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흐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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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국: 사비트리 바가반트 기타 · 테르미누스 카일라스 이슈바라
교권: 비바스 바트 바이슈나바 · 나사티야/바이샤자 · 익슈바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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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나흐트1.png

나흐트
Nacht
ナハト


파일:나흐트.png

이름
나흐트
진명
벨리알
칭호
데스 사이즈, 악랄의 왕, 죄악의 왕,
폭군, 마인(魔刃), 부정의 그릇,
무가치한 자, 무뢰한 자, 사악한 자
성별
남성

182cm
몸무게
73kg
3사이즈
B100/W7572/H7572[1]
원죄
무가치

메기도 오브 벨리알,
골고다의 책형, 쥬데카
성우
미정.
테마곡
『Murder Zone』
『Fallen Angel』

1. 개요
2. 특징
3. 정체
4. 작중 행적
4.1. 본편
4.1.1. The 1st Forsaken Sodom
4.1.2. The 2nd A Contest For Beelzebab
4.1.3. The 3rd Guilty Guilty Guilty
4.1.4. The Final God Save The Zoar
4.2. 대정화
4.3. EXTRA STORY
4.3.1. THE ANOTHER APOSTLE OF SIN
4.3.2. THE ANOTHER OVERTHROW OF KAETHER
4.3.3. THE ANOTHER JUDGEMENT DAY
4.3.4. THE ANOTHER THE LIAR
6. 기타




1. 개요[편집]


신좌만상 시리즈》의 첫 번째 작품인 《PARADISE LOST》의 등장인물.


2. 특징[편집]


라일의 정신에 기생하고 있는 흉악하고 잔인한 정체불명의 마인. 일반적으로 말하는 다중인격과 달리 빙의에 가깝다.

라일에서 나흐트로 의식이 바뀌면 눈과 문신이 붉게 물들고 성격도 더욱 흉폭하고 잔학해진다. 언뜻 보면 조용하고 신사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는 듯 보이지만, 그 본질은 흉악하고 잔인하며 병적일 정도로 호전적이다. 작중에서는 언어를 초월하는 악의, 살의, 광기의 덩어리이자 피와 살육 없이는 숨도 쉴 수 없는 인종으로 표현되며, 한 번이라도 마주친 인간이라면 반드시,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무차별적으로 학살해[2] 라일이 '데스 사이즈'라는 별칭으로 두려움받는 원인이 됐다.

매일 밤 꿈속 나흐트가 가지고 있는 격리도시의 M구획 심층과 비슷한 정신세계, 지옥(어비스왕국(말쿠트을 잇는 중계지점에서 라일과 살육전을 전개하지만, 그 결착은 아직까지도 지어지지 않았고, 그렇기에 그에게서 떠나지 않는다. 유난히도 릴을 혐오하여 그녀를 '천사'라고 부르며 죽이려 하고 있다. 이 때문에 라일이 하는 고생은 덤.

본인 말로는 공포라는 감정을 이해할 수가 없다고 하는데, 일단 느낄 수는 있으나 그걸 유열로 잘못 받아들이고 있다. 여자는 보호해야 된다면서 목을 갖고 놀거나 던지는 등 말의 앞뒤가 안 맞고 자신의 사상과 관련된 부분을 지적당하면 갑자기 말이 어눌해진다. 그래도 쥬다스 스트라이프가 혈중에 기생충을 품고 있는 것을 눈치채거나 감정이 없다는 사실을 알아차리는 등 유능한 면도 있어 라일이 위기에 몰릴 때마다 살아남을 수 있게 도와주곤 한다.


3. 정체[편집]


파일:나흐트_벨리알.png
정체는 마이너스의 제5원소인 원죄의 덩어리. 즉 '무뢰/무가치'의 원죄[3]를 가진 악마이며 죽음을 지배하는 지옥의 마왕인 벨리알이다. 본편의 수천년 전 천재 과학자인 네로스 사타나일에 의해 창조된 천사로 불리는 생체병기 중 불과 3종밖에 존재하지 않는 반천사 중 하나인 마인(魔刃)이라 불리는 존재. 사타나일의 마도과학으로 어비스의 밑바닥인 쥬데카에서 소환되어 먹이사슬을 지배하는 피라미드의 황금률의 정점인 최강종으로 현세에 연결됐다.

