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스윈드 선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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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상세
3. 구성
3.1. 노스윈드 함대
3.2. 임시 함대
4. 소속 인물
5. 여담


1. 개요[편집]


폴라리스 랩소디에 등장하는 해양세력. 함대의 이름은 키 드레이번의 별칭인 '노스윈드'를 따라서 붙여졌다.

키 드레이번의 자유호를 포함해 총 여덟 척의 배로 구성되어 있다. 명목상으로는 8명의 선장이 모두 동등한 자격을 지닌 연합 형태지만, 실질적으로는 다른 선장들이 키에게 복종하고 있기에 키 드레이번이 사실상의 우두머리다. 다만 키 자신이 제독이 되어 군림하는 것을 거부하고 있기에 이런 형태가 된 것.


2. 상세[편집]


키 선장이 레갈루스의 사략함대 선장으로 활약하던 시절 킬리 스타드돌탄 선장과 함께 두 척의 터릿 갤리어스를 가지고 떠난 것이 그 시작이다. 이후 함대 결성과정은 따로 묘사되지 않으나, 시시한 해적들은 모두 없애버리고 뛰어난 해적들은 몽땅 휘하로 끌어들이는 방식으로 함대를 구성했다. 그 결과 이들의 주 활동 무대인 남해에서는 평범한 해적들은 씨가 말라버렸고, 반면 노스윈드 선단은 베테랑 선장 8명으로 남해를 쥐락펴락하는 언밸런스한 상황이 펼쳐지게 되었다. 이들은 고정적인 거점항도 없는[1] 해적 주제에 대국이라고 불릴 정도로 단단한 기반을 가진 카밀카르, 갈가마귀 성채라는 기반을 가지고 펠라론의 교회 기사단이라는 명분까지 업은 필마온 기사단과 어깨를 나란히하는 해양 세력으로 거론되고 있다.

게다가 작중 묘사를 보면 단순히 어깨를 나란히하는 정도도 아니고, 카밀카르와 필마온 기사단이 연합해도 피곤하긴 하지만 이길 자신이 있었다. 그래서 카밀카르의 공주가 필마온 기사단장에게 시집가려는 배를 털어먹었고, 두캉가 노보의 말에 따르면 사실 남해의 제해권이 누구에게 넘어가든 노스윈드는 상관도 없다. 즉 노스윈드에게는 '두 세력이 동시에 덤벼도 상관없다'는 자신감이 있다. 함대의 구성원들도 스스로 노스윈드 선단이라는 것에 자부심이 있는지 다른 해상세력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하리야 선장이 다림을 자신들의 것으로 만들자고 다른 선장들에게 제안했을 당시 "해로라면, 글쎄요. 난 여러분들이 두려워하는 해상 세력이 있는지 묻고 싶습니다."라는 질문에 선장들 전원이 사나운 미소로 대답했다.

8척의 배 중 질풍 호는 로드니 라일름 리드클리프(3L)의 배이다. 노스윈드 함대에서 가장 빠른 배. 하지만 작중 하리야의 발언을 보면 자유호도 만만치 않게 빠른 것 같다. 배의 성능은 둘째치고, 자유호의 선원들은 노스윈드 함대에서 가장 베테랑들이다. 참고로 이 여덟 척의 배들은 바다에서 일직선으로 늘어서 다닐 수 있을 정도로 손발이 잘 맞는다.[2] 수평선에 여덟 척의 돛대가 동시에 나타나면 노스윈드라고 보는게 거의 정석일 정도.

원래는 규모만 큰 해적선단이었지만 키 드레이번의 처형을 막기 위해 다림을 정복하고 폴라리스를 세운 후 폴라리스의 군대이자 경찰, 육군이자 해군이 되었다.


3. 구성[편집]



3.1. 노스윈드 함대[편집]


  • 자유호(롱 갤리어스) ― 선장: 키 '노스윈드' 드레이번
    • 전장 250피트의 3단 갤리어스. 승선원 450명에 대포 50문 탑재. 정상적인 선폭에 비해 기형적일만큼 긴 선체 때문에 전체적으로 날렵해보인다. 자유호의 피겨헤드에는 필마온 기사단, 사트로니아 공화국 해양청, 레갈루스 왕국 선주연합에서 각각 2천만 데리우스의 현상금을 걸어두었다.

