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장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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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이름
노비 세와시 (野比 セワシ)
국내 이름
노장구[1]
미국 이름
소비 노비(Soby Nobi)
생일
2114년 8월 24일
별자리
처녀자리
나이
초등학교 5학년[2]
특기
사람 속이기[3][4]
좋아하는 것
슈팅 게임[5]
싫어하는 것
공부[6], 도라미의 잔소리[7], 치과[8], 만퉁퉁노래[9]
일본 성우
야마모토 케이코(1973), 오오타 요시코(1979~2004)[10], 마츠모토 사치(2005~)
한국 성우
김지혜(챔프 1~7기), 이지현[11][12](챔프 8기 이후)
미국 성우
맥스 미틀먼[13]

1. 개요
1.1. 도라에몽과의 만남
1.2. 도라에몽을 노진구에게 보내다
2. 기타 등장
3. 여담


1. 개요[편집]


도라에몽의 등장인물로 도라미와 함께 22세기에서 살고 있는 원래는 노진구만퉁순현손자였으며 도라에몽에 의해서 노진구의 미래가 바뀐 후에는 노진구와 신이슬현손이다. 등장하는 정도는 첫 화를 포함하여 몇 안되지만 스토리 전개와 설정상에 있어서는 굉장히 중요한 등장인물이다. 노진구를 돕기 위해 20세기(신도라 애니에선 21세기)에 도라에몽을 보낸 사람이기 때문.


1.1. 도라에몽과의 만남[편집]


갓난아기 때 기어다니다가 버튼을 잘못 눌러 버려질 뻔한 도라에몽을 자기 집으로 데려온다. 참고로 도라에몽은 생산 당시 불량품으로 분류되어 용광로로 떨어질 뻔 했으며 로봇학교에서도 만년 꼴찌를 차지하던, 로봇계의 노진구[14]였다. 다행히 도라에몽은 장구가 초등학생이 될때까지 잘 돌봐주었기에 좋은 친구 사이가 되었는데 문제는 이후 도라에몽에게 크리스마스 선물로 도라에몽 소조상을 선물하려고 하지만 쥐 로봇을 작동시키다가 무심코 한 혼잣말이 명령어로 입력되는 바람에 쥐 로봇이 자고 있던 도라에몽의 귀를 갉아먹게 하여 본의아니게 도라에몽을 현재 모습으로 만들고 쥐를 무서워하게 만든 원흉이 되었다. 그러나 노장구가 악당들에게 유괴되었을 때 귀를 잃고 전광석화 물약을 마셔서 물 위를 전광석화로 달리던 도라에몽[15]이 그 큼직한 머리로 악당들의 타임머신 겸 비행기 추진장치를 막아버려 그를 구출하게 된다. 이는 <2112년 도라에몽 탄생>에서의 설정이며 신도라에서는 그냥 낮잠 중 생쥐가 귀를 갉아먹는 것으로 파란색이 된 것도 귀가 없어진 자신을 보고 파랗게 질려버리는 식으로 묘사된다[16]. 물론 이것도 노장구가 원인이다.

여담이지만 이 악당들은 노비타의 공룡 2006에서 메인 빌런으로 출연한 분들이시다.


1.2. 도라에몽을 노진구에게 보내다[편집]


이 활약 후에 노장구는 자신이 만들던 소조상에서 귀를 떼고 몸을 파랗게 칠한 것을 도라에몽에게 선물했으며 선물을 준비하지 못한 도라에몽은 노장구에게 주는 선물로 가문이 고통겪는 원인인 조상 노진구의 인생을 바꾸러 20세기로 떠난다.[17]갑자기 들이닥쳐서 할아버지가 너무 한심하다고 도라에몽이 도와준다고 했다

도라에몽을 보낸 가장 큰 이유는 자신의 원래 고조할머니가 신이슬이 아닌 퉁순이 였기 때문. 좀 부정적인 시선으로 보는 입장에서는, 원래의 이슬이도 다른 배우자를 맞이해서 후손이 있을 법한데 원래 이슬이의 가정과 인생을 송두리째 바꿔버리고 자신의 부모까지 소멸시킨 것 아니냐고 비판하기도 한다.(진구 역시 내가 다른 사람과 결혼하면 너는 못 태어나는 것 아니냐고 지적하기도 했다.)

