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제 기사의 영웅담/애니메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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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라이트 노벨인 낙제 기사의 영웅담를 원작으로 하는 TV 애니메이션. 감독은 오오누마 신, 제작사는 SILVER LINK.와 Nexus. 2015년 10월에 방영되었다.
2. 공개 정보[편집]
최속방송이 AT-X 매주 토요일 23:00인걸 보면 아무래도 수위 때문인 듯 하다.
애니맥스/스핀에이에서 공개된 15년 10월 신작 목록에서도 이 작품은 제외된 것이 확인되었다. 원작 소설이 정발되고 있기는 하나 상기한 대로 극우 미디어물 논란이 있는 이상 한국에서의 방영은 사실상 어려워 보였는데...
뜬금없이 10월 1일에 공개된 애니플러스 신작 라인업에 이 애니메이션이 포함되어 있는 것이 확인되었다. 게다가 칸코레와는 달리 일제의 침략을 받은 중국에서도 이 작품의 방영이 확정되었다. 애니플러스 측에서는 원작사 측에 문의해 문제가 되는 내용이 애니판에서는 들어가지 않았으며, 향후 문제가 되는 내용이 발견될 경우 조치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애니플러스 측에서는 작품 선정 기준에 대해 제작사와의 관계 등 복합적인 요소가 작용했다고 해명한 것과, 실버 링크에서 제작한 동 분기의 다른 작품인 내가 아가씨 학교에 ‘서민 샘플’로 납치당한 사건과 대 마도학원 35시험소대 또한 애니플러스의 방영 목록에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보아 실버 링크 측에서 이 작품을 다른 작품과 같이 끼워팔기를 한 것이 아닌가 하는 의혹까지 제기되었다.[1][2]
애니플러스와 이 소설을 출간한 S노벨과의 콜라보레이션 이벤트 대상 애니다. 이걸로 S노벨과 콜라보를 연지 어느덧 3번째 이벤트이다.
2.1. PV[편집]
2.2. 키 비주얼[편집]
3. 등장인물[편집]
자세한 내용은 낙제 기사의 영웅담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4. 설정[편집]
자세한 내용은 낙제 기사의 영웅담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5. 음악[편집]
5.1. 주제가[편집]
음악 관련하여 코드 기어스 반역의 를르슈와 연관성이 있다. 두 작품 다 음악 담당은 나카가와 코타로이며, 낙제 기사의 오프닝을 부른 사카이 미키오는 코드 기어스 1기 17화의 삽입곡 '피카레스크' 등 OST에 참여한 바 있다. 또한 ALI PROJECT 역시 코드 기어스 1기 1쿨, 2기 2쿨의 엔딩을 담당했다는 공통점이 있다.
5.1.1. OP[편집]
오프닝의 노래방 기기 수록 번호는 Tj 28556, 금영 43980 이다.
원작소설 2권 시작인 5화를 기점으로 오프닝이 달라졌다. 오프닝 하이라이트에서 잇키가 키리하라와 싸우던 부분이 쿠라시키와 싸우는 씬으로 변경됐다. 아마 이 대로라면 3권 분량이 시작될 9화 때도 오프닝이 달라질 가능성이 있다. 5화 본편도 원작과 달리 1권과 2권 사이의 시간으로 전개되었다. 2권에서 언급되었던 무술 강의가 시작되는 것과 1권 부분에서 나오지 않았던 클래스메이트 5명과의 대결이 나오며, 수영장에서 물속으로 몸을 담그는 부분과 스텔라와 잇키의 말싸움 부분도 먼저 나왔다. 그리고 스토킹하고 있는 아야츠지 아야세가 나온다.
5.1.2. ED[편집]
5.2. 삽입곡[편집]
12화에서 잇키가 경기장으로 향하며 자신이 검을 드는 이유에 대해 고민하고, 도착해 학원 친구들에게 환영받을 때 쓰였다. 또한 이 곡은 OST 11번 트랙이기도 하다.
5.3. OST[편집]
6. 회차 목록[편집]
7. 엔드 카드[편집]
- 엔드 카드(ATX 방영분 한정)
8. 평가[편집]
양산형 학원 판타지 배틀물이 터져나오던 2010년대 중반에 제작되었음에도 레드오션에서 당당하게 주목 받으면서 동장르계 내에서 신화를 쓴 명작이다. 작화 및 연출에서는 대다수가 호평을 보내왔으며, 전투씬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였다. 스토리도 단순하지만 큰 단점 없이 명쾌하게 전개해서 대체로 호평이다. 다만 어디까지나 라이트노벨 원작 학원 배틀물이라는 장르에 한해서다.
