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경은/선수 경력/201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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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에게는 아버지와 같았던 김진욱 감독, 정명원 투수코치를 떠나보낸 후 큰 부진에 빠졌다.
노경은은 노답이고, 송일수는 송장이다. - 네이버 기사 댓글 중

1. 3월 ~ 4월
2. 5월
3. 6월
4. 7월
5. 8월
6. 9~10월
7. 총평
8. 관련 문서


1. 3월 ~ 4월[편집]


3월 30일 선발 등판했지만 4이닝 6피안타 4볼넷 6실점으로 탈탈 털리며 첫 패전을 떠안았다. 팀은 노경은이 내려간 이후로도 신나게 두들겨 맞으며 14:4로 대패했다.

4월 5일 경기에선 6이닝 4실점으로 5, 6회에 집중타를 맞으며 실점했다. 그 뒤로 이현승이 시원하게 말아먹으며 팀은 9:6으로 패배했고 2패를 떠안았다.

4월 10일에는 단 1안타만 맞으며 5⅔이닝을 무실점으로 던지며 지난 경기들의 부진을 단박에 씻어냈다.

4월 19일 롯데와의 2차전에서 6⅔이닝 동안 무실점으로 올시즌 최고의 피칭을 했지만 2사 2,3루의 상황에서 이현승으로 교체되었고 완벽한 분식회계를 하면서 노경은은 6⅔이닝 2실점을 하면 시즌 첫 퀄리티스타트에 성공했다. 하지만 이용찬이 9회에 블론세이브를 하는 바람에 승리를 챙기는 데에는 실패했다.


2. 5월[편집]


5월 1일 넥센과의 경기에서 8이닝 2실점 8탈삼진으로 도미넌트 스타트를 기록하면서 하얗게 불태웠지만 타선의 적절한 병살타와 주루미스로 단 1점만 뽑아내면서 패전투수가 되었다. 이정도의 페이스라면 윤석민상을 노릴 수 있을것 같다. 참고로 9회에 오재원이 무리한 주루로 2루에서 횡사한 후 나온 칸투의 홈런이었기 때문에 패전을 면할수 있었을 뿐더러 역전을 노릴 수도 있었기 때문에 오재원은 가루가 되도록 까였다.

그리고 이 경기가 노경은이 에이스다운 피칭을 보여준 마지막 경기가 되었다.

5월 7일 롯데와의 5차전에서 3⅔이닝 100구의 투구로 7실점 하고 강판당했다.

5월 18일 경기 역시 3⅔이닝 동안 8실점하며 좋지 못했다. 확실히 김진욱 전 감독과 정명원 전 투수코치가 팀을 탈퇴한 것이 크게 작용했는지 좋지 못한 모습을 많이 보여주고 있다.

5월 28일 KIA와의 경기에서도 4이닝 동안 무려 93개의 공을 던지고 6자책점을 내주며 패전의 멍에를 썼다. 구속이나 무브먼트 문제 이전에 심리적인 문제로 인한 제구 난조가 심각한 수준이다. 제구 난조로 인해 볼 카운트를 어렵게 가져가고, 불리한 볼카운트나 풀카운트에서 잡으러 들어가는 공이 난타당하거나, 스트라이크존을 벗어나 볼넷을 주며 경기를 어렵게 풀어가는 패턴이 계속되고 있다. 2군에서 재정비같은 처방전이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다.

3. 6월[편집]


6월 1일 롯데와의 홈경기에서도 5이닝 동안 120개를 던지고 9실점(9자책)하며 패전 투수가 되었다. 볼질 아니면 난타였다는 점에서 경기 내용도 전의 등판들과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이 경기가 끝난 후의 평균자책점은 무려 8.01이었다. 이렇게 계속 부진한데도 꾸준히 선발 등판하고 있어서 이제는 경은 소리까지 들을 지경이다.

6월 8일 목동 넥센전에 선발 등판했으나 0.2이닝 3피안타 4볼넷 7실점의 최악투로 1이닝을 못 버티고 조기 강판당했다. 그나마 팀이 9회 초 상대 마무리 손승락을 두들겨 패며 대거 6득점하면서 11:9로 역전승하여 노경은은 노 디시전을 기록했지만, 노경은 개인의 부진은 여전히 심각했다. 시즌 평균자책은 9.00. 결국 이 경기 이후 불펜으로 이동한다고 한다.


4. 7월[편집]


7월 1일 KIA와의 원정 경기에서 6이닝 동안 93투구수 3실점으로 2개월 만에 QS를 기록하며 승리투수가 되었다.


5. 8월[편집]


8월 1일 1군에서 말소되었다.

8월 15일 목동 넥센전에 15일만에 다시 1군에 올라와 선발 투수로 나왔다. 2군으로 내려가기 전의 모습과 변함없이 1회부터 만루에 싹쓸이 2루타를 맞는 등 거하게 털리며 5이닝만에 홈런 2개를 포함 6실점을 하며 시즌 11패(3승)을 기록했다.

