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카트라이더 리그 에볼루션/결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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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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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카트라이더 리그 에볼루션의 결과를 정리한 문서.

2. 결과[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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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팀별 평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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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우승 | Team106[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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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혁의 팀전 트라우마, 에결 트라우마 극복 및 신황제 타이틀 획득, 김승태의 첫 우승, 조성제의 7년만의 첫 우승, 이은택의 넥슨 아레나 3연패 등 수많은 타이틀을 거머쥐고 에볼루션 리그 최후의 승자이자 진 주인공팀이 되었다.

분명 Team106은 우승후보지만 사실 4강에서 승리하기 전에는, 어쩌면 4강에서 승리한 후에도 인디고에 비하면 많이 밀리지 않을까하는 예상이 많았다. 이은택의 아이템전은 명불허전이었지만 강석인을 중심으로한 인디고의 아이템전도 만만치 않을 것이고, 스피드전에서 김승태와 조성제가 비교적 부진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도 에이스 유영혁이 여전히 건재하긴 하지만 시즌 제로, 배틀 로얄 시즌에서의 우승 실패의 후유증을 아직 극복하지 못해 폼이나 컨디션이 완벽하지는 않다는 평을 받았었다.

하지만 106에게는 인디고와 모든 팀들을 상대로 우위를 점하는 최고의 장점들이 있었다. 첫 번째로 친분과 신뢰를 중심으로 한 끈끈한 팀워크, 두 번째로 보살 수준의 정신력을 자랑하는 유영혁을 중심으로 한 튼튼한 멘탈이었다. 이번 에볼루션 리그는 JIU 엔진이 완전히 자리잡은 이후에 열린 첫 리그로 팀원들간의 거리 유지가 어느때보다도 중요한 시즌이었는데, 106은 서로 드래프트를 주고받으며 거리 유지를 하는 운영과, 보내줄 선수를 보내주고 뒤를 맡을 선수가 뒤로 내려가는 포지션 체인지가 문자 그대로 완벽했다. 그런 포지션 체인지 조차도 공격 타이밍으로 삼고 폭파시켜버린 CJ레이싱에게 스피드전을 연패한 것은 어쩔 수 없지만 어쨌든 CJ는 4강에서 이겼고, 결승전 상대팀인 인디고는 Team106과 대조되게 팀킬이 종종 나온다는 단점을 극복하지 못했었다. 또한 106은 기대를 많이 받고 있는 팀인만큼 자칫 8강에서의 고전했던 경기력 때문에 멘탈이 흔들릴 수 있었지만, 오랜 경험과 유대감으로 똘똘 뭉친 106의 선수들은 끝내 결승전 종료 직전까지 엄청난 멘탈을 보여주며 시련을 이겨내고 이번 리그의 당당한 우승팀이 되었다.

결승전까지 기준으로 삼으면 모든 선수들이 잘했다고 평가할 수 있지만, 역시나 MVP를 뽑자면 스피드 에이스 유영혁과 아이템 에이스 이은택을 뽑을 수 있다.

• 유영혁은 이번 시즌의 주인공이자, 가장 많은 것을 얻은 선수다. 배틀로얄까지만 해도 유영혁은 준우승까지만 운행하는 버스라는 평가를 받으며 수많은 에결 트라우마, 슬럼프, 놀림과 비난에 시달렸다. 시즌 제로 결승 에결에서의 박인재에게 패배, 배틀로얄에서 에결을 조성제에게 패배한데 이어 결승전에서 떠오르는 신예 이재인의 팀에게 지면서 자존심을 회복하지 못했고 이는 개인전 리그에서도 문호준 전대웅에게 밀려 빛을 보지 못했던 유영혁에게 엄청난 압박감을 주고 굉장한 트라우마로 자리잡았을 것이다. 이번 리그 슈퍼레이스 조 개막전에서도 에이스결정전에 가서 이재인에게 다시 한 번 밀려 CJ레이싱에게 패배하고 복귀한 문호준과의 라이벌리에서도 불리한 상황에 놓였다. 보통 사람이라면 멘탈이 흔들리거나 아예 터질 수 있는 상황에서도 본인의 특성인 침착함을 유지하면서 E-Rain과 Griffin을 상대로 승리를 가지며 다시 마음가짐을 제대로 정비하고 "다시 나한테 지고 은퇴해야지?"라고 받아치며 각오를 다졌다.

