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부 카구야

1. 개요[편집]

---

楠舞 神夜(なんぶ かぐや)

무한의 프론티어 ~슈퍼로봇대전 OG 사가~의 등장인물

2. 무한의 프론티어[편집]

---

성우는 유카나.

카구라아마하라(神楽天原)의 황족인 난부가의 공주. 나이는 18세. 카구야라는 이름은 타케토리 이야기(카구야히메 참조)의 카구야 공주에서. 그래서 사는 성(城)도 타케토리성이다.

집안의 전통에 따라, 전국여행을 하던 중에 하켄과 만나게 되었으나, 도중에 강제로 송환 될 상황에 처한다. 그러나 스즈카히메의 도움으로 전국여행을 계속하게 된다.

무기는 젠가 존볼트의 참함도의 패러디인 자기보다 큰 대검 호식 참관도(護式 斬冠刀)[1]와 참관도에 달려 있는 월린, 그리고 화투패를 사용. 참관도를 사용하는 것에 어울리게 입버릇 멘트도 젠가 존볼트를 패러디한 "내가 벨 수 없는 것은 없다", "전 악을 베는 검이에요." 이외에도 말버릇으로 "~하기 짝이 없네요, 엄청나게 ~하네요"등으로 번역되는 "極まりないです."

성은 다름이 아닌 쿄스케 난부에서 유래했고, 정신기 도박 등으로 그 흔적을 볼 수 있다. 쿄스케처럼 '확률 낮은 도박도 싫어하지 않아요~' 라고 말하기도 한다.

통상 기술명칭의 원전은 이름과 마찬가지로 일본의 전래 동화인 타케토리 이야기. 카구야 히메가 구혼상대에게 요구했던 보물의 이름에서 유래한다. 또한 특수기들의 명칭은 일본 화투로부터 유래.

성능은 그야말로 걸어다니는 정신기 창고. 악세사리를 대충 맞춰도 SP가 700은 그냥 넘어가며 아군 전체 회복 정신기인 사랑을 비롯해서 SP, COM, 상태이상 등 회복관련 정신기를 전부 갖추고있으며 철벽, 직격, 비장의 수와 쌍벽을 이루는 종합세트 정신기 기적의 존재로 회복과 공격 양면으로 뛸 수 있다. 여유 있으면 도박으로 정신기 대박을 노릴 수도 있다.

기본 능력이 출중한 편은 아니어서 정신기 떡칠로 버틴다는 느낌도 없진 않지만.. 도박이나 식점으로 정신기 고고(孤高. COM 최대치 50% 증가)가 걸린 상태에서 직격, 기적을 전부 건 상태로(COM게이지는 150으로 채우고) 용악문의 구슬 - 봉래의 가지 - 용악문의 구슬X3 콤보는 그야말로 흉악하며 데미지가 엄청 뛰어나다. 단 도박성이 높다는 것이 단점. 도박을 쓸 때에는 정신기 신념을 먼저 쓰거나 샤오무의 정신기 결계를 건 상태에서 쓸 것을 추천한다.

그래도 애정으로 키우고 콤보만 잘 맞추면 정신기 창고 이상으로 활약할 수 있다. 콤보는 조금만 주의하면 초중량급이 아닌 이상 늘 띄울 수 있고, 필살기의 경우 기적을 걸고 쓰면 제법 쏠쏠한 데미지를 뽑아낸다.

서포트는 나와서 베어주고 상대의 머리 위로 넘어가면서 화투패를 깔아주고(여기서도 공격판정 있음) 상대의 등 뒤에서 화투패와 같이 베어버린다. 화투패를 깔 때 상대의 위치가 낮으면 바닥에 닿는 점을 주의하자. 데미지나 히트수는 그럭저럭.