  • 흑기사호(롱 갤리어스) ― 선장: '사일런스' 오닉스 나이트
    • 피겨헤드에 거창돌격하는 흑기사의 모습이 새겨져 있으며. 선체 전부가 새카맣게 칠해져 있다. 선장인 오닉스는 본래 사트로니아의 대 해적 출신. 선장이 선장이다보니 전체적으로 구식 해적들이 많은 듯 하다.


  • 질풍호(롱 갤리어스, 3L) ― 선장: '원 아이드' 트로포스
    • 선폭 자체가 좁아, 자유호처럼 날렵한 형태의 롱 갤리어스. 3L의 배답게 함대 최고속도를 자랑한다. 비교적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돋보이는 편.


  • 물수리호(헤비 갤리어스) ― 선장: 알버트 '네일드' 렉슬러
    • 갑판에 뿌리내려 살아있는 시체, 아니 배가 된 선장, 알버트가 지배하는 배. 알버트는 그렇게 죽어있지도 살아있지도 않은 상태로 배를 지배하며, 때때로 조타수의 조종을 무시하며 움직이기도 한다. 참고로 알버트가 그렇게 변한 이후로, 당시의 선원들중 단 한명도 이탈하거나 죽지 않았고, 단 한명도 새로 추가된 적이 없다.


  • 그랜드파더호(터릿 갤리어스) ― 선장 : 돌탄 '더 자마쉬'
    • 그랜드머더와 그랜드파더 이 두 척의 배는 각각 80문의 강철의 레이디를 탑재하여 이동속도를 포기한 대신 미친듯한 사거리와 파괴력을 손에 넣은 배들이다. 터릿 갤리어스의 별칭은 '바다 위의 성채'. 대포의 발사 반동을 이기기 위해서인지 무게도 굉장히 무거우며, 덕분에 느린 속도로 들이받아도 충각으로 갤리어스 하나를 가볍게 꿰뚫을 수 있다.

이 중 키 드레이번, 하리야 헌처크, 두캉가 노보, 알버트 렉슬러를 제외한 나머지 선장들의 별명은 본편에는 나오지 않는다.[3] 그리고 [4]


3.2. 임시 함대[편집]


필마온의 검독수리 성체로 향하는 율리아나 카밀카르 공주가 타고 있던 배. 레보스호 안에는 귀중품들[5]이 많아 다른 배에 옮겨실을 수 없어서 결국 테리얼레이드로 가서 처분하기 위해 같이 움직인다. 임시 선장은 자유호의 갑판장 라이온.


4. 소속 인물[편집]


폴라리스 랩소디/등장인물 항목 참고.


5. 여담[편집]


  • 작중에서는 '노스윈드 선단'이라는 말과 '노스윈드 함대'라는 말이 혼용된다. 이전에는 이 문서의 제목이 '노스윈드 함대'였지만 폴라리스 랩소디 양장본 부록인 '『폴라리스 랩소디』의 몇몇 수수께끼들'에서 '노스윈드 선단'이라고 소개하고 있기에 제목이 바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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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어디 자리를 잡을 방법이 없다보니, 날 추워지면 그냥 동네 하나 점거해서 겨울 나는 수준이었다.[2] 자동차도 같은 속도로 줄 맞춰서 운행하기 어려운 와중에, 수십 명이 달라붙어서 조종하는 배가 같은 속도로 운항하는 것이다. 게다가 이 함대에는 스포츠카 격인 자유호와 질풍호, 화물차 수준으로 둔중한 그랜드파더와 그랜드머더가 소속되어 있다.[3] 일례로 오닉스 나이트는 '사일런스'라는 별명보다는 '사트로니아의 오닉스', '사트로니아의 대해적'으로 불렸다.[4] 키 드레이번을 제외한 모든 선장들은 일곱 하이마스터의 선택지가 된다. 키 드레이번이 제외된 이유는 자유와 복수를 모두 가졌기 때문에 '인간'이라는 본편에서의 설명과 연관성이 있을 듯[5] 그 중에는 싱잉 플로라도 함께 들어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