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시체를 넘어서 가라 2/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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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기본 설정
2. 스토리 핵심 캐릭터


1. 기본 설정[편집]


마법과 과학 기술을 통해 수천~수만 년 전에 불로불사를 얻은 인간들. 그 대신 생식 능력을 잃었다고 알려졌으나, 100년 전의 사건으로 인해 신이 아닌 존재들과 교신하여 후손을 남길 수 있다는 사실이 밝혀지게 된다. 그리고 그 결과 본작의 사건이 터지게 되었다.

불로불사를 얻지 못한 인간들로, 현생 인류와 그 선조들을 말한다. 신들이나 오니들에 비해 그 힘은 미약한 편.

흔히 말하는 괴물들. 인간에 비해 뛰어난 힘이나 지능을 가진 존재들로, 오니가 태어나는 이유는 매우 다양하다. 그리고 그들의 지배자격인 존재들은 대개 신이었다가 타락한 존재들로서, 100년 전에는 그 대부분이 카타하노오린의 몸에서 나왔었을 정도. 그리고 세월이 흘러 게임 시작 시점에서는 아베노 세이메이를 따르고 있다.

원래는 텐구들의 고유한 비기로, 살아 있는 지성체를 다른 종족으로 바꾸는 외법의 한 종류. 여러 가지 단계를 거쳐 가지만 필수적으로 인간을 한 번 거쳐간다고 하며, 그 때문에 작중 전생외법의 대상이 되는 신들의 경우는 '본인이 인간이 되고 싶어하는 마음이 있다는 기본 전제 하에' 인간에서 신이 된 타입이거나 전생에 인간이었던 적이 최소 한 번 이상씩은 있는 타입이라고 한다. 참고로 이에 대해 정보를 제공해 주는 텐구신인 이와하나 역시 인간으로서의 전생이 있었다고 알려 준다.


2. 스토리 핵심 캐릭터[편집]


천계의 최고신이자 모든 신의 정점. 흔히 말하는 주신 개념의 캐릭터라고 보면 된다. 모든 것이 전작과 동일하지만 전작에서 이츠카가 끼고 있던 코안경을 걸친 것이 차이점. 일족에게 저주를 건 아베노 세이메이의 토벌을 명하며, 키츠토를 파견해 일족을 도와 주는 도우미 역할…이긴 한데, 누에코의 봉인을 해제해 일족에게 보낸 것 역시 히루코이다. 전작에 비해 성격이 많이 둥글어졌고[1] 스토리 핵심 캐릭터들 중 유일하게 일족을 챙겨 주는 모습을 보이나, 결과적으로 일족과는 별 상관도 없는 누에코의 집안 문제를 해결하는 데 애꿎은 주인공 일족을 재활용이용한 셈이 되므로 이번작에서도 원흉 취급.
참고로 누에코 퀘스트스토리를 끝내고 돌입할 수 있는 전생 모드는 바로 히루코와 엔딩 시점의 당주가 꾸는 두 사람만의 꿈이라는 설정으로, 이 스토리에 따르면 히루코의 최종 목표는 자신과 뜻이 맞는 신들과 함께 다시 인간이 되는 것. 그렇기 때문에 전생 리스트의 다른 모든 신들을 전생시킨 다음에서야 맨 마지막으로 히루코를 전생시킬 수 있고, 이것이 전생모드의 최종 목표이다.[2]

누에코를 이용해 반혼의 술을 플레이어 일족에게 시전하고, 전작에 이어 주인공을 도와주러 온 가이드 캐릭터. 이번에는 전작과 달리 아무런 꿍꿍이도 꾸미지 않는다. 1편에서의 원한은 전부 청산한 듯하며, 나름대로 깨달은 바가 있는지 마지막까지 귀중한 조언을 아끼지 않는다. 예전에 비슷한 신세였던 적이 있어서 그런지 세이메이에게도 온정적으로 대하는 편이다.
신으로서는 누나에 이어 전체 서열 2위의 봉납점을 자랑하는 교신 대상이며, 키츠토와 완전 동일인 취급이라 그냥 옷을 뭐 입었느냐에 따라 명칭이 달라지는 듯. 덧붙여 전생 모드에서 전생 리스트에 들지 않는 것으로 보아 누나와 달리 인간이 되고 싶은 마음도 없는 모양이다. 전작에서의 인간들의 대한 증오심을 보면 스스로 원해서 인간이 될 일이 없는 게 자연스럽긴 하지만.

