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리코네 엄마&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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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노리코 엄마
3. 노리코 아빠



1. 개요[편집]


괴짜가족의 등장인물들 니시카와 노리코의 친엄마와 친아빠. 둘 다 본명은 나오지 않았다.

첫 등장은 우당탕탕 괴짜가족 2권. 연재 초기에는 자주 볼 수 있었지만 가면 갈수록 비중이 크게 줄어든다.

우당탕탕 괴짜가족 2권에서 오오사와기 일가와 첫 만남을 가지게 되는데 이 때의 인상은 최악이었다. 노리코 엄마와 준코는 마트 계산을 기다리다가 만나는데, 노리코 엄마는 태연하게 새치기를 했다. 준코가 따지자 노리코 엄마는 적반하장으로 화를 버럭버럭 내며 준코의 코를 때리고 마트를 박차고 나가버렸다. 당연히 준코는 이를 득득 갈며 다음에 만나면 가만두지 않겠다고 별렀다. 노리코 아빠와 다이테츠는 같은 택시 기사로 처음 만나는데 누가 손님을 태울 것인지를 두고 싸우게 된다. 다이테츠의 택시로 손님이 다가오자 노리코 아빠는 냅다 차로 다이테츠의 차를 쳐버리고 손님을 빼앗아가려 했다. 다이테츠는 크게 격분하며 노리코 아빠에게 따졌지만 노리코 아빠는 그대로 차 바퀴로 다이테츠의 발을 뭉개버린다. 그리고 그 상태로 차 바퀴를 휙휙 돌리기까지...[1] 이렇게 서로 최악으로 만난 뒤 코테츠 역시 학교에서 처음 전학 온 노리코와 된통 싸우고 왔는데[2] 마침내 이들이 옆집임을 알게 된다. 당연히 서로 이를 갈며 노려봤다.

허나 부모간의 이러한 라이벌 설정은 작가가 소재에 한계를 느낀건지, 초기 이후론 잘 다뤄지지 않았다. 덕분에 노리코의 부모측은 갈수록 캐릭터가 순화돼서 개성도 잃고 비중도 적어졌다. 현재 4기 기준으론 엄마 쪽은 가끔 노리코의 부모역으로 나오는 반면, 아빠쪽은 비중이 아예 없는 편. 가끔 집에서 술마시고 퍼자는 모습밖에 안나온다.



2. 노리코 엄마[편집]


성우는 김선혜.
노리코 엄마는 연재 초기 소개글에서 사이코라고 소개될 정도였지만 뒤로 가면 여전히 좀 문제가 있긴 해도 많이 평범해졌다.

처음엔 흡연을 하고, 딸더러 오오사와기 집에서 쌀을 훔쳐오라 시키고 그걸로 따지자 그럼 대신 개라도 잡아먹겠다며 허치를 잡아가려는 막장 짓을 벌였다. 심지어 노리코가 이건 좀 아니다 싶어 말리려 하자 뺨을 때렸다.

이대로 가면 절대 오오사와기 집안이랑 사이가 좋아질 수가 없어 보였지만, 연재가 진행되면서 그냥 무난하게 바뀌게 되었다. 여전히 어린 노리코를 집에 혼자 두거나 집안일을 시키는 모습이 자주 나오지만 이건 집이 워낙 가난해서고, 가끔 등장하면 막장 짓을 벌이진 않고 준코와도 평범한 이웃 사이처럼 대화하며 노리코에게 좀 잘해주는 모습도 종종 보인다. 연재 초기엔 흡연도 했는데, 이후엔 흡연하는 모습이 나오지 않는다. 초기에는 중국 캐릭터처럼[3] 양 쪽에 찐빵머리를 했었는데, 우당탕탕! 26권에선 포니테일 머리로 바뀌었다. 3기 중반 즈음 갑자기 폭삭 늙은 적이 있다. 3기 11권 154화 작품평에서도 노리코 엄마를 리얼하게 그렸다고 언급했다. 그런데 3기 후반엔 또 어느새 젊은 외모로 돌아갔다. 자주 나오는 캐릭이 아니라 그런지 디자인이 안정되지 않은 편. 이후 4기에선 포니테일에 어느정도 젊은 외형으로 디자인이 유지되고 있다. 외모 변천사

