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시아 축구 선수권 대회
덤프버전 :
1. 개요[편집]
남아시아 축구 연맹이 주관하는 지역 축구 대회이다. 참가국들이 월드컵은 커녕 최종예선도 벅찬 수준이지만 이들끼리의 경쟁은 나름대로 뜨겁기 때문에 월드컵 못지 않은 인기를 얻고 있다.
2. 참가국[편집]
당연하게도 남아시아 축구 연맹의 7개 회원국(방글라데시·부탄·인도·몰디브·네팔·파키스탄·스리랑카)이 참가한다. 1993년 시작 당시엔 파키스탄·인도·네팔·스리랑카만 참가했으나, 95년 대회에서 방글라데시, 97년에는 몰디브, 2003년부터 아프가니스탄과 부탄이 참가하면서 완전한 남아시아 축구 대회로 자리매김을 하게 되었다. 아프가니스탄은 2014년에 중앙아시아 축구 연맹(CAFA)으로 이전하여 전 대회(2013년 대회) 우승국 명목으로 2015년 인도 대회에 마지막으로 참가했다.
2023년에는 특별 초청팀으로 쿠웨이트 축구 국가대표팀이 참가한다. 한때, 한국과 일본도 두렵게하던 쿠웨이트 축구 대표팀이었지만, 이제 아랍에서도 최약체로 추락하여 2023 아시안컵 예선에서 홈경기임에도 인도네시아에게 1-2로 져서 탈락하여 입지가 추락한 쿠웨이트가 과연 이 대회에서 피파 랭킹에서 더 우위인 인도를 이겨낼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3. 역대 대회[편집]
3.1. 2021년 남아시아 축구 선수권 대회[편집]
자세한 내용은 2021년 남아시아 축구 선수권 대회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3.2. 2023년 남아시아 축구 선수권 대회[편집]
자세한 내용은 2023년 남아시아 축구 선수권 대회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4. 연혁[편집]
4.1. 우승 횟수[편집]
4.2. 역대 개최국[편집]
4.3. 역대 MVP[편집]
4.4. 역대 득점왕[편집]
4.5. 역대 베스트 골키퍼[편집]
4.6. 페어플레이[편집]
5. 통산 랭킹[편집]
- 2023년 대회 종료 기준.
- 승리는 승점 3점, 무승부는 승점 1점, 패배는 승점 0점으로 기록한다.[4]
- 승점이 같을 경우 평균 점수[5] > 골득실 > 다득점순으로 순위를 산정한다.
6. 이야기거리[편집]
인도가 국력만큼이나 절대 우세를 보이는 대회로[7] 인도는 2018년까지 통산 12번 열린 이 대회에서 11번 결승에 올라 7번 우승으로 최다 우승을 기록 중이다. 내란과 온갖 어려움 속에 출전한 아프가니스탄이 2013년에는 인도를 제치고 첫 우승을 차지하며 역사상 첫 축구 국제대회 우승을 기록했지만 중앙아시아 축구 연맹(CAFA)으로 가면서 이젠 거기서 동네북이 될 가능성이 커졌다.
1990년대 후반 세계 최약체급이던 몰디브, 그리고 2000년대 초반부터 세계적으로 알아주는 최약체급이고 지금도 최약체급인 부탄이 참가하는 대회인지라 세계 곳곳에서 열리는 지역대회에서 가장 약체들의 대회라고 할 수 있겠다. 실제로 1997년 98프랑스 월드컵 지역예선에서 이란에게 0:17로 대패하며 그 시절 A매치 최다 실점을 당하던 몰디브가 그 해 열린 이 대회에서는 준우승했다. 그리고 그 몰디브는 이 대회에서 2번 우승 및 준우승 3번을 거둔 이 대회 강호이다. 뭐 몰디브 축구 국가대표팀 항목을 보면 몰디브가 약체급에서 많이 발전된 나라임을 알 수 있긴 하지만.
최다 우승을 거둔 인도와 달리 결승에 한번도 못 오른 파키스탄이지만 두 나라의 역사적, 영토분쟁으로 무척 열기가 뜨겁다. 조예선을 빼면 만날 일이 없었지만 딱 2번, 2003년 방글라데시 대회에서는 둘 다 결승 진출에 실패하여 3·4위 결정전에서 맞붙었다. 그나마 방글라데시에서 경기가 열렸기에 큰 사고는 없었지만 인도가 2:1로 이기자 역시 파키스탄에서 아주 난리가 났다. 그리고 15년만인 2018년 또 방글라데시에서 열린 대회 준결승전에서 둘이 만나 이번에도 인도가 3:1로 파키스탄을 이겼다.
