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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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정의
2. 실생활에서의 노력
2.1. 밤샘은 노력하는 것인가?
2.2. 나는 노력해도 안 된다?
2.2.1. 동기부여
2.2.3. 물리적인 시간과 환경
2.2.4. 올바른 방법과 계획
2.2.5. 다른 출발점
2.3. 남들보다 더 해야만 노력이고, 그렇지 않으면 노력했다고 착각하는 것이다?
2.4. 재능의 벽
3. 창작물에서의 노력
4. 관련 문서
5.1. 관련 문서
6. 슈퍼로봇대전
6.1. 노력
6.2. 응원
7. 노력파 캐릭터 목록
8. 박원의 노래
9. 기타


1. 정의[편집]


/ effort, endeavor, labor

Continuous effort - not strength or intelligence - is the key to unlocking our potential.

힘이나 지능이 아닌 끈질긴 노력이 우리의 잠재력을 해방시켜주는 열쇠다.

윈스턴 처칠


앨범 <가장 보통의 존재>의 주인공은 어느 날 자신이 보통의 존재임을 깨닫곤 몸서리친다. 그것은 섬뜩하리만치 무서운 자각이었으나 문제는 그다음부터였다. 자, 자신이 보통의 재능과 운명을 타고난 그야말로 보통의 존재라는 것도 알았고, 세상이 공정하지 않다는 것도 잘 알고 있으며 세월이 갈수록 나를 가려주던 백열등이 수명을 다해가고 있음도 직시하게 된 지금. 그렇다면 '나'는 앞으로 나의 남은 날들을 어떻게 살아가게 될 것인가.

'나'는 현실에 투항하게 될까?

누구든 위험한 희망을 선택하지 않아도 될 권리와 자유가 있다. 따라서 그는 얼마든지 안락과 정착을 꿈꿀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너무 일찍 자신에게 주어진 불리한 여건에 수긍하거나, 운명을 거역하기 위한 노력을 쉽사리 포기한다면... 하여 보통의 존재는 역시나 보통의 선택을 할 수밖에 없다는 사실을 입증하게 된다면... 이야기의 결말이 조금은 허무하지 않을까. 주인공의 미래가 몹시도 궁금해진다.

- 이석원, 2009년 산문집 《보통의 존재》에서


사전적 의미는 "목적을 이루기 위하여 몸과 마음을 다하여 애를 쓰는 것."을 말한다.

주로 노력은 목표를 이루기 위해 행하는 행동들을 칭하는데, 그 목표는 욕구/동기에서 비롯된다. 예로부터 위인들은 노력은 자신을 배신하지 않는다고 말하지만 무의미한 노력도 존재하며, 때로는 재능의 벽 앞에 가로막히기도 한다. 또, 하기 싫은 일을 할때 느끼는 고통의 강도가 사람마다 다르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실제 심리학자나 행동분석학자들의 수많은 연구결과에서 드러나듯이 집중력이나 학습력 같은 부분도 개개인마다 차이가 존재한다는 것은 엄연한 사실이다. 노력을 위해 필요한 체력과 정신력도 개인별로 타고난 차이가 있기 마련이다. 노력을 하지 못 해서 노력을 안한다. 노력을 할려고 하는데 부실한 정신력으로 제대로 노력을 못 한다.

아이러니하게도 노력주의자일 수록 타인의 주장을 이해하려는 '노력'을 충분히 하지 않고 그저 상대가 노력하지 않는 것이라고 일축한다.[1] 그러나 오히려 이들이 이해하지 못한다는 것을 선천적 지능이나 후천적 환경과 같은 생득적 재능의 문제로 이해해주려고 '노력'하는 것이 재능주의자의 사고이다.


2. 실생활에서의 노력[편집]





천재는 1%의 영감과 99%의 노력으로 만들어진다.

토머스 에디슨


에디슨이 영감(계획,방향)과 노력을 통한 성취의 관점을 말해주는 어록이다.

'천재라도 노력해야 한다'와 '백날 노력해봤자 둔재는 안된다' 로 나뉘는데, 토머스 에디슨은 여러 인터뷰와 연설에서 '천재도 노력이다' 이라는 논조의 이야기를 여러번 한 바 있다. 따라서 전자의 해석에 힘이 실리며, 후자는 이를 다소 왜곡해서 받아들인 것이다. 물론 1%에 해당하는 '계획 또는 방향성'이 없다면 백날 노력해봐야 안된다는 뜻도 어느정도 포함되어 있다. 에디슨은 82세 생일에 영감이 좋지 않으면 노력은 아무리 해도 에너지 낭비라고 기록했다.

즉 에디슨이 진정으로 말하는 바른 노력이란, 뜻하는 성취를 이루려면 가치있는 일을 찾아 방향을 잡는것(영감)을 시작으로하고, 노력을 연료로 태워 성취를 완수하기 위한 긴 여정을 시작해야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2.1. 밤샘은 노력하는 것인가?[편집]


계획(영감)없이 밤을새면 노력이 아니고 그냥 고생만 하는 것일 수 있다. 즉, 이것이 바로 위의 에디슨이 가장 경계하는 헛노력일 가능성이 높다.

피로가 쌓였는데도 휴식 없이 일하는 것은 내일의 체력을 끌어쓰는 행동이다. 다음날 낮에 졸고, 애써 공부한 것도 거의 전부를 까먹으며[2], 집중력도 현저히 떨어진다. 장기적인 계획을 세워 차근차근 꾸준히 하는 것이 성공적인 노력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작은 노력도 꾸준히 못하기 때문에 실패하는 것이다. 성공한 사람을 소개하는 TV 프로그램에서 각 교시 사이의 쉬는 시간(10~15분 정도)을 십분 활용하여 자격증을 여러 개 취득한 교사의 이야기가 나온 바 있으며, 그렇게까지는 아니더라도 점심시간 후 남는 20~30분을 이용하여 공부 또는 운동을 하는 직장인들도 노력하는 좋은 사례에 해당한다.

밤샘은 과학적으로, 신체적으로 장기적인 건강을 해치는 길이며, 게다가 능률도 매우 떨어트려 효율도 안좋다. 때문에 일반적인 상황이라면 최대한 지양해야할 행동이다. 더 자세한 내용은 밤샘, 문서로.


2.2. 나는 노력해도 안 된다?[편집]


"그대의 자질은 아름답다. 그런 자질을 가지고 아무것도 하지 않겠다 하더라도 내 뭐라 할 수 없지만, 그대가 만약 온 마음과 힘을 다해 노력한다면 무슨 일인들 해내지 못하겠는가."

세종실록』 22년(1440) 7월 21일.


경우에 따라 다르지만, 대개는 틀린 말이다. 주로 시험에서 자주 낙제하거나, 취업에 계속 실패하거나, 자주 실연당하거나 나쁜 연인을 만나 고생하는 등 이런 생각을 많이 하는데, 그렇다고 노력하지 않고 무턱대고 포기만 할 경우 히키코모리 혹은 니트의 길로 빠질 수도 있다. 삶에서 정말 노력해야 하는 상황에서 섣불리 이런 생각을 가지고 노력에 대한 시도마저 하지 않으면 노력할 경우 얻을 수 있을 최소치조차 못 얻고 끝나는 수가 있다.[3] 그러므로 무조건 체념하기 앞서 아래와 같은 상황을 생각할 필요가 있다.


2.2.1. 동기부여[편집]


노력하는 데 동기 부여(motivation)가 중요하다. 동기는 내가 어떤 것을 이루는 데 최선을 다 할 건지, 대충대충 할 것인지를 가른다. 똑같이 수능 공부를 한다고 해도, 동기 부여가 착실한 A라는 학생과 동기 없이 남이 시키는 대로 공부하는 B라는 학생은 다음의 차이가 있다.

A: "제빵사가 되어 보니, 내가 아무리 똑똑하고 아무리 할 줄 아는 게 많더라도 대규모 제과점 앞에서는 씨알도 먹히지 않았어. 내가 아무리 맛좋은 빵을 만들어도 일주일만 지나면 제과점에서 내 빵을 베껴 떼돈을 벌지. 수습 제빵사 시절 있었던 일이지만, 1년 선배가 실수해서 잘못한 일은 내가 모두 책임을 뒤집어쓰고 대신 갈굼을 당했으며 그러고도 항변도 하지 못했어. 술을 먹으면 토가 나오는데 술 강요를 당했고 회식에 가기 싫은데 끌려가기도 했지. 이번 주에는 빨리 집에서 쉬고 싶었는데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매일 열세 시간씩 일과 야근을 했어. 빵집 벌이가 변변찮다 보니 가족과 애인 보기도 미안해져. 단골들에게는 미안하지만, 이렇게 평생을 사느니 지금이라도 수능을 다시 쳐서 교육대학교에 다시 가는 게 좋겠다."


B: "난 제빵사가 되고 싶어. 그런데 부모님이 법조인이 되어야 된다고 항상 말하고 엄마 친구 아들이랑 비교를 해. 내가 하고 싶은 일은 사람들 배를 채우고 입을 즐거이 해 주는 맛좋은 빵과 과자를 만드는 일인데, 법을 배우는 것이 든든한 빵과 달콤한 과자를 만드는 것과 무슨 관련이 있지? 그래도 부모님이 하라니까 진로와 아무 상관없는 공부를 억지로 해야 해."


B같은 상황이면 아예 공부를 안 하거나, "에이, 내가 원하는 것도 아니고, 그런데 공부는 왜 이리도 힘드냐, 왜 내가 이런 걸 해야 하지?" 하면서 서랍 속에 있는 제빵 관련 잡지에 눈길을 준다.

어떠한 목표를 이루지 못했을 때, 노력해도 안 된다는 생각을 하기 전에 내가 이 노력을 한 이유가 무엇인지, 노력할 가치가 있는 것이었는지 차분하게 살펴보도록 하자. 절망하는 건 이것들을 곰곰히 생각하고 나서라도 늦지 않다.

