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준재

덤프버전 :


남준재의 역임 직책






파일:153797FD-1CA5-42E0-B587-542C2D00DA12.jpg

서울 벽산 플레이어스 FC No. 9, 공격 코치
남준재
南濬在|Nam Joon-Jae

출생
1988년 4월 7일 (36세)
경상북도 경주시
국적
[[대한민국|

대한민국
display: none; display: 대한민국"
행정구
]]

신체
신장 183cm|체중 75kg
직업
축구 선수 (윙어)
축구 코치
소속
선수
인천 유나이티드 FC (2010)
전남 드래곤즈 (2011)
제주 유나이티드 FC (2011~2012)
인천 유나이티드 FC (2012~2014)
성남 FC (2015~2018)
아산 무궁화 (2016~2017 / 군 복무)
인천 유나이티드 FC (2018~2019)
제주 유나이티드 FC (2019~2020)
포항 스틸러스 (2020)
경주 한국수력원자력 (2021)
서울 벽산 플레이어스 FC (2022~ )
지도자
서울 벽산 플레이어스 FC (2022~ / 코치)
정보 더 보기
[ 펼치기 · 접기 ]

학력
달성초등학교 (1995~2000)
협성중학교 (2001~2003)
청구고등학교 (2004~2006)
연세대학교 (2007~2009)
별명
레골라스
응원가
ABBA - Dancing Queen[1]






1. 개요[편집]


대한민국축구 선수. 주 포지션은 윙어.

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의 이사직을 수행하고 있다.




2. 클럽 경력[편집]



2.1. 인천 유나이티드 FC 1기[편집]


파일:junjae2010.jpg

연세대학교 시절 연고전마다 득점을 기록하며 주목받는 유망주로 평가받았고, 2010 K리그 드래프트에서 인천에 1순위로 지목되어 대학을 중퇴하고 프로에 입문했다. 데뷔 시즌 기록은 28경기 3골 5도움.


2.2. 전남 드래곤즈제주 유나이티드 FC[편집]


당시 인천의 허정무는 애제자 정인환을 노리고 있었고, 이 과정에서 김명운과 정인환을 남준재, 안재준과 트레이드하는 딜이 성사되었다.이후 트레이드로 인천에 온 김명운은 최악의 폼을 보여주였고, 정인환은 활약은 좋았으나 결국 언론 플레이를 하며 팀을 떠났다. 그러나 이 때 팀을 떠난 안재준, 남준재는 둘 다 인천으로 돌아왔고, 이후 차례대로 다시 떠나 성남에서 재회한다.


2.3. 인천 유나이티드 FC 2기[편집]


파일:l_2014031001000341500020311.jpg

결국 인천에서 부상으로 기회를 잃은 장원석과 트레이드되며 친정팀 인천으로 돌아온다.

그리고 이적 직후 인천에서는 급속도로 폼이 올라왔다. 이전과는 확연히 다른 모습으로 펄펄 날면서 2012 시즌 후반기 하위 스플릿을 정복한 인천의 공격진을 진두지휘하였다. 당시 그는 반 시즌만에 설기현의 7골을 제치고 8골로 팀 내 최다 득점을 기록했다. 때문에 리그 수위급 측면 자원으로 평이 수직 상승. 당시 남준재는 뛰어난 위치 선정을 기반으로 득점을 하기도 하고, 개인 능력으로 상대 수비를 흔들기도 하는 등 인천 공격에 있어서 제일 중요한 옵션으로 평가받았다. 인천은 남준재가 라인업에 가세하면서 최전방에 설기현, 우측에 한교원, 그리고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 자리는 이보가 자리 잡은 화려한 스쿼드를 완성했고, 19경기 무패 기록을 세우기에 이른다. 그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후반기 인천의 히어로.

