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관계/2020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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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大韓民國
Republic of Korea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북한)
朝鮮民主主義人民共和國
Democratic People's Republic of Korea


1. 개요
2. 상세
3. 2020년
4. 2021년
5. 2022년
6. 2023년
7. 관련 문서


1. 개요[편집]


2020년대의 남북관계를 설명하는 문서이다.


2. 상세[편집]


2017년에 출범하여 2018년부터 대북 유화적인 기조를 시작한 문재인 정부와, 2013년부터 2017년까지 여러 번의 핵실험, 미사일과 같은 신무기실험을 지속한 김정은 정권이 남북관계에 관여하고 있다. 2020년대는 2019 하노이 북미정상회담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합의 도출에 실패하면서 냉각된 관계에서 시작되었다.


3. 2020년[편집]


1월 1일, 북한 조선로동당 전원회의 발표문에서 남북이라는 단어가 아예 나오지 않았다. 이러한 발표문에 북한 전문가들은 남북관계의 냉각기가 지속될 것이라는 예상을 내놓았고, 1월부터 2월까지가 최대 고비라고 밝혔다.

1월 10일, 트럼프 대통령과의 면담 후 귀국한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트럼프 대통령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김정은에 대한 덕담을 하며, 생일 메시지를 문 대통령이 김정은에게 꼭 좀 전달해줬으면 좋겠다 말했다고 밝혔다.

11일, 북한의 김계관 외무성 고문은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에게 보낸 생일축하 메시지를 직접 친서로 받았다고 밝혔다. 북미 수뇌 사이에 연결통로가 있는지 한국이 모르는 것 같다면서, 중재자 역할을 해보려는 미련을 언급하며 새해 벽두부터 설레발치지 말고 대화에 복귀할 것이란 허망한 꿈을 꾸지 말라고 하였다. 또한 '끼여들었다가 본전도 못 챙기는 바보신세가 되지 않으려거든 자중하고 있는 것이 좋을 것', '남조선이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트럼프 대통령 사이의 친분관계에 중뿔나게 끼여드는 것은 좀 주제넘은 일이다' 등의 직설적인 평을 남겼다.

1월 25일, 함경북도 길주군 부근에서 2.5 강도의 지진이 발생하였다. 6차 핵실험에 의한 유발지진이라고 한다.

1월 중순부터 통칭 코로나19가 유행하면서 북한은 중국과의 항공노선을 중단하고 국경선 통제를 강화하기 시작하였다. 남한에도 코로나19 의심증상자 및 감염자가 생기기 시작하면서 최근에는 군사분계선 통행도 통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1월 30일 기준으로 남북은 코로나19 방지 차원에서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잠정 폐쇄하는데 합의하였다.

3월 1일, 문재인 대통령은 북한과 보건 분야의 공동협력을 바란다며 남북이 공동으로 감염병과 환경 문제에 대응할 때 겨레의 삶이 더 안전해질 것이라 말했다. #

3월 2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전선 장거리포병구분대의 화력 타격훈련을 지도하며 소위 초대형방사포를 시험했다. #

3월 3일,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은 '청와대의 저능한 사고방식에 경악을 표한다'는 제목의 비난 담화를 발표하며 포병 타격훈련 실시를 정당화했다. #

3월 4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한국의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에 대한 위로의 서신을 보냈으며 문재인 대통령이 이에 화답했다는 사실을 5일 청와대가 발표했다. # 판문점으로 가서 서신을 직접 받은 사람은 윤건영인 것으로 밝혀지기도 했다.

이후 북한은 3월 9일, 21일, 29일에 걸쳐서 미사일을 발사하였다.

북한은 21대 총선 전날인 4월 14일에도 순항미사일 발사시험을 하였다. 총선 이후 김정은이 공개석상에서 사라지자 한동안 김정은에 대한 다양한 루머들이 발생하였다.

5월 2일, 김정은이 다시 공개석상에 등장하면서 루머가 사그러들었다. 5월 10일에 문재인 대통령이 3주년 기념 담화를 하면서 북한과의 보건방역협력을 다시 한번 강조하였는데, 이후 북한은 대외기관지와 대중매체를 통하여 다시 남한에 대한 일방적 비난을 시작하였다.