• 김승태는 4강까지는 저평가를 많이 받았다. 평균 순위 자체는 러너답게 괜찮았지만 주행의 달인 타이틀답게 트랙 레코드를 갈아치우고 있었던 전대웅, 러너형 카트바디인 흑기사로 몸싸움까지 통달한 모습을 보여준 이재인 등의 경쟁자들에 비하면 이렇다 할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었다. 김승태는 온라인에서는 BIG3 선수들을 상대로도 굉장한 실력을 보여주었으나, 막상 방송 경기에서는 실력 발휘를 못해 방송 경기에 울렁증이 있는 것 아니냐는 우려를 받기도 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결승전에서 전대웅과의 러너 대결에서 판정승을 거두며 경기장에서도 주행 실력을 만개시켰다. 이 시즌의 경험을 토대로 계속해서 경험과 기량을 쌓아나가면 빅3에게 필적할 카트라이더 리그의 기둥으로 우뚝 설 수 있을 것이다.
• 조성제 역시 4강까지는 박한 평가를 받고 있었다. 스위퍼 포지션인만큼 몸싸움 자체는 강하지만 본인까지 자멸하는 무리한 몸싸움이 잦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김승태처럼 가장 중요한 결승전에서는 장진형과의 스위퍼 대결에서 판정승을 거두고 주행마저도 물이 오른 모습을 보였다. 비록 석패하긴 했지만 아이템전도 좋은 활약을 펼쳤다. 오랜 무관 끝에 데뷔 7년만에 카트라이더 리그 우승을 하게 되었다.
• 이은택은 명불허전의 아이템전 실력으로 넥슨 아레나 시대의 최강자는 바로 자신이라는 것을 문호준에 이은 역대 두 번째 3연속 우승이라는 성적으로 증명했다. 비록 마지막 결승에서는 강석인과의 아이템전에서 패배했지만 팀장전을 제외하면 3대3으로, 만약 Team106이 팀장전을 이겼다면 4대2로 끝내버렸을 스코어였다.

한편 시즌 전체로 봤을 때는 네임드에 비하면 스피드전이 강한 팀이라고 보기에는 의문이 있었던 장면도 많았기 때문에 팀 전체적으로, 특히 김승태와 조성제의 기복을 줄여 경기력의 안정성을 늘리는 것이 앞으로의 과제다. 그것만 제외하면 팀전 리그 최고의 팀이라는 찬사가 과하지 않은 팀이었던만큼 앞으로도 전도유망할 것으로 보인다.

3.2. 준우승 | 쏠라이트-인디고[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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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했다면 반드시 이번 리그의 주인공이 될 수 있었으나, 마지막 결승에서 무너지며 결국 106의 극적인 우승 서사의 최종보스로 남게 되었다.

결승전이 열리기 전에는 Team106보다 인디고의 우승이 유력하다는 의견이 훨씬 많았다. Team106이 스피드전에서 흔들리는 모습을 자주 노출한 반면 인디고는 스피드전으로 모든 팀들을 압도하고 올라왔고, 아이템전은 승률이 살짝 밀리고 범스 레이싱에게 세트 패배를 한번 하긴 했지만 여전히 강하다는 평가가 많았기 때문. 다만 슈퍼레이스조는 Team106, CJ 레이싱 두 팀이 우승 후보 팀인반면, KSF조는 인디고 외에는 다소 쉬운 것 아니었냐는 얘기도 있었기 때문에, 결승전에서 Team106을 확실하게 잡고 자신들이 팀전 최고의 팀이 맞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이 마지막 과제였다.