레벨 99기준 장비제외 순수 능력치는

HP 7300 SP 900 ATK 241 DEF 227 SPD 240 TEC 237

전용 BGM은 '천의몽포의 천만월 (天衣夢泡の天満月)'. 이 곡의 오리지널에 해당하는 '천의몽포(天衣夢泡)'는 카구야 전용의 BGM에서 카구라아마하라의 필드 BGM으로 바뀌어 사용되었다.[2]

크로스게이트를 교귀문으로, 밀트카일석을 설석으로 부르는 등 여러 명칭을 카구라아마하라 식의 이명으로 부른다. 특히 메카를 부르는 명칭은 해당 로봇들의 전투테마곡명으로도 쓰인다. 예를 들어 알트아이젠 나하트의 경우 강철의 고랑.

2.1. 특징 및 성격[편집]

---

일러스트에서 보이는 대로 빼어난 미모와 몸매를 자랑한다. 특히 큰 가슴이라는 특징은 게임 중에서도 직접적으로 언급되는데, 가슴 때문에 소(牛)족의 요괴로 오인받거나, 독우두(사야의 부하인 소머리요괴)에게 프로포즈를 받기도 한다. 이는 하켄이 카우보이인 것과 맞물려 자동적으로 커플링이 된다. 결국 이 캐릭터는 카구야 히메 + 쿄스케 난부 + 젠가 존볼트 + 젖소라는 희대의 조합으로 완성된 캐릭터.

작중 샤오무가 덕후적인 재미를 맡고 있다면, 카구야는 성적(性的)인 재미를 담당한다고 볼 수 있다. 복장 또한 노출도가 높은데[3], 설정상 이 복장이 나라의 전통 복장이라는 듯. 그런데 카구야의 아버지는 멀쩡한 옷을 입고 출현하는 것을 보면 나라의 전통이 의심스러워진다(...).

가는 곳마다 성희롱적인 발언을 듣게 되며 난감한 별명 등이 속출하고 캬바쿠라 아가씨로 오해받기 일쑤이지만 본인만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패턴이 자주 등장. 장비하는 아이템들도 대놓고 섹스 어필을 하고 있다. 초기 악세사리가 가터벨트, 이후에도 승부속옷 등이 전용 악세사리로 나온다.[4] 덧붙여 그 가슴은 스스로도 번거로운 모양인지 전투 시작시 어깨가 아프다고 투정부리기도 한다. 일단 아셴 브뢰델의 말에 따르면 100전후라고 한다.

EXCEED에서 그녀를 본 아레디가 "아름답습니다...마치 천녀와 같은 분..."라고 발언하며 감탄하는 반응을 보였다. 진지하고 여성에 대해 허튼소리를 하지 않는 아레디의 성격으로 보아 진짜로 한 눈에 매료되긴 한 듯. 다만 단지 아름답다고만 생각했을 뿐 연애의 대상으로까지 바라보진 않았는지 동료가 된 후로는 별달리 반응하지 않는다.

성격은 다소 백치미가 끼어든 천진난만형. 외관의 성숙도와 반비례하게 철부지로 남을 쉽게 신용하며, 남자보는 눈도 미묘하게 낮다. 게임내에서도 하켄 브로우닝을 처음보자 바로 믿어주기도 한다. 이런 성격 덕분에 스즈카히메가 늘 고생한다.

상냥하고 포용력 있으며 때에 따른 결단력도 있는 편.[5] 다소 많이 낙관적인 면이 있긴 하지만 그다지 두드러지지는 않는다. 하켄의 성격도 그리 급하거나 직선적이지 않은 탓에 충돌할 일 없이 평탄하게 죽이 잘 맞는다.

최종장에서 세계의 위협을 막기 위해 어머니가 그랬듯 스스로의 몸을 희생할 결심을 굳히지만, 뒤늦게 이를 깨달은 하켄에 의해 납치라는 형식으로 저지된다. 작중 하켄이 직접적으로 그녀에 대한 감정을 드러내는 부분은 많지 않았지만, 유독 이 부분에서는 그녀를 죽게 할 수는 없다며 확실하게 의사를 표시한다.

엔딩에서는 하켄의 간접적인 프로포즈 비슷한 말을 듣지만, 카구라아마하라로 돌아가야 한다고 말하며 간접적으로 거절. 그리고 같이 방에 들어가 불을 꺼버린다.

