜차이즈 스타 마이클 조던의 입간판을 사용한다. 영화 개봉 당시인 1990년만 해도 마이클 조던은 데뷔 6년차의 '우승을 하지 못하는 득점왕'이었으나 이 영화가 개봉한 이후 반년도 안 되어 NBA 파이널에서 첫번째 우승을 차지하고 6번의 우승컵을 시카고 불스에다 가져다주면서 '농구의 신'이 되었다. 마침, 케빈이 살고 있는 집의 배경도 시카고였으니 소재가 매우 적절했던 셈이다. 조던이 전성기를 구가하기 직전 만들어진 영화여서 아직 머리숱이 남아 있는 조던의 앳된 모습을 볼 수 있다. 하술된 2018년 패러디된 구글 어시스턴트 광고에는 조던 대신 케빈 듀란트의 입간판이 사용되었다.[68]

  • 케빈이 버즈의 방에 있는 보관함을 뒤지다가 형의 여친을 찍은 사진을 발견하는데, 이는 사실 남자 아이를 여자로 분장시켜 찍은 사진이다. 크리스 콜럼버스 감독은 여자 아이를 데려다가 사진을 찍어 이런 장면을 남기면 아이에게 큰 상처를 남길 수 있으니, 미술 감독에게 부탁해 아들더러 여자로 분장해서 사진을 찍어달라고 부탁했다고 한다. 그렇게 상처는 아들의 몫이 되었다.

  • 차에 타기 전에도, 그리고 차에 타고 나서도 인원 파악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온가족이 케빈의 부재를 눈치채지 못한 건 말이 안 된다는 지적이 있으나, 사실 당사자들 입장에서 보면 수학적으로(?) 억울한 부분이 있다. 이는 바로 전체 가족의 인원 수가 15명으로 홀수이고, 차량은 두 대였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다. 만약 전체 인원 수를 14명과 같은 짝수로 바꿔서 가정하면, 차 2대에 인원을 반으로 나누어 탈 때 똑같이 7명씩 타게 된다. 여기서 케빈(머피)이 빠지면 어느 한 쪽 차량은 반드시 6명이 되므로, 그 차량에 탄 사람들은 한 명이 없는 것을 바로 알아챌 수 있다. 그러나 실제로는 머피를 포함해 총 15명이었고, 한 쪽 차량에는 7명, 다른 한 쪽에는 8명을 배정하는 과정에서 머피가 슬쩍 빠지는 바람에 양쪽 차량에 모두 7명씩(운전기사 제외) 타게 되었다. 그래서 각 차량에 있는 탑승자들은 자신이 탄 차가 7명짜리 밴이니까, 그럼 다른 차에 8명이 탑승했으리라 생각하는 바람에 그만 케빈을 놓쳐버린 것이다.[69]

  • 개봉 당시에 미국 시트콤인 In Living Color에서도 패러디되었다. 마이클 잭슨의 대역이 등장한다.


  • 2018년 12월, 어느덧 38세가 된 맥컬리 컬킨이 '구글 어시스턴트 광고'를 촬영하면서 나 홀로 집에 1의 장면을 깨알같이 패러디했다. 어렸을 적에 영화 촬영 당시의 입었던 옷차림과 헤어 스타일까지 그대로 재현했다. 원작 영화 속 장면과 싱크로율이 잘 맞아서 호평을 받고 있다.


  • 미국 LA에 위치한 인디 영화 제작사 Corridor Digital에서 나 홀로 집에 성인판을 만들었다. 교묘한 악마의 편집과 영상조작으로 케빈을 싸이코패스 살인마로 둔갑시켜 자신의 가족을 몰살시키고 Airbnb를 통해 아무것도 모르는 해리와 마브[70]를 집으로 불러들여 처참하게 끔살시킨다. 초반부 케빈이 가족에게 살의를 품는 장면은 작중 대사와 장면을 그대로 사용하는데, 색반전과 음악편집만으로 캐릭터를 완벽하게 바꿔주는 모습을 보여준다. 참고로 케빈의 배우인 매컬리 컬킨이 아역 시절 좋은 아들이라는 영화에 싸이코패스 악역으로 나온 것을 생각하면 꽤 절묘하다.

  • 용과 같이 7에서 '나 홀로 회사에'라는 영화가 있는데, 바로 이 영화를 패러디 한 것이다.

  • 비디오폰 코콤 CF에서 이 영화를 패러디 하였다.

  • 위기탈출 넘버원 23회(2005년 12월 17일 방송분) 크리스마스 트리 화재 편에서 트리 장식으로 인한 부상자와 촛불에 의한 화재건수 및 인명피해와 재산피해를 설명할 때 도둑이 집에 침입하다가 크리스마스 트리 장식을 밟아버리는 장면과 케빈이 촛불을 끄는 장면이 나왔다. 생각해 보면 위기탈출 넘버원에 아주 적절한 장면.

  • 이 영화 속 케빈의 부모님으로 나오는 캐서린 오하라와 존 허드는 마틴 스콜세지 감독의 특근에 출연한 적이 있다.