그러나 그 결말은 해피엔딩이 아니었다. 스피드전에서는 전대웅이 달리고 문호준이 지켜주는 플레이가 다소 파훼되는 모습을 보였다. 실제로 2경기 대저택만 제외하면 두 선수 중 한명은 뒤로 쳐진 모습이 보였다. 그렇다면 장진형이 그 빈자리를 메꿔줘야했으나 4강까지는 경기력이 좋았던 장진형이 결승에서 역대급 부진을 하고 말았고, 강석인은 아이템에이스인만큼 단독으로 변수를 만들기는 쉽지 않았다. 팀킬이 한번도 나오지 않은 106에 비해 팀킬이 자주 나오며 끝내는 멘탈이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준 것도 패인이 되었다. 아이템전은 그나마 잡긴 했지만 팀장전을 패배했다면 4대2로 아이템전을 질 수도 있었고, 이기는 과정에서 팀킬이 나오거나 합이 안 맞는 장면도 나왔기 때문에 아직 이 팀의 아이템전 팀플레이가 완벽하지 않다는 것을 볼 수 있었다. 그래도 어쨌든 아이템전을 승리했으니 다행이었지만, 에결에서 문호준이 0.005초 차이로 승리를 놓치는 아쉬움을 남기면서 결국 우승에는 실패했다.

그래도 결과와는 상관없이 인디고 팀이 이번 시즌 전체적으로 보여준 모습들은 앞으로의 카트라이더 리그에서 맹주로 발돋움 할 수 있는 폼이었다. 러너와 스위퍼를 오가며 대활약하며 자신이 카트라이더 리그에 돌아왔다는 것을 완벽하게 선포한 문호준, 이번 시즌 최고의 러너 중 한명이었던 전대웅, 스피드 에이스에서 스위퍼로 성공적으로 변신한 장진형, 새로운 아이템 에이스로 주목을 받은 강석인까지. 앞으로 유영혁 진영과의 라이벌리를 거치며 더욱 연마해가는 과정을 거칠 것으로 보인다.

3.3. 3위 | 유베이스-알스타즈[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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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리그에서 유일하게 예상밖의 결과를 만들어냈다. 결승전에 진출한 두 팀의 결승 진출 자체는 많은 예상을 받고 있었고, CJ레이싱의 대활약도 디펜딩 챔피언 이재인의 존재 때문에 어느정도는 예상을 받았으며, 나머지 4팀의 하위권 경쟁도 예상범위 안이었다. 하지만 알스타즈의 3위 입상만은 유일하게 예상한 사람이 많지 않은 결과였다.

KSF조에서 인디고에 뒤를 이어 강한 팀이었지만 4강에서 보여준 경기력은 CJ가 더 우위에 있을 것이라는 예상이 많았다. 하지만 뚜껑을 열어본 결과는 그 CJ 레이싱을 꺾고 3위 입상을 차지하는 대반전이었다.

알스타즈 팀의 경기에서 특기할 점은 우승 경력이 있음에도 개개인에 대한 기대는 크지 않은 선수들이 다수 포함되어 있었다는 점이다. 팀 스피릿 우승 경력이 있지만 스피드 에이스로서 얼마나 잘할지는 의문부호가 붙어있던 박준혁, 시즌 제로 우승 경력이 있지만 이때는 아직 하이브리드로서의 폼이 다 올라오지 않았던 최영훈, 배틀 로얄 우승 경력이 있지만 존재감이 크지 않았던 이다빈까지. 그리고 박천원 역시 아이템 에이스로서 활약이 미비했었다.[5] 하지만 의외로 스피드전에서 분전한 최영훈과 이다빈, 아이템전을 멱살 캐리한 박천원, 마지막 에이스 결정전에서 극장골을 넣은 박준혁까지 각 선수들이 자신의 역할을 잘 수행하면서 CJ 레이싱을 밀어내고 3위 입상에 성공했다.

