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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ノルブ / Norb

1. 개요
2. 과거
3. 생체 혼백 드라이브


1. 개요[편집]


교향시편 에우레카7의 등장인물. 성우는 코야마 리키야, 동자승 시절은 후쿠야마 쥰. 국내판은 둘 다 신용우.

별칭 괴승. 무게 수톤이 넘는 LFO를 손짓 한번으로 날려버리고, 마을 전체를 스카브로 뒤집어버리는등 괴력의 소유자라 알려져 있다. 보더락의 존경받는 고승으로, 홀랜드가 SOF를 탈주하는 계기를 제공한 사람이다. 행성과 스카브 코랄의 관계에 대해 잘 알고 있으며, 월광 스테이트의 카운터 컬쳐 잡지 Ray=Out에 그렉 에간 박사와 한계량에 관해 나눈 대담이 실리기도 한다.

홀랜드의 과거씬에서 처음으로 등장한다. 홀랜드의 LFO에 끼워져있는 혼백 드라이브의 작동을 손짓으로 멈추게 하고, 보더락의 테러리스트를 제거한다는 군의 임무를 철석같이 믿고 있는 홀랜드에게 코랄리안이 둘러싼 세계의 실체를 알려주기도 하는 등 나름 간지나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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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몇 년간 목욕도 안 하고[1] 담배도 피우고 감자칩이나 피자 등등 정크푸드를 잔뜩 먹고 방귀도 뀌는, 깨는 행동을 많이 하는 사람이다. 이쯤 되면 겉보기에는 완전히 땡중. 모리스, 메텔, 링크에게선 "냄새나는 아저씨"로 불린다.

별 설정 없이 놀다가 후반부에 등장하여 떡밥을 날리고 스토리를 정리해주는 아저씨. 이하 스포일러.


2. 과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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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동자승이었을 때 보다락 교단이 최초의 인간형 코랄리안사쿠야를 메시아라고 모실 때 그녀를 받들던 시종이었다. 즉 그녀는 에우레카의 윗줄 선배다. 사쿠야에게 말도 하지 말고 무조건 조아리라는 명령을 받았지만, 노르브가 그녀에게 연꽃을 갖다준 것을 계기로 서서히 서로를 알아가게 된다. 노르브가 그녀와 사랑에 빠지자 보다락 교단은 그들이 인류와 스카브 코랄을 화해시킬 수 있겠다고 결정한다.

그러나 둘을 위해 스카브 코랄이 안배했던 배(니르밧슈)의 존재를 알지 못했기 때문에 노르브와 사쿠야는 그레이트 월을 통과하지 못하여 스카브 코랄의 중심에 다다르는 데 실패한다.


3. 생체 혼백 드라이브[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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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패의 여파로 사쿠야는 스카브 코랄로 몸이 흡수되버리고 노르브는 몸이 분해되어가는 사쿠야를 막기 위해 잡아당기려다 그녀의 가슴에서 혼백 드라이브를 뜯어내버린다. 이후 사쿠야는 거대한 연꽃으로 바뀌어 버리고, 노르브의 가슴엔 그녀의 몸에서 생겨난 혼백 드라이브가 박힌다. 노르브는 이때를 회상하며 "자신이 혼백 드라이브를 빼내지 않았다면..."라고 하지만 그렇지 않았더라도 결과가 실패라는 사실만 알뿐이라 한다.

이후로 노르브의 가슴 속 혼백 드라이브엔 SAKUYA에서 EUREKA로 문자가 바뀌어버린다. 사령 클러스터가 임무에 실패한 사쿠야를 포기하고 새로운 인간형 코랄리안인 에우레카를 보내기로 결심한 것.

이 덕분에 다른 혼백 드라이브스카브 코랄에 영향을 끼칠 수 있는 힘을 지니게 되었다. 그래서 스카브로 만든 LFO나 혼백 드라이브를 탑재하고 있는 기계는 노르브에게 통하지 않는다. 그냥 링크한 후, 행동 패턴을 바꾸기만 해줘도 기계들이 자기 알아서 저편으로 날아가 버리기 때문.

가장 무시무시한 능력은 바닥에 손을 대어 스카브 코랄과 영적으로 연결 된 후에 대지 밑에 잠든 스카브 코랄 대지를 땅바닥에서 송곳처럼 솓아나게 만들어 도시 자체를 지진이라도 덮친듯 만들 수 있다. 듀이 노바크는 과거 노르브에게 이 괴능력으로 스카브 코랄과 접촉할 수 있게 해달라고 부탁하지만 듀이의 계략을 눈치챈 노르브가 거절하게 되고 듀이는 동생인 홀랜드를 노르브에게 보내 그를 생포 또는 죽이도록 명한다. 하지만 듀이의 의도와 반대로 홀랜드는 노르브에게 세계의 진실을 듣고 설득당하고 에우레카를 지켜내기로 결심한다. 여러모로 이 양반이 아니였음 이야기가 시작되지도 않았던 것.

이후 렌턴 서스턴에우레카를 지켜보다 연꽃이 된 사쿠야에게로 인도한다. 그 뒤 사쿠야가 연꽃에서 모습을 드러내자 융합한다. 렌턴과 에우레카 두 사람은 스카브 코랄 안에서 사쿠야와 어린 노르브를 만나게 된다.

극장판에서는 등장하지 않는다. 대신 홀랜드의 회상 속에서 홀랜드 어린 시절의[2] 모습이 잠깐 나오는데, 이때 홀랜드는 아무리 봐도 삭발안한 노르브다.[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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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중간에 억지로 보더락의 신도들에게 억지로 목욕을 당하는데 이때 한다는 말이 "부정한 손을 치워라. 나는 노르브다. 그만둬. 치우라니까. 네놈들 전부 지옥행 결정!", 그리고 목욕 후 한다는 말은 "40년의 때를 벗겨버리니 감기에 걸려버릴 것 같은데."[2] 홀랜드 뿐만 아니라 월광호 승무원들 전원의 소년, 소녀의 모습을 볼 수 있다.[3] 참고로 타르호는 아무리 봐도 검은 머리의 사쿠야[4] 더군다나 무지개 터널 속에서 타르호의 육체가 서서히 사라져가자 다가가는 장면은 본편에서 노르브와 사쿠야가 그레이트 월을 통과하려다 실패했던 그 장면과 빼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