  • 도둑 역할을 연기했던 조 페시와 다니엘 스턴의 경우 영화가 이렇게까지 대박이 날 줄 몰랐다고 한다. 그래서 그런지 케빈한테 속수무책으로 당하는 장면을 마치 콩트하듯이 오버하는 연기를 보여줬다.[71]

  • 나 홀로 집에 레고가 출시되었다. 극중 주 배경인 케빈네 집 건물과 싹쓸이파의 밴 차량이다. 3955피스로, 대형제품이다. #

  • 프랑스 개봉 당시 제목이 '엄마, 나 비행기를 놓쳤어요!(Maman, j'ai raté l'avion !)'이다. 이탈리아도 똑같이 '엄마, 나 비행기를 놓쳤어요(Mamma, ho perso l'aereo)'이다. 원제를 프랑스어로 직역하면 'Seul à la maison', 이탈리아어로 직역하면 'A casa da solo'이다.

  • 2022년 JTBC에서 방영한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에서 이 영화가 등장한다. 영화 수입사대표인 인물 진윤기가 막내아들 진도준에게 크리스마스 시기에 맞춰 수입하여 개봉시킬 영화에 대하여 이야기하던 중, 나 홀로 집에의 내용을 크리스마스 날에 어린아이 혼자 집에 있는 우울한 내용이라며 우려하였다. 그러나 이 영화에 대하여 확고한 아들의 선택에 나홀로 집에를 결국 개봉시킨다. 그 결과는 당연히... 결과가 어땠는데?

  • 이 영화를 처음 보는 사람, 특히 어린애들 중에는 주인공 이름나홀로 라고 착각했던 사례도 있었다는 듯 하다.

8.1. 제작 비화[편집]


원래 이 영화는 폭스가 아닌 워너브라더스가 1000만 달러 정도의 저예산으로 제작하던 영화였다. 이 예산 문제는 스태프에 있어서도 경험이 부족한 신인들을 고용해야 했을 뿐만 아니라, 초반에 마브 역을 맡은 다니엘 스턴이 처음에 역을 고사해야할 정도[72]로 심각했다. 그렇게 아꼈음에도 프리 프로덕션 도중 예산이 1,470만 달러까지 치솟자, 워너는 아예 촬영계획을 엎기로 하고, 실제로 현장[73]에 촬영장에 가서 스태프들에게 제작이 중단됐다고 말하며 돌아다녔다고 한다.

놀랍게도 이 사태가 나기 얼마 전, 영화의 제작자이자 각본을 쓴 존 휴즈가 우연히 폭스사 간부, 그리고 회장과 함께 식사를 하게 되었는데, 그 자리에서 영화의 시놉시스를 전해듣고는 대박의 감을 느꼈는지 제작자가 예산을 걱정하는 말을 하자 만일 그리되면 폭스가 예산을 대신 대주겠다고 미리 제안을 했다.

다만 워너가 프로젝트를 공식적으로 엎기 전에 다른 영화사와 공식적인 접촉이 있는 경우에 법적인 문제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폭스와의 접촉 또한 매우 비밀스럽게 진행되었다고 한다. 이후 실제로 워너에서 취소를 발표하자, 폭스가 그대로 판권을 꿀꺽 먹고 제작을 계속했고[74], 결국 폭스 배급으로 개봉되었다.

9. 소설판 추가 에피소드[편집]


잘 알려져 있지는 않지만, 소설판에서만 묘사되는 추가 에피소드가 있다. 1편이 아닌 2편 소설판에서 묘사되고 있으며 영화에서는 당연히 나오지 않는다. 그리고 이게 영화에서 나오지 않은 것은 워낙 헛점 투성이에 개연성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영화에 집어 넣으려다가 삭제되었다기보다는 그냥 소설판 한정 추가 에피소드인 것으로 보인다.

영화에서는 도둑들이 잡혀간 후 굉장히 고요한 음악이 흘러나오고 곧바로 집에 평화가 찾아온 것처럼 나오지만 사실 그 사이에 또 다른 사건이 있었다는 설정이다. 도둑들이 탄 경찰차는 마침 케빈 집 근처의 철길에서 지나가는 기차 때문에 건널목에서 한참 멈춰 서 있게 되고, 기차 소리 때문에 주변도 시끄럽고 경찰들도 한눈을 팔고 있는 상황에서 해리는 재빨리 빠루를 이용해 경찰차 문을 열고 마브와 함께 몰래 탈출한다. 탈출한 둘은 마찬가지로 빠루를 이용해 수갑을 벗고 곧바로 케빈의 집으로 향한다.