노경은은 오늘 경기로 대기록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노경은은 현재 96.1이닝 96실점 92자책점을 기록하고 있는데, 2군에 내려가지 않고 조금만 더 분발하면 2009 시즌 한화의 김혁민 이후 끊긴 국내선수 100-100-100 클럽(100이닝 100실점 100자책)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8월 22일 대구 삼성전에 선발투수로 나와 5⅓이닝 8피안타 1BB 4실점(3자책)을 기록하고 시즌 12패를 기록했다. 하지만 4회와 6회를 제외한 이닝을 별 위기 없이 마무리하는 등 살아나는 기색이 보이기 시작했다. 특히 사사구를 1개만 준 것이 고무적이었다.

8월 27일 잠실 LG전에 선발로 등판했으나 1⅓이닝 동안 4실점하며 103이닝 104실점이라는 1이닝 1실점의 위엄[1]을 달성했다. 결국 또 이 경기에서 패전 투수가 되어 시즌 13패를 기록했다.

6. 9~10월[편집]


9월 7일 SK 와이번스 전에서 마침내 100이닝-100실점-100자책을 달성했다.

10월 5일 NC전에서는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10월 9일 대전 한화전에서 선발 이재우의 뒤를 이어 등판했으나, 1이닝 3실점하며 패전의 멍에를 썼다. 시즌 14패를 기록했다. 평균자책점은 무려 8.80이다.

10월 11일 잠실 LG전에서 1사 만루 상황에서 구원투수로 등판하여, 2개의 공을 던져 2개의 안타를 맞아 2명의 주자를 분식회계하면서 두 점을 더 내주었고, 그리고, 이병규에게 중견수 플라이를 허용하여 1자책점을 추가하였다. 문선재, 손주인 등에게 안타를 더 맞았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김명성최승준에게 홈런을 허용해 주자가 홈으로 더 들어와 0.1이닝 5피안타 5자책점을 기록하였다. 107.2이닝 109자책점으로 평균자책점이 9.00을 넘겨 버렸다. 결론으로 LG는 두산에게 8회에만 무려 10점을 얻어내면서 두산에게 최악의 선물을 안겨 주었다.

결국 두산 베어스LG 트윈스에게 처참하게 패배하며 포스트 시즌 탈락을 확정지었다. 노경은은 이 경기를 끝으로 시즌을 마감할 것으로 보인다. 결국 이 경기의 등판은 두산 베어스 팀과 선수, 팬들 모두에게 크나큰 상처만 안겼다. 이렇게 좋은 성과를 보여 주지 못하는데도 자주 등판시킨 탓에, 멘탈 붕괴가 올 조짐이 보이는 모습까지 보여서 타 팀 팬들조차 불쌍하다는 반응까지 보이고 있다.

10월 16일, 송일수의 강제 등판 명령으로 어쩔 수 없이 등판해 1이닝 2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되어 15패를 찍었다. 타 팀 팬들이 불쌍하다고 할 정도로 운이 없기도 했고, 자신의 제구나 자신감 문제도 있었지만, 전 시즌만 해도 정상급 기량을 보여 주었음에도 불구하고 올 시즌 멘탈마저 흔들리면서 무너지는 데는 송일수의 영향도 매우 컸다. 중계에 김인식(전 두산, 한화 감독) KBO 상임위원장이 특별 해설을 했는데, 노경은에 대해 안타깝다는 평가와 함께 송일수를 강도 높게 비난하였다. 노경은의 올 시즌 성적을 본 야구 관계자들도 참 안타깝게 보는 모양이다.

결국 시즌 최종 성적 3승 15패 ERA 9.03으로 마무리. 규정이닝을 채우지 못해 ERA 꼴찌는 피할 수 있었지만[2], 시즌 다패왕이라는 불명예를 안고 말았다.

그러나 송일수 감독이 경질되자 두산 베어스 갤러리에서는 노경은을 노열사라고 재평가하였다.

7. 총평[편집]


커리어 최악의 시즌이자 KBO 역대 최악의 투수 시즌

이게 에이스가 맞나 싶을 정도로 실망스런 부진을 보였으나, 이를 완전히 그의 탓으로 볼 수 없다. 프로는 자신을 둘러싼 환경에 상당히 민감하다. 특히 팀을 책임지는 에이스는 더더욱 그렇다. 하지만 두산 김태룡 단장으로 대표되는 프런트 야구의 입김으로 인해 김진욱 감독이 경질되고, 이에 정명원 투수코치가 사퇴하면서 갑자기 환경이 바뀌었으며, 이에 큰 충격을 받은 데다가 극심한 타고투저까지 번져 사실상 투수진 전체가 큰 부진에 빠져, 완전히 그에게만 책임을 물을수 없다. 뭐 변진수야 2년 연속 부진했으니 영향을 거의 받지 않았다 치더라도 정재훈, 기대했던 정대현, 몇 년 내내 꾸준했던 이재우 등이 거의 무너지다 싶었던 2014 시즌이라 뭐라 할 수 없다.

8. 관련 문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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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자책점은 99점. 100-100-100이 정말 코앞이다.[2] 더 이상의 자책점 없이 규정이닝을 채웠다면 평균자책점은 7.73으로 세계 프로야구 역대 최악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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