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봄발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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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팅 게임의 개념. 노봄버프라고도 한다. 슈팅 게임 중에서도 전멸폭탄(폭탄, 봄)이 존재하는 게임에서만 해당된다.

슈팅 게임에서 폭탄은 위기 회피의 용도로 사용되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많은 슈팅 게임에서 죽었을 경우 잔기를 하나 잃으면서 정해진 수의 폭탄이 보충된다.[1] 폭탄을 모두 쓰지 못하고 죽게 되면 손해인 것이다. 이렇게 죽는 것을 유봄사, 일어로는 抱え落ち(카카에오치, '들고서 죽기')라고 한다.

플레이어는 폭탄이 남아있는 상태에서 죽으면 안되기 때문에, 적절한 시점에 폭탄을 쓰려고 한다. 언제나 폭탄을 쓸 준비를 하고 있어야 하므로 회피에 신경을 온전히 집중하기 어려우며, 충분히 피할 수 있는 상황이었는데 쫄아서 폭탄을 쓰는 경우도 발생한다.

그러나 폭탄이 하나도 남아있지 않을 때는 폭탄에 의지할 수 없으므로 폭탄을 쓸 생각을 버리고 회피에만 몰두하게 된다. 그러다 죽더라도 손해가 아니다. 그리고 전력을 다한 회피가 뽀록으로 이어지면서 평소에는 폭탄을 마구 난사해서 넘겼던 지역을 무사히 넘기기도 한다. 이것을 노봄발악이라고 한다.

오토 봄이 존재한다면 언제나 이 버프가 걸린 상태로 게임을 할 수 있다. 그래서 오토 봄이 존재하는 게임은 난이도가 낮게 평가되기도 한다.[2]

오토 봄에 심한 페널티가 붙어있는 경우는 예외.[3]

목숨도, 폭탄도 하나도 없는 상태... 즉 노잔기 노봄 발악이라는 업그레이드판이 있으나... 이쪽은 긴장 때문에 오히려 플레이어에게 악영향을 끼치는 경우가 많다.

이 때문에 슈팅 초고수들은 차라리 봄을 피탄당할 것 같기 직전에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그냥 고정된 패턴에서 사용하는 것을 권하기도 한다.

예외적으로 동방 프로젝트의 보험형 봄이 있는 기체들은 그나마 사정이 나은 편. 호불호가 갈리는 동방지령전의 마리사c, 적탄 슬로우라는 사기로 무장한 동방휘침성의 사쿠야a, 그리고 1봄당 피탄을 3회나 방어해 주는 동방감주전의 레이센이 있는데, 해당 기체들의 공통점은 봄이 모두 보험형이다. 즉 봄을 쓰고 맞지 않으면 이득이고 맞아도 딱히 손해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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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식신의 성과 같이 죽으면 폭탄을 1개 추가해주는 경우나 오토 봄이 존재하는 경우와 같은 예외도 있다. 또 사이쿄 슈팅 게임에서는 일정 개수 이상 폭탄이 축적되어 있으면 죽고 나서 폭탄을 1개 떨군다.[2] 예를 들면 도돈파치 대부활이나 벌레공주님 PS2판의 어레인지 모드. 벌레공주님 원판의 매니악 모드와 탄막의 난이도는 비슷하지만 오토 봄의 존재로 난이도가 낮게 평가되는 경향... 진 아키가 존재한다고는 하지만...[3] 케츠이 DL : 오토봄이 나가면 남아있던 봄이 모조리 날아가고 스코어링에도 악영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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