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도 우리집에 오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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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용례
3. 무엇에 쓰는 물건인가?



1. 개요[편집]


코포가 그린 동방 프로젝트슈르계 웹코믹 4컷만화 '동쪽'에서 나온 앨리스 마가트로이드의 대사에서 비롯된 짤방. 누군가가 타인에게 양도하는 메모와 함께 버려 둔 희소성 있는 스케일 모델을, 길을 가던 앨리스가 얻게 된다는 아주 간단한 내용이다.


2. 용례[편집]


어머! 저건! 사야해~질러라!!와 비슷하게 충동구매를 묘사하는 용도로 쓰이고 있지만, 원본 내용 그대로 보더라도 이런 무지막지한 프리미엄이 붙은 물건을 누가 버리고 간 폐품마냥 길 가다 얻게 된다는 것 또한 상당한 행운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이런 일은 현실적으로 하늘의 별 따기인데다 마지막 장면만 놓고 보면 예정에 없던 피규어프라모델 종류를 충동적으로 질러 자신의 컬렉션으로 포함시키는 상황과도 상당히 잘 맞아떨어지다 보니, 본래 4컷만화의 내용과는 약간 다르게 전술한 두 짤방과 비슷한 상황에서 사용된다.

그러나 전술한 두 짤방과는 달리 이 짤방은 수명이 그다지 길지 못해서 끽해야 2010년대 초반까지의 용례가 확인될 뿐이고 이후로는 용례가 없다시피 하다. 두 짤방에 비해 임팩트가 부족한데다 노골적으로 오타쿠 플레이버를 풍기는 문제도 있고해서 현재는 거의 사장되었고 현역 당시에도 그다지 애용되던 짤방은 아니었다.


3. 무엇에 쓰는 물건인가?[편집]


파일:PTtmFZd.png
이미지에서 앨리스가 안고 있는 물건은 달려라 부메랑에 등장하는 주역 미니사구인 엠퍼러 (국내명 '부메랑')로, 박스 일러스트의 구도로 보아 가장 초기에 나온 Type-1 섀시 버전이다.

이 엠퍼러 초기 모델은 40년 가까운 세월이 흐른 지금, 최초 발매 당시 가격이던 648엔을 생각하면 어처구니가 없을 만큼 프리미엄이 붙어서 거래되고 있다. 2000년대 중반 스페셜 복각 버전으로 나온 실버 멕기 버전도 중고매물이나 미개봉품의 가격이 1만엔에 육박하고, 80년대 후반 당시 출시 된 일반 버전은 경매 낙찰가가 3만엔 가까이 되는 일이 허다하며, 결정적으로 그 당시 물건임을 확실히 증명하는 박스 속 띠지[1]까지 들어있다면 부르는 게 값이라고 보아도 좋을 정도로 가격이 치솟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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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초창기 미니카의 형태인 Type-1 섀시로 나온 모델들 중에서도 처음 출시 된 모델들 일부에만 들어있다가, 이후 폐지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