사실 이 작품이 호평받은 것은 아무도 기대를 하지 않았음에도 양질의 완성도와 오로지 연출과 각색 2가지로 나름의 작품성을 갖추고 나왔기 때문이다. 덕분에 양산형 라이트노벨 원작도 애니메이션화에서 감독의 역량에 따라서는 원작초월이 나올 수 있다는 가능성을 증명한 선조격 작품이다.
- 연출
방영 이후 호평의 상당 부분은 전투 연출에 대한 내용이었다. 쿠로가네 잇키가 일도수라를 쓸 때 색을 차단한다는 설정을 살리기 위한 투박한 모노톤 표현과 다채롭고 속도감 있는 액션이 일품이다.
- 4화의 사냥꾼 전과 10화의 시즈쿠 vs 토카전에서는 어지간한 홍보용 애니에선 보기 힘든 고퀄리티의 화려한 전투씬을 선보였다.
- 마지막 12화의 잇키 vs 토카의 일합 싸움에선 서로가 일격에 모든 것을 담는 장면을 낙제기사 특유의 연출을 잘 활용해 강렬하고 인상깊게 표현했다.[3]
- 그외에도 전개나 연출, 캐릭터도 잘 살려 원작초월이라는 의견이 대다수다. 대부분의 라이트 노벨 원작 애니메이션들이 원작 홍보용 작품으로 전락하는 반면 이 작품은 같은 분기의 학전도시 애스터리스크와 함께 그 전통(?)을 깼다고 할 수 있다.
- 9화를 기점으로 오프닝 하이라이트에서 잇키는 토도 토카랑 싸운다. 그리고 잇키와 토카의 전투 부분이 키리하라나 쿠라우도와는 방식이 다르기 때문에 약간의 스포일러도 담고 있다.[4]
- 스토리
연애노선은 의외로 하렘이 아니라 요즘 찾기 힘든 순애인 것 때문에 끌리는 사람들이 많았다. 다만 메인 전개에 문제가 있다는 평이 많다. 이상하게 애니 분량 이후로 이어지는 관련 떡밥은 다 잘려나갔다. 아리스인 나기의 의미심장한 대사는 다 잘렸고, 원거리에서 실 조종으로 바위 골렘을 보낸 암살자는 원작에서는 히라가 레이센이었으나 애니에선 토우카가 실에다 전기로 흘려보내자 손쉽게 털리는 조무래기 단역으로 각색되어 나온다.[5] 아리스인 나기의 떡밥 대사야 분량 문제로 쳐냈다고 쳐도 바위 골렘 암살자는 기존의 내용을 다른 스토리로 바꿔 떡밥을 없애버린 거라 의도를 알 수가 없다.
- 2화에 본 작품을 극우물로 인식하게 만든 발언이 드디어(?) 나왔다. 애니에서는 순화되어 일본이 제2차 세계 대전의 승전국이라는 언급이 가상의 어느 전쟁에서 승리한 걸로 수정되었다 그러나 본작의 엔딩을 담당하는 가수가 ALI PROJECT인데 아리프로의 보컬인 타카라노는 일본내에서 상당한 잘 알려진 보수 우익계의 인물이다. 그와는 별개로 음악적으로는 뛰어난 아리프로이기 때문에 진중한 현악과 세대를 초월한 보컬을 2년 만에 만날 수 있다는 것은 아리프로의 음악적 팬에게는 좋은 것일터. 어쨌든 원작과 마찬가지로 애니 또한 극우 논란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8.1. vs 타 학원 배틀물[편집]
동분기의 학원 배틀물 장르인 학전도시 애스터리스크와 자주 비교되었다. 해당 작품 또한 뛰어난 작화와 고퀄리티를 선보였으나 기억에 남는 내용이 많지 않고 연출이 밋밋했다는 평가를 받은 반면, 낙제기사는 이런저런 말도 많은 상황에서 독특한 연출을 보여 주고 애니화한 3권까지의 내용이 끝맺기에도 적절하게 구성되어 있다 보니 상대적으로 더욱 좋은 평가를 얻게 되었다. 실제로 2ch 2015 애니 순위에서 학전도시는 50위 안에도 못 든 반면에 낙제기사는 10위나 되는 기염을 토했다.