6월 4일, 김여정은 담화문에서 대북삐라살포를 맹비난하며 남한 정부를 고강도로 비방하였다.#

6월 5일, 북한의 통일전선부는 대북전단 살포 방지를 검토하겠다는 남측의 태도를 비난하였다.[1] 남북공동연락사무소부터 철폐할 것이라고 밝혔다.# 게다가 북한의 군사도발까지 일어날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

6월 7일, 통일부는 남북간 합의사항을 준수하겠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김여정의 담화 이후, 한국과 미국은 김여정의 담화를 포함해 북한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6월 8일, 미국 국무부는 남북협력을 지지하면서도 남북 협력은 비핵화에 대한 진전과 보조를 맞춰서 가야 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6월 9일 북한은 정오를 기해 모든 남북 핫라인을 단절하고 대남 적대시 정책으로 복귀한다고 선언했다.# 미국 국무부는 북한의 최근 행보에 실망했다며 외교와 협력으로 돌아올 것을 촉구했다.# 이에 북한 외무성은 <끔찍한 일을 당하지 않으려면> 남북관계에 참견말고 집안이나 돌보라고 응수(협박?)했다.#

6월 11일,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 회의에서 "대북 전단 및 물품 살포 철저단속, 위반 시 법에 따라 엄정대응"을 밝힌 데 대해, 12일 북한 통일전선부장 장금철은 담화에서 "2년 동안 그런 (대북전단 금지) 법 같은 것은 열번 스무번도 더 만들고 남음이 있었을 것인데 청와대가 현 위기를 모면하기 위하여 나름대로 머리를 굴리며 꾸며낸 술책"이라며 "이제부터 흘러가는 시간들은 남조선 당국에 있어서 참으로 후회스럽고 괴로울 것"이라고 말했다.#

6월 13일, 북한의 대외선전매체 조선의 오늘은 옥류관 주방장의 말을 인용해 "평양에 와서 이름난 옥류관 국수를 처먹을 때는 그 무슨 큰일이나 칠 것처럼 요사를 떨고 돌아가서는 지금까지 전혀 한 일도 없다”고 한국 정부를 맹비난했으며 "이제 당장이라도 달려나가 그 더러운 똥개무리들과 그것들의 망나니짓을 묵인하며 한 짝이 되여 돌아친 자들을 몽땅 잡아다가 우리 주방의 구이로에 처넣고 싶은 심정"이라면서 문재인 정부를 비난했다.# 이날 오후 북한 외무성은 “비핵화 여건은 성숙되지 않았다”면서 “비핵화라는 개소리는 집어치우는 것이 낫다”고 욕설을 섞어가며 주장했다. 권정근 북한 외무성 미국 담당 국장은 이날 담화를 내고 “우리는 2년 전과도 많이 변했고 지금도 변하고 있으며, 계속 무섭게 변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솔직히 하나도 안무섭다 ~ 조선중앙통신이 전했다. 전날 외교부가 북미대화의 조속한 재개 입장을 밝히고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노력”을 언급한 데 따른 발표인 것으로 해석된다.# 이날 밤, 김여정은 "확실하게 남조선 것들과 결별할 때가 된 듯 하다”면서 “대적사업 연관 부서에 다음 단계 행동을 결행할 것을 지시했다. 다음번 대적행동의 행사권은 우리 군대 총참모부" "멀지 않아 쓸모없는 북남공동련락사무소가 형체도 없이 무너지는 비참한 광경을 보게 될 것” "말귀가 무딘 것들이 혹여 '협박용'이라고 오산하거나 나름대로 우리의 의중을 평하며 횡설수설해댈 수 있는 이런 담화를 발표하기보다는 이제는 연속적인 행동으로 보복해야 한다"고 말하였다.# 북한이 도발할 경우 NLL이 가장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나는 어제 우리 통일전선부장이 낸 담화에 전적인 공감을 표한다.

2년동안 하지 못한 일을 당장에 해낼 능력과 배짱이 있는것들이라면 북남관계가 여적 이 모양이겠는가.

언제 봐야 늘 뒤늦게 설레발을 치는 그것들의 상습적인 말에 귀를 기울이거나 형식에 불과한 상투적인 언동을 결코 믿어서는 안되며 배신자들과 쓰레기들의 죄행을 절대로 용납해서는 안된다.