이 활약에 힘입어 다음 2013 시즌에는 7번을 받았고, 역시나 공격진에서 번뜩이는 모습을 보여줬다. 그래도 남준재 - 디오고 아코스타 - 한교원의 공격 라인업이 이 시즌 인천의 상위 스플릿 진입에 큰 공을 세운 것은 사실이다. 인천은 여기에 이천수 카드를 간간히 쓰면서 효과를 봤지만, 이천수가 음주 폭행 사건으로 징계를 받아 시즌 아웃이 되고 설기현이 노쇠화로 인해 점차 활약도가 떨어지는 가운데 공격력도 무뎌지며 최종 7위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2014 시즌 초반에는 주전으로 나왔고 개막전 득점을 기록했다. 이 시즌 최종환이 그간 윙으로는 다소 애매한 모습을 보인데서 탈피해 좋은 플레이를 선보였고, 김봉길 감독이 이천수와 남준재를 번갈아가며 중용했다.


2.4. 성남 FC, 아산 무궁화 (군 복무)[편집]


시즌 종료 후 수많은 선수들이 연달아 이탈하던 인천에서 남준재 역시 FA 대상자가 되었고, 박태민과 함께 성남 FC와 계약을 체결하였다. 성남으로 이적한 2015 시즌 좋은 모습을 보여 줬다.

파일:성남 남준재.jpg
골을 넣은 후 활을 쏘는 레골라스세레모니가 화제가 되고 있다. 이후 경기들에서 간간이 공격포인트를 기록하며 성남의 측면 자원 중 가장 좋은 모습을 보였다.[1]2015 시즌 총 30경기에 출장해 4골 2도움을 기록했다. 2015 시즌 종료 후 아산 무궁화로 입대했다.

자신의 본 소속팀인 성남이 군 입대를 한 사이 강등을 당하면서 전역 이후에도 챌린지에 머무르게 되었다. 안산이 아산으로 옮겨간 후에 계속 시즌을 치르다가 2017년 막판에 전역하였고, 복귀전까지 치렀다.

그러나 남준재의 성남 커리어는 위기를 맞게 된다. 그의 주장에 따르면, 남준재는 일방적인 방출 통보를 받으며 2019년까지 남은 계약을 해지하고 성남을 떠나는 데 합의했다고 한다. 그리고 이어서 남준재는 성남에 미지급 급여에 대한 소송을 제기하기에 이른다. 이에 성남 측도 반박을 내놓기는 했지만, 남준재에게 1월 급여를 안 준 것은 사실이고 분명한 잘못이라는 것이 중론. 어떻게 해결을 봤는지 일단 2차 전지훈련에는 남준재가 성남과 동행하기로 했다고 한다.
이후 등번호 39번을 배정받았지만, 이미 구단과 사실상 갈라선 상황이라 전반기 내내 출전 기회를 잡지 못했다.
급여미지급 소송 후 급여를 받고 여름 이적시장에 인천으로 돌아왔다.


2.5. 인천 유나이티드 FC 3기[편집]



2.5.1. 2018년[편집]


그리고 인천 팬의 인스타그램 페이지인 인모것을 통해 트레이닝복을 입은 남준재의 모습이 공개되며 오피셜만 나오지 않았을 뿐 인천 복귀는 확정되었다. 이전 단독 기사를 통해 알려진 바에 따르면 1년 6개월 계약이고, 인천에서 선수 생활을 마무리할 생각이라고 한다. 시즌 중반에 송시우-박용지-이호석이라는 세 명의 윙어가 동반 입대를 한 인천 입장에서 남준재 영입은 도움이 될 전망. 이후 6월 12일에 공식적으로 오피셜이 나오며 입단이 확정되었다. 인천에 세 번 영입된 최초의 선수가 되었고, 송시우가 떠나며 빈 7번을 배정받았다.

월드컵 휴식기 종료 이후 문선민이 햄스트링 문제로 결장하게 되자, 2018년 7월 11일 강원 FC를 상대로 선발로 투입되면서 복귀전을 치렀다. 전반기를 사실상 날린 것으로 인해 우려도 있었지만 왕성한 활동량과 날카로운 움직임으로 건재함을 증명했고, 아길라르의 골을 어시스트하면서 공격 포인트까지 쌓았다. 팬들도 4년만에 남준재의 응원가를 불러주며 화답했다.