한편 케빈은 도둑들을 한바탕 혼내준 후 난장판이 된 집을 정리하느라 정신이 없었다. 현관 손잡이에 걸려 있던 숯 점화기를 치우러 다가갔다가 뜨거워진 문고리를 잡고 비명을 지르던 해리가 갑자기 떠올랐고 '그 얼굴 다시 한 번 보고싶네'라는 생각을 하며 킥킥 웃으면서 현관문을 열었는데, 문 앞에 해리가 정말로 서 있었다. 기겁한 케빈은 차고 쪽으로 도망치고 도둑들은 "거기에 들어가면 독안에 든 쥐다!"라며 신나게 쫓아가지만, 어쩐 일인지 차고에는 트랩이 설치되어 있어서 여기에 또 속수무책으로 당한다.[75]

그리고 이 에피소드는 잔디깎이 기계가 머리 위로 떨어지는 장면에서 이게 모두 마브의 꿈이었다는 것으로 끝난다. 일어나 보니 교도소 안. 마브가 깨어나면서 벌인 소동 때문에 해리도 같이 깨어나고, 케빈에 대한 증오를 불태우는 것으로 에피소드가 끝난다. 그리고 탈옥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언급이 된다. 시점으로 보면 영화 2편 시작 전의 이야기.


10. 한국어 더빙[편집]


당시 번역은 연송이, 연출은 이재길. 성우진은 박영남(케빈), 황원(해리), 이정구(마브), 강수진(버즈), 김태연(피터), 김정희(케이트), 유해무(거스) 등이다.




1994년 KBS 2TV 재방영판은 무려 45%, 1997년 MBC 더빙 당시 시청률은 미디어 서비스 코리아 기준 32.7%였다. 당시 기사




10.1. KBS 더빙판[편집]


  • 박영남 - 케빈 맥칼리스터(맥컬리 컬킨)
  • 황원 - 해리 라임(조 페시)
  • 이정구 - 마브 머친스(다니엘 스턴)
  • 김태연 - 피터 맥칼리스터(존 허드)
  • 김정희- 케이트 맥칼리스터(캐서린 오하라)
  • 임종국 - 말리(로버츠 브로좀)[76]
  • 문영래 - 프랭크 맥칼리스터(게리 버만) /쟈니(랄프 푸디)
  • 유해무 - 거스(존 캔디)
  • 강수진 - 버즈 맥칼리스터(데빈 라트레이)
  • 김민석 - 피자 배달부(댄 찰수 주코스키)
  • 성선녀
  • 김정애
  • 홍경화
  • 차명화
  • 송덕희