자연계에는 피라미드의 체계가 있으며, 최강종이야말로 최소종이고 최약종이야말로 최다종이라는 사상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인간은 빠르게 성장해 자기 아래의 종들을 모조리 멸종시키고 있고 무엇보다 최약종도 아니면서 수가 쓸데없이 많아졌다. 그러므로 그 목적은 피라미드의 밸런스를 바로잡는 것이다. 인간을 보이는 족족 죽여 수를 줄이는 동시에, 천사와 대죄 보유자 등의 강자들 또한 '강할 수록 수가 적어야 한다'란 공식을 깨 버렸기 때문에 이들 또한 죽여서 황금률을 유지시키려 하고 있다. 최강종으로 소환되었지만 본편에서는 전성기의 힘을 대부분 잃어버렸기 때문에, 힘을 되찾고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 라일의 몸을 빼앗으려 들고 있다. 게다가 만물을 무가치한 것으로 정의해 자신의 앞에서 숨소리를 내는 것조차 허락하지 않으며 전부 죽어야 하고, 윤회도 불가능한 영원한 죽음을 주겠다고 한다.

작중에서의 묘사는 '완전한 생명(아담 카드몬)인 천사의 상극존재이며 이 우주를 형성한 신조차 죽이는 것으로 군림하는 죄악의 왕. 악마로서 신에 필적할 정도의 거대한 마의 덩어리로 거룩함마저 느껴진다'. 물론 비유적 표현으로 쓰인 것으로 추정되나, 신좌만상 시리즈에서의 신이 우주 그 자체라는 점을 생각하면 파라로스에서 나흐트가 어떤 존재인지 짐작할 수 있다. 파라로스 등장인물 중에서는 최강.


4. 작중 행적[편집]



4.1. 본편[편집]



4.1.1. The 1st Forsaken Sodom[편집]


프롤로그부터 등장. 고르드와 그의 부하들과 만나, 기억을 잃은 상태임에도 자신의 사상인 먹이사슬과 자연계의 체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인간이 쓸데없이 많아진 탓에 아래 종들을 멸종시키고 있다며 동족상잔을 할 필요가 있다고 말한다.[4] 그러므로 세상의 이치는 그런 것이니 운이 나빴다고 단념하라며 죽여 버린다. 뒤늦게 찾아온 샴블로와 마주치고, 샴블로를 빈사 상태로 만든 뒤 줄을 M구획으로 끌고 가 고문하나 이 과정에서 릴이 잠들어 있는 장소로 오게 되었고, 결과적으로 라일과 릴이 만나는 계기를 제공하게 된다.

이를 통해 기억과 진명(벨리알)을 서서히 되찾아 가기 시작하며 자신의 아이덴티티 부활을 통해 살육 대상을 인간에서 인간이 아닌 존재[5]로 바꾼다. 말 그대로 라일이 집착하고 있는 집행자인 릴리엘을 자신의 먹잇감으로 정한 것. 아직 기억이 돌아오지 않은 라일에게 '넌 아직 어비스에 연결되지 않았다, 그러므로 언젠가 내가 너보다 더 강해지게 될 테니 공포를 느껴라'라며 도발하기까지 한다.

그리고 무한 뱀이 개최한 라이브 이벤트에서 보컬리스트 행세를 하던 쥬다스 스트라이프가 부른 노래의 내용이 반천사, 그 중에서도 벨리알을 노골적으로 묘사하고 있었기에 각성하게 되고 그와의 전투를 통해 대부분의 기억이 돌아오면서 무가치의 불길을 불러낼 수 있게 된다. 그 기세로 쥬다스를 죽이려고 들지만 당시에 라일과 한 몸을 동시에 사용하던 중이었던지라 무가치의 불길을 보고 플래시백이 나타나 망설이던 라일 때문에 쥬다스의 오른팔을 절단하는 데 그치게 된다.

