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동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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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clude(틀:포켓몬 기술, 얼음=, 물리=,
파일=냉동펀치.png,
한칭=냉동펀치, 일칭=れいとうパンチ, 영칭=Ice Punch,
위력=75, 명중=100, PP=15,
효과=냉기를 담은 펀치로 상대를 공격한다. 10%의 확률로 상대를 얼음 상태로 만든다.,
성질=펀치, 성질2=접촉, 상태이상=얼음)]

포켓몬스터기술. 2세대 기술머신 33번, 레츠고 시리즈 기술머신 35번, 8세대 기술머신 04번, 9세대 기술머신 069번.

삼색 펀치 중 하나인 기술이며, 삼색 펀치 중에서 가장 많이 쓰인다.

3세대까지는 얼음 타입 기술은 무조건 특수 판정이고, 냉동빔보다 배우는 포켓몬도 적고 배우기도 어려워 냉동빔을 배울 수 있다면 무조건 냉동빔을 채용했다. 펀치 기술임에도 특수 기반이라서 후딘이 나머지 두 개와 함께 서브 웨폰으로 채용하는 일도 있었다.[1] 4세대에서는 기술별로 물리/특수가 나뉘며 펀치인 이 기술은 당연히 물리 기술이 되었는데, 불꽃 타입에 플레어드라이브라는 고위력기가 추가된 것에 비해 고작 위력 75로 4세대에 까지 얼음 타입 물리 최고 위력기라는 자리를 맡고 있었으며 지금도 전용기인 프리즈볼트, 아이스해머, 블리자드랜스, 빙산바람를 제외하면 트리플악셀, 고드름떨구기 다음으로 위력이 높은 물리기술이다.[2] 눈사태를 후공으로 사용하면 위력이 120으로 올라가긴 하지만 기술의 마이너스 우선도 때문에 반드시 후공하며, 적의 공격을 받아야 위력이 오르기 때문에 미묘하다. 그래서 얼음 타입 물리형 포켓몬은 메인 웨폰으로 이거라도 써야 할 텐데 정작 물리형 얼음 타입 포켓몬 중에서 이걸 배울 수 있는 놈은 거의 없다. 자력으로 배우는 포켓몬들은 홍수몬, 루주라 정도고 요가램, 눈설왕, 야느와르몽은 진화 후에, 레지기가스매시붕하트비늘로 되살려야 한다. 기술 가르침으로 이걸 배우는 포켓몬 중 자속 보정을 받으며 쓸 수 있는 포켓몬은 딜리버드, 레지아이스, 포푸니라, 물리형 눈여아 정도. 그나마 눈여아는 눈팟에서 필중 눈보라를 남발하는 게 더 좋고, 레지아이스는 공격이 낮아 차라리 냉동빔을 쓰는 게 낫다. 딜리버드는 실전성 자체가 없는 성능이라 설명할 필요가 없다. 그나마 포푸니라는 높은 공격과 빠른 스피드에 힘입어 용잡이로 많이 쓰였다.[3] 이것마저 못 배운다면 얼음엄니를 쓰는 게 전부였다.

홍수몬은 철주먹 특성의 위력 증가를 믿고 비행 타입 저격용으로 번개펀치와 같이 채용하긴 하지만, 홍수몬 자체가 준 고인 수준이라서 암울하다.

얼음 타입 포켓몬이 아니더라도 물리형 물 타입 포켓몬이 풀 타입 견제용으로 쓰거나, 스핏이 빠르고 화력을 잘 뽑는 물리형 포켓몬에게 드래곤 타입 견제용으로 달아줄 때가 많다.

블랙큐레무는 170이라는 공격과 우람한 팔뚝을 가졌음에도 이 기술을 못 배운다. 기본 상태의 큐레무가 수각류 공룡을 연상케 할 정도로 팔이 빈약해서 그런 듯. 문제는 그 외에 고드름떨구기, 얼음엄니, 얼음뭉치마저 배우지 못해 블랙큐레무가 얼음 타입 기술을 쓰려면 눈보라를 채용한 쌍두형으로 굴리거나 충전이라는 디메리트를 감수해서라도 프리즈볼트를 채용하는 수 밖에 없어 마이너 포켓몬 취급을 받았다. 다행히 8세대부터는 고드름침용의춤을 배울 수 있게 되어 순수 물리형으로 쓸 방도가 생겼다.

