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간 지크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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ノルガン・ジークボゥ

파이브 스타 스토리의 등장인물.

필모어 제국 필두 왕가 브라우 필모어 여왕인 리리 니젤 필모어의 아들이자 프롬나드편의 배경이 되는 메사 루미너스 학원의 학생회장으로, 검은 머리와 복장으로 '블랙 프린스'라는 별명을 지닌 소년. 와스챠 코단테욘 바인첼의 후배이다. 애칭은 '지크'. 장난기가 넘치는 쾌활한 성격에 배짱도 있으며 '나이트 마스터'라는 칭호를 지닌 강력한 기사지만 "전 평화주의자잖아요. 검도 파티마도 필요없어요~" 라고 한다.

마도대전 중 발란셰 파티마 오데트를 파트너로 얻으며, 그밖에도 에스트를 비롯한 다수의 파티마를 파트너로 거느리고[1] '황제'라는 이름을 지닌 푸른 GTM[2]을 몬다고 한다. 더불어 명군으로 후세에 이름을 남긴다.

또 소년 시절 에라뉘스 다이 그 필모어검성 더글라스 카이엔의 칼을 맞을 때 함께 맞았다. 15권 연재 분량에서 욘의 회상에 나오는 바아샤가 회상하기를, 에나는 검을 들고 전력으로 맞서라고 하지만 지크는 어머니와 같은 삶을 살기 싫다며 끝까지 검을 들기를 거부한다. 이 때 다이 그가 자신이 지크를 지키겠다고 앞으로 나선다. 카이엔은 너희들 목이 날아가지 않으면 천위를 주겠다고 한다. 결국 두 소년은 서로를 감싼 채 쓰러졌으며, 다이 그는 어깨를, 지크는 손을 당하게 된다. 카이엔은 서로 상대를 지키려고 하다니 바보같은 녀석들이라고 하면서도 자신의 정체를 밝히고 천위를 주었다. 여담이지만 바아샤는 이 일화를 말해주면서 너무 약해보이는 기사일수록 가장 무서운 상대라는 걸 명심해야 된다고 거듭거듭 주의를 주었다.

이와 같은 여러 정황으로 미루어 볼 때 그 정체는 다름 아닌 필모어 제국의 제239대 황제 레다 9세라는 것이 거의 확실시되지만[3], 이와 관련해서는 연재 재개 이후 필모어 제국 황실의 권력 암투와 더불어 여러 떡밥이 투척되는 중.

훗날 전 성단이 깜짝 놀랄 여성을 아내로 맞이한다고 하며[4], 작가의 멘트에 의하면 마도대전 이후 에피소드의 주역이자 최중요 인물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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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는 필모어 제국 필두 왕가 왕녀 브라우 필모어인 리리 니젤 필모어, 아버지는 노르간 쇼캄이다. 아버지 쇼캄에게 치명적인 유전병이 있어서, 나트륨 푼푸트의 주선으로 이를 치료하기 위해 크롬 발란셰를 찾아간 적이 있다. 이 때 발란셰 파티마를 몇 명 만났으며 그에게 지크보란 이름을 지어준 건 클로소.

결국 아버지는 병을 치유하지 못하고 사망하는데 이 때 즈음에 쇼캄과 리리 사이에 둘째[5]가 생기며 그와 동시에 아버지인 쇼캄의 정체가 밝혀진다. 바로 레다 왕가의 '폴라 볼가 레다' 여왕[6]과 바르바롯사 왕가의 '바실 바르바롯사' 왕 사이에서 태어난 사람이었으며 본명은 '와이프 볼가 레다'. 원래대로라면 필모어 제국 황위계승순위 1위 황태자가 되어야 했지만, 그의 아버지 바실은 아들에게 유전병이 있음을 알고 자신의 가문의 왕자 모즈를 볼가 가에 양자로 입양보내서 대를 잇게 했다. 그리고 쇼캄과 리리가 발란셰 저택으로 간 것도 사실은 자신이 물러나면 쇼캄 가족을 지켜줄 수 없다는 걸 알고 있던 푼푸트의 안배였다.

한 마디로 지크보는 필모어 필두 3왕가의 피를 모두 이은 존재이다. 이 피 때문에 고난에 시달리게 되는데, 츠아이하이 자치구에서 열리는 바하트마의 비밀 회담을 정찰하고 오라는 명령을 받은 욘 바인첼을 따라나섰다가, 필모어에서 보낸 두 명의 소녀 암살자와 마주치게 된다. 그 중 한 명은 바로 친동생인 블랙 프린세스 나리였고, 그것을 알게 되자 충격을 받고는 나리의 공격을 일부러 피하지 않고 맞아서 크게 다치고 만다. 그때 급히 달려온 파르쉐트가 수혈을 해주고 장갑복으로 지혈을 해준 덕분에 고비를 넘겼는데, 이때 자신의 행동이 누군가한테 조종을 받는 것 같아서[7] 모두를 피해왔다면서, 이런 피는 전부 흘러버리고 싶다고 독백한다.

다이 그의 의지를 듣고 손을 떨며, 2023년 9월호에서 시트론 메나와 함께 챠아를 욘에게 데려다 줬다가 욘의 상태를 알고 아이샤 코단테에게 분노한다. 하지만 10월호에서 아이샤의 진심을 알고 사과하며 이후 나리와 알란 리를 만나 결의를 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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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그러나 흑기사는 아니다.[2] 이에 해당하는 것은 홀다 시리즈 중에서도 레다 왕가의 소유인 메로우라가 유력... 했는데 작중 새로 언급되는 '다스 카이저스'라는 GTM이 될 확률이 높다.[3] 결정적으로 꽃의 시녀 고딕메이드의 에필로그에 크리스틴 V와 함께 등장하는 필모어 제국의 황제가 그와 닮았다. 여기에, 항상 기사는 안 될거라며 선언하던 욘 바인첼파르쉐트를 맞아들인 것을 끈적한 농담을 담아서 신나게 놀려먹을 때, 욘이 "구정물이나 떠다줘! 레다 왕 같은 눈으로 쳐다보지 말아 줘."라고 나오는데(대사칸의 대사가 아닌 손글씨 대사), 욘이 레다 왕을 만난 적이 없을 텐데 이런 소릴 한다는 건...[4] 차아를 짝사랑 한다고 되어있지만, 실은 차아가 자신이 좋아하는 여성과 아주 비슷하게 생겨서 그러는 것뿐이라고 한다. 단, 진짜 좋아하는 여성은 꿈 속에서만 보기 때문에 본인도 누군지는 모른다고 하지만, 정황상 니기타마의 우타메 나카카라일 가능성이 크다. 물론 욘은 지크가 "에에~ 파티마 안들인다면서 그 애는 뭔가요~ 그것도 L형이 아니라 S형~ 여고생 취향이셨음? ㅋㅋㅋ"하고 놀리자 "차아 좋아하는 거 맞네! 고백해! 축하해줄게!"해보지만 어림도 없었다.[5] 바로 노르간을 습격했던 암살자 소녀인 블랙 프린세스 나리(茄里).[6] 폴라의 여동생 제인 볼가 레다가 현재 레다 왕가 대표이다.[7] 이런 일을 벌인 원로원을 몰살하겠다는 어머니 리리에게 갑자기 다른 사람이 된 것처럼 호통을 치는데, 이 때 머리색이 금발로 변하면서 왕가 제국 태조인 사이렌 1세, 트리할론의 모습이 된다. 아마도 트리할론의 환생인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