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노동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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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의회
원내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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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원 • 하원 의석 수)
여당
파일:호주 노동당 로고 흰색.png
노동당

26석 • 78석

야당
파일:호주 자유당 로고 흰색.png
자유당1

26석 • 40석
2
파일:호주 국민당 로고 흰색.png
국민당1


6석 • 15석
3
크로스벤치 (중립)
파일:호주 녹색당 로고 white.png
녹색당

11석 • 4석

파일:호주 중도동맹 로고 수정본.png
중도동맹

0석 • 1석

파일:캐터의 호주당 로고 하얀색.png
캐터의 호주당

0석 • 1석

파일:폴린 핸슨의 일국당 로고 white.png
일국당

2석 • 0석

파일:재키 램비 네트워크 로고.png
재키 램비 네트워크

2석 • 0석

파일:Logo_of_the_United_Australia_Party.png
통합호주당

1석 • 0석

무소속

2석 • 11석

1. 자유당과 국민당, 퀸즐랜드 자유국민당, 지역자유당은 연합(Coalition)이라는 이름의 정당연합을 구성해 활동하고 있다.
2. 퀸즐랜드 자유국민당 소속 4석 • 16석 포함.
3. 퀸즐랜드 자유국민당 소속 2석 • 5석 포함.



파일:호주 노동당 로고.png
Australian Labor Party
약칭
ALP
상징색
붉은색
한글명칭
호주 노동당
창당일
1901년 5월 8일
정치적 스펙트럼
중도좌파[1]
이념
사회민주주의

내부 계파 :
제3의 길[2]
민주사회주의[3]
주소
5/9 Sydney Avenue, Barton,
호주 수도 준주
국제 조직


청년 조직
호주 젊은 노동당(AYL)
대표
앤서니 앨버니지
(Anthony Albanese)
상원 의석수
26석 / 76석
하원 의석수
78석 / 151석
정책 연구소
치플리 연구센터
웹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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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명칭
3. 성향
4. 지지 기반
5. 소속인물



1. 개요[편집]


호주정당. 자유당/국민당 연합과 함께 호주의 주요 정당 중 하나로 사민주의 노선을 대표하는 정당이다. 호주 연방이 탄생한 1901년에 창당된 정당으로 현재 호주에서 가장 오래된 정당이다.

2022년 6월 기준으로 대표는 현직 총리인 앤서니 앨버니지다. 현재 진보동맹 소속이며, 과거 사회주의 인터내셔널의 회원이었으나 지금은 탈퇴했다.

2. 명칭[편집]


호주가 영국식 영어의 영향을 많이 받은 호주 영어를 쓰는 나라지만, 당명은 영국식 철자인 Labour를 쓰지 않고 미국식인 Labor를 쓴다. 뭐 처음에는 전자대로 영국식을 썼으나 1912년 미국식으로 개정했다. 이유는 당시 지도부에 미국인이 있었으며, 아이러니하게도 호주가 영국보다 미국식 노동운동의 영향을 받은 탓이 컸기 때문이라고 한다. 자세한 설명은 이곳 참조.

좀 더 자세히 설명하자면 호주 사회주의, 노동운동의 역사는 초창기부터 에드워드 벨라미, 헨리 조지 등 미국발 공상적 사회주의자들의 영향력이 강했다. 호주 사회주의 운동은 영국에서 태어나 캐나다, 미국에서 일하다가 남미에서 뉴 오스트레일리아 운동이라 불린 사회주의적 코뮌 실험 이후 큰 성과를 얻지 못하고 호주, 뉴질랜드에 정착한 급진 언론인 윌리엄 레인을 시조로 두고 있었기 때문에, 노동운동 관해서는 영국보다도 북미의 영향력이 더 강할 수 밖에 없었다.

사족으로 이때 딸려온 부작용이 일반적으로 인종차별 반대와 국제주의를 주장하는 글로벌 좌파 트렌드에 비해 백인 노동자의 권리 적극 옹호하는 당시 남아공이나 서부개척시기 미국 서부, 구 남부동맹 옹호적인 남부의 농본주의자, 반자본주의자들 특유의 인종주의적 사회주의 성향이었다는 의견도 있다. 그러다보니 호주에선 이들이 묵인하고 극우 백인우월주의자들이 주도하면서 오늘날까지 악명높은 백호주의를 상당히 오래 유지할 수 있었다는 주장이다. 물론 1970년대 노동당 정권에서 백호주의를 폐지한 이후부턴 그런 성향은 많이 사라진 편.

3. 성향[편집]


파일:나무위키+넘겨주기.png   관련 문서: 노동당 우파

중도좌파 정당으로 간주되나, 사실상 양당제 국가인 호주 특성상 정당의 스펙트럼이 넓은 편이다. 자유당(및 연합)보다는 진보적이지만, 이것도 꼭 일관된 것은 아니라서 중도파부터 좌익 계파까지 다양하게 존재하는 편이다. 어쨌건 당의 주류는 중도좌파로 분류된다. 과거에는 민주사회주의를 내세우며 급진적인 정책들을 추구했으나, 현재는 과거보단 온건화되어 사회민주주의를 내세우고 있고, 당의 전반적인 정책들도 비슷하게 따라가고 있다.

보수 성향의 자유당(및 연합)과는 달리 동성혼 합법화를 찬성하고 LGBT 권리에 우호적이며, 노동당 의원인 페니 웡이 대표적인 레즈비언 정치인이다.[4] 물론 자유당에도 맬컴 턴불처럼 LGBT 인권에 긍정적인 사람들은 있고, 노동당에도 LGBT를 배척하는 사람들은 있다. 다만 진보 정당이므로 전반적으로 소수자에 친화적인 성향을 갖고 있다고 평가받는 것이다.

