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 제로/결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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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결과
3. 팀별 평가
3.1. 우승 | 서한-퍼플 모터스포트
3.2. 준우승 | Team106
3.3. 3위 | E-Rain
3.4. 4위 | SL 모터스포츠
3.5. 공동 5위 | 팀 챔피언스
3.6. 공동 5위 | MotorTime
3.7. 7위 | 인제스피디움
3.8. 8위 | CJ Racing
4. 특기사항



1. 개요[편집]


넥슨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 제로의 결과를 정리한 문서.

2. 결과[편집]


팀전 순위
순위



세트
득실
트랙
득실
상금
비고
우승
파일:SZ_SP.png서한-퍼플 모터스포트
3
0
5
10
2, 400만원[1]
결승전 승
준우승
파일:SZ_106.pngTeam 106
2
1
2
5
1, 200만원[2]
결승전 패
3위
파일:SZ_ER.pngE-Rain
2
1
3
10
800만원[3]
3, 4위전 승
4위
파일:SZ_SL.pngSL 모터스포츠
1
2
-2
-10
400만원[4]
3, 4위전 패
5위
파일:SZ_TC.png팀 챔피언스
0
1
-2
-3
[5]
8강 3경기 패
5위
파일:SZ_MT.png모터타임
0
1
-2
-3
[6]
8강 4경기 패
7위
파일:SZ_IZ.png인제스피디움
0
1
-2
-4
[7]
8강 2경기 패
8위
파일:SZ_CJ.pngCJ Racing
0
1
-2
-6
[8]
8강 1경기 패


3. 팀별 평가[편집]



3.1. 우승 | 서한-퍼플 모터스포트[편집]


시즌 제로의 팀 구성은 드래프트제로 베테랑+신인+아이템 에이스 식의 팀 구성으로 이루어졌는데 그 중에서 베테랑 역할을 맡을 선수가 우승 커리어가 있음에도 실력보다는 퍼포먼스로 유명했던 박인재였기 때문에 저평가를 받았었다. 게다가 신인 두 명은 당시 첫 출전의 최영훈과, 시즌 제로가 2번째 리그 출전인 정재훈이었기에 더욱 어려워보였다. 아이템 에이스 이은택의 아이템전 실력을 감안하면 아이템전만큼은 강할 것으로 보였지만, 아이템 선수인만큼 스피드전에서는 약할 것으로 보였다.

그러나 뚜껑을 열어본 결과는 우승후보는 커녕 8강 탈락할 가능성도 크다고 예상된 팀이 차례차례 상대팀을 꺾어가며 우승에 골인하는 반전이었다. 8강에서부터 상대는 강진우가 소속된 팀인 모터타임. 당연히 서한-퍼플이 2:1로 지거나 더한 경우는 2:0으로 진다는 의견이 지배적이었으나 뚜껑을 열어보니 치열한 접전 끝에 1세트 스피드전을 서한-퍼플이 가져가게 되었고 2세트 아이템전은 아이템전 강자 이은택박인재의 대활약으로 팬들의 예상을 2:0 승리로 깨버렸다. 4강 상대였던 SL 모터스포츠도 손쉽게 2:0으로 승리하고 결승전에서 유영혁이 소속된 Team 106을 만나게 된다. 결승전 경기는 팬들의 예상대로 1세트는 Team 106이 승리, 2세트는 서한-퍼플이 승리하고 3세트 랜덤전까지 가게 된다. 그리고 3세트에서도 아이템전은 서한-퍼플, Team 106은 스피드전을 따내면서 1:1, 유영혁박인재의 에이스 결정전까지 가게 되었다. 그리고 박인재가 유영혁을 꺾는 파란을 일으키면서 결승선을 통과, 우승으로 마침표를 찍었다.

이번 리그를 통해서 서한-퍼플이 얻은 점은 박인재의 2연속 우승, 이은택, 최영훈 선수의 발굴 등이 있다.
  • 상술했듯이 박인재 개인에 대한 평가는 커리어 대비 낮은 편이었다. 그동안의 우승은 팀원들의 버스를 탄 우승이라는 저평가도 많았고 퍼포먼스 쪽으로 좀 더 유명했던 선수였기 때문. 하지만 경기를 치러 가면서 박인재도 스피드전, 아이템전 모두 성장하였고 마지막 경기에서는 같은 팀이었던 유영혁을 상대로 승리하면서 저평가를 깔끔하게 벗어던지고 V3를 기록했다. 이번 시즌이 마지막 리그가 되면서 박수 칠 때 잘 떠난 사례로 남게 되었다.