우리 조국의 상징이시고 위대한 존엄의 대표자이신 위원장동지의 절대적권위를 감히 건드리고 신성한 우리측 지역에 오물들을 들이민 쓰레기들과 그런 망동짓묵인한자들에 대해서는 세상이 깨여지는 한이 있더라도 끝장을 보자고 들고일어난 전체 인민들의 한결같은 목소리는 지금 날로 더욱 거세지고있다.

배신자들과 쓰레기들이 저지른 죄값을 깨깨 받아내야 한다는 판단과 그에 따라 세운 보복계획들은 대적부문 사업의 일환이 아니라 우리 내부의 국론으로 확고히 굳어졌다.

그것들이 어떤짓을 했는지,절대로 다쳐서는 안될 무엇을 잘못 다쳐놓았는지를 뼈아프게 알게 만들어야 한다.

말귀가 무딘것들이 혹여 《협박용》이라고 오산하거나 나름대로 우리의 의중을 평하며 횡설수설해댈수 있는 이런 담화를 발표하기보다는 이제는 련속적인 행동으로 보복해야 한다.

확실하게 남조선것들과 결별할 때가 된듯 하다.

우리는 곧 다음단계의 행동을 취할것이다.

나는 위원장동지국가로부터 부여받은 의 권한을 행사하여 대적사업련관부서들에 다음단계행동을 결행할것을 지시하였다.

멀지 않아 쓸모없는 북남공동련락사무소[2]

형체도 없이 무너지는 비참한 광경을 보게 될것이다. [3]

남조선당국이 궁금해할 그다음의 우리의 계획에 대해서도 이 기회에 암시한다면 다음번 대적행동의 행사권은 우리 군대 총참모부에 넘겨주려고 한다.

우리 군대 역시 인민들의 분노를 다소나마 식혀줄 그 무엇인가를 결심하고 단행할것이라고 믿는다.

쓰레기오물통에 가져다 버려야 한다.

주체109(2020)년 6월 13일

평 양

김여정


결국 6월 16일 오후 2시 49분에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폭파 사건이 터졌다. 이는 김여정의 담화로부터 불과 3일만에 발생했다. 사실상 남북관계가 완전히 끝났다는 사실을 행동으로 실천했다는 반응도 존재한다.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북한측이 폭파시키자 유감을 밝혔고 강력하게 대응한다고 밝혔다.#

6월 17일, 통전부장 장금철은 "앞으로 남조선 당국과 무슨 교류나 협력이란 있을 수 없다. 지금까지 북남 사이에 있었던 모든 일은 일장춘몽으로 여기면 그만이라는 게 우리 입장"이라고 말했다.#

6월 17일, 문재인 정부는 청와대와 국방부 그리고 통일부 명의로 북한에 대한 실망감과 유감을 강하게 표출하였다.

6월 18일 북한은 청와대의 김여정 비판 발언에 대해서 반응을 보이지 않고 애꿎은 유럽연합 대외관계청을 마구 비난하며 남의 일에 끼어들지 말라고 비판하였다.

6월 20일, 도쿄 분쿄구 구민센터에서 열린 6·15공동선언발표 20주년 기념 공동토론회에서 조선대학교의 리병휘 조선문제연구센터 교수는 북한이 신형 잠수함을 이용해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을 시험 발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6월 21일, 북한은 한국 정부의 중단 요구에도 대남 전단 살포를 한다고 밝혔다.# 정작 보낸다고 해도 아무런 타격은 없을 것이다. 오히려 찌라시처리한다고 경찰과 군인 공무원들 전방지역 주민들 정도만 골머리를 썩힐 것이다.

6월 22일, 북한은 DMZ에 대남확성기 방송 설치를 재개했다.#

6월 23일, 김정은은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예비회의를 주재하고 대남 군사행동계획을 보류하면서 북한군은 설치했던 대남확성기를 다시 철거했다.#

6월 24일, 김영철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은 담화에서 북한은 대남군사행동을 철회해야 한다고 말한 정경두 국방부 장관의 발언을 비난하며 '보류'가 '재고'로 될 때에는 재미없을 것이라고 위협하였다. 한편으론 남조선 당국의 차후 태도와 행동여하에 따라 북남관계 전망에 대하여 점쳐볼수 있는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6월 25일, 북한측이 대남군사계획을 보류하자 민주당측에서는 종전선언을 다시 추진하자는 주장이 제기됐다.#

6월 26일, 북한이 다수의 대외선전매체를 통해서 대남비방을 재개하였다.