트라이버튼설문에 따르면, 2018년 5월 18일 기준, 응답자의 71.4%가 대한민국은 노력하면 성공하는 국가가 아니라고 답했다.

동기부여가 잘 되기 위해서는 정보의 탐색이 중요하다. 노력은 하는데 정작 자신에게 동기를 유발시키는게 뭔지 몰라서 노력을 비효율적으로 반복하는 경우도 상당하기 때문. 또한 어떻게 하면 자신이 노력한 결과가 본전치기라도 될지를 설계하기 위해서라도 노력의 과정에서의 정보탐색을 게을리해서는 안 된다. 물론 환경편차가 크긴 하지만, 못해도 본인이 본인 목표를 위해 노력하는 과정에서 정보탐색이 가능한 상황이라면 하는게 좋다.


2.2.2. 상대평가[편집]


아무리 노력해도 노력한 만큼 달성할 수 있는 사람이 단 1명 또는 극소수만 허락되어 있는 경우 노력은 물론이고 재능, 운빨 등 여러가지 요소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해서 그 결과 중 최대치에 해당되는 사람만 노력의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예를 들면 FIFA 월드컵의 경우 오직 우승팀만 노력한 결과가 나오는 것이며 수능 역시 서울대학교 또는 이와 맞먹는 대학교 정도는 되어야 노력에 대한 정당한 댓가를 받았다고 볼 수 있다.

똑같은 무술 연마를 보더라도 단증 취득과 올림픽 금메달 획득이 이러한 관점에서 보면 아주 다른 것이, 단증은 일정 실력 이상 도달하면 누구나 취득할 수 있는 반면 올림픽 금메달은 단 1명에게만 주어지는 자리이다. 우승에 공동이란 없다. 그 때문에 단 1명만 노력한 대로 결과를 얻으며 그 나머지는 전원 정도는 다르지만 노력에 비해 그 결과가 작아지는 것이다. 이것이 상대평가이다.

또한, 상대평가라는 게 악랄하면서 잔인한 것이 내 노력의 결실을 맺기 위해 다른 사람의 노력의 결실을 깨버려야 한다는 굉장한 문제점을 갖고 있다. 결국 싫든 좋든 간에, 상대평가에서 내 노력을 인정받으려면 남을 쓰러뜨려야만 한다. 물론 이런 점이 내신의 윤리적으로 어두운 일면이기도 하다.


2.2.3. 물리적인 시간과 환경[편집]


어떤 목표가 있다고 하면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해 요구되는 물리적인 시간이 있다.

컴퓨터 게임을 예로 들어 보자. 롤의 경우 레벨 1에서 레벨 30까지 찍으려면 경험치 부스터를 사용하고 작업장에 맡겨도 돈 5만원과 5일(100시간 이상)은 걸린다. 그런데 어떤 사람이 "레벨 1에서 시작해서 2시간동안 게임을 했는데 레벨 30이 되지 않았다. 나는 노력해도 되지 않는 사람이다."라고 주장한다면 비웃음만 당할 것이다.

어떤 목표가 있는데 그를 위한 노력이 부적절하게 많이 요구된다는 생각이 든다면, 그 목표가 자신에게 필요한 것인지를 생각해 보아야 한다. 그 목표를 얻기 위해 요구되는 시간//노력을 그 목표를 얻음으로서 자신에게 주어지는 이익/행복과 비교해 보아야 한다는 것이다.

또, 개인의 성장 환경[4]이나 재능에 따라 차이가 난다는 점을 알아야 한다. 토익 800점을 맞고 싶은 사람이 있다고 하자. 영어를 잘 하는 사람은 토익 공부를 해본 적이 없더라도 시험 모의고사 2~3회 풀어보고 시험장에 들어가면 곧바로 800점이 나온다.
하지만 영어를 잘 모르고 500점 정도를 맞던 사람이라면 토익 800점을 맞을 때까지 예습+복습+학원강의+자습 합쳐서 1,000~1,200시간 정도 걸린다. 1년동안 나눠서 이 공부량을 채우려면 1주일에 20시간씩 1년 해야 한다.

이처럼 본인의 목표에 따라, 그것을 이루기 위한 노력을 충분히 하였는지를 철저히 검토해야 한다. 본인의 노력이 부족했음에도 불구하고 노력해도 안 된다고 생각하는 것은 성급한 판단이다. 본인 스스로가 노력이 부족하다고 생각하였다면, 그 땐 더 노력해야 할 것이다.

환경도 노력이나 재능보다도 중요할 수 있다. 현실적으로 봐도 찰스 가오, 양전닝, 대니얼 추이, 새뮤얼 차오 충 팅, 리위안저, 야우 싱퉁, 리정다오, 앤드류 응, 테렌스 타오, 스티븐 추, 로저 첸, 천싱선 같은 사람들이 중국에 있었다면[5] 노력을 열심히 하거나 사기적인 재능이 있다고 치더라도 그 업적들을 이룰 수 있었는지는 의문이다.[6] 천재 소녀로 불렸던 수피 유소프도 환경을 이기지 못하고 결국 창녀가 되었다.

반대로 어느 정도 환경에 적응하며 살아가는데는 노력이 필요하다. 환경 자체가 지나치게 불리하고 개인의 힘으로는 타개가 불가능한 경우도 있지만, 그 정도까지가 아니라면 개인이 환경에 적응해 살아남기 위해 필요한 만큼 노력하지 않는 한 도태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7]


2.2.4. 올바른 방법과 계획[편집]


동기가 확실하고 환경이 괜찮다고 생각해도 원하는 결과가 나오지 않을 수도 있다. 그런 경우에는 노력의 방향이 잘못되지 않았는지 검토해 볼 필요가 있다. 현대 사회에서 추구하는 어떤 분야의 일이든 소위 무대뽀 정신으로 해서 되는 일이 없다. 그저 죽치고 하기보다는 제대로 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다. 가령 공부를 하는데 성적이 잘 나오지 않는다면 제대로 된 공부 방법을 실행하고 있는지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수학 공부를 한다고 생각하자. 수학은 기본 개념들을 이해하고 어떤 문제에 쓰이는지 알아야 한다. 그런데 지금까지 어떻게 접근하고 풀어야 할지 생각하지 않고 그저 많이 푸는 방식으로만 공부를 했다거나, 문제의 유형 같은 건 생각하지 않고 일률적인 접근만 했다면 당연히 점수가 오를 리 없다. 이런 식으로 해야 시간대비 효율도 오르고, 가시적인 성과가 드러난다.

열심히 해도 일이 잘 풀리지 않는다면 과감하게 방향을 바꿔 볼 필요가 있고, 이런 것이 쌓여서 요령이 되고 실력이 되는 것이다. 이런 방법을 연구하는 것도 노력의 일환이다.

또, 자신에게 맞는 효율적인 방식을 찾는 것도 중요하다. 잠이 많은 사람은 최소한의 잠은 자 줘야 하고, 특정 분야만 부족한 사람은 그 부분에 대한 많은 투자가 필요하다. 남들 하는 대로 따라하는 것은 분명 한계가 있다. 다만 효율적인 방법을 찾는 것도 운이나 재능이 상당 부분 관여하는 것이 천재는 하나를 알면 열을 깨우친다는 격언처럼 뛰어난 재능을 가진 경우 혼자서도 능히 효율적인 방식을 찾아내는 반면 그러한 재능이 없는 경우 좋은 스승이 없다면 엄청나게 애를 먹게 된다. 그러니까 잠재력을 가졌으나 그걸 끌어낼 재능이 없는데 스승 운까지도 없다면 평생 범재로 살다가 생을 마감할 가능성이 높다. 요약하면 자력으로 잠재력을 끌어내기 어렵다면 하다못해 좋은 멘토라도 있어야 한다는 얘기다.[8]


2.2.5. 다른 출발점[편집]


환경에 의해 노력의 차이는 천차만별이 될 수 있다. 특권에 대한 짧은 이야기가 이를 말해주고 있다. 이걸 우리가 기울어진 축구장에서 경기한다고 부르기도 한다.
파일:external/www.myrealplan.co.kr/143314282880589.png
만화 내용을 보면 알겠지만, 마지막 리처드의 말은 맞지 않는 말이다. 리처드와 폴라의 가정 환경과 그로 인한 인생의 차이는 결국 자신의 의지나 노력과 무관하게 가진 것이기 때문이다. 당연히 리처드의 이런 유리한 환경들은 대부분 자신의 노력 없이 얻은 것이다.

이렇듯 가정 환경이나 기타 환경 등의 요인으로 인해 적은 노력을 들이고도 더 성공하는 사례가 있다. 일례로 FIFA 월드컵의 경우, 유럽 리그에서 뛰는 유럽 국적 선수에게는 선수 개인의 리그팀 경기와 국가대표 지역예선을 하는 곳이 그리 멀지 않은 반면 남미 국적 선수는 리그팀 경기와 국가대표 지역예선을 하는 곳이 거의 지구 반바퀴에 달한다.