그 때문에 처음으로 감정을 느끼게 된 쥬다스는 2차전을 요구하고, 라일에게 더 이상의 실수는 용납하지 않겠다고 말한 뒤 쥬다스에게 달려들지만 순간 무가치의 불길을 보고 방어 본능이 폭주해 집행자로서 각성하고 개입해 온 릴에 의해 공격받는 것으로 전투를 중단당하고 만다. 릴을 보고 과거에 있었던 일을 떠올리며 이번에야말로 죽여 주겠다고 무가치의 불길을 불러내지만, 이에 라일이 방해하자 '그렇게나 이 인형이 좋은 거냐? 네 삶도 죽음도, 사랑도 증오도 슬픔도 기쁨도 내 거다. 그러므로, 이 여자도 내 거다'라면서 써우기 시작한다. 그러던 중 다시한번 릴이 공격을 해 오고 결국 기절.

하지만 기억이 거의 다 돌아오게 된 이상 무가치의 불길을 자유자재로 다루며 정신계에서 라일을 가볍게 찍어누를 수 있게 됐다. 왜 날 바로 죽이지 않냐는 라일의 물음에 당분간은 네가 발버둥치면서 두려워하는 걸 즐기고 싶다고 답한다. 그리고 이러는 것도 다 앙갚음하려는 거다, 내 굴욕은 그렇게 하지 않는 이상 씻을 수 없다는 의미심장한 말과 함께 릴을 라일의 눈 앞에서 유린해 주겠다고 비웃으면서 사라진다.

이후 쥬다스에게 부추겨져 M구획으로 사라진 릴을 라일이 쫓을 때 다시 등장. 릴이 일시적으로 부활시킨 천사의 잔해를 무가치의 불길로 압도적으로 소멸시키고, 릴 또한 죽이려 들지만 방해하는 라일에게 자신들과 천사는 불구대천의 원수인데 왜 죽이지 못하게 하냐며 의아해한다. 때문에 지금 결판을 내 주겠다며 정신계에서 라일에게 골고다의 책형을 사용해 빈사 상태로 만들고는 릴을 죽이려 하지만, 기억을 서서히 되찾아 가면서 나흐트에게 한 방 먹여주고 싶다는 마음을 가진 라일에게 제지당하고 만다. 그러면서도 라일을 보고 숙주로서는 최적이지만 동시에 최악의 숙주라며 안타까워하고는 곧 네로스 사타나일이 손을 쓸 것을 암시한다. 동시에 앞으로 '넌 내게 의지하게 되고 힘을 원할 때가 온다, 그럴수록 넌 내게 먹혀 들어간다'라며 라일을 비웃으며 사라진다.


4.1.2. The 2nd A Contest For Beelzebab[편집]


거의 등장하지 않는다. 라일이 기스 클레멘스와 싸울 때 무가치의 불길을 사용할 수 있게 도와주고는 주도권을 잡으려고 했지만 실패. 최후반부에서 결국 바깥으로 나가지 못한 라일에게 죄가 더 깊어졌다며 비웃는다.


4.1.3. The 3rd Guilty Guilty Guilty[편집]


파일:파라로스_삼파전1.png
파일:파라로스_삼파전2.png
자신의 형제라 할 수 있는 다른 반천사들이 일루미나티의 천사 포박 계획으로 온 것을 느끼고, 라일에게 형제가 왔다며 예고한다. 이로 인해 라일이 정신을 잃고 바깥으로 뛰쳐나간 릴을 쫓다 복수심에 불타는 노우 크라이스트와 만나게 되는데, 너한테 찾아온 손님이라며 자신은 관전하고 있겠다고만 한다. 그 후로 쭉 등장이 없다가 벨제붑의 그릇이 된 쥬다스에게 밀려 기절한 라일에게, 자신에게 주도권을 넘기면 모든 일이 잘 풀릴 거라며 유도하고 드디어 주도권을 잡게 된다.

그대로 벨제붑과 팽팽하게 싸우다[6] 아스트까지 난입해 오고, 2대 1이라는 절망적인 상황임에도 여유를 잃지 않으며 공격을 그냥 맞아 주기까지 한다. 이는 자신의 형제라 할 수 있는 다른 반천사들에게 공격당하면 죄가 더 깊어질 것이며, 힘을 되찾기 위해서는 이런 절체절명이 필요하다고 여겼기 때문. 결과는 성공적이었으며, 모든 기억이 돌아옴과 동시에 완전한 힘을 되찾아 최강종으로 돌아온다.