7월 7일, 6.25 전쟁 당시 북한으로 끌려가 강제노역을 한 탈북 국군포로들에게 북한과 김정은이 손해배상을 해야한다는 법원의 판단이 나왔다.#

7월 말 북한이탈주민 강화도 경유 월북 사건이 일어났으며, 코로나19에 대한 공포로 인해서 개성시에 봉쇄조치가 이루어졌다.

8월 개성시가 봉쇄되고, 평양시에도 준 봉쇄령이 이루어졌다고 한다.

8월 초 북한이 황강댐을 무단으로 방류하여, 임진강 수위가 대폭 올라갔다. 총 3차례를 사전통보 없이 방류하여, 군남댐 및 팔당댐의 수위가 올라갔다고 한다. 북한 기상수문국(북한판 기상청)에 따르면, 북한 강원도 평강군에 600~700mm 비가 내렸고 평안남도 및 황해북도 및 황해남도에 폭우가 내리고 있다고 한다. 특히 평양시 대동강의 수위도 대폭 상승하여 범람 위기라고 한다.

8월 6일 이인영 통일부장관이 WFP를 통한 대북 인도주의 사업을 심의 및 의결하였다. 또한 이인영 장관이 추진하였던 남북 물물교류 사업도 차질이 생겼는데, 북한의 개성고려인삼무역회사가 대북제재 리스트에 포함된 사실이 알려진 이후 사업 자체가 흐지부지되었다.

9월 23일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이 일어났다. 이로서 남북관계는 다시 문재인 정부 이전수준으로 돌아가는 것이 아닌가로 전망되었으나, 북한이 이례적으로 사과를 표명함으로써[4] 남북한관계에 어떤 변화가 올지는 미지수이다. 다만 피격 사건이라는 점에서 냉전의 분위기는 지속될 것이 중론이다. 대한민국 대중의 여론은 매우 좋지 않기 때문이다. 문재인 정부가 직접 남북 공동조사를 제안했으나 북측의 무시로 이루어지지 못했다.

2020년 6월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폭파 사건9.19 군사합의 파기를 선언하여 남북관계는 다시 문재인정부 이전수준으로 돌아갔다. 9월에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이 발생함에 따라 다시 문재인 정부 이전수준만큼 남북관계가 재악화되는 것이 아닌가 이목이 집중되었다.

그러나 이 와중에도 남북 정상이 친서를 주고 받았다는 사실도 알려졌다.[5] 따라서 끊긴 줄로만 알았던 남북간의 대화가 지속되고 있었다는 사실이 확인되었다.

10월 6일 작년 초에 사라진 주이탈리아 북한대사대리 조성길이 한국으로 망명하였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10월 10일 평양에서 북한 노동당 창건 75주년 열병식이 진행되었다. 김정은이 경축사에서

사랑하는 남녘의 동포들에게도 따뜻한 이 마음을 정히 보내며 하루빨리 이 보건위기가 극복되고 북과 남이 다시 두손을 마주잡는 이 찾아오기를 기원합니다


라고 대한민국에 대해 유화적인 발언을 하면서 이 와중에 미국 본토 공격용 개량형 ICBM, ATCMS 등 다량의 신무기가 등장하면서 북한의 ICBM 미사일 도발을 재예고하기도 했다.

북한의 대외매체에서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에 관련하여 책임이 남측에 있다는 적반하장의 태도를 보였다. 또한 서해 공무원 피살사건이 유엔에 조사 요청이 들어감에 대한 대남 비방도 시작하였다.

미국 대선이 다가오면서 북한은 한미동맹과 국군 훈련에 대한 미국과 한국에 대한 비난을 시작하였다. 11월 3일에 미국 대통령이 누가 당선되느냐에 따라서 향후 남북관계-북미관계가 영향을 받을 예정이다.

침묵을 지속하던 북한은 12월 8일 김여정 제1부부장의 담화를 통해서 강경화 외교부장관의 발언을 물고 늘어지면서 오랜만에 존재감을 드려냈다. 이러한 담화는 대내매체가 아닌 조선중앙통신에만 발표되었다. 같은 날 트럼프 정부의 마지막 대북특별정책대표 스티븐 비건이 방한을 한 날이여서 이목을 끌었다. 지난 6월 담화에 비해서는 수위가 약하다는 평가가 다수이다.

