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관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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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가격
3. 대중교통
3.1. 개요
3.2. 오슬로 지역
3.3. 베르겐 지역
4. 식사
5. 볼거리
6. 트리비아


1. 개요[편집]



파일:오슬로 중심지.jpg
노르웨이의 수도인 오슬로의 중심지

파일:오슬로 주택가(겨울).jpg
눈이 쌓인 오슬로의 한 주택가

노르웨이의 관광을 다루는 문서.

노르웨이는 덴마크스웨덴의 오랜 지배를 받았기에 자체적인 문화유산이 적은 편이다. 특히나 서유럽 관광의 중심인 르네상스, 바로크 양식의 건축물은 거의 없다고 보아도 좋다. 그 시기에 덴마크의 지배를 받아 문화가 꽃피우지 못했기 때문.

대신 덴마크와 스웨덴이 갖지 못한 수려한 자연 경관은 일품이다. 따라서 노르웨이 관광은 자연스럽게 문화 유산 관광보다는 자연 관광으로 무게추가 기운다.


2. 가격[편집]


항공사: 항공사마다 다르나 이코노미 기준 왕복으로 70~150만원 정도이다. 아쉬운 점은 노르웨이스웨덴, 덴마크의 플래그 캐리어인 스칸디나비아 항공이 한국에는 취항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물가: 많이 비싸다.[1] 유럽 국가 중에서도 비싼 편이며, 평범한 로컬 푸드의 음식들이 최소 1만원대 후반부터 시작한다.
기본적인 생필품들도 한국보다 훨씬 비싸며, 여행 경비가 많이 드는 나라로도 유명해 사람들이 가기 꺼린다.


3. 대중교통[편집]



3.1. 개요[편집]


상기되어 있듯이, 애당초 물가가 비싼 나라인지라, 대중교통의 요금 역시 한국인의 입장에서는 상상을 초월한다.
기본료는 30~40NOK 수준으로, 우리나라 환율로 따지면 4000~5000원 수준인 셈이다. 하지만, 노르웨이독일이나 스웨덴 등의 유럽국가들처럼 구획을 기준으로 요금을 산정하기 때문에, 단거리 여행이 비교적 비싸게 느껴지는 것이다.
일례로, 오슬로의 경우 오슬로 시내권이 Zone 1, 그외 기타 근교 구간을 Zone 2, 3, 4 등으로 구분하여 요금을 따로 받는다.
요금 기준은 그 여정에서 얼마나 많은 Zone을 거쳐가느냐가 기준이 된다.[2]
Zone 1의 1회권(enkelbillet)은 40NOK이고, 1일권(24 timersbillet)은 121NOK이다. 오슬로를 단순 관광 목적으로 방문한다면 Zone 1에 해당하는 표만 구입하면 이동에 지장은 없다.
하지만 오슬로를 공로로 방문하는 경우 오슬로 공항이 Zone 4에 있는 관계로 그에 맞는 표를 구입하면 된다.

독일과 비슷하게 기본적으로 탑승시 검표를 하지 않는다. 하지만, 열차나 버스의 운전사가 표의 제시를 요구할 수 있으며, 이 때 제대로 된 표가 없는 경우, 벌금을 내야하므로 정직하게 다니자.
표는 각 지역별 운송회사의 사무실이나 웹사이트, 앱으로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다. 국외발행 신용, 체크카드도 받기 때문에 여러모로 편리하다.


3.2. 오슬로 지역[편집]