다만 작중에서 장구가 설명한 바에 따르면 도시에서 도시로 이동할 수 있는 교통수단과 도로가 여러 개인 것처럼, 장구 자신은 다른 경로를 통해서 결국 태어나게 되어 있단다.[18] 도라에몽이 기본적으로 SF적인 요소가 조금 가미된 아동용 명랑만화인 만큼 아마 원래 시간대에서 이슬이의 배우자였을 남자아이도 다른 방식으로 잘 살아가고 장구의 부모도 소멸하지는 않은 모양. 딱 하나, 이슬이의 인생이 바뀐 것만은 부정할 수 없으나 미래 에피소드에서 가끔 보이는 모습을 보면 진구와 결혼한 삶도 나름 행복해 보이니 좋은 게 좋은 거라고 넘어가는 듯하다(...).

이 책에 따르면, 장돌이가 퉁순이의 딸과 결혼해 손자 대부터 바뀌지 않은 미래와 그대로 가게 되었고 어떻게든 퉁순이가 장구의 고조할머니가 되었다(...) 장구가 한 말이 아들 대를 제외하고 그대로 적중한 셈.


1.3. 만악의 근원 포스[편집]


장구가 직접적으로 나쁜 짓을 하지는 않았으나 어떤 면에선 도라에몽 작품의 최종 보스 혹은 만악의 근원 이라고 통하고 있다. 그 이유는 장구가 노진구의 미래를 고치기 위해 도라에몽을 21세기(구 도라는 20세기)로 보냈으며 그로 인해 현실 세계에 기상천외한 일들이 벌어지기 때문이다.

단순히 기상천외한 일이 벌어지는 정도면 모를까, 쥐 때문에 몇번이고 지구가 날아가버릴 뻔 하지 않나, 우주 어딘가에서 2배가 되는 빵이 끝없이 늘어나게 되어서 우주가 멸망할 가능성이 생기질 않나, 퉁퉁이가 산신령 도구에 빠져서 아예 못 돌아올 뻔 하질 않나, 심지어는 노진구가 가출을 해 어른이 될 때 까지 집으로 못 돌아오는 경악할 사태까지 터져서 타임머신과 타임보자기로 그 동안의 일을 없던 일로[19] 해야했었고, 어느 에피소드에서는 세상에 물감칠을 하고 다니다가 세상이 검정으로 물들어서 실제로 멸망할 뻔 했는데, 비가 내려서 씻겨져내려가나 싶더니 세상 자체가 씻겨져내려가는 초유의 사태가 생겼다. 단순히 TV판 방영만 이 정도고, 극장판에서는 더 한 사태도 잔뜩.

2. 기타 등장[편집]


도라에몽 시놉시스의 시작점인 인물인 만큼 원작 단편 코믹스를 기반으로 하는 극장판인 STAND BY ME 도라에몽에도 당연히 출연하는데, TVA에서와는 달리 머리색이 밝은 주황색으로 처리됐다.

도라에몽과 노진구의 첫만남 에피소드 말고도, 도라미의 잔소리를 피해 도망친다거나, 치과 진료를 받으러 온다거나 하는 에피소드로 출연하며 작품의 조연을 맡고 있다. 한 번은 '이야기 배지'라는 도구를 진구에게 선물로 보내는데, 22세기의 유치원생들에게 인기 좋은 이 도구가 고조할아버지 수준에 맞아 보여서 보냈다고 한다.

그리고 구도라 스페셜에서는 다음날 있는 역사 시험을 피하기 위해 진구의 시대로 가출을 감행한다. 입체영상으로 도라에몽을 속여넘긴 뒤 진구와 같이 탈출을 한 후, 애들을 모아놓고 22세기는 오존층과 자연이 파괴된 매트릭스의 세계이며, 진구와 친구들이 본 미래도시는 시간여행자를 위해 아키텍트가 구현한 가상현실이라는 충격적인 얘기를 한다. 친구들은 당연히 이를 부정하며 진짜 미래를 보여달라고 하고, 장구는 각오하라면서 진짜 미래를 보여준다. 결국 친구들은 공부를 해서 열심히 살아봐야 다 쓸모없다는 것을 깨달았고, 심지어 영민이마저 과학의 발전이 사람의 행복으로 이어지는 게 아니라는 걸 받아들인다! 이 직후 사방에서 외계인들이 몰려오고, 장구는 낡은 타임머신 기체로 이들을 격퇴하지만... 사실 이 모든 광경은 게임이었다. 결국 장구와 진구는 도라미와 도라에몽한테 탈탈 털리는 것으로 에피소드가 마무리된다.


