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움직이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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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1. 개요
2. 여담



1. 개요[편집]



차태현: 상관하지 말라고?

김민희: 내가 니꺼야? 난 누구한테도 갈 수 있어! 사랑은 움직이는 거야.


지금은 없어진 한솔엠닷컴 광고에 등장한 카피.1편2편3편4편 [1]

2000년대에 TV에 방영된 통신사의 광고 카피. 남자와 여자의 사랑이야기가 이어지는 시리즈물로 구성되어있다. 이 광고에 등장하는 인물은 차태현, 김민희인데, 김민희가 다른 남자와 데이트를 하는 것을 목격한 차태현이 "상관하지 말라고?" 라면서 항의하는 순간 김민희가 "내가 니꺼야? 난 누구한테도 갈 수 있어!" 대사를 한다. 그리고 슬퍼하는 차태현을 뒤로 하고 "사랑은 움직이는거야!"로 마무리... 그리고 후속작 CF에서는 신민아가 등장하고 삼각관계가 된다.

김민희의 "내가 니꺼야?" 멘트도 유명하지만, 이 멘트는 1편에서만 나오고 CF의 메인 카피는 '사랑은 움직이는거야' 쪽이다.

이 광고 카피의 명대사가 2000년대 당시의 신세대였던 N세대들에게 호소력을 강하게 발휘하면서 차태현과 김민희는 톱스타가 되는 유명세로 자리를 굳혔고 (신민아는 이 CF로는 크게 주목을 받지는 못했다.) 수많은 패러디를 만든 명대사로 아직까지도 회자된다.

전체 광고의 스토리를 요약하면, 차태현과 사귀다가 바람을 피고 환승을 한 김민희가 잘 생각해보면 말같지도 않은 소리지만 당시의 세대 변화 풍조 속에서 먹힌 사랑은 움직인다는 멘트로 자기합리화를 하고, 2편에서는 차태현이 김민희를 잊기위해 방황하다가 이별을 받아들이고 김민희에게 메일을 보낸다. 3편에서는 유학을 떠난 차태현이 신민아를 만나 사귀기 시작하고, 김민희가 다시 시작하자는 메일을 보내지만 신민아가 그 메일을 삭제해버린다. 사이다 4편에서 유학에서 돌아온 차태현과 신민아의 앞에 김민희가 나타나 울다가 메일을 보내자 차태현이 신민아를 버리고 김민희에게 달려가면서 그 이후의 이야기는 열린 결말으로 마무리 한 후 CF 시리즈가 끝난다.

당시 진부한 사회상이 자유롭게 변화하는 풍조 속에서 많은 젊은이들에게 어필한 스토리지만, 기존 도덕관과 균형을 맞춘 다음 세대의 시선으로 보면 그냥 관계 정리 제대로 못하고 환승질을 했으면서 사과도 없이 뻔뻔하게 떠나간 전 여친이, 이미 여친이 생긴 전남친에게 자기 마음 내킬때 찾아가서 즙좀 짜줬더니 호구스러운 전 남친은 홀라당 어장 안으로 돌아간다는 발암스러운 결말이다. 심지어 은근히 신민아가 악역처럼 연출되는데, 말도 안 된다. 잘 생각해보면 나 먹기는 싫고 남 주기는 아깝다는 김민희와 마음 정리도 제대로 못 했으면서 새 여친 만들어서 차갑게 대하는 차태현 사이에서 상처만 받은 엄연한 피해자다.

2. 여담[편집]


여담이지만, 위의 CF가 나오기 이전의 한솔엠닷컴의 CF에서도 김민희는 친구남자친구빼앗는 역할로 나왔다. 시기상으로는 이 CF가 먼저 나왔다. 그리고 최근에 이 광고를 연상케 하는 스캔들 의혹이 불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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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4편 모두 극장 및 케이블TV에서 방송한 60초 버전이며, 지상파 방송(KBS2, MBC/지역MBC, SBS/지역민방, iTV)에서는 15초/20초/30초가 주로 방송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