10.2. MBC 더빙판[편집]




10.3. SBS 더빙판[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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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인플레이션 적용시 $634,669,454(역대 43위#)[스포일러] 이때 미소를 짓는 경찰관의 금니가 반짝거리는 장면이 나오는데, 이를 본 케빈은 무언가 불길한 예감이 들었는지 의심스러운 표정으로 쳐다본다. 사실 이 사람은 진짜 경찰이 아니라, 마브와 함께 다니는 좀도둑 해리였다.[2] 여담으로, 케빈은 나 홀로 집에 2에서 뉴욕으로 잘못 갔을 때도 호텔에서 치즈피자를 주문한다.[3] 여기서 연출상의 오류가 있는데, 케빈은 실제로는 그렇게 늦게 내려오지 않았고, 버즈가 피자를 먹으러 내려온 후 불과 몇 초 후에 "피자! 피자!"를 외치면서 내려오는 장면이 나온다. 하지만 그 다음의 장면을 보면 이미 식구들은 한창 식사 중이고, 케빈이 혼자 늦게 내려온 것으로 묘사되고 있다. 일단 정황상으로는 케빈이 혼자 늦게 내려왔고, 나머지 가족들은 바쁘게 식사를 하는 와중에 버즈가 케빈을 약올리기 위해 치즈피자를 모두 먹어버린 것이다. 참고로 케빈은 설정상 치즈피자를 가장 좋아하기도 하지만, 치즈피자가 아닌 다른 종류의 피자, 특히 올리브나 양파나 소시지가 들어간 것은 싫어한다. 게다가 버즈 역시 이 사실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일부러 그렇게 약올린 것이다.[4] 원어로는 "Look what you did, you little jerk!"이다. 즉 "네가 저지른 꼴을 봐라, 이 얼간이 꼬마야!" 정도로 번역할 수 있다.[5] 엄마가 한 말은 그냥 앞뒤 상황을 자르고 보면, Say Good night, Kevin("케빈, 안녕히 주무세요" 안 하니?)이 될 수도 있고 Say Good night, Kevin(케빈, "안녕히 주무세요" 안 하니?)이 될 수도 있다. 케빈은 일부러 첫 번째 뜻으로 이해한 척하면서 삐딱하게 대답했다. 한국어로 어감을 살리기 어렵기 때문에 자막에서는 케빈의 대답을 "열 받네" 정도로 대충 번역하거나, 엄마: "케빈, 안녕히 주무시라고 말해야지?" 케빈: "안녕히 주무세요\" 정도로 의역하는 경우가 많은데, "Good night, Kevin"을 두 가지 의미로 해석이 가능한 미국에서는 이를 케빈의 명대사로 랭크하기도 한다.[6] 여기서 알고 보면 케빈은 치즈피자를 버즈에게 모두 빼앗겨서 저녁 식사도 굶은 상황이고, 잠시 후 피자 배달부에게 "왜 치즈피자는 조금만 가져오셨어요?"라고 말하는 것을 보면 여전히 배가 고픈 듯한데, 엄마 케이트는 아들이 식사를 못했다는 사실은 전혀 신경쓰지 않고 케빈에게 벌을 세우기 위해 강제로 다락방으로 들여보내기만 한다. 이에 한이라도 맺혔는지 바로 그 다음 날 케빈은 치즈피자를 한 판 시켜서 혼자서 다 먹는다. 몇몇 시청자들은 엄마 케이트의 이런 행동을 보고 아동 학대며 동시에 케이트는 막장 부모라고 주장하기도 하는데, 사실 케빈의 엄마 입장에서 보면 이러한 행동이 전혀 이상한 것은 아니다. 케빈은 비록 형 때문에 그렇게 좋아하는 치즈피자를 단 한 쪽도 먹지 못했지만, 형 버즈가 먼저 케빈을 도발했다는 사실을 알 리 없었던 가족들은 케빈이 먼저 버즈에게 달려드는 바람에 아수라장이 되었다고 오해하고 있는 상황이었다. 즉 엄마 입장에서는 아들이 사고를 쳤으면서 반성도 안 하고 뻔뻔한 태도로나 일관하는 상황으로밖에 보이지 않는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너 오늘은 저녁 굶어!"라는 처벌을 내리는 것이 아동 학대에 막장 부모라고 볼 수는 없다. 케빈이 영양결핍에 시달리는 것도 아니고, 평소에 잘 먹이고 잘 키우다가 이날 잘못해서 야단을 치느라 저녁 한 끼를 주지 않은 것 뿐인데 이를 아동 학대에 막장 부모라고 한다면 너무 억지다. 다만 엄마의 행동에도 문제가 있다면 케빈과 버즈 사이에서 무슨 일이 있었길래 둘이 다투었는가는 살펴보지도 않고 무작정 케빈만 혼낸 것이 잘못이다.[7] 어른 4명+아이들 11명(남자아이 5명, 여자아이 6명)[8] 케빈네 가족과 친척들이 인원 체크를 하기 전에 짧게 출연했는데, 가만히 보면 이 아이도 은근히 민폐 캐릭터이다. 가뜩이나 출발 시간에 늦어서 다급한 마당에 느닷없이 끼어들어서 공항 셔틀차량 운전자들에게 이것저것 물으며 귀찮게 하지를 않나, 남의 집 가족들의 여행가방까지 마구 뒤지는 것은 물론, 가족들 인원 수를 잘못 세게 만들어 케빈을 존재를 잊어버리고 집에 남겨놓고 가버리는 결정적인 원인을 제공했기 때문이다. 이에 대한 벌인지는 몰라도, 나중에 찾아오는 2인조 도둑이 케빈네 동네에서 가장 먼저 훔치고 물바다를 만들어놓은 집이 머피 가족의 집, 즉 이 아이의 집이다. 