3. 여담[편집]


  • 고조할아버지인 노진구에게는 꼬박꼬박 '할아버지'로 호칭하는데 비해 고조할머니인 신이슬은 그냥 이름으로 부른다. 그 이유는 할머니라 부르면 화를 내기 때문에 그런다. 또한 신이슬이 자신의 미래를 알게되면 어떤 행동을 취할 지 모르기 때문이다. 다만, 2007년 9월 7일 도라에몽 생일스페셜로 방영된 <ドラえもんが生まれ変わる日>(도라에몽이 다시 태어나는 날) 에피소드에서는 무의식적으로 '할머니'로 호칭했는데 신이슬이 다시 과거로 돌아가면서 그걸 깐다. 이에 대해 진구는 그걸 미래에는 할머니로 부르는 게 유행이라서 그런 거 같다며 해명한다. 이 에피소드에서 로봇 유괴단에 잡혀간 도라에몽을 구하기 위해 위험을 무릅쓰고 유괴단의 아지트에 잠입하는 진구를 보면서 "포기하고 돌아가자니까 고집 부릴걸 부려야지..."라는 소리를 했다가 이슬이한테 불꽃 싸대기를 맞는다. 이건 싸대기 한 대로 끝난게 천만다행인 것이, 진구가 도라에몽을 얼마나 소중한 친구로 생각하는 지 누구보다 잘 알만한 장구가 이런 말을 하고 있으니... 직후 이슬이가 화를 많이 내는 것만 봐도 알 수 있다.