아무리 열심히 해도 환경의 차이는 극복하기 어려운 요소 중의 하나이다. 게다가 사회적으로 저런 환경적 요건을 더욱 고착화시킨다면 신분제도가 있었던 옛날이랑 별반 다를 바 없는, 밑에 있는 사람들이 아무리 노오력을 하며 의지를 불태우라는 슬로건을 따라도 그 위로 기어올라가기 힘들어진다. 이미 형성된 상위 계층들도 서로서로 자리 유지하고 올라가려고 엎치락뒤치락 하는데다가 인간은 자신이 얻은 권력과 특원을 타인에게 나눠주는데 인색하다는 특성이 합쳐져서 아랫사람들에게 나쁜 의미로 시너지 효과를 낸다. 또 상위 계층은 얻을 수 있는 권한과 정보, 선택지가 많지만 하위 계층은 애초에 선택지 자체가 적으며 사회가 발전하면 발전할수록 계층끼리 노는 사회적 경향 역시 강해지므로, 이 선택지는 역으로 좁아진다. 사회가 한창 발전할 땐 그나마 일자리라도 많지만 사회가 다 발전하고 고착화되면 이미 인력이 (그것도 고급 인력이) 과거에 비해 넘쳐나기에 그들끼리도 서로 경쟁에 들어가니 그들보다도 더 아랫쪽에 있는 사람들은 기회 받아먹기도 힘들다. 사회제도를 대대적으로 손봐서 이런 하위 계층들에게도 돌아갈 것이 많게 만들거나, 혹은 처음부터 하위 계층에게도 많이 배푸는 복지제도가 형성되어있지 않는 한 대다수의 하위 계층 사람들은 자기 상황을 나아지게 해줄 정보나 여기서 탈출할 기회조차 잡기 힘들어 묻히는 삶 속에서 산다. 아래 나오는 자수성가형 사람들은 결국 재능·노력·정보·운(기회) 모두 다 손에 쥔 소수의 사람들일 뿐이다. 또 가난한 환경의 부모나 주변 사람들은 재능있는 아이에게도 더 많은 정보와 기회가 보장될 좋은 여건을 조성해주기가 매우 힘들기에 이들 역시 재능과 노력만을 가지고는 그 악조건 속에서 헤어나오질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이런 것이 반복되면 결국 빈곤하고 열악한 생활이 그 집안의 혈족이 모두 끝날 때까지 이어지기도 하는 악순환이 시작된다. 부를 대물림하는건 쉽지 않으나 가난의 대물림은 쉽다는 말이 괜히 나오는게 아니다!

물론 반대의 경우도 가끔 존재한다. 가진 것이 없어도 그들보다 더 성공하고 잘 사는경우 말이다. 세계 400대 부자중 자수성가형 부자는 2016년 1월 기사 기준으로 65퍼센트라고 한다.링크 그리고 가진 자들의 부는 어디서 왔느냐 생각해본다면 '그들도 처음부터 그 부를 가지고 있었나' 라는 의문점을 가질 수 있다. 결국 부를 얻고 대물림 하려고 한다해도 처음부터 자수성가해야한다는 요건과 그걸 유지할만한 역량이 필요하다는 것이다.[9] 물론 석유산업이라던지 왕조국가의 형태를 띄고 있는 북한의 지도부가 얻는 부라던지 이런것은 분명 환경 차이가 나지만 부유한 환경에서 태어나는 사람과 부자는 대부분 소수이며 2017년 2월에 갱신된 월평균 가구소득 가구당 월평균 가계수지 (전국,2인이상) 국가 통계자료을 보면 2인이상 가구의 평균 소득이 약 430만원 정도 된다는것을 보면 이를 알 수 있다.

결국 자수성가하여 성장해야 한다. 또한 대물림 하는것도 가정 구성원의 역량이 필요하다는것을 알 수 있다.[10]

자수성가라는 자본적인 요소 외에도 아이에게 어릴때 책을 읽어주거나, 아이의 말을 애정어림으로 집중해서 경청해주고 아이가 특별히 잘하는 것을 잘 배울 수 있게 도와주고 지원해 주는 등 좋은 환경을 만들어 주는것도 성장 요인이다.[11]


2.3. 남들보다 더 해야만 노력이고, 그렇지 않으면 노력했다고 착각하는 것이다?[편집]


자기 자신과 경쟁하는 영역 (예: 토익 점수 올리기, 절대평가 시험에서 좋은 성적 올리기) 등을 기준으로 본다면 이 말은 틀렸다. 하지만 상대평가일 때 '타인보다 더 좋은 결과를 얻는 것'이 목표라면 타인보다 더 열심히 해야 할 수도 있다. 물론, 모든 사람이 같은 조건에 놓여있지 않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결과는 노력만으로 정해지지 않으며 그 노력이라는 것의 기준도 중구난방이 되기 쉽다. 무조건 과열 경쟁, 타인과의 비교를 하며 살 필요는 없으며 본인이 타인보다 낮은 결과임에도 불구하고 이를 만족한다면, 본인이 생각하고 느낄때 적당한 방법을 찾는다면 그게 진짜로 적합한 방법이다. 결코 타인보다 노오력하지 않는다고 폄하당할 이유는 없다. 예를 들어 일반인이 취미로 운동을 하는데 프로 선수들의 루틴대로 그대로 따라한답시고 무식하게 하는 것은 제대로 된 노력이 아닌 무리수에 불과하다. 애초에 일반인은 그 정도의 체력과 집중력, 신체능력이 되지 않아서 일반인인 것이고. 선수들은 여러 보조자 혹은 매니저에게 많은 도움을 받으며. 무엇보다도 압도적인 효율을 내는 약물 투여는 빼더라도 각종 영양소 섭취, 세밀한 휴식, 재활 관리 등을 받지 않기 때문에 어찌저찌 몇 번은 한다고 하더라도 몸에 무리가 되어 성장은 커녕 부상만 쉽게 입을 뿐이다. 간혹 프로 선수들을 기준으로 일반인에게 훈계와 자뻑에 가까운 이상한 동기부여 영상을 올리는 유튜버들이 있는데 절대 따라하지 말자.

노력의 양을 판단할 기준은 사람마다 다른데, 만약 자신이 최대한 한 가지 일에 집중하면서 남들보다 더 하면 맞는 말이지만 단순히 시간만 더 많이 쓰는 것에만 그치지 않고 자신의 성향이나 현재 수준을 고려해서 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이거는 언제 어디에서나 먹히는 진리다. 하지만 자신에게 맞는 효율적인 노력법을 찾기란 정말 어렵다. 이 때문에 자력으로 자신에게 적합한 효율적인 노력법을 찾아내는 것도 재능이라는 말이 괜히 나오는 것이 아니다.


2.4. 재능의 벽[편집]


기자: (축구선수로 성공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요소는) 노력입니까, 재능입니까?[12]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재능이죠. 재능이 없다면... 단념하세요. 재능이 근간이에요. 재능이 없다면 무슨 노력을 한들 소용이 없어요. 절대 훌륭한 선수가 될 수가 없죠.[13]

[14]


유전적, 환경적으로 타고나는 문제들을 재능의 벽이라 부른다. 자기 딴에는 노력을 아무리 많이 해도 이 재능의 벽에 가로막히기도 한다. 생물은 유전적으로 타고나는 것 이외에도 성장 환경으로부터 상당히 영향을 받는다고 한다. 그러므로 어릴 때부터 남다른 재주와 슬기를 드러내며 신동이라는 소리를 듣고, 또 집안에서의 후원이 뒷받침되어 입신출세한 사람들은 복받았다고 생각해야 할 것이다. 일찌감치 두각을 드러내는 것도, 재능을 꽃피울 수 있게끔 지원을 받는 것도 큰 축복이다. 인간은 천년만년 살지 못한다. 뒤늦게 재능을 발견했지만 이미 시기를 놓쳐버렸거나, 혹은 개발이 못 되어서 시들어버리는 재능이 많다는 것을 생각해보면 더욱 그렇다.

예를 들어서, 천부적 재능을 가지고 있다면 보통 사람들은 평생 노력해도 얻을 수 없는 종류의 것들이 있을 수 있다.[15] 그러므로 노력으로 안되는 것이 없다는 주장은 개개인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조건을 지나치게 단순화하는 것이라고도 볼 수 있다. 물론 자질이 우수한 사람들도 열심히 노력한다. 그러나 이는 타고난 사람이라서 열심히 하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왜냐하면 천재들은 자기 재능에 대한 자부심이 있어서 남에게 밀리는 것을 허용하지 않기 때문이다. 물론 분야에 따라서는 큰 노력도 필요없고 그냥 하면 잘 되는 사람들도 존재한다. 또한 우수한 사람들은 다시 우수한 사람들끼리의 경쟁에 들어간다. 누구도 모든 분야에 압도적으로 완벽할 수는 없다. 예를 들어 고교 때1등을 한 친구가 KAIST에 입학했다 가정하자. 그러면 그 학생은 영재고, 과학고, 해외 출신이 우글거리는 대학에서 다시 경쟁해야 한다. 만약 다시 경쟁에서 1등을 한다면 해외 탑스쿨 대학원에 가기 위해 MIT, CALTECH 등의 학생들과 경쟁할 것이다. 이런 과정에서 본인이 범인과 다를 바가 없다고 깨닫게 된다. 실제로 영재의 기준을 물어보면 높은 학력의 사람일수록 허들이 기하급수적으로 높아져간다.