문선민의 몸 상태가 완벽하지 않은 상황해서 남준재는 지속적으로 선발로 투입되어 인천의 측면 공격을 이끌었고, 활발한 활동량을 기반으로 수비 가담도 적극적으로 수행하였다. 그리고 7월 22일 시즌 2번째 경인 더비에서 박종진의 크로스를 받아 인천 복귀를 알리는 골을 넣었다. 레골라스 골 세레모니 역시 건재했다. # 고슬기의 부족한 활동 반경을 직접 뛰면서 메워 수비에도 혁혁한 공을 세운 남준재는 후반에 이정빈과 교체되기 전까지 좋은 활약을 이어갔다. 그리고 경기가 끝난 후 서포터즈가 그의 선수콜을 불러주자 남준재는 눈물을 보였다. 친정팀 복귀 이후 첫 골과 첫 승에 감격한 것도 있지만 성남 FC 이적과 아산 무궁화 입대 과정에서 겪었던 서러움이 생각났는지 눈물을 흘렸다.

그 다음 전남 드래곤즈 원정 경기에도 선발로 출장하였다. 전반에 전남의 공격에 휘둘리던 인천 수비를 개선하기 위해 활동량을 엄청나게 가져갔고 볼 탈취도 실제로 몇 차례 성공했다. 그리고 이슬찬의 실수를 포착하고 침투해서 공을 잡은 후, 스테판 무고샤에게 완벽한 패스를 넣어서 시즌 2호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전반전에 좋은 플레이를 펼친 남준재는 이후 후반 시작과 함께 문선민과 교체되었다. 전남 전을 마치면서 주중 경기까지 섞인 강행군이 일단 종료되었는데, 남준재가 그간 팔 골절에도 불구하고 출장을 감행했음이 알려졌다.
현재까지 경기 내적으로도 외적으로도 최고의 영입으로 꼽히는 남준재가 부상을 안고 계속 경기를 뛰었다는 점에서 많은 팬들이 안타까워 했다.

남준재 결장 기간 동안에 이정빈, 박종진이 기용되었으나 강원에게 대패를 당하면서 둘 다 엔트리에서 밀려났고 김보섭이 대신 나오게 되었다. 김보섭은 멀티 골을 기록하는 등 나아지는 플레이를 보였으나 감정 조절 미숙으로 경기를 그르치는 모습을 보여주고 말았고, 또 다른 윙 자원인 쿠비도 피지컬에 비해 부족한 경기 지능의 약점을 그대로 노출했다. 김진야는 풀백 자리에 고정되었고, 김용환은 간혹 윙으로 투입되기도 했지만 합격점을 받지 못해 문선민의 좌측에 비해 우측 공격이 아쉬운 모습이 계속 연출되었다. 2군에서 폼을 올리던 남준재는 마침내 30R FC 서울 원정 경기에서 복귀전을 치렀고, 투입 직후 가벼운 몸놀림과 돌파를 선보이며 팀의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다른 윙 자원에 비해 과감하고 투지 있는 플레이를 할 수 있는 선수이고 정신적 지주이기도 해서 금방 선발로 올라올 것이 예상되었고 실제로 다음 경기인 경남 FC 전에서 선발로 투입되었다. 이 경기에서도 중간 중간 날카로운 슈팅을 시도하고 측면에서 분전하는 등 가치를 증명하는 데 성공했다.

스플릿 이전 마지막 경기인 33라운드 전북 현대 모터스 원정에서 최고의 플레이를 보여주었다. 초반에 우측면을 돌파하여 최철순을 제치고 올린 크로스가 최보경에 맞고 굴절되었는데 이를 무고사가 득점으로 연결하면서 선제 골에 간접적으로 도움을 주었고, 이후 문선민과 스위칭을 하며 좌우측을 넘나들었다. 그리고 전반 막판 문선민이 공을 잡고 좌측으로 드리블하다가 빈틈으로 준 킬패스를 받고서는 좋은 볼 컨트롤로 이용의 압박을 벗겨내고 바로 강력한 슈팅으로 연결해서 시즌 2호골을 기록했다. 이대로 경기가 종료됐다면 영웅으로 등극할 수 있었지만, 후반에 팀은 수비 강화를 위해 남준재를 빼고 최종환을 투입했는데 그 최종환이 위험지역에서 파울을 일으키는 바람에 동점골을 먹히고 말았다. 그리고 얼마 안 가 이동국의 역전골까지 나오면서 2018 시즌 전북전 무패 도전은 실패로 끝났다.

