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CSS 노스트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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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CSS 노스트로모
USCSS Nostrom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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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external/msfm.seryan.com/nostromo1-rl1.jpg

2122년 시점
본명
180924609 'USCSS 노스트로모'
기종
록마트 CM 88B 바이슨 M클래스 우주 화물선
제작사
록히드 마틴 회사
소유사
웨이랜드 유타니 회사
제작
장소

지구 파일:아메리카 연합(에이리언 시리즈).png 아메리카 연합 파일:파나마 국기.svg 파나마
제작
2101년
지구 파나마, 성간 순양함으로 제작
개조
2116년
지구 아메리카 연합, 상업 예인선으로 개조
에이리언
사태

2122년 6월
LV-426 탐사 이후 에이리언의 노스트로모 침입
파괴
2122년 6월
제타 2 레티큘리 항성계 근처에서 자폭
길이
334m
넓이
215m
높이
98m
질량
63,000미터톤
추진기관
Saturn J-3000 (이전), Twin Rolls-Royce N66 Cyclone thrust tunnels
동력원
Yutani T7A NLS tachyon shunt
무장
화염방사기[1]
속력
0.42 LYSD (화물 미부착), 0.12 LYSD (화물 부착)
감지시스템
Interstellar hyperstate antennas, short-range UHF/VHF/HF radio/video links
정원
승조원 7명
컴퓨터
MU/TH/UR 6000 2.1 테라바이트 AI 메인프레임
가격
$42,000,000
셔틀선
나르시서스(Narcissus),[2] 살마키스(Salmacis)[3]

1. 개요
2. 승무원
3. 작중 행적
4. 뒷이야기



1. 개요[편집]


에이리언 1에 등장하는 거대 우주선이자 영화의 주 무대. 솔로몬 선적 등록번호 180924609 'USCSS 노스트로모'는 웨이랜드 유타니의 록마트 CM 88B 바이슨 M클래스 우주 화물선 중 하나이다.

원래는 록히드 마틴[4]이 건조한 우주 순양함이었으나, 노후하여 매물로 나온 것을 웨이랜드 유타니 사가 매입해 롤스로이스제 엔진을 추가해 항성간 상업 예인선으로 개조했다고 한다. 승무원은 일곱 명. 극중에선 세두스에서 지구로 항해 중이며, 2천만 톤의 광석을 제련 중인 제련소를 끌고 있다. 소설판에서는 화물이 광석이 아니라 원유를 정제하는 정유소로 설정이 다르다.

뒤에 달린 제련소가 너무 거대하기 때문에 오프닝에서는 노스트로모가 잘 보이지도 않으며, 행성 궤도상에 화물을 떼어놓고 행성 대기 내에 진입하는 장면에서 노스트로모의 모습을 제대로 볼 수 있다. 화물에 비하면 아주 작지만 노스트로모 역시 상당히 큰 배로 전체 길이가 334미터, 폭이 215미터나 된다. 우주전함 야마토, USS 엔터프라이즈보다 크며 에이리언 2에 등장하는 군함인 USS 술라코보다도 크다(길이는 술라코가 약간 더 길지만 폭은 노스트로모가 훨씬 크다).[5]

파일:external/images3.wikia.nocookie.net/505px-USCSS_Nostromo_002.jpg
잘 보면 중간에 노스트로모가 보인다.

참고 리뷰 링크

나르시서스(Narcissus)와 살마키스(Salmacis)라는 소형 셔틀용 우주정이 탑재되어 있으며, 극의 마지막에 마지막 생존자인 엘렌 리플리가 나르시서스를 타고 탈출한다. 살마키스는 설정집에서는 언급이 되지만 작중에서는 언급이 없는 것을 보면 작중 시점에는 탑재되어 있지 않거나 고장난 것 같다.[6]


2. 승무원[편집]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Alien_(1979)_-_main_cast.jpg
왼쪽부터 애쉬, 브렛, 리플리, 파커, 댈러스, 램버트, 그리고 케인.


3. 작중 행적[편집]



3.1. 에이리언 1[편집]


2122년, 노스트로모는 2천만 톤의 광석 정제처리 시설을 견인하여 지구로 복귀하는 중이었다. 우주선 시스템은 메인 컴퓨터 마더가 제어하고 있기 때문에, 우주선의 크기에 비해 탑승하는 승무원은 7명으로 극히 적다.

지구로 돌아가던 중 마더가 문제의 송신호를 감지하고, 승무원들은 마더에 입력된 지령에 따라 발신지인 LV-426을 탐사하기 위해 노스트로모 호 본체를 이끌고 대기권 내부로 진입했으며, 착륙 도중 내부에 이상이 발생해 잠시 발이 묶이게 된다. 그리고 그 도중 탐사대 인원들이 스페이스 자키에일리언 알들이 보관된 우주선 유적 안으로 들어가게 된다.

