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에게 닿기를(만화)/등장인물

사와코의 학교 친구. 애칭은 "토모"이다. 처음엔 사와코를 무서워하고 있었으나 점차 사와코의 밝은 면을 알아가며 그녀와 친해진다. 남자애들 사이에선 나름 예쁜 아이라고 여겨지는 모양이다. 헤어스타일때문인지 얼굴이 유난히 둥글둥글해보인다. 단짝인 엣코가 짧은 포니테일로 머리를 묶어 얼굴형이 훤히 드러나는 스타일이어선지 더욱 비교되는 편.

사와코의 학교 친구. 짧은 포니테일속성. 평상시엔 엔도 토모미와 함께 붙어있으며 서로 친한 친구 사이인 듯. 엔도처럼 처음엔 사와코를 무서워하고 있었지만 이후 사이좋은 친구 사이가 된다. 애칭은 '엣코'.

사와코의 학교 친구. 실눈속성이다. 항상 실눈으로 웃는 표정으로만 나온다. 1학년 3학기에 사와코의 뒷자리에 앉았다. 2학년에 올라가서는 다른반으로 갈라졌지만(...) 느긋하고 장난스러운 성격으로, 사와코를 웃기기 위하여 종종 뒷자리에서 사와코를 간질이고 있다. 만화책판에선 성만 나왔으나 애니메이션판에서 이름이 지어지고 이후엔 만화책판에서도 이 이름을 사용하게 되었다.

쿠루미와 같은 반인 학생. 쿠루미와 치구사의 친구이다.

사와코네 학교의 학생. 카제하야 쇼타와 사나다 류의 친구이다. 애칭은 "죠". 분위기 파악을 못하는 경박한 성격을 갖췄다. 그리고 바보. 꼭 중요한 순간에 나타나 초를 치는 일이 많다. 어떤 여학생에게 고백했다가 차인 후 같은 실연동지라고 (혼자서만) 믿고 있는 야노 아야네에게 대쉬 중. 그러나 애초에 아야네는 죠를 거추장스러워하는데다 아야네와 켄토가 이어졌으니 정말 바보다.

조노우치와 같이 쇼타와 류의 친구이다. 별다른 비중은 없고 같은 반의 여자애에게 고백 받는 역할로 나온다.

사와코와 같은 학교의 학생. 사와코의 이름도 헷갈리지 않고, 대화하는 걸 보면 예전부터 친구였던 것 같다. 사실상 최초로 등장한 사와코의 친구임에도 불구하고 일본 위키에조차 이름이 안 나온다. 참고로 사와코한테 사다코라는 별명을 정착하게 한 장본인이기도 하다.(…) 고의가 아니라 실수로 그런것인데(본인도 당황했다) 이후 다른 아이들에게 사와코의 본명이 사다코인것처럼 알려져 사와코의 이미지가 음침해지게 되는 계기가 되어버렸으니... 현재시점에서도 사와코와 좋은 친구사이이며 사와코를 걱정해주기도 하고 치즈루와 아야네에게 사와코를 잘 부탁한다고 말해주기도 했다.

1학년 3학기가 되고 사와코의 옆 자리에 앉게 된 남학생

키타호로 고교 사와코네 반 담임, 통칭 젠(국내판은 화이트) 블랙하고는 동기 지간이며 성만 같을 뿐 남이다. 초반에만 잠깐 나오다 아내 친가의 양조장을 잇기위해 교직을 떠났고 부담임이었던 블랙이 정담임이 된다. 사와코를 매우 무서워하며, 이는 아이들이 2학년으로 진급하고 자신이 퇴직하면서까지 고쳐지지 않았다.
당시에는 출연 분량이 얼마 없어서 넘어갔지만, 사와코한테 먼저 다가가서 사와코한테 떠돌고 있는 나쁜 소문을 본의든 아니든 타파하는데 공헌한 아라이 카즈이치와 달리 아라이 요시유키는 오히려 사와코에 관한 루머를 믿고 두려워해서 사와코와 다른 학생들의 사이를 방관했고, 그런 선생님을 보던 학생들은 안 그래도 사와코를 껄끄러워했는데 선생님의 사와코를 대하는 태도와 집안 사정 때문이라지만 휴직까지 해버려 더더욱 사와코를 배척하게 되었다. 사와코는 안 그래도 자신한테 둘러싼 안 좋은 소문 때문에 힘든 학교 생활을 보냈는데 선생님의 이러한 태도는 카제하야와 아야네, 치즈루를 만나기 전까지 사와코를 더 힘들게 만들었다. 다행히 굳센 마음을 가졌던 사와코는 신경 쓰지 않은 거 같지만 현실이었다면 상처 받기에 충분해서 죽을 때까지 원망을 받았어도 할 말이 없다.