34라운드 대구 FC를 상대로 활발한 움직임을 보여주었으나 1대1 찬스가 조현우의 선방에 막혀 무산되면서 득점에 실패했고 팀도 패배하고 말았다. 그러나 35라운드 상주 상무와의 경기에서는 김대중의 롱패스를 스테판 무고샤가 헤딩으로 돌려놓자 이를 멋진 슈팅으로 연결하면서 선제 골 득점에 성공했다. 그 이후로도 위협적인 돌파와 활발한 전방 압박을 수행하여 상대에게 부담감을 주었고, 팀은 후반 무고사의 골까지 나오면서 2 : 1 승리를 굳혀 일단은 탈꼴찌에 성공했다. 이로써 남준재는 시즌 3골 2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주축 윙어로 꾸준히 출전하던 남준재는 마지막 전남 드래곤즈와의 최종전에서 손 부상을 안고 다시 한 번 선발로 출전했다. 그리고 코너킥 상황에서 루즈볼을 멋있는 하프 발리 슛으로 연결하면서 시즌 4호골이자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이어서 최효진의 태클을 유도해 패널티킥을 획득, 이를 무고사가 해결하면서 두 골을 만들어내는 데 성공했으며, 후반에 김보섭과 교체되면서 시즌 마지막 경기를 마무리했다.

시즌 기록은 14경기 4골 2도움. 반 년 넘게 뛰지 못했던 선수라고 믿기지 않는 활약을 했고 공격포인트 뿐만 아니라 전체적인 경기력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많아진 나이에도 원숙한 기량을 여전히 뽐냈고, 정말 많이 뛰면서 수비, 공격에서 돋보이는 활약을 했으며 문선민이 버티고 있던 왼쪽 윙에 비해 상대적으로 부족했던 우측 윙어들을 대신해 선발출장함으로써 문선민에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며 팀을 이끌었다. 사실 남준재가 없을 때 우측 윙으로 뛴 선수는 쿠비, 김보섭, 박종진 등이 있는데 이 중에서 남준재에게 조금이라도 비빌 수 있는 선수는 없었다. 해이해진 팀의 기강을 바로잡는 중심이었으며, 포기하지 않는 인천의 정신을 다시 팀에 불어넣은 선수이다. 안데르센 감독, 문선민, 무고사, 아길라르 등 잔류에 공헌을 한 많은 사람들이 있었지만, 그 중심에 선 핵심은 바로 남준재였다. 재영입 오피셜이 나왔을 때는 환영하면서도 성남에서 반년가량 활동하지 못해너 기량에 반신반의하는 사람들이 있었지만 결국 스스로의 능력과 가치를 증명해내는 데 성공했다.

시즌이 끝나고 안데르센이 구단에 직접 핵심급 선수들을 지켜달라는 말을 전했다고 인터뷰에서 밝혔는데 남준재는 무고사, 문선민, 아길라르, 부노자, 고슬기와 함께 그 선수들 사이에 포함되며 반년 뛴 선수 중에서 유일하게 핵심급 선수로 대우를 받았다.


2.5.2. 2019년[편집]


파일:700e0750c21d46dcda54c2847da9b886_20190214.jpg

겨울 전지 훈련에서 임시 주장으로 선임되었다. 작년 주장이었던 최종환이 계약 만료로 팀을 떠났기 때문에 주장 후보로 거론되는 중. 이후 2월 14일에 공식적으로 2019 시즌 주장으로 선임되었다.

무고사의 킬패스를 그대로 선제골로 연결하면서 시즌 첫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이후로도 전방 압박과 돌파를 수행하면서 분전하였으나 후반이 시작하자마자 투입된 조던 머치와의 경합 도중 심하게 부딪혀 잠시 의식을 잃는 부상을 당했다. 다행히 정신은 차렸으나 경기에 더 이상 뛸 수 없는 몸이 되어 구급차에 실려갔다. 남준재의 부상을 기점으로 이 경기는 양 팀의 거친 파울이 이어지게 되었는데, 혈투 끝에 인천은 승리를 지켰다.