이민 분야는 일단 자유당의 이민 제한 정책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용이한 입장을 보인다. 허나 마냥 이민에 포용적이라는건 아닌데, 사실 영국 노동당이나 캐나다 신민당보다 호주와 뉴질랜드의 노동당이 이민 문제에 좀 더 보수적으로 접근하는 경향성은 있다. 물론 그렇다고 호주 노동당이 뉴질랜드 노동당처럼 반이민을 내세우는 것은 아니지만.[5] 한마디로 모호한 스탠스를 유지하는 편이다.

4. 지지 기반[편집]


요약하자면 청장년 + 노동자 + 소수자 + 저소득층 + 대도시 주민 정도가 될 수 있다.

일단 창당 계기가 사회주의, 노동운동의 영향을 받았으므로 노동자 계급의 지지가 기본이다. 다만 모두가 그런 것은 아니고, 농민 등 1차 산업 종사자들은 대체적으로 자유당(및 연합)을 지지하는 경향을 보인다.

또한 소수자의 인권을 중시하는 정당답게 비백인[6], 성소수자, 이민자 등 사회적 소수자들은 대체적으로 노동당을 지지한다. 실제로 이 당 소속으로 총리를 지낸 케빈 러드가 2008년 과거 원주민 학살에 대해 대국민 사과를 한 것은 유명한 일화. 물론 자유당에서도 원주민 출신 상원의원이 나온 적은 있으나, 그와는 반대로 자유당이 추구하는 보수주의가 사실 백호주의에 뿌리를 두는 관계로 원주민들과의 관계는 험악한 편. 이 때문에 그들이 노동당을 지지하는 것은 어찌보면 당연한 일이다. 추가적으로 자유당의 반이민 정책이 강화되면서 이민자들의 지지 역시 늘어나고 있다.

시드니, 멜버른, 브리즈번 등의 대도시 지역에서는 노동당 지지가 뚜렷하게 드러난다. 반대로 규모가 작은 중소도시나 백호주의가 아직까지도 만연한 해안 지방도시들에선 지지율이 낮은 편. 하지만 지방도시라도 앨리스 스프링스처럼 내륙 사막 지대에 있는 경우, 원주민 인구가 많기 때문에 노동당 지지가 높게 나온다.


5. 소속인물[편집]


다음은 노동당에 속해있거나 속해 있었던 인물이다.

크리스 왓슨 : 3대 총리(1904), 최초의 노동당 출신 총리.
앤드류 피셔 : 5대 총리(1908~1909, 1910~1913, 1914~1915)
빌리 휴 : 7대 총리(1915~1916)[7], 원래 노동당 소속 총리였으나 총리가 된 이후 당적을 2번이나 바꾼 인물. 총리직은 1923년[8]까지.
제임스 스쿨린 : 9대 총리(1929~1932)
존 커틴 : 14대 총리(1941~1945), 2차 세계대전을 이끈 오스트레일리아의 전시총리.
프랭크 포드 : 15대 총리(1945), 오스트레일리아 역사상 최단임 총리. 8일간 재임.[9]
벤 치플리 : 16대 총리(1945~1949)
고프 휘틀럼 : 21대 총리(1972~1975). 임기 도중 총독의 무리수로 해임당한 총리.
밥 호크 : 23대 총리(1983~1991)
폴 키팅 : 24대 총리(1991~1996)
케빈 러드 : 26대 총리(2007~2010, 2013)
줄리아 길라드 : 27대 총리(2010~2013), 호주 최초의 여성 총리.
빌 쇼튼 : 노동당 대표(2013~2019)
앤서니 앨버니지 : 노동당 대표(2019~) 겸 제31대 총리(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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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세부적으로는 중도~중도좌파인 노동당 우파와 중도좌파~좌익인 노동당 좌파로 갈린다.[2] 노동당 우파[3] 노동당 좌파[4]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출신이다. 이 때문에 말레이시아에서 주목받기도 하나, 동성애를 금기시하는 말레이시아 특성상 안티들도 상당한 편이라고 한다.[5] 뉴질랜드는 오히려 중도보수 성향 국민당이 경기 활성 등을 이유로 이민에 상대적으로 친화적인 편이라고 평가받는다. 물론 뉴질랜드 노동당의 경우 일부 극우 및 우파 포퓰리즘 정당들처럼 인종/민족주의, 제노포비아적인 이유로 반이민을 내세운다기보단, 경제적인 관점에서 자국 노동자부터 챙기겠답시고 한시적이건 어쨌건 반이민을 내세우는 케이스.[6] 호주 소수인종 중 영향력이 쎈 편인 화교계의 지지도 받고 있다. 그래서인지 안티들에겐 친중 색깔론을 당하기도 하는데, 사실 호주 정계에서 정치적 목적으로 쓰이는 수사적 표현 말고 실제적인 외교 정책에선 노동당이나 자유당이나 큰 차이는 보이지 않고, 기본적으로는 양쪽 다 중공의 호주내 영향력을 줄이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는 것에 공감하고 있다. 2022년 집권한 노동당도 '호주의 대중 정책은 이전과 큰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일축했다.[7] 이땐 노동당 소속.[8] 국가노동당(1916~1917), 국가주의자당(1917~1923)[9] 1945년 7월 6일 ~ 1945년 7월 13일. 다만 프랭크 포드는 애초에 존 커틴 총리가 임기 도중 사망하자, 노동당이 신임 총리를 선출하기 위해 둔 과도기적 총리 성격이 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