전작의 이츠카와 같은 포지션. 키츠토가 플레이어 일족의 집으로 오던 길에 아이들에게 괴롭힘 당하고 있던 걸 구해 준 족제비이며, 키츠토가 인간의 모습으로 만들어 키츠토를 대신해 일족의 잡무를 담당하게 했다. 적당주의에 어딘가 나사 빠진 모습을 보였던 이츠카와는 달리 귀여우면서도 싹싹한 이미지로, 원래 모습인 족제비 상태로 미궁에 따라와 일정 확률로 전투에 참여해 플레이어 일족들을 도와 주기도 한다. 유사시에는 히루코의 아바타가 되어 직접 메시지를 전달하기도 하는 등, 그야말로 다재다능한 집사 역할. 참고로 보통 때의 털 색은 연한 갈색이며, 겨울에 털갈이하는 색은 연한 하늘색.

현 미카도의 손녀인 공주. 미카도를 꼭두각시 인형으로 만들려고 하는 아베노 세이메이를 타도하기 위해 플레이어 일족의 힘을 빌리려 한다. 항상 자신의 호위무사인 리키마루와 함께 다니며, 미카도의 배를 훔쳐 일족에게 제공하는 등 전폭적으로 일족을 신뢰하고 있다. 이후 세이메이에게 습격당해 인질로 잡히고, 리키마루의 죽음에 간접적으로 기여하게 된다. 오니가시라에 의해 '잊혀진 자'가 되어버린 리키마루에 대해 살아생전 오빠 같은 존재였다며 그 죽음을 슬퍼하고, 그 뒤로도 마음을 굳혀 세이메이 토벌을 명하고, 스토리모드에서 이탈한다. 나중에 전생모드에서는 자유롭게 전국을 방랑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며, 배를 타고 외국으로 다닐 때 가끔 얼굴을 비춘다. 일족과 만날 때 배에 대해서 아무런 언급이 없는 걸 보면 아마도 일족이 타고 다니는 배는 그냥 양도된 것 같다.
하지만 전국을 방랑하는 모습을 보면 아무리 세월이 흘러도 늙지 않는데, 이는 세이메이에게 납치되었을 때 이미 살해되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죽어서도 나라를 걱정한 나머지 성불하지 못한 채 이승을 떠돌아다니는 것을 본인은 자유로운 여행이라고 생각한다는 건데, 문제는 게임 내에서 이 사실을 알 수 있는 방법이 전혀 없다. 이 설정 자체가 전격 Wiki 시나리오편 인터뷰와 공식 원화집에서 겨우 밝혀진 사실.

타즈히메의 호위무사인 고위급 사무라이. 타즈히메를 짝사랑한다. 자신의 약함에 자격지심을 가지고 있어서 타즈히메가 일족을 의지하는 것을 질투한다. 후반부에 오니가시라가 강제로 탈을 씌워서 '타즈히메를 지키고 싶다'라는 욕망이 커져서 오니가 되어버린다. 그 결과 일족에게 퇴치당해 '잊혀진 자'[3]가 되고, 타즈히메를 비롯한 전원의 기억에서 사라지게 된다.

플레이어 일족에게 저주를 건 장본인. 불사의 몸이 되어 통상적인 방법으로는 절대 죽지 않으며, 자신의 가슴에 상처를 입힌 존재에 의해서만 죽을 수 있다. 그리고 그 상처를 입힌 것이 바로 누에코와 ●●●●●로, ●●●●●의 계략에 의해 그렇게 된 것. 어릴 때 식신을 부리지 못해 굶어 죽거나 얼어죽는 비참한 과거를 겪었으며, 그 때 자신이 불사신이어서 죽고 싶어도 죽지 못한다는 것을 깨달아 성격이 비뚤어졌다. 첫 인상은 비열한 사이코패스처럼 보이나 이는 일족의 적개심을 일깨우기 위한 연출이다. 본 모습은 모정에 굶주린 애정결핍 마마보이. 전작의 키츠토를 빼다박은 포지션이며 캐릭터성도 비슷해서 그런지 오콘과 코오리노오우지는 자신의 아들인 키츠토와 신세가 비슷한 세이메이를 동정하고 걱정하는 반응을 보인다. 키츠토 역시 세이메이에게 상당히 호의적이다. 후반부에는 일족에게 패배한 뒤 누에코에게 부디 자신을 죽여달라고 애원하지만 결국 ●●●●●에게 몸을 빼앗기고 만다. 누에코는 일족의 저주를 풀어주기 위해 세이메이를 천계로 올려보내 신으로 만들어달라고 히루코에게 부탁한다. 2회차 전생모드에서는 교신상대로 선택할 수 있다. 본 성격은 소심한 모양. 참고로 전작의 PSP 리메이크판에서 어전시합의 결승전 상대로 등장한 것이 최초인데 당시에 「나와 같은 힘을 지닌 일족이 있다니」라는 대사를 통해 2편에 대한 떡밥을 던졌다.