이후 길병원에서 진료를 받았고, 구단 측의 공식 발표를 통해 의식을 되찾았음이 확인되었다. 일단은 병원에 입원 조치하여 CT 촬영과 엑스레이 촬영까지 받은 뒤 안정을 취하고, 만약을 대비하여 MRI 최종 검사까지 진행할 예정이라고. 이후 MRI 검사까지 마친 결과 큰 이상이 없음이 발견되면서 무사히 퇴원했다. 이 때 당한 부상을 기점으로 남준재의 폼이 저하되었다.

FA컵에서 출전했을 때는 자신의 클래스를 또 한번 보여주었으나 부상이 다시 발생하며 교체로 빠지기도 했다. 유상철 감독 부임 이후 초반에는 주전 자리를 유지했으나, 인천이 졸전 끝에 패배하는 패턴이 이어지자 유상철은 과감하게 주전 라인업을 바꾸었고 서브, 조커 멤버로 기용되기도 했었다.

2.5.2.1. 김호남 - 남준재 트레이드[편집]

남준재는 마치 FC 서울고요한, 수원 삼성 블루윙즈염기훈처럼 팀에게 상징성이 대단한 선수였고, 그간 인천에 대한 충성심을 자주 보여주었기에 트레이드 소식을 접한 팬들 사이에서는 반발이 크게 일어났다. 전에 최종환, 이윤표 등에 대한 대우 논란까지 겹치며 분위기는 매우 험악해졌고, 결국 이천수 전력강화실장은 간담회를 열어 구단의 입장을 해명하면서 남준재가 먼저 알고있던 트레이드였다는 사실을 밝혔다. 정확히 하자면 모 에이전트가 먼저 김호남과 남준재의 트레이드에 대해 어떤지 물었고, 이천수는 ‘남준재가 이를 알고있느냐’를 물어본 뒤 에이전트가 그렇다고 대답하자 트레이드를 추진한 것. 다만 모 에이전트가 남준재의 에이전트는 아니었다고 한다.

이에 7월 9일 남준재 본인이 직접 입장문을 발표했다.# 언론의 입장이 나오고#인천구단도 결국 입장문을 발표했다.#


2.6. 제주 유나이티드 FC 2기[편집]


파일:FB_IMG_1563881744916.jpg

결국 남준재는 공식적으로 제주 선수가 됐다.

윤일록은 폼이 다소 부진했지만 직전 경기에서 골을 넣으며 입지를 다져가는 중인데 남준재와 포지션이 겹친다는 점에서 어째 제주의 전현직 왼쪽 측면 공격수들은 전 소속팀에서 석연찮게 나왔다는 인상이 강하다. 남준재 본인도 이적이 누구 의지였든 간에 과정이 매끄럽지 못했던 건 사실이고, 트레이드 상대 김호남은 당일에 이적 통보를 받으며 완전히 팽당했다.[2]어느 정도 출전할지가 주목된다. 일단 최윤겸 제주 감독은 이전부터 남준재를 긍정적으로 지켜봐왔다는 이야기와 함께 그의 멘탈과 플레이 스타일을 모두 칭찬하며 확실한 공격자원이라는 말로 만족감을 드러냈다.

20라운드 FC 서울전에서 서진수의 패스를 받아 날카롭게 골망을 가르며 이적 이후 첫 득점을 기록했고, 23라운드 전북 현대전에서 김진수의 헤딩 클리어링 미스를 틈타 송범근의 키를 넘기는 칩샷으로 동점골을 기록했다.

남준재는 26라운드 인천 유나이티드 원정에서 선발출전하면서 친정팀을 상대로 첫 경기를 소화했다. 이 경기에서 남준재는 관중으로부터 격한 야유를 받았고, 남준재 본인은 이런 반응을 전혀 상상하지 못했다. 다만 골 넣으면 세레머니하겠다고 먼저 인터뷰해놓고 왜 상상 못한건지는 사실 이해가 안가는 부분. 별 문제 없이 나간 엘리아스 아길라르조차 피해가지 못한 야유였으니 남준재에 대한 야유는 당연한 수순이었다. 이적 논란도 있었고, 상기한 인터뷰 논란도 있었기 때문. 경기 종료 후 인사를 갔을 때는 박수와 야유가 섞여서 나왔는데, 인천 팬들의 남준재에 대한 애증을 보여주는 부분이었다.