며칠 전 남조선외교부 장관 강경화가 중동행각 중에 우리의 비상방역조치들에 대해 주제넘은 평을 하며 내뱉은 말을 구체적으로 들었다.

앞뒤계산도 없이 망언을 쏟는 것을 보면 얼어붙은 북남관계에 더더욱 스산한 냉기를 불어오고 싶어 몸살을 앓는 모양이다”

그 속심이 빤히 들여다보인다.

정확히 들었으니 우리는 두고두고 기억할 것이고 아마도 정확히 계산돼야 할 것이다

주체109(2020)년 12월 8일

평 양

김여정



4. 2021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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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신년사속에 대남 메시지를 넣어 왔던 이전과 달리 편지 형식이었던 2021년 김정은의 신년사에는 대남 메시지는 없었다. 이에 1월 개최하기로한 조선 로동당 8차 당대회때 첫 대남 메시지가 나올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조선로동당 제8차대회가 1월 5일부터 12일까지 진행되었다. 김정은이 총비서에 올랐고, 신형 SLBM이 공개되었다. 북한 당국은 남북관계가 판문점 선언 이전으로 회귀되었다고 주장하였으며, 향후 남북관계는 한국에게 달렸다고 공을 넘겼다. 전년보다 더 냉각된 남북관계를 보여주고 있다.

1월 13일,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여동생인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담화에서 ‘당대회 기념 열병식을 정밀추적했다'는 한국군을 향해 “특등 머저리들”이라고 맹비난했다.#

최고인민회의 제14기 4차 회의가 1월 17일에 개최되었다.

1월 말 조성길 전 이탈리아 대사대리에 이어 류현우 전 쿠웨이트 대사대리가 한국으로 망명하였다고 보도가 발표되었다.

2월 25일, 2019년 8월 즈음에 북한 기업이 남한 기업을 물품 대금을 주지 않았다는 이유로 소송을 제기하였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이는 북한 기업이 남한 기업을 소송하는 첫 사례이다. 소송 자체는 대북 사업가를 통해서 신청되었다고 한다.

국내에 세기와 더불어가 출판 및 판매된다는 소식에 논란이 일고 있다.

이종걸 민화협 상임의장이 북측으로부터 북중 국경봉쇄가 비공식적으로 해제되었다는 소식을 받았다고 한다.#

5월 19일, 2021년 한미정상회담이 열리고, 한국 미사일 사거리 제한 폐기, 아르테미스 협정 가입 등 한국에 유리한 결과가 나온 가운데, 북한은 공식반응을 대외매체 메아리로 한국이 호전광이라고 비난하였다.그리고 한미정상회담 이후로 6월 초 평양에서는 이례적으로 조선로동당 전원회의가 3번째로 열렸다.

2021년 6월 9일에는 국회 정보위원회에 박지원 국정원장이 한미정상회담 이후에 남북간 유의미한 소통이 있었다고 발언하였다. #

2021년 7월 27일 남북간의 통화업무가 재개되었다.# 8월 10일, 통신선 복구 2주 만에 남북간의 통화업무가 중단되었다. 사실상 북측이 일방적으로 차단한 것으로 보인다.#

2021년 9월 11일 및 12일에 북한 국방과학원에서 개발한 순항미사일을 동해상에 발사하였다. 사거리 1500km라서 일본도 이에 민감하게 반응하였다.

2021년 9월 15일에는 북한 중부 지역에서 탄도 미사일을 동해상으로 발사하였다.

같은 날 오후, 충남 태안에서는 대한민국의 SLBM 발사 실험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 문재인 대통령은 대한민국 해군의 성공적인 실험을 극찬하였고, 이를 정면으로 비판하듯 4시간만에 김여정이 담화를 내고 문재인 대통령을 비난하였다.


5. 2022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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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에 대해 냉정한 태도와 반응을 보이는 윤석열 정부의 출현으로 인해 문재인 정부시절 형식상으로 유화적인 관계를 보였던 남북관계는 더 악화될 가능성이 크다.

6월 6일, 윤석열 대통령이 현충일 기념식에 참석해 공산 세력의 침략을 언급하고, 북한의 어떠한 도발에도 단호하게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7월 19일에는 5년만에 북한인권대사를 임명했고, 9월 7일,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국내 민간단체에서 신청한 대북 지원물자가 첫 승인됐다.# 다만 9~10월 들어 방사포 발사 등 도발 행위까지 겹치면서 9.19 군사합의 파기 여부가 점쳐지게 되었다.#

11월을 기준으로 북한의 도발이 매우 잦아지고, 심지어 러시아에게 무기를 지원하는 등의 행위를 보이면서 남북관계는 서부전선 포격 사건 등이 있던 2010년대 중반에 가깝게 냉담해졌다.