단, 모든 분야에서 압도적으로 뛰어난 사람은 있기 힘들겠지만 자신의 분야에 한해서는 괴물 같은 재능을 가진 사람들도 실제로 존재한다. 천재,영재, 집단지성 문서로. 사실 세계최고, 아니 국내 최고의 재능 정도가 되면 진짜 남들보다 노력을 하지 않아도 여간한 사람들은 상대조차 되지 않는다. 애초에 그렇기 때문에 별 노력도 하지 않는 사람이 상식적으로도 말이 되지 않을 정도로 너무 뛰어나서 부모조차 못 믿는 경우도 존재한다.(제시 리버모어가 초등학생~중학생의 어린 나이에 주식으로 짧은 기간만에 엄청난 돈을 벌어서 집에 가지고 오자 그의 가정에서는 그런 수준의 현금을 가지고 다니는 사람은 록펠러밖에 없다며 그가 무슨 범죄라도 저지른 것 같은 반응을 보여주기도 했었다.) 그들은 대체로 최소 물량적으로는 그렇게까지 열심히 노력하지 않았지만 대학생 정도의 나이 때 자신의 분야에서 이미 교수급 실력을 가진 사람들과 동등하거나 그 수준조차 넘은 괴물이었다. 범인(凡人)들이 보기에는 한순간에 모든 걸 뒤집어엎는 것처럼 보일만큼 그 효율, 생산성이 탁월해서 그렇지, 개발되지 않는 재능은 그저 천재를 평범한 사람들 사이로 끌어내려 보통 사람들보다 조금 나은 수준에서 그칠 뿐이다. 혹시나 나는 아무런 노력도 안 하고 빈둥거렸는데도 성공했다고 말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건 그냥 콘셉트라고 단언할 수 있다. 또한 성공했다 해도 자기관리가 잘 되지 않으면 속된 표현으로 '반짝' 하고 말 뿐이다.[16] 그러나 명심해야 될 사실은 그같은 노력이 지속 가능할 만큼 재능이 뒷받침해주었다는 것이다.[17]

사람은 결코 같지 않다. 백명의 사람이 있으면 백명 모두 서로 다른 색깔이다. 외모, 성격, 기질, 신체조건, 지능, 집안 배경, 성장 환경, 교육 등. 어느 것도 같을 수 없다. 인간은 규격화된 기계(Machine)가 아니기 때문이다. 말콤 글레드웰의 1만 시간의 법칙 또한 입신출세한 사람들이 노력한 시간을 평균 잡아 보니까 "대략 1만 시간 정도 소요되더라" 라는 것이지, 1만 시간만 투자하면 누구나 그들처럼 성공한다는 얘기가 아니다. 이런 논리대로라면 누구든지 다 천재팔방미인, 엘리트, 억만장자, 챔피언 등이 되어야 마땅하지 않은가? 소위 재능과 노력이라는 게 무 썰듯이 이분법적으로 구분되는 개념이 아니라는 이야기다. 이것을 우리가 솔직하게 인정하고 받아들여야 한다. 흔히 하면 잘 할 수 있는데 안 해서 못하는 것일 뿐이라는 말도 정신승리 혹은 착각일 가능성이 높다. 정말 자질이 있는 사람은 얼른 보더라도 총기(聰氣)가 느껴지는 법이다. 이미 서구국가들은 각자의 적성에 맞게 진로를 찾아주는 시스템이 자리잡혀있다.[18] 그런데 한국은 오로지 공부만을 강조하다 보니 사회 도처에서 비극이 생긴다. 누구라도 열심히 하면 뭐든지 잘 된다는 건 동기부여를 위한 거짓말에 불과하고, 개별적인 사례를 가지고 마치 보편적인 법칙이라도 되는 양 확대 비약하는 "귀납법적 오류"에 지나지 않는다. 공부에 가장 중요한 지능과 체력은 단언컨대 타고나는 부분이 훨씬 크다.

실제로 남들이 보기에는 도저히 그 사람은 그쪽 길이 아닌데도 본인이 "내가 하고 싶은 일" 또는 "부모의 바람"이라는 이유만으로 허황된 꿈을 쫓아서 청춘을 바쳤다가 결국 아무것도 얻지 못한 채 인생이 끝나는 일도 얼마든지 있다. 우리의 인생은 수많은 경우가 있기에 몇몇 성공한 사례만 가지고 함부로 일반화하여 재단해서는 안된다. 화려하게 성공한 소수의 뒤에는 못지않게 노력했음에도 안타깝게 실패한 다수가 있다는 사실을 간과해서는 안된다. 노력을 폄하하는 게 아니라 남의 위에 서기가 그리 쉽지 않다는 이야기다. 노력이라는 단어 자체로는 많은 것을 나타내주지 못하며 어떻게 노력하는지 어떤 방법으로 하는지 어떤 발상을 하는지 등을 말해주지 못한다. 오청원이 손가락이 굽을 정도로 바둑책을 열독하고 하늘을 바둑판삼아서 바둑 공부를 한 끝에 10번기의 금자탑을 쌓았다고 해서, 누구나 그렇게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그럼에도 우리 눈에는 단지 역경을 딛고 일궈낸 인간승리만 보일 뿐, 그 뒤의 실패는 보이지 않는다. 직설적으로 말해 타고나는 복(福)은 부모를 잘 만나야 되는거고[19] 결국 개인이 할 수 있는 건 허용된 범주 내에서의 노력 밖에 없는데, 말하자면 어차피 인생이란 정해진 것이고 안 되는 놈은 안되는 법이니 백날 해봤자 의미없다는 인식이 확산될 수 있고, 그것이 사회적으로 이익이라고 보기 어렵기 때문이다. 양극화가 본격적으로 부각된 2010년대부터 비관적 신조어가 우후죽순으로 생겨난 것도 이와 무관하지 않으며 분노범죄와 묻지마 범죄의 증가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물론 재능만을 숭상하는 사람들도 있고, 개중에는 자기 삶에 만족을 하지 못한 채 자신의 실패를 무조건 재능 탓으로 돌리는 경우가 많다. 이것은 자기 자신의 책임을 회피하려 하는 것에 지나지 않는다고 할 수 있다. 위에 '1만 시간을 투자'에 대해서 비판을 했지만 그것은 결과만 따지는 경우다. 1만 시간을 투자하면 아무래도 아무런 노력을 하지 않는거 보다 훨씬 더 성장했을것이다. 자기 자신의 변화를 비교하기보다는 남들과비교에 중점을 두기 때문에 노력에 대해서 냉소적으로 변하는거다. 사실 학생들에게 노력이 중요하다고 말하는 건 타고난 유전및 환경 등의 재능은 선천적인 부분이 상당해서 거의 바꿀 수 없으나 노력은 재능의 일부분에 속한건 사실이나 후천적으로 어느 정도 바꿔볼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반드시 사회적으로 성공하지는 못해도, 어떤 집단에서 일정 수준 이상의 지위는 유지해야 소위 말하는 밥벌이가 되기 때문이기도 하다. 그리고 대부분의 환경에서 최고가 아닌 '일정 수준 이상'의 지위를 유지하는 일은 개인의 노력으로도 얼마든지 달성할 수 있다. (=먹고 사는데 지장 없고, 만족을 느끼며 살 수 있을 정도) 일반적인 사람들은 천재와 직접 경쟁할 확률이 지극히 낮기 때문이다. 지금 하는 일에 재능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최소한의 노력조차 하지 않는 사람은 구제할 방법이 없다. 어떻게 보면 이미 재능으로 운명이 정해졌으니 노력을 냉소적으로 대하는 자세는 지나치게 결과에만 집착하는 경우라고 볼 수 있다.

그러므로 노력에 대해서 너무 비관적으로만 생각할 필요도 없다. 더군다나 사회 전반에서 어느 곳이든 간에 노력은 기본 소양으로 보는 것이 많다는 것 자체도 유의해야 한다. 사회에서 노력하는 태도는 일을 할 때 성실성과 연관이 크다고 보기 때문에, 노력조차 안 하는 케이스보다는 노력이라도 하는 케이스가 조금이나마 더 점수 따고 좋게 보이는데 유리해진다. 타고난 지능이 모자란 경우에는 일반인과 경쟁해서는 이길 방법이 없는데, 이 때에도 높은 지능이 필요 없는 단순 숙련직(생활의 달인에 자주 나오는 직종)을 택하고 성실하게 일하는 방법이 바로 그 쪽 해결책이다.


3. 창작물에서의 노력[편집]


예전에는 주인공들이 철저히 지키는 습관이었지만 왠지 요즘 주인공들은 노력을 싫어하는 천재 타입인 경향이 많다. (관련 내용)

이런 현상이 발생하는 이유 중 하나로 독자층의 변화를 꼽기도 한다. 현재의 독자층은 고스펙을 요구하는 사회의 눈에 들기 위해 고통스러운 스펙쌓기를 시도하는 무한경쟁사회 겸 경제공황 이후 다가온 취학과 취업의 어려움에 시달리는 등, 외부적으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데 반해 노력해도 노력한 만큼 좋은 기회를 따내기는 힘들다고 보이는 세대이기에 고단하게 노력하지 않고 설렁설렁 일처리를 해도 모든 것을 쉽게 거머쥐는 주인공들에게 더 이입하기 쉽다 받아들인다는 것. (즉 각박한 현실에서 그 현실을 정면으로 거부하는 캐릭터에게 독자들이 더 이입하는 경향이 늘어났다는 것이다)[20] 게다가 과거 노력 세대로 나온 주인공들 중에서도 결국은 숨겨진 혈통, 재능 등을 지녔는데 눈가리고 아웅한 사례도 꽤 있다보니(...) 물론 진짜 노력충들도 많지만

작가들이 진정한 노력파형 캐릭터를 묘사하기 어려운 점도 또 다른 원인으로 지목되기도 한다. 뭐든 잘 하는 천재 캐릭터는 전개상 굴리기가 편한 만능툴로 취급될 수 있으나 재능 없이 노력하는 캐릭터는 어느 수준에서 업그레이드를 시킬지, 그 각을 재기가 힘들기 때문. 너무 느리게 파워업하면 전개가 루즈해지고 독자들의 불평불만이 늘어나며 너무 빨리 시키면 개연성적 측면에서 테클이 들어온다. 게다가 옆에 라이벌이랍시고 천재 캐릭터를 붙여놓을 경우 얘가 먼저 인플레를 벌이면 노력파형 주인공도 라이벌을 따라가기 위해 인플레를 벌여야 하는데, 그 과정이 너무 비약적일 경우 또 욕을 먹는다.[21] 결론은 이런 유형의 캐릭터를 묘사하려면 완급조절이 중요한데 그 완급조절이 어려우니 작가들도 더 쓰기 편한 캐릭터를 찾게 된다는것. 게다가 독자들도 마침 노력형 주인공보단 먼치킨 + 게으른 천재형 주인공을 더 많이 요구하니 노력형 주인공이 서서히 시장 내에서 밀려나는 현상이 벌어지는 것이다.