도둑들로 인해 머피의 집 지하실이 수영장이 될 정도로 물바다가 되었고, 물건들이 구분없이 거의 다 없어지게 되었다.[9] 아이들은 이코노미석에 타고 어른들은 일등석에 따로 탑승했다.[10] 다만 엄마 케이트는 그 와중에 왜인지 모르게 불안한 느낌을 받으며 출발하기는 했다.[11] 실제로는 가족들은 자가용이 아닌 공항 셔틀차량을 타고 갔다.[12] 특히 이 과정에서 버즈의 방을 다 엎어놓다가 플레이보이 잡지를 발견하고 읽어보는데, 이를 본 케빈은 "옷 입은 사람이 없네? 지루하다!"라며 집어던졌고, 잠시 후 형 버즈의 여자친구의 사진을 보더니 "못생겼다!"라고 디스했다. 참고로 이 장면에서 버즈의 여자친구로 나온 아이는 실제로는 영화의 아트 디렉터의 아들을 여자아이처럼 꾸민 것인데, 감독은 진짜 여자아이를 보고 못생겼다며 놀라는 연출을 넣으면 모델이 된 아이에게 상처가 될 것이라고 생각해서 그렇게 했다고 한다.[13] 버즈의 것으로 보이는 딱총을 들고 나와서 장난감을 쏘아 맞추며 놀거나, 평소 가족들이 먹지 못하게 하던 간식들도 마음껏 먹는 등.[14] 이 와중에 옆에 있던 큰아버지 프랭크는 위로를 한답시고 "끔찍한 일이군요. 그래도 그 정도는 아무것도 아니예요. 나는 독서용 돋보기 안경을 두고 왔거든요"라는 생각없는 말을 내뱉는다.[15] 왜 'Wet(젖은)' Bandit이냐면, 마브가 다 털어놓은 집의 수도를 전부 틀어서 물바다로 만드는 특이한 장난을 치는 습관이 있기 때문. 참고로 'Wet Bandit'는 마브가 지은 이름이라고 한다. 한국어 더빙판에서는 '물바다파', 또는 '물난리 도적단'이라고 의역했으며 VHS 출시판에서는 그냥 '싹쓸이파'라고 번역했다.[16] 집의 규모나 많은 가족 구성원들을 이끌고도 매년마다 해외 여행을 갈 정도이니 실제로 꽤나 부유하기는 할 것이다. 심지어 케빈의 아버지 피터는 구두쇠인 자신의 형 프랭크와 그 가족의 여행비까지 전부 냈으며, 게다가 자신을 비롯한 어른들은 비행기에서도 그 비싸다는 일등석에 탑승했다.[17] 케빈이 홀로 남겨진 집은 아직 어두운 새벽이지만 가족들이 도착한 파리 공항은 아침인데, 프랑스가 미국보다 시차가 빠르기 때문이다.[18] 여기서 겨드랑이에 스프레이를 뿌리고 스킨을 뺨에 바르다 갑자기 따가워서 양손으로 얼굴을 잡고 소리를 지르는 명장면이 탄생한다. 이 장면은 영화 포스터의 정중앙에 붙여져 있기도 하다.[19] 나중에 케빈이 마브에게 잡혀 위기를 맞이하는데, 이때 이 거미가 도와준다. 케빈의 눈 앞에 타란튤라가 나타났고, 이때 케빈은 타란튤라를 마브의 코 위에 올려버리자 마브는 깜짝 놀라 고함을 지르고 케빈은 무사히 탈출했다.[20] 칫솔이 없어서 양치지를 못 했다고 하는 것으로 보아, 원래 자신의 칫솔은 다른 가족들의 짐과 함께 여행지에 보내진 모양이다.[21] 그런데 그 후에 아무런 이야기도 없는 것을 보면 말리 할아버지가 돈을 대신 내 준 모양.[22] 이 장면에서 KBS판과 MBC판의 번역이 다른데, KBS판은 "나는 칫솔 도둑이야!"라는 대사로 나오는데, MBC판은 원어를 그대로 살려서 "난 법을 어겼어!"라고 자책하는 대사로 나온다.[23] 케빈네 집의 옆집을 먼저 털고 나오는 길이었다.[24] 이 장면은 실제로 촬영하면 매우 위험할 수 있기 때문에 실제 촬영에서는 케빈 역을 담당한 배우 맥컬리 컬킨 앞에 세운 자동차를 후진시킨 장면을 찍은 후 역재생한 영상에 컬킨의 비명소리를 삽입한 것이라고 한다.[25] 해리와 마브는 케빈이 교회에 들어간 줄 알고 "우리 같은 범죄자가 어떻게 교회에 들어가냐?"라면서 그냥 떠나지만, 정작 케빈은 교회 앞의 성탄 구유에 숨어 있었다. 성탄 구유에는 동방박사와 구유에 누워있는 아기 예수, 성모 마리아, 나자렛의 요셉이 꾸며져 있는데, 여기서 케빈은 동방박사 중 하나의 망토와 지팡이를 빌려 숨었다.[26] 후술하듯 시카고의 농구스타 마이클 조던의 입간판이다.[27] 이후 2편에서도 커튼 낚시가 한 번 더 나온다. 케빈이 객실에 들어온 호텔 지배인을 낚을 때 사용했다.[28] TV로 보고 있던 영화는 멋진 인생(It's a Wonderful Life) 프랑스어 더빙판으로, 2편에서는 플로리다 숙소에서 같은 영화의 스페인어 더빙판을 보는 장면이 나온다. 미국에서는 케빈이 1, 2편에서 보는 1966년 판 그린치 애니와 마찬가지로 매년 성탄절 시즌마다 TV에서 틀어주는 성탄절 인기 영화이다.[29] 하지만 어쩌면 버즈가 자존심이 센 성격이다 보니 미안해하는 티를 일부러 안 내고 싶어서 한 행동일 수도 있다.[30] 소설판 1편에서는 메건을 놀리다 한 소리 듣는 것으로 끝나지만, 2편에서는 죄책감을 갖는 묘사가 나온다. 의외로 버즈는 상당히 입체적인 캐릭터이다. 그냥 단순하게 괴롭히던 1편과 달리 2편에서는 부모를 교묘하게 속이기도 하고, 케빈 덕에 선물더미를 다같이 받게 되자, "케빈 덕분에 이렇게 좋은 선물들을 받았으니까 케빈이 제일 먼저 가장 큰 선물을 뜯어보게 하자!"