여담으로 PD인 모리즈미는 이상적인 어머니라는 이미지로 캐릭터를 만들었다고 한다. …어머니?(…)[6]

3. 무한의 프론티어 EXCEED[편집]

---

무한의 프론티어 EXCEED의 일러스트.

후속작에서도 등장. 전작에서 자신의 복장이 남사스럽다는 걸 자각만 했는지 복장은 그대로에 가슴이 더더욱 커지면서 옷이 빨래하다 줄어들었다는 엉뚱한 오해까지 산다.

기술 연출이 강화된건 두말할 필요 없고, 하켄을 따라했다면서 화투패를 집어 던지는 기술이 새로 생겼다. 기술명은 "하이로하나후다(徘浪華牌)"[7]

작중 초반에는 후지사쿠라가 이상한 반응을 보이는 바람에 계속 '사자의 방'에서 후지사쿠라를 진정시키고 있었다. 그때 온 아레디 일행과 함께, '사자의 방'을 봉인하고서 침입해온 아그라도 헤임 소속의 적들을 물리치면서 합류한다.

그후 다시 전국여행[8]을 겸해서 아레디 일행과 함께 한다. 중간에 '방랑의 현상금 사냥꾼'인 그의 이야기를 하면서 얼굴을 붉힌다든지, 중간중간 하켄이 다른 여성과 얽힌 기미가 조금만 보여도 "잠깐…하켄씨?"라면서 수상한 오라룰 풍기면서 하켄을 제압한다. 언뜻 카구야의 성격상 하켄에게 끌려다닐 것 같았지만 역으로 하켄이 철저하게 을의 입장으로 관리받는 수준. 정작 그러면서 본인은 하켄이 데이트 신청하면 그걸 못 알아 듣고 '일행들 모두 다 같이 놀러가요'라는 식으로 대답해서 진척은 얼마 없는 것 같다.

여담으로 그녀가 전작에서 했던 말 때문에 큐온은 자주 카구라아마하라까지 와서 우유를 마신다는 듯.[9] 작중에는 SP회복용 아이템으로 난부표 우유가 있고 체력 풀회복용으로는 난부표 커피우유라는 아이템이 나온다.

캐릭터 성능은 리프팅 성능이 높았던 '여래의 바리때', '불쥐의 큰옷'의 성능이 미묘하게 감소한지라, '저자화조'를 익힐때까지는 쓰기가 어려운 편이다. 그렇지만 여전히 일행중에서는 높은 SP 소유량와 회복 정신기 '사랑', 상태 이상 회복 정신기 '기도'등 보조적으로 쓸만하다. 특히 익시드에서는 누구차례든 교대로 불러서 사랑을 쓸 수 있는지라 말 그대로 사랑 머신.(…)

화력이 비교적 부족하기는 하지만 전작에 비해서 후반 공격기의 공격력이 대폭으로 올랐기에 장비만 잘 맞추면 남들 나오는 정도는 나오며, 나오는 특수기중 열혈을 걸어주는 특수기가 나오므로 이걸 통해서 나름 화력을 보강할 수 있다.

이 특수기 나오기 전까지는 신념+박타로 열혈/혼/초박력/기적/최후의 수 가 튀어나오길 빌어보자. 의외로 잘 나오는 편. 여전히 봐주기가 걸리면 피눈물이지만. 지원이나 원호데미지는 정상으로 들어가고 히트수와 f.게이지축적역이나 일부러 강제회피 시키는 역할로도 쓸수 있으니 com아깝다고 포기하지 말자.

전용 BGM은 '천의몽포의 천만월 Ver.EF EXCEED' 필살기 사용시 전용곡으로 '월화황황(月華煌煌)'이 추가되었다.