3.4. 4위 | CJ 레이싱[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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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드전 몰빵 팀의 가능성과 한계를 모두 드러냈다. 대체로 이 팀은 스피드전과 에이스 결정전에 무게를 둔 팀이었고, 화끈한 경기력을 뽐냈으나 결국 전략의 한계와 경험의 차이에서 밀리며 입상에는 실패했다.

우선 이 팀의 최대 장기였던 스피드전만 보면 결승에 오른 두 팀과도 동급, 혹은 이상의 스피드전을 뽐냈다. 이재인과 박건웅은 서로 번갈아가며 러너와 스위퍼형 스피드 에이스를 오가면서 원투를 지키고 상대 러너라인을 박살내는 활약으로 모든 팀들을 스피드전에서 압살했고, 신동이는 미들에서 순위를 착실하게 먹으며 순위 경쟁에서 우위를 가져갔고, 문민기는 상대 러너에게 집요하게 자폭성 몸싸움을 거는 희생 플레이로 역시 순위 경쟁을 유리하게 가져갔다.

그러나 그에 비해 아이템전은 한계를 보였다. 이재인, 문민기가 그나마 아이템전 실력이 좋고 김동은 팀장도 팀장전의 강자라는 점 덕분에 하위권 팀들보다는 확실히 아이템전이 나았지만, 확실한 아이템 에이스가 건재한 팀들 상대로는 오더나 아이템 활용 면에서 아쉬울 수 밖에 없었다. 승리에 직접 영향을 줬을지는 모르겠지만, 김동은 팀장도 4강에서 정연일 팀장에게 한번 패배하면서 팀장전도 필승이 아니라는 것이 드러나기도 했다.

어쨌든 팀원 모두가 적재적소에 좋은 폼을 보였고 특히 이재인은 배틀 로얄 리그에서의 우승이 일시적인 플루크가 아니었음을 증명했다는 점은 긍정적이다. 하지만 낮은 아이템전 승률은 에이스 결정전에 대한 부담감을 급증시키게 되고, 결국 이재인이 에결에서 무너지자 이 팀의 필승 플랜은 무너지게 되었다. 카트라이더 리그는 한 종목만 특화되어서는 대권을 손에 넣기 힘들다는 것을 증명했다고 볼 수 있다.

3.5. 5위 | 범스 레이싱[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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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경기 아이템전에서 신현준에게 학살당하며 에결까지 끌려가서 겨우 승리했던 이 팀은 당연히 스피드전 위주의 팀으로 보였다. 그러나 예선에서 스피드전을 3:0으로 꺾은 적이 있던 알스타즈에게 본선에서는 스피드전을 3:0으로 스윕당하며 총합 6:1로 어이없이 졌고, 6:0으로 질 것으로 보였던 인디고 전에서는 전대웅의 트롤링 덕분이긴 했지만 3:1로 승리하는 기적을 보이며 에결까지 끌고가는데 성공하였다. 만약 이 팀의 경기력이 두번째 경기와 세번째 경기에서 뒤바뀌었다면 충분히 준결승에 갔을 수도 있다.

3.6. 6위 | Griffin[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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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핀 팀의 아쉬운 점은 매 경기마다 두 명만 제대로 활약했다는 것이다. 스피드전에서는 문진형/이준용만 보이거나 문진형/문한웅만 보였지 나머지 선수들은 모습조차 보기 힘들었고, 아이템전은 아예 문진형/문한웅 두 명이서만 하는 수준이었다. 카트 인 더 박스를 보면 상대팀들이 스피드전이 더 강한 것과는 별개로 계속 본인들이 실수가 나오거나 에이스 문진형을 팀킬해버리는 등 꼬이는 모습을 보인 것도 패인 중 하나. 결국 그나마 해볼 만하다고 평가받던 CJ와의 아이템전에서도 3:1로 패하며 이 팀의 운명은 1라운드 탈락으로 급격히 치닫고 말았다. 그나마 문진형의 에결 승리로 1승 2패로 전패를 하지 않았다는 점만이 위안거리로 삼을 성과로 남았다.