벨제붑과 함께 남자한테 차인 거냐며 아스트를 도발해, 분노한 아스트가 마구잡이로 무가치의 불길에 취약한 우리엘을 사용하자 비웃으면서 가볍게 베어가른다. 또 벨제붑의 최대무장인 고그마고그도 쥬데카를 사용해 튕겨내, 압도적인 강함을 과시하면서 둘을 죽이려 들지만 집행자 상태로 폭주한 릴이 난입하자 싸움이 시작된 이래로 계속 방심하고 있었던 게 화근이 되어 가브리엘을 맞고 라일과 분리된다. 그럼에도 쥬다스와 아스트에게 '그렇게 쉽게 죽을 리가 없다'고 말해지는 것으로 여전히 살아 있을 가능성이 암시된다.


4.1.4. The Final God Save The Zoar[편집]


파일:11311.jpg

"그 몸, 원래 네 것이지만 지금은 내 거다. 왜냐하면 너는 암흑의 아담. 마왕의 그릇으로서, 나에게 바쳐진 산제물이니까."

이후 숙주인 라일과 분리된 후, M구획에서 독기와 장기를 한 점에 집속시켜 공간마저 돌파할 수 있는 암흑의 구체가 된다. 라일을 기다리다가, M구획에 라일이 도착하자 아직 기억을 되찾지 못한 라일에게 노골적으로 과거에 있었던 일을 암시하는 문답을 주고받은 뒤 구체를 변형시키면서 모습을 드러낸다. 나흐트의 정체는 인간들이 일그러지게 한 황금률을 바로잡기 위해 물질계에 최강종으로 소환된 존재이며, 라일을 먹어치우고 소알로 넘어가 인간과 천사를 학살할 것이라고 자신의 목적을 밝힌다.

여기서 릴을 잘게 해체해 주겠다는 말에 분노한 라일에 의해 '최강종이고 뭐고, 넌 그냥 남한테 붙어 살지 않으면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무가치한 기생충에 불과하다, 그냥 자살해라'는 폭언을 듣자 갑자기 미친듯이 말을 쏟아내더니 난 너이며 넌 나니까 넌 내 것이라며 괴악한 사상을 주장하고는 라일과 정신세계에서 싸우게 된다.

파일:라일나흐트.png

"내놔라. 넘겨라. 너는 나다. 나는 너다. 이건 처음부터 정해져 있었다. 나는 그런 말을 들었다. 저항하지 마. 그건 무의미해. 가치가 없다고. 인정해라. 너는 죽었어. 죽었다고. 인정해. 인정해버려. 포기해라. 포기해줘."


"그만, 그만둬그만둬그만둬그만둬그만둬! 너/뭐 하는 거야? 빨리 그만둬라. 지금 그만둬. 그만두지 않으면 죽여. 죽인다고. 내가 널, 죽인다, 죽여서……"

정신세계로 이동한 마지막 전투에서는 라일을 압도하면서 무가치의 불길을 사용해 결판을 내려고 든다. 라일이 순순히 무가치의 불길을 맞아 주자 인연이 있는 상대와의 싸움인데도 이렇게 시시하게 끝나게 된 점을 용서해 달라며, 소알에 가는 꿈이라도 꾸고 있으라면서 감개를 느끼며 끝장을 내려고 하지만 장소가 물질계가 아닌 정신계였고, 라일이 자신이 나흐트의 힘을 받아들이기 위한 그릇이니 나흐트의 신(sin)이 통할 리가 없다고 인지해 신을 흡수해버리자 실패.

때문에 일반적인 싸움이 아닌 정신력 싸움으로 변질되는데, "나는 생각한다\(�므로 나는 존재한다" 라며 명확하게 자신이 존재한다고 말하는 라일과 달리 나흐트는 그 무엇에도 가치를 인지하지 않고 모든 것을 부정하기 때문에 정신이 얕고 제대로 된 자아를 가지지 못해 라일에게 패배하며 그가 사용한 쥬데카를 맞고 물질계에서 사라진다. 게다가 처음에는 여유를 유지하지만, 자신의 공격이 통하지 않자 점차 여유를 잃게 되고 최후에는 포기해줘(諦めて)라며 애원까지 하는 모습을 보여 준다(...).