  • 이은택은 이번 시즌을 시작으로 카트라이더 리그를 대표하는 아이템 에이스로서의 첫 발걸음을 내딛었다. 아이템전 세트 전적 팀장전 포함 시 12승 3패, 팀장전 제외 시 9승 2패로 막강한 아이템전을 책임졌으며, 이은택의 오더대로만 잘 수행하면 승리가 따라 굴러오는 수준의 영향력을 펼쳤다. 팀의 든든한 버팀목이자, 우승에 가장 크게 기여한 MVP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 약점일거라 생각된 스피드전에서도 생각보다 순위를 잘 먹어주었다.

  • 최영훈은 비범한 출전 계기[9]를 가진 신인 선수일 뿐이었지만, 연장자 선수들의 오더를 잘 수행하며 우승에 기여했다. 이은택과 마찬가지로 최영훈 역시 연속 본선 진출 신기록의 첫 발걸음을 내딛었다.

  • 정재훈은 뉴 마라톤 S를 탑승하고 생각 이상으로 잘해주면서 서한-퍼플 스피드전의 숨겨진 공신이 되었다. 신인 치고는 활약이 좋았기 때문에 이번 시즌을 마지막으로 리그에서 볼 수 없게 된 것이 아쉬울 따름.


3.2. 준우승 | Team106[편집]


유영혁의 3연속 우승 도전이라는 동기부여도 있고, 네임밸류는 조금 약하긴 해도 다른 선수들의 실력도 좋은 편이었기에 리그를 치러 가는 과정에서 우승후보로 떠올랐다. 그러나 마지막 한 걸음만을 남겨놓은 상황에서 결국 우승을 놓치며 다음을 기약하게 되었다.

시즌 제로의 1 ~ 3위팀 모두 포함되는 얘기지만 Team106 역시 모든 팀원들이 좋은 활약을 했다.
  • 유영혁은 유버스라는 별명을 본격적으로 푸시받는 계기가 되었다. 신인 선수 3명을 이끌고 모든 종목을 캐리하면서 준우승까지 데려갔기 때문. 김대겸 해설은 이러한 유영혁의 활약을 유버스가 팀원들을 안전하게 종점까지 모시고 갔네요!라고 표현했다. 우승에 성공했다면 수많은 명예를 얻을 수 있었지만 아쉽게 우승에 실패하면서 다음 기회로 미루게 되었다.[10] 굳이 유영혁의 아쉬운 점을 꼽자면 마지막 에결에서 카트바디로 뉴 세이버를 픽했던 점.

  • 이동민, 신동이는 처음에는 활약상이 많지는 않았지만 점차 미들을 디펜드해주거나 대신 러너를 뛰어주는 등 활약이 많아졌고, 신동이의 경우 로열로더도 노릴 수 있었지만 아쉽게 준우승으로 마무리하며 옐로로더가 되었다.

  • 홍석현은 굳이 따지자면 아이템전에서 유영혁보다 존재감이 조금 적은 편이었다. 하지만 눈에 띄게 부진한 것은 아니고, 주어진 역할을 잘 수행했다. 위의 신동이처럼 옐로로더에 등극.


3.3. 3위 | E-Rain[편집]


팀 구성이 나왔을때부터 E-Rain이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다 라는 말이 나왔다. 팀 구성이 스피드 선수 3명에 아이템 선수 1명인데, 아직 스피드가 쌩쌩히 살아있고 개인전 리그를 개최하면 결승에 갈 수 있는 실력자인 장진형 선수가 아이템 선수로 들어온 것이다. 거기다가 이중대 선수는 개인전 결승 진출 경험이 있고, 조성제 선수는 그 당시 스위퍼 중에서도 1티어 수준이었다, 또 김성록 선수는 첫 리그 출전이지만 온라인에서 꽤 잘 달리기로 유명했던 선수다. 이런 기대치가 있는 만큼 당시에도 우승후보였고, 나중에 카트라이더 리그를 복습하는 이들도 이 팀의 로스터를 보고 슈퍼팀이라고 평가한다.