사나다 류의 8살 터울의 형. 가족들과 떨어져 삿포로에서 자취생활을 하고있으며 카타야마 하루카라는 약혼자를 가족들에게 인사시키기 위해 집에 데려오면서 처음 등장했다. 꼬맹이시절, 류한테 꿀밤을 맞고 토라져 있던 치즈를 자상하게 달래준적이 있었는데 그때부터 치즈는 토오루에게 첫눈에 반해 날마다 쫓아다니지만 그는 치즈를 동생 이상으로는 보지 않는다. 류가 형을 불러내서 치즈가 토오루에게 고백하고 멋지게 결혼을 축하해주게끔 해준다. 치즈가 고백을 했어도 이성으로서의 호감으로 받아들이진 않았지만... 치즈루에게 치즈라는 애칭을 지어준 장본인. 나중에는 결혼해서 두 아이를 둔 아버지가 된다.이케멘이다. 대략 카제하야와 켄토를 섞어서 몇년동안 묵히면 이 인물처럼 될것같다.

카제하야 쇼타의 남동생. 연재분 53화에서 사와코를 보고 '왕가슴이 아니다' 라며 친구들에게 말했다.형보다 진도가 빠르다.

사와코의 아버지. 중증의 딸내미바보[1]로, 딸이 아직도 산타를 믿는 줄로만 알고 있다(...) 사와코가 카제하야와 사귀게 되자 안절부절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카제하야가 성실하고 착한 애라는 것을 알게 된 후엔 '불량하거나 까진 애였으면 사귀는 걸 반대할 수 있었을 텐데'라며 아쉬워하기도.(…) 치즈루에 의하면 눈썹과 눈, 코가 사와코와 많이 닮았다고 한다. 즉, 기본적인 외모는 사와코한테 물려준 셈. 치즈루가 보자마자 사와코와 붕어빵이라 했으니 당연하지만. 애니메이션에서는 닮았다는 점을 찾기 힘들지만[2] 코믹스에서 49화 표지에서 어린 사와코를 안고 맨 얼굴 웃는 장면이 있는데 사와코의 웃는 얼굴과 굉장히 닮았다. 아직도 사와코가 산타를 믿는다고 생각하는 거 같다.

사와코의 어머니. 느긋해 보이는 인상이지만 의외로 눈치가 빠른데다[3] 남편까지 잘 휘두르는 모습도 보인다.(…) 치즈루에 의하면 입과 얼굴윤곽이 사와코와 많이 닮았다고 한다.

사나다 토오루의 약혼녀, 즉 사나다 류의 형수님 될 사람이다. 토오루가 본가로 하루 일찍 찾아오면서 결혼을 위해 인사시키러 같이 데리고 왔다. 류는 하루카의 존재를 얘기하려 했으나 타이밍이 계속 안 맞아 얘기도 못 하고 치즈와 하루카가 대면하게 되었다. 하루카의 등장으로 본의 아니게 치즈가 고백도 못 해보고 차이게 만든다. 후줄근한 치즈의 차림과 비교되는 그녀의 차림 때문에[4] 치즈가 더 초라함을 느꼈다. 류는 자기 형수님 될 사람임에도 제대로 이름을 외우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