3.1. 일반기[편집]

---

• 제비의 조개

• 불쥐의 큰 옷

• 하이로하나후다 (배랑화패)

• 봉래의 큰 가지

• 여래의 주발

• 저자화조

• 용악문의 구슬

• 아메시코우 (우자강)

3.2. 원호기[편집]

---

• 미카도가에시

3.3. 특수기[편집]

---

• 난부영술 오의 월취주

• 난부영술 비오의 화미주

3.4. 필살기[편집]

---

• 난부일도류 오의 월가미인

• 난부일도류 비전 아수찰(아라시)

3.5. 특수 기능[편집]

---

• 멍하니

• 검술의 기본

• 민감 바디

• 강운

• 일격필살의 소양

• 카리스마

3.6. 순수 능력치[편집]

---

레벨99기준 장비제외

• HP 7551
• SP 705
• ATK 241
• DEF 230
• SPD 240
• TEC 237
• CRT 20
• EVA 11
• GRD 10

3.7. 추천 콤보[편집]

---

1. COM 소비 100%
- 불쥐의 옷 x 5

지원으로 시작한다. 타이밍만 잘 맞으면 무거운 적도 안 떨군다. 히트량이 스즈카를 뺨칠 정도로 갑이므로 다른 멤버 콤 회복에도 뛰어나고 데미지도 쏠쏠.

2. COM 소비 95%
- 봉래의 가지
- 강철을 뚫는 비
- 제비의 조개
- 불쥐의 옷
- 용의 여의주

소비 COM95%의 위력형 콤보. 첫 기동이 연래로 부터 시작되는 탓에 뒤이은 연속공격들도 편하게 할수 있다. 무게에 상관없이 사용할수 있는 만능 콤보지만 재비의 조개에서 불쥐의 옷으로 넘어가는 타이밍에는 연습이 필요.
봉래의 가지에서 강철을 뚫는 비로 넘어갈 때, 너무 빨리 하면 히트 수가 줄어드므로 주의.

... 물론 불쥐의 옷x5이 더 데미지도 콤보수도 갑이다. 유용하게 사용하자.

3. COM 소비 85%
-제비의 조개
-불쥐의 옷
-배랑화찰
-봉래의 큰 가지
-우저강

절약형 콤보. 콤보 난이도도 쉬우며 히트수는 90대~100대까지 나온다. 무거운 적일 경우 불쥐의 옷을 빠르게 써야하며 보통 적이나 가벼운 적이라면 배랑화찰을 약간 늦게 쓰는게 좋다. 오히려 무거운 적에게 깔끔하게 들어가는 콤보.

4. 기타[편집]

---

프로젝트 크로스 존에서 반다이남코 사이드로 출전확정. 페어는 역시 하켄 브로우닝이다.

프로젝트 크로스 존에서는 나올 때마다 우월한 몸매와 미모가 부각되어 거의 대부분의 여성들의 놀람과 부러움의 대상으로 승화(…). 그리고 아군들 중 남성으로부터는 대시받고(...)[11] 특히 테일즈 오브 베스페리아의 에스텔은 보자 마자 "유리…공주라는건…공주라는건…"이라면서 말을 차마 잇지 못했다. '유리는 아예 종족이 다르잖아'라고 위로해 주지만 바로 딴죽 걸린다.(…) 불사앵이 가진 영력의 폭주를 오오가미가 원래대로 되돌리자 호감이 생긴듯(…)[12] 하켄은 큰일이라며 멋진 모습을 보여야겠다고 생각한다(…)

처음 크로스게이트를 통해 등장한 곳이 아키하바라(秋葉原)였는데. 하필 그 때 마계의 괴물들이 출연한 탓에 엔딩까지 그녀가 아키하바라를 부르는 명칭은 아키하바라(悪鬼覇原 악귀패원). 익시드 엔딩에서 잘못 알아들었던 것을 끝내 고치지 못했다. 후반부 돌입시에는 참관도의 칼날을 딛으면 어느 정도 날 수 있다는 설명이 추가되었다.[13]

슈퍼로봇대전 OG THE MOON DWELLERS에 하켄 브로우닝과 아셴 브뢰델의 참전하면서 그녀도 나오는지에 대한 관심이 쏠렸지만, 결국 미등장. 대신 하켄이 바이사가 탑승 시 기술명으로 월하미인을 외치는 것으로 깨알같은 존재감을 보여줬다. 사실 하켄과 아셴은 섀도우 미러에 연관되어 있기에 정식 OG 세계관에 나올 당위성이 충분하지만 카구야는 그럴 건덕지가 아예 없긴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