  • 노력파라는 캐릭터 속성이 되기도 한다. 꽤 많이 등장하기 때문에 굳이 별도의 항목 문서는 만들지 않는다. 만약에 만들면 너무 많이 갱신해야 될 것이다.
  • 소년만화의 3대 요소이기도 하며(나머지 두 개는 우정승리다.) 나루토가 이것을 잘 표현 하였다. 그런데 후반부에 혈통빨 등등의 버프가 너무 크게 작용해서 주제가 묻혀버렸다.
  • 격투게임 KOF 시리즈에 등장하는 만년 유급생 쿠사나기 쿄가 싫어하는 것이기도 하다.[22] 또한 같은 격투게임 길티기어 시리즈에 등장하는 솔 배드가이도 싫어한다.
  •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 시리즈에 등장하는 파라미터 리스트는 노력충의 카운터이다. 노오오력이고 뭐고 안 되는 건 안 됩니다
  • 채운국 이야기에서도 노력을 기본 페이스로 삼은 주인공들이 많은데, 주인공 홍수려가 마지막 1시험 만을 남기고 2차 시험에 급제했을 때 양민들이 이강유남추영은 명문가 인맥빨로 관리가 되었다며 떠드는 남자들을 두고 홍소가는 침울해 하는 두영월홍수려에게 그 누구도 아무런 노력조차 없이 소중한 것을 그 손에 쥘 수는 없단다. 그 사람도 처음에는 무시받았지만 결국은 그 노력과 실력으로 조정 최고의 고관으로서 인정받지 않았니.그러니까 잘 된 사람들 보고 무조건 인맥빨이니 금수저니만 하지 말고 노력했을 수도 있다는 것도 인정해 줘라 무조건 다 노력했다고 하진 않았다


4. 관련 문서[편집]




5. 노력충[편집]


해당 문서로.


5.1. 관련 문서[편집]




6. 슈퍼로봇대전[편집]


정신 커맨드로 나왔다. 경험치 입수량을 1번만 2배로 늘려준다.


6.1. 노력[편집]


F에서 등장. 4차의 행운의 경험치 2배 효과가 따로 떨어져 나왔다. 단시간에 캐릭터를 키우거나, 숨겨진 요소의 목표에 맞출 때는 나름대로 쓸모가 있지만 가지고 있는 캐릭터가 흔하지 않다. 물론 행운에 비하면 SP소모가 적어 자주 볼 수 있다. 행운과 마찬가지로 1회용. 소대 시스템이 있는 작품의 경우 보통 소대 전원에게 노력이 걸리므로 이럴 경우 응원 대용으로 저렴하게 써먹을 수 있다.


6.2. 응원[편집]


A에서 등장. 지정한 아군 파일럿에게 노력의 효과를 걸어준다.


7. 노력파 캐릭터 목록[편집]


  • 3월의 라이온 - 시마다 카이, 도바시 켄지
  • 갓 오브 하이스쿨 - Q(갓 오브 하이스쿨)
  • 겁쟁이 페달[23] - 테시마 준타[24], 아오야기 하지메, 아라키타 야스토모
  • 귀멸의 칼날 - 카마도 탄지로, 키부츠지 무잔, 코쿠시보, 아카자
  • 그 남자! 그 여자! - 미야자와 유키노, 아리마 소이치로, 토나미 다케후미, 시바히메 츠바사
  • 그래플러 바키 - 잭 해머
  • 금붕어 주의보 - 와피코, 후지노미야 치토세
  • 길티기어 시리즈 - 브리짓[25]
  • 나루토 - 록 리[26], 하루노 사쿠라[27][28], 지로보[29], 마이트 가이, 마이트 다이
  •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 - 미도리야 이즈쿠, 토오가타 밀리오[30]
  • 낙제 기사의 영웅담 - 쿠로가네 잇키
  • 날아라 호빵맨 - 호빵맨, 세균맨, 카레빵맨, 크림판다, 꼬마롤초밥
  • 더 화이팅 - 마쿠노우치 잇포
  • 더 복서 - 인재, 다케다 유토
  • 데스노트 - 멜로
  • 동방 프로젝트 - 키리사메 마리사[31]
  • 따끈따끈 베이커리 - 카와치 쿄스케
  • 럭키맨 - 노력맨
  • 리루리루 페어리루 - 로즈, 펄리
  • 톱을 노려라!-타카야 노리코
  • 마법천자문 - 아티스, 젠틀맨
  • 마블 코믹스 - 닥터 스트레인지
  • 메탈 슬러그 시리즈 - 마르코 롯시
  • 미스터 초밥왕 - 세키구치 쇼타
  • 베르세르크 - 가츠
  • 사무라이전대 신켄저 - 하나오리 코토하, 이케나미 류노스케
  • 사쿠라장의 애완 그녀 - 아오야마 나나미
  • 성검사의 금주영창 - 란조 사츠키
  • 신비한 별의 쌍둥이 공주 - 아르테사
  • 신세기 에반게리온 - 소류 아스카 랑그레이
  • 아랑 MOW - 김재훈
  • 아이돌 마스터 - 아마미 하루카[32]
  • 아이돌 마스터 신데렐라 걸즈 - 시마무라 우즈키[33], 닛타 미나미 [34]
  • 아이★츄 - 하나부사 코코로, 카키츠바타 아오이
  • 앙상블 스타즈! - 세나 이즈미, 모리사와 치아키, 나구모 테토라
  • 역전재판 시리즈 - 코노미치 이치루
  • 열차전대 토큐저 - 토캇치
  • 원피스 - 롤로노아 조로[35]
  • 원펀맨 - 사이타마[36][37]
  • 유녀전기 - 타냐 데그레챠프[38]
  • 일곱 개의 대죄 - 반(일곱 개의 대죄)[39]
  • 암살교실 - 아카바네 카르마[40] 이리나 옐라비치[41]
  • 은혼 - 히지카타 토시로[42]
  • 이누야샤 - 산고
  • 젤다의 전설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 - 리발
  • 진심으로 날 사랑해라!! - 카와카미 카즈코
  • 좀비 랜드 사가 시리즈 - 미나모토 사쿠라[43]
  • 종말의 세라프 - 키미즈키 시호, 산구 미츠바 [44]
  • 죠죠의 기묘한 모험 - 죠나단 죠스타
  • 치하야후루 - 마시마 타이치[45]
  • 채운국 이야기 - 홍수려[46] 두영월[47] 황기인 이강유 등. 사실상 이 작품에서 노력하지 않는 인간은 거의 없다
  • 카구야 님은 고백받고 싶어 ~천재들의 연애 두뇌전~ - 시로가네 미유키
  • 카레이도 스타 - 나에기노 소라[48]
  • 쿠키런 - 홍고추맛 쿠키, 슈크림맛 쿠키, 에스프레소맛 쿠키
  • 클로저스 - 이슬비
  • 키라링☆레볼루션 - 츠키시마 키라리
  • 드래곤 퀘스트 다이의 대모험 - 포프
  • 탈혼경인 - 유천영
  • 폭룡전대 아바레인저 - 하쿠아 마이
  • 프리파라 - 미나미 미레이, 가루루, 쿠로스 아로마
  • 핑퐁 - 사쿠마 마나부 (아쿠마)[49]
  • 하이스쿨 DxD - 효우도 잇세이
  • 하이큐!! - 오이카와 토오루[50]
  • 해적전대 고카이저 - 이카리 가이
  • 학생회의 일존 - 스기사키 켄, 미나세 루나
  • 호랑이형님 - 추이 [51]
  • BanG Dream! - 마루야마 아야, 히카와 사요
  • DC 코믹스 - 배트맨
  • D.I.O - 동수
  • 디즈니 트위스티드 원더랜드 - 아즐 아셴그로토
  • KOF 시리즈 - 야부키 신고[52], 유리 사카자키
  • Warhammer(구판) - 알베릭[53]


8. 박원의 노래[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노력(박원)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9. 기타[편집]


노력은 습관을 고칠 때 꼭 필요하다. 부정적인 습관은 들이기 쉽지만 이걸 소거하거나 긍정적인 다른 습관으로 바꾸기 위해선 그보다 더한 기간과 노력이 들어가게 된다.

발달과정과 생존에 있어서는 꼭 필요한 것이기도 하다. 당장 영유아기에 익히는 뒤집기, 걸음마, 두 발로 서기, 잡기, 배변가리기 같은것만 해도 한 번에 바로 되는 사람은 전혀 없으며 무수한 시도와 노력[54]을 통해 자연스러운 신체 동작이 된다. 사회생활을 할 때 필수적인 언어 같은 것만 해도 보통은 학습하기 위해 노력이 필수로 동반된다.

소위 말하는 사회성의 습득도 개인차가 뚜렷하긴 하나,[55] 좌우지간 인간관계에서도 사람들은 최소한 생존에 필요한 인간관계 기술을 습득하고 맺은 인간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계속 노력하게 된다.[56] 특히 서비스직 감정노동의 경우 문자 그대로 노력의 산물이나 마찬가지.

사실상 인간이 살아가면서 거의 평생 하게되는 학습과는 땔레야 땔 수 없는 관계의 존재이기도 하다. 아무리 타고난 재능, 게으른 천재, 재능의 벽 운운해봤자 태어나면서 전지(全知)하고 전능(全能)해서 시작점부터 모든걸 능숙하게 해내고 아무것도 배울 필요 없는 사람은 없기 때문이다. 결국 천재는 소수고, 대다수의 평범한 사람들은 한 번에 바로 100% 익히는건 무리이다.[57] 따라서 대다수의 사람들은 뭔가를 학습할 때 온전히, 혹은 자기가 가능한 수준까지 기억하고 학습하고 재현할 수 있도록 어떤 시도에서든 '될 때까지' 노력이란걸 동반할 수밖에 없게 된다.