  • 할아버지에 그 후손 아니랄까봐 진구 못지 않게 놀기 좋아하는지라 가끔씩 땡땡이를 치려고 하려다 도라미한테 혼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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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가끔 신도라에서는 장돌이라고도 한다.(노장돌이란 캐릭터는 따로 존재.) 국내판 신도라 10기 5화 참고.[2] 도라에몽을 제외한 현대의 노진구의 나이와 같다.[3] 게임을 접목시켜 사람을 잘 속이긴 한다. 첫 번째로는 연휴인데도 갈 곳도 없겠다 도라에몽을 따라서 22세기로 온 고조부 노진구를 외계인의 침략으로 지구가 멸망했다고 속였다. (실은 22세기 사람들도 연휴를 맞아 여행을 갔지만 노진구네처럼 자기 혼자만 여행을 못 가고 텅 빈 마을의 공중공원에서 입체 게임을 하면서 심심함을 달래고 있었다.)[4] 두번째로는 역사시험 공부가 싫어 도라미잔소리를 피해 타임머신을 빌려타고 노비타와 도라에몽이 사는 시대로 가출와있는 참에 박영민을 비롯한 노진구의 친구들을 만나게 되고,그들을 타임머신 겸 게임기로 만들어진 외계인의 지구정복으로 멸망해버린 게임 속의 디스토피아 세계로 초대해 너희들의 미래는 아무리 공부를 해도 이런 꿈도 희망도 없는 절망뿐이라고 속이고 자신의 최단시간 최고신기록 갱신 쇼를 보여줬다.[5] 누가 노진구의 피를 이어받은 아이 아니랄까봐 슈팅 게임에서 뛰어난 두각을 보인다. 윗 주석에서 말한대로 공부가 싫어 노진구와 박영민을 비롯한 친구들을 게임 속 멸망해버린 세상으로 데려와 너희들의 미래는 아무리 노력해봤자 이런 절망 뿐이라고 속였을 때 모두의 앞에서 최단시간 최고 신기록 갱신 쇼를 보여준다. 그 후, 게임팩들은(사실은 3개 정도 더 가지고 있었다.) 도라미에게 압수당하고 공부를 땡땡이친만큼 도라미에게 혹독하게 굴려지는 건 덤이다.[6] 도라에몽 왈, "누가 그 할아버지에 그 손자 아니랄까봐 공부 싫어하는 것도 똑같네...."[7] 결국 참다 못해 타임머신 렌탈 회사에서 타임머신을 빌려타고 노진구와 도라에몽이 있는 시대로 가출을 감행한 적 있다. 챔프판 도라에몽 스페셜 18화 참조.[8] 치과의사의 실력이 22세기보다 좋다는 이유로 도라미에게 이끌려 노진구와 도라에몽이 사는 시대로 원정진료를 받으러 왔다가 겁을 먹고 도망치던 와중에 역시 같은 처지에 놓인 노진구와 우연히 맞딱뜨리고 둘은 어떻게든 치과에 끌고 가려는 서로의 파트너 로봇을 피하려고 온갖 수를 써가며 기를 쓰다가 도라미의 꾀에 넘어가 마침내 가게 된 치과에서 울며불며 저항하던 중 엄마랑 치과에 온 유치원생 추정 정도의 남매의 말에 자존심이 상한 나머지 나보다 어린애들한테 지지 않겠다면서 결국 노진구와 함께 치료를 받기로 결심한다. 챔프판 도라에몽 11기 18화 b파트 참조.[9] 이건 만퉁퉁 본인을 제외한 모두가 끔찍히 싫어한다.[10] 73년 니혼TV판에서는 노진구를 맡았고, 아사히 TV판 초창기 일부 에피소드에서 퉁순이 역을 맡기도 했다.[11] 자기 증조할아버지, 박영민과 중복.[12] 양쪽 다 히데토시와 같은 성우이다. 단 박영민의 경우와 달리 이 쪽은 좀 더 개구쟁이와 같은 목소리이다. 참고로 이지현의 세와시 역할은 헬로 카봇의 주인공 차탄 목소리에서 개구진 목소리만 약간 뺐다고 보면 된다.[13] 자기 고조할아버지, 히데토시처럼 한미일 3국 중에서 유일한 남성 성우.[14] 그것 때문이었는지 한국판에서 목소리가 쉬기 전의 도라에몽 목소리는 다름아닌 노진구 역할의 김정아가 맡았다.[15] 슬픔을 진정시키는 약(기운 펄펄)을 먹으려다 슬퍼지는 약(눈물 줄줄)을 잘못 먹어서 사흘 내내 울어 진동으로 몸 도색이 벗겨진 상황이었으며 목소리도 오오야마 노부요(문남숙) 목소리로 변해버렸다. 하지만 용케도 노장구는 도라에몽을 알아보았다.[16] 1995년에 나온 단편극장판에서는 노라냐옹이 귀가 없어진 도라에몽을 보고 턱이 빠지도록 웃는탓에 충격받아서 병원에서 울면서 뛰쳐나가 어느 건물 꼭대기에 올라간 뒤어, 다음날 아침까지 몇시간이고 계속 울어댄 탓에 도라에몽이 몇시간동안 울면서 흘린 눈물로 인해 페인트칠이 벗겨진걸로 설정이 변경되어서 나온다.[17] 신도라에는 그런 설정 없이 그냥 부탁받아서 오고, 극장판 도라에몽: 스탠바이미에서는 도라에몽 자신은 오고 싶지 않았는데 장구가 억지로 데려와 목적을 이룰 때까지 남아있게 만든다.[18] 다만 그런 설명이 있는 것 치고는, 어느 에피소드에서 진구가 아버지의 미술가로서의 가능성을 알게되어, 과거로 날아가 일반적인 삶을 살아가는 아버지를 미술의 대가로 만드려고 하자 노진구라는 사람 자체가 역사에 의해 수정당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물론 노장구가 거짓말을 한게 아니라 수정당하는 것을 포함해서 결국 자기 자신이 있다는 소리를 한거던가, 아니면 그냥 노진구가 그 시간대에 온 것 자체의 역사가 사라지는 것일 가능성이 높다. 그런 것 치고는 도라에몽도 깜짝 놀라서 존재소멸을 논하긴 했지만 당연하지만 도라에몽 자체가 옴니버스 에피소드니 큰 신경 쓸 필요는 없겠지만.[19] 말이 없던 일이지, 진구의 머릿 속에는 그 시간동안 있었던 고독한 기억이 그대로 남아있는 셈이다. 이 작품이 옴니버스가 아니었다면 진구는...