오슬로 지역은 Ruter앱을 사용하면 편리하다. 표만 살 수 있는 Ruter billet앱이 따로 있지만, 표 구매, 교통 상황, 길찾기 기능을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Ruter앱이 낫다.
오슬로 지역은 지하철, 노면전차, 버스, 철도가 대표적인 대중교통으로 자리하고 있으며, 10분 정도 기다리면 충분히 탈 수 있을 정도로 양호한 배차 간격을 자랑한다.
특이한 점은 Ruter앱으로 표를 사면 그 표에 해당하는 철도노선[3] 역시 이용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독일에서 대중 교통 표로 S-Bahn을 탈 수 있는 것과 비슷한 원리.
특히 지하철은 6개의 노선이 다니지만, Majorstuen에서 Tøyen까지의 구간은 모든 노선이 공유하기 때문에 이 구간을 이용한다면 진짜 아무생각 없이 아무거나 잡아타면 된다. 참고로 오슬로의 주된 볼거리는 저 구간에 많다
노면전차나 버스의 경우, 주로 지하철 역이 커버쳐 주지 않는 관광지를 이어주는 역할을 한다.
하지만, 이렇게 오슬로의 대중교통이 뛰어나도, 관광명소와 역, 정류장 사이에 거리가 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보통 10분 정도는 걷게 된다.

오슬로 가르데르모엔 국제공항의 경우 주로 버스나 철도를 이용하지만, 철도 중에서도 공항과 그 주변지역 연결에 특화된 Flytoget이라는 서비스도 존재한다. Ruter의 요금제가 아닌 별도 요금체계이며, 역에서 Contactless 비자, 마스터 카드 등으로 편리하게 승차할 수 있다.[4] 요금은 결코 싸지 않으니 각오하고 이용하자.

또한, 일국의 수도이니만큼 온갖 곳으로 향하는 철도도 이곳 오슬로 지역에서 출발한다. 당장 근교인 드람멘(Drammen), 릴레스트룀(Lillestrøm) 등지는 기본이고, 베르겐(Bergen), 스타방에르(Stavanger), 트론하임(Trondheim)을 잇는 장거리 열차와 스웨덴의 예테보리(Göteborg), 스톡홀름(Stockholm)을 잇는 국제열차까지 다닐 정도로 그 규모가 크다.
이들, 특히 중장거리의 열차는 오슬로 중앙역(Oslo Sentralstasjon)을 기점으로 움직이니 참고하면 좋다.
오슬로 중앙역은 Jernbanetorget역철도광장, 혹은 정거장에서 내리면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노르웨이의 철도노선 종류는 L, R, RE, F로 나뉜다. 종류별로 나누고 노선번호를 붙이는 방식으로 운영중이다.
L은 단거리 통근노선, R은 중거리 지역간노선, RE는 중장거리 지역간노선, F는 장거리 노선이다.
여기서 F노선의 경우, 좌석예약이 필수가 되는 경우가 있다. 탑승 전 꼭 확인하고 탑승하도록 하자.
일례로 오슬로와 베르겐을 잇는 F4노선의 경우, 시간표에 좌석예약필수라고 따로 적혀있다.
좌석예약은 현지 역 혹은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으며, 유레일 패스 사용 등으로 좌석만 따로 예약해야할 경우, 현지 역, 혹은 한국에서 현지 여행사에 전화를 넣는 방식으로 예약할 수 있다.

관광객이 주로 이용할 만한 노선은 이하 정도다.
F4, 5, 6 - 각각 베르겐, 스타방에르, 트론하임을 잇는 노선이다. 여기서 F4만 vy(노르웨이 국철)이 운행하고, 나머지 둘은 다른 회사이므로, 좌석예약이 필요한 지 확인할 때 참고할 것
RE20 - 스웨덴의 예테보리를 이어주는 노선이다. 소요시간은 3시간 30분 남짓, 모든 열차가 예테보리까지 가지는 않고 대부분 국경 근처인 Halden역을 종점으로 삼는다. 탑승 시, 시간표를 꼭 확인 후 탑승하기를 권한다.
스톡홀름 국제열차 - 스톡홀름까지 5시간 30분 정도로 갈 수 있는 노선이다. 중간에 스웨덴 최대의 호수인 베네른(Vänern)호로 유명한 칼스타드를 지나간다.

상기 이외에도 많은 노선들이 있다


3.3. 베르겐 지역[편집]


피요르드를 보러가거나 스키를 즐기기 위해 많은 방문객을 받는 베르겐 지역도 오슬로 지역과 별반 다르지 않다. 다만, 배차 간격이 좀 길거나, 쓰는 앱이 다르거나 하는 문제가 존재할 뿐이다. 베르겐을 가는 목적이 단순히 베르겐을 보겠다 뿐아니라, 피요르드 관광을 겸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해당 지역의 교통도 간략히 이 항목에서 설명하겠다.