일단 새 시즌을 앞두고 남준재는 제주에 잔류하게 되었다. 다만 성남 시절 자신을 기용하지 않던 남기일 감독이 왔기 때문에 미래는 아직 불투명하다.

2020년 7월 1일 포항 스틸러스로 이적할 것이라는 단독기사가 나왔다. 성남 시절과 마찬가지로 남준재가 소송을 걸었던 남기일 감독이 제주 유나이티드에 부임한 이후 거의 출전 기회를 잡지 못하고 있는 상태이다.


2.7. 포항 스틸러스[편집]


2020년 7월 2일, 포항은 남준재를 영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등번호는 9번을 받았다.

10라운드 성남 FC 원정에서 83분 팔라시오스와 교체 투입되어 포항 데뷔전을 치렀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좋은 움직임을 보이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13라운드 친정팀 인천 유나이티드 홈경기에서 후반 83분 팔라시오스와 교체 투입 빠른 프리킥 찬스로 슈팅을 때렸지만 김동헌의 선방으로 포항에서 데뷔골은 아쉽게 날아갔다. 팀은 졸전끝에 1 : 1 무승부.


2.8. 경주 한수원[편집]


21시즌 시작 전 서호정 기자로부터 K3리그에 참가하는 경주 한수원으로의 이적설이 제기되었다.# 1월 13일에는 스포츠니어스# 단독 보도가 나왔다. K리그 데이터포탈을 참고하면, 이적이 확정된 것으로 보인다.


2.9. 지도자[편집]



2.9.1. 벽산 플레이어스 FC[편집]


2022년 2월 5일 아마추어팀 K5리그 서울리그 벽산 플레이어스 FC는 SNS를 통해 남준재 선수의 영입을 발표했다.

이후 4월 5일 인터뷰를 통해 프로 선수 은퇴를 선언했지만, 벽산의 공격 코치 겸 선수로 소개되며 아마추어 선수 생활은 지속하게 되었다.#

3. 플레이 스타일[편집]


윙어지만 크로스보다는 본인이 몰고 간 이후 직접 슈팅을 때리는 것을 즐기는 전형적인 인사이드 포워드이다. 골 결정력이 조금 부족했지만 2012년에 인천으로 돌아온 당시에는 판단력이 굉장히 좋아졌고, 팀원들과의 팀플레이나 골 결정력도 상당한 수준으로 올라와서 주가가 상당히 올랐다.

2018년에 이후 남준재는 과거보다 더 많은 활동량을 가져가면서 수비 가담을 적극적으로 해주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나이가 들었음에도 기동력도 여전히 준수하며, 멋진 돌파도 보여주고 있다. 예전에 비해 슈팅 숫자는 적어졌고, 대신 크로스를 올리거나 침투를 하거나 수비 가담을 늘리는 등으로 대신하고 있다. 인천에 구심점이 되는 선수가 필요했는데, 남준재는 그런 면에서 인천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좌우로 스위칭을 계속 시전하면서 상대 수비를 분산시키고, 침투를 계속 시도하며 필요에 따라 직접 슈팅으로 마무리까지 짓는 모습은 전반기 내내 쿠비김보섭, 송시우가 부족한 모습을 보여 문선민이 지키는 좌측에 비해 우측 공격력이 부족했던 문제를 해결했다.

4. 여담[편집]


파일:남준재유병수5.jpg
  • 유병수와 굉장히 친하다. 어릴 때 둘 다 대구에서 살아서 인연이 닿았고, 이후 지속적으로 연락하며 지냈다고 한다.



파일: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__CC.pn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1-18 23:22:55에 나무위키 남준재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1] 사실 인천 시절부터 즐긴 세레모니. 애초에 레골라스라는 명칭이 남준재의 별명 중 하나로 고정되었다.[2] 남준재와 포지션 경쟁을 펼칠 윤일록은 2017년 FC 서울에서 나갈 때는 이미 구단에서 2번이나 해외 진출을 막은 전력이 있어서 제지하려는 시늉도 못했고, 2019년 복귀 타전 할 때는 돈 쓰기 싫었던 서울 프런트가 처음부터 완전히 제껴버리면서 "서울이 나를 원하지 않았다"는 말을 인터뷰로 할 정도로 사이가 멀어져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