3.7. 7위 | E-Rain[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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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팀은 사실 마하팀 + 임성준이라고 봐도 되는 팀이었다. 마하길드의 세 명이 대회에 나가기로 했는데 아이템전이 너무 노답이라 아이템전 유저를 섭외하게 되었는데 그게 임성준. 그러나 이 선수는 아이템전 선수 치고는 스피드전을 잘하지만 아이템전이 다른 선수들에 비해 부족하였고, 결국 아이템 유저가 전혀 없는 그리핀에게도 아이템을 3대 1로 진데다 에결에서 박지호가 패배하는 바람에 그나마 만만한 그리핀에게 패하고, 그 뒤로는 6:1, 6:0으로 패배했다. 그리고 아이템전은 두 경기 다 3:0으로 완패하며 3전 전패로 리그를 끝냈다. 이때 임성준은 신동이 선수와의 막판 1:1싸움에서도 밀리는 등 심각한 부진을 보였다. 물론 스피드전에서 에이스 박지호가 잘 못한 것도 팀 패배의 큰 원인이 되긴했지만. 그나마 박인수가 신인임에도 트랙 레코드 하나를 먹는 등 준수한 활약을 했고 파닥파닥 셀레브레이션으로 존재감을 드러낸 것은 긍정적이다.

3.8. 8위 | R&DERS[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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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팀은 정승민을 제외하면 3명 다 아이템 유저이고, 최유성이 그나마 스피드전을 좀 하지만 다른 선수들과 하면 맨날 꼴등하는 수준의 실력이었기 때문에 스피드전은 사실상 포기하고 아이템전과 에결에 목숨을 건 팀 조합이었다. 그 결과 PC방 예선에서 1라운드부터 스피드전을 3대0으로 지며 부진했고, 매 경기마다 아이템전을 이기고 에결에서 정승민이 기적적인 연승을 거두면서 최종 라운드까지 올라갔는데, 거기서 에결을 패하여 예선 탈락하고 말았다. 그러나 얼마 뒤, 그들을 이기고 본선에 진출한 팀이 부정선수 출전으로 실격됨에 따라 차순위 선발로 편입, 우여곡절 끝에 본선에 진출하게 되었다. 그러나 본선에서는 첫 경기 범스와의 경기에서 3:1로 아이템전을 이겼지만, 정승민이 혼자 두번이나 벽에 박으면서 에결에서 패하고 말았고, 그 다음 두 경기는 강석인과 박천원에게 탈탈 털리는 바람에 이 팀의 아이템전 에이스 신현준이 제 활약을 못해주면서 선수간의 경기를 단 한 경기도 따내지 못하며 각각 6:0, 6:1로 완패하고 말았다.

아이러니하게도 이 팀이 무사히 본선에 오를 수 있었던 이유와 본선에서 힘을 쓰지 못한 이유는 똑같다. 아이템전에 몰빵을 했기 때문. 예선 레벨 기준으로는 이 팀이 아이템전은 강했으며 정승민이 에결 3연승을 거두면서 전략이 통했지만, 본선 레벨에서는 이 팀보다도 아이템전이 강한 팀들이 많으며 어떻게든 에결로 간다 해도 정승민이 모든 팀의 에이스들을 잡아내는 것은 어려운 일이니 원맨쇼를 펼칠 상황이 잘 나오지 않았다.

4. 이벤트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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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l star : 문호준, 유영혁, 이재인, 박준혁
BJ : 김택환, 형독, 솔라, 김진희

all star 4:3 B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