수리가 끝난 뒤 다시 지구로 돌아가는 여정에 오르지만, 케인의 몸 속에서 깨어난 체스트버스터가 우주선 안을 맴돌다가 성체 에일리언으로 성장하여 승무원들을 하나 둘 살해하기 시작한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회사와 애쉬의 음모를 알게 된 리플리의 결정에 따라 남은 승무원들은 우주선을 에일리언과 함께 자폭시키고 셔틀선으로 탈출할 계획을 세운다. 그러나 결국 리플리 혼자만 살아남아 애완 고양이 존스와 함께 탈출하게 되고, 노스트로모는 자폭하게 된다.


4. 뒷이야기[편집]



  • 자폭할 때 웅장하기 그지없는 폭발음이 작렬한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공기가 없는 우주공간에서는 소리가 들리지 않는다. 에일리언 영화의 메인 카피가 "우주에서는 너의 비명소리가 들리지 않는다"임을 생각하면 상당히 깨는 장면. 비명소리만 안들린다고 했다

  • 영화가 나올 당시의 시대가 79년이라 그런지 메인 컴퓨터 마더의 외관이나 내부 구조 및 시설 등이 다소 낡은 디자인을 하고 있다. 모니터 등을 보면 세월의 차이가 느껴지는 수준. 프리퀄 시리즈인 프로메테우스와는 심각하게 비교될 지경이다(...). 다만 이를 혹독한 환경에 잘 견디기 위해 일부러 선택한 구형 임베디드 시스템이라고 생각하면 그리 어색한 건 아니다. 실제로 인공위성이나 무인 우주선에 탑재되는 컴퓨터의 성능은 놀라울 정도로 낮을 때가 많다. 2000년대 발사되는 우주선의 메인 컴퓨터들에 탑재되는 프로세서들의 처리 속도조차 평균 10MHz 이하다.[7] 게다가 노스트로모는 그저 평범한 화물 예인선이란 것을 생각하면...

  •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를 의식한 듯한 인테리어와 기계 장치의 묘사 수준은 대단히 섬세하며, 영화에서 가장 지배적인 시각적인 요소이기도 하다. 노스트로모의 마치 공장 같은, 복잡하면서도 투박한 이미지는 후속작은 물론이며 이후의 SF 공포물의 우주선 디자인에 지대한 영향을 주었다. 또한 상선임을 감안해 승무원들의 안전을 위한 각종 경고 심볼(무중력 주의, 진공 주의 등)을 디자인해 선내 여러 곳에 적절히 비치하여 실감을 더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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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름은 조지프 콘래드의 항해 소설 <노스트로모(Nostromo, 1904)>에서 따왔다. 2편의 배, USS 술라코는 노스트로모에 등장하는 광산촌의 이름이다. 나르시서스도 콘래드의 다른 소설 <나르시서스 호의 검둥이>에 나오는 배 이름. 노스트로모는 이탈리아어로 갑판장이라는 뜻이기도 하다.

  • 각본 초안에서 노스트로모의 이름은 스나크(Snark)였고, 나중에는 레비아탄이 되었다가 결국 노스트로모가 되었다. 이후 설정집에서 노스트로모 호의 선장 댈러스가 스나크라는 화물선의 비행사 및 항해사 직을 맡은 적이 있다고 언급된다.

  • 노스트로모 세트에 쓰인 장비 일부는 나중에 블레이드 러너에 재활용되었다. 하지만 노스트로모 우주선 프롭 자체는 너무 커서(자동차 정도의 크기에다 무게는 250킬로그램 정도인 대형 미니어처다) 촬영 후 창고에도 넣지 못하고 골목에 오랫동안 방치되어 사실상 폐품 상태가 되고 말았는데, 다행히 21세기에 한 박물관에서 수리와 재도색을 통해 원래 모습을 복구시켰다고 한다. 복원 영상.

  • 일본 비디오 게임인 제비우스의 플레이어 전투기인 솔발루는 노스트로모의 디자인을 오마주한 것이라 한다. 겉보기엔 별로 그런 것 같지 않지만 디자이너 본인이 그렇다고 하니...

  • 2009년 개봉한 던컨 존스 감독의 더 문에서는 주 무대인 사랑 기지의 인테리어와 디자인이 전체적으로 노스트로모의 디자인을 오마주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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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작중 승조원 파커가 임시로 만든 무기이다.[2] 리플리가 고양이 존스를 데리고 탈출할 때 사용한 셔틀선이다.[3] 1편 설정집에서 노스트로모 호에 존재하는 셔틀선이지만 고장난 건지 1편 작중에서는 언급되지 않았다.[4] 이 시기에는 회사 명칭이 약칭인 LockMart(록마트)로 바뀐 상태.[5] 다만 건조중량은 장갑을 두른 군함인 술라코가 예인선인 노스트로모보다 약간 더 무겁다.[6] 그냥 언급이 안 된 것일 수도 있다. 노스트로모를 버리고 탈출해야겠다고 작정한 시점에서 승무원의 수는 이미 세 명(+ 고양이 한 마리)으로 줄어들어 있었으며, 세 명이면 나르시서스 한 대에 충분히 탈 수 있는 인원이었다.[7] 그렇지만 인공지능이 발달하여 자연어로 컴퓨터와 의사소통을 할 수 있다. 다만 탑승자 입장에서는 그 대답 내용이 문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