그런 평가에 걸맞게 첫 경기 CJ를 상대로는 압살하면서 4강에 진출했으나, 유영혁의 팀에게 일격을 맞고 3-4위전으로 내려가서 3위 입상으로 시즌을 마쳐야 했다. 입상한 것 자체는 좋은 결과지만 로스터 네임밸류를 생각하면 다소 아쉬운 결과다. 혹자는 E-Rain이 Team106을 이겼다면, 그리고 결승 상대가 서한-퍼플이었다면 E-Rain이 우승을 했을 수도 있다고 평가하기도 한다. 스피드전은 서한-퍼플보다 강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아이템전도 박빙이기 때문.

결과론적인 얘기지만 4강 Team106전의 패배원인을 굳이 분석해본다면 유영혁 한명의 캐리에 E-Rain 팀 전체가 다소 휘둘린것. 4강 경기 당시 유영혁의 단독 캐리력이 스피드전을 캐리하고, 아이템전을 비비고, 에결도 따내면서 모든 세트 통틀어서 압도적이었던 탓에 E-Rain 선수 한명이 어렵게 유영혁을 제쳐도 미들순위를 빼앗겨 패배하는 그림이 나왔다. 차라리 유영혁을 보내주고 E-Rain의 베테랑 3인방이 스위핑을 해서 Team106의 다른 선수들을 밀어내고 234, 2357 등 미들 순위를 점거하는 식의 플레이를 펼치는 것이 맞는 플레이였을 것으로 보인다.


3.4. 4위 | SL 모터스포츠[편집]


신인 위주 팀의 의의와 한계를 모두 드러낸 팀.

첫 출전 신인 박건웅은 생각 이상으로 좋은 활약을 펼쳤고, 안성수 역시 적은 경험 대비 준수한 스위핑을 보였다. 김승래는 스피드, 아이템 두루두루 준수하게 소화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신인 선수들 위주로 모인 팀이어서 그런지 한번 말렸을 때는 회복하지 못하고 끝없이 말리는 모습이 보였고,[11] 무엇보다 아이템 에이스 김강산이 활약이 너무 저조했다.


3.5. 공동 5위 | 팀 챔피언스[편집]


SL 모터스포츠와 4:3, 4:3 접전을 벌였지만 모두 세트 패배였기에 쓸쓸하게 시즌 아웃되었다.

8강 SL vs 팀챔의 대결에서 특기할만한 점은 사실상 신인 위주 팀 vs 신인 위주 팀의 대결이었다는 점이다. 하지만 SL에 비해 팀 챔피언스의 신인 선수들의 기복이 더 컸다. 박현호는 건재했지만 결국 박건웅과의 에이스 대결에서 판정패하였다. 그래도 정말 차이가 없다고 해도 될만큼 엄대엄인 팀들의 대결이었지만 결정적 한방에서 밀리면서 4강 진출을 내주었다.


3.6. 공동 5위 | MotorTime[편집]


강진우라는 네임밸류 높은 선수가 속한 팀이 8강에서 탈락했기 때문에 큰 충격을 선사했다.

당시 경기를 복기해보면 가장 분전했던 선수는 의외로 첫 출전의 신인 정현우였다. 온라인에서 트리플퍼펙트 소속 선수들과 친선을 뛰었던 실력을 경기장에서도 펼치면서 좋은 활약을 펼쳤다. 강진우도 한때 실력이 어디가지 않았다는 것은 증명했다.

그러나 강진우가 몸싸움에 휘말려 밑 순위로 쳐지는 그림이 자주 나왔고, 스피드전 중후반쯤 가면 한명의 선수가 서한-퍼플 선수들이 독점한 상위권에서 외롭게 버티는 그림이 자주 나왔다. 아이템전은 박천원이 꽤 괜찮게 했지만 상대가 이은택의 팀이었기에 밀릴 수 밖에 없었다.


3.7. 7위 | 인제스피디움[편집]


2016 ~ 2017년 기준 이 로스터였다면 의외로 해볼만했을 것이다. 이중선이 러너를 맡고 문민기가 스위퍼, 한주성이 미들을 맡는다면 저력이 있었을 것이고, 팀 선수들이 전체적으로 아이템전이 약하지 않은대다가 팀장이 팀장전 최강자 중 한명인 김동은 팀장이었기 때문에 아이템전도 약하지 않았을 것이다.