기존에 사람이 학습한 것을 유지하기 위해서도 노력은 거의 필수적으로 동반된다. 괜히 복습이 중요한 것이 아니다. 배워도 유지하도록 노력하지 않으면, 학습 유지를 위해 노력하지 않는 기간이 길면 길수록 학습한게 잊혀질 확률이 높아지기 때문이다.[58]

적응에 대해서도 빠르게 적응하느냐, 느리게 적응하느냐, 아예 적응하지 못하느냐는 문자 그대로 케바케지만 보통은 적응을 위한 노력이 어쩔 수 없이 동반된다.[59] 삶은 무수한 상황에서의 적응을 요구하기 때문에, 그런 무수한 상황 속에서 적응하기 위한 노력은 언제나 따라오기 마련이다.[60] 물론 때로는 적응하는거 말고 기존의 적응상태에서 벗어나기 위해 노력이 필요한 경우도 많다.

심리치료에서 동기부여와 함께 매우 중요한 요소로 꼽힌다. 환자가 동기부여가 좀 되더라도 치료에 대해 노력하기를 귀찮아함을 못 이길수록 치료가 실패할 확률이 높아진다.[61] 물론 여기서 노력이라는건 노력충, 의지드립, 노오력 같이 불필요한 방향에서의 노력의 강요가 아니고 알맞은 치료과정에서 환자 스스로가 해내야하는 필요과제 등을 실천하고 본인이 개선되려고 '알맞게 노력하는 것' 을 말한다. 이렇게 치료과정에서 환자가 동기부여 상태에서 이어져서 그 동기를 가지고 노력하는 자세를 유지하게 만들기가 보기보다 어렵다.

다이어트의 경우 문자 그대로 피눈물나는 노력이 필수로 동반된다.[62] 감량해야할 몸무게가 많을수록 더욱 많은 노력이 요구된다. 다이어트 후의 몸매 유지와 식습관 조절도 마찬가지로 노력이 엄청나게 동반된다. 다이어트 중이나 다이어트 후의 몸매에 관한 노력이 끊기면 다이어트가 도로아마타불되는 결과가 나온다.

사실 다이어트에 엄청난 노력이 요구되는건 결국 이 행위가 인간을 비롯한 대부분의 동물들의 본능에 완전 정반대인 행위이기 때문이기도 하다. 대부분의 동물들은 많이 먹고 적게 움직이는거가 본능이기 때문.[63] 본능은 욕구의 근간에 존재하는 것이므로 왠만한 것들보다도 이겨내기 위해 노력하는게 상당히 어렵다. 그것도 본능에 반하는 짓을 평생동안 해야한다는것의 난이도는 상상을 초월한다.

자기관리에 있어서도 중요한 요소로, 어찌보면 자기관리를 위해 노력을 잘 한다는것도 재능이라 할 수 있지만 자기관리를 평균 수준으로라도 하는 사람들은 그걸 습관화시키기 위해 분명히 노력한게 맞다.[64] 특히 현대사회는 고스펙을 비롯한 높은 수준의 자기관리를 요구하는 상황이 잦아, 자기관리에 자신이 없고 하기 싫어도 결국 자기관리를 위해 노력하는게 사회생활하는데 기본이 되어가고 있다. 어지간한 운과 환경과 재능이 받쳐주지 않는 한, 애매한 입장에서 자기관리에 대해 노력하지 않고 손놔봤자 오는게 없기 때문.

노력하는 천재는 노력과 재능의 시너지가 매우 잘 나는 케이스이다. 노력하는 범재는요 사실 천재들끼리 모여있는 천재 라인에 가면 노력하는 천재가 될 것이 거의 강제된다.[65] 천재들 라인에서 방심하고 노력 안 하다간 그 라인의 범재로 굴러떨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또 현대 사회로 가면 노력에 대해 사람들이 비관적이 되어가는 것과는 별개로 사회가 사람들에게 요구하는 노력치, 사람이 사회에 도태되지 않기 위해 필요로 하는 노력치가 갈수록 높아지기 때문에 하기 싫어도 노력하는 사람만이 결국 살아남는 구조가 된다.

자신에게 주어진게 아무것도 없다면 최소한 뭔가 하려는 노력이라도 해야 살아남을 수 있는게 사회다. 사회는 자기를 굴러가게 할 대체제 인력이 많기 때문에 손만 놓고 있는 사람에게 그 사람이 사회를 필요로 하는만큼 눈을 돌려주지 않는게 냉혹한 현실이다. 결국 평범한 사람이 사회에서 경쟁하는 대상은 까마득히 앞에 있는 천재가 아니라, 자기와 거의 비슷비슷한 수준의 평범한 사람들이기 때문에 '평범한 사람들이 노력하는 것만큼은' 해야 최소한 중간/평균으로나마 살아남을 수 있게 된다.[66] 물론 위에서도 나와있듯이 비효율적으로 막무가내식 노력을 하라는게 아니고, 자기에게 알맞은 방향으로 알맞게 동기부여가 돼서 노력을 해야 노력한 만큼의 효율이라도 본다. 노력 이전에 자기가 시도할 것에 대한 정보 탐색이 중요한 이유.

개인의 노력이 사회의 뭔가를 한 번에 바꾸긴 힘들 수 있다.[67] 사실 사회나 환경 그 자체를 바꾸려면 사회 구성원 대부분의 노력이 장기적으로 필요한 경우가 많다.[68] 물론 우공이산을 실제로 실천한 인도의 한 남자의 실화처럼 개인의 노력이 환경을 바꿔버리는 경우도 있다.