물건을 좀 이상하게 사는 특징이 있다. 1기 19권에서 노리코가 엄마에게 자전거를 사달라고 하자 의외로 선선히 그러겠다 했는데, 그래놓고 사온 건 외발 자전거 2개였다. 웃으면서 하는 말이 그냥 자전거 1대보다 이 자전거 2대가 더 싸다고...[4] 1기 12권에서 노리코에게 새 운동화를 사주며 마라톤 우승을 거두라고 말하지만 운동화가 노리코 발에 들어가기에는 너무 작았다. 그래도 노리코는 안 신기에는 미안한지 엄마에게 딱 맞다고 거짓말하고 꽉 쪼이는 운동화를 신고 마라톤에 임하게 된다. 발이 땅에 닿을때마다 꽉 꽉 쪼이는 큰 고통을 참아가며 달렸지만 나중에는 노리코 발 살이 찢어지며 피가 났다. 참다못한 노리코는 운동화를 벗고 뛰게 되지만 길바닥 유리 조각을 밣는 부상을 당하게 된다. 이 외 3기 11권에서도 반값 새 신발을 사주게 된다. 처음에 노리코는 눈물을 보이며 좋아했지만 정작 사온건 오른쪽 신발 한 개. 노리코가 다른 한 쪽은 어디에 있냐고 묻자 " 반값이라고 말 했잖아?! 당연히 한 쪽 뿐이지. " 그 후 어이털린 노리코의 표정이 압권. 다음날 노리코가 새 신발 한 쪽과 헌 신발 한 쪽을 신기에는 너무 애매하니까 두 쪽 다 헌 신발을 신을려고 하지만 노리코 엄마가 헌 신발 한 쪽은 버렸다고 한다. 문제는 기존에 있던 헌 왼쪽 신발을 버려버린 것. 결국 노리코는 헌 신발 오른쪽과 새 신발 왼쪽을 신고 등교하게 된다.(...)


3. 노리코 아빠[편집]


성우는 박조호.
니시카와 노리코 문서에도 나와있듯이 연재 초기에는 술과 도박등에 빠져 자신의 딸을 외국으로 팔려는 짓을 벌인 적이 있다. 술, 담배, 도박 등 3개 모두 하는데 집안이 안 망한게 신기할 지경.

연재 초기에는 나미다 아빠처럼 매정한 아버지라는 이미지가 강했다. 직업이 택시기사라고 하지만 등장하는 족족 집에서 술냄새를 강하게 풍기며 잠을 잔다던지 술에 취한 상태로 노리코 엄마의 등에 업혀 공개 수업에 들어온다든지 위 사진처럼 아침부터 맥주를 들이킨다든지 등등 아버지의 역할이라곤 보기 힘들었다. 돈이 없어서 고테츠네 택시 트렁크에 일가족이 숨어들어가 여름 피서를 따라가다 일가족이 미이라가 된다던가... 심지어는 3기 13권 노리코의 언급을 보면 어릴때 담배에 라이터 붙이기를 자기한테 시켰다고 한다. 하지만 잘 찾아 보면 그래도 가족을 생각하는 마음이 존재한다는 것을 간접적으로 알 수 있다. 2기 24권에서 비록 낡고 옛날 TV지만 아버지가 받아왔다고 노리코가 언급했었던 적이 있었고 3기 19권에서는 무더운 여름날 집안에 에어컨을 둔적이 있었다. 이로 인해 딸인 노리코에게 고맙다는 말도 들었다.

근데 어째 비중이 굉장히 적어졌다. 다이테츠랑 같은 택시 기사라서 둘이 또 엮이는 에피소드가 나올 법도 한데 첫 만남 이후로 거의 언급이 없다. 게다가 후반에 좀 순화되었다고는 하는데 거의 등장을 안해서 얼마나 바뀐건지 감이 잘 안올 정도다. 어쩌다 등장하면 만취해서 술병을 낀 채 집구석에서 쿨쿨 자는 모습만 나와서, 그냥 노리코 엄마가 집안일이며 돈벌이며 혼자 다 하는 것처럼 보일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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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애니에서는 그냥 차를 출발시키니까 다이테츠가 그걸 피한답시고 몸을 180도 꺾는 걸로 순화되었다.[2] 이때 노리코가 코테츠의 머리카락을 뜯어버려 고속도로를 내면서 코테츠가 현재까지도 반삭머리로 나오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3] 정확히는 레아 오르가나 머리가 모티브인 듯 하다.[4] 한국에선 어디 묘기 연습이라도 하지 않는 한 볼 수 없는 외발 자전거라 의아하겠지만 일본은 의외로 한국보단 보편적이다. 한 때 초등학생들이 외발 자전거 타는 법을 배우기도 했었다. 요츠바랑!에서도 외발 자전거를 타는 에피소드가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