9세대에서는 위력이 5 더 높고, 필드 파괴효과까지 있으며 기술머신으로 풀려 대부분의 포켓몬이 배울 수 있어서 범용성이 뛰어난 아이스스피너가 등장하면서 냉동펀치의 입지가 많이 줄어들었다. 철주먹 보정과 부가효과 차이로 인해 완벽한 하위호환은 아니지만, 얼음 상태이상 확률이 매우 낮은 냉동펀치에 비해 위력도 소폭 높고 확정 필드파괴 효과가 있는 아이스스피너가 더 좋기에 둘 다 배울 수 있으면 대부분 아이스스피너를 채용하게 된다. 그리고 속임수주사위 아이템의 등장으로 고드름침을 배우는 포켓몬들의 안정성이 대폭 늘어나서 얼음 타입 물리형 포켓몬들이 냉동펀치를 사용할 이유는 더욱 없어졌다. 때문에 견제 기술로 아이스스피너를 사용하지 못하는 포켓몬들이 견제폭을 늘리기 위한 서브웨폰 입지로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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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사진에는 메가번치코플라이곤에게 냉동펀치를 쓰는 모습이 나오는데, 정작 번치코는 치트나 에딧을 제외한 그 어떤 방법으로도 냉동펀치를 습득할 수 없다.[4][5] 위 사진은 포켓몬 공식 홍보 이미지 중 하나로, ORAS에서 기술 가르침으로 번치코가 냉동펀치를 배울 수 있게 될 것이라는 떡밥을 뿌렸으나, 게임 프리크의 실수임이 밝혀졌다.[6] 물론 아차모-영치코 시절에 따라하기를 배울 수 있기 때문에 상대의 냉동펀치를 따라했다고 하면 설명이 되나, 정작 위 사진의 상대인 플라이곤은 어떤 방법으로도 냉동펀치를 배울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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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일명 삼펀 후딘이라 불리는 이 기배는 2세대와 3세대를 주름잡았으나, 후술할 4세대 변경점 때문에 더 이상 삼색 펀치를 못 쓰게 되고 후딘에게 불리한 선공기가 많아지며 후딘 자체가 망했다.[2] 전기 타입도 상황은 비슷하여 5세대에서 와일드볼트가 추가되기 전까지는 번개펀치가 전기 타입 물리 최고 위력기였다. 게다가 번개펀치조차 배울 수 없던 렌트라는 위력 65짜리 스파크, 번개엄니를 쓰거나 특수기로 넘어가야 할 판국이었기에 4세대에서 암울한 대우를 받았다.[3] 그마저도 6세대 이후 고드름떨구기가 유전기로 추가되면서 이걸로 갈아탔으며 8세대에서는 고드름침도 배운다.[4] ORAS에서 기술 가르침에 냉동펀치가 있었지만 번치코는 배울 수 없다.[5] 8세대 기준으로 얼음 타입 기술을 배우는 불꽃 타입 포켓몬은 7세대의 리전 폼 텅구리랑 8세대의 리전 폼 불비달마 뿐이다.[6] 번치코는 얼음 타입 기술이 절실한 포켓몬이라, 쌍두형으로 운용하면서 위력 60밖에 안 되는 특수기에 노가다가 필요한 잠재파워-얼음을 채용하곤 할 정도였다. 만약 냉동펀치를 실제로 배웠다면 드래곤, 비행, 땅 타입을 잡아버리면서 매우 잘 써먹었을 것이다, 삼색 펀치 중에 가장 효율이 떨어지고 범용성이 좁은 번개펀치를 왜 번치코가 7세대 이후로 반 필수로 채용했는지 생각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