아이러니한 것은 긍정적이면 보지도 않고 노력이라고 말하고 부정적이면 무작정 뻘짓이라고 하는 경우도 있다. 극단적인 경우 사람의 행실이 뻘짓이라고 여기면서 무시할때는 언제고 잘 되는 순간 노력이라면서 찬사하기도 한다는 점.[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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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십중팔구 자신의 노력을 재능으로 퉁치는 게 기분 나쁘다거나 자신이 생각하는 노력의 기준만 가지고 타인이 노력하지 않았다는 식으로 말할뿐 이들의 주장은 결국 (기독교적인) 자유의지를 믿자고 하는 부류와 구조가 동일하기에 강한 결정론자와 서로 평행선을 달릴 수밖에 없다.[2] 애쓰지 않고 그냥 밤샘공부하는 것은 노력이 아니다.[3] 시험 공부를 예로 들어볼 경우, 만점을 받을 학습능력이 안 된다고 공부를 포기해볼 경우 정말 0점에 가까운 낮은 점수가 나올 수도 있다. 최소한 책을 훑어보고 외우는 노력이라도 했다면 거기서 몇 문제는 더 맞을 수도 있을 가능성을 아예 포기해버린것. 그러니 공부할때 가르치는 사람이 나올지도 모르니 외우라고 하는 것만이라도 대강이나마 외우려 노력이라도 하는 게, '해도 안 될 거야 아마' 라고 생각하며 외우지도 않고 포기해버리는 것보단 조금 더 낫다.[4] 예를 들어, 인생막장의 비행청소년들도 주변의 압력 때문에 그렇게 된 경우도 있어 학교라는 환경에서 벗어나면 오히려 대다수가 비행을 저지르지 않는다고 한다.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3/02/15/2013021501994.html http://www.mo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02051 [5] 열거된 사람들은 중국출신이거나 중국계로써 홍콩, 미국, 유럽에서 수학한 사람이다.[6] 재능 면에서 신뢰도가 그리 높지는 않은 방법이지만 단순히 성적이나 IQ 등으로 판단하여 중국 기준으로도 저 사람들과 비슷하거나 더 좋게 나온 사람들도 있긴 있다.그러나 환경을 이긴 사람은 극히 드물다. [7] 최소한 어떤 집단이나 조직에 들어갔다면 그곳의 룰을 알아보고 습득하도록 노력하는건 거의 기본 중의 기본이다. 이 정도의 노력이라도 해야지 본인이 해당 집단/조직에서 적응할 각이 잡힐 것인가, 혹은 발 빼야 하나 수준의 간은 재볼 수라도 있게 된다.[8] 실제로 고시같은 시험 분야에서 성공한 사람들이 멘토 등의 활동을 하는 이유가 자신에게 맞는 방법을 찾아내서 그걸로 성공한 경험이 있으므로 자신과 같은 방법으로 해낼 수 있는 사람이 분명히 있을것이고 그런 결과를 바라기 때문이다. [9] 여기에는 함정이 있는데, 전세계 부의 대부분을 가진 북미와 유럽의 부의 원천은 제국주의 시대 식민지의 수탈을 통한 것이라는 사실이다. 지식, 자원을 독점한 상태인 열강들과 다 빼앗긴 아프리카, 중남아메리카, 아시아의 국가들은 출발점이 다르다. 2021 G7 초청 세계 10대 선진국 중 열강과 그 연방 출신이 아닌 국가는 한국과 인도 뿐이다.[10] 한국은 2000년대 들어 세계 부자 순위 400대 안에 들어가는 사람들 중에서 상속한 사람은 5명이고 자수성가는 0명이라고 나온다. 미국은 129명중 89명, 중국은 29명중 28명, 일본은 5명중 5명이라고 나타난다. 2000년대에 들어 창업한 사람이 없다는 말은 아니고 세계 400대 부자 순위 안에 안들어간다는 말일 뿐인것이 주의할 점이다. 허나 한국은 신흥 재벌의 명맥이 끊겼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2000년대 들어 거의 유일하게 20대 기업군에 새로 이름을 올렸던 STX그룹은 도산했고, 네이버, 카카오, 넥슨, 엔씨소프트 등 신흥 디지털 기반 기업들도 성장의 한계에 부딪혀 기존 사업에만 안주하고 있다는 비판이 나온다. 배상근 한국경제연구원 부원장은 "젊은이들이 창의성을 기르고 마음 놓고 창업에 도전할 수 있는 지원 시스템, 실패하더라도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패자 부활 시스템을 만들어 줘야 신흥 재벌도 나오고 한국 경제도 다시 도약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6/01/05/2016010500361.html링크 [11] '100점 짜리 부모님' 청각장애 부부의 아들교육 링크, 링크2, 링크3, 어떤 아이로 키울 것인가[12] Hard work, or talent?[13] Talent. If you don't have talents... forget it. The talent is the main work. If you don't have talents, you can't work whatever you want. You're never gonna be a great player.[14] 재미있게도 이 말을 한 호날두는 엄청난 자기관리와 노력의 대명사로 알려져 있다. 그래서 노력으로 최정상에 올랐던 사람도 재능을 무시하지 않는다는 점을 들어 저 말을 노력과 재능 둘 다 중요하다는 의미로 받아들이는 시선도 있다.[15] 신체는 물론이고 두뇌도 외적으로 잴 수 있는 지능들은 개인이 아무리 노력해도 일정 한계 이상 올라가지 않는 경우들이 많다. 가장 쉽게 체감할 수 있는 분야가 예체능계. 보통 사람과 타고난 사람은 비교 상대가 아니다. 문제는 그건 공부 쪽도 마찬가지인데, 이상하게 그것도 노력하면 된다는 생각이 한국 사회를 지배하고 있다.[16] 마이크 타이슨의 경우만 보더라도 남들은 흉내도 못낼 천재성을 타고났음에도 자기관리를 못해서 전성기가 짧았다.[17] 어떻게 하면 척척 잘 되는지 자연스럽게 타고나는 천재들을 따라하기도 어렵지만 천재들을 따라하는 것도 아무나 다 되는 것이 아니며 재능의 영역이 분명히 관여한다. 일례로 김장미 선수는 사격의 비결에 대해서 묻는 질문에 "그냥 표적에 대고 쏘면 되는데 다른 사람들은 왜 못 맞출까?" 이상하다고 말한 바 있다. 성우 이정구는 남들이 어려워하는 연기에 대해서 "이게 왜 안되지? 시사를 해왔는데 왜 NG가 나지?" 라는 반응을 보인다고 한다. 마크 헌트도 노상 술마시고 노름하면서 놀다가도 싸우기만 하면 다 때려눕혔다고 전해지고, 현진영은 남들이 1년을 연습해야 될 춤을 이틀만에 습득하고 남들은 평생을 연마해도 될까말까한 노래도 그냥 바로 했다고 한다. 사실 우리 주변을 둘러봐도 유사한 사례를 찾아볼 수 있다.[18] 사실 과거 권력을 손에 넣은 사람들이 자신들이 우월하다고 생각하는 특정한 진로들만 강요하고 나머지 진로들을 열등하게 생각해서 그런 길을 가는 사람들을 비하하고 탄압해서 편견(?)이 생긴 면도 있다. [19] 타고난 복(福)이나 조건이라는 말이 단순히 부모의 경제적 능력을 뜻하는 것이 아니다. 금수저가 아니라도 인물, 신체, 지능, 성격 등의 자질이 준수하고 좋은 사람들 사이에서 태어나고 자랐다면 축복받은 사람이라고 할 수 있다. 자질(資質)에는 하자가 없었으나 막장스러운 성장환경이 큰 영향을 미쳐 파탄에 이른 사례도 있기 때문이다. 대표적으로 2000년에 부모를 살해한 살인범인 이은석이 바로 그 한 사례.[20] 소위 말하는 사이다패스가 인기있는 이유도 마찬가지다. 더 어린 독자들일수록 노력이나 시련 같은 전개가 스토리 내부에서 장기간 끄는 것 자체에 진절머리치는 경향을 짙게 보이기 때문이다. 이들은 반대로 별다른 노력이나 고민, 시련 없이 쾌속전개되는 편의주의적 스토리를 요구하기 때문에 사이다패스라는 말이 생겨났다. 상대적으로 나이가 있는 독자들(못해도 2020년대 기준 20대까지)는 자기들이 봐온 창작물들이 노력, 시련 등의 전개를 질질 끌며 갈등구조-카타르시스 해소를 하는걸 어느 정도 보고 적응했기 때문에 더 어린 세대보다는 무조건 사이다패스를 선호하지는 않는다.[21] 사실 혈통, 재능 등이 결국 주인공의 인플레를 올리는 요소로 작용하게 되는 이유이기도 하다. 노력으로 인플레 올리기는 어지간한 작가들이라면 금방 패턴상의 한계를 드러내며 독자들도 보기에 점점 질리게 된다. 여기서 환기를 시켜주면서도 쓰기 편한 강화소재가 바로 혈통과 재능이기 때문이다.[22] 반대로 동게임에 출연하는 료 사카자키는 어릴적에 매우 고생했던적과 성격이 성실한탓에 노력을 별로 싫다거나 고통이라 여기지않는다. 쿄와 대조된다면 대조되는 부분.[23] 본 작품의 특성상 일부 천재들을 제외한 대부분의 캐릭터가 노력파이긴하지만 서술된 캐릭터는 특출난 케이스.[24] 각종 천재가 활약하는 본 애니에서 유일하게 재능이 없는 캐릭터.[25] 반대로 주인공 솔은 이 속성을 기피한다.[26] 사실 나루토 초반의 모토 중 하나가 “노력” 이었지만 후반부의 전개탓에 그 의미가 흐려진 작품으로 잘 알려져있다. 또한 록 리 또한 노력만 하다가 끝난 셈이 되었다.[27] 애초에 치료를 중점으로 둔 의료닌자이기에 전투에 도움이 된 적이 적고 나루토나 사스케가 능력치가 너무 높아서 비교되어서 그렇지, 충분한 강자이며 미수빨 혈통빨 환생빨도 없다. 실제 혈통빨하고 눈깔빨 있는 닌자들도 사쿠라보다 능력치가 낮다. 사쿠라는 원래 차크라 컨트롤에 뛰어난 모습을 보였으므로 그것은 사쿠라 본인의 재능일지도 모르나, 그것을 이용해서 여러가지 의료인술을 습득해 전쟁에서 활약한 건 대단하다. 우치하 사스케눈깔만 업그레이드하면 강해지는 혈통빨 눈깔빨에 막판에서는 환생빨. 우즈마키 나루토도 구미의 인주력에 우즈마키 일족의 후예이니 미수빨 혈통빨 환생빨이다. 사쿠라는 전혀 약하지 않다. 그것도 둘과 달리 본인의 노력이 컸다.[28] 하지만 초반에 사스케도 버벅이다가 나루토랑 겨우 통과한 카카시의 차크라로 나무타기 수업을 가장 먼저 통과하고, 사스케도 못푸는 중급닌자 필기시험을 자기는 풀수있다는 식으로 말하는걸 보아 인술에 대한 센스나 지식등에는 상당한 재능을 보였기에 노력캐릭터라고 부르기에 애매한 부분도 있다. 혈통빨을 메꾸는데는 열심히 노력했겠지만. 