베르겐 지역을 위시로 한 베스트란드 주의 대중교통은 Skyss라는 회사가 통합 운영하고 있다.
일부의 예외[5]를 제외하고는 Skyss의 표를 통해 베스트란드 주의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다. 표는 Skyss 앱 또는 사무소, 버스 탑승 시, 1회권에 한정하여 노면전차 역에서 구매할 수 있다.
가격은 1회권이 40NOK이고 1일권이 105NOK. 베르겐 지역은 산이 많기도 하고 숙소를 잡을 때 산 위에 잡히는 경우도 은근 있으며, 관광지가 먼 경우도 존재하기에 1일권을 사면 충분히 뽕을 뽑을 수 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베르겐 공항이 Zone 1에 존재하기에, 공로를 이용하는 경우, 더욱 좋다.

피오르를 보러가는 경우 세계유산에도 등록 된 네뢰이피오르(Nærøyfjorden)를 주로 보러간다. 관광정보도 그쪽으로 쏠려있지만 사실 피오르는 상당히 많이 존재하기 때문에 다른 피오르를 찾아서 가는 것도 좋다. 이 문서에서는 네뢰이피오르에 갈 경우를 중점적으로 설명한다.

우선 베르겐 시내에서 해당 지역으로 바로 찍어주는 고속버스노선 NW420이 있다. 고속버스가 여러모로 편한게, 철도로 가게 되면 환승이 필수지만, 고속버스는 바로 선착장이 있는 지역인 구드방엔(Gudvangen)으로 모셔다 주기 때문에 굳이 환승을 안해도 된다는 장점이 있다. 이 버스를 이용하고자 한다면 베르겐 버스터미널(Bergen Busstasjon)에서 타면 된다. 평일 3편 주말 2편이니 참고. 가격은 시간대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편도 300~450NOK 선에서 정리된다.

다음으로 철도를 이용할 수도 있다. 베르겐에서 보스(Voss)나 뮈르달(Myrdal)로 이동한 뒤 보스로 간 경우 버스를 타고 구드방엔으로, 뮈르달로 간 경우 철도로 플롬(Flåm)으로 이동하여 크루즈를 타는 방법도 있다.
또한, 철도로 보스까지 간 뒤, 버스로 플롬을 가는 선택지를 택할 수도 있다.
하지만, 오직 철도만 이용한다면 왕복 1100NOK은 그냥 깨지기 때문에, 매력적인 선택지는 아니지만, 당신이 유레일 유저라면 플롬에서 뮈르달로 가는 열차를 250NOK으로 이용할 수 있고, 나머지 열차는 그냥 무료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수 있다. 이 방법을 사용할 것이고, 당신이 베르겐으로 돌아와야 한다면 1일만에 왕복할 수 있는 베르겐 - 보스 - 구드방엔 - 플롬 - 뮈르달 - 베르겐 코스를 추천한다. 10시간 정도면 피오르를 보고 돌아올 수 있다.


4. 식사[편집]


노르웨이는 물가가 비싸기 때문에 가급적 요리를 해먹을 수 있다면 해먹거나 빵 등으로 대충 때울 수 있으면 그리 하는 것을 추천한다. 사실 조리해서 먹어도 비싸지만, 10,000원 정도면 어떻게든 되더라 식당에 한 번 가서 메인 1개 음료 1개를 주문하면 적어도 20,000원, 심하면 30,000원이 넘어간다.

노르웨이 현지에서 식료품은 Narvesen, Ekstra, joker, meny 등의 상점에서 구할 수 있다. 여기서 Narvesen은 편의점 느낌의 상점이다. 참고로 일요일에는 Meny와 같은 대형 상점은 운영을 안할 가능성이 매우 높으므로, 기왕이면 미리미리 장을 보도록 하자.
빵으로 끼니를 때울 것이라면 상점의 빵도 좋지만 backstube같은 빵집을 이용하는 것도 괜찮다. 마트 빵보다는 약간 비싸긴 하지만, 국책인지는 몰라도 폐점시간이 다가오면 남은 빵을 저렴하게 제공하는 경우도 많으니 자주 이용해보자.