6. 2023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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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여정을 비롯한 일부 북한 국가 요인들이 한국을 '남조선'이 아니라 '대한민국'이라는 공식 국호로 언급하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대한민국 국가성 인정이라는 기대 섞인[6] 시각도 많았으나, 괴뢰, 남조선, 통일, 식민지와 같은 구호가 동시에 쓰이며 표면적으로 북한이 대한민국의 국가성을 부정하는 것은 통일부나 한겨레 같은 북한에 온건한 언론[7]도 인정하는 태도를 보였다.# 항저우 아시안 게임 중계에서는 '괴뢰'로 표기되었다. # 내심으로 2019년부터 계속 통일을 꺼리는 것의 연장선이라는 주장이 있고, 아예 통일은 군사력을 동원한 적화통일 뿐이라서 이를 추진한다는 시각이 공존한다. '종북'이라는 비난까지 받을 정도의 친북 언론, 단체들은 이런 국호가 언급된 이후에도 자주통일 등을 주장하여 저 표현이 대한민국에 대한 적대감은 드러낸 것이나, 두 국가 인정을 북한에서 명시적으로 한 것은 아니라고 여긴다. #
  • 미 제 5 항모 강습전단인 로널드 레이건 핵 추진 항공모함이 부산에 입항한 것을 두고 북한은 직접 공격을 거론하며 반발했다.확실히미군꺼엔북한은약화된모습
  • 북한 조선인민군 육, 해, 공군의 상징 깃발에서 '통일독립'이라는 문구가 삭제되었다.
  • 군사력을 동원한 적화통일을 옹호하는 주장이 김정은 등의 직접적인 언급에서도 부활하기 시작했다. # 김정은은 8월 해군절 연설에서 '조국통일을 성취하기 위한 혁명전쟁준비'를 위해 투쟁하라고 하였고#, 이 연설에서 대한민국이라는 표현이 등장하였으나 노동신문이 이를 소개하면서 세 면이 바다인 '우리나라'에서 해군의 중요성을 강조한 연설이라고 소개하며, 대한민국이라는 표현을 쓰면서 남한이 자신의 영토라는 관점을 드러냈다. 앞서 3월에도 "조국 통일대전의 앞장에서 내달릴 맹세를 다짐"하는 집회를 열기도 했다. # 5월 김정은은 평양 조국해방전쟁승리기념관에서 서울 중앙청 청사에 6.25 전쟁 당시 인공기를 내건 사진이 있어야 한다고도 주장하여 이에 대해 국민들의 중앙청이 폭파된지 언제인데 아직도 중앙청타령을 하느냐는 우리 국민들의 북한에 대한 맹비난이 쏟아졌다. # 7월 열병식에서도 '김정은, 결사옹위, 조국통일, 만세!'라는 구호가 쓰여 북한은 아직도 남북관계와 지금의 정세를 50년대 수준으로 보는 미개집단임이 밝혀졌다.

7. 관련 문서[편집]



[1] '즉각 중단'이 아닌 '검토' 단계에 머물렀다는 점에서 성이 난 듯 하다. 북한의 행보를 보면 대북전단은 트집이고 실제 동기는 어떤 북한 내부의 필요에 의한 것일 가능성이 높다.[2] 북한은 두음법칙을 인정하지 않는다.[3] 실제로 남북공동연락사무소는 별로 사용이 없었다.[4] 김정은의 사과를 조선로동당 통일전선부 명의로 통지문을 발송하였다.[5] sbs 2020.9.25[6] 2021년에도 비슷한 일이 있어 조선신보에서 반박을 하기도 했다. 보수 진영에서는 북한과 대화를 하는 온건파의 민족주의에 대한 반발 내지 북한의 위협에 대한 두려움, 진보 진영의 입장에서 대화로 도저히 안 풀리는 남북관계에 대한 회의론이 섞인 시각으로 보인다.[7] ‘공식적인 투 코리아’가 아니라 ‘사실상의 투 코리아’로 갈 가능성을 언급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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