반혼의 술을 이용해 플레이어 일족의 목숨을 구해 준 생명의 은인이자, 이 게임의 핵심인물. 이름의 한자는 누에의 鵺를 夜鳥로 파자하고 거기에 여자아이임을 뜻하는 子를 붙인 것이기 때문에 일반적으로는 저 이름으로 불리지 않는다고 한다. ●●●●●을 사랑해 함께 지상으로 도망쳤고, 세이메이를 낳아 기르다가 모종의 사고로 인해 현재 모습이 되었다. 엔딩 후에는 ●●●●●와 함께 조용히 봉인되어 잠들기를 원했으나, 히루코의 꿈 속에서 둘 다 때려잡는 게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내 시체를 넘어서 가라 2/논란 항목 참고. 인물 소개를 논란 항목에서 찾아야 할 정도로 핵심적인 논란 요소

세이메이와 항상 함께 다니는 귀신탈 모양의 식신. 언제나 세이메이와 함께 다니며 개드립을 담당하고 있는 개그 캐릭터이지만, 실상은 자신을 쓴 존재의 욕망을 증폭시켜 오니로 만드는 무시무시한 능력을 지니고 있다. 그리고 그 상태로 목숨을 다하게 되면 그 대상은 잊혀진 존재가 되어 모든 사람들의 기억 속에서 사라지게 된다. 거기다가 그 진짜 정체는….

  • ●●●●●[4]
누에코의 원 남편이자 세이메이의 아버지, 그리고 만악의 근원. 다정하고 인간을 깊이 생각하는 신이었다는 과거가 작중 내내 강조되지만 행적을 보면 '어딜 봐서?'라는 말이 절로 나온다. 막장에 민폐 그 자체. 누에코와 함께 천계에서 지상으로 도망쳐 세이메이를 낳았고, 모종의 사건으로 인해 그 모든 것을 망쳐 놓았다. 그리고 그 결과 천계의 벌을 받아 그의 이름은 문자로 쓸 수도 없고 소리내어 발음할 수도 없는 상태가 되었으며, 오로지 그가 벌을 받기 전부터 알고 있었던 자들의 기억 속에서만 남겨지게 되었다. 본작의 최종 보스로, 그의 목적은 인간계, 천계의 경계를 무너뜨리는 것. 인간과 오니의 혼혈이라 신들보다 수명이 훨씬 더 짧은 누에코와 함께 할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하기 위해 세계통합을 꿈꾼다. 이를 위해 영원히 죽지 않는 세이메이의 몸을 빼앗으려다가[5] 누에코에게 저지당하고 천계에서 쫓겨났던 것. 후반부에는 기필코 세이메이의 몸을 탈취하고 누에코, 일족과 싸우지만 토벌당한다. 그 후 누에코와 함께 조용히 봉인되어 잠드나 했지만, 히루코의 꿈 속에서 둘 다 때려잡는 게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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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아마도 전작과 본작 사이의 어딘가에서 이츠카를 받아들이고 현재의 성격으로 바뀐 것으로 보인다.[2] 전작에서 이츠카를 보고 부러워했던 모습을 보면 거의 100년 동안 인간이 되기를 꿈꿔온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맨 마지막으로 전생시키면….[3] 오니가시라를 뒤집어 쓴 상태로 퇴치당한 이후에는 ●●이라고 밖에 표시되지 않는다.[4] 정확한 이름은 엔딩 후에도 알 수 없다. 다만 엔딩 후에 누에코를 때려잡으러 갔을 때 ●●● ●●라고 표시되는 것으로 보아 세 글자 성씨에 두 글자 이름인 모양.[5] 참고로 이 때 세이메이는 아기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