커피는 전세계 어딜가나 있는 스타벅스와, 스칸디나비아 브랜드인 에스프레소 하우스, Kaffebrenneriet와 같은 카페에서 사 마시거나 직접 내려먹거나 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바닐라 라떼같은 라떼메뉴는 카페에서 65~70NOK 선에 맛볼 수 있다. 저리 써놔도 한 9000원 되는 꼴이니, 결코 싸지는 않은 편.

술의 경우, 노르웨이는 국내 법에 따라 일정 수준이상의 알콜함량을 가진 주류는 일반 마트에서 판매가 금지되어 있다. 따라서, 일반적인 맥주가 아닌 도수가 좀 되는 맥주나 와인, 보드카, 럼, 위스키 등은 Vinmonopolet[6]에서 구입해야한다.
Vinmonopolet은 역, 번화가, 주택가에 널려 있으니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숙소에서 도보 10분 정도의 거리에 하나 쯤은 있다.베르겐은 아니다. 조심하자.
해외여행을 다니는 사람이라면 항상 여권을 들고 다니겠지만, 여기를 갈 때는 아무리 숙소 앞이라도 꼭 여권을 챙기는 것을 권한다.
은근 신분증 검사를 자주하기 때문에 주류 구매시 혹시 모를 사태를 대비해 상시 여권을 들고 들어가도록 하자.
참고로 노르웨이의 음주가능 연령은 18세이다.참고로 술도 비싸다. 500ml 맥주 한 캔에 싸야 40NOK 정도

노르웨이는 페트병과 음료 캔에 보증금을 부과한다. 소형 페트병과 음료 캔에는 개당 2NOK, 대형 페트병(1L 상당)에는 3NOK이 붙는다. 그래서 음료를 많이 마시는 경우, 이것을 모아 보증금을 받으면 쏠쏠히 챙겨 먹을 수 있다.
마트에 가면 한켠에 동그란 구멍을 가진 기계가 있는데 그 구멍에 음료캔, 병을 하나씩 넣으면 보증금이 쌓이고, 다 끝나면 액수가 적힌 영수증이 나온다. 그 영수증을 직원에게 제시하거나, 무인 계산대에 스캔하면 할인을 받는 식이다.절대 돈으로는 안 준다.
기계를 못찾겠다면 점원에게 Pant machine?이라고 물어보자. 바로 알려줄 것이다.


5. 볼거리[편집]


  • 피오르지형의 경치

  • 프람 박물관
    • 프람선을 전시하고 있다.

  • 바이킹박물관
    • 바이킹의 선박과 그와 관련된 유물들이 있다.

  • 비겔란조각공원
    • 비겔란과 제자들의 작품이 전시되어 있다.


6. 트리비아[편집]


스칸디나비아 사람들이 다 그렇듯, 다른 유럽국가들에 비하면 영어가 매우 잘 통하는 편이다. 고로, 기본적인 영어만 된다면 관광에 전혀 지장이 없다.

노르웨이 방문 시 스웨덴어를 사용해도 무방하다. 깊은 이야기로 가면 통하지 않을 수 있으나, 여행수준에서는 잘만 통하고, 쓰여져 있는 것도 곧잘 이해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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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세계에서 제일 비싼 물가를 가진 나라라고 볼 수 있을 정도다.[2] 일례로 Zone 1인 오슬로 중앙역에서 Zone 2V(서쪽)에 있는 Sandvika를 방문할 경우, 거쳐가는 Zone이 2개이므로 2 Zones(노르웨이어로는 2 Soner)에 해당하는 표를 구입하면 된다.[3] vy가 운행하는 철도 노선을 의미한다.[4] 단말기에서 교통카드 찍듯 찍으면 요금이 나간다.[5] F4계통의 철도 노선과 피요르드 유람선 등[6] 와인 독점이라는 뜻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