하지만 벨제붑과 마찬가지로 실체를 지옥에 두고 있기 때문에 완전히 소멸되지 않았으며, 라일과 사타나일의 최종전에서 함께 사타나일에게 소환된다. 당초에는 사타나일이 싸움에 건성으로 임했으므로 라일이 덤벼드는 걸 막기 위함으로 소환됐지만, 사타나일 또한 점차 라일을 없애려는 생각을 갖게 되어 루시페르의 식을 발동했고, 그때 벨제붑과 함께 물러간다. 시리즈 정사 기준으로 제3신좌에는 죄가 존재하지 않고, 나흐트는 죄의 덩어리나 마찬가지이므로 신좌가 교체되면서 소멸한 것으로 보인다.

4.2. 대정화[편집]


자세한 건 나오지 않았지만, 프로젝트 파라다이스 로스트가 시작되고 나서 롯에게 처음으로 패배했으며 이 일 때문에 PARADISE LOST 본편에서는 '여유를 부리면 어떤 짓을 해 올지 모른다'며 라일을 경계하고 있다. 롯이 소돔의 지맥에 쥬데카를 사용하고 나서는 함께 잠든 것으로 보인다.


4.3. EXTRA STORY[편집]


본편의 수천년 전의 일을 다루는 EXTRA STORY에서 2편과 3편에 등장하며 사타나일이 반천사를 소환할 때를 다루는 4편에 언급된다. 또한 본편 시작 전 일을 다루는 5편에서도 등장.


4.3.1. THE ANOTHER APOSTLE OF SIN[편집]


어비스의 마왕인 벨리알은 마이너스의 제5원소, 즉 신의 덩어리이므로 물질계인 왕국(말쿠트에서 활동하려면 자신에 필적하는 신을 가진 그릇을 필요로 한다. 그저 현계하는 것만으로도 최소 수십만 단위의 인간의 목숨이라는 산제물이 필요하며, 그가 세상에 나타나는 건 수많은 생명이 사라지는 것이나 다름없다. 그래서 사타나일이 벨리알을 소환할 때 바친 것은 쥬데카라는 구획에 사는 사람들이었으며, 어비스의 심층인 쥬데카에서 벨리알이 현계하는 순간 그릇인 롯을 제외하고 소돔의 도시 쥬데카에 존재하는 모든 것이 부멸했다.

그릇을 얻은 이후 자신을 '나흐트'라고 말해주고 최대한 친하게 지내 보자고 말하나, 자신의 동료인 요하네와 바르토는 어떻게 됐냐며 추궁하는 롯에게 '전부 내가 죽였다'라고 대답하며 그대로 어둠에 녹아 사라진다.


4.3.2. THE ANOTHER OVERTHROW OF KAETHER[편집]


EXTRA STORY 2편에서의 일 때문에 롯과의 사이는 험악해졌지만, 그러면서도 본인은 친하게 지내 보자면서 남자의 우정은 주먹 싸움으로 주고받는다는 등 농담을 던지거나, 벨제붑과 라파엘의 모의전을 롯이 확인할 수 있도록 시야를 빌려주고 있다. 또 자신이 물질계에서 제대로 자리잡기 위해서는 숙주인 롯을 보다 강력하게 만들 필요가 있었기에 정신계에서 무가치의 불길을 사용해 상상을 초월하는 고통에 시달리게 만들었다.


4.3.3. THE ANOTHER JUDGEMENT DAY[편집]


쥬데카에 소환될 때의 자세한 모습이 묘사된다. 어비스의 반역지옥 쥬데카에서 소돔의 도시인 북동쪽 쥬데카 13번 지구에 죽음의 덩어리로 나타났으며, 그 순간 라일 단 한 명을 제외하고 그저 찰나였지만 세계가 죽었다고 묘사된다. 격진과 함께 대지에서 검은 불길이 치솟아 한 명의 예외를 제외하고 수억 톤의 건조물과 쥬데카에 살고 있는 모든 존재가 몰살당했으며 '심연의 밑바닥에서 불러내진 죽음의 덩어리인 벨리알이 물질계에 간섭해왔다는 것은 곧 만물의 멸망을 의미한다. 원색의 소녀(치천사)들이 없었다면 세계는 다시 고동치지 않고 사라지는 것이 틀림없다'라고 한다.