시즈네도 못한 창조재생에 도달한것도 그렇고.... 설정집에서나 작중 묘사에서 재능은 상당했다는 묘사가 자주 나온다.[29] 놀랍게도 설정상 노력파다. 그런데 자신의 노력은 정당하고 남의 노력은 하찮다고 비웃는 악역이라 모범적인 사례는 절대 아니다.[30] 웅영고의 빅3라고 불리고 평화의 상징에 가장 근접하다고 알려져있지만 사기적으로 보이는 능력도 실제로는 어마어마한 페널티를 가진 것을 본인의 엄청난 노력으로 극복한 것이다. 자세한 건 토오가타 밀리오 항목으로.[31] 또 다른 주인공인 하쿠레이 레이무가 천재에 엄청난 귀차니스트란 것과 대조적.[32] 덧붙여 하루카의 성우인 나카무라 에리코는 아이돌 마스터 초기에는 가창력이 별로 좋지 않았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이후 끊임없는 노력을 통해 아이돌 마스터 2부터는 많이 좋아졌다는 소리를 들었다. 캐릭터와 성우가 함께 성장했다고 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해당 항목으로.[33] 대사에 '노력'이라는 단어가 많이 들어가고, 재능은 없지만 끊임없이 노력한다는 설정이다. 이는 본가의 하루카와 유사한 설정. 다만, 하루카와는 다르게 사용된다.[34] 이 쪽은 과하다 싶을 정도로 레슨과 보컬 연습을 한다. 지기 싫어하는 자존감이 강하기 때문인데, 애니판에서는 이것이 과해서 결국 쓰러지기도. 이 때문에 자신의 무대가 한 번 무산되자 눈물을 보였다.[35] 악마의 열매빨을 받는 강자들이 수두룩함에도 본인은 별다른 특수능력도, 인체개조도 없이 순수하게 자력만으로 밀짚모자 일당 내에서 루피 다음 가는 강자이자 최악의 세대 반열에 올랐다.[36] 노력하는 주인공의 결정체. 이쪽은 죽음을 넘나드는 노력 끝에 최강이 되었다.[37] 다만 사이타마가 작중에서 보여주는 모습은 어디까지나 먼치킨형 주인공이다. 과거 회상에서 노력하는 모습이 잠깐 나오긴 했지만, 비중은 그리 크지 않다. 비슷한 예로는 묵향이 있는데, 묵향은 몇십살을 먹을때까지 노력해서 무공을 쌓았다는 설정이지만, 노력하는 모습 자체가 비중이 거의 없어 먼치킨형 주인공에 속한다[38] 비록, 사상적으로는 문제가 많은 인물이지만, 전생에서도 피나게 노력하여 인사과장을 했다는 언급이 있고 전생하고 나서도, 존재 X의 부정과 자신의 안위를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묘사된다.[39] 3천년간 연옥을 견뎌내고 인간이라는 종족의 한계를 극복하며 세계관 내 3~4위의 강자가 되었다.[40] 작중에서 대놓고 천재같은 카르마가 의외의 노력파, 평범한듯한 나기사가 의외의 천재라는 비유가 나온다.[41] 수많은 외국어 능력을 그저 도전과 극복으로 익혔을 정도로 포기하지 않는 도전과 극복의 달인이라고 한다. 즉 경박해보이는 모습과 달리 엄청난 노력가.[42] 보기에는 노력파는 절대 아니고, 게으른 천재같지만, 어렸을적부터 남 몰래 노력해왔는데, 곤도의 도장에 들어갔을때는 양손의 살이 찢어져서 피가 흐를정도로 통나무를 휘둘렀을뿐 만아니라(심지어 이 통나무는 진선조 국장 곤도도 몇번 휘두르고 지칠정도로 무겁다.), 이는 현재 진선조에 들어간 이후에도 전혀 바뀌지 않았다. 검술실력에서도 오키타가 앞선다고 하지만, 실전실력이나, 노하우등은 히지카타가 압도적으로 강한편.[43] 노력은 물론 다방면에서 재능을 지녔음에도 지독하게 꼬인 케이스.[44] 한명은 몰라도 다른 한명은 은수저급 집안인데 노오오오력파 란다.[45] 하필 주연 세명 중 다른 두명이 카루타의 재능을 타고난데다 노력까지 하는 카루타 바보들이라... 공설 재능도 운도 없이 노력만으로 그들과 같은 선까지 올라가는게 눈물겹다. 오죽하면 다른 캐가 주인공과 맞붙으며 돌아와, 마시마. 쓸쓸해. 재능 곁에 있는건 괴로워. 라고 하며 주인공 곁에서 떠난 마시마를 찾는다.[46] 얼핏 보면 머리가 좋은 것도 있지만 사실상 낮에 일을 한 후 돌아와 밤늦게 까지 혼자서 오랜시간 공부한 결과 관리가 되었다[47] 가난해서 밭이나 논두렁에 글을 쓸 정도였다고[48] 이 카레이도 스타에서 노력 안하는 캐릭터가 드문데 그중에서도 단연 손꼽히는 노력파. 물론 재능도 있지만 기본이 없기에 피땀어린 노력으로 갖가지 기술을 성공해낸다.[49] 딱히 탁구에 재능이 없었지만 노력만으로 카이오 탁구부에 들어갔고 개인전 인터하이까지 진출하는데 성공했다. 하지만...이 목록 중에서 가장 현실적이고 씁쓸한 결말을 보여준다. 어찌되었든 발전해서 활약하는 록 리보다 꿈도 희망도 없다...[50] 천재 사이에서 고통받았다.[51] 본래 추이 일족들 중에서도 타고난 재능과 특출난 부분이 있긴 있었지만, 산군과 무커를 압도할 수 있을 정도로 강해진 것은 본인의 노력 또한 컸다.[52] 제자하고 자르게 스승인 쿄는 이 속성을 기피한다.[53] 영주들 중 유일하게 성배기사가 아닌데 브레토니아 영주들 중에서도 상위권의 무력을 자랑한다.[54] 본인 + 양육자의 노력.[55] 대표적으로 눈치. 이건 거의 타고나느냐가 좀 심한 편이어서 아무리 해도 눈치가 안 길러지는 사회적 의사소통장애 같은 케이스가 있다. 이 경우 노력해도 안 되는 경우가 많다.[56] 여기서 노력하기에 한계가 느끼면 관계가 파기되는 결과가 나온다.[57] 천재적인 재능을 지닌 사람들도 정도에 따라선 최소한의 노력을 하기도 한다. 혹은 재능 유지를 위해 최소한도라도 노력이 수반될 수밖에 없는 경우도 있다.[58] 자전거 타는 법을 배워서 잘 타게 된 아이가, 한 몇 년동안 자전거를 타는걸 그만두다가 어른이 되어 자전거를 타려니 잘 안 타지는것이 그 예시.[59] 사회생활에 있어서 필요한 직장을 가는데 지각하지 않게 일찍 일어나는걸 반복하는 것도 사실상 실생활에서 노력의 한 예시라고 볼 수 있다. 본인에게 긍정적이지만 정신이나 몸에 불편한/귀찮은 습관을 만드는데는 노력이 엄청나게 들어가기 때문이다.[60] 예시로 회복 불가능의 질병이나 장애를 가지게 된다면, 왠만해서는 싫어도 멀쩡한 시절보다는 불편해진 생활에서 적응하여 살아가기 위해 무수한 노력을 하게 된다. 본인이 아니라 본인과 함께 사는 가족 중에 장애인이나 환자가 있어도 마찬가지이다. 장애인이나 환자와 함께 살아가는 가족들도 장애인/환자 기준으로 모든 일상을 맞춰야하고 크든 작든 자기희생을 하는 태도를 유지하도록 무수한 노력을 들여가며 살아간다. 육아도 마찬가지. 육아는 아이를 위해 부모가 온 노력을 거의 한평생 갈아넣는거나 마찬가지이다.[61] 귀찮음, 즉 나태는 노력에 필요한 동기부여를 꺾는 중요한 요소가 된다.[62] 살찌는데 기여한 식생활, 식생활 외 생활습관, 운동습관 등을 다이어트에 맞는 버전으로 고치기 위해, 그리고 이를 위한 다이어트 동기와 동기에 집중하는 자세를 유지하기 위한 노력이 어마무시하게 동원되기 때문이다.그것도 여차하면 한평생을 노력하며 갈아넣어야한다. 괜히 다이어트가 어려운게 아니다.[63] 이유야 에너지를 비축하기 위해서다. 식생활에 어려움이 크게 없는 현대인들 입장에선 이해가 잘 안 되겠지만 당장 삶이 가난해지기만 해도 귀해지는게 음식이다. 한참 까마득한 과거의 야생 시절에선 문명시절보다도 음식을 넉넉히 구하는게 하늘의 별따기였기 때문에 어느 동물이든 일단 식량을 많이 확보하고 에너지를 아끼기 위해 적게 움직이는게 본능이 되었다. 인간의 경우 급격한 문명발달로 인해 식량이 생활에 과잉공급까지 되면서 현대에 와선 역으로 본능에 반하는 '적게 먹고 많이 움직이기' 가 요구되기 시작한 것.[64] 사람은 본능적으로 편한 것을 추구하는데 자기관리는 그것의 반대편에 있다. 자기를 위해서라고 하지만 끊임없이 자기를 되돌아보고 살피고 예측하면서 '이상적인' 자신이 되기 위해 불편한 상황을 고수해야 할 때가 잦다. 당연히 이에 대한 심리적인 저항이 크든 작든 일어나며, 여기서 사람의 자기관리에 대한 노력은 '편한 상태에 머무르고픈' 저항과 맞서싸우게 된다. 사실 자기관리 외에도 부정적인 상황에서 현재에 머무르고픈 심리적 저항이 일어날 때, 이걸 이겨내기 위해 노력하는 과정은 괭장히 어려운게 현실이다.[65] 대표적으로 프로 운동선수들이 참여하는 각종 프로리그.[66] 물론 빈곤이나 정보의 부족 등 환경의 영향을 절대로 무시할 수는 없다. 그러나 그런 극한 환경 속에서도 살아남으려고 뭐라도 구해보려는 사람들이 주로 살아남게 된다.[67] 지배자의 권한이 훨씬 더 강한 전제군주정 시절의 왕이나 황제라고 해도 사회 전반을 자기 뜻대로 확 바꿔버린 사례는 흔하지 않다. 그만큼 주변의 '바뀌지 않으려는' 저항에 부딪히기 때문. 사회가 변화할 때는 주로 집단적인 저항이 단기적이든 장기적이든 발생하고 심하면 붕괴 후 혼란기가 오므로, 이를 최대한 예방/수습하려는 노력도 당연히 사회~국가 단위로 수반되는 수밖에 없다. 판데믹처럼 국경을 넘어 세계적인 재해의 경우 전세계인 단위의 노력이 절실히 필요해진다.[68] 대표적으로 악법, 악폐습 등을 고칠 때는 사회 전반이 이를 문제라 인식하고 이를 바꾸거나 소거하려고 하는 노력이 아주 강력하게 요구된다. 사실 이런 사회 전반에 부정적으로 작용하는 나쁜 악법, 악습, 불문율 같은건 한 사람이 재능 가지고 노력한다고 해서 절대 고쳐지지 않는다. 따라서 사회 구성원 전반이 이런 사회에 있어서 부정적인 것들을 긍정적이고 올바른 방향으로 바꾸려고 장기간 노력하는게 거의 필수적으로 적용되어야 한다. 넓게는 사회 치안 유지 역시 사회 구성원 전반의 노력이 강하게 적용된 결과물이라고도 볼 수 있다. 특히 다수의 의견이 힘이 되는 민주주의 사회의 경우 사회 구성원 중 사회가 긍정적으로 바뀌길 원하고 이를 위해 노력하는 사회 구성원이 많을수록 좋다. 그런 의견들이 투표 같은 것으로 반영되어 정책을 긍정적인 이끌 수 있기 때문이다. 허나 이것도 사회 구성원들의 올바른 민주주의에 대한 이해도가 어느 정도 있어야 한다. 아닐 경우 이렇게 된다.[69] 반대로 열심히 노력했으나 현실은 시궁창인 경우에 뻘짓 잘 했다면서 조롱하는 경우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