이후 학원 배틀물들이 등장할 때마다 자주 비교되었다. 대표적으로 2020년도의 마왕학원의 부적합자나 2022년의 실격문장의 최강 현자 등이 있다. 비교작들이 워낙 퀄리티 문제를 받아 해당 작품의 평가가 더 올라가는 일이 되었다.
애초에 리제로의 1기 방영 (2016년) 이후에는 이세계 환생물/전생물이 인기를 타면서 학원 배틀 계열에 더 이상의 경쟁작이 생기지 않는 점도 있다. 비교 대상이 된 두 작품도 엄연히 따지면 전생물이다.
9. 판매량 및 흥행[편집]
BD/DVD 제 1권 판매량은 2700여 장. 그렇게 뛰어난 성적은 아니지만 최근 이런 장르의 작품의 판매량이 세 자리수도 제대로 못 넘겼던 걸 보면 꽤 선전했음을 알 수 있다. 2권은 초동부터 2900여 장으로 1권보다 오히려 더 잘 팔렸다.
2기가 나올 수 있을 정도의 판매량을 기록하지는 못하였으나, 예산이 별로 많이 투여된 것 같지는 않다는 점을 감안하면 그럭저럭 성공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10. 기타[편집]
- 영제인 'Chivalry of a Failed Knight'는 가타카나로 "캬발리"라고 표기되어 있다. 그러나 해당 발음은 프랑스어 (chevalerie)일 때의 이야기이고, chivalry의 발음은 "쉬벌리(ʃɪvəlri)"에 더 가깝다. A tale of Worst One으로 표기되기도 한다.
- 애니메이션 부분에서도 언급하였지만 오프닝 영상이 조금씩 바뀌는데, '황녀의 휴일'이란 제목으로 방영되는 화를 그 분기점으로 한다.
[1] 실제로 게임 업계에서는 유통사가 어떤 게임을 정식 발매하고 싶다고 요청을 하면 게임사가 특정 게임을 일종의 끼워팔기식으로 같이 발매해 줄 것을 조건에 끼워넣는 일이 꽤 잦다. 물론 한 분기에 제작사가 같은 여러 작품이라도 수입한 방송사가 나뉘는 경우는 있으나 애니메이션 업계라고 이런 일이 없으리라는 법은 없다.[2] 2017년 10월에도 Lerche 제작 애니메이션인 코노하나 기담을 한국 동시방영작에서 찾아볼 수 없었는데, 같은 제작사에서 동 분기에 방영하는 작가의 극우/혐한 논란이 있는 키노의 여행을 한국 방송사에서 걸러내다 보니 계약 상의 문제가 생겨 방영되지 않았다는 추측도 있다.[A] A B C D E F G H I J K L 액션[3] 이 싸움에서 그 쌈마이함이 드러나는데, 악역조차 아닌 미소녀가 상대를 쓰러트리겠다는 일념 하나로 얼굴을 일그러트리는 모습은 어지간한 학원배틀물에서는 보기 드물기 때문에 반응이 오히려 좋았었다.[4] 오프닝에서 키리하라 때는 수많은 화살들을 쏘고 잇키는 그걸 받아내며 전진하는 연출이었고, 쿠라우도 때는 잇키와 검격을 마주하고 사골인을 사용하는 연출이었지만 이 둘 모두 실제 내용에서는 잇키가 다른 방식으로 쓰러트렸다. 하지만 토도 토카 오프닝 때는 잇키와 토카 모두 마치 기를 모으다가 잇키가 앞으로 순식간에 쏜살같이 달려나가는 장면이었고 이는 실제 내용에서도 토카의 크로스 레인지를 깨뜨리려면 단 일격으로 쓰러뜨려야 한다는 잇키의 전략과 일치했기에 키리하라와 쿠라우도와의 오프닝 하이라이트 때와는 다르게 토도 토카와 싸우는 오프닝 하이라이트는 정말로 둘이 어떻게 전투를 해나갈지 스포일러를 완벽하게 해준 셈이다. 실제로 9화에서 토카와 싸우는 하이라이트로 변경됐을 때 팬들은 이 부분이 애니메이션에서는 실제로 어떻게 해줄지 기대하게 하였다. 그리고 그 기대는 제대로 부응해줬다.[5] 원작에서는 토우카가 실에다 전기로 흘려보내 공격에 성공하기는 커녕 오히려 토우카가 지인의 실 조종 능력과 비교해보며 '말도 안 되는 거리에서 보냈다', '상대는 상당한 실력자'라고 상대를 띄워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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