하지만 2014년 당시 기준 이중선 외의 선수들은 미숙한 부분이 많았고 하필 첫 경기가 유영혁의 팀이었기 때문에 결국 승리하지 못하고 탈락하게 되어 아쉬움을 남겼다. 이중선의 경우 치고나가서 추격을 불허하는 뉴엔진 메타에 정말 잘 특화된 선수였기 때문에 지우 엔진 없이 이루어진 마지막 리그를 입상으로 장식할 수 있는 기회를 놓치게 되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Team 106을 상대로 스피드전 첫 경기를 가져가고 아이템전도 3:0까지 앞서간 것을 보면 분명히 저력은 있었던 팀이었지만, 이후 1:3, 3:4로 역전당한것을 보면 뒷심이 약했던 점도 패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3.8. 8위 | CJ Racing[편집]


전대웅이 이례적으로 고통받는 에이스가 되었던 시즌. 전대웅 이외의 선수들의 폼과 합이 너무 좋지 못했던 것이 패인으로 지적되었다.

전대웅의 시즌 제로에서의 활약은 매우 좋았는데, 8강 모든 경기를 수합했을 때 전대웅이 1등을 지키고 있었던 시간이 가장 길었다고 한다. 여기에 17차리그에서 세일러문팀을 조2위로 밀어버리고 조1위를 차지한 경험이 있는 노종환이 서브 러너를 맡고 원상원이 스위퍼로 헤집는 경기 운영을 했다면 아무리 한동훈이 스피드전이 약하다고 해도 할만했을 것이다. 하지만 상대팀이 하필 우승후보급 팀인 E-Rain이었고, 본 경기에서 전대웅 이외의 선수들의 존재감이 너무 없었다. 인제 스피디움의 이중선처럼, 전대웅 역시 뉴엔진 리그에서 더 많은 활약을 더 볼 수 없었던 것이 아쉬움으로 남은 시즌.


4. 특기사항[편집]


사실 우승한 서한-퍼플 팀은 디펜딩 챔피언 박인재보다는 아이템전 선수 이은택의 존재감이 더 크게 여겨져 왔으며, 실제로 8강부터 결승 진출 때까지 스피드전에서 아슬아슬히 이기고 아이템전에서 압살하면서 올라왔다. 같은 디펜딩 챔피언인 유영혁에 비해 비교적 활약상에서 밀린다는 평가가 많았었고, 결승에서도 3세트 전까지 압도적인 모습은 보이지 못하고 있었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에이스 결정전에서 팀의 대표로써 유영혁을 이기면서 결코 본인이 유영혁에 밀리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마지막에 증명해 냈고, 결국 최후의 승자가 되었다.

당시에는 팀 스피릿이 정규 리그로 인정받는지 확인이 안된 시기였지만 이후 팀 스피릿도 정규 리그에 포함된다는 설명이 나오면서, 박인재는 4인 팀전 리그를 최초로 2연속으로 우승한 최초의 선수가 되었다.

  • 아이템전 선수들의 다크호스 등극
역대 최초로 아이템전을 혼합한 리그인 만큼 스피드전에서 성적이 나쁘더라도 아이템전에서 뒤집어 내면서 올라갈 수 있었고, 이것은 곧 이은택이나 장진형 같은 아이템전 강자들의 위상이 매우 높아지게 하였다.

이번 대회에서 유영혁이 우승을 했을 경우 문호준에 이은 2번째 3연속 우승자가 될 수 있었다. 그러나 마지막 경기에서 아깝게 무산되면서 다음 기회로 미룰 수밖에 없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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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지원금 2,000만원[2] 지원금 2,000만원[3] 지원금 2,000만원[4] 지원금 2,000만원[5] 지원금 800만원[6] 지원금 800만원[7] 지원금 800만원[8] 지원금 800만원[9] 넥슨 캐시를 받기 위해 리그에 출전했으며, 유명한 선수들의 이름조차 몰랐다고 한다.[10] 유영혁의 3연속 우승에 도전할 수 있었던 첫 번째 리그인만큼 아쉬움이 남을 것이다.[11] 4강 서한-퍼플과의 대결에서 스피드전 2점을 먼저 딴뒤, 내리 8점을 실점하며 스피드전 2:4, 아이템전 0:4로 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