라고 할 정도로 성장한 모습을 보인다. 케빈이 엄청나게 쓴 룸서비스기 계산서를 아빠에게 보여주러 가면서 좋아하는 모습도 보인다.[31] 케빈이 이런 짓을 저지른 이유는 피자 배달부를 골탕먹이기 위해서가 절대로 아니라, 본인이 집에 혼자 있다는 것을 들키지 못하게 하기 위함이다.[32] 2편에서는 Angels with Even Filthier Souls(더 타락한 영혼의 천사들)이라는 속편으로 패러디된다.[33] 피자 배달부가 겁을 먹고 뒷걸음질을 할 때 넘어진 장소가 나중에 도둑들이 넘어지는 장소와 똑같다.[34] 노부인이 남편에게 케이트의 제안을 이야기하지만 할아버지는 이 사람도 귀걸이는 잔뜩 있다며 서둘러 탑승하려고 한다.[35] 반대로 소설판에서는 이렇게 아들을 걱정하는 마음에서 진심으로 애원하는데도 거절당하는데, 이를 통해 세상의 매정함을 묘사했다.[36] 여담으로, 이 장면에서 케빈의 대사가 "Childrens are resilent(어린이들은 적응이 빠르거든요)"이다. 초학습법의 저지 노구치 유키오 교수는 자신의 책 초학습법에서 "나는 'resilent'라는 단어를 어떻게든 외우려고 해도 매번 잊어버려서 곤란했는데, 이 영화의 대사를 보고 단번에 외워버렸다"라고 술회하기도 했다. 초학습법의 영어 통암기법을 설명하며 예시로 들었던 부분이다.[37] 마지막에 결국 미국 본토까지 돌아오는데, 그 중 한 비행기는 아메리칸 항공 MD-81이다.[38] 쿨러닝에서 어빙 코치 역을 맡았던 배우 존 캔디가 담당했다. 각본가 존 휴즈의 전작이었던 <아저씨는 못말려(원제 Uncle Buck)>에서 주연을 맡았던 인연으로 겨우 414달러를 받고 우정출연을 했는데, "하루만 시간 내달라"라고 불러와서는 23시간을 찍어서 나중에 존 캔디가 휴즈를 노려보기도 했다고 한다. 안타깝게도 <나 홀로 집에> 출연 후 불과 4년 뒤인 1994년, 43세의 젊은 나이에 심근경색으로 유명을 달리했다.[39] 케빈의 아빠가 전화를 걸어 남긴 것으로, 자신이 맥칼리스터이며 아들이 집에 혼자 있다는 내용이었다.[40] 혼다 시빅 1982년형. 현재 기준으로 봐도 꽤 낡은 자동차이다.[41] 꽤나 슬픈 장면이다. 그냥 지나가다 어떤 집 안을 들여다본 것일 뿐인데, 그 집에는 많은 가족 및 친척들이 모두 한 집에 모여 화기애애한 파티 분위기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으며, 케빈이 보고 있던 그 시점에도 새로운 방문객이 집주인의 환영을 받으며 집 안으로 들어간다. 반면 케빈은 성탄절 직전 가족들과 불화만 잔뜩 있었고, 집에 혼자 남겨진 상황이다.[42] 비비탄총으로 개 전용 문구멍에 총구를 들이대 민감한 부분들을 집중 발사하기, 계단에 물을 뿌려 얼리기, 문손잡이나 문주변에 화상입힐만한 물건들 설치하기, 레고 깔아놓기, 페인트통 떨어뜨리기 등.[43] 정확히는 '머피(Murphy)'라고만 말한다. 목소리 변조톤과 머피라는 이름을 보면 영화 로보캅의 패러디일수도 있다.[44] 도둑들은 케빈이 줄을 끊으려는 것을 보고 경악해서 황급히 돌아가려고 했지만, 케빈이 그 전에 먼저 줄을 끊어버리면서 이들은 돌아가지도 못하고 벽에 부딛히고 맨땅에 떨어진다.[45] 여기서 특히 마브를 상당히 세게 때리는데, 자세히 보면 맞고 쓰러지는 것은 마브의 마네킹임을 쉽게 알 수 있다.[46] 경찰차 안에서 해리는 케빈을 향해 노려보는데, 이것은 <나 홀로 집에 2편>에서 또 만나게 될 것임을 암시하는 복선이다.[47] 소설판 한정 대사로, 거스가 "밴드 연습 때문에 시끄러울 것이다."라고 하자 케이트가 "지붕 위에 얹혀서라도 가겠다."고 답했다. 바로 전에 공항 직원과 실랑이하던 상황에서 "악마에게 영혼을 팔아서라도 아들에게 가겠다."는 대사와 더불어 엄마의 절박함을 표현하는 부분. 다만 이 때문에 차에서 거스에게 "애를 영안실에 두고 온 적이 있다."는 끔찍한 얘기를 들은 건 덤.[48] 사실 여기에는 복선이 있다. 처음에 표를 구하려고 백방으로 알아볼 때, "이틀 뒤인 금요일에 떠나는 표는 있다."는 아빠의 언급이 나온다. 나머지 가족들은 이 표를 손수 구매해서 돌아온 듯 하다.[49] 알다시피 미국치안이 상당히 불안한 나라인데, 특히 시카고는 그 중에서도 치안이 가장 불안정하기로 손꼽히는 동네다. 괜히 해리가 경찰로 위장하여 보안시스템을 조사할 때 모든 집들이 보안장치를 갖추고 있는 게 아니다. 운동화 끈도 잘 묶지 못하고 자기 여행가방도 혼자 쌀 줄 모르는 8살짜리 꼬마아이가 집에 홀로 남겨졌고, 분명 케빈이 달리 갈 곳이 없으므로 집에 있을텐데 경찰의 연락에 따르면 "집엔 아무도 없다."라고 했을 뿐더러 전화가 불통이어서 케빈과 연락을 취해 확인할 방법도 없었던데다가, 다른 가족들 모두 바다 건너 먼 외국에 와버린 상황이다. 아이의 엄마로서 그 불안함과 다급한 심정이 매우 컸을 것이다.