세계적인 축구 약체인 부탄은 2008년 처음으로 4강에 진출하며 이 대회(및 국제대회 역사상 유일무이한) 유일한 토너먼트 진출을 달성했다. 부탄은 조예선에서 아프가니스탄을 3:1로 이기고 스리랑카에게 0:2 패, 방글라데시와 2:2로 비겼다. 4강 진출치곤 초라하지만 인도에게 준결승전에서 연장전 끝에 1:2로 매우 선전했다. 그야말로 부탄 축구 국가대표팀 국제대회 최고 성적이었기에 현지에서는 월드컵 4강 진출 분위기였다. 그리고 2009년 대회에서는 파키스탄에게 0-7, 방글라데시에게 1:4, 스리랑카에게 0:6으로 대패하면서 동네북으로 다시 돌아왔고 2011년 대회에서는 조예선에서 아프가니스탄에게 1:8로 대패하며 아프가니스탄 축구 국가대표팀 역사상 최다 득점 기록까지 세워주면서 연속으로 3전 전패를 당하며 대회 꼴찌를 기록하고 있다. 2008년 4강 진출이 정말 기적이었던 셈. 부탄은 2013년·2015년 대회에서도 연이어 3전 전패를 당했다.
크리켓이 인기가 많고 투자가 큰 인도와 파키스탄, 그리고 크리켓 인기가 역시 많은 스리랑카와 방글라데시 때문에 축구 인기가 떨어져 보일 수 있지만, 방글라데시 항목이나 방글라데시 축구 국가대표팀 문서에서도 설명하듯이 축구 인기도 상당히 많다. 다른 나라 또한 축구가 제법 인기가 있는 편이다.
2015년 대회는 2015년 12월 23일부터 2016년 1월 3일까지 인도에서 치러졌다. 결승은 3회 연속으로 인도:아프가니스탄이 이뤄졌는데 연장끝에 2:1로 인도가 우승하며 최다 우승 기록을 갱신했다. 더불어 스즈키에서 2015년부터 이 대회 스폰서를 맡으면서 동남아시아 축구 선수권 대회에 이어 이 대회도 스즈키컵이 되었지만, 스즈키가 계약을 연장하길 포기해 2021년 대회에서는 SAFF 챔피언십이라는 이름으로 되돌아갔다.
2018년 대회는 방글라데시에서 9월 4일부터 15일까지 개최했다. 전 대회 우승국 인도는 3연승을 달리며 결승에 통산 11번째이자 7회 연속 결승에 올랐으나 조예선에서 2:0으로 이긴 몰디브에게 결승에서는 1:2로 패하며 8번째 우승은 실패했다.
2021년 대회는 코로나 19 여파로 1년 미뤄 몰디브에서 개최했지만, 경제적 위기에 빠진 파키스탄과 코로나 19를 우려한 부탄이 빠져 5개 나라만 참가했고, 인도가 8번째 우승을 거둬 최다 우승을 갱신했다.
7. 관련 문서[편집]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1-18 20:10:20에 나무위키 남아시아 축구 선수권 대회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1] 라운드 로빈 방식으로 진행[2] 코로나19로 인한 순연. 방글라데시 혹은 파키스탄에서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몰디브로 변경되어 2021년 10월 개최되었다.[3] 파키스탄과 부탄의 불참으로 5개 팀으로 이뤄진 그룹 하나만 편성, 조 1위와 2위가 결승에 진출한다.[4] 승부차기는 무승부에 포함된다.[5] 승점/경기횟수를 나눈 점수[6] 2015년 남아시아 축구 연맹에서 중앙아시아 축구 연맹으로 이동, 현재 중앙아시아 축구 연맹 소속[7] 실제 FIFA 랭킹도 인도가 압도적으로 높다. 2019년 7월 기준 인도의 FIFA 랭킹이 103위인데 그 다음으로 높은 몰디브가 152위니 엄청난 격차인 셈이다. 참고로 네팔이 166위, 방글라데시가 182위, 부탄이 186위, 스리랑카가 200위, 파키스탄이 204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