치천사들의 대사에서 소환되는 것으로 나타난 쥬데카 13번 지구와 반경 50km를 소멸시켰으며, 인명 피해는 신의 직격을 맞고 분해된 자는 274,008명. 미쳐버린 지맥에 의해 발생한 여파, 즉 지진으로 죽은 자는 856,204명, 2차 재해를 포함하면 수백만은 훨씬 넘는다고. 또한 영자질량은 3억 7천만 이상, 영적 속성은 혼돈.

참고로 EXTRA STORY 2 기준 14년 전 소돔의 인구를 1~2할이나 줄인 죽음의 병인 무가치(벨리알)는 네로스 사타나일이 테스타먼트를 통해 벨리알을 소환하려 했지만 통제에 실패한 결과로서 초래한 것이다.


4.3.4. THE ANOTHER THE LIAR[편집]


D4의 밤거리에서 살인 사건이 계속해서 발생하자 표출해, 몸의 주도권을 잡는다. 라일을 두고 여자한테 차였다며 비웃고는, 자신이 대신 여자든 남자든 가리지 않고 성관계를 해 주겠다고 말한다. 라일의 말로 보건대 성관계 후에는 상대를 죽이려는 것으로 추정된다.

5. 능력[편집]




6. 기타[편집]


  • 이름은 독일어로 밤을 뜻하는 Nacht. 작중에서 라일이 나흐트를 쓰러뜨린 후에 '밤은 더 이상 오지 않는다'라는 문장이 나왔다.

  • 분명 세계관 최강자 포지션인데 취급이 영 좋지 않다. 쥬다스에게 '그딴 기생충한테는 관심 없다'며 모멸당하거나, 아예 형제인 벨제붑에게 '이딴 하찮은 일에 수천 년이나 소비해 버리다니 진짜 무가치하네. 망신살이야'라면서 뒷담까지 까였다. 비슷한 포지션인 벨제붑조차도 최후를 맞을 때 비명만 질렀지 나흐트처럼 살려달라고 애원은 하지 않았다.

  • EXTRA STORY 3편에서 나온 '아니, 모처럼의 현계야. 처음부터 숙주에게 미움받는 건 피하고 싶어서 말이지'라는 대사를 보면 신성국가 소돔 시절 이전에도 최소 한 번은 물질계에 소환됐던 것으로 보인다. 자세한 것은 불명.

  • 정체가 벨리알인 이유는 실낙원 등에서 벨리알이 소돔을 타락시켰으며 그곳에서 숭배되었다고 적혀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본작의 모티프가 된 작품 중 하나인 실낙원에서부터 벨리알이 가장 음란한 악마라는 묘사가 있고, 지옥사전에도 남색의 악마라는 이칭이 적혀 있는 만큼 작중에서도 상당히 노골적인 발언이나 행동[7]이 잦다. 이 때문인지 마사다 타카시는 나흐트를 별명인 '소도미'로 부른다.

[1] 숙주인 라일 기준[2] 본인 말로는 자신이 박애(소도미)주의자라서 그렇다고 한다(...)[3] 2004년판에서는 '무뢰'라고 표기되었지만 이후 '무가치'로 명칭이 변경되었다. 성경에서는 비도덕적이고 성적으로 타락했으며 무뢰한 사람을 가리킬 때 '무가치한 사람들'이라는 표현을 사용하기 때문에, 두 표기 다 같은 의미. 참고로 이 무가치는 14세기 이전에는 허식과도 동일시됐다.[4] 이 시점까지는 자신을 인간이라고 생각한 것 같다.[5] 인외뿐만 아니라 인간이라고 칭하기엔 어폐가 생기는 비인간적인 인간(대죄 보유자) 역시 살육 대상에 포함된다.[6] 자신이 먼저 쥬다스를 썩어문드러지게 해 주겠다고 도발했으면서, 벨제붑이 그럼 라일을 녹게 만들어 주겠다고 되받아치자 역시 너희들은 미쳤다며 적반하장으로 구는 건 덤. 벨제붑도 기가 찼는지 그건 너도 마찬가지 아니냐고 말하기도 했다(...).[7] 남자와 성관계를 하겠다며 그걸 박애(소도미)라 표현하고, 라일을 보고 발기하거나 아예 턱을 잡은 뒤 뺨을 어루만지는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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