[50] 해리의 금니로, 케빈의 트랩 중 하나였던 페인트통에 얻어터질 때 빠졌다. 작 내에서 페인트통 맞은 마브위에 해리가 떨어졌을 때에 해리의 입에서 금니가 빠졌다고 얘기하자 해리가 발작하듯 분노한다.[51] 다만 2편 소설판은 케빈이 1편에서 집을 지키면서 도둑들을 잡은 사실이 1편 이후 가족한데도 알려졌다는 설정이며, 2편 소설판 초반에는 큰아빠 프랭크가 신문기사를 가리키며 "케빈이 잡은 두 도둑들이 탈옥했다는구나!"라고 말하는 부분도 있다.[52] 두 배우 모두 연기파 배우들이고, 심지어 조 페시는 아카데미상 수상까지 했다. 특히 페시는 그에게 오스카를 안겨준 좋은 친구들에서 강렬한 연기를 보였다. 다같이 웃다가 웃기다는 말을 듣자 그가 정색하며 "어떻게 웃긴데? (Funny how?)"하면서 갑분싸가 되어 긴장감이 확도는 씬이 특히 유명하다. 페시의 카리스마와 존재감이 돋보이는 장면.[53] 참고로 한국과 일본 등 총기 소지가 불법인 곳에서는 BB탄이 플라스틱 구슬에 크기도 아주 작지만, 미국처럼 총기소지의 자유가 헌법인 곳은 쇠구슬인데다 크기도 남다르다. 거의 2배 이상의 차이가 나고(물론 작은 것도 있다) 재질이 철인 만큼(물론 코팅된 것도 있는데 보통 니켈이나 구리같은 걸로 한다.) 맞으면 멍이 들 정도로 매우 아프다. 당연하지만 중요한 부위에 맞으면 기절하거나 죽을듯한 고통을 맛보게 된다. 폴아웃 3에서도 BB탄을 쏘는 장난감 소총이 쪼렙 라드로치 정도는 때려잡는데 마냥 허튼 설정은 아닌 것이다.[54] 다른 작품으로는 멋진 인생, 다이 하드, 러브 액츄얼리, 크리스마스 스토리 등이 있다.[55] 지금 물가로 환산하면 10억 달러, 한화 1조 2000억 원 수준의 대박 흥행이다. 현재도 마블 영화 같은 블록버스터나 달성 가능한 흥행으로, 제작비를 생각하면 더 대단하다.[56] 지역이나 조건에 따라서는 살인까지도 정당방위로 쳐주기도 한다. 물론 그만큼 판단기준은 엄격하고 지역에 따라서도 판단기준의 차이가 있거나 아예 후술할 캐슬 독트린정도로는 편의를 봐주지 않는 경우도 있다. 대표적으로 침입자가 침입 의지를 버리고 도주하고 있거나 이미 집주인이 침입자를 무력화시킨 상황에서 추가로 폭력을 저지르거나 살해하거나 등의 사실이 존재한다면 정당방위를 인정받지 못한다. 미국의 영상매체에서도 이런게 잘 드러나는데, CSI 라스베가스의 한 에피소드를 보면 집주인이 가택 침입자를 쏴죽이는 사건이 벌어졌는데, 집주인은 피해자가 위협을 가했다고 주장하고 정당방위 판결이 날 수 있었다. 그러나 CSI의 조사 결과 실제로는 위협을 가한 것이 주작이라고 밝혀내고 집주인은 유죄 판결을 받는다. 영화 펠론에서는 도둑이 집에 들어와서 가족들을 불안하게 했다가 지갑을 훔쳐서 나갔고 주인공이 방망이를 들고 그를 쫓아갔다가 몸을 돌릴 때, 총기를 소유했을지도 모른다고 판단해 냅다 내리쳐서 제압하려다가 실수로 그 사람을 죽였는데 정당방위를 인정 받지 못 해 주인공이 유죄 판결로 몇 년의 형을 살게 된다. 즉, 집 안에 침입했다고 다짜고짜 철심을 박아도 되는 건 아니라는 것이다.[57] 실제로 1편에서도 2편에서도 그를 잡자마자 죽이려 했고 아예 2편에선 권총까지 꺼냈다. 케빈에게 도움을 받은 어른 조력자가 아니었으면 케빈은 이미 1편 시점에서 죽고도 남았다.[58] 닥터프렌즈에서는 도둑들이 타던 줄이 잘려 바닥에 떨어졌으면 내출혈로 몇분안에 사망했을 정도라고 언급했고 그 외에도 회상을 입거나 이빨이 빠질 정도로 강하게 페인트통으로 안면에 가격당하는 등 상당한 중상을 여럿 입었다.[59] 실제로는 바보같이 당해주라는게 아니라 일부러 티를 내서 괜히 위험을 자초하지 말고 일단은 당해준 뒤에 신고해서 공권력의 도움을 받는게 여러모로 안전하다는 뜻이다. 한국의 경우 CCTV 설치가 잘 되어 있어 동선 추적이 쉬우므로 운이 좋다면 범인이 현장에서 멀리 벗어나기도 전에 검거할 확률도 있다.[60] 물론 작중 설정으로는 케빈의 집이 동네에서 가장 좋은 집이다.[61] 미국은 주거침입을 법적으로 엄하게 처벌하기 때문. 일부 민감하게 구는 집주인의 경우 "함부로 집 근처 어슬렁거리면 총으로 쏴버림."이라는 경고문을 집앞에 대문짝만하게 붙혀놓는 경우도 많다.[62] 이 때는 케이크 자르는 플라스틱 칼이나 유리도 그냥 통과시켜 주기도 했다. 그러나 9.11 테러 당시 테러범이 기장을 위협했을 때 쓰였던 칼이 플라스틱 칼이라는 것이 밝혀져 보안 검색이 상당히 강화돠었다.[63] 엘리너 콜럼버스로, 1989년생이라 영화 촬영 당시에는 갓난아기였다. 이후 2001년 개봉한 해리 포터와 마법사의 돌에서 후플푸프에 배정된 수잔 본즈 역으로 출연한다.[64] 점원: 혼자서 왔니?
케빈: 저기요, 저는 9살이에요. 정말로 혼자서 왔을 거라 생각하시나요?
점원: 엄마는?
케빈: 주차하고 계세요.
점원: 아빠는?
케빈: 출근하셨어요.
점원: 형이나 누나는?
케빈: 저는 외동이에요.
점원: 어디서 사니?
케빈: 말 못해요.
점원: 왜?
케빈: 모르는 사람이니까요.

부모가 케빈을 내버려뒀는지 여부, 케빈이 혹시 돈을 훔쳐서 장을 보는 척 하며 아미맨 장난감을 사는 것이 목적인지 여부 등을 재보는 동시에, 정말 책임감이 있는 아이인지 "어디서 사니?" 질문으로 시험해 보는 것이다.
[65] 이 때 본네트 부분이 상하로 크게 요동치며 시동이 꺼지는 모습은 전형적인 수동 기어 차량의 클러치조작 실수가 원인이 되는 시동꺼짐현상으로, 운전 미숙이 가장 큰 요인.[66] 단, 유일하게 이 클리셰를 피해간 차량이 있는데, 바로 케이트가 타고 온 밴드 트럭. 감동적인 장면이기 때문에 이런 개그를 넣으면 분위기 깨기 때문인 듯.[67] 넘어뜨리는 모습이 나오지는 않았지만, 차 앞에 이미 넘어져 있는 동상이 보인다.[68] 케빈 듀란트 역시 구글 어시스턴트 광고에 나온 바 있다.[69] 해당 장면을 다시 보면 알 수 있듯이 아이들은 머피를 제외한 10명이 5명씩 나누어 차에 탑승했고, 어른들은 4명이서 동성끼리 같은 차에 탑승하여 각 차량마다 5+2=7명씩 타게 된 것이다.[70]싹쓸이파를 쌍둥이 모임에 나가는 친구들로 만들어 두 번 죽인다.[71] 사실 이 캐릭터가 너무 강렬한 이미지를 남겨서 그렇지 이 둘은 연기파 배우이다.[72] 원래 촬영 기간이 6주로 예상됐다가 8주로 늘어났는데, 스턴이 더 늘어난 기간만큼 출연료를 올려주냐고 물었지만 예산이 빠듯했던 제작진은 그러지 못할 거 같다고 말했고, 그렇게 스턴은 역할을 처음에 고사했었다고 한다. 다행히도, 대체한 배우가 이미 캐스팅된 조 페시와의 케미가 맞지 않는다는 문제로 잘렸고, 감독인 크리스 콜럼버스는 스턴이 적임자라고 생각해 그를 다시 불러서 합류할 수 있었다.[73] 촬영이 시카고에서 진행됐기 때문에 LA에 본사가 있는 워너의 입장을 대표하는 사람이 현장에 있었다.[74] 상술한 워너의 대표자가 돌아다니면서 영화 제작이 취소됐다고 말할 때, 바로 뒤에서 취소 안 된다고 말하는 사람이 한 명 더 있었다고.[75] 이 소설판에 나왔던 트랩 중 하나가 잔디깎기 기계가 머리 위로 떨어지는 것이었는데, 3편에서 이 트랩이 그대로 나온다.[76] 영화 알카트라즈 탈출에서 그림을 그리는 취미가 있던 죄수 박사로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